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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내년 예산 38조 7081억 역대 최대

    경기, 내년 예산 38조 7081억 역대 최대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38조 7081억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36조 1210원)보다 2조 5871억원(7.2%)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증가율 3.2%보다 2배 이상 높고, 서울시 증가율 5%보다도 높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담대한 확장 재정, 휴머노믹스의 길을 가겠다”며 “예산안의 3대 핵심으로 ‘기회, 책임, 통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 활력을 되찾고 미래 먹거리 준비하는 ‘기회예산’으로 도로·하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SOC 건설에 부족한 돈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지방채(4962억원)를 발행해 충당한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에 올해(45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335억원을 편성했다. 우리나라 최초 기후 위성 발사 등 ‘기후예산’은 1216억원을 증액했고,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갭이어’ 등 청년기회에도 2384억원을 투자한다. 또 민생을 돌보며 격차를 해소하는 ‘책임 예산’으로 사람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원을 편성해 총 3조 50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The 경기패스’, ‘버스 공공관리제’ 등에 총 7000억원을 투입한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360도 돌봄’도 한층 강화했다. 역사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국민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통합예산’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참전 명예 수당 50% 증액했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통합 예산도 34.8% 늘렸다. 이와 함께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 6개 시군 지역에 525억원을 투자하고 도로, 하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에 2018억원을 투자한다.
  • 경기도, 내년 예산 38.7조 원…‘담대한 확장 재정, 휴머노믹스’ 실현

    경기도, 내년 예산 38.7조 원…‘담대한 확장 재정, 휴머노믹스’ 실현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38조7081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36조1210원)보다 2조5871억 원(7.2%)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증가율 3.2%보다 2배 이상 높고, 서울시 증가율 5%보다도 높다.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예산안을 발표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담대한 확장 재정, 휴머노믹스의 길을 가겠다”라며 예산안의 3대 핵심으로 “기회, 책임, 통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 활력을 되찾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기회예산’으로 도로·하천·철도 등 지역 SOC 개발에 2조 8천억 원 투자한다. 반도체, AI 등 첨단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에 335억 원으로 2024년 45억 대비 6배 이상 늘렸고, 우리나라 최초 기후 위성 발사 등 ‘기후예산’은 1,216억 원을 증액했다.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 갭이어’ 등 청년 기회에도 2,384억 원을 투자한다. 두 번째, 민생을 돌보며 격차를 해소하는 ‘책임 예산’으로 사람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가 전액 삭감한 내년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 원을 편성해 총 3조 5천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 ‘The 경기패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버스 공공관리제’ 등에 총 7,0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초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360도 돌봄’도 한층 강화한다. 역사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국민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통합예산’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참전 명예 수당 50% 증액했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통합 예산도 34.8% 늘렸다. 이와 함께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 6개 시군 지역에 525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도로, 하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에 2,018억 원 투자한다. 김 지사는 “확장재정 못지않게, 돈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도정의 중심도, 예산의 목표도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다. 휴머노믹스 예산은 양적 성장이 아닌 사람 중심 성장에 투자한다. 물질적 풍요를 넘어 삶의 질, 지속 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용산NOW] 임기반환점 앞두고 ‘尹 녹취’ 불거진 용산···위기의 11월 어떻게 수습할까

    [용산NOW] 임기반환점 앞두고 ‘尹 녹취’ 불거진 용산···위기의 11월 어떻게 수습할까

    대통령실, 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서 반박이달말 국민 및 언론 소통 행사서 입장 밝힐듯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임기 반환점(11월 10일)을 앞둔 용산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20%’ 벽이 무너지고,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악재가 겹친 대통령실이 ‘위기의 11월’을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혀줄 물증을 확보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명씨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사실상 ‘립서비스’한 것이라는 취지다. 또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면서 공천 개입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법 위반이 없다’면서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녹취 내용은 공천 개입의 증거가 될 수 없고, 설령 의견을 개진했다고 하더라도 법 위반이 아니며, 대통령이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 실장의 설명으로 의혹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방어를 했는데 대중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좀 지켜봐야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대통령실이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초 임기반환점을 전후로 한 이벤트는 없고, 이번달 말쯤 국민 혹은 언론과의 소통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까지 공개되면서 공천 개입 의혹은 확산고 있고,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국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11월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고 등으로 역공을 취할 수 있었는데, 답답한 측면은 있다”며 “의혹을 정리하고 가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데 시기와 방식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공천 개입 의혹 야당 주장에 정진석 적극 반박···“법 위반 없다”

    공천 개입 의혹 야당 주장에 정진석 적극 반박···“법 위반 없다”

