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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비리’ SK이노베이션 사장 불구속 기소

    SK이노베이션 정철길(60) 대표이사 사장이 방위사업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 또 옛 STX그룹으로부터 7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옥근(63) 전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비리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규태(65·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의 1100억원대의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사기에 정 사장이 가담한 혐의를 잡고 정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대표는 SK C&C 공공·금융사업부문장이던 2009∼2012년 이 회장과 공모해 EWTS의 통제·주전산장비(C2) 프로그램을 국산화한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일광공영이 중개한 EWTS 도입 사업의 국내 유일 협력업체였던 SK C&C는 C2, 신호분석장비(SAS), 채점장비(TOSS) 등 핵심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맡았다. SK C&C는 협력업체로 선정해 준 대가로 하청 물량의 32%를 일광공영이 지정하는 업체에 재하청한다는 이면 계약서도 체결했다. 여기에는 재하청업체가 C2를 국산화하지 못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결국 C2의 국산화는 없었고 사업비 700만 달러(약 78억원)는 일광공영과 SK C&C의 수익이 됐다. 정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실무진이 올린 계약서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 채 사인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또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정 전 총장을 추가기소했다. 정 전 총장은 2009년 10월 통영함에 장착될 미국계 방산업체 H사의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가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한 것처럼 평가 보고서를 꾸며 방위사업청에 제출하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정 전 총장은 방산업체 등으로부터 7억 7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1000억원대 국외 재산도피 등 혐의로 청구됐던 무기중개상 정의승(76)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4일 기각됐다. 법원은 “수사 개시 전 국외재산의 대부분을 국내 반입했고, 해외계좌 내역도 스스로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적”이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정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차세대 잠수함 도입과 관련한 군 수뇌부 금품수수 의혹을 캐려던 합수단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공군참모총장 횡령 수사 한 달 넘게 ‘미적’

    공금횡령 의혹으로 형사고발을 당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군 검찰의 수사가 한 달 이상 지체되면서 봐주기 수순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군 검찰은 30여분의 고발인 조사 외에 이렇다 할 수사력을 동원하지 않아 수사 의지가 실종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5월 최 총장에게 불거진 횡령 의혹에 대해 “오랜 기간 경과로 명확한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없다”고 밝혀 ‘면죄부 감사’ 논란이 생긴 바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5월 27일 예비역 중사 출신인 윤모씨가 최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현직 공군참모총장이 고발을 당하면서 지휘권에 상처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신속한 의혹 규명을 통해 진실을 가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군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2주 이상 지난 지난달 17일에야 윤씨를 고발인 명목으로 불러 30여분간 조사하는 데 그쳤다. 윤씨는 2일 “검찰 관계자가 확실하게 증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부정적 어투로 이야기하는 등 수사 의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군 내부 문제는 그냥 안에서 그렇다고 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군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최 총장이 올가을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될 경우 자연스럽게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군 검찰이 수사에 소극적인 이유로 현역 공군 대령인 국방부 검찰단장이 올해 말 다시 공군본부에 복귀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즉 공군 내부의 압박과 여론의 비난을 모두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시간 끌기’라는 것이다. 최 총장은 2008~2009년 10전투비행단장 시절 370여만원의 장병복지기금을 10여 차례 동안 나눠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군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정 지은 뒤에야 최 총장을 소환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검찰단은 “최 총장에 대한 수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해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독도·이어도 등 영토주권 수호·대북 억지력 강화

    군 당국이 2018년부터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함으로써 독도·이어도를 포함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상 영유권 분쟁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공중급유기는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 타격할 ‘킬 체인’ 체계를 보완하고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 위협을 억지하는 전력으로도 꼽힌다.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의 경우 대구기지에서 324㎞ 떨어진 독도 상공에서 30분, 527㎞ 떨어진 이어도 상공에서는 20분만 작전이 가능하다. KF16 전투기가 충주 기지에서 발진하면 350㎞ 떨어진 독도에서 10여분, 580㎞ 떨어진 이어도에서 5분만 작전할 수 있다. 공중급유기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보다 작전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공중급유를 한 차례 받으면 독도와 이어도에서 F15K는 작전시간이 각각 90여분, 80여분, KF16은 70여분, 65분 정도로 늘어난다. 공군 관계자는 30일 “현재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내 전방 3개 공역에서 24시간 초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투기 36대가 필요하지만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14대 미만의 전투기로 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군의 작전 반경이 확대되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사거리 500㎞의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를 장착한 F15K가 공중급유기의 도움을 받으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을 24시간 교대로 선회하면서 공중에 대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체공 시간이 늘면 수시로 불규칙하게 갱도를 출입하며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도 실시간 공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전력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F15K는 최대 7발의 정밀유도 합동직격탄(JDAM)을 장착할 수 있으나 외부 연료탱크를 모두 탑재할 경우 1발밖에 장착할 수 없다. 공중급유기의 도움을 받으면 외부 연료탱크를 달 필요가 없어 한번 이륙하면 1회 비행으로 7개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1년 만에 유럽 기종 도입… 韓·美동맹보다 경제성 중시

