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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사무소PC 보안장비 수주전 치열/특혜여부 논란속 25일 입찰

    ◎“2천억 행정전산망 따낼 교두보” 판단/선발 삼성·일진에 현대·금성 강력 도전 전국일선 동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퍼스널컴퓨터에 추가공급될 보안장비 입찰을 둘러싸고 전자업체간의 수주전이 치열하다. 특히 오는 25일 입찰을 앞두고 사업주체선정을 둘러싼 특혜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각자는 비록 이 보안장비시장규모가 60여 억원에 불과하나 향후 정부가 추진할 행정망전산화 작업과 연계,최소한 2천억원에 달할 이 사업의 주도권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보안장비란 동사무소가 관할주민들의 인적사항 등 80여 가지의 신상자료를 입력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담당직원이 아니면 함부로 빼낼 수 없도록 고안한 패스카드 판독기이다. 즉 컴퓨터 열쇠와 같은 것이다. 현재 이 보안장비 수주에 뒤어든 업체는 삼성·일진 등 선발업체와 현대전자·금성정보통신 등 4개사. 이들이 전국 3천7백 곳의 동사무소에 공급할 시장규모는 패스카드 14억원(14만채),판독기 50억원(1만대) 등 모두 64억원 남짓이다. 내무부는 지난해부터 행정전산화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의 동사무소에 PC를 설치한 데 이어 보안장비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부산,4월 경기,5월 경남도 입찰에서 삼성·일진이 각각 입찰가 1대당 44만원에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현대와 금성은 보안장비프로그램의 개발주체 선정과 입찰방법에 이의를 제기,선후발업체간의 생존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먼저 판독기 운영프로그램개발 주체가 데이콤에서 민간업체로 바뀐 데 따른 보안성 시비. 당초 내무부는 이 프로그램 전담사업자로 주민등록업무 전담사업자인 데이콤을 선정했으나 지난 2월 이를 공급업체별로 개발토록 방침을 변경했다. 업무상 기밀유지를 위해서는 공적기관이 이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최초논리였다. 다행히도 삼성과 일진은 이 사실을 재빨리 알고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해 수주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섰으나 현대·금성은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후발사들은 국가사업의 돌연한 방침변경에는 선발사들의 강력한 로비가 있었던 게 아니냐며 의혹을 품고 있다. 즉 개발업체에 프로그램 개발을 맡길 때는 주민정보의 외부 유출우려가 높고 프로그램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후발사들은 당국이 선발사들에 프로그램 개발 여건을 만들어줬다 뒤늦게 자신들이 뛰어들자 호환성을 꼬투리 잡아 사업참여를 막기 위한 술책을 부린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업계의 이러한 반발이 있자 프로그램을 업체별로 개발,이를 토대로 2년 뒤에 통합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입찰방법의 수시변경을 둘러싼 선후발 업체간의 특혜공방이다.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입찰방법을 데이콤의 인증제품→가격·규격분리입찰→총괄구매 등 두 번이나 변경,특정업체에 낙찰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낳고 있다. 조달청은 당시 삼성·일진만이 자격이 있다는 당국의 통보에 따라 입찰을 하려 했으나 뒤늦게 현대·금성이 선발업체가 인증받은 사실이 없다며 항의하자 이번에는 규격·가격분리입찰방법을 사용했다. 4월초 조달청과 데이콤은 선발업체에만 인증을 해주고 후발업체의 테스트업무를거절한 채 입찰을 실시,삼성·일진과 1대당 44만원에 판독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후발사들이 이후 당국에 이같은 부당함으로 민원제기 하는 등 강력히 항의하자 이달초 예정됐던 충북·전북·전남·충남·인천지역의 입찰계획이 취소되는 지경이 이르렀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그 동안 지역별로 분산구매하던 방식을 나머지 13개 지역의 일괄구매방식으로 바꿔 오는 25일 입찰할 예정이어서 업체간의 대응이 주목된다.
  •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93년까지 80%로 높인다

