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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년간 임대주택 7715가구 공급

    광주시는 2013∼2014년 2년간 공공임대주택 7715가구를 공급한다. 또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 3500가구의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국민임대 922가구, 공공임대 1406가구, 영구임대 1200가구 등 모두 3528가구를 공급한다. 또 2014년에는 국민임대 2825가구, 영구임대 1362가구 등 총 418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민임대주택 입주 조건은 전용면적 50㎡ 이하인 경우 무주택 가구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에 못 미치는 가구가 해당된다. 60㎡ 또는 60㎡ 이상은 같은 조건의 가구주가 청약저축에 가입해 24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로 입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는 일정 임대 기간이 지난 뒤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택청약저축 2년 이상 납입한 가구주가 1순위로 입주한다. 영구임대는 국민임대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또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 우선 대상이다. 광주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2010년 기준 총가구수(51만 5855) 대비 7.3%인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을 2014년까지 11.1%로 높인다. 이와 별도로 광주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3∼2014년 2년간 각각 600가구와 400가구씩 민간아파트 1000가구를 매입해 저소득층에 임대한다. 시는 또 쌍촌, 금호, 하남 등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 3500가구의 보일러 교체를 비롯해 발코니와 욕실, 옥상, 노인정, 주차장 등 내부·공용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노후 불량 주택 개선을 위해서는 가구당 600만원을 지원하며, 전용면적 85㎡ 미만으로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영세서민아파트 179개 단지 3만 7801가구의 공용시설 개보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소유하거나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없앤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 제한(1~5년)이 전면 폐지된다. 또 외국인 투자촉진을 위해 외국인에게도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의 특별공급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3일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8월 말에 시행된다. 현행 주택청약제는 재당첨 제한이 적용된 분양가상한제 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에 당첨된 사람은 1~5년간 다른 분양주택에 청약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일반 민영주택에 한해서만 한시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재당첨 제한을 배제 중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더 이상 규제가 필요없다고 판단,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비투기과열지구 민영주택에 대해 기간 제한 없이 재당첨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5·10 부동산대책에 따라 마지막 투기과열지구였던 ‘강남3구’가 해제돼 사실상 전체 민영주택의 재당첨 제한이 풀리게 됐다. 정부는 다만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아파트는 여전히 현행 재당첨 제한을 유지키로 했다. 또 개정안에는 시·도지사가 가구주 요건 등을 별도로 정해 무주택자로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라면 앞으로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철거민 등과 마찬가지로 주택 특별공급을 받도록 했다. 해당 주택에는 보금자리주택도 포함돼 우면지구부터 첫 공급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457가구 건설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457가구 건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최고 15층 높이의 보금자리주택 457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59㎡ 이하 소형주택도 315가구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계동 옛 한진도시가스(현 대륜E&S) 부지인 상계동 712-5 일대에는 용적률 225%를 적용받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5개동 457가구가 건립된다. 49㎡형 국민임대 147가구와 59㎡형 공공임대 168가구, 84㎡형 공공임대 26가구·일반분양 116가구 등 총 457가구로 이뤄졌다. 총공급물량 중 74.6%인 341가구가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단지에는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등 993㎡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도로, 완충녹지 등 총 6411㎡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했다.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당현천과 중랑천, 마들 근린체육공원, 들국화공원, 달맞이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곳은 한진중공업 소유 부지로 2009년 발표된 서울시 ‘신도시 계획 체제’의 일환으로 개발협상이 진행되던 곳”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8만 가구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SH공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민 절반 “나는 하우스푸어”… 2년새 20%P 급증

