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관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38
  • 本紙,오늘부터 英文 팩스 뉴스 서비스

    대한매일은 4일부터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팩스 뉴스’(THE KOREA DAILYFAX NEWS)를 발행합니다. 대한매일의 주요 뉴스를 요약 변역해 싣는 이 팩스 뉴스는 주 5회(월~금요일) 발행되며 매일 아침 5쪽 분량으로 팩스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됩니다. 이 서비스는 주한 외국인을 위한 것이며,주된 독자는 국내 주재 외국 공관,외국 상사,외국 언론기관 등입니다.이 특별한 독자층은 한국 정부의 주요 시책과 정책 방향,국내 경제 흐름과 경제계 동향,남북한 관계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팩스 뉴스는 그러한 요구에 맞춰 제작됩니다. 팩스 뉴스 서비스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주한 외국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이 한국과 한국민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주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매일]
  • 정치권 새해맞이 표정

    여야는 한나라당의 국회 정보위원회 자료열람실 난입 사건 때문에 어수선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가운데서도 단배식과 신년인사를 통해 단합과 결속을 다짐했다.金泳三전대통령을 비롯한 전직대통령들도 오랜만에 모두 자택을 개방,손님을 맞았다.○274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당 소속 국회의원,중앙당 당직자 등 300명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경제회생과 제2의 건국 완성을 다짐했다.趙대행은 이어 곧바로 국회에서 열람실 난입사건과 관련한 국민회의·자민련의 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해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 뒤 경기도 광명시 광명을 지구당사에서 하례객을 맞았다.자민련의 朴泰俊총재는 마포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한 뒤 선영이 있는 부산 기장군으로 갈 예정이었으나,정보위 열람실 난입사건 때문에 취소하고 대책회의를 주재한뒤 시내에서 휴식하며 신년정국을 구상했다. 한나라당 李會昌총재는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한뒤 명륜동 부친댁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가회동 자택에서 600여명의 내방객을 맞았다. 朴浚圭국회의장은 한남동 의장공관에서 정·관계 인사 및 지인들로부터 새해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경찰에 정보위 열람실 난입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한편,일본에 머물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權魯甲전부총재의 평창동 자택에는 동교동계 인사는 물론 청와대 인사와 주요 당직자,전·현직 의원 등 무려 1,000명에 가까운 하례객들로 북적댔다.○274퇴임후 처음으로 ‘대문’을 개방한 金泳三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주계 인사 및 전직 장관,전 청와대 비서진,한나라당 의원등 세배객 500여명이 몰려 붐볐다.金전대통령은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어젯밤 고생 많았다”면서 정보위 열람실 난입사건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全斗煥전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는 전직 각료 및 청와대비서관,여야 의원등 1,000명 가까운 방문객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盧泰愚전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도 이날 아침부터 동네 주민 1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600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세배를 했다.李度運dawn@
  • 도약99 고속도로 2,000km시대 개막

    ■難공사 극복의 현장 고려개발이 시공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중 새말∼소사 구간은 총 연장 5.9km에 이른다.교량 10개(2.4㎞)를 건설하고 100만㎥ 분량의 흙깎기 작업을 하는 대규모 공사다. 새말과 소사고개의 표고차는 270m로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접해 확장할 경우 고속주행시 요구되는 소요 경사도를 확보할 수 없어 산악지형으로 우회하게 됐다.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교각 시공시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점을 오스트리아의 그레이트 바우사 와 기술제휴,성공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어려운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로공사‘품질·시공관리 및 환경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서해대교 대림산업·LG건설 인천과 목포를 잇는 353㎞ 서해안 고속도로중 아산만을 통과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서해대교 구간은 총 연장 7,310m에 폭은 31.4m이다.990m의 사장교와 6,320m의 콘크리트 상자형교로 구성된다.공사는 대림산업과 LG건설이 맡고 있다.. 이 구간의 사장교는 서해대교를 대표하는상징적인 교량으로 2개의 주탑이 들어선다.주탑과 주탑 사이가 470m,통과 높이 62m로 세계 14번째의 규모다. 서해대교는 풍속 65m(초속 기준)의 강풍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으며,해수 로 인한 부식에 대비해 내염시멘트 및 코팅철근을 사용하고 있다.또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 견딜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체공정률은 68%로 오는 200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거제대교 임광토건 국도 14호선 거제·사등∼충무 국도 4차로 확장 공사 구간에 있는 신거제대 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문인 통영시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연육 해상교량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미려하고 웅장한 교량으로 99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교면포장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신거제대교는 길이 940m,넓이 20m,교각높이 20m의 교량으로 주탑과 주탑사 이가 무려 130m나 된다.교량이 완공되면 거제시 인근의 조선소 등 중공업단 지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거제대교 하부구조는 수면에서 바다속 암반까지 20∼30m 침하시켜 시공하 기 때문에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통일대교 금강종합건설 금강종합건설은 임진각에서 판문점으로 갈 때 이용하던 자유의 다리 대신 자유의 다리에서 임진강 상류쪽으로 1㎞ 지점에 새로 통일대교(6차로,900m) 를 건설,지난해 6월 개통했다. 통일대교는 국도 1호선의 통일로와 자유로가 만나는 임진각 부근에서 유엔 사 공동경비선까지 새로 건설한 6㎞의 4차로 도로와 함께 건설됐다. 이 도로는 남북간의 이산가족 방문,물자교류 및 남북통일에 대비해 건설한 것으로 총사업비 762억원을 투입,지난 93년에 착공하여 4년 6개월 만에 개통 하게 된 것이다. 이 도로의 흙공사는 육군 공병부대 장병들이 직접 맡았고 교량 및 포장공사 는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하는등 관·군 합동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이용하던 자유의 다리는 낡고 협소해 통행에 불편이 따랐다.21세기 를 맞아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부응하자는 것도 통일대교를 건설 한 배경이다. ■죽령터널 코오롱건설 중앙고속도로 영주∼제천 건설공사 제9공구 구간인 죽령터널공사는터널길 이가 국내 최장을 자랑한다. 험준한 소백산 자락의 죽령(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충청북도 단양 군 대강면 용부원리)을 관통하는 이 공사는 96년 8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 0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연장 4,520m에 사업비는 2,350억원. 코오롱건설(주),(주)한양,세원건설(주)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현재 약 26%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직갱은 높이가 142m,직경이 7.5m나 된다. 죽령터널공사는 비상상황때 운전자와 승객이 대피할 수 있는 연락갱 6개가 550∼650m 간격으로 설치된다.또 터널안에서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때 사고 발생과 동시에 터널관리소에 통보되어 2차적인 사고 및 화재가 발생치 않도 록 터널의 안전관리에 대한 방재설비(통신설비,비상경보설비,소화설비,배연 설비,피난설비,비상용 전화설비)도 갖추게 된다.
  • 도약99 정치권 빅뱅-자민련 앞날과 내각제

