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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민보호 훈령

    정부는 8일 대규모 시위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태와 관련해 교민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현지 공관에 지시했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사상자가 나오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의 정정이 매우 불안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지 공관에 교민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훈령을 보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또 당분간 우리 국민들의 인도네시아 여행 자제 주의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에 1만3천명,기타 지역에 2천명 등 모두 1만5천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대부분 건설업 등에 종사하는 상사원과 근로자들이다.
  • 외교안보연·외교협회 공동토론회 주제 발표

    외교안보연구원(원장 朴尙植)은 7일 외교안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외교협회(회장 朴東鎭)와 공동으로 ‘재외 공관의 수출증진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는 趙庸鈞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와 姜炳一 통상교섭본부 통상지원국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외교 및 통상 관련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재외공관 투자유치 전략/세계 500대 기업 담당관 지정을/姜炳一 통상지원국장 외국인 투자촉진은 단순한 정책목표가 아니라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이 매진해야 할 국가의 최우선 과제이다.외국 기업에게 국내의 법령·제도 및 유망 투자분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기업의 고충을 접수해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앉아서 기다리는 투자유치가 아니라 발로 뛰어 모셔오는 투자유치활동을 벌여야 한다. 세계 500대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별 국내 담당관을 지정해 책임관리 체제를 갖춰야 한다.이와함께 재외공관장은 자신의 책임아래 공관의 경제관련 업무 직원,무역관,무역협회 사무소 직원들로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관으로 지정한다. 투자유치단 파견은 이제껏 실제 성과보다는 행사위주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앞으로는 투자유치단에게 유치희망 업종,시장성,공장입지 조건 등을 설득력있게 제시해 유치계획의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초기단계에 분야별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투자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담당할 전문가단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재외공관의 투자유치 및 홍보역량을 강화하려면 해외담당관에게는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책 내용과 제도 동향이 제공돼야 한다.국내기업의 대외진출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환경 및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공관장은 중점유치 대상기업의 최고경영진은 물론 주재국 유력인사를 수시로 직접 접촉해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중점유치대상국 공관에는 ‘통상·투자진흥 종합지원반’을 설치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공관이 외국인 기업의 투자장애 요인을 파악해 보고하면 본부는 애로사항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처리결과를 공관에 통보한다. ◎재외공관 수출진흥 방안/한국 경제·상품 인식개선 주력/趙庸均 외교안보연교수 해외건설 노무인력이 없어진 지역에 노무관을 주재시키는 낭비를 없애는 등 재외공관을 주재국의 특성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수출진흥의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은 기업과 해외 무역관이 수행하고,공관은 측면지원만 맡아 업무의 중복성을 피해야 한다. 재외공관은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주재국의 한국 경제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면 미국과의 통상마찰은 대부분 미국 업계의 불만이 의회를 통해 표출되는 식이다.까닭에 단기적으로 주재국 업계의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공관을 중심으로 한 조기경보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개별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국의 법·제도·무역관행·정부조달 제도·검역절차·통관상의 제한·불공정거래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공관은 정보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세계 경제의 지역화 경향에따라 인접국가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적 통합정보체계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IMF 경제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국제금융에 있어 정보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뉴욕·런던·도쿄·홍콩·프랑크푸르트 등에 주재하는 공관의 전문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또 금융전문 주재관을 상호 연결하는 종합적인 정보수집센터를 만들어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수출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원자재나 첨단기술 관련 상품의 수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외환위기 이후 최근의 상황이 원자재 수입 감소로 인한 수출애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공관은 원자재 관련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 金正日·金日成 공관사진 같은 크기로 걸도록 지시/북경소식통 밝혀

    【베이징 연합】 북한은 최근 모든 국내외 기관 사무실에 걸려 있던 노동당 총비서 金正日의 사진을 金日成 사진과 같은 크기로 바꾸도록 했다고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이 7일 밝혔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이같은 사실이 주중(駐中)대사관을 비롯한 베이징 주재 북한 기관과 무역회사 등에 내걸린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이 金日成­金正日 부자의 사진 외에 金正日의 생모인 金정숙의 사진까지 나란히 내걸도록 함으로써 가족 전체를 우상화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해외진출 길목 곳곳 장애물”/외통부 기업 애로사례집 발간