    ◎정부,6개 업체에 1천7백억 지원 정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형 트랙터와 콤바인(3∼4조식),승용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을 현재의 50%에서 오는 93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농기계 업체들에 대해 공업기반 기술자금 등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상공부가 발표한 농기계 국산화추진계획에 따르면 농기계 수입이 근년 들어 급증,지난해의 수입실적은 콤바인(5천4백만달러)과 트랙터(3천1백만달러) 등 모두 1억4백만달러어치로 89년의 2천9백만달러보다 3.5배나 늘어났다. 또 국산으로 공급되는 일부 콤바인과 트랙터 등의 경우에도 국산화율이 낮아서 많은 부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바람에 대일 무역역조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대동공업 등 6개 농기계 제조업체에 대해 올해부터 93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1천7백31억원을 투자,업체별로 이들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을 평균 80%까지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또한 ▲전국 9개도에 오는 92년까지 농기계 종합부품센터를 신설하고 ▲농기계 업체의 직영수리점을 현재의 17개에서 54개로 37개 늘리며 ▲수리점 소요부지는 계열기업 여신금지대상에서 제외하고 ▲부품공급업체들의 부품확보를 위해 연리 8%에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2백50억원의 재고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 대우자,긴급운영자금 요청/휴업사태로 자금난/7개 은에 2천1백억

    ◎부품업체도 연쇄부도 위기 휴업사태를 맞고 있는 대우자동차가 자금난에 빠져 2천1백억원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금융기관에 요청했다. 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의 휴업사태가 5월까지 계속될 경우 1천4억원,6월까지 계속될 경우 2천1백억원의 자금차질이 예상된다고 보고 5개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신한은행 등 7개 은행에 각각 3백억원씩의 대출을 요청했다. 대우자동차는 자동차부품 납품대금 9백억원을 비롯,월평균 1천8백억원의 운영자금이 소요되는데 최근 판매중단에 따라 월간 할부 회수금 8백억원마저 조달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주)대성 덕부진흥 대원강업 삼성공업 등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대는 업체들이 연쇄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차세대기」 지분 확대 “공중전” 치열

    ◎50억불 사업에 항공산업계 총력대시/기종 F16으로 바뀌어 판도 변화/삼성 주계약자의 기득권 절대 양보 못할 상황/대우 “동체생산 경험”/대한항공 “정비실적 있다” 국내 항공산업계의 「공중전」이 치열하다. 정부가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을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F­16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업계가 사업계획을 재조정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전투기의 기종이 FA­18에서 F­16으로 바뀌었으나 지난 86년 국내 주계약자로 지정된 삼성항공과 여기에 공동참여하는 대우중공업·대한항공 등 상용면허 생산업체,20여 1차부품 공급업체의 역할분담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런데도 국내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은 기종변경에 따른 개별업체간의 이해관계가 다른데다 앞으로 F­16의 조립생산 및 공동생산의 참여지분이 뒤바뀔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주계약자인 삼성항공은 총 1백20대의 도입기종 가운데 완제기 도입 12대를 제외한 1백8대를 대우중공업·대한항공과 공동생산하게 된다. GD사와의 협의상으로는 1백8대 가운데 36대는 국내 조립생산,72대는 상용면허생산을 하기로 돼 있다. 다만 조립생산은 부품을 미 정부의 군사판매방식(FMS)으로 구입하는 것이고 면허생산은 우리측이 미 정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입하는 것만 다를뿐 생산내용은 사실상 같다. 현재 국내 항공업계의 관심은 우리측 주계약자인 삼성항공과 GD사간의 구체적인 협상과 후속조치에 쏠리고 있다. 기종선정은 총론합의에 불과할 뿐,GD사와의 본계약에 있어 가격과 기술이전에 대한 최종상담을 벌여야 하고 계약 후에도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역할분담 등 각론상의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상공부가 당초 차세대전투기사업과 관련,마련한 물량배정원칙에 따르면 기체조립은 삼성항공이 맡고 기체부품제작은 삼성항공이 31.2%,대우중공업과 대한항공에 각각 34.4%(이상 금액기준)를 배정토록 돼 있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삼성항공이 다른 2개사와 협의,자율결정토록 했다. 이를 전체물량기준으로 따질 때 3사의 비율은 삼성항공이 50%,나머지 2개사가 각각 25%가 된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물량배정원칙은 이번 F­16도입에서 거의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입기종의 변경으로 개별업체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항공은 제휴선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의 FA­18이 차세대전투기종으로 재선정될 것을 기대한 반면,과거 GD사와 손잡고 주계약자 경합을 벌였던 대우중공업은 F­16이 선정될 경우 삼성항공측에 설욕하는 것은 물론 종래보다 많은 참여지분을 요청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F­16의 중앙동체부분을 생산해 왔던 만큼 기존설비를 상당부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다. 대우측은 F­16의 부품을 생산,납품하면서 상당한 기술을 축적했고 거래사인 GD사의 측면지원을 기대하며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89년 차세대전투기종이 FA­18로 결정된 뒤 MD사 쪽에 비중을 두어온 삼성항공은 F­16기종에 대해선 그만큼 불리해질 수밖에 없고 주계약자로서 국내업체들간의 지분조정에서 기득권을 양보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또한 대한항공측도 F­16기종의 부품이나 동체를 생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주한미군과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6의 정비를 맡았던 경험을 강조하며 물량의 추가배정을 요구할 기세여서 업체들간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총 52억달러(약 3조6천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KFP사업에 국내 항공업체들이 논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총 사업비용의 25%인 13억달러(약 9천5백억원)는 국내에서 직접 경비로 지출된다. 국내 항공산업은 KFP사업을 계기로 낙후성을 벗어나 중흥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면허생산을 위해서는 완제기를 직수입하는 것보다 10억달러 가량 추가비용이 들지만 부품이 20만개 이상 들어가는 고도의 기술집약사업인 항공산업을 제대로 육성하면 첨단기술확보 및 관련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KFP사업기간중 미국이 국내업체에 이전하는 기술은 대부분 항공기 제작기술에 불과한 점을 감안,항공기설계 및 개발기술은 우리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항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울산·온산공단 용수관로 고장/1백여 공장 가동 중단

