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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하와이 전통 화환 받는 문 대통령 내외

    [포토] 하와이 전통 화환 받는 문 대통령 내외

    한미 유해 상호 인수를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각)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 내외로부터 전통 화환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美 우주군, 신형 제복 공개… ‘스타트렉’ 닮은 로고는 여전

    美 우주군, 신형 제복 공개… ‘스타트렉’ 닮은 로고는 여전

    미국 우주군(USSF)이 새로운 제복 디자인을 현지시간으로 21일 공개했다. USSF 사병이 착용하는 제복은 우측 가슴에 커다란 플랩이 달린 남색 숏 재킷으로, 은색 단추 6개가 비스듬히 달려 있다. 좌측 가슴 아래에는 우주군의 휘장이 새겨져 있다. USSF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제복은 현대적이고 독특하고 전문적이라고 소개했다. 존 레이먼드 USSF 참모총장은 “승리하는 팀에게는 유니폼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여성용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남성용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단추를 비스듬히 달아 가슴 플랩을 고정하는 디자인은 몇 세기 전부터 미국과 유럽 각국의 여러 제복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USSF 제복 디자이너들은 미국 SF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과 배틀스타 갤럭티카, 영화 스타워즈 등에 등장하는 세련된 제복 디자인을 의식한 듯하다. 실제로 USSF의 휘장이나 로고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단체 스타플릿의 휘장과 비슷해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USSF는 또 이에 앞서 공개했던 공식 전투복이 미 육군과 공군에서 사용 중인 얼룩무늬 위장복을 그대로 채택해 조롱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가슴 부위 명찰에는 파란색 자수로 ‘유.에스. 스페이스 포스’(U.S. Space Force)라는 우주군 명칭을 넣어 구별을 뒀지만 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한 얼룩무늬 군복을 왜 우주군이 입느냐는 비판은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USSF는 새로운 군복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이미 육군 등에서 쓰고 있는 것을 도입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USSF는 2019년 12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국방수법권 서명으로 공군에서 분리돼 미국의 5군인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그리고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가 됐다. 미국의 새 군대 창설은 1947년 공군 창설 이후 72년 만이었다.
  • [포토] 문 대통령, 뉴욕 일정 마치고 하와이로

    [포토] 문 대통령, 뉴욕 일정 마치고 하와이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떠나기 위해 공군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9.22 연합뉴스
  • [포토] 뉴욕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

    [포토] 뉴욕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9.20 연합뉴스
  • [포토]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포토]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1.9.19 연합뉴스
  • “끝내주는 놀이기구였다” 엄지 척…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무사 귀환 (영상)

    “끝내주는 놀이기구였다” 엄지 척…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무사 귀환 (영상)

    민간인 4명을 태우고 우주로 향했던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관광용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19일 CNN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우주로 날아간 민간인들이 사흘간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보도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3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우주선은 18일 오후 7시 30분쯤 플로리다구 인근 대서양에 착수했다. 약 2억 달러(2357억 원)를 내고 우주선에 몸을 실은 것으로 알려진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 재러드 아이잭먼(38)은 귀환 직후 “스페이스X 정말 고맙다. 끝내주는 놀이기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인스피레이션4’(Inspiration 4)로 명명된 이번 우주여행에는 아이잭먼 외에 골수암 환자였던 세인트주드 아동병원 전문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전문대학 지질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 군인이자 록히드마틴의 데이터 기술자인 미 공군 출신 크리스 셈브로스키(41)가 참여했다. 나머지 세 사람도 캡슐에서 내린 후 주먹을 불끈 쥐거나 엄지를 치켜올리며 이번 우주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페이스X는 이날 크루 드래곤의 지구 귀환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대형 낙하산에 매달려 바다로 떨어진 크루 드래곤 캡슐은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송된다.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민간인들만 우주로 날아간 건 인류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앞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과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버진 갤럭틱’이 민간 우주관광에 성공한 바 있지만, 모두 전문 우주 비행사가 동승했다. 역대 유인 우주선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크루 드래곤은 국제우주정거장(420㎞), 허블 우주망원경(540㎞)보다 높은 약 575㎞ 지구 저궤도로 올라갔다.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와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십투도 각각 107㎞, 86㎞ 상공까지만 도달했다.
  • ‘D.P.’ 인기 속 실제 탈영 추세는…18년째 탈영병도 2명