    ◎일­한국수출품 상대적 고율관세 적용/중­세관 1일 5시간 근무… 통관에 7일/미­사명 개칭에도 반덤핑 고관세 부과 외교통상부는 6일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무역·투자관련 어려움들을 종합해 사례집으로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총 45개국 113건의 실례들이 수록돼있으며 외교통상부는 애로사항들을 재외공관 및 각종 통상채널을 통해 조속히 해결해나가도록 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앞으로 20여개국을 대상으로 ‘98 국별 무역·투자장벽 보고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일본◁ ▲한국의 관심품목에 대한 상대적 고율 관세=일본은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후 전 공산품의 평균 관세율을 1.9%로 인하했으나 한국 수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5.6%로 유지하고 있다.특히 김치,의류 등 한국의 12개 관심품목에 대해서는 10∼27%까지 받고 있다. ▷중국◁ ▲세관의 짧은 근무시간=중국 세관은 주 5일 근무에다 하루 업무시간이 실제 5시간에 불과해 통관에 1주일이나 걸린다.▲타지방 인력채용 불허=한국기업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사할줄아는 조선족 통역 및 기술인력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대련시에 거주해 타지방에 있는 기업에서는 이들을 채용할 수가 없다. ▷대만◁ ▲전자렌지에 대한 CNS규격 전격 시행에 따른 애로=대만이 전자렌지에 대해 새 기준인 CNS(Chinese National Standard)를 1월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6개월 이상의 테스트기간동안 수출입이 중단된다.대우전자의 경우 97년에는 연간 20만대를 수출했으나 올해들어 수출이 한건도 없다. ▷미국◁ ▲회사명칭 개명에 따른 반덤핑 관세부과상의 부당한 대우=미국은 회사의 명칭을 바꾸었을때도 이를 신설회사로 간주해 기존 회사에 부과하던 덤핑 관세율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이처럼 회사명칭 개명으로 관세율의 불이익을 받는 금액이 연간 50만달러 이상에 달한다. ▷이탈리아◁ ▲카 오디오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이탈리아 제노아,밀라노 등의 세관이 법적근거 없이 대우전자의 카 오디오에 대해 일방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종합상사 현지 지사에 대한 법인소득세 부과=한국과방글라데시간 이중과세 방지협정이 체결돼 있음에도 불구,지난 94년부터 우리 현지 지사에 대해 법인소득세를 소급해 부과한다.특히 이 사무소들은 경비를 본사에서 지원받는 단순한 연락사무소(Liaison Office)일 뿐이어서 해당상사들은 현지에서 소송을 진행중이다.
  • 대사 17명 인사 단행/駐오스트리아 潘基文/駐프랑스 權仁赫

    ◎주네덜란드 송영식/주싱가포르 정기옥/주인도네시아 홍정균 정부는 5일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潘基文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관장 17명의 임지와 약력은 다음과 같다. ◇潘대사 ▲충북 음성·54세 ▲서울대 외교학과 ▲1차관보·대통령 외교안보수석 ◇權仁赫 주프랑스대사 ▲서울·61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아이티대사·주네덜란드대사 ◇宋永植 주네덜란드대사 ▲경기 포천·58세 ▲서울대 법학과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1차관보 ◇鄭基鈺 주싱가포르대사 ▲경기 평택·56세 ▲서울대 법학과 ▲주폴란드대사·의전장 ◇洪正杓 주인도네시아대사 ▲부산·53세 ▲서울대 법학과 ▲주스리랑카대사·2차관보 ◇李海淳 주핀란드대사 ▲서울·55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시애틀총영사·대통령의전수석 ◇權純大 주스위스대사 ▲경북 영천·56세 ▲서울대 행정학과 ▲문화협력국장·주케냐대사 ◇權寧民 주덴마크대사 ▲충남 아산·52세 ▲서울대 독문학과 ▲주노르웨이대사·외교정책실장 ◇李元永 주브라질대사 ▲경북 성주·55세 ▲외국어대 서반아어과 ▲문화협력국장·주페루대사 ◇趙商勳 주터키대사 ▲전북 익산·54세 ▲서울대 법학과 ▲주중국공사·조약국장 ◇姜根鐸 주우크라이나대사 ▲경남 진양·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피지대사·외교정책실 부실장 ◇朴楊千 주루마니아대사 ▲전북 김제·57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휴스턴총영사·주홍콩총영사 ◇金鎭浩 주카타르대사 ▲서울·56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잠비아대사·경기도 자문대사 ◇愼長範 주이란대사 ▲경기 파주·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호주공사·국제경제국장 ◇車濬吉 주알제리대사 ▲충남 당진·56세 ▲서울대 행정학과 ▲주스웨덴참사관·주앵커리지총영사 ◇金原徹 주코트디브와르대사 ▲제주·56세 ▲외국어대 영어과 ▲아프리카1과장·주홍콩부총영사 ◇余漢宗 주파푸아뉴기니대사 ▲경북 문경·55세 ▲외국어대 마인어과 ▲주인도네시아 참사관·주인도네시아공사
  • 美,투자조사단 곧 파견/한국유학생 민간기금 지원/韓·美 외무회담

