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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윤 전 의원 구속/학교공금 36억 유용

    【경주=한찬규기자】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26일 학교공금 39억5천만원을 개인의 채무변제등에 사용한 전경주대학총장이자 12·13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일윤씨(55·경북 경주 원석학원설립자)를 특정경제범죄처벌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 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27차례에 걸쳐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 충효동 경주전문대학의 수업료등 학교공금 53억5천만원을 가명구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금받는 수법으로 빼내 이중 14억원을 학교시설투자등에 쓰고 나머지 39억5천만원을 채무변제와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 검찰,공직자비리 본격수사/서울지검/투기의원 등 주말부터 소환

    ◎자체내사… 과장급까지/감사원도 비리은행임직원 금융자산 실사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고위공직자 및 정치인에 대한 검찰의 부정비리 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5일 『민주당의원들의 재산공개가 6일 끝나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히고 『고위공직자 비리를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나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국회의원등 정치인도 다수 포함된다』고 말해 수사대상 인원이 광범위함을 시사했다.검찰은 이와관련,사정활동의 강화를 위해 최근 특수부 검사 5명을 보강했다. 검찰은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이외에 정부 부처의 국·과장급 중간간부와 은행·정부투자기관등의 임원들에 대한 비리사실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된 김문기 전의원 말고도 부동산 투기등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켰던 정치인들이 소환·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문제와 위법사실이 명백한 사법처리 문제는 별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공직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나 금품수수행위 ▲업무상 공금횡령 및 유용행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범죄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그동안 감사원과 국세청이 수집한 정보 가운데는 사법처리를 할 만한 사항이 별로 없어 자체 수집한 정보가 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출금 실태 조사 감사원은 산업은행등 국책은행에 대한 「대민 금융관행실태감사」와 병행해 비위혐의가 있는 일부 국책은행 임직원들의 예금계좌 입출금실태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윤은중 감사원대변인은 이날 지난주부터 시작된 국책은행 감사에서 담당감사요원이 비위혐의가 있는 일부 국책은행 임직원들의 예금계좌현황 자료를 은행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이에따라 문제의 국책은행 임직원들의 금융자산현황을 파악해 지난주말께 감사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대변인은 그러나 은행감독원에 대한 자료요청이 감사원의 공식요청이 아니라 담당감사요원의 요청일 뿐이며 그 대상도 일반공직자들이 아니라 국책은행의 문제있는 임직원에 국한돼 있다고 말했다.
  • 대검중수부/공직자사정 본격 시동/김태정부장 취임… 진용 정비