    21년 만에 유럽 기종 도입… 韓·美동맹보다 경제성 중시

    군 당국이 사업비 1조 4880억원을 투입하는 공중급유기 기종으로 유럽 에어버스의 A330 MRTT를 선택한 것은 한·미 동맹 관계 등 정치적 고려보다 비용 대비 성능을 우선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기종 선정은 검찰이 방위사업비리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결정된 대형 무기 도입 사업인 만큼 외부 요인보다 원칙과 경제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공군은 유사시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주력 무기는 미국제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인식했다. 하지만 군 수뇌부가 1994년 스페인 CN235 수송기를 도입한 이후 21년 만에 유럽제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해 향후 미국 무기 일변도 관행이 변할지도 주목된다. 에어버스의 A330 MRTT는 민항기인 A330-200을 토대로 제작됐다. 공중급유기와 수송기를 겸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111t의 연료를 실을 수 있고 최대 300명의 인원과 45t의 화물을 실은 채 공중급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반면 민항기 B767을 기반으로 제작된 보잉의 KC46A는 96t의 연료를 실을 수 있고 114명의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특히 보잉은 한·미 간 상호 운용성이 뛰어나고 생화학전과 핵 전자기펄스(EMP)에 대한 방호 능력이 앞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의 선택은 ‘더 많은 비행기에 더 많은 연료를 실을 수 있는 기체’였다. 방사청 관계자는 30일 “A330 MRTT 기종이 영국 등 미국의 동맹국에서도 운용 중이고 상호 호환하는 데는 두 기종이 별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A330 MRTT의 모태가 되는 민항기 A330-200은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모두 33대를 운용하는 만큼 민간 항공사를 이용한 안정적 창정비나 부품 수급 등 사후 운용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에어버스가 저렴한 가격과 파격적인 기술이전을 제안한 것도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유로화 가치 하락과 달러화 가치 상승 등 환율 변동도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줬다”라면서 “업체별 입찰 가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에어버스의 입찰가는 총사업비 대비 10% 이상 감소해 저렴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A330 MRTT는 영국(14대), 프랑스(12대), 호주(5대), 사우디아라비아(6대) 등 6개국에 46대가 판매됐고 인도와 카타르도 각각 6대, 2대를 도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반면 보잉은 미국 이외에는 이렇다 할 주문을 받지 못했다. 보잉의 KC46A는 지난해 말 시제기가 초도비행에 성공한 개발 중인 급유기이기 때문이다. 공군이 2018년부터 공중급유기를 보유하게 돼 ‘전략 공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지만 주변국에 비해서는 늦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폭격기를 개조한 공중급유기를 18대, 러시아는 수송기를 개조한 공중급유기 20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시운전 평가도 면제해줘” 경악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시운전 평가도 면제해줘” 경악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시운전 평가도 면제해줘” 경악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함체 결함을 숨겨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공군 예비역 소령 성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성씨는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에서 근무하던 2008∼2009년 해군이 현대중공업에서 인도받기로 한 214(1천800t·KSS-Ⅱ)급 잠수함인 정지함·안중근함의 위성통신 안테나에 잡음·누수 등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눈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안테나 원제작사인 미국 L사에 장비 수리를 맡겼으나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거액의 지체상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었다. 현대중공업은 문제가 된 통신장비를 따로 납품할테니 시운전 평가 없이 잠수함을 인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성씨는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함정계약팀 등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시운전 평가를 면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잠수함 연료전지가 갑자기 가동을 정지하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음을 인지하고서도 상부 보고를 누락한 혐의도 받는다. 연료전지는 잠항능력을 결정하는 핵심장비다. 인수시운전 과정에서 손원일함은 16차례, 정지함은 43차례, 안중근함은 63차례 이상 고장을 일으켰음에도 해군은 방위사업청의 평가 결과를 믿고 해당 잠수함 3척을 그대로 인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성씨의 협조 속에 하루 5억 8435만원의 지체배상금을 아꼈지만, 정부는 부실 잠수함을 인수함으로써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가 초래됐다. 성씨는 잠수함 도입 사업을 마무리한 직후인 2010년 1월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다. 합수단은 당시 성씨의 상급자인 잠수함사업팀장으로 있던 해군 예비역 대령 이모(55)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합수단은 부실 잠수함 인수에 군 수뇌부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니 軍수송기 주택가로 추락… 116명 사망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30일(현지시간) 113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을 포함한 최소 1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이날 낮 12시 8분쯤 메단 공군기지를 출발해 나투나제도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공군의 허큘리스 C130 수송기가 이륙 2분여 만에 추락, 공군기지에서 약 5㎞ 떨어진 메단시내의 신축 건물을 덮쳤다. 수송기에는 승무원 12명, 일반 승객 101명 등 총 1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구스 수프리아트나 공군참모총장이 밝혔다. 메단 공군기지의 대변인에 따르면 탑승객은 모두 군인 가족으로 추정된다. 구조 당국은 수송기 추락 당시 지상에서도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수송기가 메단시내의 한 호텔과 주거지역에 추락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프리아트나 총장은 수송기 조종사가 이륙 직후 회항을 요청했다며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송기는 “아주 좋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발생한 메단은 인구 200만명의 대도시로, 인도네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는 항공 안전에 취약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자바해에서 추락해 162명이 사망했다. 한편 사고 수송기인 록히드마틴사의 허큘리스 C130은 우리나라 공군에 1988년 처음 도입돼 현재까지 주력 수송기로 이용되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1조 5000억 ‘하늘 주유소’ 유럽 에어버스가 잡았다

