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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경제·교육·복지 ‘일석삼조’ 노린 청사진

    성동구가 새해를 맞아 경제 살리기와 교육, 복지에 올인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5일 “경제 살리기, 교육, 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새해를 맞는 구정 포부를 밝혔다. 구는 새해 예산으로 총 3642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2014년도 당초 예산 대비 18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또한 7개 분야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활기찬 경제에 42억원, 희망찬 교육에 72억원, 따뜻한 복지에 1639억원, 쾌적한 도시에 245억원, 안전한 생활에 29억원, 즐거운 문화 및 친절한 구정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융복합센터 운영 등 창조경제 거점 기반 조성을 위해 1억 6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마을기업 사업비 등 공공근로 사업비로 16억원, 수제화 공동 판매장 확대 설치에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특수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교육, 복지 분야에 지난해 대비 242억원을 증액해 전체 예산의 47%(1712억원)를 편성했다.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늘어났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28억원,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와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에 3억 2000만원을 책정했다. 따뜻한 복지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초연금 39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02억원, 가정 양육수당 107억원, 어르신 공공일자리 마련 사업 3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55억원, 공동주택 지원 사업 7억 2000만원, 워킹스쿨버스 사업 1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성수동 침수 지역 하수관 개량 사업 등의 안전 예산도 29억원 투입한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서울시 예산은 70건 460억원으로 지난해 38건 384억원 대비 32건 76억원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20개 사업 41억 7000만원을 확보해 예산에 반영했다. 공모 사업 유치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성수동 지역에 대한 도시 재생 계획을 수립해 공모한 결과 ‘서울형 도시 재생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에서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동 마을복지센터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 마장동을 시범 지역으로 7월부터는 전 동으로 확대해 마을과 지역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별교부금 2억 5000만원도 확보해 17개 전 동에 ‘동 건강이음터’를 조성해 집 가까운 곳에서 간단한 검진으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 구청장은 “비예산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되 공모 사업 등 국·시비 사업 유치, 체납액 정리와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재원을 늘리고 예산 집행에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꽈배기 꼬았다 일자리 풀렸다

    꽈배기 꼬았다 일자리 풀렸다

    “꽈배기 반죽을 3번 숙성하고 깨끗한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쫄깃쫄깃합니다.” 은평구 응암동의 전통과자 생산 점포 ‘꽈배기나라’에서 만난 조홍삼(76·갈현동) 할아버지가 꽈배기의 인기 비결을 말했다. 지역 노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탄생한 꽈배기나라가 인기를 끌며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은평구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가속도를 내며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해 8월 녹번동에 문을 연 꽈배기나라 1호점이 올 10월 중순까지 6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매장 규모(16㎡)와 근무 인원(노인 10명)을 생각한다면 아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희(65·연신내) 할머니는 “60세가 넘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면서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좀 낯설지만 꽈배기가 맛있어서 다시 찾았다는 손님의 말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꽈배기나라 1호점에 근무하는 10명의 노인은 매주 4일, 4시간 30분 근무를 하고 40만~6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연말에는 수익금 중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1호점의 성공에 따라 지난해 11월 응암동에 2호점이 생겨났다. 이렇게 두 개 매장에서 모두 16명의 지역 노인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안정된 일자리”라며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의 구정 철학에 따라 은평구는 일자리 창출 정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2011년에 일자리정책과를 만들고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 ▲취업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와 관련해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또 김 구청장도 집무실에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판을 만들고 매월 진척도를 확인하는 등 구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 왔다. 특히 사회적 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누야하우스 등 사회적 기업 18개와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만든 물빛마을 등 마을기업 4개, 지역 사업을 주민이 함께 꾸려 가는 역마을협동조합, 동네 빵집의 공동 브랜드인 동네빵네협동조합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조합 62개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희망일자리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불광동 서울혁신파크 조성, 녹번동 은평구 사회적 경제허브센터의 역할 확대 등과 수색역세권 개발 및 구파발 가톨릭병원 조성 등으로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상봉~망우역 상권 살려 경제 자족 도시로

