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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민간건축 소형임대 수익 보장”

    정부는 장기 소형 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임대료 등 민자업체의 수익성을 전액 보장해 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대기간 30년 등 소형 임대주택의 건설비는 민간업체가 부담하되 수익성은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민주택기금에서 20%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보조 아래 공공기관이 소형 임대주택 건설을 도맡았으나 민간업체가 참여하지 않아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의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 부총리는 민자로 건설된 소형 임대주택이 많아지면 서울 강남 등에서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올라도 다른 주택 값이 함께 오르는 파급 효과를 줄이게 돼 저소득층의 상실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업체의 참여시 건설비를 보장해 주는 것보다 수익성을 보장하는 게 예산이 덜 든다며 임대료를 보장하거나 토지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100만호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자라면 추가 공급하고 충분하면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민자로 건설할 방침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성매매여성 ‘신불자’ 떼준다

    금융기관에 채무를 지고 있는 성매매 여성은 앞으로 지원시설에 입소하지 않더라도 이자가 면제되고, 상환기간이 유예되며,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된다. 자활 가능성이 높은 피해여성에게는 5∼10명씩 생활하는 ‘그룹 홈’이 제공되며, 부양가족이 있으면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부는 8일 인권유린 가능성이 높은 성매매 집결지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 아래 집결지 여성의 탈업소 및 탈성매매를 돕는 ‘자활지원대책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여성부는 이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계약을 맺어 지원시설 입소자에게 신용불량을 해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상담소를 찾거나, 시범사업 및 집결지 자활사업에 참여한 성매매 여성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중소규모 주택이나 아파트를 임차하는 ‘그룹 홈’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최대 200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개소를 운영한다.‘그룹 홈’에는 성매매 피해여성 5명에 1명꼴로 전담상담원도 배치한다. 또 긴급생계비 지원기간은 기존의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지원시설 입소자는 물론 비입소자에게도 같은 조건을 부여키로 했다. 그러나 지원기간이 늘어나는 대상은 상담이나 자활프로그램 참여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서비스 지원방식도 개선해 성매매 여성 한 사람이 총액 760만원 한도에서 치료·법률·직업훈련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여성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 집결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은 이달말을 전후해 평가가 이루어지는 대로 서울 하월곡동과 용산, 대구 도원동, 경기도 파주 등 7개 지역 1000여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속강화로 집결지 여성의 자활사업 수요가 늘어나면 하반기에 500명을 추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청약저축·부금 가입자 ‘25.7평 넘는 공공임대’ 청약 가능

    올해 첫 도입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자격이 청약저축·청약부금 가입자에게도 주어질 전망이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도 판교·파주신도시 등에서 공급 예정인 중형 공공임대아파트의 청약자격을 청약저축·청약부금 가입자에게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연내 주택공급규칙에 별도의 중형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규정에는 불입금액 기준이나 우선순위 여부 등 세부기준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분양 평형 32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로 무주택자의 다양한 주거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주로 38,40평형이 공급될 전망이다.10년간 임대후 분양 전환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여서 별도의 규정은 없으나 공공임대아파트라는 점을 감안, 청약자격이 없는 청약저축·청약부금 가입자에게 입주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면서 “무주택 우선 등을 감안하면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당첨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은 청약저축·청약부금 가입자는 전용면적 25.7평까지만 청약할 수 있고, 이를 초과하는 아파트에는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중형 공공임대아파트가 분양되더라도 현 상태에서는 청약저축·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이 불가능해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는 판교신도시 289가구, 파주신도시 563가구 등 모두 1252가구가 올해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중에 분양될 전망이다. 노른자위 지역에 건설되는데다 분양전환이 가능해 중산층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동탄 ‘제2의 찬스’

    동탄 ‘제2의 찬스’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화성 동탄신도시 6개 블록에서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6월~연말 6개 블록에서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끝난 올해 3차 동시분양에 이어 추가로 동탄신도시에서 아파트 5070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는 동시분양보다는 업체별로 각각 다른 시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민영 2곳 2143가구, 공공분양 1곳 1289가구, 공공임대 1곳 1096가구, 민간임대 1곳 542가구이다. 평형별로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민영은 30평형대 이상 중대평형이며, 공공분양과 민간임대 등은 국민주택 규모이다. 경기지방공사는 4-1블록에 공공분양 24∼32평형 1289가구를 6월에 분양하며,11월에는 2-3블록과 2-5블록에 공공임대 32평형 109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중대형 임대 인기 끌듯 이 달 3차 동시분양에 불참한 포스코건설도 6월 5-4블록에 30∼54평형 1226가구를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3-3블록에 40평형 단일로 917가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중대형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밖에 이지건설은 임대아파트로 30,32평형 5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3차 분양에서 폭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임대아파트와 같은 민간 중형임대아파트로, 분양가를 어떻게 책정할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Zoom in 서울] 5월말 분양 상암4단지 40평형 평당 1300만원선