    1조 5000억 ‘하늘 주유소’ 유럽 에어버스가 잡았다

    군 당국이 공중에서 전투기의 작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공중급유기로 유럽 에어버스(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합작사)의 A330 MRTT를 선정했다. 공군 전략자산이자 ‘하늘의 주유소’에 유럽 기종이 선정되는 ‘이변’이 연출됨에 따라 향후 무기 구매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공군 주요 항공기로 미국제 대신 유럽제를 선정한 것은 1994년 스페인 CN235 수송기 도입 이후 21년 만이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기술, 가격, 계약 조건, 절충 교역 등을 놓고 평가했다”며 “A330 MRTT는 원거리 작전 임무 지역에서의 체공 시간, 급유량, 인원 및 화물 공수 등에서 우수했고 가격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군 공중급유기 후보로는 사실상 유럽 에어버스의 A330 MRTT와 미국 보잉 KC46A의 2파전 양상을 보여 왔다. 공중급유기 사업비는 기체 구매비용에 격납고와 활주로 보강 등 군수비용을 더하면 1조 4880억원에 달한다. 군 당국은 2018년 2대, 2019년 2대 등 모두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함체 결함 숨겨 혈세 손실”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함체 결함 숨겨 혈세 손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예비역 소령 구속 “함체 결함 숨겨 혈세 손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함체 결함을 숨겨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공군 예비역 소령 성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성씨는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에서 근무하던 2008∼2009년 해군이 현대중공업에서 인도받기로 한 214(1천800t·KSS-Ⅱ)급 잠수함인 정지함·안중근함의 위성통신 안테나에 잡음·누수 등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눈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안테나 원제작사인 미국 L사에 장비 수리를 맡겼으나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거액의 지체상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었다. 현대중공업은 문제가 된 통신장비를 따로 납품할테니 시운전 평가 없이 잠수함을 인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성씨는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함정계약팀 등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시운전 평가를 면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잠수함 연료전지가 갑자기 가동을 정지하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음을 인지하고서도 상부 보고를 누락한 혐의도 받는다. 연료전지는 잠항능력을 결정하는 핵심장비다. 인수시운전 과정에서 손원일함은 16차례, 정지함은 43차례, 안중근함은 63차례 이상 고장을 일으켰음에도 해군은 방위사업청의 평가 결과를 믿고 해당 잠수함 3척을 그대로 인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성씨의 협조 속에 하루 5억 8435만원의 지체배상금을 아꼈지만, 정부는 부실 잠수함을 인수함으로써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가 초래됐다. 성씨는 잠수함 도입 사업을 마무리한 직후인 2010년 1월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다. 합수단은 당시 성씨의 상급자인 잠수함사업팀장으로 있던 해군 예비역 대령 이모(55)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합수단은 부실 잠수함 인수에 군 수뇌부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美 “우주전쟁’ 작전센터 가동”