    金鍾泌총리는 복귀할까.국민회의와 공조는 계속될까.새해 자민련에 던져진 정치 화두(話頭)들이다.상황은 여러 변수들로 얽혀 있어 예측키 어렵다. JP는 지난달 총리공관에 늑장 입주했다.총리로 더 있겠다는 뜻이다.올 3월 등 구체적 시기까지 거론되던 조기 복귀설은 무산됐다는 관측이 나온다.두가 지 배경이 깔려 있다.첫째 JP는 최근 ‘몽니(심술부리기)’를 화두로 던졌다 .몽니는 내각제가 목표다.맞은 편에는 金大中대통령이 자리한다.내각제 추진 에 가장 효율적인 위치가 총리자리라는 계산으로 연결된다. 둘째 당 복귀도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JP는 자민련 최대 주주다.하지만 대 구·경북권 세력이 버티고 있다.중심에는 朴泰俊총재가 있다.이를 정리해야 한다.朴총재가 물러나게 되면 ‘팽(烹)’이다.金泳三전대통령에게 팽(烹)당 한 JP에게는 또다른 부담이다. 그러나 복귀설도 만만치 않다.두 사람간 자리바꿈을 주장하는 충청권 세력 들이 진원지다.朴총재체제에 대한 불만계층이다.이들은 내각제 추진을 놓고 朴총재체제에 의문을 제기한다. 자민련앞날은 내각제 개헌 성사여부에 달려 있다.그 결과에 따라 국민회의 와의 결별이 결정될 전망이다.현재로서는 개헌에 실패하면 공조를 깰 가능성 이 있다.신뢰도에 따라 가름될 것으로 여겨진다. 정계개편은 또다른 변수다.그에 따라 자민련 공조가치가 새로 매겨진다.여 전히 공동여당에 필요하다면 위상은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내각제 개헌 주장은 함께 거세질 수 있다.그렇지 않다면 목소리는 메아리가 될 공산이 크 다.자민련의 소외감은 더 커질 것이고,공조도 위협받게 될 것같다. 朴大出 dcpark@ [朴大出 dcpark@]
  • 통일외교 전망-통상외교 전략은

    IMF사태 극복이 국가의 최대현안인 만큼 외교통상부의 올해 외교방향도 경 제통상 분야에 상당한 무게가 실려 있다. 우선,통상 강화를 위해 집안 정리 부터 이뤄진다.정무와 통상부문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는 현행체제를 통합 형 체제로 개편한다는 것이 외교부의 구상이다.洪淳瑛외교부장관은 252정무 와 통상이 제각기 움직여서는 효율적인 외교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견지에서 이같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272고 밝혔다.외교부의 이런 구상은 현재 진행중인 정부경영진단이 끝나는 올해 초,현실화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외교부는 또 작년 통상교섭본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적극적인 통상·투자진 흥활동도 올해는 본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수출이 경제회복의 관건인만 큼 틈새시장을 노린 신흥시장 개척 활동이 올해에도 이어진다.洪장관이 이달 모로코,코트디브와르 등 아프리카 순방에 나서는 것으로 포문을 연다.지난 해 각기 지역을 분담해 신흥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던 韓悳洙통상교섭본부장 과 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도 아직 구체적인 국가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역시 개발도상국 위주로 순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재외공관을 통한 통상진흥활동도 계속된다.재외공관은 작년에 선정한 투자 유망 200대 외국기업에 대한 밀착 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략적 제휴대상 으로 확정한 12개 업종 187개 외국업체에 대해서도 우리 업체와의 제휴 중개 에 나설 계획이다.또 재외공관의 정보 수집력을 동원,‘경제통상 데이터베이 스(DB)251를 구축할 예정이다.현재 단편적이고 분산된 교역국 시장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집,분석,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 DB는 외교부와 산자부,재경부가 함께 활용하게 된다. 투자유치단 파견도 속속 이어질 전망이다.작년 말 처음으로 벤처기업만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과 국제대학원 교수로 이뤄진 한국경제홍보단을 미국에 보낸 외교부는 올해 유럽과 일본에도 이같은 투자유치단 파견을 추진중이다. 작년말 잠시 귀국했던 李洪九주미대사는252내년에는 한·미간의 통상마찰이 그 어느때보다 우려된다272고 밝혔듯이 올해는 통상마찰의 예방과 해소가 큰 부담으로 다가올전망이다.이 때문에 외교부는 사전적이고 조직적인 통상 마찰 대비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미국과 일본,중국,유럽연합(EU)의 통상현안 대응사례를 집중연구할 계 획이다.또 외국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도 신중히 적용하기로 했다.무분별한 발동은 통상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조기개방이 가능한 산업 은 집착없이 빗장을 푸는 대신 치명적인 파장때문에 반드시 고수해야 하는 산업은 지켜내는 이른바‘맞교환251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순수국내기업과 국내진출외국기업간의 마찰이 국가간 통상마찰로 비화되는 막기 위해 중재와 상담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자통상무대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 우리에 유리한 통상환경을 능동적으로 만들기로 했다.우선,올해 말 미국에서 열릴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 의에서 ‘뉴라운드 협상251의 출범여부와 협상범위를 논의하는데 적극 참여 키로 했다.교역 파트너들의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해서는 WTO를 통해 적극적으 로 대처할 계획이다.또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조기자유화협상에도 수산물 등 불참선언분야까지 일부 품목(15%)만 유보하고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 다. 秋承鎬 chu@ [秋承鎬 chu@]
  • 내년 예산중 5,000억원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