    ◎김 대통령 “은행개혁 빨리 마무리 지을것” 한국과 미국은 1일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기업이 조속한 시일내 한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고,미국내 대한(對韓) 투자기업에 대해 미정부가 투자보증사업을 재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미국은 해외투자보증공사(OPIC)의 고위간부들을 2주이내에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미측은 또 환율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미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제반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朴定洙 외교통상장관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상오 한남동 외교통상장관 공관에서 새 정부 들어 첫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朴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기업의 한국투자단 파견과 미 해외투자보증공사(OPIC)가 지난 91년 이후 한국에 대해 중단해온 대한 투자기업에 대한 보증사업을 재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미측은 이를 긍정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이 대북 중유제공에 지원한다면 미국은 경수로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유와 경수로비용을 팩키지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국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점검하고,남북대화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갖는데 대해 미국이 지지를 표명했으며,대북 경수로 건설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일본과 함께 분담금 협상을 조기타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수로 분담금과 관련,한국은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으며 미국은 중유비 부담에 한국도 참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양국은 또 6월 초순 金大中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양국 정상회담의 의제를 확정해 공동발표하기로 했다.
  • 해외공관 통상거점 활용/외통부 경제외교 본격 드라이브

    ◎공관장회의,수출증진·기업활동지원책 마련 24일 폐막된 ‘98 재외공관장회의’는 새 정부 들어 출범한 교통상부가 해외 경제활동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공식천명한 자리였다.이번 회의를 통해 112명의 공관장들은 기업의 해외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기업활동 지원준칙’을 채택했으며 수출증진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또 이번 회의 일정도 지금까지 정무 중심에서 탈피,경제·통상 분야에 집중됐다.21일 열린 경제분야 전체회의에서는 재경부차관과 한은총재,증권거래소이사장,산업자원부장관,KOTRA사장,모토롤라 코리아사장 등 정부와 재계의 고위인사가 참석,현 경제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또 이날 저녁 개최된 경제연찬회에서는 金泰東 청와대경제수석과 金宇中 차기전경련회장이 새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과 공관활동에 대한 기업의 입장도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朴定洙 외통부장관이 50년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외교관의 복무자세에 대해서도 지침을 전달했다.朴장관은 각 공관장이 주 2회이상 경제·금융계 인사를 초청하는 경제외교의 장으로 해외공관을 활용하도록 했다.또 골프는 주재국 인사와 함께 하고 포커는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회의는 회기를 일주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부부동반이 아닌 공관장단독 참석,체류 호텔의 등급 하향 등을 통해 행사비용을 종래 10억원에서 6억5천만원 정도로 감축했다는 것이 외통부의 설명이다.그러나 이같은 단순한 예산 감축보다는 공관장 회의의 근본적인 효율성을 검토할 필요성이 참석자들간에 제기됐다. 타성적으로 전 세계에 파견된 공관장이 한꺼번에 일주일이상 임지를 비우고 서울에 들어올 것이 아니라,지역별 회의를 갖는 등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공관장 회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경제난 극복·투자유치 재외공관장이 나서야”

    ◎金 대통령 만찬서 당부 金大中 대통령은 22일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과 재외공관장 102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공관장들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과 외교관이 모두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을 갖고 현장에서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야 한다”며 외교관들의 사고전환을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교민정책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교민에 대한 보호지원도 중요하나 미·중·일·러에 사는 5백50만 교포들이 미국의 유태민족처럼 교민사회와 조국이 모두 잘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정치와 군사 위주의 외교시대는 가고 경제와 문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우리의 문화를 전 세계에 뚫고 나가는 첨병역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 IMF시대 公館長은(社說)

    새정부들어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112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막됐다.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마디로 국제통화기금(IMF)시대 공관장을 비롯한 모든 외교관이 어떻게 하면 우리 경제살리기에 기여하는 경제외교의 첨병(尖兵)이 될것이냐 하는 것이다. IMF체제속에 경제난 극복에 여념이 없는 국내 현실을 감안할때,또한 외무부가 통상(通商)기능을 흡수,외교통상부로 개편된 상황등에 미루어 우리 외교관들의 근무행태는 당연히 과거와는 질적(質的)으로 크게 바뀌어야 마땅하다.지난 4월초 런던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金大中 대통령이 유럽국가들의 ‘아시아 투자촉진단’ 파견을 도출해낸데서 보듯 국가 정상(頂上)이 직접 경제·통상외교에 나서고 있는 것이 외교현실이다. 이런점에서도 공관장들은 외교활동에 대한 정무(政務)중심의 고정관념을 털어버리고 경제·통상외교에 주력하는 일대 발상(發想)의 전환을 해야만 한다.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이 새로운 ‘복무지침’을 통해 주2회 이상 주재국관리·기업인들을 공관장 관저로 초청,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한 대화와 설득작업을 벌이도록 지시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 공관장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이같은 경제외교활동을 강화한지 오래다.우리 공관장들만이 냉전시대 외교 행태,정무중심의 의전적(儀典的) 외교활동에 매달려 왔던 것이다.주재국 요인들보다 일부 교민,상사(商社)주재원들과 어울려 시간을 허비하는 안일한 근무자세를 보인 공관장도 적지 않았던 실정이다. 앞으로는 당연히 통상·경제분야의 구체적 실적을 기준으로 공관장의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차제에 본부의 지원 자세도 바뀌어야 한다.공관들이 실질적 경제외교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다한 보고서 요구등 행정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인사 영접등의 잡무에서 해방시켜주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 재경부­韓銀 금리인하 시각차