    국민 절반 “나는 하우스푸어”… 2년새 20%P 급증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스스로를 ‘하우스푸어’(주택만 갖고 있고 별도의 자산이 별로 없는 서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칭 하우스푸어는 2년 전보다 급증했다. 세입자 4명 중 3명은 집을 구입할 능력이 있더라도 당장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신문·잡코리아가 시민 42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실시한 공동 설문조사를 8일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자가주택 소유자(218명)의 48.2%가 ‘나는 하우스푸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10년 8월에 잡코리아가 481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의 29.9%보다 거의 20% 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0년은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이자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2004년 이후 6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때다. 집값 하락과 대출 상환에 대해 주택소유자들이 느끼는 부담과 불안의 정도가 당시보다도 커졌다는 의미다. 특히 하우스푸어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52.3%가 ‘정부의 불안정한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했다. 2년 전의 54.9%보다 약간 줄었지만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다. ‘개인의 과도한 투자 욕심’ 때문이라는 응답은 35.3%로 약간 증가했다. 반면 ‘세계적인 경제불황 때문’이라는 대답은 10.6%로 2010년 설문 당시의 5.6%보다 크게 증가했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는 이미 부동산 정책 도구를 모두 썼지만 1·2인 가구의 증가로 패밀리형 주택이 팔리지 않아 거래가 줄어드는 구조는 방법이 없다.”면서 “그나마 주택 소유 비중이 높은 고소득층이 주택을 내놓도록 유도해 이를 공공임대 등의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소유자 중 지난 1년간 소유한 주택 가격이 보합세였거나 10% 이상 하락했다는 응답자는 69.2%였다. 주택담보대출이 주택비용의 30% 미만인 이들이 55.9%였지만 30% 이상을 빚진 이들도 44.1%로 적지 않아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가계대출문제의 뇌관이었다. 반면 설문에 참여한 전·월세 세입자(203명) 중 지난 1년간 10% 이상 가격이 올랐다고 응답한 경우는 10명 중 6명(59.6%)에 달했다. 10% 이상 하락했다고 답한 이들은 4.4%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 중 능력이 있더라도 당장 집을 구입하겠다는 이들은 4명 중 한 명(25.6%)꼴에 그쳤다.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지 않아서다.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모두(421명)가 응답한 향후 1년간 주택 가격 전망은 62.3%가 보합세나 하락으로 예측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하우스푸어를 양산했다고 하면서도 응답자의 40.4%가 모든 지역의 집값을 더 내리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시장에 맡겨야 한다’가 18.5%였고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고가지역의 집값만 더 잡으면 된다’는 응답이 17.1%로 뒤를 이었다. ‘모든 지역에 부동산 부양책을 써야 한다’와 ‘강남 3구를 제외하고 부양책을 써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13.8%, 10.2%였다.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볼 때 강동·관악구 등 강남 3구 주변지역의 경우 자신들을 하우스푸어라고 지칭한 이들이 73.3%로 서울 지역 평균(51.3%)보다 월등히 높았다. 월 가구소득 대비 원리금 비율이 20% 미만인 가구 비율도 강남 3구와 강북이 각각 66.7%, 68.3%인 반면 강남 3구 주변지역은 33.3%에 불과했다. 반면 원리금 비율이 50% 이상인 가구는 26.6%로 강남 3구(0%)나 강북(2.4%)보다 크게 높았다. 이경주·오달란·이성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박원순 시장, 홍콩 산사태 방지시설 시찰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0~12일 사흘 일정으로 홍콩을 순방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홍콩창의력학교에서 열리는 아시아 내 사회혁신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식스 아시아’(SIX Asia) 창립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식스 아시아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연구소 등 4000여개 기관이 폭넓게 참여하는 사회혁신 커뮤니티 단체로, 박 시장이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당시 창립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식스 아시아 대표단 등과 만나 서울시의 사회혁신 정책과 식스 아시아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홍콩의 대표 산사태 발생 지역을 방문해 홍콩의 선진 산사태 방지시설을 살피고, 공공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홍콩의 주거안정 대책을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홍콩에서 돌아온 뒤 15일부터 28일까지 11박 14일 일정으로 남미 지역을 순방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등 5개 도시를 돌아보며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천 공공임대주택 2408가구 만든다

    인천 지역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2016년까지 3개 단지 2408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우선 다음 달 경서지구 국민임대아파트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 경서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15층 8개동 750가구(전용면적 29∼55㎡)로 2015년 준공한다. 국고보조금 118억원을 포함해 국민주택기금, 입주자 임대보증금 등 105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어 내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임대아파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20층 8개동 613가구(전용면적 39∼59㎡)로 2016년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고보조 97억원을 합쳐 896억원이다. 국고보조 265억원을 포함해 1361억원을 투입하는 구월보금자리 공공임대아파트는 2015년 1월 첫 삽을 뜬다. 16∼29층 6개동 1045가구(전용면적 26∼59㎡)로 2016년 준공 목표이지만 공기를 감안할 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시가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본격 나서기로 했지만, 착공 자체가 상당 기간 늦어지면서 입주 대상 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경서지구는 2008년 6월, 영종하늘도시는 2008년 12월, 구월보금자리는 2010년 12월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4∼5년이나 지나서야 착공하기 때문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다솜둥지복지재단, 광화문서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행사 가져

