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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원룸 베란다는 주거인권… 국유지에 주택 공급”

    “공공원룸 베란다는 주거인권… 국유지에 주택 공급”

    “공공원룸의 베란다 설치는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주거인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8일 전국 최초로 ‘쪽방촌 재개발 공공주택’의 최소 평수를 ‘최저주거기준’인 14㎡(약 4.2평) 이상으로 규정해 발표했다. 6.6㎡ 미만인 기존의 쪽방을 침실과 욕실을 갖춘 공간으로 재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보다 앞서 2015년부터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주거인권을 위해 쪽방을 개선해 안심형 공동주택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한 사람이 바로 김영종 종로구청장이다. 3선 구청장이자 건축가 출신인 김 구청장은 당시 서울시에 ‘원룸형 안심 공동주택 건립 제안’을 통해 낡은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에게 베란다, 화장실 등을 갖춘 공공원룸 제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구청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에 있는 국유지를 활용해 거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원룸 주택공급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의 이 같은 주장은 공공주택의 건축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정부 소유의 토지에 공공주택을 세우는 방법이 최선이란 설명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근무, 자가격리 등 ‘비대면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거 취약자들의 심리적 피해는 더 커지고 있다. 쪽방촌 거주민들은 종일 2평 남짓한 방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결국 국가가 나서 주거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인권 문제에서 봐야 해결 방법이 보인다”고 했다. 현재 종로구 돈의동과 창신동 2곳의 쪽방촌에는 860여명이 거주한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25만원의 주거 지원비를 제공한다. 구는 2015년부터 개발지역인 청계천변 창신동 삼일아파트 1~6동을 리모델링해 200가구 규모의 원룸형 안심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신동 일대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최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인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답보 상태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이 삶의 의지를 되찾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004가구 임차인 모집… 단지 옆에 초·중교

    1004가구 임차인 모집… 단지 옆에 초·중교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12월에 모집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공공주택지구인 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하기가 편하다. 지난 9월 개통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인선은 지하철 1, 4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광교와 분당,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 옆에는 수현초와 수현중이 나란히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근거리에 있는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수원점, 롯데몰 수원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에 개관했고, 입주 시기는 내년 6월이다.
  • ‘송현동 땅’ 매각 불발… 말 바꾼 서울시

    ‘송현동 땅’ 매각 불발… 말 바꾼 서울시

    대한항공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땅 매각이 ‘9부 능선’까지 왔다가 돌연 무산됐다. 서명식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서울시가 대한항공과의 합의 문구를 고치자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깨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2021년 4월 3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합의 문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매매 계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한다’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송현동 땅 매매 계약이 서울시의회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날짜를 못박지 않고 한발 물러선 것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계획을 막아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으며, 권익위는 중재를 시도한 끝에 민법상 ‘화해’의 효력을 지니는 조정문을 도출했다. 조정문에는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맞교환 부지를 결정하면 대한항공과 LH가 내년 4월 30일까지 매매 계약을 맺고, LH는 대금의 상당 비율을 대한항공에 지급한 뒤 서울시와 LH의 시유지 교환이 끝나면 잔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시가 송현동 땅을 얻는 대신 LH에 내주는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부지에 초고층 공공주택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마포구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서울시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대한항공이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이다. 권익위의 조정회의에 참석한 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지난 23일에도 조정문에 이견이 없다는 의사를 공문으로 최종 회신했었는데 서울시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비판했다.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3조 80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위해 송현동 땅 매각이 절실한 대한항공이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으로 합의를 결렬시킨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시가 지역 사회 여론을 의식해 매매 계약에 대한 확답을 피하자 대한항공이 ‘합의 파기’라는 강수를 둠으로써 조속한 매매 계약을 이끌어 내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항공은 “권익위를 통한 조정이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혀 협상이 재개될 여지를 남겼다. 서울시도 “매매 계약 시점에 대해 입장을 낸 것일 뿐 말이 바뀐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GH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추진

    GH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처음으로 ‘모듈러(Moduler)’ 공법을 적용한 13층 이상 중고층 건물을 짓는다. GH는 25일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건립사업’에 중고층 모듈러 건축공법을 적용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대부분의 주요 구조물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조립공정을 통해 건물을 완공하는 방식이다. 공사 기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방식의 안정성이 높아 산업 재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건축 해체·이동이 자유롭고, 모듈 재사용률이 높아 친환경 건축 공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용인영덕 행복주택 사업은 13층짜리 한 개 동을 지어 106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GH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중고층 모듈러 건축공법을 적용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 확보 등의 기술력 한계로 6층 이하의 저층에만 시공하고 있다.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게 되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고 GH측은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사업자 부담 176억원을 포함해 총 2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공사는 내년 1월 14일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영덕 행복주택은 내년 8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입주 완료한 3층짜리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에는 경기도 최초로 저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바 있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은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설공법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저층모듈러 공법에 이은 중고층 모듈러주택, 장수명주택과 같은 친환경 건설공법을 계속 개발해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표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법제화 재시동