    상봉~망우역 상권 살려 경제 자족 도시로

    “임기인 2018년까지 새 일자리를 4만개 만들어 자족도시를 일구겠습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말이죠. 교육을 통한 정주도시 조성도 민선 6기의 큰 축입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6일 이 같은 ‘행복도시 중랑’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그는 “아프고 고독하고 할 일 없고 소득도 없는 노인의 4중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일자리”라면서 “매년 10%씩 노인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증가는 인구증가와 세수증가로 이어져 다시 주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기업을 유치해 민간 일자리 확대 없이 공공일자리만 늘릴 경우 예산만 투입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나 구청장은 상권개발, 첨단기업유치, 전통산업 부활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마트와 쇼핑몰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섰고, 5년간 흉물처럼 서 있던 주상복합빌딩(41층 2개동)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상봉터미널 부지에도 52층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설 예정이고 망우역사를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등 상봉역~망우역 일대에 중랑 코엑스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내택지지구에는 중·장기적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면목선 경전철, 6호선 신내역 복선화 등이 완료되면 지하철 6·7호선, 중앙선·경춘선 전철, 동부·북부 간선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기업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봤다. 또 면목동 일대를 면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다. 2017년부터 매년 1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나 구청장은 “봉제산업은 우리 구 제조업종의 68%이지만 영세업체여서 한계가 있다”면서 “조직화, 협업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새로 생기는 관광호텔 등에 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요청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정주도시를 만드는 기틀은 교육이라고 운을 뗐다. 기금 123억원인 중랑장학금은 현재 성적우수자를 중심으로 지원하는데 앞으로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 구청장은 “명문고를 유치하고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기틀은 ‘책 읽는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며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끝맺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대문 ‘1사 1어르신 연결’ 노인 일자리 새 출구

    서대문 ‘1사 1어르신 연결’ 노인 일자리 새 출구

    “같이 살고 있는 40대 장애인 아들에겐 벌이가 없어요. 기초노령연금과 공공일자리로 번 돈이 생활비의 전부인 마당에 공공 일자리도 2개월 전 끊기는 통에 참 막막했는데….” 박모(70·여·홍은2동)씨는 25일 새 일자리를 얻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박씨는 “지난 6월 공공일자리가 끝난 뒤 구직 신청을 해 놓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연락받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다음달부터 지역 민간업체에서 일하게 됐다. 서대문구에서 일자리를 연결해 준 덕분이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지역 민간업체인 화창토산과 노인 8명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간업체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1사 1어르신 채용’ 사업 1호 기업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구는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0명의 일자리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누적 인원 기준 내년 800명, 2016년 1500명, 2017년 2500명, 2018년 3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2호, 3호 기업을 확보했으며 추가 섭외를 위해 다음달 업체들과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일자리는 예산의 한계가 있다”면서 “1사 1어르신 채용은 예산 제약을 받지 않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어르신이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 6400개 창출은 문석진 구청장의 민선 6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공공일자리 3400개와 민간업체 일자리 3000개를 만드는 게 골자다. 구는 ▲공공일자리 확대 ▲기업체 연계 일자리 창출 ▲어르신 실버뱅크 운영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자리 신청을 받는다. 인력뱅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대한노인회 서대문통합취업지원센터와 구인·구직 자료를 공유한다. 아울러 내년 시니어클럽 유치를 위해 사무실을 확보하고 시에 유치를 요청했다. 문 구청장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 욕구도 높아지는 현실에서 주민과 기업, 구청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용산, 공공일자리 안전 교육 실시