    [Zoom in 서울] 5월말 분양 상암4단지 40평형 평당 1300만원선

    5월 말 공급되는 서울 상암 4단지 40평형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김승규 사장은 24일 “땅값 상승으로 상암 4단지의 부지 매입비용이 추가돼 평균 1250만원에 공급된 상암 5∼7단지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암 5·6단지처럼 내부 마감재나 빌트인 제품을 입주자가 직접 선택하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적용된다. 입주자는 천연대리석 현관바닥과 실크벽지 등 28개 품목을 갖춘 기본 A형과 빌트인 가구를 설치하지 않은 B형, 기본생활 품목을 저가형으로 대체하고 빌트인 가구가 없는 C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B형은 분양가에서 884만 3000원,C형은 2005만 4000원을 빼준다. SH공사는 또 30평형대 등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등포구 당산3동 청소년근로자 임대아파트를 철거하고 새로 짓는 중형 임대아파트는 33평형 157가구와 25평형 38가구 등 두 종류가 있다. 전체 195가구 가운데 125가구는 청약저축자, 나머지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할당된다. 전체 임대 아파트 가운데 중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정도다. 33평형은 임대보증금이 4450만원 안팎에, 월 임대료 57만원선이다. 전세로 전환했을 때는 1억 4641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70∼80%수준이다.4월 13∼19일 접수를 받으며 7월8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또 재개발 임대주택 1942가구도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일반 공급한다. 재개발 임대주택은 중구 등 13개 자치구 40개 단지에 고루 분포돼 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동탄 분양가폭리 ‘초강경 제재’

    정부가 폭리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임대아파트 공급업체에 대해 택지입찰제한, 세무조사 등의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건설업체들은 계약을 앞두고 분양가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원가연동제를 적용해 동탄3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을 산출한 결과 평당 600만원대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해당 업체들이 책정한 700만∼740만원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실제 업체들이 책정한 임대보증금은 30평형대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740만)와 비슷했다. 건교부는 이 업체들에 분양가의 자율조정을 유도한 뒤 불응할 경우 공공택지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부당이득 분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해당업체들이 향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시(입주 2년 6개월후) 분양전환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하지 못하도록 감시키로 했다. 서종대 건교부 주택국장은 “외환위기 이후 경기활성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여러 모순점이 나타난 것”이라며 “택지 공급 가격을 감안해 공공임대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을 책정토록 현장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탄신도시 3차 분양에 참여한 임대아파트는 모두 2916가구로 16일까지 1526명이 청약하는데 그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차상위계층 월세 보조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17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이들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월세 보증금과 임대 보증금 융자액을 지난해 40억여원에서 올해 78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먼저 월세 보증금은 월 수입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4인가족을 기준으로 136만원 이하인 차상위계층 가운데 민간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2인이하는 3만 3000원,4인이하는 4만 2000원,5인이상은 5만 5000원이며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월 수입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4인가족을 기준으로 월수입이 171만원 이하인 가구도 포함된다. 특히 이들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가구나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65세 이상 부모 부양가구, 모·부자가구,65세 이상 독거노인, 미성년자 구성가구와 국가유공자 등도 지원 대상이다. 이와함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월 수입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 임대보증금 총액의 30∼40%를 연리 3%,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해당 범위는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모·부자가구, 재해로 철거되는 주택의 세입자 등이 대상이다. 융자는 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융자팀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의 양극화로 저소득층 가운데는 아직도 임대료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이 많다.”면서 “올해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예산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세일 아파트 “예 있소”

    세일 아파트 “예 있소”