    이재명표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법제화 재시동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공공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법제화가 다시 추진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이 국가 및 관할 기초자치단체에만 귀속되는 개발부담금을 광역자치단체에도 배분하도록 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 앞서 같은당 방상혁 의원(김포을)도 공공주택사업의 무상귀속 시설 확대와 개발이익 재투자 근거를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택지개발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들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다시 발의된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공공택지개발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택지개발 사업지구 귀속대상 공공시설을 문화시설, 공공청사, 공공 체육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자가 개발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설치비용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재투자 조항’이 포함됐다. 또 국가와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에 각각 50%씩 귀속되는 개발부담금을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도 20% 받을 수 있도록 조정(국가 30%·지자체 50%)해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거나 부담하는 광역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한 구축, 유지보수 비용 등을 충당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특정 집단이나 민간이 독점하지 않고 지역개발 재투자,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공공에 환원되도록 하는 제도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도는 개정안이 통과하면 광역자치단체도 개발부담금을 징수하고 관리하는 권한을 갖는 만큼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광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대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됐지만 이번에는 중앙 정부, 국회의원 등과 적극 소통해 반드시 법제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개정안을) 발의해 주신 김철민, 박상혁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권한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공공에게 환원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사 광장은 과천 심장이자 상징… 주택공급은 역사성 상실”

    “청사 광장은 과천 심장이자 상징… 주택공급은 역사성 상실”

    “서울과 인접한 과천은 ‘바늘 꽂을 땅’만 있으면 정권마다 아파트나 주택을 짓는 사업지가 됐습니다. 이젠 과천의 상징이자 심장인 이 공간마저 아파트로 빽빽하게 채우려 합니다.”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정부가 지난 8월 4일 경기 과천청사 일대를 후보지로 전격 발표하자 과천시는 청사 앞 시민광장 한가운데 천막 한 동을 세웠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불만의 표출이자 시민과 소통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집무실이다. 절박한 시민들은 광장을 사수하기 위한 민관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천막 주변 나무와 울타리에는 청사 일원 주택공급 전면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붉은 띠 수천 개를 매달았다. ‘주택공급을 막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청사 앞 울타리에 아파트 공급 가구수에 맞춰 4000여개의 자물쇠를 채워 정부 정책의 부당성에 항의했다. 천막 집무실을 설치한 지 100일이 지난 23일 김종천 과천시장을 만나 시의 입장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들었다.●천막을 농성장으로 여기는데 그런 취지 아냐 -천막 집무실을 설치한 지 100일이 넘었다. “정부는 과천시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난 8월 과천청사 내 일부 부지와 유휴지 3필지에 아파트 4000여 가구를 짓는 주택 확대 방안을 내놨다. 천막 집무실은 뜻하지 않게 충격을 받은 과천 시민의 급박하고 절실한 심경을 받아 주고 대변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비상대책위 사무실이다. 시청사보다 접근성이 좋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편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농성장으로 여기는데 그런 취지는 아니다. 주택공급 사업 예정 부지에 천막을 설치하다 보니 정부나 중앙당에서 강한 반대나 저항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여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당혹스럽다. 부동산 문제로 정부가 겪는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기조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과천의 심장인 이곳은 주택공급 부지로 적절하지 않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우려를 정부에 보내려는 것뿐이다.” -과천 시민에게 청사 앞 유휴지는 무슨 의미인가. “과천에서 나고 자랐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시민 대부분은 청사 앞 시민광장(유휴지)에 소중한 추억이 서려 있다. 1978년 행정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정부과천청사가 조성되면서 청사 확장에 대비해 필요한 여유 부지로 중앙동 4, 5, 6번지 3개 필지 7만여㎡를 확보한 게 현 유휴지의 오랜 내력이다. 20여년간 매년 봄, 가을 다양한 시민축제가 열리는 청사 앞 광장은 시민들이 평소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과천의 쉼터와 광장 역할을 해 왔다. 과천의 심장이자 상징과 같은 이곳에 정부가 갑작스레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니 많은 시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과천청사 일대는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려 국가 미래와 과천 발전을 위해 활용돼야 할 소중한 자원이다. 대한민국이 급성장한 1980년대부터 2010년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까지 30여년간 경제적 번영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 근현대사를 간직한 역사적 공간으로 보존해야 할 국가적 자산이다.”●광장은 시민들 쉼터 역할… 추억 서린 장소 -정부과천청사 일원 주택공급 계획의 반대 이유는. “정부의 계획을 처음 들었을 때 오래 고민하고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어떻게 이곳에 아파트를 지어 채울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눕는다’는 말이 있다. 농부에게 종자는 생명과도 같아서 비록 굶어 죽을지언정 식량으로는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과천의 심장인 청사와 앞 유휴지는 과천시민에게 종자와도 같다. 국가의 미래와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귀하게 잘 보존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 종자와도 같은 국유지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인구 6000명의 시흥군 과천면에서 도시 규모가 10배 이상 확장된 것도 과천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천의 상징이자 오늘의 과천을 있게 한 청사 일원은 그 격에 맞게 주택공급 수단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쓰여야 한다.” -정부의 과천청사 일원 주택공급 계획은 언제 알았나. “지난 8월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로부터 ‘협의할 게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부의 8·4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며칠 앞둔 시점이었다. 휴가 첫날인 3일 세종시의 국토부를 방문, 공공주택추진단장을 만났다. 이때 처음 들었다. 하루 전 연락해 계획을 일방 통보한 게 정부가 과천시와 협의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다. 정부는 청사 내 2종 일반주거지역인 2, 5동과 고객안내센터, 주차장 등 9만여㎡에 2000가구를, 청사 앞 유휴지 3개 필지(9만 7000㎡)에 2000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청사 내 부지 중 개발제한구역은 제외하고 해제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는 2종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한 계획안이었다.” -정부가 청사 일원을 후보지로 정한 이유는. “정부가 이곳을 수도권 주택공급 후보지로 결정한 것은 2종 일반주거지역이라 곧바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 같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없이 단기간에 주택을 공급한다는 신호를 보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 한 것 같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사전분양 후 1~2년 지나 본분양을 하고 곧바로 입주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곳은 곧바로 입주할 수 있는 후보지가 절대 아니다. 과천시 계산에 따르면 2~3년 후가 아닌 2028년이나 돼야 입주할 수 있다. 이번 정부의 사전 공급 일정에 과천 지역이 빠진 것은 청사 내 기관 이전 문제로 아직 주택공급 부지를 획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안다.” -정부가 주택공급을 강행한다면. “정부가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상 손바닥 뒤집듯 철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 주택공급 계획에 서울 마포, 강남구 등 주요 지역도 포함됐는데 어느 한 지역만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지역사회의 우려와 걱정이 많다. 과천시의 호소에도 정부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을 강행한다면 이 사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에 일절 협조하지 않겠다는 반대 입장을 국토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최근에는 해당 부지를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와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과천시의회도 정부과천청사 일대를 보존하고자 향토문화재 지정을 고려하고 있다. 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제도적으로 사업에 제동을 거는 실질적인 방법은 여럿 있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싸우는 것은 올바른 방향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정부 계획을 재고해 달라는 ‘절규와도 같은 호소’다. 해당 지자체와 시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정부가 무조건 계획을 강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해당 부지 공공청사·도시공원으로 지정 계획 -정부와 협의할 용의는 없나. “현재 정부와 협의할 계획은 없다. 과천청사 일대는 주택공급 적지가 아니다. 과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오롯이 간직한 근현대 공공건축물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정부가 계획을 철회하고 청사 활용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게 시의 공식 입장이다. 시민 80여%가 반대하니 ‘결사항전’하다가 결국 얻는 것 하나 없이 정부가 정책을 계획대로 집행하는 모습만 바라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국군기무사령부 이전, 서울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 조성 사례처럼 국책사업이 기초지자체의 반대로 전면 철회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해당 지자체와 시민 대부분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정부가 어떻게든 대안을 찾아 주지 않겠느냐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박상돈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부실한 직무수행계획 질타