    “단순 의견 개진···대법원 판례에서 문제 없다”여당서도 ‘현기환 공천리스트 무죄’ 언급“대통령 직위 없던 시점 워딩···견강부회”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공개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해당 통화가 공천 개입의 증거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해당 녹취에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 엄호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될 게 없는 녹취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이런 정도의 누구 누구를 공천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개진 기사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저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설사 공천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고 해도, 단순 의견 개진은 무죄라는 취지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단순한 의견 개진은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언급했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당 공관위원에게 공천 리스트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2심부터 무죄가 나와 확정됐다. 정 실장은 또 해당 통화가 있던 2022년 5월 9일은 윤 대통령이 민간인인 당선인 시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의 직위, 공무원 직위에 없던 시점에서의 워딩”이라며 “이 모든 것이 지난 취임 이후 2년 동안 계속되어 온 대통령 죽여서 당대표 살리자라는 야권의 정치 캠페인의 지속된 맥락”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어떤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법률은 없다. 그러니까 이것은 다분히 정치적 견강부회이자, 다소 무리한 문제 제기”라고 말했다. 해당 통화가 맥락을 무시한 채 편집됐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게 어떻게 녹음된 건지, 제3자가 녹취한 건지, 어떻게 녹음이 되고 유출돼서 민주당 손에 들어갔는지 나중에 소명해야 한다”며 “앞뒤 다 잘라서 맥락도 없는 것을 틀었다”고 했다. 이어 “전형적인 민주당의 기획 폭로이자 정치 공작”이라며 “이번 국정감사가 민주당이 어떻게 구상하고 기획했는지 어제 녹취 공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 실장도 “임의로 조작된듯 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고 거들었다. 정 실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지적에는 “이준석 전 대표도 불법 개입이 없고 적법 절차에 따라 김영선 후보가 (공천)됐다는걸 얘기했다”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주장을 반박했다.
  • 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1% 포인트 하락···20% 벽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오른 7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31일 윤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혀줄 물증을 확보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는 이명박 대통령 17%, 문재인 대통령 29%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개입 의혹이 증폭됐을 때 17%, 12월 직무 정지까지 평균 5%였다.
  •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

    “김영선 좀 해 줘라” 尹 음성 담겨 野 “공천 개입” 용산 “지시 안 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한 음성 녹음 파일을 31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으며 명씨를 달래려 했던 말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는데 명씨가 해당 공천을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가 2022년 5월 9일에 이뤄졌고 이튿날인 10일에 여당이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도 10일에 공식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같은 해 6월 15일 제3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설명한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가 전화가 왔다. ‘선생님, 윤상현(당시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날 저녁에 추가로 공개한 녹취 파일에서는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본인이 다음에 6선을 할 것 아닙니까. 김건희가 권력을 쥐고 있잖아요. 권력 쥔 사람이 오더를 내리는데 본인이 왜 잡소리 합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민주당은 녹취 시점을 2022년 6월 중순으로 추정했다. 비슷한 시기의 또 다른 녹취에서 명씨는 지인들에게 “윤석열이 장님 무사인데, 윤석열이를 내가 처음 만났으면 윤석열이 나를 못 알아봤고, 김건희를 나를 만났기 때문에 김건희 때문에 윤석열이가 그리된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의 공천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탄핵 사유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이 판단하실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윤 당선인은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대표, 윤상현 공관위원장이었다”고 했다. 당시 여당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김 전 의원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실제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등 약 10명의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와 오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의 대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말을 아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공관위에서 대통령한테 그걸, 당선인한테 가져가서 보고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고, 후보 측 관계자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자체 검토 결과 윤 대통령은 통화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은 공무원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며, 당선인 때 대화라도 영향력이 취임 이후로 이어져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봤다. 명씨는 CBS 라디오에서 “녹음을 제공한 사람은 내가 고용한 A씨로 추정된다”며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한 게 아닌데 어떻게 다 기억하느냐. 중간에 내용은 하나도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용산 “명태균 요구에 좋게 이야기한 것”

    민주, 尹·명태균 ‘공천 통화’ 공개…용산 “명태균 요구에 좋게 이야기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한 음성 녹음 파일을 31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으며 명씨를 달래려 했던 말이라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고, 명씨가 해당 공천을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가 2022년 5월 9일에 이뤄졌고, 이튿날인 10일에 여당이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도 10일에 공식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같은해 6월 15일 제3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설명한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 무슨 말이 많은지 (대통령이)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라며 “장관 앉혀라, 뭐 앉혀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 한 거야. (그랬음에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또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가 전화가 왔다.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당시 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원장)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쇼’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거래가 있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탄핵 사유로 보냐는 질문에는 “아마 국민이 판단하실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명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윤 당선인은 공관위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했다. 당시 여당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김 전 의원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실제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약 10명의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명씨와 대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현안으로 모였고, 녹취록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말을 아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공관위에서 대통령한테 그걸, 당선인한테 가져가서 보고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자체 검토 결과 녹음 파일에 등장한 윤 대통령의 언급은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보고를 받는 줄도 알지 못했고, 후보측 관계자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명씨는 CBS라디오에서 “녹음을 제공한 사람은 내가 고용한 A씨로 추정된다”며 “대통령과 한두번 통화한 게 아닌데 어떻게 다 기억하냐. 중간에 내용은 하나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명태균 “아버지 산소 묻어 둔 증거 불태우겠다”…검찰은 자택 추가 압수수색