    세일 아파트를 주목하라. 서울 재개발지구와 수도권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주변 시세보다 싼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더러는 급매물도 등장, 잘만 잡으면 시세보다 싼 값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행운이 따른다. 쉽게 팔리지 않아 전세로 돌리는 매물도 많다. 새 아파트인 데다 전세 보증금도 저렴하다. ●길음 재개발구역 4000여 가구 4월 입주 서울에서는 북부지역의 대표 재개발지역인 성북구 길음동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한다. 다음달 41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재개발 아파트가 많아 매물이 풍성한 곳이라서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 매물 홍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8일 입주를 시작하는 길음2구역에는 대우건설이 지은 푸르지오 아파트 2278가구가 들어선다. 길음4구역은 다음달 22일 입주가 시작되는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1881가구로 이뤄졌다. 두 지구가 마주하고 있어 사실상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를 형성한다. 33평형 시세는 2억 5000만∼3억 4000만원이지만 매물이 늘면서 가격은 약세를 띠고 있다. 급히 처분하려는 매물도 나오기 시작했고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도심 4호선 길음역이 승용차로 3분 거리. 가까운 곳에 대형 백화점도 있다. ●인천선 송도만 1만여 가구 ‘집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7곳 4460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신도시 첫 분양 아파트다.2공구 풍림아이원 1,2,3,4,6차는 33∼65평형 3334가구로 모두 올해 입주를 한다.4,6단지 848가구는 이달에 입주를 마친다.1∼3단지 2486가구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안에 초중고교가 들어서며 종합 쇼핑몰도 들어선다. 아직 대중교통편은 없으나 인천지하철 1호선을 송도신도시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2008년 완공된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심 형성이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4블록 33평형 시세는 2억 3000만∼2억 6000만원,6블록 46평형은 3억 8000만∼4억 1000만원이다. 인천 삼산지구에서도 3개 단지 5000여 가구가 입주를 기다린다. 가장 큰 단지는 주공그린빌 1단지(5년 공공임대)로 21∼25평형 1873가구. 오는 6월 입주한다.2단지는 32∼33평형 1622가구로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입주한 아파트와 함께 1만여가구의 주공 타운이 만들어지고 있다.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성미소지움 1030가구는 중대형 위주로 이뤄졌다.38∼61평형으로 삼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남양주 평내지구 36평형 전세 6000만원선 평내지구는 7곳에서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 평내동 중흥S클래스 31∼47평형 942가구가 이달 중 입주하는데 이어 5월에도 36∼47평형 430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7블록 36평형 시세는 1억 6700만∼1억 9000만원. 전세 물건은 6000만원 정도면 잡을 수 있다. 대주파크빌 1차 595가구는 이달 입주하고 2차 606가구는 8월 입주할 예정이다.1차 34평형은 1억 8000만∼1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2009년 경춘선 복선공사가 끝나면 서울 진입이 훨씬 쉬워진다. 일산 신도시와 가까운 고양 가좌동에서는 하반기 입주가 시작된다.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1210가구는 7월 말, 벽산블루밍 1840가구는 9월 입주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일시적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지역은 입주가 마무리되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대규모 새 아파트촌을 형성하기 때문에 아파트 값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주변 교통이나 생활편익시설 등을 살펴본 뒤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공, 올해 10만가구 짓는다

    대한주택공사는 14일 올해 전국적으로 10만가구를 새로 건설하는 내용의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7만 5000가구, 공공임대 4000가구, 공공분양 2만 1000가구 등으로 전체 건설물량의 79%가 임대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이 4만 7000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 건설 물량은 5만 3000가구다. 올해 아파트 건설이 시작되는 주요 택지지구로는 판교 신도시와 남양주 가운, 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 파주 교하, 양주 덕정2, 고양 일산2, 수원 오목천, 평택 이충지구 등이며 3만 5000∼3만 7000여가구를 임대 또는 분양할 계획이다. 유형별 물량은 국민임대 2만 253가구, 공공임대 2505가구, 공공분양 1만 3000∼1만 5000가구 등이다. 주공은 “올해 주택 신규건설 및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2012년까지 서울 주택 71만가구 더 필요”

    2012년까지 서울에 주택 71만가구가 더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14일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장기 주택공급 전망 등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주택종합계획’을 마련해 15일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2003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택정책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서울시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6월쯤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2년까지 서울에서는 63만∼78만가구, 평균 71만가구의 주택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 주택 수요는 전용면적 60㎡이하인 소형주택은 35만가구,60∼85㎡에 해당하는 중형주택은 18만가구,85㎡이상인 대형주택은 18만가구 등이다. 이 같은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평균 1469만평의 택지가 필요하며 연간 6만 5000∼6만 8000호가 공급돼야 한다. 향후 서울의 주택 공급 능력은 120만가구 정도이며 이 가운데 90%가량은 아파트 재건축(20.7%)이나 주택재개발(13.2%), 도심재개발(10.9%), 뉴타운사업(7.0%) 등 재정비 지역에서 공급한다. 택지개발이나 마곡 등 미개발지역, 그린벨트 같은 신규 개발 가능 지역에서는 나머지 10.5%(12만 74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2012년까지 주택공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주택보급률은 2005년 91.7%에서 2012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109.7%로 늘어난다. 인구 1000명당 주택수도 현재 234.7에서 286.7로 증가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관계자는 “2012년까지 주택공급을 위해서는 약 4조 6000억원이 필요해 서울시는 주택기금 출연액을 대폭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저소득가구를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주택수의 10% 수준까지 공급하고 임대료 보조제도도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올 주택 52만가구 짓는다