    장상기 서울시의원, 박상돈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부실한 직무수행계획 질타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장상기 부위원장(민주당, 강서6)은 지난 20일 인사청문 특위 제2차 회의에서 박상돈 후보자의 부실한 직무수행계획을 질타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2015년 8월, 시 산하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2017년 4월, 인사청문회 대상기관을 지방공단의 장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왔으며, 이날 탄천·서남 물재생센터의 유병기·이진용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초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인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장 의원은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탄천과 서남 물재생센터를 위탁관리 체제에서 공단으로 전환하는 목적인데 이사장 후보자의 업무수행계획은 기존에 하던 대로 무난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질책했다. 현재 서울시는 직영(중랑, 난지)과 민간위탁(탄천, 서남)으로 4개의 물재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위탁은 IMF 때 서울시 공무원들이 설립한 법인이 현재까지 7차에 걸쳐 3년 단위로 수의계약하면서 특혜시비와 비효율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2015년 물재생센터 경영개선 방안 연구와 2016년 물재생센터 운영체계 전환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물재생센터 운영체계 개선 추진계획(시장방침)을 수립해 공단 전환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 1월 위탁센터(서남, 탄천) 2개소를 공단으로 전환한 후 직영(중랑, 난지) 2개소는 순차적으로 공단화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바로 옆에 마곡은 허허벌판이 첨단산업단지로 천지개벽, 상전벽해인데 서울식물원, 호수공원과 연계한 운영계획도 없고, 서남물재생센터에 공공주택 2390호를 공급하겠다는 발표가 난지가 언제인데 이에 대비한 방안도 없으며, 심지어 가장 오래되고 큰 민원인 악취에 대한 대책도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은 취임 후 세울 건가”라고 추궁했다.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물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년 전부터 공단 전환을 추진해왔는데 정작 새롭게 출범하는 공단은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3년 단위로 수의계약을 할 때에는 장기계획을 수립할 기회도 없었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에도 한계가 있었지만, 공단으로 전환하면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수립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해나가야 한다”며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단의 여러 현안문제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에 대해 깊이 고민해서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울과학기술대 사무국장 부이사관 최인엽△한경대 사무국장 부이사관 이석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임용△감사관 이상학 ■국방부 △운영지원과장 이인구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 박재만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임세희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최문선△국제협력담당관 최혜민△청소년자립지원과장 김은형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공공주택총괄과장 성호철△항공교통과장 이랑△미래드론교통담당관 나진항△철도투자개발과장 김승범△공공주택추진단 공공택지기획과장 양희관△국토부 본부 김동현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전충남△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장 황상호△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오기열 ■방위사업청 ◇국장급 승진△방위산업진흥국장 김은성 ■한라그룹 ◇㈜만도△부사장 정재영△전무 권주상 김성일△상무 이재영 김성규 홍영일 김영민△상무보 김기성 임태식 이경재 브루스킴 이진환 ◇㈜한라△전무 이용주△상무 신회식 이일희 곽영국 김세배 최인명△상무보 최태호 정종환 ◇㈜한라홀딩스△김형석△상무보 임재영 ■IBK기업은행 ◇본부장△홍보·브랜드본부 조민정 ■미래에셋그룹 <승진> ◇미래에셋대우△WM영업부문 대표 최준혁△S&T부문 대표 추민호△브라질법인장 김태구 ◇미래에셋자산운용△마케팅3부문총괄 서영두△채권운용부문 대표 서재춘△상품전략부문장 박해현△해외부동산부문장 신동철△국내부동산부문장 윤상광 ◇미래에셋생명△영업총괄 김평규△방카영업2부문 대표 조성환△마케팅부문 대표 김상래△전략영업부문 대표 전순표△고객서비스부문 대표 정의선 <전보> ◇미래에셋대우△인도법인장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WM연금마케팅부문장 류경식△투자솔루션부문장 임명재 ◇미래에셋생명△GA영업1부문 대표 곽운석△GA영업2부문 대표 강창규 <신임> ◇미래에셋자산운용△PEF2부문장 유상현 ◇멀티에셋자산운용△마케팅·경영혁신 대표 권순학
  • 쓰레기 악취 제로… 강동, 자원순환센터 건립