    명태균 “아버지 산소 묻어 둔 증거 불태우겠다”…검찰은 자택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31일 불법 여론조사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31일 창원지검은 이날 수사관들과 함께 경남 창원에 있는 명씨 자택을 방문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오전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관계자 등 4명은 오후 3시쯤 묵직한 물체가 담긴 종이봉투와 서류가 담긴 종이봉투를 들고 명씨 자택에서 나왔다. 검찰은 ‘압수 물품은 무엇인지’, ‘휴대전화를 새로 압수했는지’, ‘집 안 분위기는 어땠는지’, ‘주요 증거품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검찰 압수수색 당시 명씨는 자택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명씨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휴대폰 등 증거들을) 아버지 묘소에 묻어 놓으면 제일 안전하기 때문에 묻어놨었다”며 “오늘 다 불 지르러 간다. 불 지르고 치워버린 다음에 내가 죄지은 거 있으면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명태균씨 자택과 미래한국연구소, 김영선 전 의원 자택, 강혜경씨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전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혐의로 김 전 의원과 명태균씨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9670여만원을 명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5월 9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명씨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 다시 시작된 산불과의 전쟁…북한 쓰레기 풍선 ‘변수’

    다시 시작된 산불과의 전쟁…북한 쓰레기 풍선 ‘변수’

    올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12월 15일)을 앞두고 북한 쓰레기 풍선이 ‘변수’로 대두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브리핑에서 국방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 풍선의 이동 경로와 낙하 위치를 추적해 낙하 예상 지역에 진화 인력과 자원을 선제적으로 추가 배치키로 했다. 접경지역 산불에 대비해 비무장지대(DMZ) 산림항공관리소에 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하고 북부·동부 지방산림청 산불 전문 예방진화 인력을 630명에서 680명으로 늘려 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 접경지역 산불은 인천 강화 3건 등 총 6건이 발생해 0.71㏊의 피해가 났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가을 산불은 연평균 38건으로 전체의 6.9%, 피해 면적은 13.0㏊로 0.3%를 차지한다. 다만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이 늘면서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을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은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키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5월 15일)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한 결과 불법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이 최근 10년 평균(106.4건)보다 크게 준 37건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이 산불을 24시간 감시하고 탐지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도 구축한다. 지난해 설치한 ICT 기반 산불 관제 플랫폼 10개를 연말까지 30개로 늘린다.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된 ‘산불 진화용 웨어러블 로봇’을 보급하고 산불 진화 헬기(196대) 배치와 헬기에 신속하게 물을 보급할 수 있는 이동식 저수조(89개), 결빙 방지 장치(75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부품 공급 차질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카모프 헬기에 대해 2년 단위로 국내에서 정기 점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임 청장은 “모든 국민이 누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건강한 숲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림 통제구역은 출입하지 말고 담뱃불과 불법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명태균, ‘尹과 통화 육성’ 공개 뒤 첫 반응…“보수는 건달, 진보는 양아치”

    명태균, ‘尹과 통화 육성’ 공개 뒤 첫 반응…“보수는 건달, 진보는 양아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통화 음성 녹음파일을 공개한 가운데 명태균씨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명태균씨는 31일 페이스북에 “보수는 건달, 진보는 양아치”라면서 “보수는 멍청하고 진보는 사악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6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통화 내용이라며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가 나눈 통화 음성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파일에는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윤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에 명태균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명태균씨가 제삼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명태균씨는 ‘윤 대통령과 통화 직후 김건희 여사가 전화를 걸어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해뒀으니 보안 유지 잘하고 취임식에 참석하라고 하더라’는 취지로 상대방에게 설명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됐고, 대통령실과 명태균씨는 이를 부인해왔다.
  • [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대통령실 “중요한 내용 아니었다”(종합)