    예산청은 30일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 산 가운데 5,000억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했다.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이란 오지의 군부대,해외공관 운영비 등을 제때 지원 하기 위해 미리 예산을 배정하는 제도.올해는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 조기집 행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요 투자사업 예산에 대해서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했다. 관계자는 “인천신공항,경부고속철도,고속도로 등 주요 투자사업에 4,200 억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는 오지의 군부대,해 외공관 운영비,행정자치부의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개원비용 등으로 배정된 80 0억원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개시전 예산 배정규모는 751억이었다. 예산이 사전에 배정되면 예산지출 원인행위인 사업자와의 계약이 가능해 연초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하며,회계연도 들어 예산을 배정하는 것보다 최소 10일이상 집행을 앞당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겠岱샛? p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金총리의 공동정부 1년

    金鍾泌국무총리가 신년 휘호를 ‘일상 사무사(日常 思無邪)’로 정했다. 金총리는 29일 삼청동 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오찬간담회에서 “매일매일 정당하게 주위를 살펴 생각에 사(邪)가 없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휘호를 정했다”고 밝혔다.金총리는 또 “변화를 거부하며 어제를 그냥 갖 고 앉아서 놓지 않으려 발버둥치면 안된다”면서 “더 나은 경지를 얻으려 해야 개혁도 발전도 가능하다”고 새해를 맞는 의지를 표명했다. ‘思無邪’는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원뜻은 “생각에 사념(邪念)이 없 고 그릇됨이 없다”는 것이다.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정치적인 풀이는 배 제하려는 것이 총리실측 분위기다. 金총리는 지난 2월25일 취임한 이후 그가 가진 여러 역할 가운데 내각을 총괄하는 역할에 충실해왔다.행정규제 개혁과 정부업무 심사평가와 같은 정 부의 주요 정책을 직접 지휘했다.金大中대통령을 대신해 영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 나들이와 각종 행사에 참석해온 것도 金총리의 주요한 일과였다. 공동정권의 한 축인 자민련의 ‘대주주’라는 정치적 위상과 관련한 역할 에는 짐짓 거리를 둔 편이었다. 해가 바뀌면서 金총리의 정치적 행보(行步)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약속했던 내각제 개헌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金총리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적어도 내년초까지는 金총리의 역 할이 크게 달라질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金총리는 간담회에서 “金대통령과의 내각제 시기 담판은 어떻게 되느냐” 는 질문에 “약속이 문서로 돼 있는데 담판은 무슨….”이라고 답변했다. 민감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총리실 관계자는 “金대통령과 金총 리 두 분이 할 얘기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담판이라는 표현까지 하지 않아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각제 추진도 일신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라의 장래를 위한 것이라는 뜻이 바로 思無邪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따 라서 金총리의 思無邪에는 투쟁과 갈등보다는 순리와 조화로 한해를 풀어나 가겠다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한편 金총리는 간담회에서 “총리공관에서 바둑대회를 열어보면 어떻겠느 냐는 의견이 있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7일 공관내 삼청당에서 이창호 9단과 목진석 4단간의 기성전 결승대국을 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 다.총리공관에서의 외부행사 첫 유치가 추진되는 셈이다. ?곗겋鮑?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3년유효 訪北증명서 발급

    정부는 앞으로 남북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남북한을 왕래할 필요 가 있는 사람에게는 3년간 횟수 제한없이 남한 또는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방문증명서를 발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제3국에 위치한 외국법인 등에 취업 한 사람이 업무수행차 북한을 방문하려 할 경우,재외공관장에게 신고만 하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28일 金鍾泌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재외공관 등에서 공무수행중 북한주민과 접촉한 사람이나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주민과 접촉한 사람이 사후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사전에 접촉승인을 얻은 것으로 간주된다. [李度運 @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자민련 속은 ‘불만’ 겉으론 ‘조심’