    올해 52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되고 1300만평이 택지지구로 추가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주택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건설할 주택은 서울 7만 7000가구, 인천 2만 8000가구, 경기 17만 7000가구 등 수도권 물량 28만 2000가구와 지방 23만 8000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46만 3000가구)대비 13%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0만가구와 10년·5년 공공임대 5만가구 등 임대주택 15만가구, 분양주택 37만가구이다. 건교부는 52만가구 건설에 필요한 택지 1650만평 가운데 수도권 850만평 등 1300만평은 공공택지로, 나머지 350만평은 민간택지로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3년 후의 택지수요를 감안해 1300만평(수도권 700만평)을 연내에 택지지구로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정부재정(9337억원)과 국민주택기금(2조 1000억원)을 합해 3조원을 국민임대주택건설에 투입하는 등 총 10조 1393억원을 서민주택 건설과 저소득층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주거복지 실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다가구 매입임대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는 가급적 소형주택을 많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달동네 등 노후불량주거지에 대한 기반시설 정비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집값안정을 위해 충청권 등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기수요 억제책을 쓰는 대신 집값 안정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주택거래신고지역 등 각종 투기억제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설자재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타적경제수역(EEZ)내 골재채취 확대 등 공급원 다양화, 철근생산 확대, 철근 매점매석 단속강화 등 부문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총 46만 3000가구가 건설되면서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2003년 101.2%에서 지난해 102.2%로 상승했으며 서울은 86.3%에서 89.2%로 3% 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자가보유율은 전국 62.9%, 도시지역 65.07%로 집계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클릭 이슈] 판교 개발이익 진실은

    [클릭 이슈] 판교 개발이익 진실은

    판교 신도시 개발이익금 규모를 놓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서로 다른 ‘셈법’을 들이대면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판교 신도시 개발로 정부와 사업 시행자, 민간 업체 및 아파트 당첨자들이 16조 3000억원의 개발이익을 챙기고 있다.”면서 “공영개발해 공공소유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업자·당첨자들의 잔치”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 등은 “경실련이 주장하는 개발이익금은 턱없이 부풀려졌다.”면서 “사업 시행자의 몫으로 들어가는 개발이익금은 1000억원 안팎에 불과하고 그것도 임대주택·지역 공공사업 등에 재투자된다.”고 받아쳤다. 또 “경실련의 주장은 현실성이 결여됐고, 추정 자료 및 계산에 착오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실련은 “정부는 근거 없는 해명이 아니라 택지조성 및 판매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재차 공격에 나섰지만 정부는 “더 이상의 대응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주장하는 개발이익금의 차이가 무려 16조원 이상 벌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발이익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과연 어느쪽의 셈법이 옳을까. 먼저 경실련이 주장하는 개발이익의 범위를 보자. 경실련은 판교 신도시 개발에 따른 모든 과정에서 얻는 넓은 의미의 모든 개발이익을 포함하고 있다. 즉, 사업 시행자인 토공·주공·경기도가 조성한 택지를 판매해서 얻는 수익은 물론 정부가 관리하는 채권입찰액도 들어 있다. 여기에 민간 업체들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면서 얻는 이익과, 아파트 당첨자들이 입주 이후 얻는 시세차익까지 개발이익으로 보았다. 대표적으로 택지조성원가가 부풀려진 것을 근거로 들었다. 토지 수용가는 평당 88만원, 모두 2조 4000억원 규모이며 택지 조성비를 감안하더라도 택지 조성 원가는 5조 8931억원(평당 469만원)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사업시행자들은 이 땅을 평당 1269만원에 팔아 10조 614억원을 남길 것으로 추정했다. ●“채권 등 재투자금도 억지로 포함” 반면 건교부의 주장은 다르다. 민간기업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뒤 얻는 이익이나 입주자들에게 귀속되는 개발이익은 계산에서 빠졌다. 즉, 사업 시행자가 분양한 택지 판매가액에서 땅 매입비용과 택지 조성비를 빼고난 것만 개발이익금으로 보고 있다. 시장원리를 따른다면 공공임대주택을 뺀 일반 주택사업은 민간에 맡겨야 한다. 주택사업을 100% 공영개발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민간 기업에도 적정 이윤을 보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한다.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시세차익도 시장경제 원리상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만 재수좋게 땅을 확보한 기업이나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얻는 개발이익금을 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부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쟁입찰을 통해 들어오는 채권도 국민주택기금으로 들어가는 만큼 정부가 일방적으로 ‘삼키는 ’개발이익금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정부 자료공개 꺼려 의혹 키워 경실련 김성달 간사는 “개발이익 규모 산정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정부가 정확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데서 시작됐다.”며 “개발이익의 규모가 맞느냐 틀리느냐를 따지기 전에 정부가 사업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정확한 개발이익금 규모를 해명하면 경실련도 수긍할 것은 수긍하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경실련의 추가 공격에 일단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와 부딪혀 봤자 상처만 입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신도시를 100% 공영개발하라는 주장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민간 주택개발 전문가들도 경실련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단순히 ‘판돈-산돈=개발이익’으로 보는 경실련의 주장은 그럴듯하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감정에 호소하는 인기 전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강남 타깃 주택정책 시장만 왜곡”