    ◎재경부­환율안정… 연쇄부도 막으려면 내려야/한은­금리 내리면 외자유출… 서두르면 손해 통화신용당국간에 금리인하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보이고 있어 조정결과가 주목된다. 재정경제부는 보다 빨리 금리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행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해 말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해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한것은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였다”면서 “하지만 긴축 통화정책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하게 반대했다.李 장관은 “특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고금리로 수많은 기업들이 쓰러지고 있다”면서 “지난 해 12월 이후 매월 2천개 기업이 문을 닫아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절박한 문제”라고 전제,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외환보유고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가에게 부담을 주지않고도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정부는 점진적이고도 조심스럽게 금리를 낮출 것”이라면서 “IMF도 고금리가 산업을 붕괴시키고 실업자를 양산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全哲煥 한은 총재는 그러나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외교통상부 재외공관장회의에서 “고금리가 외자유입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외채가 많은 기업의 시장퇴출이나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촉진하는 바탕이 되므로 금리인하문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全 총재는 “신뢰회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면 고금리 문제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해결될 것”이라며 “명확한 기준에 의해 건전 금융기관과 회생 불가능한 금융기관을 가려내 신속히 정리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실추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출지원에 최선”/朴 외통 공관장 회의 강조

    정부는 20일 상오 세종로청사 대회의실에서 李洪九 주미대사 등 112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 및 안보외교 강화’를 주제로 98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막했다.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활동 지원준칙’에 따라전 재외공관이 기업의 수출증진과 해외투자유치 확대에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충실한 지원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관장 세일즈 외교 첨병되라”/외교통상부 5대 지침 마련

    ◎세계 5대 주요시장 동향·대응 방향 제시/“수출·외자유치 위해 직접 뛰라” 강력 주문 외교통상부가 20일 열린 98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계기로 경제·통상 외교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112명의 재외공관장에게 ‘재외공관의 수출증진 종합대책’이라는 책자를 배포했다. 정부의 종합대책은 ▲수출 유망품목 개발 ▲해외 바이어 유치 ▲입찰정보 제공 및 참가 지원 ▲통관,비자,세제 등 수출애로 해결 ▲우리경제의 신뢰도 회복 홍보를 공관의 ‘5대 중점 활동’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또 북미와 일본,유럽연합(EU),중화권,동남아 등 세계의 5대 주요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공관의 대응활동 방향도 제시했다.이와함께 서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와 동유럽지역을 신흥 유망시장으로 지목해 해당 공관이 대상국의 경제 상황을 분석,소규모 기계류 산업설비와 중고차 중고가전제품 등의 수출증대 가능성을 보고하도록 했다. 새정부와 함께 취임한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개회식 및 전체회의에서 각 재외공관과 외교관의 ‘복무지침’도 시달했다.朴장관은 우선 “재외공관은 가정부에 요리사 정원사까지 채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매주 2회 이상 주재국 인사를 관저에 초청,오·만찬을 베푸는 등 비싼 관저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요청했다. 朴장관은 또 “외교관들이 우리 교민들하고만 골프를 친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주재국 인사와 골프를 함께 함으로써 이를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朴장관은 “재외공관에서 더러는 포커 등 불건전한 행위가 있다는 비난이 있다”고 지적한뒤 “공인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朴장관은 이와함께 외교통상부가 국내외 언론을 상대로한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라고 요청했다.朴장관은 “타성에 젖어 문서에 대외비 도장을 찍지 말고,가급적 비밀을 해제해 언론에 홍보하라”고 지시했다.朴장관은 이날 홍보강화를 천명한뒤 임명된지 열흘남짓 지난 朴源華 공보관을 李浩鎭 외교정책실 정책기획관으로 전격 교체했다.
  •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에 듣는다(올해 國政 어떻게)

