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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 의원 “가압류로 등기도 못한 공공임대가 청년안심주택이라니”

    박석 의원 “가압류로 등기도 못한 공공임대가 청년안심주택이라니”

    작년 7월 입주를 시작한 도봉구의 E청년안심주택(舊역세권청년주택)의 공공임대 48호 중 20호가 가압류 되어 서울시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지지 못했다. 가압류 된 20호 중 9호에는 청년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6일 2023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무책임한 청년안심주택 업무 처리 행태를 비판했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48호에 대한 매입비 26억원 중 23억 9000만원을 시행사에 지급했지만, 올해 9월 중순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았다. 서울시가 손 놓고 있던 사이 채권자들이 공공임대 20호에 대해 가압류 등기를 설정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해당 청년안심주택의 가압류 등기에 대한 자료요구를 받은 후에야 상황을 인지한 서울시는 9월 22일 공공임대 28세대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10월초 가압류 상태인 20세대에 대한 소유권 보전 가등기를 신청했다. 박 의원은 “청년안심주택은 종 상향 등 사업자가 받는 특혜가 큰 만큼 공공성 확보가 중요한 사업이나, 서울시가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기부채납은커녕 공공임대 매입비조차 회수하기 어려워진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해당 청년안심주택은 하자이행증권 미발급으로 하자가 방치되고 있고, 시행사가 2월부터 관리비를 체납해 9월 14일 일부 구역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박 의원은 9월 27일에서야 도봉구청에 조사 요청 공문을 보낸 서울시의 뒤늦은 대응을 질타했다. 문제의 시행사는 E 청년안심주택 외에도 5개 청년안심주택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사업장마다 신탁사와 시공자 간 책임준공 계약이 체결되어 있긴 하나,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나 일반 관리비가 지급되지 않아 추후 공사비 분쟁이나 공사 중단이 발생한 소지가 매우 크다”며 서울시가 부실 시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을 ‘청년안심주택’으로 정책명까지 바꿨지만 문제만 발생하면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기 바쁘다”라고 비판하며, 보증금 미지급 문제로 사업 확대를 중단시킨 사회주택처럼 사업자만 배 불리는 청년안심주택 역시 재구조화할 것을 주장했다.
  • 런던에 설치된 대한제국 공사관 표식…되살아난 이한응 열사 기개

    런던에 설치된 대한제국 공사관 표식…되살아난 이한응 열사 기개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 독립 외교 활동 주요 거점이던 주영 공사관 자리에 이름표가 붙었다. 일본의 국권 침탈을 막으려 고군분투하던 ‘마지막 영국 외교관’ 이한응(1874~1905) 열사가 순국하고 공사관이 폐쇄된 지 118년 만이다. 주영한국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런던 서부 얼스코트의 옛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앞에서 동판 부착 기념식을 가졌다. 동판에는 한글로 ‘주영 대한제국 공사관’, 영어로 ‘OLD KOREAN LEGATION IN LONDON 1901-1905’라고 적혀 있다. 동판은 트레보비어 로드 4번지(4 Trebovir rd.)의 ‘서니 힐 코트’(Sunnyhill Court)라는 이름의 임대주택 건물 입구 문 위에 설치됐다. 얼스코트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평범한 베이지색 4층 건물이다.대한제국은 영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청), 일본, 러시아 등 모두 6곳에 재외공관을 운영했다. 공사 민영돈과 3등 참사관 이한응은 1901년 국제 외교무대 중심지였던 영국 런던으로 부임해 이 건물을 빌려 공사관을 열었다. 일제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민영돈이 해임돼 1904년 귀국하자 이 열사가 대리 공사를 맡아 외교 활동을 펼쳤다. 그는 영국 외무부를 방문해 한국의 독립이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장문의 메모를 전했다. 러시아와 일본이 한반도를 두고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방지하고자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당시 영국은 일본과 영일 동맹을 논의하고 있을 만큼 관계가 돈독했다. 당연히 대한제국의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이 열사는 주권 상실을 막지 못하는 한계를 느끼고 1905년 5월 12일 주영 공사관 3층 방에서 자결하며 비분을 표출했다.옛 대한제국 공사관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중요성이 큰 장소지만 지금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피바디 재단이 소유, 관리하며 3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간 옛 공사관을 기념하고자 여러 방안이 검토됐다. 매입의 경우 가구마다 소유권이 복잡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결론났다. 영국에 사적지로 등록하는 방안도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주영한국대사관이 자체적으로 표식을 붙이기로 하면서 속도가 났다. 주영한국대사관은 “세계 정세 격랑기에 독립을 지키고 외교적 지평을 확대하려는 역사가 서린 장소”라며 “이번 표식 부착은 역사적 정체성을 지키고 국제사회에서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인싸] 세운지구 재개발, 이제는 실현할 때/임춘근 서울시 균형발전기획관