    [아하! 우주] 美 “우주전쟁’ 작전센터 가동”

    미군이 자국 인공위성 방어 작전을 총괄할 새로운 작전센터를 설립할 것을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펜타곤이 6개월 이내에 ‘우주전쟁 센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 차관은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2015 지리공간정보(GEOINT) 심포지엄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연설에서 로버트 국방부 차관은 “적 세력이 미군의 우주 전력을 무력화한다면 분쟁 지역에 대한 우리 군의 첩보능력이 치명적 수준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이전에 ‘사실상의 안전지대’였던 우주공간도 이제 군사 경쟁이 벌어지는 작전 지역으로 변모했다”는 말을 통해 우주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주전쟁 센터는 총 50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미 국방부 우주안보 예산을 통해 설립된다. 이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미국 인공위성들을 일괄적으로 관리·감독함으로써 인공위성 방어 역량을 크게 강화해줄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 방어 수단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이 센터는 인공위성 방어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각종 작전의 효율을 증대시켜줄 전망이다. 기존에 우주관련 작전을 담당하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 합동우주작전국(Joint Space Operations Center) 또한 존속시켜 우주전쟁 센터와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센터 설립의 강력한 동기로 최근 점차 증강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역량을 꼽고 있다. 특히 중국은 대(對)인공위성 공격능력을 과시했던 전력이 있다. 2007년에는 인공위성 공격용 탄도미사일을 발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떠있던 자국 위성을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2007년 실험당시보다 높은 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 상의 위성을 파괴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지궤도는 대부분의 통신위성이 운행하는 고도다. 또 다른 요인은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며 점차 나토군을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대한 우려다. 한 전문가는 현지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최근 행보를 보며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는데 있어 국제법과 국제 규범이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미 공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6·25 기획 다큐공감(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6·25전쟁 참전용사들은 오늘날까지 심각한 전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아직까지 공포감에 시달리며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을 겪고 있는가 하면 매일 밤 자신이 죽인 중공군이 찾아오는 악몽에 시달리는 참전용사도 있다. 그 정신적 고통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렸다. 당시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전쟁을 끝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은 따가웠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휴전협정이라는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았다. 정전 후 60여년, 참전용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 본다. ■너를 사랑한 시간(SBS 토요일 밤 9시 55분)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 티엔디슈즈 마케팅 1팀 팀장 하나와 항공사 7년차 승무원으로 부사무장인 원이는 17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죽마고우 사이다. 그런데 아무런 감정이 없는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찾아오는데…. ■2015 UFC(수퍼액션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과 미들급의 코미어로 불리는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의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 그 외에도 ‘미들급 빅매치’인 료토 마치다와 요엘 로메로, 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로렌즈 라킨, ‘미들급’ 스티브 보세와 티아고 산토스의 경기 등 다양한 승부가 펼쳐진다.
  • 첫 여군 군종 목사 2명 탄생… 육군 장교 764명 임관

    첫 여군 군종 목사 2명 탄생… 육군 장교 764명 임관

    육군은 26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와 영동 종합행정학교에서 학사 장교, 단기 간부사관, 기술행정 준사관, 군종사관 통합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임관식에서는 최초의 여군 군종 목사 2명이 탄생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신임 장교 764명이 배출됐다. 특히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는 군에서 선교 활동과 종교 행사를 주관하고 장병의 인격 지도 교관 역할을 맡을 신임 군종 장교 50명(기독교 22명, 천주교 14명, 불교 14명)이 임관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정은해(왼쪽·35) 육군 대위와 남소연(오른쪽·32) 공군 중위가 최초의 여군 군종 목사가 됐다. 영남신학대를 졸업한 정 대위는 2011년 11월 목사 안수를 받았고 대구 신암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했다. 남 중위는 올해 2월 백석신학대학원을 졸업해 지난 4월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정 대위는 “올해 처음 여자 군종 목사를 뽑는다는 말을 듣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라면서 “병사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 사관으로 임관된 변상미(27·여) 소위는 장교 선발 시험에 4번 도전한 끝에 임관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승(29) 소위 등 5명은 병사와 부사관을 모두 거친 뒤 장교로 임관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씨줄날줄] 드론/김성수 논설위원

