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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공중훈련… ‘죽음의 백조’까지 날았다

    한미일 공중훈련… ‘죽음의 백조’까지 날았다

    국방부는 15일 한국·미국·일본이 한반도 인근 공해 상공에서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올해 첫 연합 공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한민국 공군 F-15K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미국 B-1B 랜서 2대가 훈련 중인 모습. 국방부 제공
  • 러·우크라, 대규모 공습 주고 받아…종전 협상 우위 셈법? [핫이슈]

    러·우크라, 대규모 공습 주고 받아…종전 협상 우위 셈법? [핫이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14일(현지시간) 대규모 공방을 주고 받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해법을 제시하리라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향후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밤사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최대 1100㎞ 떨어진 곳에 있는 군사 시설들에 최대 규모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STRAVDI)도 엑스(옛 트위터)에 러시아 7개 지역의 석유·가스 시설과 군사 생산 공장 등 군사 목표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모스크에서 남동쪽으로 840㎞ 정도 떨어진 사라토프주의 주도인 사라토프와 인근 옌겔스의 산업시설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 석유 저장고 등 시설 2곳은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고, 공습 여파로 지역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일에도 이곳을 공격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 폭격기가 있는 공군 기지로, 이 폭격으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군 측이 주장했다. 두 지역보다 더 동쪽에 있는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 인근에서도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화학공장 근처 액화가스 취급 산업 시설에 불이 났다. 타타르스탄 행정부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당국은 사라토프와 옌겔스, 카잔, 울리야놉스크 등 공습 피해 지역과 가까운 공항 9곳에서 비행을 제한하고 있다. 러시아 서부 툴라 지역도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 드미트리 밀랴예프 툴라 주지사는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으나, 지역 주민들은 최소 10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서부 브랸스크에서는 미사일 공습도 벌어졌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스 브랸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가 밤사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로 발사한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6기, 영국산 스톰섀도 미사일 6기가 모두 격추됐으며 이 중 스톰섀도 2기는 흑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텔레그램 기반 매체 아스트라는 브랸스크 화학 공장이 에이태큼스로 공격 받았다면서 현장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스톰섀도 2기를 더 격추하고 미국산 고기동성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로켓들, 항공기형 드론 180대를 격추했다고 보고했다. 러 軍, 우크라 겨냥 대규모 공습이날 러시아군 역시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페이스북에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드론 80대가량을 날려 보냈고 이 가운데 5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우크라이나 11개 지역을 향해 날아왔으며 격추되지 않은 드론은 전자전 장비로 경로를 이탈시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관련 성명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군기 등으로 우크라이나 군사산업 기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시설과 군용 비행장 기반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의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테르니와 네스쿠초노예 2곳을 해방시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또 자국군이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작전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가기록원, 12·3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폐기 금지’ 결정

    국가기록원, 12·3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폐기 금지’ 결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 기록물의 폐기 금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관련 기록물의 폐기 금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이날 해당 결정을 관보에 고시,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 폐기 금지 대상 기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대통령기록관 ▲국가정보원 ▲국방부 ▲행정안전부 ▲합동참모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육군본부·공군본부·해군본부 및 예하 부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경찰청 ▲서울특별시경찰청·경기도남부경찰청 및 예하 경찰서 ▲국회사무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20곳이다. 대상 기록물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생산하거나 접수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호에 따른 기록물 일체다. 폐기 금지 기간(고시일로부터 5년) 동안 대상 기록물은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후속조치가 이뤄진다.
  • [부고]