    ◎“보수에 48시간”… 수십억 피해예상 【울산=이용호기자】 1일 상오9시쯤 경남 울산·온산공단 기업체에 공급되는 공업용수관로가 고장을 일으켜 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공단내 1백여개 공장들이 이날 하오5시부터 가동을 중단,수십억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 용수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상오 울산 대암댐에서 울산·온산공단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관로중 울산시 남구 두왕동과 옥동사이 2천㎜ 관로에 고장이 생겨 하루 50여만t의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울산 석유화학단지내 한국카프로락탐,한양화학 등 18개 계열사의 지원주식회사가 하루 7만여t의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이날 하오5시30분부터 18개 계열사의 가동이 중단됐다. 온산공단 동해펄프의 경우도 이날 상오9시부터 하루 4만여t의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시키는 바람에 3억원의 피해를 입게됐으며 이외에도 울산·온산공단내의 1백여개 업체가 공업용수공급 중단으로 불가피하게 가동을 못하게돼 많은 피해를 보게 됐다. 이에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 용수관리사무소측은 『대암댐에서 울산·온산공단으로 오는 두왕동∼옥동 사이의 2천㎜ 관로에 수압이 발생,밸브가 닫히면서 용수공급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보수하려면 최소한 48시간 이상이 소요돼 공업용수 공급업체에 이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 에틸렌 구득난 날로 심화/「대림」마저 정기보수로 가동중단

    석유화학 기초유분인 에틸렌ㆍ프로필렌의 국내 공급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여천단지내 기초유분 공급업체인 대림산업 마저 정기보수를 겸한 가동중단을 계획하고 있어 계열유화업체들의 기초유분 구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국제가격이 폭등,국내 유화업체들의 에틸렌ㆍ프로필렌 수입이 거의 중단된 상태에서 여천단지내 유일한 기초유분 공급업체인 대림산업이 오는 10월15일부터 연산 25만t짜리 나프타분해공장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계열유화공장의 가동률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외국기업 불공정거래 고발방침/기획원/판매가격ㆍ목표량 지정등 금지

    ◎자국인임원 고용 강요때도 단속/상품유통과정 첫 직권조사 정부는 시장개발 확대로 상품수입과 국제계약이 증가하면서 외국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하반기중에 외국기업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불공정행위로 신고가 접수되는 국제계약에 대해서만 불공정여부를 조사했을 뿐,상품수입 및 국내유통과정에 대해서도 직권조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 무역업체들간에 수입대리점 계약을 맺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외국의 공급업체들이 국내 수입대리점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급자와 수입업체간에 체결한 계약 내용과 국내 유통과정을 면밀히 점검,판매가격을 지정하거나 판매목표량을 설정하는 등의 불공정행위가 적발됐을 때는 즉시 이를 시정토록 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관계당국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품교역 외에 합작투자 기술도입저작권도입 용역도입 등 국제계약에서도 경쟁관계에 있는 기술이나 용역을 도입하지 못하게 하고 자국인을 임원으로 고용케 하는 등의 불합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보고 불평등계약 여부를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국회 경과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1년이후 89년까지 신고된 6천2백18건의 국제계약중 25%인 1천5백47건이 불평등계약으로 밝혀져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용컴퓨터 “부당입찰” 공방/2개사 응찰로 「유찰담합」 깨지자