    “강남 타깃 주택정책 시장만 왜곡”

    참여정부의 주택정책이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산업연구원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주택산업 위기극복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주택시장 개입이 거래를 위축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주택시장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재영 건국대 교수는 “참여정부의 주택정책 타깃이 특정 지역(서울 강남 고가 주택)에 집중됐고 가격 상승을 막는 데 급급,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거래 위축과 같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정책이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가지지 못한 자들의 소외감을 달래주는 효과만 보았을 뿐 실제 정책 추진 결과는 의도했던 바와 벗어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정책에 대해선 높은 점수를 주었다. 손 교수는 “정작 집값 하락은 서울보다는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크게 나타났고, 아파트보다 연립이나 단독주택이, 대형보다 소형주택 가격이 더 크게 떨어졌다.”며 “거래 동결은 경제력이 약한 서민들에게 더 큰 타격을 줘 연립주택 경매물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관련 규제나 세제를 시장 동향에 따라 언제라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여기지만 이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와 투자와 거래를 위축시키는 낭비를 초래할 뿐”이라며 “국민과 기업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부동산 정책은 가장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영훈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29대책 이후 주택세제 강화로 인위적으로 수요를 위축시키는 등 시장을 급랭시켰다.”면서 “주택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당근’으로서의 세제지원보다는 시장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기본 세제를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1가구1주택 비과세제도를 폐지하고 세액공제제도 등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또 토지와 건물분 통합과세 과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시지가제도의 전면 개편을 포함한 통합부동산평가시스템 구축 등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내세웠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도 “정부의 주택시장 개입이 거래와 신규 분양을 위축시키는 등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주택산업 지원을 통한 시장 정상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박사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1가구1주택인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게 한시적으로 취득·등록세를 감면해주고 미분양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 및 조세 지원을 실시하고 미분양으로 자금난을 겪는 업체를 위한 대출상품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투기지역제도의 탄력적 운영, 원가연동제 재검토, 실거래 과세에 따른 세율 인하 조정 등을 통한 시장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서는 재건축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 완화, 민간택지개발 확대, 임대주택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임대주택 복지체계 왜곡”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등 현행 주거복지 지원 프로그램이 왜곡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김혜승 연구위원은 1일 ‘주거복지 지원 및 전달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저소득층일수록 주거수준이 열악하고 주거비 부담이 높아 계층간 주거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복지 지원 프로그램별 수혜자의 연간(2004년) 편익은 ‘5년 공공임대’는 786만 5000원으로 혜택을 가장 많이 보았으며 그 다음은 국민임대(152만 2000원), 영구임대(135만 2000원),50년임대(99만 9000원) 순이었다.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5년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가 50년 임대주택 거주자에 비해 무려 7.87배나 되는 혜택을 보는 셈이다. 실제로 2004년 5월 국토연구원이 조사한 임대주택 거주가구의 소득수준은 5년 공공임대가 183만 8000원,50년 공공임대가 178만 1000원, 국민임대가 124만 6000원, 영구임대는 72만 5000원이었다. 보고서는 또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해 혜택을 본 사람이 영세민전세자금까지 대출지원을 받는 등 이중으로 수혜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주거복지 지원프로그램의 대상자 선정기준으로 가구의 경제적 여건을 반영하는 소득기준(소득 및 자산기준)과 가구의 주거비부담능력 기준이라는 일관성 있는 잣대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안양의 ‘농촌’ 동편마을을 살리자!”

    “안양의 ‘농촌’ 동편마을을 살리자!”