    ●김남숙씨 별세, 이철원·선원(전 강릉세무서장)·순원(소설가)·혜순·화원(전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유을규(예비역 공군 대령)씨 장모상=13일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033) 610-1444 ●하영자씨 별세, 손영옥(국민일보 미술전문기자)·원일(자영업)씨 모친상, 김형욱(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안기태(자영업)씨 장모상, 오연희씨 시모상, 김동현(건축사사무소OCA 건축디자이너)·김준현(삼정KPMG 회계사)·안정인(건양대병원 의무기록팀)·안소언(대전 신치과병원 원무과)씨 조모상=12일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053)620-4647 ●정계화씨 별세, 류일형(KBS 이사·전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 고문)·형숙·철형(교육공무원)·현숙씨 모친상, 강신종(예비역 해군 중령)·옥봉한(부산 광안동 주은혜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 조재현·박신숙씨 시모상=13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51)607-2990
  •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무인기(드론) 수십 대가 전선에서 수백㎞ 떨어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로를 공급하는 러시아 석유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엥겔스-2 공군기지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州) 엥겔스시(市)에 있으며, 러시아 공군 소속 대형 폭격기들이 집결하는 주요 군사기지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 떨어져 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8일 오전 5시 30분경 우크라이나에 의한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도 20건 이상의 폭발과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석유 저장소가 공습을 받은 직후부터 불길에 휩싸인 뒤 무려 24시간이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는다는 제보도 나왔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방공망이 사라토프주 도시 상공에서 포착된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려고 시도하는 중 석유 저장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 군 당국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정보부대, 드론부대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 작전은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유 저장고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사라토프주 석유 저장고 파괴로 인해 러시아 전략 항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시설을 공격할 능력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에 파괴된 석유 저장고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엥겔스-2 공군기지에는 투폴레프(Tu)-160 폭격기와 투폴레프(Tu)-95 MS 전투기를 운용하는 항공연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 폭격기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때 동원되며, 이로 인해 주요 인프라와 민간인 사상자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 저장고가 파괴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지만, 러시아군 당국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성명에서 “사라토프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 11대를 모두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백 ㎞ 떨어진 곳에 있는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꾸준히 공격을 받아 온 도시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공격용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오늘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지금까지 3800명 죽거나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추정한 북한군 사상자 수가 나흘 만에 200명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북한군 사상자 숫자를 약 1200명으로 추산한다고 AP는 짚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현대전을 배우고 있다”면서 북한이 이 경험을 태평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러시아에 평화를 강제할 수단을 최대한 많이 찾는 것이다. 나는 파트너들의 파견대 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면서 서방에 지원군도 요청했다. 또 “지난해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대를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더 실질적으로 노력하자”면서 “영국을 비롯한 일부 파트너로부터 이를 지지한다는 사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하는 외국 군대가 전투 병력인지, 휴전을 전제로 한 평화유지군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AFP는 지적했다.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평화협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평화유지군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기에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모든 유럽을 위해 이 전쟁을 품위 있게 끝내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의) 북한과 결탁은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나약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미군이 아시아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작전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장관 “러시아군 사상자 약 70만 명, 전체 병력의 3분의 2 이상”UDCG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 주도로 구성된 나토 산하의 지원국 장관급 협의체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앞서 마지막으로 회의를 주재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러시아군 사상자는 현재까지 약 7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 총병력의 3분의 2를 넘는 수준이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하루에 약 1500명의 군인을 잃었다”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 러시아는 죄수와 용병들을 모집했고 북한군까지 전쟁에 투입했다. 이는 푸틴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중단하면 더 많은 침략과 혼란, 전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게 되면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조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주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성된 나토 산하조직 우크라이나 안보지원훈련(NSATU)이 UDCG의 역할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크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철회하면 EU가 주도할 준비가 됐다고 동의하면서도 미국의 향후 지원에 대해 추측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러시아와 연일 밀착관계를 과시하는 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를 처음으로 병기했다. 지난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양국의 관계가 반영된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앞서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통일부는 “전체 발행 통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확인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우표 통보에 영어, 중국어만 병기돼 있었다”면서 “올해 1월 1월부터 러시아 설명이 병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이후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세밑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고받은 서한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우표 발행 역시 북러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제는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와 관계를 더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표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0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와 친선을 주제로 발행한 우표첩을 보면 ‘조로친선’ 우표첩의 재고번호가 ‘Ba79’로 조중친선 우표첩 ‘Ba80’보다 앞서있다. 이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축하 선물을 소재로 발행한 우표의 재고번호 순서에도 드러났다. 2023년까지는 중국이 김정일 생일선물로 보낸 우표의 재고번호가 러시아의 선물보다 앞섰지만 2024년에는 러시아가 보낸 선물의 우표 재고번호가 중국보다 앞선 것으로 바뀌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를 약 4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최소 1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던 것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우리 군 역시 지난달 공식적으로 북한군 사상자를 1100여명으로 확인한 바 있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났을 수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이제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국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략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그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북한에서 고용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현대적인 전쟁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들(북한 당국)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5일까지 380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말한 바 있다. 나흘 사이 북한군 사상자가 200명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군이 적잖은 전투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 국가와의 전쟁 수행 능력 또한 강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시 카밀 시어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6일 있었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의 군사 장비, 기술 및 경험을 제공받아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북한은 이러한 개선 사항을 활용해 무기 판매와 군사 훈련 계약을 전 세계적으로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북한군에 대해 “근본적으로 김정은의 노예”라며 “김정은 정권을 위해 돈을 모으고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먼 전장에서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활주로 제설작전