    쓰레기 악취 제로… 강동, 자원순환센터 건립

    서울 강동구가 서울고덕강일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강동구는 19일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다음달 착공한 뒤 2023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친다. 10개월 동안 악취 성능검사 등 시운전을 한 후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4만 115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의 낡은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화,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에는 하루 360t을 처리하는 음식물 처리시설, 70t을 처리하는 재활용품 선별시설, 200t을 처리하는 생활쓰레기 압축적환시설, 10t을 처리하는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악취처리설비가 갖춰진 자동화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녹지공간과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인근의 고덕비즈밸리, 공공주택단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관리동에는 상설전시관, 테마전시실, 대기환경 체험 교육실,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의 복합공간을 마련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진 자원순환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안한 일상을 안겨다 줄 것”이라며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도시 강동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지 컴팩트시티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 주민소통과 안전대책 시급”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지 컴팩트시티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 주민소통과 안전대책 시급”

    서울시에서 공공주택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에 화재 등 방재대책이 매우 미흡하고, 지하 버스차고지 위에 조성되는 행복주택 단지 건립에 대한 주변 주민들과의 소통 부실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서 “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나 극히 소수의 주민만이 참석한 설명회 등이 있었고, 공모당선작이 최초 발표 당시와 많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사전에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면서, “주민설명회 자리에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대행사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주민들과 상대해 오고 있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발표가 되면 주변 주민들의 민원을 충분히 수렴해서 제반절차를 수행해야 하나 매우 부실했고 법적인 요식행위 절차만을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행복주택이 집값을 떨어뜨리는 기피시설이라고 생각하시는 주민들이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절차를 통해 의견이 반영돼야 했으나 공모당선안을 통보식으로 전달했기 때문에 지금도 각종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바로 서울시의 소통 부재의 결과”라며 김학진 행정2부시장을 질책했다. 정 의원은 “2010년 행당동 CNG버스 내압용기 파열사고, 2013년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은 여전히 CNG버스와 충전시설, 버스차고지를 잠재적인 위험요소,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이 함께 들어오는 공공주택사업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재산가치 하락 위험을 막는 정책적 조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지하버스차고지에서 종일 일해야 하는 운수종사자들과 협의에서도 건의사항은 받아들이지 않고 일정이 급하니 빨리 진행해야 한다며 몰아붙이고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 공무원들은 불참한 채 대행기관 담당자가 차고지 관계자와 부실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과거 버스차고지에서 불이 난 곳은 버스와 사무실만 있는 상태였지만 장지 사업지는 대규모 주거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개발단지”라며, “화재를 막기 위한 방재대책이 설계에 들어가야 함에도 아직까지도 제대로 반영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 의원은 “인간의 기본권인 일조권과 맑은 공기를 보장 받을 수 없는 지하차고지에서 900명이 넘는 운수업계 종사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은 무시되고 그 곳에 입주할 행복주택 주민에게는 민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복합화 사업의 문제점, 300대가 넘는 버스들이 항시 출입하는 공원 차고지 앞에 행복주택이 들어선다는 것은 너무나 무리한 사업추진이라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지하에 15미터 간격으로 기둥이 배치됨으로써 회전하는 버스에 의해 주차장 사고가 계속될 거라는 주장도 있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사업 입안 시 사전에 충분한 협의절차가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지금부터라도 정책결정권을 가진 공무원들이 협의에 적극적으로 직접 참여하여 제기된 문제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지 컴팩트시티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은 송파구 장지동 862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6층으로 행복주택 758호와 지하1층 등에 버스 및 일반차량 1076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되고 있으며,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 후 2024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적 절차 무시한 전주시 도시계획 행정 법원서 제동