    “동편마을을 살리자.” 경기도 안양의 유일한 농촌마을인 동편마을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와 자치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최근에는 지역 출신 영화인들까지 가세, 동편마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화를 제작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유일의 가용 녹지공간 과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동편마을은 동안구 관양동 관악산 끝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 자연마을이다. 조선 중기 전주 이씨 익양군파가 집단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됐다. 토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규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논과 밭이 주말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편마을은 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으로 한때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명성을 날렸던 안양포도의 주산 단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같은 한적한 농촌마을에 정부가 임대아파트를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술렁거리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13개 시·군에 그린벨트 820만평을 해제,15개 단지에 14만 60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것. 이 가운데 안양·군포·의왕 등 안양권 58만평에 모두 1만 400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며 동편마을 18만 5000평(3500가구)이 개발 예정지에 포함돼 있다. ●16개 시민단체 대책위 발족 정부의 이런 계획이 전해지자 안양지역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연대,YMCA 등 안양지역 16개 시민단체는 안양 동편마을 보전 범시민대책위를 발족하고 동편마을 보전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건교부가 주민의견이나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안양지역 유일의 가용 녹지공간인 동편마을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현실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인데다 안양의 환경문제마저 야기한다.”고 밝혔다. 안명균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동편마을은 안양의 마지막 남은 가용토지인 동시에 관악산, 수리산, 청계산을 잇는 유일한 생태통로”라며 “수도권 과밀을 부추기고 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과밀 및 생태계 파괴 우려 동편마을을 구하자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염원은 이를 소재로 한 영화제작으로까지 이어진다. 영화를 사랑하는 안양지역 젊은이들이 택지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을 구하자며 영화 제작에 나선 것이다. 안양토박이 또는 연고가 있는 20∼30대 영화업 종사 청년들로 구성된 안양독립영화협회는 안양 유일의 농촌지역이 임대주택단지로 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화 ‘동편마을 살리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50분 분량으로 택지개발로 사라질 동편마을을 통해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무차별적인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방향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협회는 이를 위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제작부와 연출부 스태프 약간명을 모집하는 한편 영화제작 경력이 있거나 영화애호가, 동편마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스태프를 구성한 뒤 이달중 촬영에 들어가 5월 19∼21일 안양에서 개최될 안양변방영화축제 기간에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총무 김병옥씨는 “영화는 딱딱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 지역의 향수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제작된다.”며 “영화를 감상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계획이 지역의 전통과 역사, 환경 등에 미칠 영향 등을 세세하게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역시 동편마을 개발 방침에 반대하고 있지만 건교부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편마을 건설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 양측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열린 시민 토론회에서 안양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가용토지가 전혀 없는 여건인데 대규모 인구 유발시설이 들어설 경우 도시기반시설이 크게 부족, 극심한 교통난을 야기할 것”이라며 개발에 적극 반대했다. 이에 대해 국토연구원 진정수 연구원은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도는 시점에서 안양의 주택 보급률은 90.9%에 불과하고 최저 주거수준에 미달하는 가구도 2만 2000가구에 달한다.”며 “수도권에서 택지개발 가능토지가 절대 부족한 형편에서 동편마을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건교부 유성용 택지개발과장은 “안양은 군포, 의왕 등 인근 도시의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곳임에도 임대주택 건설을 미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안양에는 관양동 지역 외에도 6곳의 개발가능지역이 있고 우려하는 교통, 환경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한다.”며 계획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글 사진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신중대 안양시장의 반대 논리 “전국에서 3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안양은 현재 학교, 상하수도,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중대 안양시장은 “관양동 동편마을은 안양에 남은 마지막 개발가능지역으로 이것마저 주택단지로 개발된다면 안양은 장래에 활용공간이 전무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동편마을 임대주택건설 계획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명분으로 특별법까지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참여정부가 핵심적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지방분권원칙과도 전면 배치되는 행위”라고 잘라말했다. 또한 “수도권 인구억제를 위해 신행정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정부가 인구집중을 조장할 대규모 임대주택을 건설하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특히 ”현재 안양에 있는 하루 60만t 처리 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인근 의왕·군포시와 함께 쓰고 있는데 동편마을과 의왕·군포 지역에 추진중인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완공되면 하수종말처리장 용량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 시장은 “관양동 동편마을 일원 그린벨트에 대해 향후 광역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발 저지를 위해 끝까지 반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동편마을 개발 일지 ● 2004년 ▲2.17 건설교통부 안양시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개발방안 제시 ▲6.30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제정 ▲10.26 주민공람 요청 ▲11.9 안양시 반대입장 공식 표명 ▲11.16 안양시 건교부에 반대 의견서 제출 ● 2005년 ▲1.6 주택공사주관 주민설명회 ▲1.14 건교부 주거환경자문위원회 현장 확인 ▲1.27 동편마을 해법찾기 안양시민 대토론회 개최 ▲2.18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2.23 동편마을 보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개발계획 철회 성명 발표.
  • 판교 2만여 가구 11월 한꺼번에 분양키로

