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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신청사 그린벨트에 ‘발목’

    입지 선정 과정에서 과열 경쟁이라는 파도를 넘은 울산 울주군 신청사 건립사업이 이번엔 개발제한구역(GB) 해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12곳의 후보지 가운데 청량면 율리 산 162-1 일원 8만 3000㎡를 이전부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터라 그린벨트 해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행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는 공공청사의 경우 20만㎡ 이상일 때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청사 이전부지 8만 3000㎡는 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면적보다 적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군이 신청사 이전부지 선정 과정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위원회까지 구성했지만, 그린벨트 해제 문제점을 간과한 것 같다.”면서 “주민 숙원인 신청사 건립이 그린벨트 해제로 또다시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오는 4월 ‘신청사 건립 용역’을 발주해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국토해양부 그린벨트 해제 심의와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정상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신청사 부지(8만 3000㎡)만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한 면적을 채우지 못하는 만큼 주변 도시개발을 병행하면 20만㎡ 이상 면적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빌딩 관통하는 고가도로 나온다

    앞으로 서울시내에서도 상업건물을 관통하는 고가도로와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하철역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4일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복합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허용 범위와 운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도로와 철도, 공공청사, 학교, 병원 등 53개 시설이 들어서는 땅이다. 현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이 부지에 도시계획시설이 아닌 일반 건축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정한 범위를 정해 입체적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때는 예외이지만 그동안 명확한 범위와 기준 미비로 규정을 활용하지 못했다. 시 기준안은 하나의 부지에 두개 이상의 도시계획시설을 수평이나 수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지하에는 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도서관을 짓거나 같은 땅에 공공청사와 도서관을 함께 건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민간이 소유한 토지나 건축물 공간의 일부에 도시계획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다.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하철 역이나 상업용 건물을 관통하는 고가도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철도와 공공청사 등 13개 도시계획시설을 설치하고 남은 공간에 일반 건축물을 지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차량기지를 복개한 자리에 아파트나 업무용 빌딩을 건립할 수 있다. 장래황 시설계획과장은 “도시계획시설의 중복·복합화를 활용하면 대규모 토지수용으로 인한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공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부족한 토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동구 “2015년까지 도시농업 수도로”

    강동구가 향후 10년간 지역 발전의 향배를 가름할 밑그림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2015년까지 ‘도시 농업 수도’로 탈바꿈하고, 2020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는 등 ‘환경 부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반산업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일·고덕·암사 지역에 서울시내 최대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상일동 일대 13만 2000㎡에 조성되고 있는 제1·2 첨단업무단지에는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 위주로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대한다. 현재 8곳인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을 향후 4년간 20여곳으로 늘려 연간 19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폐식용유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바이오 디젤 사업과 집집마다 자투리 공간을 텃밭으로 가꾸는 도시 텃밭 사업을 각각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 통합 차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동마다 설치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체의 44%가량이 녹지인 특성을 제대로 살려 환경을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계획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시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진주혁신도시 분양 호조…공공기관 등 계약 잇따라

    경남 진주시에 건설되는 진주혁신도시의 부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개발공사와 진주시는 14일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부지 매입과 공동주택용지 분양 체결이 잇따르면서 전체 분양대상 부지 198만 5000㎡ 가운데 36.7%인 72만 9000㎡가 분양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전체 분양률은 10%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분양률 36.7% 달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부지 25만 2000㎡ 가운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연금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 등 5개 기관이 부지를 매입해 76.6%가 분양됐다. ●국민연금공단 등 5개 기관 매입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등 4개 기관도 부지 매입을 올해 안에 마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3개 기관은 청사를 별도로 짓지 않고 빌려 사용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남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주자 등의 택지와 상업용지 공급 분양은 마무리 단계다.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는 지난 9일 8만 9589㎡가 448억원에 분양된 것을 비롯해 최근 2달 동안 19만 8959㎡(951억원)가 분양 계약됐다고 밝혔다. ●상업용지 공급은 마무리 단계 진주시와 도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도 진주혁신도시 부지 분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진주혁신도시로의 LH 이전 기대감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혁신도시 공공청사 신축공사의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제가 확대되고 혁신도시내 초·중·고 조성 부지 공급가격이 대폭 내린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강북구 지하철서 책 빌리세요