    활주로 제설작전

    폭설이 내린 8일 오전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광주 기지 활주로에서 특수제설차량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뉴스1
  • [포착] 우크라 스트라이커 장갑차, 사냥하듯 러 군 병사 쫓아가 충돌 (영상)

    [포착] 우크라 스트라이커 장갑차, 사냥하듯 러 군 병사 쫓아가 충돌 (영상)

    우크라이나의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러시아군 병사들을 압살하려고 쫓아가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80공수강습여단 소속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도망치는 러시아군을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양국 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드론으로 촬영된 것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6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숨을 곳 없는 눈 내린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도망치는 몇몇 러시아 병사들이 보이고 그 뒤를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마치 사냥하듯 추격한다. 이후 장갑차가 그대로 러시아 병사를 짓이기면서 전쟁에서 벌어지는 참혹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다만 장갑차에 치인 러시아 병사의 생사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트라이커가 무게 19톤에 8륜 차량인 점을 감안하면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왜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차량으로 살육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낙하산병은 탄약이 떨어지면 갑옷을 이용해 적을 으깨버린다”고 밝혔다. 곧 탄약이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승무원 한 명이 해치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사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이 개발한 8륜형 장갑차로, 최대 시속 60㎞로 빠르게 이동하며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기습공격으로 빼앗으며 기세를 올린 러시아 쿠르스크주는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6일 러시아 남서부 쪽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하는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적인 첫 기습공격이었을 뿐 아니라 러시아로서는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영토를 빼앗긴 굴욕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절반 정도의 영토를 탈환한 상황으로, 현재는 협상 국면을 앞두고 양국 간의 사활을 건 전투가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 우크라 F-16 조종사, 단일 출격서 러 미사일 6발 격추 [핫이슈]

    우크라 F-16 조종사, 단일 출격서 러 미사일 6발 격추 [핫이슈]

    우크라이나의 한 F-16 전투기 조종사가 한 차례 출격에서 러시아 순항 미사일 6발을 격추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7일(현지시간) 자국 F-16 조종사 한 명이 지난달 13일 이런 성과를 냈으며, 이 기종 운용에 있어 사상 최초라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는 미사일 94발과 무인기(드론) 200대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군이 격추한 적 미사일 81발 중 11발이 F-16 덕분이라고 밝혔었는데, 조종사 한 명이 50%가 넘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관계자들도 놀라워했다면서 조종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종사는 적 미사일 중 4발은 중거리 및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나머지 2발은 기관포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서방이 지원한 F-16에는 AIM-120 중거리 미사일 2발과 AIM-9 단거리 미사일 2발이 장착돼 있다. 이 기체에는 20㎜ 기관포인 M61 발칸도 탑재돼 있지만, 실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분당 최대 6000발까지 쏟아부을 수 있는 이 기관포에 탄약이 고작 500발밖에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종사는 자국민이 대거 거주하는 키이우를 향해 또 다른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격추하기로 했다. 조종사는 얼마 전 미국에서 동료들과 함께 재훈련을 받았는데 시뮬레이터이긴 하지만 기관포로 공중 표적을 격추하는 방법을 배웠다. 시속 650㎞ 이상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기관포로 격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은 조종사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 시도는 조종사 자신에게도 매우 위험한 기동이었다. 조종사는 “먼저 목표를 찾아 높이를 맞추고 500m 이하 거리에서 전방으로 발포해야 한다”면서 “450㎏짜리 탄두가 폭발하면서 파편이 구름처럼 산재하기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거리에서 적 미사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조종사는 “처음에는 아래에서 목표물을 찾았지만 없었다. 그다음 고도를 높이니 레이더상에 나타났다. 미국 교관들이 알려준 대로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포로 몇 발을 발사하고 나서 얼마 뒤 폭발이 일어났고 폭발이 다시 일어났다”면서 처음엔 2차 폭발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2발이 격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조종사는 당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비행장에서 조종사, 정비사 등 많은 동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이흐나트 대변인은 전했다.
  • (속보)마을이 통째로 사라져…95명 사망한 中티베트 지진 현장 상황[포착]