    [서울인싸] 세운지구 재개발, 이제는 실현할 때/임춘근 서울시 균형발전기획관

    지난해 4월 서울 도심의 낙후지역을 녹지생태도심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힌 지 1년 6개월 만에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기회를 빌려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이슈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인 세운상가를 꼭 철거해야 하나? 2014년 나온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은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 대비 성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며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시는 상가군 전체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사실 세운상가군에 대한 구체적인 녹지 축 조성 내용을 담은 건 1994년 수립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이다.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건축물 대신 북악산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토지 이용 측면에서 더욱 바람직하다는 이유였다. 이후 2009년 세운재정비촉진계획 수립까지 8차례에 걸쳐 같은 방향으로 도시계획이 이어져 왔다. 둘째, 세입자 이주 대책은 적절한가? 세운지구 내 대로에서 한 블록만 들어가면 무너진 슬레이트 지붕, 삭은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줄지어 있는 인쇄소와 제조 공장을 만날 수 있다. 언제까지 세입자들이 화재 및 안전 문제를 떠안은 채 일할 수는 없다. 2020년 세운지구 일대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제조업ㆍ인쇄업 절반 이상이 세운지구에 대한 공공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가 준비한 세입자 대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재개발 공사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전 영업해야 하는 세입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영업손실을 보상하고 공사 기간 임시로 영업할 수 있는 대체영업장을 공급한다. 관련 산업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하고 신축 건물 우선 임차 및 분양권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 시행단계부터 세입자 대책을 꼼꼼히 관리하고자 한다. 셋째, 높이 규제가 필요할까? 문화재청은 종묘 문화재 외곽선을 경계로 주변 100m 지역을 보존지역으로 정해 높이를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 보존지역 밖에 위치한 세운지구는 법적으로 문화재 허가 대상이 아니며 높이를 규제할 법적 기준도 없다. 하지만 세운지구 내 종묘와 가까운 세운 2·4구역은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수적인 만큼 일률적인 높이 규제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역사 문화자산이 더 돋보일 수 있을지를 두고 구체적인 문화재 보호 기준을 정해야 한다. 세운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공람안은 세운지구 재개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킬 밑그림이다. 이번 공람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역사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계획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 서울시, 반값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 대비 30~50% 저렴하게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52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11월 7~9일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사당역, 문정역 등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1일 모집 공고가 나가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청년안심주택은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등의 혜택으로 확보되는 추가분을 통해 받은 기부채납 토지를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대상이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이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급분은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 총 528호다. 내년 2월 입주자를 선정해 2024년 3월 이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로 3회차 공급인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는 2차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 지난 8월 241호 공급에 2만 40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9.9:1을 기록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단지 지분 절반 매각하는 노후 임대 재정비

