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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北 서해 발사장 개조” 미사일 도발 격해지나

    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38노스는 지난 19일 찍은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였다며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미 외교가는 새해 초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 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대화를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한국형 3축 체계’를 위한 신규사업 5건이 새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장병들에게 월 1회 외식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경항공모함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서 제외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2023년도 국방비는 올해보다 4.4% 증가한 57조 143억원으로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방위력개선비는 1.3% 늘어난 16조 9169억원, 전력 운영비는 5.7% 증가한 40조 974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 증액된 6건 가운데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을 제외한 5건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체계 관련 사업으로, 올해보다 10.2% 증가한 5조 2954억원이 책정됐다. 공군의 F35A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FX 2차 사업과 ‘장사정포 킬러’ 역할을 할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Ⅱ) 개발 사업,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전력인 철매Ⅱ 성능개량 2차와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운영비에선 군 주둔지역 식당 등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월 1회 1인당 1만 3000원 상당의 외식(1끼)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 신설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장병들의 외식 요구를 충족하고 근무 강도가 센 조리병에게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하는 부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했다. 국방부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8.9%에서 5.1%로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을 3.4%에서 4.4%로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서 의결된 통일부 예산안 가운데 남북협력기금은 올해 1조 2714억원보다 4.6% 줄어든 1조 210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관련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11.9% 늘어난 7300억원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특히 보건의료협력 예산이 1242억원으로 늘어났고 코로나19 관련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4억 52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북한인권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적 북한 인권 증진 지원 예산 5억원도 처음으로 편성됐다. 통일부의 일반회계 예산사업비는 올해보다 4% 줄어든 1607억원이 편성됐다. 새로운 통일 미래 전략의 기획·수립을 위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구성을 위한 15억원 예산이 추가됐다. 또 탈북민 정착 기본금을 1인 세대 기준 기존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탈북민 정착·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개조, 더 강한 미사일 시험“…美 전략폭격기 사흘간 전개

    北, 서해발사장 수직시험대 패널 제거차세대 발사체 수용케 지지대 높일 듯 美, B-52H 한반도 전개 이례적 공개북한이 더 강력한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개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해 초에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미군은 최근 전략폭격기인 B-52H를 사흘 내내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서해위성발사장에)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근거로 지난 19일 찍은 서해위성발사장의 위성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장소다. 현재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확장 및 현대화 공사 지시가 이행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이곳에서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의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38노스는 위성사진에서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시험하는 ‘수평 엔진 시험대’ 주변에 사람과 차량이 다수 모여있었다며 지난 15일 시험 현장을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기존의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옆면 패널을 제거했다며 “더 크고 강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 “발사체 지지대 상부의 타워크레인이 해체돼 주변에 놓여 있다. 더 큰 규모의 차세대 발사체를 수용할 수 있게 지지대 높이를 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새해 초부터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도발 계기가 많고 강대강 대치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틀 전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 기존과 같이 이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한미는 새해에도 연합군사훈련, 확장억제 강화, 독자제재 부과 등으로 북한에 도발은 안보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3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지난 18일 괌 앤더슨 기지에 귀환하기까지 사흘간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지역에서 폭격기 기동부대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을 전후해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공군훈련에서 B-52H가 사흘 내내 전개됐다는 의미다. 이날 발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태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공사 총동창회장 정경두 前국방

    공사 총동창회장 정경두 前국방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제30대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뽑혔다. 공사 총동창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 전 장관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中 전투기 39대, 대만 ADIZ 진입”…대만은 미사일 시험발사

    “中 전투기 39대, 대만 ADIZ 진입”…대만은 미사일 시험발사

    중국 군함이 대만 동부 도서에 81㎞까지 접근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호위함 1척이 동부 외곽 도서인 뤼다오 44해리(약 81.48㎞) 부근 해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초계기와 군함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대만군 관계자는 중국군 호위함이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뤼다오 인근에 출몰해 대만 군함을 인근에 파견해 감시했다며 타이둥 즈항 공군기지의 미라주-2000 전투기와 UH-60 블랙호크 헬기가 20일부터 수시로 이륙했다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종류의 중국군 호위함이 지난 12일부터 동부 화롄과 타이둥 외해에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39대가 21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 오전 6시 사이에 대만 주변에서 탐지됐으며, 이 중 30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남서부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중국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상시적으로 드나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전날 오후 2시에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대공 실탄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유시보는 훈련 당시 중국 군용기 10대 이상이 2시간 동안 대만 동부 공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연합보는 이번 훈련의 사격 고도가 무제한으로 새로 개발한 미사일이거나 기존 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에 정경두 전 국방장관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에 정경두 전 국방장관