    (속보)마을이 통째로 사라져…95명 사망한 中티베트 지진 현장 상황[포착]

    중국 시짱(티베트)에서 오늘(7일) 오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95명이 사망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진 피해가 워낙 커 사상자 규모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시짱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도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또 현지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 보고된 사망자는 95명, 부상자는 130명이다. 중국 국영(CC)TV는 현재 실시간 속보를 통해 피해상황을 전하고 있다. CCTV는 “딩르현과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매우 분명했고, 진원지 부근에 적지 않은 가옥이 붕괴됐다”면서 특히 딩르현의 3개 마을(鄕)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이번 진원지 주변 200㎞ 안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29회 발생했다”면서 “이번 지진은 최근 5년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지진”이라고 덧붙였다. 진원지 반경 20㎞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6900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수백㎞ 떨어진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는 이번 강진에 따른 진동이 카트만두 밸리를 포함해 네팔 일부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전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이번 지진 진동이 카트만두와 인도 수도 뉴델리는 물론 방글라데시와 부탄에서도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지진대책본부와 재난관리부는 3단계 지진긴급대응에 착수하고, 실무그룹을 지진지역에 파견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여진 등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현장에 합류했다. 중국 공군 서부전구사령부는 드론을 파견해 지진 진원지 조사에 나섰다. 현지 매체와 SNS를 중심으로 지진 발생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담은 영상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진은 집 안의 가구 등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으며, 지진이 훑고 간 마을들은 마치 전체가 폭격을 받은 듯 폐허가 된 모습이다. 피해 지역 안에서도 특히 벽돌로 지어진 집들의 피해가 컸다. 벽돌 한 장 한 장이 모두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은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내려앉았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은 1000여 채에 달한다. 현재 피해 지역의 통신과 전력선도 끊어진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규모 4.4, 3.8의 여진도 발생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학생군사학교 창설…공군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

    학생군사학교 창설…공군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

    공군이 6일 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식을 거행하고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군은 이날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내 기지강당에서 손석락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설식에는 교육사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김석찬 공군 ROTC장교회장을 비롯한 공군 ROTC장교회 주요 임원, 공군학사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등 200명이 참석했다. 공군학생군사학교는 공군 ROTC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군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창설됐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대학 학군단을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2024년 말 기준으로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등 8개 대학에서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부터 경운대, 청주대, 백석대, 한경대 4개 대학에 학군단이 추가로 신설된다. 공군 측은 공군학생군사학교를 통해 후보생들의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고 학군단 간 정기교류 및 다양한 연합 활동들을 계획해 후보생들 간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손 사령관은 “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은 우리의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군 후보생들에게 군사적 지식과 기술을 넘어 군인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실어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학생군사학교장으로 취임한 고경덕 대령은 “공군학생군사학교의 창설은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 공군인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라는 공군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우크라, 쿠르스크 반격에…푸틴, “방어하라” 4성 장군 급파 [핫이슈]