    서울 용산구가 3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는 처음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대부분이 고령 근로자여서 재해 다발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안전과 보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미리 막으려는 것이다. 교육에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균원(전 한국산업안전공단 기술이사)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와 유형별 사전대처 방안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203)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월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 부부는 139만 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정해진다. 다음은 기초연금제도 문답풀이. - 기초연금은 누가 받나. ▲ 7월1일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87만원이며 부부 가구는 139만2천원이다. 기존에 받던 기초노령연금과 달리 기초연금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받을 수 없다. -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정하나. ▲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월 소득 평가액은 근로소득에서 48만원을 뺀 뒤 30%를 추가 공제하고 여기에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일용근로소득과 공공일자리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은 일반재산, 금융재산, 고급 자동차와 고가 회원권 가액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소득인정액 모의 계산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나 복지로(www.bokjiro.go. kr)에서 할 수 있다. -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매월 25일 지급되기 때문에 7월 25일부터 받을 수 있다. 새로 신청하는 노인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에 신청해 8월에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더라도 8월 25일에 7월분까지 포함해 2개월분을 받을 수 있다. - 기초연금 수급이 결정되면 모두 20만원을 받게 되나. ▲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국민연금 월 급여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는 경우, 장애인연금을 받는 경우 등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액이 월 30만원을 넘게 되면 20만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해 조사를 받은 뒤에 확인할 수 있다. - 부부는 둘다 20만원을 받을 수 있나. ▲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각각 받는 기초연금 금액의 20%를 감액하고 지급한다. - 자녀가 소득이 많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나. ▲ 원칙적으로 자녀 등 부양의무자를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만을 조사한다. 단, 본인이나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택이 자녀 명의이고 그 주택의 시가표준액이 6억원 이상이면 무료임차소득으로 적용해 소득인정액에 포함시킨다.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데 별도로 다시 기초연금 신청을 해야하나.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단, 최근에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금액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다. - 언제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 ▲ 만 65세 미만이면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단, 1949년 7월생인 노인은 2014월 7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며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 다음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부가구의 경우 배우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지참해야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정상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이 본인 신분증 이외에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결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는 신청일로부터 30일(조사에 시일을 요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60일)이내에 그 결과가 통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월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 부부는 139만 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정해진다. 다음은 기초연금제도 문답풀이. - 기초연금은 누가 받나. ▲ 7월1일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87만원이며 부부 가구는 139만2천원이다. 기존에 받던 기초노령연금과 달리 기초연금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받을 수 없다. -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정하나. ▲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월 소득 평가액은 근로소득에서 48만원을 뺀 뒤 30%를 추가 공제하고 여기에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일용근로소득과 공공일자리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은 일반재산, 금융재산, 고급 자동차와 고가 회원권 가액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소득인정액 모의 계산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나 복지로(www.bokjiro.go. kr)에서 할 수 있다. -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매월 25일 지급되기 때문에 7월 25일부터 받을 수 있다. 새로 신청하는 노인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에 신청해 8월에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더라도 8월 25일에 7월분까지 포함해 2개월분을 받을 수 있다. - 기초연금 수급이 결정되면 모두 20만원을 받게 되나. ▲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국민연금 월 급여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는 경우, 장애인연금을 받는 경우 등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액이 월 30만원을 넘게 되면 20만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해 조사를 받은 뒤에 확인할 수 있다. - 부부는 둘다 20만원을 받을 수 있나. ▲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각각 받는 기초연금 금액의 20%를 감액하고 지급한다. - 자녀가 소득이 많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나. ▲ 원칙적으로 자녀 등 부양의무자를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만을 조사한다. 단, 본인이나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택이 자녀 명의이고 그 주택의 시가표준액이 6억원 이상이면 무료임차소득으로 적용해 소득인정액에 포함시킨다.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데 별도로 다시 기초연금 신청을 해야하나.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단, 최근에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금액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다. - 언제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 ▲ 만 65세 미만이면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단, 1949년 7월생인 노인은 2014월 7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며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 다음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부가구의 경우 배우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지참해야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정상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이 본인 신분증 이외에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결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는 신청일로부터 30일(조사에 시일을 요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60일)이내에 그 결과가 통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취업 교육으로… 중년 인생 2막 ‘활력’

    종로구는 27~29일 40대 이상 퇴직 예정자와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재도약+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은퇴한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대한은퇴자협회 강의실에서 자리를 갖는다. 참가자에겐 점심 식사와 수당 5만원을 제공한다. 인생설계·경력분석·적성·흥미·검사 등 개별 맞춤 교육과 이력서·자기소개서·모의면접 등 구직에 필요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은퇴자협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 취업지원 교육을 하는 등 퇴직자들이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구는 고용 활성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취업 전문기관, 종교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엔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회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아울러 지난달 4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직업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일자리가 최고 복지’ 종합계획 본격 추진하는 자치구들] 송파구 민·관 함께 4만개 만든다

    송파구는 올해 4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4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고 1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꾸리기 위한 것이다. 계획에 따라 지난 3년간 구는 참살이실습터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설립하는 등 취업과 창업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 8만 9972개의 일자리를 일궜다. 올해는 구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일자리 8018개를 만든다.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공공일자리, 공원녹지 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통해 3518개를 만든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의 취업상담 창구를 통해 4000여개 자리를 알선한다. 특히 일부 개관 예정인 롯데월드타워에 구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취업박람회에 전용 채용창구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참살이실습터, 여성교실 등을 통해 500여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3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향군잠실타워, 롯데월드타워, 송파아이파크 등 업무시설에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민간기업 취업을 위한 각종 캠프, 상담, 진로지도 등도 병행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7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정로에 문을 열면 사회적경제 관련 주민설명회부터 시작해 주민창업 지원 등 실질적 뒷받침 작업을 벌인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역 내 개발 사업이 활발한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선 5기 공약 사항인 10만개 창출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일자리가 최고 복지’ 종합계획 본격 추진하는 자치구들] 중구 ‘경단녀’·취약계층 일터 소개