    다솜둥지복지재단, 광화문서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행사 가져

    다솜둥지복지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농어촌 집 고쳐주기 캠페인’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운찬(전 총리·동반성장위원장) 재단 고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긴요한 것처럼 도시와 농어촌 간의 동반성장은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07년 11월 농어촌의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의 노후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자원봉사기구로 설립됐다. 다음 해 3월에는 공익성 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이후 재단은 2011년까지 3년간 총 650가구의 농어촌 집을 고쳤고, 올해는 375가구의 집을 개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엔 ‘농어촌 마을형(型) 공동생활 홈’ 조성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월문리에 3세대 규모의 공동생활 홈을 완공,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5개 지역에서 공동생활 홈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영일(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재단 이사장은 “농어촌의 다섯 집 중 한 집은 지붕에서 비가 샌다.”면서 “농어촌에서의 노후주택 개량은 절실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원 사업비는 한국마사회의 농어촌복지사업 특별적립금과 4000여명의 개인 및 기업, 단체 회원의 기부로 충당한다. 한국농촌건축학회 소속 교수, 20여개 대학의 건축전공 대학생,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농식품부 소속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 등이 재능 기부 또는 자원 봉사로 참여한다. 전국에 있는 사회적 기업 성격의 주거복지공동체도 현장에서 돕는다. 실적 (가구수)사업비 (천원) 봉사자(연인원)회원수(인) 회원수입(천원)2008년38220,0002,55080 15,667 2009년113400,0004,1204,180170,7322010년190600,0005,5504,010218,9362011년3091,154,30010,8004,076237,5942012년(계획) 3751,568,50012,320 지원 대상 가구는 지자체의 추천과 봉사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가구당 300만~500만원의 자재비가 지원된다. 개량 지붕, 입식 부엌, 수세식 화장실, 단열 난방 등을 무상으로 개·보수해 준다. 이해익(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재단 홍보이사는 “농어촌 지역은 공공임대와 보금자리주택 등 각종 정부의 주택정책 대상에서 배제돼 있고, 주택 개량 장기저리융자제도도 상환 능력이 없는 농어촌 취약 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면서 “60만 가구가 넘는 농어촌 주거 취약계층의 수요에 비해 재단의 사업 규모가 미미해 정부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영 원주 무실 임대아파트 639가구 공급

    ㈜부영주택은 강원 원주 무실에 ‘사랑으로’ 공공임대아파트 639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계올림픽 장소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3~18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돼 있다. 오는 7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16일이며, 3순위는 18일이다. 선착순 계약은 25일부터 원주 무실 영업소에서 이루어진다. 임대조건은 59㎡의 경우 보증금 7400만원에 월 임대료 14만원이며, 84㎡의 경우는 보증금 8400만원에 월 임대료 24만원이다. 1577-5533.
  • 공공장기임대 5% 주거 약자용으로

    공공장기임대 5% 주거 약자용으로

    올 8월부터 서울·수도권에서 짓는 30년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은 100가구 중 5가구 이상을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주거약자용으로 제공해야 한다. 주거 약자용 주택에는 넓은 출입문과 미끄럼 방지 바닥, 비상연락장치 등이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6일부터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 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주거약자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행령·시행규칙은 주거약자지원법 제정안이 올 8월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9㎞에 2000억… 하남시도 ‘황금도로’ 논란

    경기 하남시가 시내 3.9㎞ 구간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면서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해 제2의 황금도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최근 1.5㎞ 도로 확·포장 공사에 3057억원을 들여 황금도로 논란을 빚었던 경기 성남시와 동일하게 아파트 분양권까지 지급하는 등 이례적인 방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초이동 일대 감일~초이 간 3.9㎞ 광역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자를 지난 2월 1일 선정하고 보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예산은 2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보상비가 1400억원이다. 도로 1m를 공사하는 데 5000만원 넘게 쏟아붓는 셈이다. 하남시가 650억원을 부담하며 국비 850억원, 경기도비 280억원, 서울시 부담금 120억원이다. 여기에 시는 철거 가구에 신장동 일대 지역현안 2사업부지에 건설 중인 85㎡ 이하 아파트까지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실비 위주의 보상이 이뤄진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혜택이다. 경기도 도로 관리 관계자는 “도로 건설에 아파트 분양권까지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대부분 실비 보상만 하는 것에 비하면 과도한 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하남시 사업 방식은 성남시와 같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3일 일부 개통한 공원로 1.5㎞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무려 3057억원을 투입했다. 주민 이주 등의 보상비로 2584억원을 사용했으며 보상비 외에 토지와 건물주에게는 판교 새도시 아파트를,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아파트를 특별공급하는 등 이례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도 같다. 결국 성남시는 도로를 1m 확장하는 데 평균 2억원을 사용한 셈이 됐고, 예산 낭비를 공식 사과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다만 하남시는 국비와 도비가 포함됐고 성남시는 시비만으로 도로를 건설한 것만 다르다. 하지만 주민들이 보상비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드러내 하남시의 예산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남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은 사안으로 하남시 땅값이 워낙 비싸 보상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입주권 지급은 이주대책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여야 공약 해부] 10대 핵심공약 비교해 보니