    ‘D.P.’ 인기 속 실제 탈영 추세는…18년째 탈영병도 2명

    최근 탈영병을 추적해 체포하는 육군 군사경찰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정치권도 군 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탈영 기간 5년이 넘은 장기 군무이탈자 9명을 우리 군이 아직도 붙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탈영한 지 10년 이상이 됐으며, 18년째 체포하지 못한 인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최근 국방부로부터 군무이탈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같이 밝혔다. 장기 군무이탈자는 모두 9명으로 전원 병사다. 계급별로 보면 이등병이 4명, 일병이 5명이다. 모두 군 복무 기간 1년 미만의 하위 계급으로, 병영 생활 중 궂은 일을 도맡았을 것으로 송 의원실은 추정했다. 이 중 5명은 탈영 이유조차 파악되지 않았다.탈영 기간이 10년을 넘은 인원이 9명 중 6명이었다. 5군단 소속 이등병과 6사단 소속 일병은 각각 2003년 4월과 같은 해 8월 탈영해 18년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중에서 6사단 소속 일병은 탈영 이유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군은 장기 군무이탈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복귀 명령을 내리고 체포 활동도 벌이고 있다는 입장이다.다만 탈영 건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5년간 군무이탈을 한 장교 및 병사는 총 5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69명(90.2%)이 일주일 내 체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육해공군을 통틀어 발생한 탈영병은 170명이다. 2018년엔 127명으로 감소했고, 2019년 109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8월 기준으로 벌써 89명이 군무이탈을 해 예년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탈영 사유로는 복무 부적응이 521명 중 261명(50.3%)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사유 58명(11.9%), 징계 등 처벌 우려 57명(10.9%)이 뒤를 이었다. 송 의원은 “병영문화 개선으로 군무이탈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최근 군사법원법 개정으로 2022년 7월 DP(군무이탈체포조) 보직의 폐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제도적 대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 여행 마친 아이잭먼 “이제 시작했을 뿐”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 여행 마친 아이잭먼 “이제 시작했을 뿐”

    “정말 대단한 놀이기구였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몸을 실어 최초의 전원 민간인 우주 비행 ‘인스퍼레이션(영감) 4’에 나섰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38)이 사흘의 여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7시 30분쯤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着水)한 뒤 이렇게 말했다.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 ‘시프트4 페이먼트’ 창업주인 그는 스페이스X에 거액을 내고 크루 드래건의 네 좌석을 통째로 사서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의 전문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 전문대학 과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록히드 마틴사의 데이터 기술자 크리스 셈브로스키(41)에게 우주여행을 선물했다. 시사주간 타임은 아이잭먼이 2억 달러(약 2357억원)를 지불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지구 귀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우주 탐사와 개척에 도전장을 내밀어 경쟁하는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과 제프 베이조스에 견줘 훨씬 상업 우주관광의 본령에 가까운데도 머스크는 상대적으로 조용히 첫 발을 내디뎠는데 이날 우주인들의 귀환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최초의 민간인 우주 상업여행에 도전한 네 명의 아마추어 우주비행사들은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 더 높은 우주 공간에 도달해 사흘 동안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숨가쁜 궤도 비행을 했다. 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 7359㎞ 속도였다. 이 높이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우주를 들여다보는 바로 그 높이다. 2009년에 우주왕복선이 허블을 이곳에 앉혀놓은 뒤 누구도 이 높이까지 가본 적이 없다. 이들은 6개월 전부터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긴 했지만 사실 우주선 통제는 지상 관제소에서 한다. 가장 돋보인 이는 아르세노였다. 어릴 적 뼈암을 앓았는데 자신을 치료해준 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해 어린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의족을 찬 최초의 우주인이란 영예도 주어졌다. 아이잭먼은 이번 여행을 통해 2억 달러 정도를 모금해 이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프록터는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시험 최종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에 씻게 됐다. 셈브로스키는 병원 모금에 참여했다가 추첨에 의해 뽑힌 친구가 공군 참전용사인 그에게 양보하는 바람에 엄청난 기회를 거머쥐었다. 머스크의 이번 우주여행은 지난 7월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성공한 브랜슨과 베이조스의 우주여행과 ‘급’이 다르다. 둘의 우주 관광은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 브랜슨은 자신이 창업한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 비행선을 타고 86㎞ 상공까지 날아갔다. 베이조스 역시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 로켓에 탑승해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올라선 뒤 지구로 각각 귀환했다. 러시아는 ISS를 찾는 두 차례 민간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러시아 영화감독과 여배우가 찾고, 새해 벽두에 두 번째 방문이 이어진다.
  • ‘저승사자의 불시착’…美 B-2 스텔스 폭격기 비상 착륙 후 파손