    [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대통령실 “중요한 내용 아니었다”(종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통화 음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윤 대통령이 취임 전날 명태균씨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힐 물증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공천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명태균씨와의 통화 내용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내대표단은 3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해당 통화는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다음날인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9일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 대통령은 다음날 공식 취임했다. 尹 “김영선 해줘라 했다”…명 “은혜 잊지 않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생된 파일에는 당시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라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전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명태균씨에게 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윤 대통령: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 녹취파일 명태균: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 녹취파일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됐고, 대통령실과 명태균씨는 이를 부인해왔다. 명태균, 제삼자에 “尹 통화 뒤 김 여사 전화” 민주당은 이어 명태균씨가 제삼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태균씨: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했어? 어? 명 선생님이, 어? 아침에, 어? 이래, 놀래셔 갖고 전화 오게끔 만든 이게, 오빠 이거, 오빠 대통령으로 자격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그리고 처음에 뭣이 말이 많은지 뭐 (대통령이) ‘나는 했는데,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장관 앉혀, 뭐 앉혀, 아무것도 모르는데 ××,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한 거야. (그랬는데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내(명태균)가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하니까 (대통령이) ‘알았어’(라고 하더라) 그 말이야.마누라가 옆에서. (대통령이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가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 이렇게 해서 전화 끊은 거야.민주당이 공개한 명태균씨와 제삼자 간 녹취파일 윤상현 의원은 당시 재보선 공관위원장이었다. 명태균씨는 공천 당일인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녹음파일 진위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 박 원내대표는 녹음파일의 진위에 대해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 실무팀에서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지금 공개하지는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여부 등) 법률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다른 녹취엔 윤 대통령의 불법이 김건희 여사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녹취에서 명태균씨는 분명하게 윤 대통령을 ‘장님무사’라 했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칭한다고 명태균씨 스스로 녹취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녹취대로라면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22년 6월 지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보다 앞서 대선과 함께 치러진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녹취에서 명태균씨는 김 전 의원 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김 여사의 선물이라 하고 3월 서초 보궐 조은희 의원 당선도 자신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은 없었다”며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 대선 경선부터 대선 본선에 이르기까지 취임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용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며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 민주당은 담담하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과 함께 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국민이 판단하실 일”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 “공천 지시한 적 없어…명태균에 그저 좋게 얘기했을 뿐”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이러한 의혹 제기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통화 내용은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김영선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태균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준석 당시 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윤 대통령과 ‘김영선 공천’ 상의 안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공개된 녹취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실제 공천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윤상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원장으로서 자료나 서류를 일절 (대통령 측에) 들고 간 적이 없다”며 “공천은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하지 주변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공천에 대해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상의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음 파일에 담긴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그거는 ‘립서비스’로 본다”며 “명태균씨가 하도 김영선을 거론하니 일종의 의례적인 말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김영선 후보의 공천 상황과 관련해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다른 후보를 추천하는 의견을 가져왔다”면서도 “그 후보가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尹당선인-명태균 통화, 기억에 남을 중요 내용 아냐”

    대통령실 “尹당선인-명태균 통화, 기억에 남을 중요 내용 아냐”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당선인 시절 국민의힘의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문제 제기를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준석 당시 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재생한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명태균씨와 통화하면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통화는 재보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이튿날인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공식 취임했다.
  •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공천개입 확인”(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공천개입 확인”(영상)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씨와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통화 녹취 공개에 앞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면서 “명씨의 믿기 어렵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명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에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통화는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또 이 통화 내용은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재보궐 선거 당선 이후 주변에 자신이 공천에 기여한 점을 과시하면서 들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는데, 이 과정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됐다. 박 원내대표는 “그리고 (통화) 다음 날 5월 10일 국민의힘은 실제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임을 입증하는 물증”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와 활동 자제 특별감찰관 임명 따위로 꼬리자르기 시도하지만 이는 명백히 불가능하단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녹음파일의 진위에 대해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 실무팀에서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녹음파일 제보자에 대해선 “지금 공개하진 않겠다. 현재 신변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다른 녹취엔 윤 대통령의 불법이 김건희 여사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내용이 수두룩하다”며 “심지어 윤 대통령의 육성이 녹음되던 그 통화 때 김건희 여사가 옆에 있었다고 명씨가 발언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녹취에서 명씨는 분명하게 윤 대통령을 ‘장님무사’라 했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칭한다고 명씨 스스로 녹취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녹취대로라면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22년 6월 지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보다 앞서 대선과 함께 치러진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녹취에서 명씨는 김 전 의원 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김 여사의 선물이라 하고 3월 서초 보궐 조은희 의원 당선도 자신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은 없었다”며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 대선 경선부터 대선 본선에 이르기까지 취임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용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며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 민주당은 담담하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과 함께 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마콜컨설팅그룹, 새 경영 컨설팅 방법론 제시...‘시스템스 퍼블릭 어페어즈’ 발표