    [여야 공약 해부] 10대 핵심공약 비교해 보니

    여야가 4·11 총선 공약으로 가장 우선순위를 둔 것은 ‘일자리 창출’이었다. 다만 일자리 정책의 방향은 차이가 난다. 새누리당은 새로운 취업 시스템 확립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민주통합당은 일자리 나눔정책을 통해 수를 늘리고 특히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10대 핵심 공약은 법치주의 이념을 살려 복지와 경제 민주화 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별 공약을 제시했고 과거에 비해 친복지적 성향이 강화됐다. 다만 전신인 한나라당의 정책 기조였던 ‘성장’과 관련한 정책이 줄어들어 성장 기조에 대한 입장과 현 정부 정책 중 어떤 것을 계승하고 폐기할 것인지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일자리·청년정책] ‘학교 체육 강화’ 빈익빈 부익부 우려 공공 부문 일자리 정책은 지양하면서 창업 활동 활성화와 중견기업 전문인력고용센터 설립 등 시스템적 접근과 전직 지원 프로그램,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등 매뉴얼적 지원 확대에 초점을 뒀다. 청년 정책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111(1인·1학기·1체육)프로그램’은 음악, 체육 등 체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데 재정이 부족한 학교를 어떤 방안으로 지원할 것인가가 생략돼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따른 차별이 생길 우려도 있다. [서민 주거복지] 공공임대 120만가구 2018년까지 건설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20만 가구 건설 등 명확한 숫자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방법의 구체성이 모호하다. 10대 핵심 정책이나 분야별 핵심 정책으로 볼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도 뚜렷한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차별점] 세대별 공약 명시… 친복지 강화 시장경제, 경제 현실, 국제질서에 대해서 새누리당의 가치에 따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민주당과 함께 내세운 1순위 핵심 공약인 일자리 정책도 일자리나 일하는 시간 등의 나눔을 제안하고 있는 민주당과는 접근 방법이 달랐다. 일자리가 시급하게 필요한 계층에 대해서도 소외계층이나 비정규직으로 보는 민주당과는 다르게 세대별 일자리를 제시했다. [재원·조달방안] 세수 26조 증가 등 구체적 재원 밝혀 단기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세수 증가 26조 5000억원, 세출 절감 48조 8000억원, 건강보험 13조 7000억원 등으로 구체적인 재원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관련 재원 조달 방안과 상세 내용이 제시는 됐으나 항목만 나열했고 세수 증가액은 표시하지 않았다. 건강보험과 관련해 수가 조정과 함께 보장성 확대가 같이 논의되고 있어 재정 지출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의 10대 핵심 공약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경제,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 공공 부문의 역할을 크게 강조한 정책들을 담았다. 국민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 확대,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의 교육 개혁을 제시하고 있으며 남북 교류 활성화의 사업 내용이 진일보했다고 보인다. 대검 중수부 폐지, 국가수사국 설치 등 검찰 개혁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일자리·청년정책] 반값등록금 실천 노력 돋보여 일자리 나눔 정책을 지향하면서 표준 임금 마련, 근로 시간 단축과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을 제시했다. 하드웨어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상대적으로 연령 계층별 교육 등 소프트웨어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은 부족하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하여 대학 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한 노력이 돋보인다. 청년 일자리 경험, 청년 의무 고용, 대학생 반값 등록금, 표준임금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 고등학교 의무교육 등에 있어서 예산 충당 범위가 과도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민 주거복지] 대다수 정책 19대 임기 이후까지 추진 주거복지법 제정 등 많은 사업들의 목표 시점이 19대 국회 임기 이후인 2017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을 분양이 아닌 순수 임대로 해서 짓고 운영하는 데 예산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차별점] 부패방지·검찰개혁·대북정책 강조 부패 방지와 검찰 개혁, 대북 관련 정책 등을 강조한 점이 다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익배분제(이익공유제)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강화하고 대기업 또는 고소득층에 대해 조세 부담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 등의 이행을 제시한 대북정책은 국가 안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재원·조달방안] 총예산 174조… 비예산사업 재원 모호 총예산은 174조 1100억원, 연평균 34조 800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핵심 공약에 대한 정책 이행 절차와 재원 조달 방안을 연도별로 제시함으로써 공약의 실효성을 제고시켰다. 그러나 생활물가 안정과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을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시, 1~2인 소형 임대주택 153가구 공급