    ◎4개과장에 이종찬·황성진·박주선·김성호씨 포진/“기업비리·땅투기 발본” 의욕 펼쳐 김태정 검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진용을 완벽히 갖춤으로서 앞으로의 부정·부패 척결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임 정성진 검사장이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취임한지 2주일만에 사퇴함에 따라 한때 중심이 크게 흔들렸던 중수부가 전열을 가다듬고 최고 수사기관으로서의 명예회복(?)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중수부는 그동안 국가 최고 수사기관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원만히 해결,명성을 얻어왔다.6공화국 들어서만도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사건으로 기록됐던 「5공비리」사건을 비롯,수서사건·박종철군고문치사사건·동국대입시부정사건등 아직도 국민들의 뇌리에 생생한 사건들을 수없이 파헤쳤다.80년대의 이장사건·명성사건·영동개발사건등 대형 경제사건도 모두 중수부의 작품이다. 앞으로 중수부는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삼대통령은 공사석에서 부정부패 비리척결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고 이회창감사원장역시 대한민국의 진정한 수사기관은 중수부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사정칼날」이 한층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희장관과 박종철총장은 중수부장을 지내 누구보다도 업무를 잘 알고 있으며 현재 새 정부의 개혁의지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김장관과 박총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중수부의 활동을 예의 주시해달라』고 말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고위공직자비리는 자체 인지수사를 하는 것 이외에 청와대 특명사정반으로부터 이들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진행할 계획이다.대형 경제범죄는 기업들의 만성적인 탈세,공금횡령 및 유용,외화반출,비자금조성 행위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지금까지 계속해온 부동산 투기는 이들 투기꾼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단속을 훨씬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위장전입,그린벨트훼손등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수부장(52·사시4회)은 맏형 격으로 통이 크고 특히 부하에게 자상하다.이번 재산공개 과정에서 재산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검사장급 가운데 꼴찌에서 3위를 차지해 청렴도를 인정받았다.대검 중수부 1·3과장,서울지검 특수부 1·3부장을 각각 지냈다. 수석과장인 이종찬 1과장(47·사시12회)은 80년대 이후 대형사건에서는 어김없이 얼굴을 내민 정통 수사검사.중수부 4과장,서울지검 1·2·3과장을 역임하는등 수사검사로서 최고의 경력관리를 해왔다. 황성진 2과장(46·사시15회)은 평검사 시절에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케이스.대검 강력과장·부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냈고 말수가 적은 편이나 맡은 업무에는 빈틈이 없다. 박주선 3과장(44)과 김성호 4과장(43)은 사시16회 동기생으로 두사람 다 특수부에서 대부분을 근무하며 80년대 이후의 큰 사건 수사에는 빠짐없이 관여해왔다.선의의 경쟁자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수부 구성원들의 출신지를 지역별로 보면 김검사장과 박과장이 광주고 동문으로 전남 출신이고 이과장·황과장·김과장은 모두 경남 출신으로 영호남 인맥이 고루 배치됐다. 최고통치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들이수사 베테랑으로 짜여진 중수부의 활동에 대해 어느때 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아는 그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 상지대재단 공금 75억 변태지출/교육부 특감

    ◎91년 신입생 18명 부정입학 상지대 학교법인 상지학원(이사장 김문기 전 민자의원· 구속중)이 학교회계에서 75억여원 규모의 돈을 편법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3일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상지학원에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상지학원은 지난 2월26일 상지대 학군단과 강의동 건물신축 시설비 재원충당 명목으로 상지대 학교운영비에서 30억1천8백50만원, 이대학 병설 전문대 운영비에서 19억2천만원등 모두 49억3천8백5천만원을 빼내 상지대명의로 금융기관에 예치해,언제나 비자금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해두었다고 밝혔다.상지학원은 또 89∼91년사이에 상지대 중앙도서관과 부속 한방병원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사비가 49억1천7백만원인데도 불구하고 50억4천7백만원을 지출,1억3천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지학원은 이밖에 92학년도 학교회계에서 4억7천3백45만1천원을 생물과등 10개학과의 현미경등 25종 30종의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 명목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91학년도 상지대 입시에서 내신성적이 7등급이하인수험생중 경영학과등 6개학과에 지원 합격한 18명의 경우 객관식 답안성적이 만점에 가까운데반해 주관식 답안은 0점처리돼 부정입학혐의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92학년도 신입생 합격 사정때에도 채점을 위한 전산용역기관의 프로그램 조작 잘못으로 합격돼야할 3명이 불합격처리된 사실도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감사결과를 15일이내에 시정토록 상지학원에 계고하고 이를 이행하지않을 경우 임시이사(관선이사)를 파견키로 했다.
  • 부식대­공금 등 유용/제주전경대장 해직

    경찰청은 2일 제주경찰청 제901 전경대장 조규창경정(44)을 직위해제했다. 조경정은 자체감사에서 제주경찰청 전경대 부식대와 공금 9백여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적발됐었다.
  • 교육부간부 땅 가명으로 헐값 매입/드러난 김문기씨 편법행적