    ◎16개사,뒤늦게 무효 주장/낙찰가격 누출ㆍ마감시간도 어겨” 탈락업자/“구매 예산 미리 발표… 하자 없다” 통신공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지난 5일 실시한 교육용 퍼스널컴퓨터(PC) 2차 구매입찰에서 구매가 인상 등 입찰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며 담합,유찰을 기도하다 탈락한 16개 컴퓨터업체가 통신공사와 최종 공급업체로 낙찰된 2개업체에 대해 「부당한 입찰」이라고 시비를 걸고 나와 말썽이 되고 있다. 현대전자ㆍ금성사ㆍ대우전자 등 이들 16개업체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입찰과정에서 통신공사가 지나치게 무리한 조건을 제시했고 낙찰된 삼성전자와 로얄컴퓨터는 입찰 등록마감일시인 지난 5일 하오4시이후에 등록했으며 삼성과 로얄은 구매예정가격을 알고 부당행위로 낙찰됐으므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통신공사측은 ▲로얄컴퓨터와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하오3시50분에 차례로 등록을 마쳤으므로 시간을 어기지 않았으며 금성사도 입찰등록을 하려다 입찰이행 보증보험한도액이 모자라 등록하지 못했고 통신공사의 구매예산 1백38억7천5백만원은 이미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된 것이므로 비밀사항이 아니며 삼성과 로얄은 각각 1백억원과 30억원에 입찰,구매예산보다 오히려 적은 액수였다고 밝혔다. 통신공사측은 또 이들 업체들이 연서로 조건완화 등을 요구한데 대해 『입찰에 응하지 않고 사전에 가격 등을 따지는 것은 담합행위이므로 일단 입찰에 응하라고 요구했으나 18개업체 모두는 지난달 28일 1차입찰에 응하지 않은데 이어 삼성과 로얄을 제외한 16개 업체는 지난5일 2차입찰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한 교육용컴퓨터는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무상으로 17만여대를 보급하기 위해 우선 올해분 2만8천대를 구입한 것이다. 이에대해 교육관계자들은 『내일의 주인공이 될 어린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컴퓨터를 공익기관이 구매하는 과정에서 재벌업체 등이 당장의 영리만을 생각하며 불법적인 담합행위를 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자 일제히 비난하고 나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 석유 용량 속여 8백만원 챙겨/업자 7명 영장

    서울시경은 6일 금강석유대표 김석진씨(37ㆍ서울 중구 쌍림동 151의117) 등 석유판매업자 7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봉익석유대표 이원삼씨(37ㆍ서울 종로구 봉익동 39의1)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88년 8월부터 석유소매업을 무허가로 경영해오면서 석유공급업체인 ㈜서울석유 장충동주유소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 이를 18ℓ용기에 담은 뒤 중구 을지로3가 삼성금박회사 등 80여곳에 20ℓ라고 속여 팔아 8백30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 이들 석유판매업자들은 20ℓ들이 규격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16∼19ℓ들이 용기를 따로 만들어 한통에 1∼4ℓ를 남겨 부당이득을 취하는 수법을 썼다.
  • 포철,유럽진출 추진/서독 「데마그」사와 합작 검토/EC통합 대비

    철강업계가 2년 앞으로 다가온 EC통합을 앞두고 유럽지역 수출교두보 확보에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항제철은 EC통합 이후 철강재의 유럽지역 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이 지역내에 합작사 설립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철은 이에따라 지난 연말 박태준회장이 광양 4기 설비공급업체들과의 업무협의차 유럽을 방문했을 때 유럽 굴지의 철강회사인 서독의 만네스만 데마그사의 한스디히터회장과 합작사업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본 데 이어 금명간 황경로상임고문이 이끄는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사업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포철 관계자들에 따르면 만네스만 데마그사는 포철의 주요 설비공급업체로 그동안 포철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지난 연말 박회장이 서독을 방문했을 때 자사 계열의 28개 회사중 어느 회사라도 포철이 선택하는 대로 무조건 합작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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