    서울시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 방식을 탈피해 1~2인 가구 위주의 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26일 송파구 문정동과 마포구 연남동,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소규모 시유지를 소형임대주택 시범사업지로 지정하고, 원룸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153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공공원룸주택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문정·연남동은 2학기 개강에 맞춘 9월에, 신정동은 2014년 1월에 각각 입주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고] 주거복지 정책과 공공의 역할/김현수 단국대 부동산학부 교수

    [기고] 주거복지 정책과 공공의 역할/김현수 단국대 부동산학부 교수

    보금자리주택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현재의 주택시장 침체가 보금자리주택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이 차익을 기대하는 대규모 대기 수요를 양산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전세금이 급등하여 결국 보금자리정책의 보호대상인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켰다는 비판이다. 저렴한 주택분양을 기대하는 심리는 주택 구매를 회피하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와 민간 건설사들의 연쇄적인 도산까지 우려되고 있다. 지방정부는 보금자리주택정책이 지역의 복지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지역주민들은 주택가격의 하락을 우려하며, 토지주들은 보상과정에서 거친 저항을 드러내고 있어 이 정책의 집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 정책의 효과에 대한 평가가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 정책이 기존 정책과 차별화되는 점은 개발제한구역의 저렴한 지가를 바탕으로 주변시세보다 싸게 공급한다는 점, 또 사전청약을 통하여 수요를 미리 흡수하여 공급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모두 주택경기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들이다. 주택시장에서의 정부 역할에 대해서는 비교적 전문가들 사이의 견해가 일치한다. 즉, 민간이 하기 어려운 일을 공공이 담당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저소득 주민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정책이다. 지속적인 주택공급에도 임대주택의 재고 비율은 늘 비교하는 선진국들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에게 주거복지 차원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일은 정권교체 여부에 관계없이 변하지 말아야 할 항구적인 기본정책이다.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서비스 공급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 확충이 불가피하다. 현재와 같이 침체한 주택시장 하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새로운 주거복지정책의 재구축이 불가피하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쏟아져 나오는 영유아·노인·장애인 복지 관련 공약과 이의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천문학적인 예산을 볼 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시라도 빨리 주거복지 확충을 위한 국가재정 확보가 시급함을 절감하게 된다.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하여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건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저소득 주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주거문제뿐 아니라 일자리와 교육·복지·의료 등의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되어야 하므로, 이들의 고용과 주거 간 거리, 대중교통 여건, 지방정부의 복지서비스 제공 여력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이는 주택과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물적 정책과 고용과 복지라는 부분정책을 융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대단히 세심한 사업이다. 국민임대주택정책 혹은 보금자리주택정책, 그 어떤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이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주거복지재정의 확충, 이의 실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노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공적인 보금자리 마련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 대구 신서 혁신도시 5·8월 첫 아파트 분양

    대구 신서 혁신도시가 조성사업 5년 만에 첫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5월(공공분양 350가구)과 8월(10년 공공임대 450가구) 두 차례에 걸쳐 모두 800가구에 대한 아파트 분양 공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162가구와 84㎡ 188가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74㎡ 203가구와 84㎡ 247가구다. 주변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간이 인접해 있어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LH 측은 100m 이내 초등학교와 근린상가가 있고 단지 내에는 보육시설과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상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서한도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지구에 6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올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이 잇따르면서 준공 이후 이주 기관 근무자들이 거주할 공동 주택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11개 이전 기관 중 9곳이 부지 매입 계약 체결을 끝냈고, 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한국산업단지공단·중앙신체검사소·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이어 신용보증기금·한국사학진흥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상반기 내 청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지 분양도 순조롭게 이어진다. LH 대구경북본부가 지난해부터 일반 공급을 시작한 상업용지의 경우 공급대상 106필지 가운데 86필지가 매각돼 80% 이상의 공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미 FTA 재재협상 추진 필요시 국민합의 거쳐 폐기”