    ◎“해외공관에 ‘통상진흥 지원반’ 운영”/남북대화·4자회담 상호보완적 병행 추진/한·일어업협정 김 대통령 방일전 타결 노력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18일 “건전한 일본문화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태도로 이를 수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朴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李慶衡 정치부장과의 대담에서 “양국이 동시에 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나간다면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담=이경형 정치부장 ○일 투자조사단 새달 방한 ­4월초 런던에서 열렸던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회의에서 유럽연합(EU)은 아시아 투자를 위해 고위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른 후속협의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현재 일본의 투자환경 조사단이 5월12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며 ASEM회원국은 아니지만 뉴질랜드,노르웨이가 올 하반기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영국 프랑스 독일도 추진중입니다.투자중점유치기업 222개 가운데 적극적 투자의사를 보이는 기업에는 우리 투자유치단을 보낼 계획입니다. ­통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상교섭과 해외통상활동을 일원화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의 관할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 문제는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통상업무는 외교통상부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KOTRA등도 관련법을 개정해 외무부 산하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외교통상부는 대외투자유치 창구업무를 전담해 통상교섭본부 및 주요투자유치 대상국 재외공관에 외교통상부,무역협회,KOTRA 등의 직원을 망라한 ‘통상투자진흥 종합지원반’을 설치·운영해 외국 투자유치 증대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 통상경제외교를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金大中 대통령이 오는 6월중 방미하고,그에 앞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5월1일 방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대북 경수로건설문제,미·북관계 개선 등 한·미 현안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새정부는 일단 경수로건설비용 분담에 대해 전정부때약속한 분담률(70%)을 계속 지키겠다고 했습니다.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밝힌 반면,나머지 부분(30%)에 대해서는 미국 책임하에 부족분을 충당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제네바합의에 따라 중유도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미·북관계 진전과 남북대화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새정부는 이전 정부보다 전향적이고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과거에는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않으면 미·북관계의 진전도 없다’는 입장이었던 데 반해 새정부는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 미·북,일·북 관계의 진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나아가 미·북,일·북 관계의 진전이 남북한 관계를 촉진한다면 이의 개선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경수로비용 분담 약속 불변 ­경수로건설과 관련,최근 북한의 경수로를 화력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던데요. ▲개인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내용으로,그동안 이를 정식 의제로 놓고 토론하거나 검토한 적은 없습니다. ­지난 3월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어업협정 교섭을 재개하는데 합의한바 있습니다.교섭을 어떻게 전망하시며 언제쯤 타결을 예상하십니까. ▲이달말 교섭이 재개될 것입니다.정부는 우리의 어업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선에서 어업협정 교섭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특히 지난 8일 일본 외무성의 야나이 사무차관은 “10월 金大中 대통령 방일시까지는 어떻게든 결말을 짓기를 바란다”고 밝힌바 있으며 우리도 올 가을까지는 어업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일제하 군대 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금 지급 안건이 보류됐습니다.정부는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일본 정부에는 개개인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데 일부에서는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일에 위안부배상 요구 안해 ▲지원금 지급안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입니다.일측에 배상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변함없습니다.일본이 과거 역사의 교훈을 진솔하게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면서 우리도 보다 열린 자세로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다만 이를 성명으로 명시화하지는않을 것입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등 사비정부단체NGO들은 계속 일측에 대한 배상요구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합니다.NGO 차원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남북차관급 회담이 당국간 회담으로서는 3년9개월만에 열렸습니다.앞으로 남북당국간 회담과 4자회담은 어떻게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보십니까. ▲새정부는 이미 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상호보완적으로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으며 실제로 양자는 대화의 과정에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북대화를 통해서는 주로 남·북기본합의서 이행 및 남북간 화해,교류·협력문제를 논의하고 4자회담을 통해서는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등을 논의코자 합니다. ○동북아 6자회담 적극 검토 ­정부는 4자회담과 함께 일본 러시아가 포함된 동북아평화를 위한 6자회담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6자회담은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입니까. ▲金鍾泌 총리서리가 지난 2월 중국방문시 밝힌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6개국 공동선언’은 남북한 및 주변 4강이 참여하는 다자안보대화체 설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이는 지난 94년 한국이 안정적인 동북아 안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의했던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와 같은 맥락이나 金총리서리는 동북아다자안보대화가 북한의 반대로 출범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중국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할 의향이 있는가를타진해 본 것입니다. 현단계에서는 4자회담을 우선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동북아 다자안보대화는 93년이래 반관반민(半官半民)참여로 계속되고 있는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 우선 북한을 참여시킨후 이를 정부차원대화체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외통부 올 역점 사업/불·영 등 6개국 투자촉진단 유치/독,연방산업연 중심 조기 방한 준비/이·스웨덴·노르웨이 등 적극 검토 외교통상부는 올해 통상교섭본부를 중심으로 주요국 공관을 활용해 통상진흥과 투자유치를 위한 외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월초 런던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유럽연합(EU)등 각국이 한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키로 함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국의 대한(對韓)투자현황◁ 지난 한해 동안 한국에 대한 최고 투자국은 미국으로 31억8천9백58만9천달러(181건)다.전년에 비해 264% 증가했다.2위는 네덜란드로 8억3천83만5천달러(21건),3위는 말레이시아 7억2천2백11만3천달러(33건) 등이다.이어 4위는 프랑스 4억1천74만9천달러(16건),5위는 3억9천8백6만7천달러(29건)이며,일본은 7위로 2억6천5백68만7천달러(134건)를 투자했다. 올해들어 2월까지는 일본이 1억6천1백62만9천달러(20건),미국이 7천3만1천달러(27건) 등을 투자했다. 각국 투자의 산업별로는 지난 한해동안 서비스업의 투자액이 45억6천7백75만1천달러(444건)로 가장 많았으며,제조업이 23억4천7백93만1천달러(186건),농축수산업 3천9백6만4천달러(7건) 등의 순이다. ▷해외 투자촉진단 유치활동◁ 현재 각국의 투자촉진단 파견예정인 국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일본 등 6개국이다.프랑스는 6월 둘째주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영국은 관계부처간 협의중이다. 독일은 독일연방산업연합회가 중심이 돼 조속한 방한을 준비중이며 오는 9월쯤에도 로만 헤어초크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고위 기업인들이 동행해 투자방안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벨기에는 5월18∼23일까지 방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본은 5월12∼16일 파견하기로 돼있다. 또 파견을 검토중인 국가는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3개국이며 교섭중인 국가는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이다. 스웨덴은 자동차회사 볼보등으로 구성된 투자촉진단을 타진중이며 노르웨이는 6월6일 오슬로에서 개최될 한·노르웨이 민간경협위를 계기로 양국 경제인간의 투자상담이 가능하며 또 오는 11월3일 서울에서 열릴 노르웨이 산업의 날 행사시 고위 기업인 투자촉진단의 파견을 추진중이다.대만은 이미 지난 12일 36명의 기업인이 방한해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제도현황을 조사하고 기업들과 협의했다.
  • 공관장 9명 인사/이탈리아대사 鄭泰翼/OECD대사 楊秀吉