    정경두(사진) 전 국방부 장관이 제30대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뽑혔다. 공사 총동창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 전 장관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박재복(공사 29기·예비역 중장) 회장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총동창회를 이끌게 된다. 1982년 공사 30기로 임관한 정 회장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제35대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제40대 합동참모의장, 제46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정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교 공군사관학교와 공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님들의 업적과 성과를 계승하고 공군과 국가안보 발전을 위한 국방정책 연구, 동문 가족들에 대한 장학사업 등을 통해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착] 젤렌스키, ‘어떻게’ 전쟁터 빠져나왔나…경로 추적해보니(영상)

    [포착] 젤렌스키, ‘어떻게’ 전쟁터 빠져나왔나…경로 추적해보니(영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극도의 보안 속에서 진행된 그의 이동 경로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 만에 처음으로 전장을 비웠다. 8000㎞ 떨어진 미국 워싱턴DC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변 안전이 우려될 경우, 막판에 방미 계획이 전면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땅을 밟는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진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1일 새벽 1시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환영식(오후 2시)을 불과 13시간 남겨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동시에 발표한 것이다. 철통 보안 탓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동 경로나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다만 미국으로 출발하기 직전인 20일, 그는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찾았다. 폴란드 기차역→폴란드 공항→북해→美 공군기지 순으로 이동 이후 그의 모습이 포착된 장소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과 인접한 폴란드의 한 기차역이었다. 폴란드 현지 언론인 TVN24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폴란드 프세미실 기차역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기차에서 내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군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들이 경호하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브리지트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도 함께였다. TVN24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차에서 내린 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승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기차역 인근 르제스조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미국 군용기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 공군 수송기 C-40B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송기는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15분에 출발했다. 나토·미국이 동시 호위…비행경로 사이트에 잠시 노출 비행경로 사이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는 폴란드에서 출발해 독일과 영국 등지를 지나 서쪽으로 이동했다. 코드명이 ‘SAM910’인 해당 군용기의 이동 경로는 비행경로추적 사이트 등에 잠시 노출됐다 곧바로 사라졌다. ‘SAM’은 ‘스페셜 에어 미션’(Special Air Mission·특별공중임무)의 약어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가 북해에 도착하기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경호에 나섰다. 텔레그래프는 “독일 가일렌키르헨의 나토 공군기지에서 공중조기경보기(AWACS)가 해당 해역을 순찰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가 북해에 다다랐을 때, 영국 서포크 밀든홀의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F-15E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엄호했다. 해당 전투기는 군용기가 스코틀랜드 상공에 안전하게 진입한 것을 확인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낮 12시 전후,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AP 통신이 그의 미국 도착 속보를 내보낸 시간은 이날 낮 12시 33분경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CNN에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밖으로 데려오고 다시 귀국하는 것과 관련한 보안상 조치에 개입돼 있다”고 밝혔다.미국과 나토 등의 호위를 받으며 미국 땅을 밟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패트리엇 등 최첨단 방공 시스템 지원을 약속 받았으며, 영토에 대한 타협은 절대 불가하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사용하려 한다”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중 항모 시대 올까?…에어버스 리모트 캐리어 테스트 공개

    공중 항모 시대 올까?…에어버스 리모트 캐리어 테스트 공개

    최근 전쟁에서 소형 무인기인 드론의 역할이 커지면서 미국과 다른 서방 주요 국가들은 새로운 드론 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드론이다. 소형 드론은 탐지와 요격에 어렵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작은 크기 때문에 항속 거리 짧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전투기나 수송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드론이 일찍부터 연구되어 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은 C-130 같은 일반 수송기에서 드론을 발사한 후 다시 회수하는 X-61A 그렘린 드론을 개발해 공중 항모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유럽의 에어버스 역시 이에 맞서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소형 드론 프로젝트인 리모트 캐리어(Remote Carrier) 실증기를 개발 중이다.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는 독일 연방군의 A400M 수송기에 Do-DT25 표적기를 개조한 드론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테스트는 A400M 수송기를 드론 공중 모함으로 만들 수 있는지 검증하는 목적으로 실제 리모트 캐리어에는 날개를 접을 수 있는 소형 드론 50기를 수납하거나 이보다 큰 중형 드론 12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탑재하는 드론의 구체적인 형태와 수납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A400M 수송기의 격납고 크기와 구조를 생각하면 최근 미 공군이 개발 중인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과 비슷한 형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 공군의 래피드 드래곤은 C-130이나 C-17 수송기 내부에 6-9씩 묶음으로 재즘 ER(JASSM ER) 같은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투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안전한 거리에서 저렴한 수송기를 이용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에어버스의 리모트 캐리어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성공 여부나 실전 배치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송기를 드론 공중 모함으로 사용하려는 아이디어 자체는 합리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함에 함재기를 실은 항공모함이 2차 대전 이후 전쟁의 양상을 바꿨듯 드론 모함이 21세기 전쟁의 모습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젤렌스키 F-15 엄호 속 美 도착…바이든 “우크라 방어능력 계속 강화”