    마콜컨설팅그룹, 새 경영 컨설팅 방법론 제시...‘시스템스 퍼블릭 어페어즈’ 발표

    기업의 비즈니스 골은 한가지인데, 여러 부서로 나뉜 매트리스 조직의 한계 극복 위한 대안 제시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회사인 마콜컨설팅그룹(대표 이보형)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옥스포드 대학 교수들과의 산학협력 연구의 두 번째 논문이 10월 30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다학제간 연구 저널인 로열 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공식적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경제 및 비즈니스에 대한 생물학의 새로운 교훈: 비시장 환경에 대한 시스템 접근법’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비즈니스와 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전략적 프레임워크인 시스템스 퍼블릭 어페어즈(시스템 공공관계)를 소개했는데, 이는 생물학에서 발견된 이타적 협력의 개념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단기적인 비즈니스 성과 확보 및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가능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논문은 마콜컨설팅그룹의 이윤희 의장, 옥스퍼드대학의 블라바트닉 공공정책대학원(Blavatnik School of Government) 콜린 메이어 교수(Colin Mayer), 옥스퍼드대학 밸리올 컬리지(Balliol College)의 데니스 노블 교수(Denis Noble), 그리고 글로벌 솔루션스 이니셔티브(Global Solutions Initiative) 회장인 데니스 스노어(Dennis Snower)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의 핵심은 우선 시스템 생물학의 원리가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시스템 생물학은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며, 생명체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러한 원리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기업이 비시장 환경에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논문은 시스템 생물학에서 발견된 이타적 협력의 개념이, 생명체가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생존율과 성공을 달성하는 것처럼, 기업도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아울러 논문은 시스템 생물학에서 발견된 이타적 협력의 개념을 비즈니스 전략에 적용하여, 기업이 사회와 협력함으로써 더 큰 수익성과 사회적 발전을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는데, 비즈니스와 사회가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관계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논문은 시스템 생물학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관리하고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원리는 비즈니스가 비시장 환경에서 직면하는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함을 설명했다. 옥스포드대학의 사이드 경영대학원(Said Business School)의 학장을 지내기도 했던 저명 경영학자 콜린 메이어 교수와 시스템 생물학의 창시자이며 수차례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데니스 노블 교수는 “경제학에서 시장과 경쟁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기초가 현재 진행 중인 생물학적 개념의 근본적인 재구성으로 인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논문은 기업들이 참고할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는데 시스템 공공정책(SPA)은 기업들이 시장 및 비시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맞춰 스스로의 진화를 조정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연구를 설계하고 주도한 이윤희 의장은 “20년 이상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기존의 시장 중심 경영전략의 한계와 비시장 전략 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면서 “경영 전략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장전략과 비시장 전략을 결합하고,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공동번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연구 설계의 취지를 설명했다. 게임이론 등 많은 경제 및 경영 이론들이 생물학의 논리에 기반하는 것처럼, 이 논문은 시스템 생물학이 입증한 협력적 경쟁 모델이 경제와 경영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발전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 발표된 공저자들의 첫번째 논문 미시적 기초 이론의 헤게모니에 도전하며: 생물학, 경영, 경제학에서의 협력(Against the Microfoundation Hegemony: Cooperation in Biology, Business and Economics)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케이스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경영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마콜컨설팅그룹은 2002년 한국 최초로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을 론칭하고 많은 컨설팅사들이 퍼블릭 어페어즈 시장에 진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선도하는 대표적인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기업이다. 2016년부터 퍼블릭 어페어즈 서비스를 비시장 전략 경영 컨설팅으로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스 어프로치를 통해 비즈니스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우호적 정책 및 규제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 주한영국대사는 ‘명예 중구민’

    주한영국대사는 ‘명예 중구민’

    서울 중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명예 중구민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과의 인연을 맺어 왔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북한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다시 주한영국대사로 재임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대사직을 수행한 그는 지난해 열린 중구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을 시민에게 개방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시민을 맞이하는 동시에 대사관 내부를 안내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은 서양 국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외교공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명예구민증 수여식에서 크룩스 대사는 “명예 중구민이 돼 영광”이라며 “명예구민패와 명예구민증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류의 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명예 중구민 됐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명예 중구민 됐다

    서울 중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명예 중구민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북한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다시 주한영국대사로 재임 중이다.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대사직을 수행한 그는 지난해 열린 중구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을 시민에게 개방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시민을 맞이하는 동시에 대사관 내부를 안내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은 서양 국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외교공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근대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약 130년간 자리를 지킨 대사관은 양국 우호 협력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 28일 열린 명예 구민증 수여식에서 콜린 크룩스 대사는 “명예 중구민이 돼 영광”이라며 “명예구민패와 명예구민증을 소중히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류의 장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인사]

    ■외교부 ◇공관장△주인도대사 이성호△주프랑스대사 문승현 ■소방청 ◇소방감 승진△경북도 소방본부장 박성열 ■특허청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특허심판원장 서을수
  • ‘센베이’같이 얄팍한 담론, 인류의 ‘원숭이화’ 날로 악화…복잡한 현실부터 마주 보라