    강북구는 유비쿼터스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U도서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을 통합해 주거지와 가까운 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전체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검색·대출·반납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예약 시스템으로, 출퇴근 때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다. 구는 국비 4억원·구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강북·솔샘·송중·수유도서관에 최신 무선인식 기술에 의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 지하철역사(수유·미아·미아삼거리)에 예약대출기와 자가반납기를 시범운영 중이다. 또 스마트폰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료 검색, 예약대출, 자료도착 안내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내년 3월부터는 14개 동 새마을문고까지 확대, 주민들이 구립도서관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마을문고까지 구축을 끝내면 40여만권 장서를 자랑하는 거대한 도서관이 들어서는 셈”이라며 “주민들이 집으로부터 10분 거리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공공청사 등을 활용한 U도서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산 ‘나팔꽃 커튼’ 일석이조네

    부산 ‘나팔꽃 커튼’ 일석이조네

    나팔꽃 커튼(덩굴)이 건물 외벽의 녹화는 물론 실내온도를 낮추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청과 기초자치구·군 청사에 심어진 나팔꽃 커튼이 딱딱한 외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 실내온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청사 2층 건물외벽에 놓아둔 화분에서 자란 나팔꽃 150여포기의 줄기가 최근 4층까지 타고 올라가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 벽을 뒤덮은 덩굴이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커튼 역할을 해 실내온도를 3~4도가량 낮추는 등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과 서구청, 북구청도 청사 외벽에 나팔꽃 커튼을 드리워 이 같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공공청사의 나팔꽃 커튼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7월까지 시청사 옥상에 소나무 등 수목 4700그루와 꽃나무 7000그루를 심어 옥상 표면온도가 13도나 낮아진 것으로 확인돼 2012년까지 근린공원 면적인 1만㎡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기지자체, 사무실 무상임대 논란

    호화청사 건립에 따른 지자체 재정위기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27개 시·군 공공청사에 모두 75개 사회단체가 무상으로 입주해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사무실 부족난과 재정악화를 부채질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경기도의회 이재준(고양시 제2선거구) 의원은 5일 보조금 지원 규정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지원받는 각 사회단체가 공공청사 사무실까지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75개 각종 단체가 무상으로 사용하는 도내 시·군 사무실 면적은 모두 3776㎡로 파악됐다.”며 “월 임대료를 3.3㎡당 2만 5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1년에 6억원의 세금을 축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단체를 무상으로 입주시키면서 제대로 된 입주규정조차 없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공공청사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청사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까지 무상으로 입주해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동일한 지방행정동우회, 체육회라고 하더라도 자치단체별로 유무상 입주 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이 비슷한 사회단체이면서도 어느 지자체는 임대료를 받고, 다른 지자체는 무상으로 공공청사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원칙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이 의원은 꼬집었다. 지자체 28곳 가운데 사회단체 5개 이상이 무상 입주한 지자체는 5곳이며 3개 3곳, 2개 9곳, 1개 10곳이다. 이 가운데 양주시는 9개 단체가 입주해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입주현황도 본청에 있는 단체만 파악한 것으로 실제 확인 절차를 거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가 나서서 공공청사 면적까지 제한하고 있는 마당에 근거 규정도 없이 무상으로 청사를 사용하는 것은 단체장이 선거를 의식해 편의를 제공하는 기부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단체의 공공청사 입주가 단체장의 호불호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며 “특권과 특혜의 시비를 낳지 않도록 제도적 미비점을 조속해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화청사로 지목을 받고 있는 성남시 새청사에 지나치게 큰 사무실을 차지해 물의를 빚은(서울신문 7월7일자 6면)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조만간 사무실 면적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여 옮기기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LH-신재생에너지 활용 녹색도시 건설