    ◎내각제 관련 불필요한 마찰 자제/朴泰俊 총재,2與 공조 거듭 강조 자민련이 23일 지구당위원장 송년모임을 가졌다.점심은 朴泰俊 총재가 냈다.명예총재인 金鍾泌 총리는 총리공관에서 다과회로 대신했다. 金총리는 당내의 내각제 공론화 목소리를 의식,“할 말을 다하고 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내각제 공론화를 둘러싸고 국민회의와 불필요한 마찰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다.金총리는 그러면서도 “순리에 따라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내각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朴총재도 “떠든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며 거들었다.朴총재는 “우당(友黨)과 잘 협력해 뜻을 이루자”고 역설했다. 오찬에 앞서 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는 4개항의 공식 결의문을 채택했다.“99년 내각책임제 개헌을 실현한다”고 못박았다.“내각제는 공동정부의 시작이자 정치적 흥정이 될 수 없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회의와 정면충돌을 자제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전날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한 반응에서 드러난다.鄭총장은 “경제회생이 우선이고 내각제는 그 다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그런데도 공식 반응을 자제했다. 국민회의의 발빠른 대응 탓도 있다.鄭총장은 자민련 金龍煥 수석부총재에게 전화로 해명했다.鄭東泳 대변인은 자민련 李完九 대변인에게 설명했다.서로가 말조심하기로 공감대를 나눴다. 하지만 내부 불만은 여전하다.이날 회의에서 具天書 총무는 국민회의 鄭총장에게 ‘기습공격’을 가했다.몇몇 참석자들은 “잘했어”라고 동조했다.
  • ’98 정부업무 심사 평가­17개部 주요 평가 내용

    ◎통일부­일관된 대북 포용정책 남북교류 새 지평 열어/재경부­구조조정·외자유치시책 중점 추진/국방부­잇단 군기사고 재발방지책 세워야/행자부­중앙권한 지방이양 따른 교육 필요/과기부­정부출연硏 경직성 예산 개선해야/환경부­수질개선·쓰레기 감량대책에 주력/해양부­일·중과 어협타결 신해양질서 구축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가 22일 발표한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를 부처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재정경제부◁ ●외환위기로 초래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기업 구조조정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시책을 중점 추진. ●금융기능 정상화와 대기업 구조조정의 실질적 이행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실물경제 회복 지연. ●단기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선도기업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등 외자유치를 위해 전략적 접근방식이 필요. ▷통일부◁ ●새정부의 대북 3원칙 기조하에 일관된 대북 포용정책을 추진,남북교류협력의 새 지평 전개. ●경협확대,민간교류 활성화로 나타난 기업간 과열경쟁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미흡하고 북한의 선별적 경협 추진과 경쟁 유발 등의 책략에 대응하는 정보공유체제 및 민·관공조 태세 미확립. ●상존하는 안보위협에 대응,국민의 안보의식 이완을 방지하는 대국민 홍보노력 지속 필요. ▷외교통상부◁ ●조직개편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 외교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외교활동에 외교역량 결집. ●재외공관의 전문성 및 정보수집력 부족,산자·재경 등 관계부처와의 유기적 협조 부족으로 현장중심의 통상외교가 미흡해 통상전문인력의 재외공관 배치가 가능하도록 외무공무원법을 개정하고 통상활동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간 협조를 강화해야함. ▷법무부◁ ●IMF 외환위기로 우려되는 사회불안에 적극 대처하고 인권보호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법적 지원활동 강화.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침해범죄 증가 및 교도소 과밀화로 인한 교정환경악화와 악성범죄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한 대처 미흡. ●중하위직 공직자의 고질적인 부정·비리에 대한 지속적인 척결활동 필요. ▷국방부◁ ●북한의 위협·미래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 전 분야에 걸친 국방개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방위력 개선 예산 감축으로 전력확보에 차질이 우려되나 대체전력 확보노력이 다소 미흡,이미 수립된 방위력 개선계획을 효율성 있게 보완조치. ●재래식무기와 첨단전자무기체계간의 비중변화 등과 연계된 방위력증강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추진할 필요. ●무기도입,병무비리,군기사고 빈발 등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노력이 필요. ▷행정자치부◁ ●새정부 출범후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외부전문가 채용,성과급 보수제 등이 도입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강화가 필요. ●각 부처로 하여금 민간위탁사무를 발굴해 시행토록 했으나 해당부처가 인력감축을 우려,기피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 미비. ▷교육부◁ ●2002년 대입무시험전형제 도입,사교육경감대책 마련 등 21세기 지식사회에 대비한 교육입국과 교육부문의 적폐일소를 위해 교육개혁을 역동적으로 추진. ●대입무시험전형제의 전제조건인 비평준화지역 철폐 등 고교간 수준격차의 해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중인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 시책 추진이 미흡.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산업기술발전 기여도가 미흡,장단기 산업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제 선정 및 평가방식 등의 과감한 개편이 요구됨. ●정부출연 연구소의 경영혁신과 연구중심의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경직적 예산제도 개선 등이 필요. ▷문화관광부◁ ●2000년대 국민의 정부 새 문화정책을 마련하고 당면한 일본문화 개방에 적극 대처하는 등 문화복지 구현 및 문화유산 보존,문화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 ●문화산업은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반면 초기 산업기반 구축에 막대한 재원이 수반되지만 현재 재원확보에 차질이 우려되고 영상산업중 영화를 제외한 애니메이션,게임분야의 경우는 제도적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취약. ▷농림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개혁을 본격 추진하고 시장기능을 가미한 새로운 양곡관리제도의 도입을 추진. ●공동출하기반이 취약,농민의 가격협상력이 미미하고 무자료 거래 등 도매시장내 부조리·비효율이 상존하며 물류표준화도 미흡해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 있는 집행력 확보가 필요. ●경제성을 감안하지 않은 무분별한 투자로 농산물포장센터,산지가공공장 등 정부지원 주요 농업시설의 부실화가 초래돼 이에 대한 대책 강구 및 자유경쟁 촉진정책으로의 전환 필요. ▷산업자원부◁ ●IMF 위기극복을 위해 당면한 수출증대,벤처기업 육성,에너지 절약 및 수급안정에 중점을 둬 추진. ●수출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모든 신용장 소지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등 수출증대 노력의 강화가 필요. ●IMF관리체제 이후 LNG 수요감소 등에 대처,도입물량 및 시기의 조정,수요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 조속 마련. ●창업열기는 고조되고 있지만 벤처특성에 맞지 않은 엄격한 지원 기준으로 인해 창업자금 집행실적이 저조,벤처기업의 특성에 맞는 자금체계 마련이 시급. ▷정보통신부◁ ●21세기 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산업 육성,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우정사업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 ●초고속망 구축 하드웨어는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할 컨텐츠 개발이 미흡하며,장거리 이용 초고속 전용회선의 이용 요금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비싸 향후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과 컨텐츠 사업에 장애로 작용할 우려. ▷보건복지부◁ ●전 국민 연금실시 준비,의료보험 통합 일원화 등 사회보험제도의 개혁을 추진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노력. ●IMF위기로 인해 보험료 수입이 감소할 우려가 높고 도시자영자,농민,근로자 등 가입자간의 소득파악 수준차이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자금운용계획의 조정 및 보험료 산정체계 조속 마련 필요.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조성자금 확보 애로,입주수요 감소,연구기관 이전비용 문제 등으로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운 상태여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 ▷환경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과 쓰레기 감량대책 지속 추진. ●대기환경 관련정책 수립,시행때 관련부처간 사전협의 강화 등 종합적 대기오염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 각 수계 상류지역의 환경기초투자가 우선돼야 하지만 그동안 하류지역에 치중되는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의 투자우선순위와 지원체계가 부적절. ●환경기초시설 설치비용의 국고지원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 차등지원해야. ▷노동부◁ ●대량실업사태에 대응,광범위한 실업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실업발생 억제와 실업자 생활안정 도모. ●공공근로사업에서 전업주부 등 부적격자가 다수 참여하고 실업자직업훈련의 내용이 부실하고 훈련 후 취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등 많은 수혜인원에도 불구,일부 대책의 실효성 부족으로 실업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저하. ●실업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미흡한 것은 단기간에 대책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체계적인 준비부족에 기인. ▷건설교통부◁ ●토지,주택 등 부동산시장의 안정화 시책 추진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마련에 역점.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공사의 조기 발주가 미진하고 민간유치 사업도 부진,99년 예산의 조기집행과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 강구해야. ●도시교통정책의 기본인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교통정비계획의 정비가 되지 않아 일관성 있는 교통정책의 추진이 미흡. ▷해양수산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업 구조조정,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등을 추진하고 한·일,한·중 어업협상 타결로 동북아 신해양 질서 구축의 기반이 마련. ●폐기물 해양배출 급증으로 해양오염 및 국제분쟁이 우려되고 있고 해안쓰레기 및 부유·침적쓰레기에 대한 영향분석,수거처리 등 종합적 관리체계가 부족해 종합적·정책적 대응이 필요. ●어선감척사업의 부진으로 수산물 구조조정 시책의 가시적 성과에 한계가 노정,신한·일어업협정 등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어선감척사업의 추진 필요.
  • DJP 공조(정권교체 1주년:下)