    법원이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한 전북 전주시의 도시계획 행정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전주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최근 LH의 ‘전주 도시계획시설(가련산공원) 사업 실시계획 고시(전주시 고시 제2020-125호)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가련산공원 개발을 놓고 비화된 전주시와 LH간 소송전에서 법원이 본안 소송에 앞서 일단 LH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법원은 “전주시의 고시로 인해 LH에게 발생하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그 효력 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며 “도시계획시설 결정처분 무효 확인 등 판결 선고 후 14일까지 효력의 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전주시가 가련공원공원 부지 30%에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던 LH의 사업계획을 취소하고 전체 면적을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LH는 전주시를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처분 무효확인 등 행정소송과 집행정치 처분 신청을 냈다. LH는 2018년 12월부터 전주시 덕진구 옛 전주지방법원·검찰청 뒤 가련산공원 부지를 모두 매입해 70%는 공원으로, 나머지 30%는 아파트 건설 부지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LH는 가련산공원 32만 1386㎡에 민간임대 940세대, 공공임대 370세대, 일반분양 560세대 등 모두 189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LH가 제안해 2018년 국토부로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다. LH가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지난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실시로 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20년 이상 공원개발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자동 해제되는 제도다. 그러나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돌연 이 사업을 백지화 했다. 전주시는 주택보급률이 113%에 이르기 때문에 도심권 녹지공원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LH는 “주택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돼 개발 중인 부지를 시가 지구 지정 해제도 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매입하는 것은 절차와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LH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대언의 유길종 변호사는 “전주시가 가련산공원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국토부장관의 도시계획 결정을 권한 없이 변경한 것은 당연 무효에 해당된다”면서 “본안 소송에서도 LH가 승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청년 주택…조립식 모듈러 주택으로 짓는 방안도 강구”

    “청년 주택…조립식 모듈러 주택으로 짓는 방안도 강구”

    임대주택 공급 속도 최대한 높이기로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 건설이나 임대주택 입주 속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공공주택의 입주를 1분기씩 앞당기고 청년 주택은 조립식인 모듈러 주택을 짓는 방안도 강구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지원 방안’에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내년 공공주택 공급물량 중 일부 물량의 공급 시점을 앞당긴다. 건설형 공공분양·공공임대 주택 중 내년 2분기 입주 예정 물량 1만1000가구(수도권 6000가구)의 입주 시기를 1분기로 조정한다. 하남 감일, 수원 고등, 아산 탕정 등 7개 단지를 올해 내 준공하고 1~2인 가구 대상 공공주택의 일부를 조립식인 모듈러 주택으로 공급해 소요 기간을 6개월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모듈러주택’은 최신 주택 건설 기술로, 공장에서 미리 집의 주요 부위를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주택이다. 매입임대 조기 입주도 추진해 내년 3분기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물량 8000가구를 2분기까지 입주시킨다. 도배·장판 등 보수작업이나 자산 요건 검증 시기에도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최대 11주 단축한다는 방침이다.내년에는 수도권 내 정비 사업에서 3만8000가구의 이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6만가구에서 2000가구를 더해 총 6만2000가구로 늘어난다. LH의 미착공 물량 중 보상이나 조성공사 등 선행일정 단축을 통해 전국 1만2000가구(수도권 6600가구)를 조기 착공해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내년 6월부터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통합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내년 전국 통합공모 예상물량은 전국 5000가구로 수도권이 4000가구, 지방은 1000가구다. 국토부는 필요한 경우 추가로 택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추가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전국을 대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규제 개선 공공지원민간임대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도심 내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에 대한 융자 한도를 가구당 7000만~1억2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공사비 검증 기간도 단축한다. 민간 임대주택의 조기착공을 유도하기 위해 1년 내 착공을 전제로 기금 민간임대 건설자금 융자 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한다. 리츠나 펀드를 활용해 중산층을 위한 건설임대 공급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의 전세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전세 물량에 대해 금리를 1% 수준으로 내리고 보증보험료도 줄여준다. 현재 건설 중인 오피스텔 사업자가 전세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저리(1.5%) 기금 대출 대환 지원도 제공한다. 임대사업자의 보증료율 인하 조치는 올해 말에서 내년 말로 1년 연장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끌 공급’ 전세난 돌파한다…11.4만호 임대주택 공급(종합)