    젤렌스키 F-15 엄호 속 美 도착…바이든 “우크라 방어능력 계속 강화”

    젤렌스키 개전 후 첫 방미미군 수송기 타고 보안 만전바이든 부부 백악관서 맞아“우크라이나와 함께 하겠다”패트리엇 미사일 등 추가 지원젤렌스키 “고맙다는 말로 부족”우크라의 한 군인 부탁이라며 그의 무공훈장 바이든에 전달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군 수송기를 타고 약 8000km를 비행해 미국에 도착했다. 미군은 수송기가 북해를 지나기 전까지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공중조기경보기(AWACS)를 출동시켰고, 이후 영국 서포크 밀든홀의 공군기지에서 긴급 출동한 미 공군 F-15E 전투기로 엄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극비리에 추진됐으며 백악관은 21일 새벽 1시(미국 동부시간)에야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300일만에 첫 타국 방문인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기간시설을 집중 타격하려 각종 미사일을 동원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보안 상 만전을 기한 것으로 읽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통화 때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을 처음으로 논의했으며 미국행 3일 전인 18일에야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동선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날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찾아 군을 격려한데 이어 열차를 타고 폴란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인근의 폴란드 프세미실 기차역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이후 그는 인근 르제스조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른 비행기는 미국 공군 수송기 C-40B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비행기 코드명은 ‘SAM910’으로 SAM은 ‘스페셜 에어 미션’(Special Air Mission·특별공중임무)을 줄인 말이다. 해당 수송기가 북해에 도착하기 전에는 미군 AWACS가 독일 가일렌키르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기지에서 발진해 러시아의 요격이 있는지 순찰했고, 이후에는 미 공군 F-15E 전투기가 엄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워싱턴 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 앞으로 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짙은 녹갈색의 셔츠와 바지, 부츠 등 ‘전투 복장’을 연상케 하는 차림을 했다. 30분 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자체 방어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위대한 우크라이나 국민,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인 당신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우리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외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대를 지휘하는 우크라이나군 대위의 부탁이라며 대위가 받은 무공훈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건넸다. 미측은 전날 밝힌대로 페트리엇 미사일 포대를 포함해 18억 5000만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내년 한미훈련 더 키운다… ‘독수리연습’ 사실상 부활

    내년 한미훈련 더 키운다… ‘독수리연습’ 사실상 부활

    한미 연합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훈련이었지만 남북 대화 국면을 고려해 종료됐던 독수리연습(FE)이 5년 만에 사실상 부활한다. 국방부는 21일 이종섭 장관 주재의 하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방정책 핵심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고려한 실전연습 시나리오를 개발해 전구(戰區)급 한미 연합연습 수행체계를 심화·발전시키고, 내년 전반기 연합연습과 연계해 연합야외기동훈련 규모·종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20여개의 훈련을 과거 독수리연습 수준으로 집중 시행하는 식이다. 독수리연습의 일환인 쌍룡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2012~2018년 격년제로 실시한 뒤 한미 국방부 협의를 거쳐 2019년부터 폐지됐다. 한미는 내년 3~4월 쌍룡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재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과 대응역량 확충 ▲국방혁신4.0을 통한 첨단과학기술군 육성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과 국방협력 심화·확대 ▲안전·투명·민군상생의 국방 운영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방위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 ‘6대 국방운영중점’을 제시했다. 특히 북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고위력·초정밀 타격 능력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첨단 고위력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북한의 공격 이후 지휘부와 주요 시설 등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 전력으로 구성된다. 한국형 3축 체계 운용을 지휘할 전략사령부는 내년 1월 합동참모본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합동·연합 토의식연습(TTX)과 훈련을 통해 전략사 운용 개념과 체계를 검증하고 창설계획을 구체화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국방혁신4.0’ 기본계획 수립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전환과 우주·사이버·전자기 영역의 작전수행 능력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위산업 육성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로 구성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군까지 참여시켜 국가 전략적 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과 그 능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더욱더 강화된 한미동맹 속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비(非)핵 위협에는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전필승의 현장즉응태세’를 철저하게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이종호 해군·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참은 이날 별도로 김 의장 주재의 2022년 무궁화회의와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해 북한 핵·미사일 억제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군사 현안을 논의했다. 무궁화회의는 모든 장성을 대상으로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례 회의다. 김 의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상황을 고려해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혁신4.0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한국형 3축 체계 실행력 제고와 전작권 전환 등 현안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