    ◎장부정리 교묘해 공금유용 못밝혀/부정입시생 낸 백지답안 학교측 기입 ○…이번 수사에서 92년12월 김전의원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1백여평을 판 것으로 밝혀진 모영기국립교육평가원장은 계약상의 양도자를 김전의원이 아닌 황모씨로 해줬는가 하면 거래액수도 실거래액이 3억9백만원인데도 계약서에는 2억6천만원이라고 써준 것으로 밝혀지기도. ○…재산공개뒤 부동산편법매입및 학교재단전횡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문기전민자당의원은 결국 31일 구속됨으로써 재산공개파문 「구속국회의원 1호」를 기록. 이로써 검찰은 지난27일 허만일전문화부차관을 수뢰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김전의원의 비리도 사법처리,문민정부출범과 함께 내건 부정부패척결 기치를 가시화하는데 성공. ○…지난 29일밤 신병을 확보한지 이틀만에 김전의원을 구속한 검찰은 일단 「수사성공」에 안도하는 모습. 재산공개와 함께 파문은 크게 일었으나 정작 김전의원을 데려와 조사하는 과정에서 딱 떨어지는 부정사례를 발견하는데 애로를 겪은 검찰은 상지대 한의학과 부정편입학 적발이 없었다면 구속이 어렵지 않았겠느냐며 다행이란 자평. 특히 국세청과 교육부등의 감사팀을 동원해 김전의원의 아들이 경영하며 상지대학 건물공사를 했던 J종합건설과 이 대학 주거래은행인 강원은행 원주지점·제일상호신용금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결과는 별반 없었던 것. ○…김전의원은 상지대 재단을 관리하면서 회계장부를 말끔히 정리해 둬 결국 자금유용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후문. 실무를 맡은 한 검사는 『김의원이 교육부 등에서 매번 감사를 받으면서 회계장부를 너무도 깨끗하게 가꿔놨다』면서 『특히 그의 가명계좌에는 현금만 입금돼 있어서 추적조차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 ○…검찰은 상지대가 편입학시험을 조작하면서 그야말로 드러내놓고 한데 대해 혀를 내두르기도. 상지대는 90년 편입시험에서는 구술 20점·면접 40점·학교성적 40점으로,91년에는 영어 30점·전공논술 30점·구술및 면접 40점 등으로 된 시험과목중 비중이 높은 면접·구술부문에서 다른 학생은 대폭 낮은 점수를 주고 미리 「낙점한」 학생에게는 만점을 줘 당락을 결정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상지대는 또 OMR(광학문자판독)카드 답안지를 작성하는 필기시험에서는 학생이 백지카드를 내면 아예 답안을 학교측이 작성해 주기도 해 객관식 만점의 점수가 나오기도. ○…상지대 부정편입학 사실이 알려진 뒤 검찰주변에서는 과연 이 학교 부정편입학 대가가 얼마냐에 관심이 집중. 당초에는 이 대가가 2천만∼3천만원이 아닌가라며 추측하던 일부 사람들은 결국 1억원을 호가했음이 밝혀지자 놀라움을 표시. ○…검찰은 상지대 부정편입학을 수사하면서 80년대에 1백30여명을 부정입학해 교육부감사에 지적된 점을 들어 최근의 입시부정도 저질러졌음을 충분히 감지했음에도 결국 입시부정은 수사를 안하기로 방침을 결정. ◎김문기는 누구/가구점검원서 출발 투기로 돈방석 31일 구속된 김문기 전의원은 가구점 점원으로 출발해 3선 국회의원의 관록을 쌓은 별난 인생역정을 가진 인물이다. 강원도 강릉출신인 김전의원은 14세때 맨 주먹으로 상경,서울 종로구 인사동 「빠고다 가구」의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군 제대후 가구점을 인수해 60년대 불어닥친 「호마이카가구 선풍」을 타고 재력을 키웠다. 그는 그뒤 가구장사에서 번 수입으로 60년대말부터 땅을 사들이기 시작해 땅부자가 됐으며 종로구에서 출마했던 민관식씨의 선거운동을 도운 것이 발판이 돼 정부에 가구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인 「거부」대열에 올라섰다. 74년 부실경영에 허덕이던 원주대를 인수,상지대를 설립하면서 학원경영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김전의원은 80년 민정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제12대총선때 민정당 전국구예비후보 1번으로 등록,임기만료 6개월을 앞둔 87년 결원으로 의원직을 승계했다.
  • 김문기의원 오늘 구속/대검/상지대 부정편입 7명에 수억 받아