    임종국 서울시의원, 단지 지분 절반 매각하는 노후 임대 재정비

    서울시가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사업으로 늘어나는 공공주택을 대부분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받은 하계5·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추진계획 변경안(2023.8)에 따르면, SH공사는 재정비로 늘어난 890호 중 702호를 일반 분양으로 매각한다.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대표적인 공공주택 공약이다. 공약 이행을 위해 서울시는 2048년까지 12조 4623억원을 들여 준공 30년 경과 34개 단지 3만 9802호를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으로 재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첫 사업 대상지인 상계마들단지와 하계5단지는 1988년과 1989년 준공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영구임대 아파트단지다. 이들 단지는 용적률을 326%, 435%까지 늘려 기존 영구임대 170세대와 640세대 외에 194세대와 696세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애초 이를 토지임대부 분양과 장기전세로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SH공사가 서울시와 협의를 거치면서 하계5단지 596세대 중 527세대, 상계마들단지 195세대 중 175세대의 공급계획을 토지임대부 분양에서 일반 분양으로 변경했다.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고 자체 사업성을 확보하라고 SH공사에 요청했기 때문인데 결국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로 늘어나는 주택을 팔아서 사업비를 충당하라는 의미다. 그 결과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기존 임대주택 810세대보다 더 많은 890세대의 공공주택을 추가로 확보하지만 장기전세 100세대만 공공임대로 남고 나머지 790세대는 사업비와 상계된다. 변경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공임대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 외에 앞으로는 재정비사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도 발생한다. 재정비사업은 단지 전체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SH공사가 준공 30년 경과 노후 임대단지 34개 중 혼합단지인 5개 단지는 재정비사업을 하지 못하고 수선 유지하는 방향으로 품질개선을 추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체 365호 중 175호를 분양하는 상계마들단지는 공급 전체면적 1만 5405㎡ 중 7875㎡가 일반 분양이어서 단지 지분의 51.1%를 매각하는 셈이 된다. 하계5단지도 전체 1336세대 중 52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시가 SH공사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일반 분양 수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라고 했지만 공약실천계획서와 올해 6월 말 기준 공약이행현황에는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의 재정비사업에 3857억 3300만원과 970억 1500만원이 투입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공약대로 재정을 투입하면 그만큼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나게 된다. 공약에 재정투입 계획이 있다는 것은 공공임대 확보․공급 계획이 있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민간에 용적률 혜택을 줄 때도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난 주택의 절반을 임대주택 용도로 기부채납 받으면서 서울시가 용적률을 상향해 확보한 주택은 80% 가까이 매각한다면 민간 사업자들에게 기부채납 받을 명분이 없어진다”라며 “매각계획을 재고하고 재정을 투입해 임대주택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경실련 시절부터 공공은 택지를 매각하면 안 된다는 견해를 유지해왔지만, 오세훈 시장은 장기전세주택을 매각하면 30조원 이상의 재원이 확보되고 이를 임대주택 고급화를 위해 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 공원과 이어진 직장·주거·문화… 세운상가, 생태도심으로 세운다