    ◎‘역할분담의 미학’ 공동정권 순항/김 대통령 경제·외교­김 총리 규제철폐 심혈/‘예우와 배려’속 국정운영… 환란 성공적 극복 金大中 대통령과 金鍾泌 국무총리의 관계는 어떤가.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공동정권의 운영자라는 협조관계,대통령과 총리라는 상하관계,국민회의 총재와 자민련 명예총재라는 경쟁(?)관계….이처럼 복합적인 것이 새 정부에서의 두사람 관계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양김(兩金)은 다른 관계를 일단 접어두고 대통령과 총리로서의 관계에 충실해왔다. 金총리는 국가원수인 金대통령을 깍듯이 ‘모시는’ 태도를 주저하지 않았다.金총리는 보좌진과의 회의에서 “대통령께 윤허(允許)를 받아보겠다”는 식의 표현을 자주 쓴다.매주 화요일 청와대 주례회동 전에는 보고할 사안 하나하나의 예산확보 여부까지 챙긴다.“대통령이 나에게 그런 것까지 묻지는 않지만,그렇게 하는 것이 도리”라고 金총리는 자료를 준비하는 실무진에게 말한다. 金총리에 대한 金대통령의 예우와 배려도 곳곳에서 나타난다.金대통령은 지난달 28일 金총리가 한·일 각료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때 전용기를 내주기도 했고,최근 千容宅 국방부 장관의 거취문제를 결정할 때도 金총리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한다. 金대통령은 경제회생과 대북정책 등 핵심현안을 직접 챙겼고,金총리는 행정규제 철폐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작업을 다듬어왔다. 이런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분열과 반목으로 점철된 우리 헌정사에서 초유의 공동정권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몰락위기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선데는 양김의 역할분담을 통한 국정운영도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양김 관계를 흔들어보려는 시도도 없지 않았다.양김의 뜻과 는 관계없이 개인적,집단적,정략적 이익을 노린 갈등 부풀리기 현상도 나타났다.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도 내각제 추진 시기 등을 놓고 이따금씩 신경전이 있었지만,두 사람의 신뢰 관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金총리가 崔章集 정책기획위원장의 6·25 전쟁 시각을 비판했을 때도 청와대측에서는 “그만큼 현 정부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다는 반증”이라고 받아넘겼다. 이제 99년을 맞으며 金대통령과 金총리의 관계에 다시 한번 시선이 쏠린다.대통령후보 단일화 당시 약속한 내각제 개헌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내각제 문제는 양김의 신뢰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변수다. 여권의 핵심관계자는 “金대통령과 金총리가 적어도 국정을 담보로 정치게임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양김 모두 이미 내각제의 형태와 추진 시기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설령 그 생각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정치 9단인 두 사람이 무릎을 맞대고 충분히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총리는 지난 5일 청구동 자택을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이사했다.청와대 바로 옆이다.이제 金대통령과 金총리의 관계에 ‘이웃사촌’이 추가됐다.주변 시선의 부담을 던 상태에서 金대통령이 金총리를 청와대로 부를 수도 있고,金총리가 金대통령을 따로 ‘집들이’에 초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어쩌면 그런 만남이 벌써 시작됐을지도 모른다.◎정책 어떻게 바꿨나/‘실사구시’에 바탕둔 내외치/경제개혁­대북 포용 등 실용주의 정착단계로 정권교체는 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새 바람을 몰고왔다.‘대북 포용정책’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경제정책’, 세일즈 외교는 새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정책의 변화는 자연스레 집회및 시위 문화의 변화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북 포용정책은 국민의 정부 대북정책의 화두다.안팎의 도전도 거셌다. 소떼가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올라간 뒤 동해안 잠수정 침투사건이,금강산 유람선이 뜨는 시점에 서해안 간첩선 침투사건이 발생했다.정권교체 1주년을 맞은 18일에는 남해안에 침투한 북한의 반잠수정이 격침됐다.야당은 대북포용정책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확고한 국가안보과 정경분리원칙에 입각한 대북포용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그 결과 경협이 잇따르고 경제인·종교인들의 방북행렬도 줄을 이었다.11월말까지 2,645명이 북한을 방문,과거 10년동안의 2,408명보다 많았다.지난 한달동안 6,000여명이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다.금강산 관광은 대북포용정책의 대표적인 과실로 꼽힌다.하지만 북한의 대남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실사구시에 입각한 경제정책은 국내적으로는 금융·기업 구조조정 추진, 대외적으로는 신인도 회복과 환란 극복,경제회생 기반조성으로 나타났다. 세일즈 외교는 金大中 대통령의 진가를 더욱 빛나게 했다.金대통령은 취임후 미국,일본 등 기존 우방국가는 물론 중국,동남아,유럽 여러 나라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전방위 경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양보할 것은 양보하고,받을 것은 받으면서도 밑지지 않는 실용주의 외교를 펼친 셈이다.이는 최근의 베트남 방문때도 계속됐다. 사회분야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그 중 하나가 건전한 집회·시위문화의 정착이다.金대통령도 이와관련,정권교체 1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십년 동안 최루탄·돌멩이·쇠파이프는 한국의 명물이었으나 국민의 정부 반년만인 지난 5월 이후 뿌리뽑혔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큰성공 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자랑했다. 인권 존중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인권법이 제정 단계에 있으며 현 정부는 고문과 도청을 영원히 없어져야 할 사회 악으로 규정하고 있다.노조가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변화도 있었다.노사정위원회를 통해 교원노조의 허용,노조의 정치자금 모금 및 기부행위 허용 등의 변화가 있었다.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다.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한 부패방지법 제정이 추진중이다.이와함께 경쟁체제 도입등 공직사회 전반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
  • 국악 반주 애국가 본격 보급