    [Next 10년 신성장동력] LH-신재생에너지 활용 녹색도시 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계 최고의 녹색도시·주택 건설로 녹색성장 주도’라는 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LH는 신도시에 에너지 절감형 녹색시범단지 모델 개발, 그린홈 등 친환경 주택 설계기준을 수립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등을 추진해 건설 분야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녹색도시란 도시의 기반시설 및 주택, 학교, 공공청사 등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도시를 말한다. LH는 앞으로 조성하는 신도시를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신도시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절약형 생태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도시 교통시설도 대중교통중심으로 설계하며, 친환경 연료사용을 촉진한다. LH는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도시들의 모범사례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한다는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단독주택, 공동주택, 학교, 공공청사 등에 태양광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냉·난방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는 ‘저탄소형 도시개발의 시범도시’로, 인천 검단 신도시는 패시브 하우스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 ‘화석연료 제로단지’로, 충남 아산 탕정 신도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및 생활폐기물의 에너지화를 통한‘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도시의 주택은 친환경주택으로 설계된다. 친환경 주택에는 태양열 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열이용 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설비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단열재, 창호, 환기장치, 보일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의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한다. 보금자리주택시범지구(서울 강남·서초, 경기 하남 미사·고양 원흥)는 에너지절감률 목표를 현행법 기준 대비 임대 15%, 분양 25%로 낮춰 설정했다. 또 세종시 첫 마을은 ‘친환경주택시범단지’로 지정해 각종 친환경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준공되는 아산 인주 지구 등 16개 지구 임대아파트에는 총 1485㎾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LH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는 임대아파트는 가구당 연간 약 3만 6000원, 총 3억 5000만원의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아파트에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녹색기술 발전과 함께 입주민들에게 에너지 절감 혜택이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H는 또 전력에너지의 생산, 공급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소비자 주택 내부의 기기까지 정보기술(IT)을 결합시켜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그린홈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패시브 설계기법이 적용되고,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상태 확인과 조절이 가능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LH가 추진 중인 평택 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사업의 탄소배출 감축내용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CDM 사업으로 등록됐다.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CDM 사업을 등록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앞으로 평택 소사벌지구에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가 완공되면 향후 7년간 약 3만 2000t(7년마다 갱신해 총 21년간 약 9만 6000t)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평택 소사벌지구에 건설되는 태양광 설비에서는 연간 약 6000㎿h의 전력을, 태양열 설비에서는 연간 약 334만M㎈의 열에너지를 생산하게 돼, 매년 약 4600t의 탄소배출감축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지방채 발행·예산 감축으로 전입금 상환”

    “지방채 발행·예산 감축으로 전입금 상환”

    →성남시 재정현황이 어떤가. -성남시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354억원이 줄어 전년 대비 23% 감소한 1조 7577억원이다. 앞으로도 세입전망이 불투명해 어려운 살림살이가 예상된다. →시의 재정이 어려워진 이유는. -전임 집행부가 무리하게 추진해온 공원로 확장공사, 공공청사 건립,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대단위 사업에 많은 지출을 했기 때문이다. 세입이 줄면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데, 일반회계 부족분을 판교특별회계에서 전입해 사용한 결과다. 세입은 늘지 않는 상황에서 특별회계까지 상환해야 해서 재정이 어려운 것이다. →판교특별회계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판교특별회계는 판교신도시 도시기반시설을 만들기 위한 돈이다. 성남시의 수익금이 아니라 대부분 상환해야 할 자금이다. 이 돈으로 분당~수서 간 도로사업 등 공공시설사업을 할 예정이다. →판교특별회계를 갚지 못하겠다고 지급유예를 선언한 이유는. -판교신도시 조성사업 정산을 하게 되면 공공사업비와 초과수익부담금을 다른 사업자와 같이 부담해야 한다. 성남시도 상환해야 하지만 지금은 자력이 안 된다. 그래서 연차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고, 그 시기를 앞당기려고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상환계획은. -우선 지방채를 1년에 1000억원씩 3년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지출예산을 줄여 연간 5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4년 내에 5200억원을 갚고, 추후 6년간 지방채를 분할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그럼 성남시 재정이 바닥난 것인가? -전형적인 흑자부도라고 본다.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이 우수하지만, 흑자부도 내는 기업들이 많다.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부도다. 돈은 있지만 판교특별회계를 위해 한꺼번에 낼 돈은 없다는 것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새만금계획안 지경부 승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 중인 새만금 산업단지의 실시계획안이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아 투자유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새만금 산단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안이 지난 9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2008년 12월 1공구에 대해 먼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산업지구 전체 1870㏊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사업을 전반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1-1공구 107㏊의 매립을 이달 말까지 끝낸 뒤 하반기에 선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공구의 전체 면적중 100㏊가 산업용지로 일반에 분양되며 나머지는 공공청사와 주차장, 자원시설용지로 활용된다. 이어 농어촌공사는 전북도 등과 함께 실시계획안을 내세워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확실한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내부개발은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염리동에 아파트 1041가구 건립