    공원과 이어진 직장·주거·문화… 세운상가, 생태도심으로 세운다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철거한 뒤 종묘~남산까지 이어지는 녹지중심축을 조성하고 주변에 1만 가구 규모의 주거공간과 뮤지컬 전용극장 등을 만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다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세운상가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설치한 세운공중보행로의 철거에 따른 예산낭비 논란과 세운지구에서 생계를 꾸리는 소상공인 등 세입자들의 반대는 풀어야 할 숙제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변경안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오세훈 시장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개발 계획의 ‘최종본’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변경안에는 연면적 100만㎡ 이상의 업무 인프라와 1만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을지로 일대 도심공원 하부에는 12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도 건립한다. 녹지중심축이 들어서는 구역 중 청계천 남쪽의 삼풍상가와 PJ호텔은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회원 서울시 도심재창조과장은 “삼풍상가와 PJ호텔은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와 연접해 있어 문화시설이나 휴게공간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공원화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공청회 등의 과정을 통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예산 확보 등을 거쳐 2026년 (공원)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감정평가 결과 현 시세 기준 삼풍상가와 PJ호텔은 각 1000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PJ호텔 남측의 인현상가는 인근 6-4-1구역과 통합개발로 진행된다. 시에서 직접 공공재개발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주민 30%의 동의를 얻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재개발은 사업 기간 단축 등의 이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수백개로 쪼개져 있는 토지의 소유주들과 3300여개에 달하는 세운지구 일대 사업장 세입자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는 세운지구 내에서 생계를 이어 가는 영세사업자들에 대해 법적인 보상 외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임시상가 설치, 우선 분양권·임차권 제공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영세사업자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개별 공공임대상가 공급 방안도 이번 계획안에 포함됐다. 예산 100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개통한 세운공중보행로의 철거 여부도 관심사다. 개통 1년도 되지 않은 만큼 시는 이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정 과장은 “이번 세운지구 계획안에 (세운공중보행로 철거가) 포함되진 않았지만 유지 여부 등 향후 계획은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가 도심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첫 삽을 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비 409억8400만원, 기금 419억6600만원, 도시공사 575억4600만원 등 총사업비 1404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5~26층, 6개동, 460세대 규모로 30년 장기공공임대 아파트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임차인은 준공 약 6개월~1년 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30년 장기공공임대 최초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33평형) 규모 220세대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12~14평형과 달리 전용면적 36㎡(17평형) 규모의 1인용 주택 68세대, 59㎡(24평형) 규모 2~3인용 주택 172세대가 공급되는 등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용면적을 크게 넓혔다. 또 자연·교통·문화 3박자를 갖춘 광주 도심(상무지구)의 우수한 입지 여건, 광주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 민간공동주택 수준의 다양한 주거커뮤니티 등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신규 공동주택의 고분양가,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전세사기 등 불안한 주택시장 여건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장기(3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으나 강기정 시장의 설득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 사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강 시장은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와 상무지구 아파트연합회 대표단 등과 세차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을 이뤘다.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내일의 도시’를 여는 출발선에 서 있다.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광주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집값 상승과 전세난, 주거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자가용이 필요 없는 시민에게 입주 우선권을 줘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하고, 주차공간 보다는 아이들이 뛰놀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착공한 평생주택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안녕한 부산’… 아동·노인·장애인 약자가 행복하게

    부산시가 복지 정책의 방향과 세부 과제를 담은 ‘안녕한 부산’ 복지기본계획을 발표하고, 4년간 4조 4000억원을 투입해 돌봄 확대와 건강도시 조성, 소득 안정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복지기본계획인 ‘안녕한 부산’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4조 4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따뜻한 돌봄도시, 스마트 건강도시, 활기찬 기회도시 조성 등 3대 전략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개 과제,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조성 전략은 26개 사업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부산은 합계 출산율 0.72명으로 전국 평균인 0.77명보다 낮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도 22. 5로 전국 평균 18%보다 높아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4년간 1조 5964억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긴급돌봄 지원, 초등돌봄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와 보육 강화를 추진하고, 노인·장애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2878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설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마을건강센터와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부산은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2.3%로, 전국 평균 5.3%를 밑돌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미충족 의료율도 6.3%로, 전국 평균 5.9%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장·노년, 저소득층의 소득과 주거 안정에 2조 506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발굴, 긴급 복지지원을 확대, 신혼부부에 7년간 임대보증금 이자 등을 지원하는 럭키7하우스 확대,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 계획은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했다. 보육환경과 주거환경 만족도 등 33개 항목으로 구성한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정책 성과를 꾸준히 측정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대주택 사는데 차는 ‘마세라티’…임대료 체납까지 하네요”

    “임대주택 사는데 차는 ‘마세라티’…임대료 체납까지 하네요”