    ◎정부 행사때 연주… 반응 좋아 CD·테이프 제작 문화관광부는 16일 국악 애국가를 보급하기로 하고 국악기로 반주한 애국가를 담은 테이프 및 CD를 제작,정부기관,단체 및 재외공관 등 865곳에 배포했다. 테이프 및 CD에는 애국가 외에도 국기에 대한 경례,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광복절.개천절.한글날 노래 등 국가 의식음악과 아리랑 및 민속음악 접속곡 등이 들어 있어 행사는 물론 행사준비 전·후 음악으로도 쓸 수 있다. 문화부는 국악기를 사용한 애국가 반주가 정부 고위층 취임행사에 생음악으로 연주돼 호평을 받아 지난 7개월간 애국가 편곡작업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연주는 국립 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맡았다. 문화부는 국악 애국가를 보급하기 위해 가능하면 공식행사에 국악 애국가 사용을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 영사관의 존재 이유/秋承鎬 기자·정치팀(오늘의 눈)

    얼마전 우리를 보는 미국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국내 명문대학을 졸업한 우리의 20대 여성이 미국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 포틀랜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별다른 확증도 없이 불법체류자로 몰려 수갑을 차고 감옥에 수감됐다가 추방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지난달 12일에도 20대 대학생이 역시 포틀랜드공항에서 같은 일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런만큼 미국 이민당국이 어쩌다 저지른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는 양국의 대응 방향에 따라서는 외교적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따라서 외교부는 지난달 25일 관할 시애틀총영사관에 사실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27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담당영사를 불러 항의하고 철저한 사실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후 2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실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며칠전에야 비로소 1차 답변을 보내왔다. 그것도 “미국 이민당국의 수장이 일본 출장을 갔다”면서 “출장이 끝나는 내년 1월 말 정도에 다시 보자”는 무성의한 말뿐이었다. 진상조사 훈령을 받은 시애틀 총영사관은 아직 본부에 보고조차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조사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닌 만큼 기다려보자”면서 “시애틀총영사관에는 다시한번 진상보고를 독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일에는 40대 우리 국민이 중국 상해공항에서 정상적으로 출국심사를 받던 중 공항당국으로부터 여권외에 주민등록증까지 제시하라는 국제관례에 어긋나는 요구를 수차례나 받았다고 외교부에 민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 역시 관할 상해총영사관이나 외교부 모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외국에 나가서 어려운 일을 당하면 우리 국민이 믿고 찾을 곳은 재외공관 밖에는 없다. 그래서 현지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는 언제나 자질구레한 민원이 몰린다. 공관직원으로서는 짜증도 나겠지만 그들은 바로 그런 대(對)국민 서비스를 하라고 거기에 파견된 것이다. 국민들의 호소를 외면하고 무시할 때 그들의 존재 이유는 없다. 金大中 대통령이 제 2건국운동의 우선과제로 공무원의의식개혁을 왜 그다지도 강조했는지 새삼 생각나게 한다.
  • 전문가 3인의 단계별 처방(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5­2)