    마포구 염리동 일대가 확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인 염리동 105번지 일대 8만 1426㎡에 대한 염리5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을 오는 8일 결정·고시함에 따라 2015년 사통팔달의 친환경주거지로 재탄생한다고 5일 밝혔다. 염리5구역에는 용적률 240%를 적용해 임대주택 178가구를 포함, 최고 25층 높이인 104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택들은 기존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도입하고 지반특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용강초교와 인접한 곳에는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서강로 주변엔 역세권 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건설한다. 15m 순환형 생활가로에는 6m의 건축후퇴선(건물 전면이 도로에서 떨어져야 할 거리)을 지정해 녹지대와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순환생활가로변 공공청사와 어린이집 근처에 5823㎡의 소공원을 만들고, 소공원 횡단보도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4개를 설치한다. 염리5구역이 속한 아현뉴타운 일대는 지구 내 3개의 초등학교, 숭문중 등 4개 중학교, 서울여고 등 3개 고등학교, 이화여대와 연세·서강대 등이 인접해 매우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동서남북으로 마포로, 대흥로, 서강로, 신촌로가 둘러싸고 있고 이대역, 대흥역, 공덕역, 아현역 및 애오개역 등 5개 역과 3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비교적 좋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 왔다. 교통 및 교육 이점을 살리면서 구릉지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구 중앙에 1만 5747㎡의 하늘마당공원을 조성한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2004년 12월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계획 결정 이후, 지난해 7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했으며 주민공람 및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번 정비계획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아현 뉴타운은 향후 카페거리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고 하늘공원과 보행중심 녹색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완성되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1만 8500가구, 4만 5000명이 거주하는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새만금 군산산단에 미니신도시

    새만금 군산지구 산업단지에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단의 산업용지와 상업용지를 줄여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군산경자청과 농어촌공사는 오는 27일 이 같은 개발계획변경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산단의 전체 면적은 18.7㎢로 변함이 없지만 산업용지는 10.1㎢에서 9.4㎢로 3.4% 줄어든다. 상업용지도 1.8㎢에서 1.0㎢로 3.9% 감소한다. 반면 주택용지 0.6㎢가 새로 조성되고 공공용지는 6.7㎢에서 7.2㎢로 늘어난다. 공공용지가 늘어난 것은 주택용지가 조성되면 학교, 공공청사, 자전거도로 등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만금 산단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용지를 저가에 분양하면서 발생하는 손실 폭을 주거용지에서 보전하려는 이유도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주요인이다. 그러나 산업용지의 조성원가가 상승해 기업유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산단 조성원가는 3.3㎡당 50만원을 예상했으나 주거단지 건설로 6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도시와 길] 서울~성남 성남대로