    ‘저승사자의 불시착’…美 B-2 스텔스 폭격기 비상 착륙 후 파손

    일명 '하늘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미군의 다목적 스텔스 폭격기 B-2 스피릿(이하 B-2)의 불시착 상황이 위성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방송인 KMBC는 미주리 주의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불시착한 B-2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B-2는 활주로 옆 잔디밭에 불시착한 모습이 한 눈에 드러나며 위성으로도 특유의 가오리 같은 기체의 모습이 선명하다. 앞서 지난 14일 새벽 12시 30분 경 B-2는 일상적인 훈련 도중 기체 이상으로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비상 착륙했다. 착륙 과정에서 좌현 메인 랜딩기어 등 일부가 파손됐으나 조종사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 측은 "일상적인 훈련 임무 중 오작동이 일어나 기체가 비상 착륙했다"면서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지언론이 B-2 불시착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귀하신 몸'이기 때문이다. 대당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3500억원)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폭격기로 꼽히는 B-2는 지금까지 총 21대가 생산됐으며 이중 한 대는 지난 2008년 괌에서 추락해 현재 20대가 운영 중이다. B-2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며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분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또한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 모두 운용이 가능한 기체로 긴 항속거리와 대량의 폭장량도 장점이다.
  • 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발사 성공…유리돔 너머 ‘지구뷰’ 공개

    세계 첫 전원 민간인 우주선 발사 성공…유리돔 너머 ‘지구뷰’ 공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만 태운 관광 우주선이 우주로 향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3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인스피레이션4’(Inspiration 4)로 명명된 이번 우주여행에는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38)과 골수암 환자였던 세인트주드 아동병원 전문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전문대학 지질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 군인이자 록히드마틴의 데이터 기술자인 미 공군 출신 크리스 셈브로스키(41)가 참여했다. 아르세노는 우주를 비행한 최연소 미국인, 프록터는 최초의 흑인 여성이 됐다.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민간인들만 우주로 날아간 것 역시 인류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앞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과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버진 갤럭틱’이 민간 우주관광에 성공한 바 있지만, 모두 전문 우주 비행사가 동승했다. 자동화프로그램에 따라 민간인 승객은 우주선을 직접 조종할 필요가 없다. 탑승객은 앞으로 사흘간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우주여행은 역대 유인 우주선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크루 드래곤은 국제우주정거장(420㎞)과 허블 우주망원경(540㎞)보다 높은 약 575㎞ 지구 저궤도로 올라갔다.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와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십투도 각각 107㎞, 86㎞ 상공까지만 도달했다. 크루 드래곤은 현재 음속 22배인 시속 2만7359㎞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16일 스페이스X 측은 우주로 간 ‘크루 드래건’의 특수 유리 돔 ‘큐폴라’(cupola)로 본 환상적인 지구를 공개했다. 오션뷰(ocean view, 바다가 보이는 전망)를 넘어 어쓰뷰(earth view, 지구가 보이는 전망) 관광 시대가 열렸음을 알린 순간이었다. 우주선은 19일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해 귀환할 예정이다.
  • 브랜슨·베이조스보다 조용히 575㎞에 올려놓은 머스크, 90분에 지구 한바퀴