    노관규 순천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

    노관규 순천시장이 2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22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제220회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상하는 영향력 있는 상이다. 전국 226개 지자체로부터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 공무원, 지역정책연구 포럼회원 등 1400여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노 시장은 전국 30만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48명 중 최고의 지자체장으로 뽑혔다.노 시장은 14년 전인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 시정구호는 2013년 국내 첫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세계 최초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 282개를 뽑아 순천만에 1만여마리의 흑두루미가 찾는 글로벌 생태 관광지로 만든 비결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활성화 전략,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복합문화 쇼핑공간 유치를 추진중이다. 또 10년 만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 미래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전국 공무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노 시장은 “민선 4기 시장 재임 당시 시대를 한 박자 빨리 읽은 선견지명으로 선택한 ‘생태도시’ 전략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추진해온 뚝심이 전국 공무원들의 공감을 얻어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노 시장은 “내년 4월에는 전혀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정원박람회장에서 K-정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까지 홍보하는 센스있는 소감을 밝혔다.
  •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포토]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활주로 제설

    21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쏟아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 때문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차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기압골이 지날 때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겠다. 22~24일 충남서해안,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중산간·산지, 울릉도. 독도에 눈이 10~25㎝ 쌓이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50㎝ 이상, 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적설량은 5~15㎝로 예상된다. 경상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서해5도와 경기남서부·충북북부 예상 적설량은 각각 3~10㎝와 1~5㎝이다.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전부 갖춰진 상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는 매우 차고 서해 바닷물 온도는 영상 10도 내외로 상당히 따뜻해 해기차가 크겠다.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이 더 잘 발달한다. 서해상 고도 1.5㎞ 지점 풍속이 20㎧(시속 72㎞)로 빠른데 이는 바다의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잘 공급되도록 만들겠다. 기압계를 고려하면 이번 북풍은 ‘북북서풍’보다는 ‘서북서풍’에 가까워 서해상을 ‘수직’으로 지나가기보다 우리나라를 향해 기울어져 불겠다. 이는 눈구름대를 내륙 깊숙이 밀어 넣는 요인이면서 또 ‘찬 바람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는 구간’을 길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는 요인이 되겠다. 이번 서해상 눈구름대는 높은 고도까지 발달하겠다. 기상청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서해안에 눈이 내린 사례 327건을 분석한 결과 눈구름대가 고도 3㎞까지 발달하면 눈이 6시간 이상 내렸을 때 10~20㎝는 충분히 쌓였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하겠다. 다만 쌓인 눈이 천천히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보탬은 되겠다. ‘구름에서 내린 물의 양 총합’을 뜻하는 강수량은 호남의 경우 22~24일 사흘간 5~30㎜로 ‘여름에 소나기 한 번 내리는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강수량이 835.6㎜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천380.9㎜)의 60%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50년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적다. 이번에 눈이 내릴 때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충청과 호남은 지난 17~18일 많은 눈이 내려 아직 쌓여있는 상황에서 또 눈이 쏟아지니 눈 무게에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22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하겠는데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사이겠다. 찬바람이 24일부터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으나 일단 다음 주는 계속 평년보다 춥겠다. 눈이 내리는 중에, 또 눈이 내린 뒤 매우 추워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게 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 日 “반격능력 보유”에 중러 연합훈련