    ◎타인명의 부동산매입 위장등기도 민자당 김문기의원(62·상지대 재단이사장)의 부동산투기 및 대학재단운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는 30일 김의원이 상지대 한의예과에 학생들을 부정편입시키고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것을 밝혀내고 31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김의원이 강원도 원주군의 호화가족묘지 조성시 녹지를 훼손했으며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 1백10평과 원주시 우산동 농지 7백여평의 땅을 제3자 명의로 매입,위장 등기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의원이 90년과 91년에 각각 2명·5명 등 7명을 한의예과에 부정편입시켜주고 한사람앞에 1억여원씩 모두 8억∼9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학부모 10여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와관련,검찰은 이날밤 원주시청 공무원을 불러 김의원의 토지매입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상지대 김흥성회계과장과 심윤도교무처장 등 학교관계자 4명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의원이 재단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상지대 정규거래처인 제일신용금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그러나 김의원이 재단자금 출금시 현금으로 찾아 공금유용 사실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의 등록금을 유용한 사실은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일단 달아난 김의원의 사위 황재복씨(전총장비서실장)가 학교재단자금의 흐름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황씨는 지난 29일 잠적,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상지대가 82년부터 84년까지 약 1백20명정도를 부정입학시킨 혐의가 있으나 이는 이미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됐고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검찰은 김의원이 학교재단 비리에 깊숙이 간여,학사비리를 저질러온 혐의로 봐 부정입학의 비리도 있을 것으로 보고 교육부 감사관실·정책실 관계자 8명도 수사지원 차원에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 김문기의원 금명구속/대검/어제 전격 연행… 철야조사

    ◎공금유용·탈세여부 추궁 대검중앙수사부는 29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결과,부동산투기및 학교운영비리혐의로 물의를 빚은 민자당 김문기의원(62·상지대재단이사장)을 연행,철야조사를 벌였다. 김의원은 지난27일 이후 행방을 감추어오다 이날하오 9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옆 궁전다방에서 친지를 만나려다 검찰 수사관에 의해 붙잡혔다. 검찰은 김의원이 최근 수년간 상지대 입시에서 수험생의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잡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또 김의원을 상대로 재산공개결과 드러난 부동산투기혐의와 부동산 임대수입에 대한 탈세및 교수재임용과정에서의 비리등 학교운영비리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특히 김의원이 막대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재단공금을 유용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출처부분을 집중 심문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상지대 심윤도교무처장등 학교관계자 4명과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있는 학부모 5명을 소환,재단운영실태및 부정입학경위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의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빠르면 30일안으로 김의원을 업무방해및 탈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여행원 공금 5억 유용/고리주며 예금유치하다 사고/외환은 진주지점

    외환은행 진주지점의 여행원이 무리한 예금유치경쟁으로 높은 이자로 예금을 끌어들이다 5억여원의 공금을 유용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은행감독원과 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은행 진주지점의 윤혜란씨(26)는 본부의 예금유치 캠페인에 따라 3년전부터 친지들의 소개로 여유자금을 갖고있는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기로 하고 1백억원대의 예금을 유치,정상이자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고객들의 구좌에서 돈을 빼내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윤씨가 지난 3일 대한교보 본점에 8천만원의 송금을 의뢰한 진주영업점 정모양에게 수기 무통장입금증을 주었다가 다시 회수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대한교보 진주영업점 간부들의 고발로 드러났다. 윤씨는 검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 축협 상주지회 조합장/공금 5천만원을 횡령

    【상주=이동구기자】 축협중앙회 경북상주지회 조합장 조홍인씨(59)가 공금 5천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축협경북지부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1년6월 상주시 남성지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공금5천만원을 몰래 빼내 사용한뒤 같은해 7월 상주지회 상무로 옮기면서 현금이 입금된 것처럼 거짓서류를 만들었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
  • 상은 실무자 23명 문책/「CD특검」 마무리