    “한·미 FTA 재재협상 추진 필요시 국민합의 거쳐 폐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8일 접점을 이룬 ‘4·11 총선 범야권 공동정책’의 핵심 고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응 방안이었다. 실무협상단은 한·미FTA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민주당 안과 폐기를 해야 한다는 통합진보당 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재재협상후 필요시 폐기’에서 접점을 찾았다. 서로의 주장을 병렬로 연결한 것이다.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은 “정책 협상을 미세한 부분까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양당의 입장을 순차적으로 담긴 했지만, 목표는 분명히 다르다. 19대 국회에서 정책 연합을 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한·미 FTA 대응에 협동하기로 했지만 민주당이 먼저 등원하는 바람에 정책 공조에 금이 갔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한·미 FTA와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어도,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을 아예 무효화하는 데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다만 참여정부 때 추진했던 제주 해군기지는 비판 여론을 중시하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일자리 정책에선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산업별 단체교섭을 법제화하고 복수노조의 자율적 단체교섭을 보장하는 등 노동3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또 군 복무기간 단축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신설, 공공임대주택 및 전세주택 10%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 취업 및 주거·보육 정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가 완화했던 종합부동산세는 강화, 부자감세는 철회할 예정이다. 양당이 추진했던 대기업 불공정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 활동과 관련된 범죄에도 엄격히 법을 집행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립대학 법인화 추진 중단, 부실 대학의 국공립화를 추진하고, 대학 등록금 후불제와 상한제를 도입해 등록금을 ‘반값등록금’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모든 의무교육 기간에는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입시학원’으로 변질된 외국어 고등학교는 어학 인재 양성이라는 본래 목적으로 전환하고 일반계 고교의 학교 간 격차를 줄여 가는 한편 전문계 고교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당은 원전 추가 건설을 중단하고 원전 정책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댐 건설 역시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대신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의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의 전기료는 인상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다. 특혜 논란이 일었던 종합편성 채널 정책도 재정립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종합편성 방송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위법·반칙·특혜 사례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고 특혜와 관련 정책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편 방송사를 포함한 모든 방송사의 제작·편성과 광고영업이 철저하게 분리되는 방향으로 미디어렙법을 전면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개혁도 양당이 함께 추진한다. 한명숙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검찰 개혁 의지를 표시해 왔다. 개혁 대상은 검찰·경찰, 국가정보원, 군 공안기구, 국세청 등이며 18대 국회에서 못한 국가보안법 폐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민자사업 적자보전에 허리휘는 지자체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하수처리장 건설 운영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지방자치단체들이 때늦은 후회에 젖어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연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혈세를 지원해야 하는 불평등한 협약 때문이다. 22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 7월 개통 예정인 의정부경전철의 이용료는 당초 성인 1인당 900원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열린 ‘의정부경전철 활성화 방안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1300원으로 인상해도 향후 10년 동안 최대 1777억원(환승할인 보조금 포함)의 적자가 예상됐다. 양주시는 상수도사업을 20년 동안 수자원공사에 위탁하기로 2008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장이 바뀐 뒤인 지난해 11월 시 자체 원가분석 결과 연간 1177억원의 손실이 예상됐다. 하수처리장 위탁사업도 직영 때보다 20년 동안 1804억원 더 소요된다는 전문기관 분석자료가 나왔다. 양주시는 협약 중도해지 및 운영관리권 취소 처분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태영 등 대기업이 공동 출자한 아이비환경㈜에 벽제하수처리장 등 2곳을 시공·관리하도록 하고 연간 200억원 안팎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공임대자전거사업을 한화S&C 등이 설립한 에코바이크㈜에 위탁해 적자 땐 최대 29억원까지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지자체들은 초기 수백억원에 이르는 공사비를 절감하고 인건비 부담을 덜려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였으나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비난에 부딪혔다. 추진 당시에는 지자체 부담이 거의 없다고 보고됐지만, 실제 운영하니 현실과 달라 혈세로 보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달수 의원(민주통합당·고양8)은 “민간전문업체에서 제안한 사업내용을 충분히 분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지자체에 부족하다 보니 타당성 검토 단계 때보다 시설의 유지 관리 운영비가 과다하다.”면서 “이미 진행 중인 민간위탁사업은 협약서에 독소조항 유무 등을 정확히 따져 재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서민임대 4050호 공급…전세 시세의 70%로 6년 거주