    日 “반격능력 보유”에 중러 연합훈련

    러시아 군함이 동중국해에서 중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치기 위해 출발했다. 미국의 압박과 일본의 심상찮은 움직임 속에 중러 양국이 군사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바랴그 미사일 순양함과 샤포슈니코프 구축함, 태평양함대 소형 호위함 2척이 21~27일 동중국해에서 열리는 기동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해군에서도 군함 및 잠수함이 훈련에 참가하며 양국 항공기들도 훈련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일본 정부가 안보문서를 개정해 적 미사일 기지 등으로부터의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자위대가 선제 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반격능력’ 보유를 명시한 직후 이뤄져 이번 연합훈련의 상징성이 크다.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은 서구 세계의 압박에 함께 맞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공군의 TU95 폭격기와 중국의 H6K 폭격기가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공동 순찰 비행을 했다. 러시아 폭격기가 처음으로 중국에 착륙했고 중국 폭격기도 러시아 공군기지로 날아갔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올해 9월에도 전면적인 합동훈련을 벌였는데, 당시 중국은 러시아 현지에 사상 처음 육해공 3개 부대를 동시에 파견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지난 18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중국군 항공기 6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럽의회 무역위원회 대표단이 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한 중국의 반발인 것 같다고 대만 연합보 등은 20일 보도했다. 현재 대만과 유럽연합(EU)은 투자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한반도 상주하듯 美랩터·전폭기 떴다

    김여정 막말 담화 직후 카디즈에우리 군 F35A·F15K와 연합훈련상시배치 준하는 전략자산 전개국방부 “美 확장억제 지속 강화”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 F22 ‘랩터’까지 동원된 한미연합훈련이 치러졌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4년 만이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이날 미 공군의 F22 전투기와 B52H 전략폭격기,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남서쪽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훈련 뒤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F22 3대, B52H 2대, C17 수송기 1대가 식별됐다.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기지에서 출동한 F22는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하며 우리 공군과 추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22가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8년 5월 한미연합훈련 이후 4년 만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적이 있던 B52H는 이날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복귀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전략자산 상시화를 국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최근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발사에 이어 이날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된 담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표적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훈련이 진행된 제주 카디즈 일대는 중국이 자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 중첩 구간이 포함돼 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이곳에서 가까운 동중국해에서 21~27일 연합훈련을 벌인다고 러시아가 최근 발표했다.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선정이 중러 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공군 최고 명사수는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

    공군 최고 명사수는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

    올해 공군을 대표하는 공중 명사수인 ‘탑건’에 F15K 파일럿 김유준(사진) 대위가 뽑혔다. 공군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63회를 맞는 공중사격대회는 최고의 공중전투 기량을 갖춘 조종사와 대대를 선정하기 위해 1960년 시작됐다. 제11전투비행단 110전투비행대대 소속인 김 대위는 공대공 요격과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총 1000점 만점에 950점을 획득하며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5년차 파일럿인 김 대위는 주기종 F15K 전투기 590시간을 포함해 총 800시간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투기 분야 종합 최우수 대대에는 KF16 기종의 공군 제39비행단 159비행대대와 FA50 기종의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 F5 기종의 제10전투비행단 101전투비행대대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중기동기 분야 공중투하 부문에서는 공군 제2348부대 C130 수송기 조종사 신지훈 대위, 탐색구조 부문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231탐색구조비행대대 HH47 헬기 조종사 조성모 소령이 각각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포착] 러 공습으로 전력 끊겨도…우크라, 성탄 트리 불 밝혔다 (영상)

    [포착] 러 공습으로 전력 끊겨도…우크라, 성탄 트리 불 밝혔다 (영상)