    ◎이스라엘 대사 이창호/에콰도르대사 성필주/불가리아대사 이석조/홍콩총영사 신두병/앵커리지총영상 임대용 【徐晶娥 기자】 정부는 17일 주이탈리아대사에 鄭泰翼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주홍콩총영사에 申斗柄 주이탈리아대사를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대사=楊秀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주이스라엘대사=李彰浩 주미국공사 △주에쿠아도르대사=成弼柱 주불가리아대사 △주불가리아대사=李錫祚 문화협력국장 △주앵커리지총영사=林大鎔 주뉴욕부총영사 주미국대사에 내정됐던 李洪九 전 총리,주중국대사에 내정됐던 權丙鉉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도 이날 임명됐다. ◇鄭대사=▲충북 청주·55세 ▲서울대 법학과 ▲주이집트대사·제1차관보 ◇楊대사=▲서울·55세 ▲서울대 화공학과 ▲교통개발연구원장·한미21세기 위원 ◇李彰浩 대사=▲충남 보령·54세 ▲서울대 외교학과 ▲조약국장·주시카고총영사 ◇成대사=경남 합천·57세 ▲영남대 영문학과 ▲주잠비아대사·경남 국제관계자문대사◇李錫祚 대사=▲경북 상주·52세 ▲서울대 행정학과 ▲월드컵축구유치위국제실장·감사관
  • 대외통상업무 外通部로/정부 기능 일원화 추진

    정부는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로 이원화돼 있는 대외통상관련 업무를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대외통상업무 일원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통상교섭·투자유치·원스톱 서비스 등의 권한을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산업자원부 산하로 돼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우선 해외사무소는 해당지역 공관장의 통제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정부조직법 개정 당시 국내문제는 산자부가,대외문제는 외통부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통상부의 기본취지였다”고 상기시키고 “외국인 투자유치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외교통상부에 권한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상암동 경기장 신축불가 확고”/金 총리서리­시민대표 간담

    ◎영종도 공항 활용 등 仁川 당위성 거듭 강조/북한동포돕기 원할한 모금운동 돕게 지원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16일 총리공관의 ‘三淸堂’으로 전국의 시민·사회·종교 단체 대표 14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의 주된 논제(論題)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남북관계,시민운동 지원 등이었다.金총리서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상암동의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은 불가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金총리는 특히 잠실 올림픽 경기장 보수와 인천 문학 경기장 확대라는 두가지 대안 가운데서 후자를 선호하는 듯했다.金총리는 “2002년이 되면 영종도 공항이 활용되고 경인 전철도 복복선화돼 사실상 서울의 외곽이 된다”면서 “일본도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에 주경기장을 건설했다”고 ‘인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姜汶奎 아시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장은 “시민의 70%가 신축에 반대한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체육정치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와 관련,최근 북한을 다녀온徐京錫 목사는 “높은 사람은 식량 얘기만 하고,아랫사람들은 통일 얘기만 하더라”고 전했다.金총리는 “金正日이 매일 金日成 묘지에 참배한다”고 전하고 “이상하다라기보다는 독특한 발상과 행동으로 자기위치를 지킨다”고 평했다.金총리는 “북풍사태 때는 처리가 불안해서 국기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우려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李世中 환경운동연합대표와 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은 시민사회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요청하고 총리실과 시민단체간의 창구 개설을 희망했다. 徐京錫 목사는 “북한돕기 모금을 위해 자동응답방식(ARS)을 통한 모금을 허용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金총리는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사회단체에 윤활유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전 국토를 外資유치 기지로/許祥鎭 貿公 歐阿중동본부장(기고)