    서민의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돼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 가운데 페라리·벤츠 등 고가의 외제차 등 입주 기준가액을 넘는 자산 보유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와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입주기준을 초과한 고가차량 보유 가구는 61가구로 집계됐다. 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세대, 총자산 2억 5500만원(영구), 3억 6100만원(국민), 자동차가액 3683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이들이 보유한 차량은 페라리, 마세라티, 벤츠나 BMW 등 고가의 외제차량이다. 최고가는 광주 한 공공임대주택 주민이 소유한 9794만원 상당의 BMW 차량이다. 특히 이러한 가구 중에는 임대료를 체납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입주기준을 초과하는 고가차량 보유단지의 입주 대기자 수는 10월 기준 총 4666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행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기준가액을 초과하는 자산을 소유하더라도 재계약을 한 번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악습이 끊이지 않는다는 게 장 의원의 지적이다. 장 의원은 “초과 자산 입주민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퇴거 등 조처를 해야 한다”며 “임대주택 입주가 필요한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 발굴한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수원시가 2021년부터 선제적인 주거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다”며 “매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 등을 조사해서 시민 주거복지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LH ‘빈집’ 3만 8901가구… “수요 예측 실패”

    LH ‘빈집’ 3만 8901가구… “수요 예측 실패”

    공공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100곳 중 4곳이 빈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5년간 1000억원 넘는 손실이 발생했는데 수요 예측 실패가 공실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H가 제출한 ‘임대주택 공가(빈집) 현황’을 통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임대주택(99만 5841가구)의 4%인 3만 8901가구가 빈집으로 확인됐다고 15일 전했다. 공실은 기간별로 6개월~1년 비어 있는 주택이 2만 412가구, 1~2년은 1만 1329가구로 80%를 넘었다. 2~3년(4760가구), 3~4년(1255가구) 등 장기간 빈집이었던 곳도 적지 않았다. 특히 5년 이상 빈집 상태인 곳은 501가구였다.지역별로 보면 충남(12.6%)의 공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북(7.0%), 경북(6.5%), 대전(5.5%), 부산(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의 공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년 넘게 빈집이 10가구 이상인 단지는 129개에 달했다. 이 중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행복주택 단지에는 전체 1464가구 중 20%에 달하는 239가구가 공실로 남아 있다. 임대주택 공실에는 수요 예측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이나 대중교통, 상업지 등 편의시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임대주택이 세워지면서 공급과 수요가 어긋나 임차인을 못 구했다는 분석이다. LH 임대주택 하자 등 입주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급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빈집은 LH의 임대료 손실로 이어졌다. 1년 이상 임차인을 찾지 못해 발생한 LH의 임대료 손실액은 2018년 113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290억 40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2018년부터 5년간 임대료 손실액 총합은 1155억 7000만원 규모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임대주택 공동관리비 지원’ 조례 발의

    서준오 서울시의원, ‘임대주택 공동관리비 지원’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저소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 영구임대·공공 및 주거환경임대·국민임대 주택의 공동관리비를 서울시가 지원토록 하는 ‘서울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2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공동관리비 지원은 서울시에서 공급한 영구임대아파트 약 2만 2000호에 대해서만 시비와 구비를 분담해 입주자에게 공동전기료와 공동수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대세대수 및 자치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평균 시·구(42%·58%) 분담한다. 서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021년 9월에 별도로 ‘서울시 노원구 임대아파트 공동관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2년 1월부터 영구임대·공공임대·재개발임대아파트에 공동관리비를 지원 중이다. 이번 조례안은 노원구의 선행 사례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임대주택 중 저소득 시민이 많이 거주하는 유형인 공공 및 주거환경임대, 국민임대 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기존 영구임대아파트에 더해 공공 및 주거환경임대, 국민임대 주택에 이르기까지 서울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총 7만 859호가 공동관리비(공동사용 전기요금·수도요금·공공하수도사용료·물이용 부담금 등)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이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추가적인 주택공급 이외에도 기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약자동행지수’ 첫 개발… 오세훈 “시장 바뀌어도 지속”