    드론(drone)의 사전적 의미는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다. 무선전파로 원격조종하는 무인항공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도 특유의 소리 때문일 것이다. 드론은 20세기 초반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공군기나 고사포의 연습사격 때 적 항공기를 대신한 표적으로 썼다. 나중엔 정찰기와 공격기로도 활용도가 넓어졌다. 용도에 따라 카메라와 센서, 통신 시스템 등을 탑재한다. 폭탄을 싣는 대형도 있지만 최근에는 25g짜리 초소형도 개발됐다. 작아지면서 쓰임새는 더 넓어졌다. 상업용·레저용으로 개발되면서 ‘어른들의 장난감’이 됐다. 고공 촬영과 근접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어 취재 현장 촬영에도 많이 쓴다. ‘드론저널리즘’이라는 용어도 생겨났다. 최근 CJ그룹 계열사인 CJ E&M이 이탈리아에서 드론으로 홍보영상을 몰래 찍다가 사고를 쳤다. CJ E&M 직원과 외주 제작사 직원 2명 등 한국인 3명이 지난 22일 밀라노 중심에 있는 두오모(대성당)에서 드론을 띄워 도둑 촬영을 했다. 역사 도시 밀라노에선 드론 촬영이 제한돼 있는데도 무시했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당황해서 원격조종을 제대로 못 했고 드론은 원형지붕 부근 케이블에 부딪혀 추락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피해는 내지 않았지만 국제적 망신이다. 밀라노 대성당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1396년에 착공해 1965년에 마무리됐으니 꼬박 570년이 걸렸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성당으로 ‘밀라노의 얼굴’로 불린다. 만약 이런 세계적인 건축물을 조금이라도 파손시켰다면 돈으로도 물어 줄 수 없는 일이다. 남의 나라 문화유산에 마구잡이로 드론을 띄운 뻔뻔함에 기가 찰 지경이다. 더구나 CJ 측은 사전에 드론 촬영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다”고 거짓 해명을 했다가 언론 취재로 거짓말이 들통 나자 그제서야 말을 바꿨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밀라노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밀라노 중심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K패션 인 밀라노’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고 한다. 한류 열풍에도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다. 글로벌 문화기업을 표방하는 CJ는 물론 한국의 국가 이미지까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그렇지 않아도 드론 사고는 잦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에서는 술에 취한 정보기관 요원이 날린 드론이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고 추락했다. 마약 배달이나 테러 같은 나쁜 목적에도 쓰인다. 사생활 침해 위험은 벌써부터 지적됐다. 하지만 드론의 긍정적 효과도 크다. 산불 진화, 응급 구호, 실종자 수색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드론산업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군사용을 포함해 세계 드론 시장은 지난해 7조원에서 10년 뒤엔 100조원을 넘어 TV 시장에 버금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 해상작전헬기 선정 개입 김양 전 보훈처장 영장

    해상작전헬기 선정 개입 김양 전 보훈처장 영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4일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와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2011년부터 영국·이탈리아 합작 방산업체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받고 기종 선정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실제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알선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면 죄가 성립된다는 게 대법원 판례”라고 설명했다. 전날 합수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 전 처장은 정당하게 고문료를 받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스타웨스트랜드 측도 “김 전 처장은 한국 내 영업 활동과 관련한 조언만 했고 한국법을 준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처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광복군을 창설한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다. 이명박 정부 때 보훈처장을 지냈다. 부친은 김신(93) 전 공군참모총장이며 형 김진(66)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공군 병장으로, 김 전 처장은 공군 장교로 복무했다. 그는 1990년대 초부터 10여년 동안 유럽 방산업체에 근무해 현지 인맥이 상당히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일드캣은 대함·대잠 작전 능력을 강화한 해군의 최신형 해상작전 헬기로 미국산 ‘시호크’(MH60R)와 경합 끝에 2013년 1월 사업기종으로 선정됐다. 합수단은 해군이 실물 평가 규정을 어기면서 와일드캣을 사업 기종으로 선정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현재까지 현역 소장을 포함해 전·현직 군인 7명이 구속기소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밀리터리] 美, 지뢰· 폭발물 ‘레이저’ 무기로 제거한다