    판교 2만여 가구 11월 한꺼번에 분양키로

    경기도 판교 신도시의 아파트 2만 1000가구가 오는 11월 한꺼번에 분양된다. 또 이 지역 채권입찰제아파트(전용 25.7평 초과)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채권입찰상한제 대신, 채권은 높게 쓰고 분양 예정가는 낮게 쓴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시행된다. 양주 옥정,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등 수도권 3개 택지지구는 판교 수준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17일 재정경제부에서 부동산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판교와 재건축으로 인한 집값 불안 해소를 위해 ‘2·17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건교부는 판교 신도시 건설과 관련, 올해 6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4차례로 나눠 분양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오는 11월 2만 1000가구(공공임대 4000가구 포함)를 동시에 분양키로 했다. 동시분양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인터넷 청약제와 청약기간 연장, 예약접수제가 도입된다. 이럴 경우 분양가상한제 주택(전용 25.7평 이하)에 대한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의 청약 경쟁률은 성남 거주자는 60대1, 수도권 거주자는 139대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일반 1순위자 경쟁률은 1109대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특히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 과다 상승을 막기 위해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6월에 확정키로 했다. 대신 채권상한제는 도입하지 않는다. 또 아파트 공급 확대와 수요 분산을 위해 경기도 화성 동탄과 파주 등 주거 여건이 좋은 신도시의 아파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양주 옥정(184만평)과 남양주 별내(154만평), 고양 삼송(148만평) 등 최근 지정된 3개 대규모 택지지구는 판교신도시 수준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밖에 재건축시장 안정을 위해 제2종 주거지역에 대한 층고 제한은 신규 임대주택 단지에만 적용키로 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도 강화해 일단 서울시에 재건축 관련 시기조정위원회를 재가동토록 요청하고, 일선 구청이 무리하게 안전 진단을 추진할 경우 위임된 권한을 환원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서울 압구정동 주거지역 내 초고층 재건축 추진에 대해서는 집값 불안, 주거환경 악화, 일조권 침해 등의 부작용이 있는 만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건교부는 함량 미달 업체의 택지입찰 참여를 막기 위해 택지응찰자격을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시행 실적(기존방안)은 물론 300가구 시공 능력도 갖춘 업체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분간 주택거래 신고지역·주택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을 가급적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 집값이 불안한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추가지정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 자격 없다면 “꿩 대신 닭”

    판교 자격 없다면 “꿩 대신 닭”

    판교 신도시만 고집하지 말자. 청약 자격 강화로 판교 아파트 당첨이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첨 확률이 높은 10년 이상 장기 무주택자라면 몰라도 당첨이 보장되지 않는 차순위자들은 판교에 버금가는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판교 버금지역은 어디? 행신2지구, 성남 도촌지구, 하남 풍산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이 꼽힌다. 행신2지구는 고양시 동남쪽에 있는 택지지구. 행신·능곡지구와 붙어 있다. 고속철도 행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원선 복선전철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접근이 훨씬 쉬워진다. 자연환경이 빼어나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초등학교 3개교, 중·고교 각 1개교, 단독주택 63필지 및 5개 블록에 공동주택 3676가구가 건설된다. 의왕 청계지구 역시 ‘꼬마’판교로 빠지지 않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의왕IC),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전철 4호선(인덕원역)이 가깝게 있다. 인근에 백운호수가 있고 고개만 넘으면 판교 신도시이다. 성남 도촌지구 역시 제2의 분당으로 불린다. 녹지율이 34%로 높다. 국도 3호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워 서울 강남 출퇴근이 쉽다. 분당 신도시 도시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24만 2000평으로 분양 아파트 2120가구, 임대아파트 2920가구 등 모두 50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10월쯤 주공 분양 아파트 1041가구가 나온다. 하남 풍산지구 역시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30만여평 규모로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다. 서울 강동구와 붙어 있다. 국민임대 3058가구와 분양 아파트로 전용면적 18∼25.7평 1379가구, 전용면적 25.7평 이상 1051가구, 단독주택 28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 아파트는 연말에 2117가구가 나온다. 일반 택지지구인 일산2지구도 눈에 들어온다. 일산 신도시와 철길 건너로 마주하고 있다. 단지 앞에 일산역이 있다.9월에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 1000가구가 공급된다. 저소득 무주택자들을 위한 국민임대 아파트도 3000여 가구가 올해 공급될 예정이다. ●단기 무주택자에게 당첨 확률 높아 주공이 내놓는 공공분양(85㎡ 이하인 주택) 아파트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건설지역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로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60세 이상 직계존속이나 장애인인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 예정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가능하다.1순위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한 자,2순위는 6회 이상 납입한 자이다. 공공임대 아파트(85㎡ 이하)는 5년 뒤 일반 분양전환하는 아파트로 청약자격은 공공분양 아파트와 같다. 국민임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50㎡ 미만의 경우 세대원 전원이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146만 9590원 이하인 자에게 공급한다. 당해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1순위, 인접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2순위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청약저축통장 ‘판교’ 확률 높다