    브랜슨·베이조스보다 조용히 575㎞에 올려놓은 머스크, 90분에 지구 한바퀴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4명을 태운 관광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90분마다 한 번씩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숨가쁜 여정을 사흘 동안 이어간다. 우주 탐사와 개척에 도전장을 내밀어 경쟁하는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과 제프 베이조스에 견줘 훨씬 상업 우주관광의 본령에 가까운데도 일론 머스크는 상대적으로 조용히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임무의 제목은 ‘인스퍼레이션(영감) 4’다. 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55㎞ 더 높은 575㎞ 궤도에 도달한 뒤 사흘 동안 지구 궤도를 돌게 된다. 이 높이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우주를 들여다보는 바로 그 높이다. 2009년에 우주왕복선이 허블을 이곳에 놓은 뒤 누구도 이 높이까지 가본 적이 없다. AP 통신은 민간인 승객들로만 구성된 스페이스X의 첫 우주 비행이자 “민간 기업에 의한 우주관광의 큰 진전”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6개월 전부터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긴 했지만 사실 우주선 통제는 지상 관제소에서 한다.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 ‘시프트4 페이먼트’ 창업주 재러드 아이잭먼(38)은 스페이스X에 거액을 내고 크루 드래건 네 좌석을 통째로 사서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의 전문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애리조나 전문대학 과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록히드 마틴사의 데이터 기술자 크리스 셈브로스키(41)에게 우주여행을 선물했다. 가장 돋보이는 이는 아르세노였다. 어릴 적 뼈암을 앓았는데 자신을 치료해준 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해 어린이 환자를 돌보는 것이 영감을 제공하는 것에 부합해서다. 아이잭먼은 이번 여행을 통해 2억 달러 정도를 모금해 이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프록터는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시험 최종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에 씻게 됐다. 셈브로스키는 병원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다가 추첨에 의해 뽑힌 친구가 공군 참전용사인 자신에게 양보하는 바람에 엄청난 기회를 거머쥐었다. 우주선은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着水)하는 방식으로 지구에 돌아온다. 머스크의 이번 우주여행은 지난 7월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성공한 브랜슨과 베이조스의 우주여행과 ‘급’이 다르다. 둘의 우주 관광은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 브랜슨은 자신이 창업한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 비행선을 타고 86㎞ 상공까지 날아갔다. 베이조스 역시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 로켓에 탑승해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올라선 뒤 지구로 각각 귀환했다. 반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은 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 7359㎞ 속도로 사흘 동안 지구 주위를 궤도 비행한다. ISS를 찾는 두 차례 민간비행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 러시아 영화감독과 여배우가 찾고, 새해 벽두에 두 번째 방문이 이어진다.
  • 부영그룹, 추석 맞아 군부대 6곳에 위문품 전달

    부영그룹, 추석 맞아 군부대 6곳에 위문품 전달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는 부영그룹이 올해도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추석을 맞이해 자매결연을 맺은 6개 군부대(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에 13일부터 14일까지 과자 선물 26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부대 방문 행사없이 위문품만 전달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8만 3,700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1社 1병영 운동’에도 동참해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으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꾸준히 환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약 8,700억 원에 이르며,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바 있다.
  • 카불 자폭테러 희생 병사의 딸 무사 출생…아빠 이름 물려받아

    카불 자폭테러 희생 병사의 딸 무사 출생…아빠 이름 물려받아

    카불 자살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미국 해병대원의 유복자가 무사히 세상에 나왔다. 14일 뉴욕포스트는 ISIS-K의 자폭테러로 숨진 라일리 매콜럼(20) 일병의 아내가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고 매콜럼 일병의 아내 지엔나 크레이튼은 13일 새벽 2시쯤 캘리포니아 캠프 펜들턴 미 해병대 기지 군 병원에서 체중 3.68㎏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남편 매콜럼 일병이 자폭테러로 순직한 지 18일 만이다. 크레이튼은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내 사랑스러운 아가. 온 마음으로 널 사랑한다”며 딸의 탄생을 알렸다. 아기는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크레이튼은 죽은 남편 이름을 따 딸의 이름을 레비 ‘라일리’ 로즈 매콜럼이라 지었다. 아버지 얼굴 한 번 못본 채 살아갈 딸이지만 아버지의 존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 크레이튼은 딸에게 바치는 시에서 “아버지는 널 항상 지켜보고 계신다. 아버지는 널 너무나도 사랑한다. 언제든 네 옆에 있는 아버지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사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아버지의 얼굴이 새겨진 인형 옆에서 새근새근 잠에 빠져들었다.고 매콜럼 일병은 지난달 26일 ISIS-K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벌인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 미군 13명 중 한 명이다. 2019년 와이오밍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2월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아내가 임신한 상황에서 미군 철수 작전이 개시되면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전출됐는데, 이번 임무가 매콜럼 일병에게는 첫 해외 파병이었다. 10월 미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던 예비아빠 매콜럼 일병은 그러나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3주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테러 당시 매콜럼 일병은 공항 검문소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매콜럼 일병과, 아버지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자라날 아기 생각에 유가족 가슴은 미어진다. 매콜럼의 어머니 캐시는 지난달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을 죽게 만든 무책임하고 치매에 걸린 쓰레기”라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콜럼의 누나 로이스는 지난달 29일 카불 테러로 사망한 미군 병사 유해 13구가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직접 운구 행렬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이 매콜럼 일병의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계를 확인했다고도 주장했다.철군 과정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으로 미군 13명이 목숨을 잃자 현지에서는 이와 같은 비판 여론과 철군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됐다. 13일 철군 완료 후 처음으로 열린 관련 청문회에서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사이에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화상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블링컨 장관은 ‘섣부른 철군’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로부터) 철군 시한을 넘겨받았다”고 반박했다. ‘철군은 항복한 것과 같다’, ‘철군 때문에 아프간이 탈레반에 넘어갔다’ 등의 질타에 대해선 “(단순히 인수인계받은 철군이었더라도) 미군이 아프간에 더 오래 주둔한다고 아프간 정부군이 자립할 수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文대통령 “70% 접종 조기달성 기대… 일상회복 K모델 만들 것”