    [밀리터리] 美, 지뢰· 폭발물 ‘레이저’ 무기로 제거한다

    영화 '허트 로커'에는 육중한 방호복을 입고 폭발물을 제거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이런 방호복을 입어도 폭발에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한 폭발물 제거는 없는 것일까? 이런 고민은 영화의 주인공과 관객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군대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지뢰나 급조 폭발물(IEDs)은 현대전의 골칫거리 중 하나로 지금까지 이를 제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 레이저는 이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지금까지는 말이다. 미 육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미 공군과의 협력으로 개발 중인 레이저 지뢰·폭발물 제거 장치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레이저 무기는 차량에 탑재가 가능한 크기로 본래 공군에서 개발한 것을 육군의 쿠거 MRAP 지뢰 방호 차량에 탑재한 것이다. (사진 참조) 미 육군에 의하면 이 레이저 무기는 300m 거리에 있는 지뢰 및 급조 폭발물을 제거할 수 있다. 쿠거에 장착된 긴 로봇 팔은 원거리에서 지뢰 및 급조 폭발물을 드러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일단 의심되는 표적이 나오면 뒤로 물러선 후 레이저로 안전한 거리에서 파괴하는 것이다. 물론 지뢰나 급조 폭발물을 폭발시키는 장비는 이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레이저는 직접 가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정확하게 원하는 표적만 조준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인명 피해나 주변 건물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여기에 로봇이나 사람이 가서 처리하는 것보다 시간이 크게 절약된다.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실제 레이저를 통해서 지뢰나 급조 폭발물을 파괴하는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테스트는 2015년 2월에 진행된 것인데, 현재도 연구와 테스트는 진행 중이다. 여기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육군의 쿠거 장갑차나 다른 지뢰 방호 차량에 레이저 무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미 공군 역시 이 무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적이 활주로에 지뢰를 살포하는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레이저 포가 탑재된 장갑차는 아직은 SF 영화 속의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차량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작으면서 출력이 강한 레이저가 개발됨에 따라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무기의 개발이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인명을 살상하는 지뢰와 급조 폭발물 제거를 위한 레이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동급생 폭행 대학생, 폭행 상처 봤더니..끔찍

    동급생 폭행 대학생, 폭행 상처 봤더니..끔찍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동급생 폭행 혐의 대학생의 조사가 연기된 가운데 메르스 치료 과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YTN뉴스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공군 A 씨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당시 A씨는 확진 판정 이후의 치료 과정에 대해 “제가 확진을 받고 나서 음압 병실이라는 데에 들어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A 씨는 “의료진들이 저한테 매일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하더라. 대증치료라고 하는 걸 시행했던 것 같다”말했다. 대증치료란 열이 나면 해열제를 주고, 근육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주고, 몸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기를 기다리며 스스로의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내도록 돕는 보조 치료법이다. 한편 앞서 경찰서에서 동급생 집단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경찰이 조사를 중단하고 경찰서 내 일부 부서를 폐쇄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급생 폭행 대학생, 폭행 왜 했나 봤더니..도대체 왜?

    동급생 폭행 대학생, 폭행 왜 했나 봤더니..도대체 왜?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 증세’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동급생 폭행 혐의 대학생의 조사가 연기된 가운데 메르스 치료 과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YTN 뉴스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공군 A 씨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당시 A씨는 확진 판정 이후의 치료 과정에 대해 “제가 확진을 받고 나서 음압 병실이라는 데에 들어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A 씨는 “의료진들이 저한테 매일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하더라. 대증치료라고 하는 걸 시행했던 것 같다”말했다. 대증치료란 열이 나면 해열제를 주고, 근육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주고, 몸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기를 기다리며 스스로의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내도록 돕는 보조 치료법이다. 한편 앞서 경찰서에서 동급생 집단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경찰이 조사를 중단하고 경찰서 내 일부 부서를 폐쇄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늘 6·25 65주년] “이름만 덩그러니 있는 위패 보면 한없이 눈물만”

    [오늘 6·25 65주년] “이름만 덩그러니 있는 위패 보면 한없이 눈물만”