    은행감독원은 5일 전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 및 공금유용사건과 관련,상업은행에 중징계인 문책기관경고를 내리고 장순용상무등 관련실무자 23명에 대해 문책 또는 경고조치했다. 감독원은 명동지점 금융사건에 대한 특검을 마무리하면서 이씨가 빼돌린 돈은 김관채씨의 CD수탁통장 22억원과 고객예금 1억5천만원의 무단인출을 포함,당초의 8백56억원에서 8백79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자금추적결과 이씨가 인천투금과 롯데건설에 수탁통장을 건네주고 받은 현금 6백억원 가운데 4백70억원을 이미 발행한 수탁통장의 CD를 상환하거나 차환발행하면서 이자차액으로 충당한 것이 확인됐으며 자금의 원사용처는 거래과정을 거슬러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대공금 거액 유용/기무사장교 군재서 3년형 선고

    ◎상급자는 전역조치 국방부는 거액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국군기무사령부 경리실 출납관 이정선소령(35)을 구속,군법회의에 넘기고 경리실장 김주익중령(43)은 관리책임을 물어 징계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소령은 지난 9월 부대원 복지를 위해 은행에 예치돼 있던 부대복지기금 및 아파트 관리기금을 빼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폭락으로 4억6천여만원을 날린 사실이 적발돼 군법회의에 회부됐다. 이소령은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경리실장 김중령은 현재 전역대기중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 선덕학원 빚 2백억/이사장부자 이자 감당못해 도피

    거액의 학교공금을 유용하고 미국으로 도피한 선덕학원 실업가 김양형(65)·희건씨(33·이사장)부자는 학원확장을 무리하게 시도하면서 끌어쓴 사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시교육청과 경찰등에 따르면 설립자 김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그리스도신학대학을 인수하기 위해서도 사채를 사용하는등 학원확장을 위해 1백50억∼2백억원의 사채를 끌어쓰다 자금회전이 어려워지고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달아났다는 것이다.
  • 선덕학원 이사장부자 46억 유용/특감서 적발

    ◎공금 빼돌린후 미로 도피 선덕고등학교등 사립 초·중·고교 4개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선덕학원의 설립자와 이사장이 거액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지난 9일부터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33·서울시의회의원·민자·도봉)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립자 김양형씨(65·선덕중학교교장)와 아들인 이사장 희건씨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법인회계에서 15억6천만원을 부당인출하는등 46억3천6백만원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불법인출내역을 보면 법인재산및 회계에서 15억6천만원,신경여실고에서 9억9천만원,선덕고 7억4천7백만원,선덕중 3억9천6백만원,동북국교 9억4천3백만원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따라 김씨부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학교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정인출경위및 인출금의 사용내역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위해 부당인출액을 조속히 보전토록 지시하고 다음달 5일까지 이를 이행치않을 경우 모든 임원의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재단측에 통보했다. 한편 설립자 김씨는 지난 10월17일 출국,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아들 희건씨도 지난 7일 미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이들 부자가 법인명의로 수백억원대의 사채를 끌어썼다는 학교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덕학원은 74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263에 신경여자실업고를 설립한뒤 77년 동북국교,79년 선덕중학교,82년 선덕고를 잇따라 설립했으며 8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 “모든 은행 공금리 인하 검토”/이 재무