    文대통령 “70% 접종 조기달성 기대… 일상회복 K모델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며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께 약속한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 및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과 관련,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해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공포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대해 “군사범죄의 특수성을 감안하면서도 수사·재판의 공정성을 확립해 군 인권과 병영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중대한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성범죄를 처음부터 민간 수사기관과 법원이 수사·재판하도록 한 개정안은 최근 공군과 해군의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적극 추진됐고,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北 순항미사일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1/2’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北 순항미사일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1/2’

    지난 13일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북한의 순항미사일은 미국이 만든 토마호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무-3 계열과 유사한 모양을 보였다. 북한은 보도를 통해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 약 2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00㎞를 비행해 표적에 명중했다고 전했다. 순항미사일이란 적의 레이더를 피하여 초저공비행이나 우회 비행을 할 수 있는 미사일로, 탄도미사일과 달리 항공기와 같이 터보제트나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고 사전에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컴퓨터에 의해 비행한다. 순항미사일이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이다. 당시 독일은 V-1 즉 ‘보복병기 1호’라는 비행폭탄을 만들어 영국을 공격했다. 펄스제트 엔진을 장착한 V-1은 세계 최초의 제트 추진 순항미사일로 평가 받고 있다.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탄도미사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순항미사일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1983년 미군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배치하면서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되었다. 특히 1991년 걸프전쟁 당시 288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미 해군의 수상전투함과 잠수함에서 발사되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주요 시설물을 마치 외과 수술을 하듯 정밀 타격했다. 그 결과 이라크의 전쟁수행의지는 차츰 약화된다. 하지만 걸프전을 통해 순항미사일의 약점도 드러났다. 순항미사일은 일단 탄도미사일에 비해 느린 아음속 즉 마하 0.5~0.7 정도의 속도로 비행한다. 저공비행을 한다고 하지만 대낮에 비행할 경우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했고 대공포로도 요격할 수 있었다. 또한 순항미사일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사가 제한되기도 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대응수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공군의 항공통제기(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E-737 피스아이는 북한의 순항미사일을 탐지 및 추적하는 수단으로 꼽힌다.현재 4대가 운용 중이며, 향후 우리 군은 2대의 항공통제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북한 순항미사일의 요격수단으로는 패트리어트와 천궁-1/2가 있다. 패트리어트에 사용되는 PAC-2/3 계열 미사일은 개발 당시부터 순항미사일 요격을 염두하고 만들어졌다. 이밖에 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대체하는 국산지대공미사일 천궁-1/2도 저공으로 날아오는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천궁-1/2는 패트리어트와 달리 콜드런치 및 수직발사장치를 사용해 전 방향 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또한 천궁-2는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과 같은 Hit-to-kill 즉 직격파괴 방식을 사용해 대량살상무기 즉 핵 및 화학무기를 탑재한 순항 및 탄도미사일을 안전하게 요격할 수 있다. 다만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지상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운용되는 만큼, 이를 사전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초소형 정찰 위성과 한국형 조인트스타즈로 알려진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
  • “화장실 간다”던 20대 해경 실종…인천 소청도 해상 나흘째 수색