    ‘센베이’같이 얄팍한 담론, 인류의 ‘원숭이화’ 날로 악화…복잡한 현실부터 마주 보라

    조삼모사 ‘원숭이화’ 현대사회 일침좌·우익 사이 ‘회색지대’ 는 사라져지식인마저 단순한 이야기로 어필훑어보기, 켜켜이 얽힌 현실 못 풀어아베 정권 8년간 일본 정치 무너져자각하고 인정하는 게 변화의 시작수행 끝 찾아올 ‘회복 탄력성’ 기대자본론 ‘지적 긴장감’ 곱씹어 보길현대사회를 ‘원숭이화’라는 키워드로 꾸짖은 우치다 다쓰루(74) 고베여대 명예교수에게 “원숭이화가 계속되고 있는가”라고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원숭이의 조삼모사(朝三暮四)식 사고,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복잡하고 연속적인 고찰이 불가능해지면서 센베이(일본의 전통 과자)처럼 얇아진 담론이 일본은 물론 전 세계의 정치 분단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일본 정치의 질적 저하는 “쇠락한 국력” 탓이라고 했다. 따끔한 말만 쏟아 내는 그에게 ‘원숭이화를 멈출 방법’을 묻자 “그래도 한번은 인류의 ‘회복 탄력성’이 작용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구체적인 방법을 묻는 말에는 “수행(修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이자 사상가, 무도가, 교육가인 우치다 명예교수를 지난달 26일 일본 고베 개풍관에서 만났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이란 뜻의 개풍관은 그가 은퇴 후 합기도 수련은 물론 인문학 강좌를 열기도 하는 일종의 배움 공동체다. -아베 신조 총리가 사망한 뒤 일본 정치사회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원숭이화’가 심화하고 있는가. “악화하고 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한국, 프랑스, 독일 전 세계가 닮아 있다. 긴 시간(time span) 복잡한 사고가 불가능해진 탓이다. 과거에는 좌익 온건파와 우익 온건파들 사이에 소통이 가능한 회색지대가 있었다. 지금은 모두가 단순하게 말하고, 원리주의적 사고만 하니 공감대가 없는 사람과는 대화를 전혀 할 수 없게 됐다. 21세기 와서 이렇게 정치 문화가 쇠퇴할 줄은 예상하지 못 했다.” -왜 이렇게 된 건가. “미디어가 복잡한 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보다 단순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써 온 탓도 있다.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간단한 이야기가 지적 부하(負荷)가 줄기 때문에 편하다. 서비스업인 미디어에서는 성립할 수 있다고 보지만 모두가 단순한 스토리 패턴에 익숙해져 버렸다. 지식인도 단순하게 이야기해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사라졌다.” -복잡한 이야기를 들으면 일단 불안해진다. “현실은 굉장히 복잡한 여러 이유가 층층이 얽혀 있다. 그것을 풀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야기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훑어보기식으로 현상을 파악하면 순간에는 안심할 수 있겠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복잡한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어긋남이 생긴다. 이에 생각지도, 설명할 수도 없는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게 된다.” ‘74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악화한 건 처음’이라는 게 그의 현실 평가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은 진화하고 꾸준히 성숙해졌기 때문에 ‘최악’이라는 현재는 ‘단기적인 변화’일 것이라고 긍정적인 해석도 덧댔다. 그러면서 ‘회복 탄력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한번은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암울한 문장이 따라왔다. “다만 현재 주류 언론에서는 그 회복력이 작용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새 내각 출범에도 정치 개혁에 대한 일본 국민의 기대가 높지 않은 듯하다. “지난 제2 아베 정권 8년간 철저하게 (일본 정치는) 망했다. 아베는 미국을 등에 업고 내각법제국, 검찰, 미디어를 모두 ‘예스맨’으로 채웠다. 야당의 요구에는 단 1㎜도 양보하지 않았다. 과반수로 선거에서만 이긴다는 사고다.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의 40%를 적으로 돌리고 자기들만을 위한 사적 정치를 해 온 셈이다. 그런 부끄러운 정치를 한 정치인은 과거에 없었다.” -왜 부끄러운 정치인데 바뀌지 않는가. “버블 붕괴 이후 대미 자립을 요구하는 패기와 야심이 사라졌다. 세상에 일본이 자랑할 수 있었던 건 돈밖에 없었던 거다. 그게 없어져 완전히 자신감을 잃었다. 도쿄 상공인 요코다 공역은 일본 영공인데도 항공관제를 미군이 장악하고 있고 민간 항공기는 허가 없이 날 수 없다. 이런 데 대해 특히 젊은이들이 부끄러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선 후보 9명 가운데 6명의 최종 학력이 미국 대학이었다. 그들의 정책을 잘 들여다봐라. 모든 공약이 미국을 향해 있다.” -일본인은 거대한 힘을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는 특수한 국민 정서가 있다던데. “일본에 있어 미국은 자연현상과 같다. 지진이라든지 해일, 태풍 같은 느낌이다. 