    [도시와 길] 서울~성남 성남대로

    성남대로는 성남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면서 도시 전체를 받쳐주는 척추와 같은 도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정역사거리에서 분당 신시가지를 관통해 성남시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삼거리까지 15.8㎞ 뻗어 있다. 남쪽 경계인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용인시로 연결되며, 복정사거리에서는 송파대로와 연결돼 서울과 쉴새없이 소통한다. 특히 분당에 이르러서는 400개가 넘는 주변의 IT센터와 연결돼 한국의 실리콘밸리, 제2의 테헤란로로 불리며 24시간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서울에서 분당을 잇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가 우회도로로서 교통량을 분산하고는 있지만 공공청사와 문화의 거리, 대규모 자연공원 등을 연결하며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도로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1일 통행인원은 29만여명으로 국도 1호선인 안양축 다음으로 수도권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한성백제 문화의 발상지 삼국시대 하남 위례성이 백제의 수도였을 때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진 방사선형 도로의 구심점이었다. 도로를 따라 한성백제의 문화가 꽃피웠다. 비록 군사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줄곧 전국 특산물이 서울로 집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역할을 수행했다. 그 후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에는 남북으로 통하는 길목이었다가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수도 서울의 남동에 인접한 이유로 수도의 관문으로서 수운과 육운의 요충지가 되었다. 낙생장(분당 중앙공원 일대)이 열리던 곳으로 소금장과 장터거리, 저잣거리가 한꺼번에 열리던 수만평 규모의 장터로서 명성을 유지했다. 전국의 생필품 교역이 마찻길이었던 이 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장터와 인근 마을을 돌며 다소 굴곡이 있었던 도로는 1970년대 서울의 판자촌이 이주한 광주 대단지와 1990년대 초 분당신시가지 개발로 탈바꿈했다. 2000년대까지 여수동 이남 구간은 지방도 385호선의 일부였으나 지방도 노선 자체가 폐지되면서 시도로 바뀌었다. 성남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지하철 분당선은 대부분 구간이 이 도로를 통과한다. 여기에다 2012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전철~버스 간 환승시설, 최첨단지능교통정보시스템을 갖춘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도입돼 대중교통시대를 선도하게 된다. 성남대로는 지난 2005년 국가에서 수립한 수도권 BRT 도입 기본구상 노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고, 서울과 함께 개발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3월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 중에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분당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면서 IT기업들의 분당 러시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성남대로를 중심으로 동쪽의 분당구 정자동에는 30층이 넘는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 사이로 SK C&C와 NHN·KT·휴맥스·포스코ICT 등 한국의 대표적 IT기업들이 대거 몰려 있다. 2000년대 이후 이들 IT벤처기업들이 터전을 잡으면서 서울 강남에 이은 제2의 디지털밸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현재 분당에는 430여개의 IT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당과 인접한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가 시작되면서 네오위즈게임즈 같은 대형 게임업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모바일, 반도체 설계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벤처기업까지 분당으로 속속 터전을 옮기고 있다. 그러나 대덕이나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와는 달리 한 지역에 기업들이 뭉쳐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과 연결되는 성남대로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야탑역 주변에는 전자부품 연구원을 비롯한 통신·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있고, 서현역 주변에는 포스코ICT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들이 늘어서 있다. 