    서울 ‘약자동행지수’ 첫 개발… 오세훈 “시장 바뀌어도 지속”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를 선보인다. 해마다 시의 정책에 점수를 매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안심소득, 서울런, 고품질 임대주택 등을 추진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자동행지수 개발 경위와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별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다 보니 미처 보듬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6개 부문의 50개 지표를 망라해 사회 안전망에서 빠지거나 소외되는 부문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학이 다른 후임 시장이 오더라도 지속가능한 정책이 추진되려면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10여년의 정치 공백기 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은 아무리 좋은 철학도 제도화하지 않으면 축소 또는 무시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폄하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오더라도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약자동행지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약자동행지수는 크게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매년 산출 과정을 거쳐 다음해 상반기에 발표된다. 2022년을 기준치(100)로 놓고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원인을 분석해 관련 예산을 확대함으로써 지원을 늘리거나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의료·건강지수에 반영되는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20대 우울증 환자가 1년 전 대비 늘어나는 등 지표가 악화했다면 자살 예방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보완 조치에 착수하게 된다. 주거 영역에서는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환경 개선 실적 등을 따져 집값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의 예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수 개발에 참여한 김승연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사회적 배제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삶의 질 지수(BLI) 등 국가나 도시 단위의 사회적 약자 관련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지표는 있었지만 한 도시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약자동행지수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하는 잣대로 활용되도록 매년 보완과 신규 지표 추가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표 복지 철학’ 약자동행지수…“후임 누가 와도 정책 연속성 갖도록”

    ‘오세훈표 복지 철학’ 약자동행지수…“후임 누가 와도 정책 연속성 갖도록”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를 선보인다. 해마다 복지 정책 점수를 매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안심소득, 서울런, 고품질 임대주택 등을 추진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자동행지수 개발 경위와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별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다 보니 미처 보듬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는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다”라며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6개 부문의 50개 지표를 망라해 사회 안전망에서 빠지거나 소외되는 부문이 없게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학이 다른 후임 시장이 오더라도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이 추진되려면 객관적인 정책 지표가 필요하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그는 “10여년의 정치 공백기 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은 아무리 좋은 철학도 제도화하지 않으면 축소 또는 무시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폄하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오더라도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약자동행지수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약자동행지수는 크게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매년 산출과정을 거쳐 다음 해 상반기에 발표된다. 2022년을 기준치(100)로 놓고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원인을 분석해 복지예산을 확대함으로써 지원을 늘리거나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의료건강 지수에 반영되는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20대 우울증 환자가 1년 전 대비 늘어나는 등 지표가 악화했다면 자살예방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보완 조치에 착수하게 된다. 주거 영역에서는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환경 개선 실적 등을 따져 집값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의 예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수 개발에 참여한 김승연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사회적 배제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삶의 질 지수(BLI) 등 국가나 도시 단위의 사회적 약자 관련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지표는 있었지만 한 도시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약자동행지수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확인하는 잣대로 활용되도록 매년 보완과 신규 지표 추가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S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조정, 사전협의 절차 이행해야”

    유만희 서울시의원 “S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조정, 사전협의 절차 이행해야”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조정 시, 임차인대표회의와의 사전협의 절차 이행 규정을 시장방침으로 명문화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올해 초 서울시가 SH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조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게 되어 있는 법적 절차를 무시, 일방적 인상결정을 추진한 문제를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된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사업자는 임대료 증감에 관하여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해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지만, 유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조정절차 진행 경과’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를 어기고 공공주택임대료조정위원회의 임대료 인상결정 심의·의결이 있고 난 뒤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법률상 임대료 증감에 관해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치도록 의무규정을 둔 것은 형식적·일방적 협의가 아닌, 주거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임을 강조한 취지로 판단된다”라면서 “임대료조정위원회 심의·의결 전에 임차인대표회의와 사전협의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조례 또는 시장방침으로 규정해 이행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주택정책실장은 부적절하고 불합리한 임대료 조정절차 진행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며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임대료 인상의 직접 당사자인 임차인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절차를 내부 규정으로 마련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임대료 인상에 대해 제때 고지조차 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상당수 있었다고 전하며, 임차인들이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부담에 대해 예측과 준비가 가능하도록 사전 고지 절차 또한 철저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와 SH공사에 대해 “주거권은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중 하나다.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왕십리역 인근 55층 호텔 신축… 631가구 주상복합 시설 들어서