    ‘영끌 공급’ 전세난 돌파한다…11.4만호 임대주택 공급(종합)

    “2년간 전국 11.4만호 임대주택 공급”85㎡ 중형 임대도 나온다공공임대 거주기간 30년까지 가능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로,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하나로 모은 행위를 강조하는 말이다.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영끌’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부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된다.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이후에는 매년 2만가구씩 공급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2년간 전국 11만4000호, 수도권 7만호, 서울 3만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 방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유동성 공급 등 수요 관리형 전세대책은 가급적 배제하고 주택 재고 총량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충에 주력했다”며 “택지 추가 발굴, 민간건설 규제 개선 등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도 선제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홍 부총리는 “특히 당면한 전세 시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1년 상반기까지 초단기 공급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신규 임대용 주택 전국 4만9000호와 수도권 2만4000호를 가급적 순증 방식으로 조속히 건설·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이미 계획한 물량 중 전국 1만9천호, 수도권 1만1천호에 대해서는 하반기를 상반기로, 2분기를 1분기로 입주 시기를 단축하는 한편, 정비 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도 분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 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의무 이행 지원을 위해 보증료율을 인하하는 등 임차인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으로 2021년, 2022년 전국 공급물량(준공 기준)이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그간 우려됐던 향후 2년간의 공급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3개월 이상 공실” 공공임대는 무주택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는 무주택자라면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두 입주를 허용한다. 민간건설사와 매입약정을 통해 다세대, 오피스텔 등 신축 건물을 사전에 확보해 서둘러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매입약정을 통해 확보한 다세대 등을 전세로만 공급하는 ‘공공전세’가 신설된다. 공공전세에는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임대료에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또 국토부는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2022년까지 전국 1만3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확보하는 물량은 5400가구다. 85㎡ 중형 임대도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3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그 이후부터는 연 2만가구씩 꾸준히 공급한다. 이를 위해 유형통합 공공임대 소득 구간이 중위소득 130%에서 150%로 확대되고 주택 면적 한도도 60㎡에서 85㎡로 넓어진다. 유형통합 임대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30년까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이 지나면 임대주택에서 나가야 하지만 유형 통합은 계층에 상관없이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3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넘기게 되면 임대료 할증이 이뤄져 주변 시세와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오르게 될 뿐, 강제로 퇴거되지 않는다. 유형통합 공공임대는 다른 공공분양과 섞이는 ‘소셜믹스’가 추진된다.일부 공공주택, 입주 및 청약 시기 단축 공공주택 건설 속도를 높여 내년 2분기에 입주 예정인 물량 1만600가구를 1분기로 입주를 앞당긴다. 매입임대 조기 입주도 추진해 내년 3분기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물량 8000가구를 2분기까지 입주시킨다.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6만가구에서 2000가구를 더해 총 6만2000가구로 늘어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인가구 전·월세 수요 부응” 오늘 전세대책 발표…공공임대 10만호(종합)

    “1인가구 전·월세 수요 부응” 오늘 전세대책 발표…공공임대 10만호(종합)

    오늘(19일) 전세대책 발표공공임대 10만호 쏟아진다상가·호텔·공장건물 확보해 공공임대로국민임대 경쟁률 두 배로 오르고공공임대 경쟁률도 상승세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입·전세 임대 등 공공임대 물량을 10만 가구까지 대폭 확충한다. 공공임대에 중산층도 만족하고 살 수 있도록 평형을 넓히면서 품질도 대폭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전세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지어서 공급하는 건설임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매입·전세 임대는 단기에 확보할 수 있어 현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돼 왔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공임대로 확보할 수 있는 주택은 다세대 등 빌라 위주여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 수요에 부응하는 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최근 부쩍 늘어난 1인 가구의 전월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심의 빈 상가와 호텔 등 숙박업소, 공장 건물 등도 확보해 공공임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공공임대의 최대 평형이 60㎡이지만 이를 85㎡까지 늘려 방 3개짜리 30평대도 임대로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 주택이 다른 분양주택과 구별이 되지 않게 한 동에서 섞일 수 있는 ‘소셜믹스’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전세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세 구하기 힘들어지자…임대주택 입주 경쟁 ‘치열’ 전세난이 확산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는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9월 말 공고한 제2차 국민임대주택 979가구 입주자 모집에 9800명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 국민에게 30년 이상 임대되는 주택이다. SH공사의 2차 국민임대 모집에는 마곡지구 9단지,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 강동 리엔파크 14단지가 포함됐다. SH공사 관계자는 “원래 서울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인기가 높은 편이라 미달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 처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새 임대차법 시행에 따른 높은 전세 수요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수도권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도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경쟁률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도 마찬가지다. 공공임대보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에도 최근 전세난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인 ‘향남 사랑으로 부영’에는 최근 공가 계약을 위해 며칠씩 줄을 서는 일도 발생했다.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전세 매물 찾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세 매물은 3개월 전보다 서울 52.3%, 인천 40.0%, 경기 32.4% 감소했다. 전세 물건 부족에 따라 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은 1.33%로 직전 3개월(0.93%)보다 높아졌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임대차법 시행 이후 3개월동안 2.29% 상승해 직전 3개월(1.61%)을 압도했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자산 형성에 유리하고, 관리와 위험 부담 측면에서도 이점이 매우 많은 제도”라며 “한국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약 7.5%로, 프랑스·영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실내 놀이터·헬스장 들어서는 남산타운아파트