    러시아의 공습을 받는 와중에도 성탄절을 앞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변함없이 불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의 성 소피아 대성당 광장에서는 ‘성 니콜라스의 날’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12m 높이의 트리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파란색과 노란색 공 모양의 전구 1000여 개와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 비둘기 모형들로 장식됐다. 트리 꼭대기에는 우크라이나 국장인 삼지창이, 트리 아래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우크라이나 지원국의 국기도 걸렸다.키이우 시민들은 영하의 온도에도 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우크라이나에선 정교회 전통에 따라 1월 7일에 성탄을 기념하지만, 올해는 러시아의 침공 여파로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옮기는 것을 허용했다. 러시아 정부를 지지하는 러시아정교회와 거리를 두려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키이우시는 올해 전시 상황임을 고려해 평소보다 트리 높이를 낮추고 점등식 축제도 간소화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트리를 설치해야 할지를 두고도 고민했다. 하지만 특정 시기만 불을 켜는 절약형 전구와 디젤 발전기를 이용해 트리를 점등하기로 결정했다.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리는 이 트리를 ‘천하무적의 우크라이나 트리’라고 부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의 일상을 뺏으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서 성탄의 기쁨을 빼앗아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10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전기와 난방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러시아군은 이날도 이란제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키이우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침투한 드론 35대 중 3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격으로 단전 피해를 겪었다. 이틀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약 900만 명이 이용하는 전력 시설을 복구했으나, 일부 지역은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양측 모두 이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오히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부지역과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 방면에서 내년 초 총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현존 최강’ F-22 스텔스기·B52H 폭격기, 한반도 동시 전개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미국의 F-22 스텔스기(랩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해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이 최근 도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데 대해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고체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과 군사정찰위성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거친 발언으로 연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의 전략자산 전개’를 한미가 합의했던 만큼 이에 걸맞은 효과를 위해 미국 측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높임으로써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F-22 전투기·B-52H 전폭기 한반도 전개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의 F-22가 20일 전북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F-22뿐만 아니라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우리 측 F-35A와 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일대에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수행했다. B-52H는 훈련 후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카디즈를 이탈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미 전략자산 운용 강도·빈도 증강” 국방부는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B-52H와 F-22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SCM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강도를 증가하여 운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존 최강’ F-22…평양 7분만에 타격 가능F-22는 가데나 기지의 기존 미군 F-15 전투기가 퇴역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잠정 배치된 상태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적에게 포착될 가능성은 줄이면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해 원거리에서 여러 목표물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 마하 2.4(음속 2.4배)로 오산 등에서 이륙할 경우 약 7분 만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F-22는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전투 훈련에 데뷔했는데 당시 F-15, F-16 등과 가상 대결에서 한 대의 손실도 없이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선더’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으며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했다. ‘핵 탑재’ 가능 B-52H 전략폭격기B-52 ‘스트라토포트리스’는 1952년 처음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으나 핵 탑재가 가능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 B-52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2016년 1월에는 오산 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ICBM에 쓸 수 있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했고 18일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으로 파악된 발사체를 쏜 뒤 정찰위성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폭언을 퍼부으며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 무등산 정상, 56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

    무등산 정상, 56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

    광주시·공군·국립공원공단 협약…2023년 9월 ‘시민 품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어머니 같은 산, 광주시민 미래 품어줄 것” 광주시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강기정 시장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발표에 이어 내년 9월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세부절차 이행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석,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1966년 공군 주둔으로 오르지 못했던 무등산 정상이 2023년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협약서에는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역할 분담 ▲세부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상시 개방 탐방로 설치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은 2023년 2월 상시 개방 탐방로의 국립공원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국가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군부대 철책 이설, 탐방로 설치 등을 마치고, 오는 2023년 9월 무등산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966년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군 당국과 협의해 지난 2011년 무등산 정상을 처음으로 일시 개방했다.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25차례 군부대 개방 때 무등산 정상을 일시 개방했고, 이때 무등산 정상 탐방한 등산객은 총 47만5000명이 넘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서 군사업무를 개시한지 56년이 되는 오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을 맺게 돼 무척 뜻깊다”며 “기술과 안보 체계 등 시대적 상황이 변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되면 온전히 무등산 정상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은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이자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어머니 같은 산이다”며 “내년 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해 각 주체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일본과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그램 GCA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과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그램 GCA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일본 그리고 이탈리아가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이라는 6세대 전투기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어 11일,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GCAP의 첫 주요 단계를 출범시켰다. GCAP는 그동안 영국 주도로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파트너로 참가하던 템페스트 프로그램과 일본이 록히드마틴의 지원을 받아 독자 개발하던 F-X 프로그램이 통합된 것이다. 일본은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으려했지만, 기밀 정보 관련 문제로 협상이 여의치 않자 영국과 공동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영국과 일본은 2011년부터 템페스트와 F-X에 사용될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고, 12월에는 미래형 전투기 엔진 시범기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올해 2월에는 일본과 영국 유니버셜 첨단 RF 시스템의 약자인 '재규어'(JAGUAR, Japan and Great Britain Universal Advanced RF system) 기술 실증 연구에 합의하는 등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영국 정부 성명에 따르면 GCAP는 2035년부터 배치될 무인 항공 시스템과 연결되고, 첨단 센서, 최첨단 무기 및 혁신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장착할 고성능 차세대 전투기 설계가 목표다. 영국과 일본은 2035년 무렵으로 배치를 희망하는 시기가 같고, 스텔스와 첨단 레이더 등 요구 성능도 유사하기 때문에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GCAP는 공동 개발 3개국이 약 300대 정도를 도입하고, 완제품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 주체는 영국의 BAE 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이며,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레이더 등 일부 체계 개발에 참여한다. 이들 회사들은 2025년 개발 단계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핵심 플랫폼 개념과 구조를 확립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기체 설계와 시스템 개발 전반에 참여하고, 독자적인 개조 권한도 확보했다. 또한, 개발과 수출의 걸림돌인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은 2020년부터 미티어 비가시거리 공대공 미사일(BVRAAM)에 일본 미쓰비시 전기가 AAM4B 공대공 미사일용으로 개발한 첨단 레이더 탐색기를 통합한 영국과 합동 신형 공대공 미사일(JNAAM)도 개발하고 있다. JNAAM은 두 나라가 운용하는 F-35 전투기에 탑재될 수 있다. 
  • [박철희의 글로벌워치] 대만 문제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