수내역에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다. 연구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이거나 각 기업의 연구개발센터라는 점에서 1990년대 후반 IT 버블을 상징하던 테헤란밸리와 IT제조업 중심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차이를 보인다. ●신도시와의 동거 분당에 IT업체들이 대거 결집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서울과 가까운 데다 광범위한 주거공간 때문이다. 서울과 전철이나 버스, 광역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1시간 안팎이면 다닐 수 있다. 땅값과 임대료가 싼 것도 이유다. 분당은 현재 임대료가 서울 도심의 80% 수준이지만, 정부와 성남시는 그동안 벤처기업 육성과 수도권 기업 유치를 명분으로 파격적인 조건에 기업들을 유치해 왔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경우 2000년대 초반 토지 분양 가격은 시세의 50%에 불과했다. 땅값이 싼 만큼 같은 가격으로 넓은 땅을 살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외에도 290여개의 IT·BT(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에는 성남대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위치한 공원과 문화의 거리도 좋은 기업환경이 되고 있다. 서현역과 수내역 사이 분당구청 앞 광장은 대표적인 문화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벤치와 함께 중간중간에 설치된 조각상들이 밤낮으로 지친 직장인들을 맞는다. 수내역 방면 문화의 거리 끝자락에는 분당천이 흐른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에너지1등급 첫 공공청사 나온다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청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5일 충남도청 신축청사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평가에서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인증은 오는 2012년 12월 청사가 완공된 후 실제 에너지효율 검증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2001년 산업자원부 고시로 도입된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는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절감정도를 평가해 예비인증을 한 뒤, 입주 시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 효율 등급을 최종 확정한다. 하지만 그동안 청사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1등급으로 인증받은 공공기관은 없었다. 특히 올초 용인, 성남 등 일부 자치단체가 청사를 신축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은 도외시한 채 필요 이상으로 크고 화려하게 지어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용인과 성남은 등급 외(5등급 미만)로 조사됐고, 천안시청도 422.2㎾h/㎡로 4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안부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전국 246개 지자체 청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와 등급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 등급을 개선토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5일 ‘지자체 리모델링 확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충남도청 신축 청사도 정부와 지자체의 이 같은 노력으로 거둔 첫번째 에너지 효율등급 개선사례가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충청남도와 협의해 건축·전기·설비·신재생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축청사 설계변경을 시도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4등급(407㎾h/㎡)수준이었던 설계를 1등급(290㎾h/㎡)으로 끌어올렸다. 창면적 비율을 68%에서 50%로 줄였고, 2중창을 설치하고 열투과율이 낮은 창호로 교체해 건물 단열을 강화했다. 인테리어 조명도 평균소비전력 26W/㎡에서 13W/㎡ 전구로 교체해 효율을 높였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전기료 등 직접 운영비가 연간 4억1000만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물 내구연한(40년)을 감안하면 예산 절감액은 총 164억원에 이른다. 당초 입찰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조건으로 부과해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부담은 없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성남·용인시청, 서울 용산구청 등 2005년 이후 신축된 청사들에도 곧 시설개선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충남도청신도시 조성원가 결정