    “화장실 간다”던 20대 해경 실종…인천 소청도 해상 나흘째 수색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경비함정 근무 중 실종된 20대 해양경찰관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 인근 해상에서 500t급 해경 경비함정에 근무하다 실종된 A순경(27)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3일차 주간 수색에는 오전 8시부터 해경 15척, 해군 5척, 관공선 8척 등 함선 28척이 투입됐다. 또 해경 4대, 해군 3대, 공군 1대 등 항공기 8대와 민간선박 6척도 각각 동원됐다. 야간 수색에는 함선 22척,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 현재 A순경을 찾지 못했다. 해경 자체 조사 결과 A순경은 경비함정인 518함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근무를 하다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폐쇄회로(CC)TV상 함정 맨 뒷부분(함미) 단정(구조보트)이 위치한 부근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다. CCTV에는 A순경이 근무 중 함정 뒤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으나 이후 CCTV 사각지대에서 사라졌다. 해경은 실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A순경은 올 7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배치됐으며 518함정에서 기관실 운영 업무를 담당했다.
  • “미군 비행기로 그네 타는 탈레반” 영상으로 美 조롱한 중국

    “미군 비행기로 그네 타는 탈레반” 영상으로 美 조롱한 중국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버려진 군용기에 매달려 그네를 타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을 조롱하기 위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제국과 그들의 전쟁 기계가 있는 묘지. 탈레반은 비행기로 그네와 장난감을 만들었다”며 해당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비행기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면서 버리고 간 군용기이며, 이를 접수한 탈레반은 날개에 줄을 매달아놓고 놀이기구처럼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와 정확한 장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미군이 남기고 간 비행기를 그네 삼아 즐기는 탈레반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비난과 조롱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해석되며, 11일 오후 6시 기준 조회수가 약 10만 회에 달하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따. 중국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기 이전부터 물밑 외교를 통해 탈레반과 밀접한 관계 맺기에 애써왔다. 탈레반이 예상보다 빨리 수도 카불에 입성하자 미국은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고, 중국은 이 과정에서 야기된 혼란에 대해 미국 책임론을 주장해왔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8일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그 동맹이 난민 문제에서 주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탈레반이 그네로 가지고 노는 미군 항공기, 알고보면 쓸모 없다?미군이 지난달 말 철수하기 수 주 전까지, 아프간 공군은 헬리콥터 108대와 군용기 59대 등 총 167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었다. 이중 헬리콥터 24대를 포함한 항공기 46대는 탈레반이 장악하기 전 우주베키스탄으로 이동됐다. 일부 항공기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기 전 비무장화했다. 프랭크 맥켄지 중부 사령관은 “항공기의 전자장치를 파괴하고, 비행기와 헬리콥터에서 프로펠러와 무기를 제거해 비무장화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탈레반이 획득했다고 알려진 미군의 무기 중 일부는 도중에 파손되거나, 미군의 고의적인 훼손을 통해 전력으로 쓰지 못하도록 조치됐다.미군은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군의 항공기 대부분은 1980년대에 제작됐으며, 전투 능력은 고사하고 비행을 위한 정비와 부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국이 탈레반의 전투력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비난과 조롱에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는 미군이 아프간 정부군에 지원한 무기의 비용은 240억 달러로 추정되며, 탈레반이 입수한 무기의 액수는 이보다도 크게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P통신은 "많은 군사 장비는 수년 동안 사용하면서 쓸모가 없어졌을 것이다. 또한 미국 중부사령부 프랭크 맥켄지 사령관에 따르면 미군은 이전되지 않는 낡은 장비를 폐기했으며 최근 수십대의 험비와 항공기를 무력화시켜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 롯데, ‘청춘책방’으로 장병 미래 응원한다

    롯데, ‘청춘책방’으로 장병 미래 응원한다

    롯데가 강원 철원군 15사단에 독서카페인 ‘청춘책방’을 열었다. 롯데지주는 9일 장병들의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해 육군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청년 장병의 자기개발을 돕는 청춘책방과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2016년부터 육군본부, 한국구세군과 함께 최전방 GOP(일반전초), 해안 소초 장병을 위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57개를 오픈했으며 올해 8곳을 추가해 모두 65개(육군 58곳, 공군 7곳)로 확대한다.
  • 내년 탈영병 잡는 ‘D.P.’ 보직 사라진다…“드라마 방영과 무관”