    실내 놀이터·헬스장 들어서는 남산타운아파트

    서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강당·프로그램실, 휴게·커뮤니티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헬스장 등 다양한 공간이 내년 5월 들어선다.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 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당 공간 관련 조성·운영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는 공간 조성·운영을 맡고, SH공사는 시설의 원활한 운영에 협조한다. 공동체 활성화 공간은 528㎡(약 160평) 규모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에 조성된다.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에서 이곳을 구에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게 사업의 출발점이었다. 이 공간은 지난 3월 위탁운영자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줄곧 비어 있었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파트 주민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임대아파트 외 입주민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구는 SH공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가를 제외한 임대아파트 1979가구 중 54.1%에 달하는 1071가구의 동의서를 받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남산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5150가구가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시설이 완성되면 주민대표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야를 넓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복원지역 주민에 대한 이주·정주대책 마련 시급”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복원지역 주민에 대한 이주·정주대책 마련 시급”

    지난 17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풍납동토성 복원지역 내부 풍납동 주민에 대한 이주·정주대책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출석한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에게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풍납동 주민들은 각종 건축행위 규제 등 재산권의 많은 제약으로 인해 주거권을 잃은 주민들의 삶은 점점 황폐해져 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관련 법률「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78조와 시행령40조를 들어 법에 명시된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노 의원은 4만 풍납동 주민의 요구 사항으로 ▲2권역 이주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 수립 및 사적지정으로 턱없이 낮은 보상가 현실화 ▲3권역 거주 주민을 위한 정주대책과 주거환경 개선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도시재생 특화마을 조성 등 기반시설 개선 지원을 제시하였다. 이주대책으로는 도시계획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되는 경우에만 공급대상자로 한정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철거민 등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 규칙」을 ‘토지보상법에 따라 풍납토성 복원사업으로 인해 주택이 철거되는 경우’에도 공급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개정하여 송파구 인근에 SH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사업지구에 이주대상자 중 원하는 가구에 조성원가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적극 검토를 당부하였다. 정주대책으로는 3권역에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7층 공동주택을 건립하여 풍납동 2.3권역 주민이 정든 풍납동을 떠나지 않고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큰 걸림돌인 보상 완료된 행정재산을 일반재산으로 변경을 요청하고, 발굴조사를 시굴조사로 조건을 완화하고 발굴조사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서 시장권한대행은 이주대책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큰 공감과 함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을 위한 일반재산으로 변경 시 환매권 발생 등 여러 가지절차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향후에도 문화재청과 송파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노 의원은 주민들의 노력만으로는 황폐해져가고 있는 풍납동의 정주성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서울시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시정 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SH공사 서울리츠, 민간 자본 유치 확대해야”

    문병훈 서울시의원 “SH공사 서울리츠, 민간 자본 유치 확대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병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리츠 사업이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며, 일반시민의 투자 참여 기회 제공을 주문했다. 지난 9일 2020년도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문 의원은 서울리츠 사업에 대해 사실상 SH공사의 부채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을 모으고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서, 일반 시민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SH공사는 ㈜서울투자운용을 설립하여 서울리츠 1~4호를 비롯해 총 8개의 리츠를 설립·운용하며 행복주택 등의 공공주택 1만 838호(예정 1455호 포함)를 공급·관리하고 있다. 문 의원은 “8개 서울리츠의 총 사업비는 3조 1900억이나, 이중 민간차입은 7865억(24.6%)에 불과하다”라며, “당초 서울리츠의 도입 목적과는 달리 민간의 투자 비율이 너무 적고, 그마저도 일반 시민의 투자가 아닌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것”이라며, 서울리츠가 제도도입의 취지에 맞게 않게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현재 수익실현이 거의 없어 배당액은 매우 적은 상태에서 고리의 금융비용만 지출되고 있는데, 만약 일반 시민의 투자를 허용했다면 적어도 높은 금융비용은 줄일 수 있었다”라고 지적하며, “서울리츠 사업의 최대 성과는 일반 시민의 부동산 투자 기회 제공이 아닌 SH공사의 부채 감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리츠 도입 취지에 맞게 민간 자본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라며 서울리츠의 재원조달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감일12단지 앞 소음측정 요구