    국군 1사단 15연대 10중대 김연기 이등상사. 그는 1953년 4월 어느 날 전북 정읍의 고향집으로 ‘총알이 지나가서 개머리판이 하루에도 몇 번씩 깨지고 있다. 내가 사람을 쏴서 죽였다. 하루에도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는지 모른다’는 내용의 편지 한 통을 마지막으로 60년 넘게 귀환하지 않고 있다. 세 살 터울의 친구 같았던 삼촌 김 상사의 유해를 찾아 달라고 국방부에 호소해 온 조카 김진옥(82)씨는 24일 “6월이 되면 생각이 더 나서 현충원에 혼자 가서 울다 오곤 한다”며 “유해라도 현충원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김 상사는 유해가 수습되지 못한 탓에 이름 석자가 적힌 위패만 국립서울현충원에 남아 있다. 김 상사는 6·25전쟁의 포화가 정전협정으로 멈추기 꼭 한 달 전인 1953년 6월 27일 경기도 연천 흑석리에서 전사했다. 국군 1사단과 중공군 1사단·7사단이 고지 하나를 더 차지하기 위해 전투들이 이어졌다. 김진옥씨는 삼촌의 유해가 당시 ‘퀸고지’로 불린 250고지 인근에 묻혀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군사분계선에서 남쪽 2㎞ 거리에 동서로 그은 선)에서 북쪽으로 300m 지점인 흑석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접근이 불가능한 DMZ 지역이다 보니 전사자 발굴은 60년 넘게 꿈으로만 남아 있다. 현재 DMZ에 있는 미발굴 유해는 1만여구로 추산된다. “정읍 깡촌에서 국민학교를 같이 다녔으니까… 매일 20리를 같이 걸었으니 인연이 깊지.” 그런 삼촌은 전사통지서 한 장으로 세상과 단절됐다. “살기 어려울 때라 사진도 없이 그냥 기다리는 거여. 근데 어느 날 죽었다고 종이가 와. 그럼 시체라도 보내줘야 하는데 종이만 왔어, 종이만.” 그날 이후 죽은 아들의 어머니는 막둥이가 입던 모시옷을 품고 매일 통곡하다 3년 후 눈을 감았다. “나라에서 유해 찾아준다고 들었거든. 그런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80대가 된 조카가 맞은 6월 25일도 어느덧 62회째가 됐다. 세월만 무심하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2000~2014년 12월 현재까지 8400여구의 국군 유해가 발굴됐고 그중 107구는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감식단 관계자는 “비무장지대에만 국군 전사자가 1만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북한과의 협조 문제에 부딪혀 발굴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오늘 6·25 65주년] 반세기 만에… 노병, 다시 날아오르다

    [오늘 6·25 65주년] 반세기 만에… 노병, 다시 날아오르다

    6·25전쟁 당시 100회 이상 출격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 노병이 반세기 만에 다시 조종간을 잡았다. 그 주인공은 김두만(88) 전 공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 공군은 김 전 총장이 지난 23일 강원 원주 기지에서 후배 조종사 한성우(37) 소령과 함께 국산 경공격기 FA50을 타고 50여분간 충북, 경기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김 전 총장은 지난 5월 12일 충북 청주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중력가속도 내성훈련(G 테스트)을 무사히 마쳤다. 김 전 총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미국제 F51 프로펠러 전투기를 타고 첫 출격한 이래 1952년 1월 11일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 기록을 세웠다. 6·25 전쟁 동안 모두 102회 출격한 그는 이후 전투비행단장, 작전사령관을 거쳐 1971년 참모총장을 마지막으로 군을 떠났다. 이날 비행장구를 착용하고 FA50기 후방석에 탑승한 김 전 총장은 잠시 지난날을 회상했다. 1952년 1월 12일 당시 25세의 편대장(소령)이던 김 전 총장은 평양 동쪽 10㎞ 지점의 승호리 철교를 파괴하기 위해 F51 전투기 6대를 이끌고 출격했다. 북한군의 주요 보급로인 승호리 철교는 앞서 미국 공군이 폭격을 시도했으나 북한의 대공포 공격 때문에 실패했던 곳이었다. 한국 공군은 이날 첫 공격에 실패했으나 사흘 뒤인 1월 15일 북한군의 치열한 대공포화망을 뚫고 450m 고도까지 급강하해 폭탄을 투하하고 철교를 파괴했다. 당시 미 공군은 정찰기가 승호리 철교의 사진을 찍어 올 때까지 한국군의 작전 성공을 믿지 않았다. 1949년 10월 창설된 한국 공군은 1950년 6·25 개전 초기 당시 20대의 연락기만을 보유했고 전투기는 1대도 없었다. 같은 해 7월 미국으로부터 F51 전투기 10대를 지원받아 전투에 참가할 수 있었다. 공군은 현재 F15K 전투기와 국산 FA50 경공격기를 비롯해 75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당시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현대화된 비행단 시설과 전투기가 자랑스럽다”면서 “최고의 실력을 구비한 정예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자기 계발에 힘써 달라”고 후배 조종사들에게 당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우주전쟁’ 서막?...美 “인공위성 작전센터 가동”