    ○언론도 국익 추구해야 요즘 한국에는 한국상품의 수입과 대한(對韓) 투자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몰리고 있다.한국정부도 이에 맞추어 혁신적으로 투자에 관한 행정규제를 풀고 시장을 개방하는 등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해외에서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해외 공관을 중심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KOTRA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한 곳에서 동시에 모든 업무지원)나 원스톱 인포메이션서비스(한 곳에서 동시에 모든 정보제공)를 제공,투자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만족해 하고 있다. 세계는 한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좁아졌다.한국의 아침 뉴스가 동시에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한국은 투자하기 매우 어려운 나라’ 또는 ‘한국에서 투자영업을 하기란 총탄이 퍼붓는 참호속에서 경영하는 것과 같다’는 등의 한국 언론보도도 즉시 외국으로 알려진다. 이는 선진국 개인 또는 한 연구기관의 견해일 뿐인데도 일반적인 현실처럼 크게 보도되고 있다.한국에 투자할 생각이 있던 외국인도 진실인 줄 알고 투자를 기피하거나 다른 선진국으로 전환해야 하겠다고 통보해 오기도 한다. 자동차부품을 수출자동차에 가장 많이 공급하는 M기계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보도됐을 때의 일이다.해외 현지 무역관에는 보도를 보고 “앞으로 차량부품을 책임지고 대어달라”“한국자동차 판매회사를 철수시켜야 되지 않느냐”하는 해외 한국자동차 판매회사(에이전트)와 한국차를 타고 다니는 현지 고객들의 항의가 줄을 이었다.답변하기 무척 어려웠다.며칠후 M회사는 조업이 정상화됐으나 언론은 외면했다.후속상황도 책임지고 보도해 줬어야 했다. 이 기회에 언론계에 부탁하고 싶다.새 변혁의 시대에는 국익과 관계없는 특종기사 지향에서 벗어나 우리 언론도 선진국처럼 민언관(民言官) 합심으로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영업활동 자유 보장돼야 한국 행정부의 규제완화 속도가 느리다고들 한다.아직 선진국 수준까지 개방하기에는 국내 여건상 미흡한 점이 많아 조심스럽게 개방해 나가는 것으로 이해된다.그러나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모든 영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서둘러야 한다.투자가 비밀리에 진행중인 경우가 아니면 수출통계를 공개하듯이 외국인의 대한투자실적도 국별 품목별 지역별로 조속히 공개하고 경쟁국(인접국)과 경쟁현황,여건의 변화를 알려 대책을 신속히 세워 나가야 한다. 해외에서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의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지난 3월2일 새벽 프랑스 앙포방송에서 한국의 저명한 예술가 한분을 초대해 30분간 대담한 적이 있다.예술에 관한 대담인데도 한국 경제위기와 극복대책,투자유치에 유리한 경쟁적 조건 등 전문적인 질의 응답에 10분이나 할애했다.국내외 전 국민이 투자유치요원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金大中 대통령도 지난 2월18일 KOTRA 외국인 구매상담회에 와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수입도 늘려주고 투자도 많이 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민 유치요원 무장을 투자담당업무를 어느 정부부처가 담당하느냐 보다는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쉽고 편안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해주느냐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투자유치 상담을 하는 외국기업들은 상담내용을 기밀에 부칠 것을 요구한다.그러나 어떤 경로로든 새 나가는 일이 있어 투자가들이 “한국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투자선을 제3국으로 재고하겠다고 나오는 수도 있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지아에서는 KOTRA와 같은 투자담당기관이 행정처분 결정 전권을 쥐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직선 고속도로변에 있는 미국 기업이 공장부지를 확장하기 위해 고속도로 점용을 요구하면 투자담당기관이 직선 고속도로 부지를 미국 기업에 제공하고 우회 고속도로를 새로 낸뒤 건설부 지방행정단체 등에 통보만 한다.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지 않는 국가도전 국토를 외국인투자 전용기지화하는데 힘쓰고 있는 점을 되새겨볼 만하다.
  • 국회 統外委·환경노동위 중계