    왕십리역 인근 55층 호텔 신축… 631가구 주상복합 시설 들어서

    서울 왕십리역 옆에 지상 55층 규모의 호텔과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248 일대 ‘왕십리역세권4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곳으로 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세권이다. 왕십리로와 고산자로도 지나는 대중교통의 요지이지만 내부에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상업 및 교통중심지로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 지상 55층, 연면적 13만㎡ 규모의 판매시설,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631가구)가 들어선다. 정비계획에는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공공임대상가, 공공주택 등이 포함됐다. 지하 1층에 지하철 연결통로를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왕십리 교차로와 남측의 소월아트홀 등 문화시설로의 보행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결정으로 주거·상업·문화·교육 시설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 구축이 가능해져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가 실현되고, 왕십리 일대 생활권이 전체적으로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총 2466가구로 재건축되는 시범아파트는 이번 결정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정안에는 한강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 신설 내용이 추가됐다.
  • 전세사기 피해 대환대출 쉬워진다…소득 1.3억까지 가능

    전세사기 피해 대환대출 쉬워진다…소득 1.3억까지 가능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1~2%대 대출로 전환하는 게 더 쉬워진다. 현재는 합산 소득요건이 7000만원으로 제한됐지만, 이를 1억 3000만원까지 확대하고 보증금 기준은 5억원, 대출액은 4억원으로 늘렸다. 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시행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보완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일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막고 절차상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먼저 기존 전셋집에서 계속 거주가 힘든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리 대환대출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소득요건이 개인과 부부합산 모두 7000만원으로 제한돼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 었었고, 이를 반영해 소득요건을 1억 3000만원까지 늘렸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요건에 맞춰 보증금 기준은 3억원에서 5억원, 대출액은 2억 4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실제 피해자 중에선 보증금 기준이 3억원이 넘는 사례는 3% 내외로 많지 않지만 최대한 많은 피해자가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넓혔다. 다만 버팀목·디딤돌 등 기금 대출은 대환대출 대상이 되지 않고, 시중은행으로부터 받은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경우만 가능하다. 전세대출을 연장해 금리가 올랐을 경우 대환대출로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피해자로 인정돼도 우선매수권이 없는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 공공임대를 우선 공급한다. 임대인이 신탁사에 집을 넘기고도 임차인을 기망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대항력이 없어 권리구제가 안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데 정부가 구제에 나선 것이다. 공공임대에선 최장 20년까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다가구·근린생활빌라 피해자에겐 결정문 송달 시에 우선매수권 양도 신청을 통한 인근 공공임대 지원방안 안내문을 첨부한다. 퇴거 위기에 처한 외국인·재외동포에도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긴급주거를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 ‘빌라왕’ 사건과 같이 집주인이 사망했는데 상속 때문에 후속 절차 진행이 힘든 임차인에겐 법률 지원에 나선다. 상속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도 통지가 가능하도록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을 희망하면 심판청구 법률절차를 돕는다. 보증금 반환 지원을 위한 법률전문가 조력 비용은 개인당 250만원씩 지원한다. 피해자 결정 절차는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회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신청 접수부터 결정 통지까지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게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국토부로 이관된 7851건 중에 7092건 처리를 완료했다. 이 중에 6063건(85.5%)이 가결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 664건(9.4%)은 부결, 365건(5.1%)은 적용제외다. 가결된 피해 건수 중에선 무자본 갭투기 또는 동시진행이 2536건(41.8%)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6.4%)에 3분의 2가량 집중됐고, 부산(14.0%)·대전(7.4%)도 다수 있었다.
  • 부동산 문서 보는 법부터 집수리까지… 노원구, 청년 대상 맞춤형 주거 교육