    서울시가 전세 가격 폭등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주변 전세 시세의 70% 가격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인 ‘장기안심주택’ 4050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70% 이하(2010년 기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1350호를 공급한다. 이 주택은 지원 대상에 따라 세입자를 위한 보증금 지원형, 집주인을 위한 리모델링형, 세입자와 집주인을 모두 지원하는 리모델링·보증금 지원형으로 나뉜다. 보증금 지원형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해 세입자에게 70%의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전전세 방식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임차금액의 30%,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1억 미만의 전세 주택은 임차금액의 5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모델링형은 주택 소유자가 시로부터 1000만원 한도로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고 6년간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는 방식이며, 리모델링·보증금 지원형은 두 방식을 혼합해 세입자와 주택 소유자를 모두 지원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형과 리모델링·보증금 지원형은 하반기 중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신청 가능한 주택 규모는 전세 1억 5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다.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이면 2억 1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부동산 및 차량 소유액 기준이 일정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전세자금 융자 및 임대료 보조 대상자는 제외된다. 거주 가능 기간은 최장 6년이며, 2년 후 재계약 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최대 10% 범위에서 시가 지원한다. 전체 공급량 중 신혼부부에게 20%, 다자녀가구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에게 20%를 우선 공급한다. 시는 다음 달 12~16일 입주자 신청서를 접수한 뒤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 25일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총 16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돈은 전세보증금으로 지원되기에 대부분 회수가 가능하다.”며 “월세가 느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공급 대상을 반전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빈곤의 장기화… 불편한 진실] 1~2인 가구 빈곤율 갈수록 늘어

    [빈곤의 장기화… 불편한 진실] 1~2인 가구 빈곤율 갈수록 늘어

    우리나라 전체 빈곤 인구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와 미혼·이혼율 상승, 청년 실업 등의 문제가 복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가구 유형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위소득 50% 이하의 빈곤 인구 중 1인 가구 구성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말 현재 23.6%로 나타났다. 2인 가구 비율은 31.3%로 집계됐다. 빈곤 인구의 54.9%가 1~2인 가구 구성원인 셈이다. 2006년 46.9%에서 4년 새 8% 포인트나 증가했다. 중위소득의 50%에 미달하는 빈곤 가구 비율을 뜻하는 상대빈곤율 역시 1~2인 가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상대빈곤율은 2006년 40.6%에서 2010년 45.5%로 5%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2인 가구는 같은 기간 26.3%에서 28.2%로 늘었다. 1인 가구 중에는 3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상대빈곤율이 계속 늘고 있다. 2006~2010년 30대 1인 가구 빈곤율은 12.2%에서 16.4%로, 60대 이상 1인 가구 빈곤율은 65.9%에서 71.0%로 증가했다. 2인 가구 중에서는 20대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빈곤율이 4.8%에서 19.1%로 급증했다. 40대가 가구주인 2인 가구의 빈곤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7.5%에서 2010년 22.2%로 5%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이 중 3분의2가량은 한 부모 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인 가구의 빈곤이 심화된 것은 독거노인과 미혼·이혼율 증가, 일자리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독거노인 수는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30대 미혼율은 2000년 13.4%에서 2010년 29.2%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 부모 가구인 2세대 2인 가구의 가구주 미취업률은 45.8%에 달해 빈곤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KDI는 보고서에서 “1~2인 가구 증가는 한 부모 가구 증가와 빈곤 상태의 노인 가구 문제를 동반하고 있는 만큼 이들 취약 계층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지원 체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도심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신혼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확대, 고령자를 위한 의료 지원형 주거 단지 확충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DI는 보고서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며 정부는 중장기 복지정책을 입안할 때 1~2인 가구의 빈곤을 방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日 도시 노후화 해결 경험 서울 공공임대주택에 활용”

    집 자체는 상당히 좁았다. 전용면적이 43㎡(13평) 정도다. 하지만 주택 사이 작은 숲과 옥상 정원, 벽을 뚫어 만든 바람길 덕분에 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볕이 잘 든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과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턱을 없애고 복지사가 날마다 건강검진을 한다. 이런 곳이 공공임대주택이라고 하면 믿기지 않겠지만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의 후카사와 환경공생주택 주민들에겐 15년 전부터 누려 온 일상일 뿐이다. ●“집은 자연과 공생할 수 있어야” 2박3일에 걸친 일본 출장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이곳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친환경 주거단지를 통한 도시 노후화·슬럼화 해결과 원주민 수용방안 등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정책에 후카사와 환경공생주택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5년 전에 지은 이곳을 보면서 30년 뒤 서울의 주택을 생각한다.”면서 “집은 단순히 몸을 누이고 밥만 먹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이웃,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도쿄 동남쪽에 있는 후카사와 단지는 원래 1952년에 도쿄도가 목조 단층 임대주택으로 건설한 도영(都營)임대주택단지를 세타가야구가 구영임대주택단지로 재개발한 곳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 단지다. 호사카 노부토 세타가야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자원절약, 폐기물 감소 ▲주변 자연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조화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공간과 사람들과의 교류공간 창출 등 세 가지를 임대주택단지를 건설하면서 핵심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60년간 거주한 주민대표 다구치 고우하치(87)는 “마을을 다시 만들 때 주민 희망이 거의 다 반영됐다.”면서 “쾌적하다, 아주 만족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주민의견 반영·토론할 것” 견학을 마친 박 시장은 ‘논의력’(議力)이란 표현을 통해 “2년 3개월에 걸쳐 주민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합리적 결론에 이르는 것이야말로 삶 속에서 구현되는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타운 갈등에 대해서도 “합리적 토론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다가 지금 같은 재앙이 생겼다.”면서 “우리 사회가 발전에서 중요한 게 바로 그런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여도 야도 봇물 터진 20·30대책