    추민규 경기도의원, 감일12단지 앞 소음측정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17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망월천 호수공원 수질 개선대책과 공공주택지구 근린공원 학교용지 변경, 미사역 특화거리 중앙보행가로 개선, 감일 12단지 앞 방음터널설치 등 지역 주민의 주요 건의사항을 도에 전달하고, 과적 단속예산 삭감 이유를 따져 물으며, 안전예산 확충과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추민규 의원은 서두에서 “각종 공사 소음과 오염 등으로 미사강변도시 입주민 불만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사업을 LH공사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는 이유로 하남시는 늘 허수아비 역할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로만 망월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하지만, 여태껏 모니터링 한번 추진되지 못한 상황에서 결론적으로 미사강변신도시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요지부동한 행정실태의 문제를 매섭게 꼬집었다. 추 의원은 “특히 감일 12단지 앞 소음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주민 피해에 대해 소음 측정을 실시할 용의는 없는지, 하남시와 함께 도로관리청이 누구냐 따지지 말고, 우선 소음·진동관리법 제40조에 따른 ‘방음시설(방음벽, 방음림, 방음둑, 방음터널 등)’ 설치 기준에 맞는지부터 조사하고, 시와 협의해 감일 12단지 앞에 방음 터널 설치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송해충 건설본부장은 “하남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추 의원은 “건설본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과속 단속 인데, 단속을 강화해야 할 건설본부가 왜 단속비용을 삭감했는지, 일을 안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따져 물으며, “안전예산은 과해도 된다”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송 건설본부장은 “단속 장비를 신규로 구입하려고 했다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장비를 수리하는 쪽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부득이하게 예산이 삭감되었다”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추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를 비롯한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며, 화물주와 운전자의 운행이 타인의 생명과 직결된 것임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기도의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학교 용지 공공개발로 지역 경쟁력 강화” 제안

    장상기 서울시의원 “학교 용지 공공개발로 지역 경쟁력 강화” 제안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와 교육시설, 공공주택 등으로 공공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기반시설과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을 위한 공공부지는 찾기 어렵다. 반면 시교육청과 SH가 보유하고 있는 미개설 학교 용지와 통폐합‧이전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종전 학교 부지는 방치되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 활용에는 법령상의 제약과 규제, 서울시와 시교육청, 지역 주민들의 협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지역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도시재생의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어렵더라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장 의원의 주장이다. 장 의원은 도시·주택분야 심의위원회의 책임성 강화 방안도 주문했다. 장 의원은 “심의위원회에서 한번 부결 또는 보류하면 현장 일정은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연 된다”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반대하는 방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조건부로라도 허용해 주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위원회뿐 아니라 분과위원회 구성에도 시의원들이 참여해야 하고, 심의위원은 해당 안건에 대한 자문에서 제척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심의 결과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심의위원회에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분과위원회 구성에서 시의원을 배제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시민 의견을 배제하는 셈이므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계획위원회의 경우,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 그 밖에 본위원회의 위임사항에 대한 심의 또는 자문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본위원회에 보고된 안건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안대로 의결된다. 또한 심의위원이 자문까지 하는 경우, 좀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문의 근본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법령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국토계획법」은 “당사자의 법률·경영 등에 대한 자문·고문 등으로 있는 경우”를 위원의 제척·회피 사유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올해 두 차례 투자심사에서 부결됨으로써 무산될 위기에 있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다시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예산안 심의 시 투자심사 통과를 조건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재차 촉구했다. 또한 “마곡 산업용지의 신속한 매각 및 유보지 활용과 미착공 토지 관리 계획, 향후 공공주택 개발을 포함해 마곡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의논해 가자”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마을건축가들이 내년이면 서울시 전역에 발족하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협력해 골목 구석구석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고치고, 보존과 개발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추진계획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그 밖에 상업지역 선정과 종상향 요청에 대한 다양한 공공기여 기준 마련, 소규모 정비 관련 업무처리지침의 조속한 마련과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병행,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활성화 방안 강구,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노후화하고 있는 임대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구임대 1인 가구 소득 기준 月132만→185만원으로 완화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1~2인 가구에 대한 소득 기준이 기존보다 10~20% 포인트 완화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가 영구 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 요건이 월 132만원 이하에서 185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내년 1월 중 시행한다. 저소득층에 50년 이상 임대를 제공하는 영구임대주택을 신청하려면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 아닌 이상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 50% 이하라는 요건을 맞춰야 했다. 올 3월부터 1인 가구는 월 132만원, 2인 가구는 219만원, 3인 가구는 281만원 이하가 적용됐다. 하지만 1~2인 가구는 최저임금 수준(179만원)의 소득자조차 입주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소득 기준이 70%로, 2인 가구는 60%로 각각 상향돼 내년부터 각각 월 185만원 이하, 월 263만원 이하가 적용된다. 단 3인 가구는 기존의 소득기준 50% 이하 요건(281만원)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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