    충남도청신도시 조성원가가 3.3㎡(평)당 189만 3000원으로 결정됐다. 충남도는 28일 도청이전신도시 3.3㎡당 조성원가가 인근 세종시 227만원, 대전 도안신도시 430만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조성원가는 보상비, 공사비 등 총사업비를 공급 면적으로 나눈 것으로 공공청사, 이주자택지, 일반 토지분양에 기준이 된다. 조성원가가 결정됨에 따라 신도시 용지별 공급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도청신도시 전체 분양 대상지 550만㎡ 가운데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용지는 조성원가로, 초중고등학교 부지는 조성원가의 20∼30% 선에서, 이주자 택지는 70% 이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산업용지는 감정가로, 23만㎡의 상업용지는 경쟁입찰을 통한 낙찰가격으로 분양된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충남도청이전신도시는 2020년까지 1조 9859억원이 투입돼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대 993만 8천㎡에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되고, 2012년 말부터 도청과 도의회,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대전에 있는 136개 도 단위 기관·단체들이 옮겨간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설] 청사 리모델링으로 예산 아낀 지자체들

    공공청사 건립에 절약과 효율의 새 모델을 제시한 모범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한나라당이 호화 청사를 신축해 물의를 빚은 일부 지자체장을 6·2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고, 정부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청사에 대해 시설개선 명령을 내린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청사 리모델링 우수 지자체로는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 부산 서구, 대구 남구, 울산시, 경남 통영시, 경북 영주시, 전남 보성군 등 9곳이 뽑혔다.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는 대전시, 부산 부산진구, 경기 가평군, 강원 횡성군, 전남 여수시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사례를 보면 구태여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함이 입증됐다. 서울 은평구청은 기둥과 바닥을 빼고 모두 뜯어고쳤지만 공사를 3차례로 나눠 진행해 임대비용 87억원을 아꼈다. 5중 단열구조에다 로비의 최대 층높이를 3m로 제한해 건축분야의 에너지효율을 20% 향상시켰다. 울산시는 1969년에 지어진 별관을 재건축하면 공사비 168억원에 공사기간 2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자 과감하게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공사비 91억원과 공기 10개월을 단축했다. 울산시가 신청사 건립과 별관 리모델링에 든 비용은 모두 713억원으로 다른 지자체의 평균 청사건축비 1854억원의 38%에 불과했다. 영주시도 리모델링으로 신축 대비 110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호화청사는 단체장의 무분별한 성과욕에서 비롯되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청사 건립비 책정 시 복지예산이 우선적으로 깎이기 때문이다. 전국 937개에 이르는 지역축제도 마찬가지 선심행정이다. 지방행정 전문가들은 단체장의 예산편성 전횡을 막기 위해 ‘행정이력시스템’ 도입 등 주민감시제도의 활성화를 주문하고 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 이번 우수 사례가 모든 지자체에 확산·전파돼야 한다. 지방자치도 포장보다 내실 경쟁에 나설 때다.
  • 지머만 ICLEI 총장 접견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은 17일 콘라드 오토 지머만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머만 ICLEI 사무총장 방한을 계기로 전 세계적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ICLEI와 한국 간의 지속적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과 실천사례(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승용차 요일제 등)를 전세계 지방정부에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산 나무 200만그루 심는다

    부산시가 저탄소 명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녹화 사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시민식목 사업 50만 그루, 공공사업 150만 그루 등 총 200만 그루의 나무를 도심에 심는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0년 시민나무심기 추진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등 녹지대 등 17개소에 5만 그루 ▲마을·학교·공장·주택 등 45만그루▲ 가로수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64개 도시녹화사업 58만4000그루▲ 도시 숲 조성 등 생활림 조성 24개소 23만6000그루 ▲공공청사 및 공공사업 등 17개 공공조경사업에 68만 그루를 각각 심는다. 또 다자녀 가정과 다문화가정 행복나무심기, 명지오션시티 마을 화합의 숲 조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의 나무심기,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의 나무심기,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연수목전시원, 삼락습지생태원, 금정산 등에서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숲 체험학습도 추진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 신축공공건축물 에너지소비 40% 감축

    앞으로 서울에서 짓는 공공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을 지금의 절반 정도로 줄인 친환경 건물로 지어야 한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3리터하우스(㎡당 연간 3ℓ의 연료로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를 서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미술관과 병원, 박물관 등 시와 자치구가 짓는 모든 공공건축물을 현재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가량 줄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업무용 공공청사는 연간 1㎡당 에너지 사용량을 300㎾h 미만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재 기술 수준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사를 시작한 IT콤플렉스(상암DMC)와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 제2유스호스텔(영등포구) 등 7개 건물에도 에너지 절약형 설계를 적용했다.시는 모든 신축 공공건물이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건축물 중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을 받도록 유도키로 했다. 친환경 건물에는 메리트도 주기로 했다. 취득·등록세를 5∼15% 감면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또 친환경 운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운전 정보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주행정보장치를 택시 50대에 부착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급가속, 급출발, 공회전, 브레이크 작동 횟수, 평균연비, 연료소모량, 순간 연비 등 7개 항목을 내비게이션에 표시해 운전자가 연료절감형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시는 주행정보장치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일반 승용차와 택배차량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은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295만대가 운전습관을 개선해 연료를 10%씩만 절약해도 에너지 비용 연간 5500억원, 온실가스 배출량 100만t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수동 복합주민센터 오픈 어린이집·공연장 등 갖춰

    마포구 신수동에 어린이집과 체력단련실,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주민센터가 들어선다. 2일 문을 여는 신수동주민센터는 아파트단지 등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홍대 앞 ‘젊음의 거리’와도 가깝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건물 1층에는 맞벌이 부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섰다. 다른 동주민센터의 경우 1층이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이라는 것과 대비된다. 지하에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 등을 위한 체력단련실도 갖춰져 있다. 또 4층은 무대와 조명, 음향시설 등을 갖춘 200석 규모의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구는 이 공간을 인디밴드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장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장 등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1일 “육아와 문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변변한 공간이 부족한 만큼 공공청사를 보육·문화공간 등으로 복합화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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