자연현상이라면 대항할 방법이 없다. 다들 그런 현상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어떻게 출세해 나갈지, 어떻게 돈을 벌지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일본 시스템이 덜컹거리고 있지만 처신을 잘하면 대충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두운 미래 전망을 풀어내던 우치다 명예교수는 “지금이 굉장히 곤란한 상태라는 걸 자각하고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좀더 긴 역사적 주기 속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는 일, 적어도 100년 정도의 주기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3년 동안 인류는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흘려보냈다. “그 3년 동안 소통이 멈췄다. 대면 소통은 이야기가 중층적인 메시지가 되지만 온라인에서는 오직 한 형태의 메시지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공통 배경이나, 관심사가 있는 사람끼리는 말이 통하지만 조금만 떨어져 버리면 말이 굉장히 얄팍해진다. 바로 대립하거나, 원프레이즈로 말을 끊어 버린다던가.” -그런 식으로 일종의 회색지대가 없어진 건가. “말이라는 건 중층적이어서 여러 층으로 해석이 바뀌기도 한다. 밀도 있는 밀푀유(페이스트리를 켜켜이 쌓아 올린 프랑스 디저트) 같은 말을 하려면 역시 기술이 필요하다. 센베이 같은 말을 쓰는 대화는 굉장히 가난하고, 난폭하고, 공격적으로 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하는 것을 보았지만 모두 말의 사용법에 숙달했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서투르고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어휘도 줄고 있다.” -인류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수행이 필요하다. 스스로 기술을 찾고자 하는 자기 노력. 말을 잘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고 쓸 수 있다면 분명히 나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절실히 생각하는 것.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기술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그런데 어른이란 사람들이 모두 잡스러운 언어를 쓰니까…. TV에 나와서 말하는 사람들을 봐도 언어를 다루는 방식이 굉장히 훌륭해서 저렇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없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 “젊은이들. 그 안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는 일을 응원하고 있다. 일본에선 40~50대가 제일 싸우지 않는 세대인데, 20~30대 사이에서 ‘위 세대에 붙어서 가면 우리 때는 더 가난해지고 더 비민주적인 나라가 되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 여러 가지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그는 대표적으로 사이토 고헤이(37) 도쿄대 교수와 시라이 사토시(47) 교토세이카대 교수를 꼽았다. 사이토 교수는 33세 때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를 출간해 전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라이 교수는 일본 전후 담론을 이야기한 ‘영속패전론’, ‘카를 마르크스’ 등으로 한국에도 소개된 학자다. -다시 마르크스의 ‘자본론’인가. “소련도 중국도 실패했지만 자본론은 자본주의에 대한 대항적 언설로서 자본주의의 결점을 매우 선명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이론 체계다. 21세기가 돼도 아직 읽을 만한 책이라고 느낀다. 과거에는 자본주의도 자신들이 바르다는 걸 제대로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생기는 ‘지적 긴장감’이란 게 있었다. 그 사이에서 다시 한번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성숙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소통은 줄고 정부의 억압과 통제는 늘어나는 디스토피아 미래를 말하는 듯했던 우치다 명예교수는 인터뷰 끝자락에선 희망을 건져 올렸다. “희망은 있다. 저는 늘 낙관적이다. 다만 절망적인 현상 인식을 근거로 해 거기에서부터 희망을 쌓아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계속 복잡한 현상과 마주해야 한다. 훨씬 더 비관적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낙관도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에 75세니 후기 고령자가 된다. 슬슬 은거…. 원래부터 집 밖엔 잘 안 나가니까 은거는 아닌가(웃음). 아, 올겨울에 1930년대 일본 군부가 폭주하기 전 사상가들에 대한 연구집을 내는데 이 중에 조선의 동학운동에 참가한 사람이 있다. 제국주의에 대항하자는 내셔널리스트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나. 나중에 이게 끔찍한 이야기로 변하긴 하지만….”
  • 경기도, ‘시내버스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 위반 뿌리 뽑는다’