    우크라, 쿠르스크 반격에…푸틴, “방어하라” 4성 장군 급파 [핫이슈]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밀리던 우크라이나가 5일(현지시간) 반격에 나섰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러시아가 마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도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의 러시아군은 여러 방향에서 공격받아 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9시, 우리 군의 쿠르스크 방향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적군이 탱크 2대와 지뢰 제거 차량 1대, 공수 부대 병력이 탑승한 장갑차 12대를 국경에서 약 15㎞ 떨어진 베르딘 마을로 보내 반격을 시작했다”면서 “북부군 사령부 소속 포병과 공군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물리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수행한 공격 2건을 격퇴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한 러시아 블로거는 “적의 강력한 압박에도 우리 부대는 영웅적으로 방어선을 사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맞서기 위해 자국에서 가장 강력한 장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누스베크 에브쿠로프 대장을 쿠르스크 전선에 파견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러시아 국경 방어와 아프리카 용병 프로젝트를 지휘하도록 한 러시아 국방차관이기도 한 에브쿠로프 대장은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러시아 진지를 향해 진군하기 시작한 지 2시간도 채 안 돼 쿠르스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예브쿠로프 대장을 쿠르스크에 파견함으로써 자신의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그는 분명히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새롭게 공세에 나섰다면서 다만 이번 반격이 전황을 바꿀 정도로 대규모 공격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이후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동원한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 절반을 탈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북한군 1000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평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군 1개 대대가 이틀 사이 전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1개 대대는 보통 수백 명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지난 이틀간 러시아의 병력 손실만 151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1차 원인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는 가운데 공군에서도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퇴치 시스템을 첨단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공군은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해 주로 각 공군비행장에서 이른바 ‘배트맨’으로 불리는 조류퇴치팀(BAT·Bird Alert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비행 시간에 맞춰 공포탄, 폭음탄을 발사하고 녹음된 맹금류의 소리를 방송하는 방식으로 새들을 쫓아낸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보듯 퇴치팀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무 인력을 상시적으로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가 육안으로 조류를 추적·감시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보통 군사공항 주변은 개발이 제한되는데 이는 새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BAT의 대응은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에서는 2022년 1월 4일 F-35A가 조류 충돌로 동체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비행장은 주변에 천수만이 있어 새가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군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 설치를 확대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12곳 공군 비행장 가운데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한 곳은 1곳에 불과하다. 조류감독관으로 복무했던 현동선 예비역 공군 준위는 2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은 과학화된 장비를 활용해 단 2명이 관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레이더로 조류를 탐지하는 정확도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은 “새가 오면 육안으로 보고 경고하는 전근대적 방식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면서 “레이더만 설치돼도 비행 사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레이더가 30여억원에 불과하고 국내 기술로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외국에는 4개씩 설치해 둔 공항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충주 공군부대 트럭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충주 공군부대 트럭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충북 충주의 공군부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병사가 13일 만에 숨졌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일 “의식불명 상태로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병사 A씨가 어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 사망자는 당일 숨진 병사 1명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 15분쯤 충주시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 부대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15명이 타고 있던 트럭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화물칸에 있던 병사 12명 가운데 2명이 도로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화물칸에 타고 있던 나머지 병사 가운데 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트럭을 타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운전을 했던 병사는 경찰에서 “차량이 한쪽으로 쏠려 핸들을 틀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차종은 K311이다. 트럭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안전운전 준수 여부, 차량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군 장병 수송차량의 안전벨트 등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 내용이 담긴 청원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시스템에 올라왔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청원 동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현재 3만 1152명이 동의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00명 동의를 얻으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이 되고, 30일 이내에 5만명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 철새 도래지·활주로 고작 2500m… “새만금공항 안전 강화해야”

    철새 도래지·활주로 고작 2500m… “새만금공항 안전 강화해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인한 기체 결함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올해 착공 예정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만금공항 부지가 철새 이동 경로와 겹치고 활주로 길이도 국내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짧기 때문이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착공해 2029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공항은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인접해 있다. 수라갯벌은 사계절 내내 철새들이 찾아오는 연안습지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하는 이곳은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환경단체들은 공항 입지 초기 단계부터 갯벌을 메워 만드는 새만금공항의 조류 충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공군 전투기와 가마우지 무리가 정면 충돌하는 사진을 찍어 공개 하기도 했다. 무안 참사 이후 전북지역에서는 새 공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조류 충돌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500m로 국내 지방공항 중 가장 짧게 설계됐다는 점도 우려 대상이다. 새만금공항 활주로는 무안공항(2800m)보다 300m, 청주공항(2744m)보다 244m나 짧다. 그만큼 비상 착륙에 대비할 시간적 여유도 짧아질 수밖에 없다. 전북도는 “미 공군이 활용하는 군산공항도 해마다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면서 “활주로를 3200m까지 늘릴 수 있도록 땅을 확보해 둔 만큼 일단 개항 후 확장 공사를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활주로 연장에는 관련 예산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든다. 건설업계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국내 지방공항의 활주로를 700m가량 연장하는 데는 960억~10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당장 추가 예산 확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항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의 둔덕형 로컬라이저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여수, 광주공항 등 다른 지방공항의 유사 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수공항은 남쪽 활주로 끝단에 설치된 로컬라이저의 높이가 4m에 달한다. 광주공항에도 높이 70㎝ 안팎의 둔덕형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시설법에 따른 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국토교통부 예규)은 ‘공항부지 내 장애물로 간주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무안공항은 2023년 보수 과정을 거쳐 로컬라이저 둔덕에 콘크리트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국내 공항들의 로컬라이저 설치 상태를 전면 재검토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상냥했던 기장님, 마지막까지 최선”…함께 일했던 승무원 남긴 쪽지