    내년 탈영병 잡는 ‘D.P.’ 보직 사라진다…“드라마 방영과 무관”

    최근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D.P.’ 소재로 활용된 이른바 ‘탈영병 체포조’(Deserter Pursuit·이하 DP) 병사 보직이 내년 7월부터 부터 사라진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육군은 8월 1일부터 각각 탈영병을 체포하는 임무를 전담하던 DP 병사보직을 폐지할 예정이다. 현재 육군 군사경찰 소속으로 돼 있는 군내 DP병은 약 100여 명이다. 병사보직이 사라지게 되면 앞으로는 군사경찰과의 부사관이나 범죄수사업무를 관장하는 군무원이 탈영병 체포 등 수사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해·공군은 이미 이러한 형태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최근 병사를 수사 업무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 군사법원법엔 군검사 또는 군사법경찰관(간부)의 명령을 받아 수사를 보조하는 ‘군사법경찰리(軍司法警察吏)’ 보직에 병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에는 ‘군사경찰과의 부사관과 법령에 따라 범죄수사업무를 관장하는 부대에 소속된 군무원 중 국방부 장관 또는 각 군 참모총장이 군사법경찰리로 임명하는 사람’으로 명시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내 탈영병이 줄어 소요가 많지 않은 데다 체포 영장 집행 시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등 병사들이 하기에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며 “병력이 줄어들고 있어 전체적으로 행정인력도 줄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측면을 고려해 이전부터 준비해왔고 군사법원법 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돼 시행되는 것”이라며 “최근 드라마 방영과는 무관하게 추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트서 노마스크 지적하자 일부러 ‘콜록콜록’…美여성 영상에 공분

    마트서 노마스크 지적하자 일부러 ‘콜록콜록’…美여성 영상에 공분

    미국의 한 식품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이 일부러 기침을 해대며 사람들과 갈등을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KMTV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한 트위터 사용자는 한 식품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이 마스크를 쓰라는 다른 이용객의 요청을 거부하며 일부러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여성의 영상을 올렸다. 네브래스카주 링컨시의 한 식품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 속에서 중년의 한 여성은 “나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 난 아프지 않고 당신도 마찬가지”라며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이어 일부러 기침 소리를 내고는 “이건 그냥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말한다. 링컨시는 2주 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권고에서 의무화로 방침을 강화한 상황이었다.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한 남성은 자신의 딸과 그 어머니가 이 일을 겪었다며 전후 상황을 전했다.남성에 따르면 모녀가 식품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던 중 한 여성이 다가와 왜 마스크를 쓰고 있는지 물었다. 그때서야 모녀는 문제의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여성에게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 때문이며 현재 마스크 착용은 의무”라고 답하고선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그 여성은 모녀를 따라오며 자신이 네브래스카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주민들이 점점 순한 양이 되어가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았느냐고 물었고 모녀에게 “당신들은 젊고 건강해 보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필요 없다”고 ‘충고’를 건넸다. 모녀는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이 여성이 이들 모녀를 타깃으로 삼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한 직원이 와서 각자 볼 일을 보라며 상황을 마무리하려 했다. 모녀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직원은 마스크를 거부하는 손님이 종종 있다며 난감해했다. 모녀가 계속 쇼핑을 하려는데 문제의 여성은 계속 따라왔고, 거리두기를 요청했지만 일부러 콜록콜록 기침을 해댔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 여성은 “보세요. 당신이 무서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라고 모욕적인 발언까지 뱉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일으켰고 네티즌들은 문제의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서 찾아냈다. 해당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IT 대기업 SAP에서 일하고 있으며, NASA와 IBM, HP 등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었다. 또 미 공군사관학교와 애리조나 주립대, 콜로라도 대학 등에서 공부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이 그동안 소셜미디어상에서 마스크 반대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이력은 발견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SAP에 이 여성이 실제 SAP의 직원인지 물으며 “이 직원이 SAP의 원칙과 가치를 공공장소에서 충실히 대변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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