    여도 야도 봇물 터진 20·30대책

    20·30대를 겨냥한 4·11 총선 공천 경쟁을 벌였던 새누리당(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이번에는 젊은 층을 사로잡을 정책 대결을 통한 ‘표심 잡기’에 뛰어들고 있다.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공약도 적지 않다. 문제는 실현 가능성이다. 자칫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정치 혐오증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쏟아내고 있는 20·30 정책을 들여다봤다. ■ 與, ‘중핵기업’ 입사땐 장학금 새누리당이 졸업 후에 중소기업 중 중요 산업에 포함되는 이른바 ‘중핵기업’에 입사하기로 약속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고교 의무교육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총선 공약에 넣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총선공약개발본부 일자리창출 부문 공약개발팀장인 손범규 의원은 이날 “국가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을 중핵기업으로 선정할 것”이라면서 “4년제 대학생 기준으로 졸업 후에 중핵기업에 입사할 뜻을 밝힌 3학년 이상 재학생에게 2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전날 당 총선공약 개발회의에서 논의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명칭은 ‘88장학금’이다.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88%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다. 88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은 졸업 후 4년 동안 중핵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졸업한 뒤 입사하지 않거나 의무 근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도에 퇴사하면 받은 장학금을 물어내야 한다. 손 의원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입사할 경우 장학금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대기업 선호 현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이 심각해졌고, 특히 이 분야 구인난은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게 당의 판단이다. 현재 9만원 선인 일반 사병들의 월급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재정 문제를 감안해 일률적으로 똑같이 올리지 않고 복무지에 따라 월급을 차등화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뢰제거병,수색대 등 위험성이 높은 특수보직의 경우 더 높은 월급을 주는 식이다. 당 일각에서는 20만~40만원까지 월급을 높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이와 함께 80대가 된 6·25 참전 유공자들의 수당도 현행 12만원 선에서 20만~30만원 선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당은 또 최근 새 정강·정책에 명시한 ‘고교 의무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총선 공약으로 내놓는 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등록금 인하 방안도 총선 공약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당은 소득 하위 70% 계층에 대해 대학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과 ‘취업 후 학자금 상환대출’(ICL) 금리를 2%대로 낮추는 방안 등을 이미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신율 명지대 교수는 “총선용 공약을 마구 내놓는다고 이미지가 바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영표·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野, 대기업 청년고용할당제 민주통합당은 2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기업에 매년 3%의 추가 고용 의무를 부과하는 대기업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권고하고 있는 3% 이상 청년 미취업자 고용 의무를 300인 이상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편적 복지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고용·노동·사회보장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대기업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통해 300인 이상 사업체에 매년 3%의 추가고용 의무를 부과할 경우 31만 7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한 기업에 조세 감면이나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고용률은 3%에 못 미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공공기관 청년 고용률은 2.53%, 지방공기업의 청년 고용률은 1.48%에 그쳤다. 강제성을 높이기 위해 민주당은 청년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는 기업에는 부과금을 물도록 하고, 이 재원으로 청년희망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매년 법인세의 0.5%도 청년희망기금으로 조성해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익 민주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추진하는 것처럼 대학에 가지 않은 청년들도 대학생이 받는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반값등록금 평균 수준인 1200만원을 2년 안에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월 50만원씩 2년간 1200만원의 임금을 보조하고 개인 창업을 할 경우 목돈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공임대주택 10만호 중 5000호를 공공 원룸텔 방식으로 대학생 등 주거취약 단신 가구에 지원하고 군 복무자에게는 사회복귀지원금으로 제대할 때까지 매월 30만원씩 적립해 종잣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재정 문제를 고려해 2017년까지는 단계적으로 매월 21만원(70%)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는 목표 지원액의 100%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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