    ‘우주전쟁’ 서막?...美 “인공위성 작전센터 가동”

    미군이 자국 인공위성 방어 작전을 총괄할 새로운 작전센터를 설립할 것을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펜타곤이 6개월 이내에 ‘우주전쟁 센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 차관은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2015 지리공간정보(GEOINT) 심포지엄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연설에서 로버트 국방부 차관은 “적 세력이 미군의 우주 전력을 무력화한다면 분쟁 지역에 대한 우리 군의 첩보능력이 치명적 수준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이전에 ‘사실상의 안전지대’였던 우주공간도 이제 군사 경쟁이 벌어지는 작전 지역으로 변모했다”는 말을 통해 우주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주전쟁 센터는 총 50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미 국방부 우주안보 예산을 통해 설립된다. 이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미국 인공위성들을 일괄적으로 관리·감독함으로써 인공위성 방어 역량을 크게 강화해줄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 방어 수단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이 센터는 인공위성 방어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각종 작전의 효율을 증대시켜줄 전망이다. 기존에 우주관련 작전을 담당하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 합동우주작전국(Joint Space Operations Center) 또한 존속시켜 우주전쟁 센터와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센터 설립의 강력한 동기로 최근 점차 증강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역량을 꼽고 있다. 특히 중국은 대(對)인공위성 공격능력을 과시했던 전력이 있다. 2007년에는 인공위성 공격용 탄도미사일을 발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떠있던 자국 위성을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2007년 실험당시보다 높은 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 상의 위성을 파괴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지궤도는 대부분의 통신위성이 운행하는 고도다. 또 다른 요인은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며 점차 나토군을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대한 우려다. 한 전문가는 현지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최근 행보를 보며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는데 있어 국제법과 국제 규범이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미 공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하! 우주] 美 “우주전쟁 대비 ‘작전센터’ 6개월내 가동”

    [아하! 우주] 美 “우주전쟁 대비 ‘작전센터’ 6개월내 가동”

    미군이 자국 인공위성 방어 작전을 총괄할 새로운 작전센터를 설립할 것을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펜타곤이 6개월 이내에 ‘우주전쟁 센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 차관은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2015 지리공간정보(GEOINT) 심포지엄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연설에서 로버트 국방부 차관은 “적 세력이 미군의 우주 전력을 무력화한다면 분쟁 지역에 대한 우리 군의 첩보능력이 치명적 수준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이전에 ‘사실상의 안전지대’였던 우주공간도 이제 군사 경쟁이 벌어지는 작전 지역으로 변모했다”는 말을 통해 우주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주전쟁 센터는 총 50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미 국방부 우주안보 예산을 통해 설립된다. 이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미국 인공위성들을 일괄적으로 관리·감독함으로써 인공위성 방어 역량을 크게 강화해줄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 방어 수단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이 센터는 인공위성 방어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각종 작전의 효율을 증대시켜줄 전망이다. 기존에 우주관련 작전을 담당하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 합동우주작전국(Joint Space Operations Center) 또한 존속시켜 우주전쟁 센터와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센터 설립의 강력한 동기로 최근 점차 증강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역량을 꼽고 있다. 특히 중국은 대(對)인공위성 공격능력을 과시했던 전력이 있다. 2007년에는 인공위성 공격용 탄도미사일을 발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떠있던 자국 위성을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2007년 실험당시보다 높은 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 상의 위성을 파괴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지궤도는 대부분의 통신위성이 운행하는 고도다. 또 다른 요인은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며 점차 나토군을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대한 우려다. 한 전문가는 현지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최근 행보를 보며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는데 있어 국제법과 국제 규범이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미 공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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