    ◎‘결함 事前예방’ 시스템 완벽 운용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한 요소는 남은 건설공정을 마무리하는 과정과 시운전 작업,김포공항의 시설물 이전으로 요약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朴炯根 박사와 교통개발연구원 金淵明 박사,항공대 柳光儀 교수의 처방을 들어 본다. ◎마무리 공정/독립된 전문회의체 구성/첨단 공정관리체계 도입/朴炯根 건설기술硏 선임연구원 “공사기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공사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朴炯根 박사는 기간이 충분치 않은 점이 못내 걱정스러운 듯 여러차례‘품질’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공정관리를 위해 몇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먼저 공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항건설의 특성상 단계마다 ‘엄한 시어머니가 며느리 다루듯’ 깐깐한 자세로 점검을 거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작은 결함 하나가 치명적인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 朴박사는 따라서 기존의 공항건설 자문단과는 별도로 제3의 건설공정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會議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공정상의 문제점과 장애요인에 대해 사심없이 객관적인 분석을 내놓을 수 있어야 부실의 소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첨단 공정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제의했다. 朴박사는 “건설은 경험공학이라 불릴 정도로 경험이 중요한 업종”이라며 “그러나 공항건설은 흔치 않은 종류의 대형공사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경험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팀워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발주자에서부터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 기능공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체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시행착오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우리 건설현장에는 관련 주체들이 자신의 책임과 인식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朴박사는 “공정관리야말로 공사수행의 근간”이라면서 “품질보다는 공사비가 우선시되는 풍조는 지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운전/공사뒤 시험운영 필수적/개별시설 통합에 만전을/金淵明 교통개발硏 책임연구원 시설과 시설간의 시스템을 사전에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시운전이다. 교통개발연구원 金淵明 박사는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종류의 소단위 공사로 구성된 복합건설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강도높은 시운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시운전만 충실히 해도 공사과정에서의 착오를 상당부분 집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金박사는 최근 개항한 홍콩 첵랍콕공항과 말레이시아 세팡공항을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예로 들었다. 그는 “개항 직후 두 공항은 정보의 통합화와 시설간의 연계가 완벽하지 못한데다 공항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부족과 경험미숙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시행착오가 무엇보다 사전 시스템 점검 등 종합시운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천공항은 어떠한가. 인천공항의 경우 진행중인 공사의 종류는 크게 108가지로 완공시기와 기능도 제각각이다. 개별 공사가 끝나면 시설별 시운전을 거친 후에 개항 6개월전부터 모든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는 종합 시운전을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이들을 유기적인 단일체계로 완벽하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시운전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이 金박사의 생각이다. 그는 공사 완료시한인 2000년 6월을 1년 반 남겨 놓은 지금부터 종합 시운전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책정된 108억원 예산 이외에 실제 시운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金박사는 특히 “정책 당국자들이 시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예산 배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공항 시설 이전/첵랍콕·세팡 실패 거울로 업무이전 프로그램 구비/柳光儀 항공대 교수 “신공항 개항 직전에 김포공항의 수많은 항공사와 공항 관련 기관,시설물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차질없이 이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통합 조정할 수 있는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항공대 항공관리학과 柳光儀 교수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동시에 김포공항에서 처리되던국제선 비행편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하는 등 기존의 공항조직과 운영에 많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개항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이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柳교수는 “이전준비 및 업무 이전은 안전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확보돼야 하며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시설 준공과 관련없이 조기에 이전업무 절차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수차례 모의시험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 여건에 따라 국제선 비행편의 무리한 이전을 강행할 경우 뜻밖의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최근 개항한 홍콩 첵랍콕공항과 말레이시아 세팡공항의 사례가 잘 보여 주고 있다”며 비행편 이전때는 각국 항공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柳교수는 또 이전업무를 통합 조정하는 협의체 구성과 관련,협의체의 대표는 공항운영 조직의 임원이 담당하되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의 업무 및 시설 이전 절차에 수반되는 기술적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柳교수는 이밖에 실물이동이나 업무이전은일상 업무가 아닌 만큼 비상사태에 대비한 특수계획을 사전에 수립,충분한 훈련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적어도 개항 6개월 전부터는 이전 준비요원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앙인사위 설치 내년 2월 재론

    ◎2與,법개정안 올 정기국회 처리 유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대통령 직속으로 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문제를 내년 2월 정부조직에 대한 경영진단이 끝나는 대로 다시 논의키로 했다.이에 따라 중앙인사위 관련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가 유보됐다. 양당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총리 주재로 국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 여야 내주 金 중위사건 국정조사