    중구는 올해 70여개 사업을 통해 구민 일자리 7536개를 만든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 2796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830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3910명 등이다. 구는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호텔 등 20곳과 협약을 맺고 40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패션 디자이너·모델리스트 양성을 통해 90명의 취업을 돕는다. 또 경력 단절 여성 1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도 추가로 지정한다. 아울러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아이돌보미, 불법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 도우미,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59개 사업에서 391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취업 희망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지하철역, 대형마트,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설치해 취업 상담·신청, 복지 상담, 불법건축물 신고 등 통합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 인구 14만명의 5.3%인 689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 올해 더 늘렸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민간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람 붐비는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장애인 편견 깨는 송파재활지원센터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들이 인파로 북적대는 놀이시설 롯데월드에서 일하게 돼 눈길을 끈다. 6일 송파구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교육받은 중증장애인 9명이 롯데월드에서 일자리를 얻어 안내원 등 다른 직원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이처럼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 롯데월드에 취업하기는 처음이다. 구와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우선 구에서 인건비 지원을 받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일자리사업’을 벌였다. 짧은 기간일지라도 장애인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일하도록 한 것이다. 센터 운영을 맡은 신동우 사단법인 세움터 대표는 “사회생활을 통해 보통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게 장애인에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송파도서관, 송파우체국, 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공공기관에 교육받은 장애인들을 배치했다. 고등학교 3학년 나이에 도달한 장애인 학생들을 전환교육반으로 편성, 모의면접 훈련은 물론 직장예절이나 태도, 직무능력이나 작업습관 형성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일은 잘하지만 대인관계나 의사소통 문제 때문에 곤란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청자 센터 관장은 “롯데월드에서도 안전사고의 우려, 손님들의 항의 등을 걱정하면서 처음엔 난색을 표시했으나 이젠 하루 4시간으로 정해진 근무시간을 더 늘리자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강북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 3년 연속 우수상

    강북구는 17일 서울시의 ‘2013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돼 8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3년 연속 우수 구에 뽑혔다. 지난해 9월~올해 8월 추진한 일자리 창출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창업 지원,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 등 5개 분야 32가지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취업상담 및 알선 부분에서 1888건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율 46.8%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부분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67%를 기록했다. ‘청결 강북사업’ 등 16가지 신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772개를 만든 것도 도움됐다. 강북구는 이런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만든 데 이어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일자리를 알리고 맺어주기에 애썼다. 박겸수 구청장은 “전 직원과 주민들이 ‘일자리 창출=최상의 복지’라는 데 공감해 노력한 결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산림형 사회적기업 100개 양성”

    산림청은 산림서비스와 산림분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산림형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은 3개, 예비사회적기업은 9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산림형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100개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정부로부터 예비단계(2년)를 포함해 5년간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산림청은 예비 사회적기업에 경영 컨설팅 및 교육 교재 등을 제공하고 원료 공급 루트를 연계시켜주는 등 인큐베이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구매를 확대해 새로운 시장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현행 공공일자리 차원에서 단기(10개월), 직접 채용하는 숲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 등의 고용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산림복지전문가들이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산림청과 계약을 체결, 운영함으로써 상시 고용이 이뤄지고 공공부문에 한정된 활동영역을 기업 및 사유림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경쟁체제에 따른 전문성 제고도 기대된다. 산림청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갖는 등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부처형 사회적기업은 정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매년 심사를 통해 조건에 미달하면 탈락시키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새 담장 새 일터