    경기도, ‘시내버스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 위반 뿌리 뽑는다’

    준공영제 맞춰 시내버스 4대 핵심 민원 감축 대책 수립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경기도가 시내버스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계획 위반’ 등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무정차 운행 예방을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 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으로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반을 암행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 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노선별 ‘교통사고지수’, ‘차량 안전 관리실태’ 등 안전분야 평가를 강화해 버스 안전사고·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배차계획 위반에 대한 대책으로 운행 횟수 준수율이 90% 이하인 노선을 집중관리 노선으로 선정해 첫차·막차 준수율 등 배차간격을 집중 관리하고, 배차계획 미이행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도는 내년 실행을 목표로 관련 지침 개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약 6천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 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또 공개…이번엔 텔레그램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또 공개…이번엔 텔레그램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는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모바일 메신저로 나눈 대화 화면을 22일 추가로 공개했다. 명태균씨는 전날 국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해 강혜경씨의 증언을 반박하는 차원에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명태균씨는 이날 오전 ‘김건희/여사님(윤석열대통령)’이라고 저장된 상대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방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여사, 자신과 명태균씨 둘러싼 소문 전달공개된 대화방 화면에 표시된 날짜는 ‘4월 6일’이다. 텔레그램 대화방에선 대화를 나눈 시점이 올해가 아닌 경우에는 연도가 함께 뜨기 때문에, 명태균씨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미리 촬영하거나 캡처한 것이 아니라면 이 대화는 2024년 4월 6일에 오간 것으로 추정된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씨와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 이른바 ‘지라시’ 내용을 명태균씨에게 보냈다. 제목은 ‘김건희 여사, 명태균과 국사를 논의한다는 소문’이며 “최근 김건희 여사가 천공스승과 거리를 두고 ‘명태균’(70년생)과 국사를 논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음. 명태균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가 사주를 보러 창원을 찾아 갈 정도로 국민의힘 고위관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난 인물로 확인되는데, 과거 창원 일대 ‘공중전화번호부책’을 만드는 사업을 하다가 공중전화 자체가 거의 없어지자 10여년 전부터 사주를 보는 ‘무속인’으로 전향함. *2013년 명태균 좋은날 대표이사는 창원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함. 윤석열 대통령이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가 명태균의 조언 때문이라고 전해지며, 명태균은 김건희 여사에게 점사비를 받지 않으면서 김 여사로부터 더 신뢰를 받았고, 김 여사가 고민이 있을 때마다 명태균에게 전화를 걸어 국사까지 논의한다는 소문이 있음”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명태균씨는 “ㅋㅋ 어이구 이런. 세상에 천벌 받을 사람들이 많네요. 여사님, 그냥저냥 여러 가지 얘기 끝에 소문이 있음으로 끝나네요, 책임 소재 불분명하게”라고 답했다. 명태균씨는 이 대화 화면을 공개하며 “국정감사에서의 위증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됩니다”라고 적었다. 강혜경 “명씨 꿈자리 얘기에 김 여사 출국 일정 바꿔” 국감 증언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또 공개한 것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나온 강혜경씨의 증언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강혜경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공천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강혜경씨는 명태균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다가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 및 보좌관을 지냈다. 현재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강혜경씨는 국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김영선 전 의원이나 명태균 대표, 이분들은 절대 정치에 발을 디디면 안 될 것 같고,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어서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상현 공관위원장이 힘을 합쳐서 창원 의창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만들었고,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준 것”이라며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에게 제공한 여론조사의 비용은 총 3억 7500만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이른바 ‘반띵 세비’, 국회의원으로서 받는 세비의 절반을 명태균씨에게 지급한 이유에 대해 “공천에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총 9600만원이 지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명태균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주변에 자랑하면서 종종 장님 무사, 앉은뱅이 주술사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들은 적이 있느냐’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강혜경씨는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두르기 때문에 장님 무사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주술사라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주술을 부리라는 의미로 명태균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명태균 대표는 김건희 여사과 영적으로 대화를 많이 한다고 했다”고도 했다. 강혜경씨는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음성을 스피커폰으로 튼 적이 있느냐. 같이 들은 적이 있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문에는 “그렇다. 그중 하나가 ‘오빠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오빠는 누구를 지칭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을 지칭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하라는 대로 김건희 여사가 행동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강혜경씨는 “(명태균 대표가) 꿈자리가 안 좋다고 하니 (김건희 여사가) 해외순방 출국 일정을 바꾼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했을 때 조문을 생략하고 앙코르와트 사원에 가지 않은 것도 관련돼 있냐’는 질문에도 “관련돼 있다. 명태균 대표가 그렇게 얘기를 해서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대목이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 화면을 공개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명태균씨는 이날 텔레그램 대화 화면을 공개한 이후 본인의 무릎으로 추정되는 엑스레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엑스레이 사진에는 철심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함께 찍혀 있었고, 명태균씨는 “비가 오니 다리가 더 많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이는 명태균씨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을 거부한 이유와 관련 있다. 그는 처음에는 ‘검찰 수사’를 이유로 들었고, 이후에는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점을 들어 출석을 거부했다. 그는 불출석 이유서에 “양쪽 원발성 무릎관절증”과 “양측 슬관절의 내반변형”을 기재했다. 강혜경씨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이어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출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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