    청약저축통장 ‘판교’ 확률 높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의 청약 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실수요자 등 청약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건교부는 최근 지역우선청약 혜택을 받는 40세 이상,10년 이상 성남 무주택자의 경우 경쟁률을 최하 190대1로 예상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통장 종류와 나이, 무주택 기간 등을 감안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각에서는 청약저축통장 소지자만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주택)를 청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청약부금과 청약예금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자격에 맞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 또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한 판교 신도시에 ‘올인’을 할지, 수도권의 또다른 ‘노른 자위’ 단지를 노려야 할지도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불입개월수 많을수록 우선 순위에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통장을 만든지 2년이 지나 1순위가 됐다고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불입 금액이나 불입 개월수에 따라 순서가 달라진다. 청약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공공임대나 공공분양아파트가 대상이다.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민간 아파트도 청약이 가능하지만 민간업체들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으면 분양가 인상에 제한을 받는다. 게다가 주택기금 금리도 시중 은행과 비슷해 민간업체들의 외면을 받는다. 따라서 판교 신도시 공공 아파트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청약저축 1순위가 된 지 얼마 안됐으면 판교의 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 당첨 확률이 적다. 만약 분양가상한제 민영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바꾸어야 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오래됐다면 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공공분양아파트나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에 훨씬 유리하다. 불입 개월수와 불입액이 많으면 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저축 가입자는 통장을 보유하고 있다가 판교 공공분양 물량이 정해진 뒤 느긋하게 통장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 청약예금 통장으로 전환할 경우 경기도는 200만원짜리, 인천 250만원짜리, 서울은 300만원짜리 통장으로 바꿔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청약부금도 분양가상한제 주택 청약 가능 청약부금은 매월 5만∼30만원 한도에서 일정액을 불입하는 통장이다. 불입금과 불입 횟수를 모두 채워야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300만원을 불입했어도 24개월이 안됐으면 자격이 없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이나 중형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에 지어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청약부금은 청약저축 가입자처럼 통장을 전환하지 않고도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주택 청약에 가장 편리한 통장이다. 다만 청약저축 통장 소지자만 청약가능한 공공분양이나 공공임대주택에는 청약할 수 없다.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하지만 굳이 예금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 무주택우선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람, 유주택자 등은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괜찮다. 또 큰 평형의 민영주택을 노리려면 청약예금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청약부금은 25.7평 이하 아파트에만 청약할 수 있지만 금액을 늘리면 큰 평형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약예금은 큰 평형 공략 유리 청약예금은 민영주택 청약을 위한 통장이다. 판교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서울은 청약부금과 같이 청약예금 300만원짜리, 인천 등 광역시는 250만원짜리, 경기도는 200만원짜리다. 다만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에는 유주택자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짧은 경우도 많다. 따라서 당첨 가능성이 적다면 아예 청약예금 금액을 늘려 큰 평형에 청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임대주택 보증금·임대료 동결

    서울시 임대주택 보증금과 임대료가 동결된다.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0일 “경영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하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임대주택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H공사는 지난해에도 임대주택 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리지 않았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은 17개단지 2만 2370가구, 공공임대주택은 27개단지 1만 8258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98개단지 4만 3485가구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SH공사는 연 5%이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공사가 보증금과 임대료를 5%인상하면 임대보증금 이자수입 16억원과 임대료 54억원 등 연간 70억원의 수입을 더 올릴 수 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올 임대아파트 4만8775가구 공급

    무주택자라면 내집 마련 징검다리인 임대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전국에서 공급될 임대아파트는 모두 4만 8775가구로 집계됐다. 닥터아파트가 조사해 12일 내놓은 자료다. 국민임대가 62곳,3만 8607가구로 전체 물량의 79%를 차지한다.5년 후 분양이 되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는 2824가구와 7344가구다. 전체의 57.2%,2만 7924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1만 2893가구, 신도시 1만 1728가구, 인천 3303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4649가구 ▲강원 3026가구 ▲경북 2837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아파트 대부분이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나 하남시 풍산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청약과열이 빚어질 가능성도 크다. 주공은 판교 신도시에서 국민임대 788가구와 일반임대 1465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보라지구에서도 4월부터 국민임대 143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국민임대 1019가구를 9월에,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2117가구의 국민임대가 12월에 공급된다. 화성 동탄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상반기 중 5년 임대후 분양전환 가능한 32평형 1096가구를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2∼3월 실시되는 동시분양을 통해 민간임대 2916가구가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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