    새 담장 새 일터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담장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장 가꾸기 사업은 각종 부착물과 낙서로 미관을 해치는 담장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도색하는 작업이다. 2011년 하반기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참여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응암3동은 올해 총 260여곳을 개선 대상으로 정하고 3월 초부터 도색작업을 시작해 상반기 중 159곳의 작업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도 100곳에 대해 담장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마을 경관을 스스로 가꿔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전시·대중음악·공연·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5일 오후 3시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제41회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어른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된다. 보육지원과 (02)3423-5843. ●강북구 20일까지 2013년 구 마을공동체사업을 공모한다. 자유제안방식으로 강북에 걸맞은 사업이면 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치행정과 (02)901-6084. ●강서구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봄 자원봉사 나눔실천 주간’을 운영한다. 유해식물 제거 소탕작전은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가족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강서습지공원 내에서 관상덩굴, 가시박 등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02) 2600-5331. ●관악구 15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대학입시 각 합격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최신 입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400여명이 대상이다. 이송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나온다.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교육지원과 (02)880-3986. ●광진구 1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3 광나루 아카데미’가 열린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인 손미나 작가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슴이 부르는 소리를 들어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당일 선착순 300여명 입장. 교육지원과 (02)450-7536. ●구로구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명화극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6일 오후 2시 30분 구민회관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무료 상영한다. 식전 행사로 노래교실도 열린다. 만 65세 이상 300명을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노인청소년과 (02)860-2445. ●금천구 지역 내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3년 금천구 취업대비 교실’이 16일 오후 2시 금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방법 등을 알려준다. 40명 선착순 모집 마감. 일자리정책과 (02)2627-2044. ●노원구 18일 오전 10시 상계동 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5월 부부출산교실을 개최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및 순산준비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건강과 (02)2116-4349. ●도봉구 16일 오후 3시 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참여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도시텃밭 운영 주민,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상자) 텃밭을 가꾸면서 느꼈던 경험담과 개선사항 등을 이동진 구청장과 나눈다. 자치행정팀 (02)2091-2203. ●동대문구 20일부터 24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경우,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창출과 (02)2127-4974. ●동작구 지역 내 127개 경로당(구립 39곳, 사립 88곳)과 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 상도경로문화센터 등에 자동혈압계 129대 보급을 최근 마쳤다. 자동혈압계 사용을 원하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노인복지과 (02)820-1356. ●마포구 21일부터 23일까지 구청 시청각실에서 구 비정부기구(NGO)를 위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NGO 실무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NGO 단체 및 사업의 홍보·마케팅·캠페인 및 전문모금기법과 관련한 실무기술 등을 교육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4. ●서대문구 다음 달 1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탈출-내 반쪽 찾기’가 열린다. 올바른 결혼관에 대한 특강에 이어 커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남녀 40명씩으로 구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2만원. 여성가족과 (02)330-1292. ●서초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간 6월 구민정보화교육 신청을 받는다. 반포1동 서초구 IT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정보과 교육은 만 55세 이상 구 거주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교육전산과 (02)2155-6414. ●성동구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관리 방법’을 주제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성동구보건소 (02)2286-7068. ●성북구 저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책읽는 정릉, 작가와 만나다’ 시간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7시 정릉도서관 행복한 서재에서다. ‘커피는 원래 쓰다’의 저자이자 커피활동가인 박우현이 나온다.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정릉도서관 (02)2038-9928. ●송파구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의 토성산성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선착순 500명으로 모집한다. 투어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21일까지 어르신 상담봉사자 양성과정 수료 후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방문상담 봉사자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양천어르신상담센터 (02)2602-9988. ●영등포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강좌’가 15일 낮 12시 30분부터 양평2동 삼광교회 노인대학 강당에서 열린다. 노인대학 이용자 50명이 대상이다. 치매지원센터에서 강사가 나와 강의는 물론 기초 상담 및 치매 선별 검사까지 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02)831-0855. ●용산구 가정의 달을 맞아 국방부 근무지원단 및 유명 인사들을 초청,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오프닝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 타악팀이 나서며 이어 관악대의 전통악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으로 류건후, 김세아씨의 탱고공연과 팬플루트연합의 합동 연주가 이어진다. 2부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악대가 나서 관악 연주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과 (02) 2199-7245. ●은평구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부모 공개 특강을 31일 은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선착순 500명이고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복지과 (02)351-7274. ●중구 15일 오후 4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년도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4명,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과 (02)3396-5432. ●중랑구 ‘2013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이야기’를 발간했다. 1000부를 발간해 지역의 16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 등에 비치해서 누구나 다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1과 (02)2094-1323. ●종로구 7월 4일까지 혜화동 전통 한옥청사 1층 사랑방에서 ‘우리 전통문화 교실’ 강좌를 연다. 