    [박철희의 글로벌워치] 대만 문제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

    국제 세미나에 가 보면 대만 문제가 단골 메뉴처럼 등장한다. 우리는 중국과 수교한 후 대만 문제를 소홀하게 다루어 왔다. 우리에겐 왠지 멀고 낯설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대만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우리의 감각보다 훨씬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 3기가 확정되고 중국의 대만에 대한 공세적 태도가 강해지면서 대만을 둘러싼 역학이 어떻게 전개될지 미지수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전격 방문은 수면 아래 놓여 있던 대만 문제를 겉으로 끌어냈다. 중국이 반발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은 이에 호응하기라도 한 듯 이달 10일 하기우다 자민당 정조회장을 필두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19년 만에 대만에 파견했다. 미국과 일본은 대만에 강한 전략적 관심을 표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 유사시 공동 대응에 대해 조용하지만 깊숙한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는 북한의 고강도 도발과 군사적 도전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에 대만에 대한 논의가 거의 전면에 드러나 있지 않다. 북한은 우리에게 목전에 놓인 현존하는 위협(immediate and present threat)임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대만 문제가 우리와 동떨어진 이슈인가. 그렇지 않다. 우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해상무역이 92%를 차지하는 나라이고, 세계 컨테이너선의 40%가 대만해협을 통과한다. 우리 경제의 생명선과 다름없다. 힘을 사용한 현상 변경에 한국이 반대하는 이유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위협할 때 북한과 연동작전을 펴서 한반도에서도 동시에 유사 사태를 일으킨다면 동북아 전체가 흔들린다. 대만과 한반도를 동시에 감당하는 것은 미국에게는 악몽과 같은 시나리오다. 만일 대만이 중국의 영향권으로 넘어간다면 서태평양의 안보 지형은 어지럽게 요동칠 수 있다. 중국의 잠수함과 함정들이 유엔사의 후방기지가 놓여 있는 일본의 뒷덜미를 치는 것은 물론 한반도를 향한 해상로를 봉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겨난다. 만약 대만 사태가 일어난다면 한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대답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우리에겐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불관여(non-engagement)다. 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지는 아니다. 대만해협에 걸려 있는 이익의 지분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에 끌려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 남의 일이라고 무관심할 수도 없다. 다른 하나는 전면적 관여(deep engagement)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만 문제에 올인하기에는 한반도에 걸려 있는 명운이 너무 크다. 북한의 위협이 더 심각하고 더 위험하고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선택적 관여·불관여(selective engagement·disengagement)일 것이다. 선택적 관여의 내용은 어떤 것일 수 있나. 우리에겐 대북 억지력이 손상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북한에게 빈틈을 보이면 북중이 연계한 공동 위협으로 미국 진영의 힘을 분산시키려 할 것이다. 대북 경계와 방어 능력에 조금의 여유도 주어서는 안 된다. 또한 한국군의 직접 파병과 참전도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일본이 한반도 유사시 후방기지로서의 역할과 군수지원을 제공하듯이 우리도 후방 지역에서의 군수지원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피하기 힘들 것이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도 한정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주한 미공군의 활동 영역은 넓고 대만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우리가 막을 권한도 수단도 거의 없다. 다만 주한 미육군은 유연 배치에 신중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런 선택지는 하나의 대안일 뿐이다. 이제부터 전략적 사고의 틀을 다듬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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