    ◎2단계 금리자유화 당분간 유효”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시중 실세금리가 12% 안팎으로 떨어져 공금리 수준에 접근하면 금리자유화와는 별도로 한국은행 재할인금리와 은행 여수신금리등 모든 규제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그러나 『금리를 자유화하면 금리가 상승돼 국민경제에 타격을 주는등 갖가지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2단계 금리자유화를 서둘러 시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곧 은행감독원을 통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검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중실세금리가 은행의 여수신금리보다 낮게 떨어진다면 재할인 금리등 규제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공금리 인하의 폭과 시기를 미리 말하기는 어렵고 다음달 중 한국은행 총재와 공금리인하·금리자유화 등 전반적인 금리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말까지로 시한이 정해져있는 2단계 금리자유화의 시행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금리자유화의 여건이 성숙되고 있으나 자유화에 따른 갖가지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금리자유화로 부작용이 일어나면 경제에 큰 충격이 미칠 것이며 명분만 좋다고 국민경제를 실험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지적,2단계 금리자유화는 연내에 시행이 어렵다는 뜻을 시사했다.
  • 중동학원 임시이사 7명선임/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6일 재단이사장의 공금유용과 은행부도 등으로 재단및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법인 중동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이사4명,감사2명 등 현 재단임원 6명에 대한 취임 승인을 7일자로 취소하고 임시이사 7명을 선임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동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재단이사장의 공금유용등 비리가 드러나 지난5일까지 학원정상화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했으나 아무런 대책도 통보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새로선임된 이사는 다음과 같다. ▲편광범서울고교장 ▲이재선명덕고교장 ▲김귀년창문여고교장 ▲정보성변호사 ▲고학용조선일보논설위원 ▲소진만전도봉도서관장 ▲김운환오남중교장
  • 서장때 공금유용 경찰청과장 사표/자체감사서 드러나

    경찰청 경호과장 김부식총경(46)이 자체감사결과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감사결과 김총경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말까지 경남 양산경찰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양산군청으로부터 검문소 설치비로 지원받은 3천2백만원 가운데 7백6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 중동학원이사장 17억 유용/부부 미 도피/사채등으로 재단운영 타격

    ◎새달 관선이사 선임검토/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재단의 운영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있는 학교법인 중동학원에 대해 오는 9월5일까지 재단운영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재단이사장과 중·고교장,서무과장을 징계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중동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중동고 최성악교장(72)과 부인인 이민각재단이사장(66)이 공납금등 학교공금 17억9천여만원을 빼내 쓰고 지난5일 미국으로 출국한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재단의 자금이 바닥나 지급하지 못한 7월분 교직원봉급과 운영자금으로 2억4천7백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중동학원은 지난10일 조흥은행 대치동지점,서울신탁은행 개포동지점에서 돌아온 당좌수표와 약속어음등 3천만원을 막지못해 부도를 내는등 최교장부부의 공금유용,사채등으로 재단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 설악산 신흥사주지 횡령혐의 수사

    【속초】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2일 공금유용등의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발된 설악산 신흥사 주지 김혜법스님(56)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다. 속초지청은 대검과 춘천지검으로부터 김주지에 대한 고발 및 진정사건을 인계받아 고발자인 최현식씨(42·전 군법사 출신·속초시 교동 664의164)등 6명과 관련자 30여명을 조사한데 이어 김주지에 대해 출국정지명령을 내리고 신흥사가 발행한 수표를 추적하고 있다. 최씨 등 6명의 고발인들은 검찰에서 김주지가 지난 87년 신흥사에 세계적인 청동불상을 조성한다며 불교미술관장 김성호씨(51·서울)와 시공계약을 맺고 강원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문화재 보수비 20억1천3백13만원을 인출했으나 6억1천만원만 공사비로 지출하고 나머지는 어디에 썼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진술했다.이들은 또 김주지가 지난해에는 말사인 화엄사 땅 99만㎡를 10년간 문모씨(47·서울)에게 17억원에 임대하고 8억원은 법당과 요사채 등 공사비로 썼으나 7억여원은 행방이 밝혀지지 않는 등 6개항의 배임 및 횡령 혐의가 있다고 진술했다.
  • 창원상의회장 테러/전 사무국장이 사주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상공회의소장 박창식씨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창원경찰서는 16일 황희목씨(55·무직·창원시 상북동439)등 일당 4명을 검거,이번 사건이 지난해 창원상의 공금유용 비리사건을 폭로한데 대한 보복과 오는 7월초로 예정된 회장선출을 방해하기 위해 저질러진 청부폭행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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