    부동산 문서 보는 법부터 집수리까지… 노원구, 청년 대상 맞춤형 주거 교육

    서울 노원구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교육 프로그램 ‘청년으로 사는 건 처음이라’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서울시·노원구 주거 정책 및 공공 임대 종류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금융 지식 ▲간단 집수리 교육으로 매회 오후 7시부터 2시간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1일에는 노원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이주은 실장이 서울시와 노원구의 주거 정책과 공공임대 종류와 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18일에는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가 ‘부동산 관련 문서 보는 법’을 주제로 교육한다. 참여자는 건 축물 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기초 서류를 읽는 법부터 계약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이론적인 내용을 배운다. 또 실제 거래에 사용되는 주택 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직접 작성해 본다. 구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최환희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소장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금융 상식을 알려준다. 구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교육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양진영 일상공간 대표가 청년 15명과 함께 전동 공구를 직접 사용하고 스위치를 교체하는 실습에 나선다. 다음 달 6일에는 욕실 세면대 수전과 배수구를 교체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노원구에서 살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거 관련 이슈는 일자리와 더불어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으니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대女 떠나는데 저출산 대책 먹히나… 지방소멸 대응 선행돼야”

    “20대女 떠나는데 저출산 대책 먹히나… 지방소멸 대응 선행돼야”

    “지역 노동, 시장에만 맡겨선 안 돼청년 고용 세제 혜택 등 정책 필요지속성 회복돼야 저출산도 해결” “지방의 노동 시장은 ‘시장 실패’에 직면했습니다. 정책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홍석철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지역 간 일자리 격차와 문화 인프라,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건 비용과 편익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사회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동 인구의 이동을 시장 기능에 맡기면 모두 수도권으로 몰려가 시장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또 “저출산으로 청년의 노동 공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형평성만을 고려한 국가 균형 발전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 상임위원은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지방으로 분산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원활한 인력 공급이 어렵고 기업의 이주와 입지가 개인 노동의 이동보다 높은 비용을 수반하고 시장 변화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층의 지방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으로는 ▲기업의 지방 청년 고용 실적과 세제 혜택 연계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 생활 기반 시설 투자 시 인센티브 제공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등 전략적 산업 이전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주의 대책을 제안했다. 홍 상임위원은 지방의 청년 유출 특징에 대해 “20대 여성의 지방 이탈이 더 크게 관측된다”고 소개했다. 2020년 기준 전남의 10~30세 순유출 인구 가운데 여성 비율은 57%로 남성(43%)보다 14% 포인트 높았다. 여성 중 20대의 비중은 80%에 달했다. 젊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도권 등 대도시로 더 많이 떠나는 이유는 여성의 서비스업 일자리에 대한 선택지가 남성보다 폭넓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젊은 여성의 지방 이탈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무력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방의 결혼·출산이 급감하면서 지자체의 출산지원금제도 자체가 무의미해진 것이다. 여기에 결혼식장·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 여건까지 열악해지면서 지방의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과 합계출산율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런 점에 대해 홍 상임위원은 “지방의 지속가능성이 회복돼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장 청년층 인구 유출로 소멸할 위기에 처한 지방은 저출산 대응에 앞서 지역 소멸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팔 걷은 마포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팔 걷은 마포

    서울 마포구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염리동 일대는 서울시 도시 기본계획상 마포·공덕의 중심으로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만나는 초역세권이다. 아울러 상암, 수색과 용산을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이자 영등포와 여의도에서 한양도성까지 이어지는 도심 업무 축의 교차점에 위치해 교통 요충지로 평가된다. 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건축물 2개 동을 건축할 예정이다(조감도). 지상 24층, 지하 6층의 연면적 9만 8015㎡ 규모 업무시설 한 동과 지상 8층, 지하 6층의 연면적 1만 5995㎡ 크기 공공기여 건축물 1개 동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업무시설에 다우키움그룹의 12개 계열사 임직원 4760명이 입주해 향후 74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소비 촉진 등 총 1조 3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부채납 시설인 공공기여 건축물에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마포구 햇빛센터와 공공임대 상가 및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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