    무안국제공항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손편지가 빼곡히 붙어있는 가운데 과거 제주항공에서 일했던 승무원의 메시지가 시선을 멈추게 했다. 1일 공개된 쪽지를 보면 ‘제주 레이오버(경유지 또는 환승지에 24시간 이내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를 함께 했던 승무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제가 제주항공에 있을 때 너무나 상냥하고 사근하게 동료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셨던 기장님”이라며 “사고 소식을 듣고 얼마나 황망하고 슬펐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기장님, 부기장님, 사무장님, 승무원님 마지막까지 승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잃은 만큼 남아있는 저희도 마음 깊이 애도하고 평화로운 안식에 드셨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자신을 ‘형’이라고 남긴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형의 슬픔과 고마움이 담긴 글에 추모객들은 한참이나 발길을 떼지 못하고 쪽지를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기장 A(45)씨는 공군 학사장교 조종사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3월 기장으로 승급했다. 그의 비행시간은 총 6823시간이며 기장 비행 경력은 2500시간 이상이다. A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비행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그를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동료”, “급박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을 사람” 등으로 기억한 것으로 전해졌다.
  • 러시아, 새해 첫날부터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드론 공습 “여성 1명 사망”

    러시아, 새해 첫날부터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드론 공습 “여성 1명 사망”

    2025년 새해 아침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 하늘에는 러시아 드론이 날리는 소음과 이를 격추하려는 공군 방공망의 격추하는 소리가 들렸다.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 공격을 가해 한 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으며 두 지역의 건물이 파손됐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우크라이나 공군이 수도에 접근하는 드론에 대해 경고하고 방공망이 적의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면서 “이 공격으로 주거용 건물 2개 층이 일부 파괴됐다”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발표 이후 “잔해에서 한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여러 지역에서 밤새 발사한 드론 111대 중 63대를 격추했다”면서 “또 다른 46대는 전자 전파 방해로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다음달 24일이면 꼬박 3년 동안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도시에 드론 공습을 가해왔다.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진에는 소방관들이 건물 한 구석에 물을 뿌리고 구조대원들이 노인 피해자를 돕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은 성명을 통해 건물 중 하나가 추락한 드론의 잔해로 인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비주거용 건물도 파편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새해 첫 날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피해를 입힐지에 대한 고민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첫발…여야 시작부터 ‘삐끗’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첫발…여야 시작부터 ‘삐끗’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내란혐의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계엄 관련자 및 관계기관을 겨냥한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일정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1일 파악됐다. 국조특위는 전날 첫 회의에서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병도 의원을 야당 간사, 김성원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했다. 같은 날 본회의에서 국조계획서가 192명의 찬성으로 의결되면서 국조특위는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28일 만에 첫 발을 뗐다. 국조특위는 다음달 13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특위는 ▲비상계엄 선포 전 사전 모의 여부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여부 ▲국무위원들의 후속 대책 ▲주요 정치인 등 체포조 운용 ▲계엄해제 후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 공동담화 등 계엄 선포 전후로 있었던 일련의 정황을 전부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보고, 청문회, 현장조사 등을 각각 2~3차례씩 연다. 조사 대상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대통령 경호처, 국무조정실, 국가정보원, 경찰청,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공군, 당시 계엄사령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18개 기관이다. 다만 여야가 시작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어 향후 국정조사도 난항이 예상된다. 국조특위 여당 위원들은 전날 본회의에서도 국조계획서 채택안에 기권 및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 국조특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어렵게 합의한 국조계획서인데, 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진다는 건 국조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국정조사 명칭을 ‘내란 국정조사’로 할지 ‘내란 의혹 국정조사’로 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 끝에 ‘내란 혐의 국정조사’로 하기로 합의했다. 증인 명단을 두고도 여야가 실랑이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곳곳이 암초다. 민주당은 최대한 모든 관련자들을 국조 청문회장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계엄 선포의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입장차도 크다. 야당은 조사 기간도 한 차례 연장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위 기간 연장은 본회의 의결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 단독으로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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