    ◎통외위­“미국에 합법적 로비 진척 있나”/환경노동위­“왜 또 여나” 설전 벌이다 정회 국회는 13일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과 李起浩 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각각 열어 외교통상현안과 실업대책을 논의했다. ▷통일외교통상위◁ 국민회의 金槿泰 의원은 “한일어업협정과 관련해서 일본의 ‘파기통보’를 ‘종료’로 용어를 완화시켜 주었는데,협상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려는 뜻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댓가를 받았어야 했다”면서 “어떤의미를 두고 단어를 수정했느냐”고 추궁했다.한나라당 柳興洙 의원은 “현재 미국의 한국에 대한 이해 정도는 거의 가공할 수준”이라면서 “미국에 대한 합법적인 로비 계획이 어느 정도나 진척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국민회의 梁性喆 의원은 “현재 통상교섭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의 정년은 60세이나 외교직은 4∼5급이 55세,2∼3급이 58세로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朴장관으로부터 “올해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朴장관은 이어 20개 재외공관을 감축하는 문제에 대해 “상대국과 교민 반발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감축시기는 공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고 밝혔다.특히 “한나라당 李洪九 전 대표를 주미대사로 임명한 것은 야당파괴 공작”이라는 한나라당 曺雄奎 의원의 추궁에 “李전대표는 내가 추천했고,대통령의 허락도 내가 받았다”면서 “전대표를 대사로 임명해 야당의 이미지가 좋아지면 오히려 야당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노동위◁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했으나 여당의원들이 출석,위원회 운영문제를 놓고 내내 설전을 벌였다. 국민회의 趙誠俊 의원은 회의가 시작되자 “지난 2일 위원회를 열었는데 불과 11일만에 다시 열면 노동부는 언제 일을 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했고,같은 당 方鏞錫 의원도 “장·차관이 참석하면 되지 바쁜 공무원들이 나와서 되겠느냐”고 거들었다. 한나라당 金文洙 의원은 “왜 지금 환경노동위가 열려야 하는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안다”고 반격했고,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은 “실업대책을 위해 노동위를 소집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한나라당 입장에 동조했다.李肯珪 위원장도 “공무원들도 국회에 나와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숙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공무원 출석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方의원이 “과거에 보면 질문만 하고 답변을 듣지 않고,저녁식사만하고 답변은 서면으로 요구하는 의원들이 위원회만 자주 여는데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자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정회가 선포되는 등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 점심 거른채 실업·對北 경협 논의/2차 고위당정회의 이모저모

    ◎주택 건설업체 자금난 완화방안 중점 거론/大北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키로 1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당정회의는 점심도거른 채 2시30분 동안 진행된 마라톤 회의였다. 실업대책과 대북 문제,수출기업 지원,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현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실업대책과 대북 경협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이슈였다.당측에서는 당 3역 등 18명이 정부측에서는 각부처 장관 등 22명,모두 40명이 참여한 메머드 회의였다. 당정은 실업대책을 위한 주택건설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양도소득세의 면세와 임대아파트의 조건완화 및 미분양 아파트로의 전환이 핵심이다.이에 재경부는 2·4분기중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2억달러를 지원,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키로 화답했다.중소기업은행 자본금도 1조5천억원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2조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적대적 M&A(인수·합병)의 과감한 추진을 촉구했다.이에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개정해 무제한적인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도록 하겠다”고 정리했다. 특히 외환위기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수출 진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재경부측은 “외환보유고가 회복되는 5월 중순부터 현재 수요의 60%에 머물고 있는 수출금융 지원을 80%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남북경협의 활성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당정은 일부 업종에 대해서만 투자를 금지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5월중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남북이산가족 교류 민간협의회’를 결성,민간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다.이달 중 당정의 의견을 최종 조율,‘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대북 투자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의 방북을 허용하는 등 기업인의 방북을 확대하고,국내 유휴 설비의 무상반출과 임대차를 허용했다.1회에 1백만달러로 돼있는 대북투자 승인한도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북경에서 진행중인 남북차관급회담의 방향도 설정했다.북한측이 요구하는 비료지원 문제는 이산가족 문제와 남북 기본합의서 이행 등 남북관계개선과 연계하는 ‘병진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다.당정은 “과거처럼 얻는것도 없이 무조건 주는 남북관계는 지양돼야 한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대북 경수로지원사업에 대한 재원분담에 있어서는 국내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가급적 외화 부담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미국과 일본의 적극적 기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 與 수도권 연합공천 합의/서울 韓光玉·경기 林昌烈·인천 崔箕善씨

    여권은 13일 6·4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로 서울엔 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경기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인천 崔箕善 현 인천시장 등을 내세우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와 명예총재인 金鍾泌 총리서리,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등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를 가진뒤 3자회동을 갖고진통을 겪고 있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연합공천 작업을 이같이 매듭짓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가 자민련 후보로 나서는 절충안에 대해 金총리서리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사실상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崔箕善 인천시장 후보는 자민련에 입당,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졌으며 강원도지사 후보는 자민련 몫으로 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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