    여권이 金勳 중위 사인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벌이기로 한 데 대해 한나라당도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밝혀 빠르면 다음주 중 이 사건에 대해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총리 주재로 국정협의회를 열고 “한나라당과 협의해 金중위 사건과 관련,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국민회의 鄭東泳·자민련 李完九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安澤秀 대변인은 “여권이 국정조사를 제의해오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여권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지난 10일 제출한 千容宅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은 千장관 재직때 일어난 것이 아닌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두 여당은 이와함께 580여건의 국회 계류 법률안중 190건의 규제관련 법률안을 비롯한 260건의 민생 개혁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 金勳 중위 사망의혹 파문­국정조사 제의 배경

    ◎여권 “의혹 조기차단” 겨냥/“변용관 상위 증언은 2월 千 국방장관과는 관련없다”/자신감 바탕 진실 접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金勳 중위 의문사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 카드를 빼들었다. 金중위 사망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는 여권의 자신감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총리 주재로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자민련 朴泰俊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협의회에서 “金중위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과 협의,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鄭東泳 대변인이 전했다. 鄭대변인은 “북한군 변용관상위의 귀순은 2월3일이었으며,金東鎭 전국방장관이 합동신문조 보고를 받은 것은 2월11일이었다”고 밝혔다. 千容宅 국방장관은 3월3일 취임했기 때문에 변상위 신문과 연관성이 없다는 논지다. 千장관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습에 나선 것은 11월이었으므로 한나라당이 “변상위의 증언에도 불구,金중위 사망사건(2월24일)과 경비병들의 대북 용의점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여권의 시각이다.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나라당은 李會晟씨의 구속을 金勳 중위 의혹사건을 은폐하고 물타기하려는 의도라면서 공세를 펴고 있다. 따라서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 보자는 ‘역공’인 셈이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여당측에서 국정조사를 공식적으로 제의해오면 적극 응할 방침”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따라서 국정조사는 큰 어려움없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미 국방위 진상조사 소위에서 자료축적이 돼 있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金중위 사망을 둘러싸고 꼬리를 물고 있는 각종 의혹사건은 국정조사 추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셈이다.
  • “외국일류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상교섭본부,12개 업종 187개 업체 선정 정부가 12개 업종,187개 외국 선진기업을 우리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대상으로 확정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구체적인 제휴작업의 추진에 나섰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산업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해 ‘세계 일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확정,최근 모든 재외공관에 시달했다고 6일 밝혔다.업계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작성된 이 방안에는 1·2차 전략적 제휴 대상기업과 제휴방식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이 방안에는 자동차업종은 기존의 수혜자적 제휴관계에서 탈피,공동개발에서부터 생산,부품조달,판매에 이르는 포괄적인 제휴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철강업종의 경우,경영이 부실한 특수강은 자본­기술­판매 순의 단계적 제휴,설비과잉 상태인 냉연은 생산제휴 방식이 제안됐다. 통신기기업종의 경우 국제경쟁력을 갖춘 유무선 단말제품은 모토롤라·노키아 등과의 기술·생산제휴,국내기반이 취약한 통신장비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알카텔과의 생산·판매제휴 등이 제시됐다. 반도체업종은 주로 경기부침과 관련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국의 비메모리업체들과의 제휴가 효과적이라고 권고했다.
  • 金 총리 공관 ‘지각 입주’/지명 277일만에 주말 단출한 이사

    金鍾泌 국무총리가 입주를 미뤄온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5일 이사했다. 이는 金총리가 지난 3월3일 총리지명 이후 277일 만의 일이다. 또 과거 3공화국 시절 11대 총리로서,4년 6개월간 공관에서 거주한 이래 23년 만에 ‘옛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金총리가 이날 오후 부인 朴榮玉 여사와 함께 승용차편으로 공관에 들어감으로써 간단하게 이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집기는 물론 이불까지 공관에 비치돼 있어 청구동 사저에서 가져올 이삿짐이 별로 없었는데다 옷가지도 며칠 전 승용차로 옮겨 나를 짐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 총리실 관계자는 또 金총리가 이사를 도와주기 위해 공관으로 오려던 趙健鎬 총리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에게 “오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삿짐도 별로 없는 데다 공관 입주가 대단한 행사로 비춰지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청구동 사저에서는 집안일을 도와주던 가정부 1명만 총리내외와 함께 공관으로 입주했다.
  • 해외공관 달러가 샌다/감사원 감사결과… 인력·예산관리 느슨

    ◎사택 가정부 두고 고액임금 지불 많아 국내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해외공관의 인력과 예산 관리는 여전히 느슨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2일 지난 8월부터 외교통상부 본부와 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7개 재외공관 및 한국은행 등의 26개 해외사무소를 실지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주미대사관 등은 직원이 3∼5명인 1개 과에 타자와 업무보조를 위한 직원만 3,4명을 채용하고 있으며,미,일,중,제네바,독일,영국 등 12개 공관에서는 국가예산으로 공사의 사택에 19명의 가정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공관이 현지의 평균임금(월 1,648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월 2,472 달러)을 고용원 임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며,이 가운데 71명은 매월 3,000달러(연봉 4,600만원) 이상의 고액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재외공관 고용원의 직종별·개인별 직무분석을 통한 필수인원을 산정하고,개인생활을 보조하는 가정부는 필요성을 재검토하도록 외교부에 통보했다. 한국은행,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관광공사 등 3개 정부투자기관의 도쿄 사무소는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정부로부터 되돌려 받아야 하는 소비세 환급액을 신청조차 하지 않아 2억1,493만원을 고스란히 날린 것으로 지적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