전통한지공예, 전통예절다도, 전통매듭공예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강좌별 주 2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이면 교육신청 후 무료로(재료비 본인 부담)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체육과 평생교육 (02)2148-1992. ●경기 고양시 31일까지 제2기 여성예비창업자·창업초기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 분야는 디자인, 공예 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정보통신기술(ICT)·문화산업기술(CT)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 등이다.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031)8075-3341. ●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집 신규 입소자를 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신변 처리 및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다. 입소기간은 2년이며 1명만 선정한다. 노인장애인과 (031)828-2145. [전시] ●전영근 ‘2013 여행’전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 어김없이 자동차가 등장하는 작품을 통해 일상을 탈출한 여행의 상쾌함을 전한다. 전시회에 앞서 해외여행을 떠난 듯 이번 작품에는 독일, 스위스, 체코 등의 이국적 풍광이 담겼다. “여행을 떠나요!” 특유의 투박한 질감을 살린 그림들이 간결한 메시지를 전한다. (02)543-1663. ●민경갑 ‘감성과 영혼의 세계전’ 1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 유산 민경갑 화백(80)의 개인 초대전.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해온 민 화백의 최근작 ‘자연과의 공존’ ‘진여’ 연작 시리즈 30여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민 화백은 세련된 색감과 구도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한국화의 새 전형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2192-3366. [대중음악] ●JK김동욱 콘서트 ‘Beautifool JK’ 17~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2’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했던 가수 JK김동욱의 단독 콘서트.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망라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7만 7000원~9만 9000원. (02)1544-1555. ●월간 윤종신 앙코르 콘서트 31일~6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 지난 4월 12~15일 펼쳐진 ‘2013 월간 윤종신 콘서트: 구독자들의 선택’이 전회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앙코르 공연. 지금까지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48곡을 포함해 지난 3월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월간 윤종신’, ‘월간 윤종신 명곡 퍼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석 5만 5000원~R석 7만 7000원. (02)1544-1555. [공연]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금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하는 단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생상의 호른 협주곡,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1만~3만원. (031)955-6982.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8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뮤지컬 ‘넌센스’의 어린이 버전. 4세 이상 아이들과 부모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 호보켄의 한 수녀원에서 많은 수녀들이 식중독에 걸리자 나머지 수녀들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귀여운 다섯 수녀들이 노래와 발레, 인형극 등 개인기를 선보인다. 2만원. (02)741-1234. ●어린이 공연 ‘마농의 오르골 가게’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 클래식과 발레를 접목한 공연. 눈사람 마농과 사슴인형, 베짱이 인형 등이 함께 사는 눈 덮인 작은 마을에 어느 날 공장이 생기고 공해와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더 이상 눈이 오지 않게 됐다. 마농 아저씨는 눈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데….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환경과 희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2만원. (02)742-7601. ●국악 ‘화(和)-만남 그리고 어울림’ 22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이 동서양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선사한다.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거문고 협주곡 ‘청우’,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소나 협주곡 ‘황토정’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만남을 선사한다. 1만~3만원. (031)289-6471. [영화] ●위대한 개츠비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디캐프리오)는 출세를 꿈꾸는 야심가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상류층 여인 데이지 페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개츠비의 사랑과 욕망을 그렸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141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크루즈 패밀리 감독 커크 드 미코, 크리스 샌더스. 목소리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라이언 레이놀스, 엠마 스톤 등. ‘슈렉’과 ‘쿵푸 팬더’를 만든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이다. 동굴 밖에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믿는 크루즈 패밀리의 아빠는 해가 지면 누구도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한다. 어느 날 동굴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족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밖으로 나선다. 곰빼미(곰+올빼미), 쥐끼리(쥐+코끼리), 앵무랑이(앵무새+호랑이) 등 ‘혼합동물’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98분. 전체 관람가. 16일 개봉. ●노킹 온 헤븐스 도어 감독 토머스 얀. 출연 틸 슈바이거, 잔 조세프 리퍼스 등. 1998년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가 재개봉한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가 가진 공통점은 시한부 판결을 받았다는 것뿐이다.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남자는 바다를 보기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에릭 클랩튼과 본 조비, 건즈 앤 로지스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동명의 OST 선율도 감상포인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곡은 독일 그룹 젤리크의 버전. 89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 [현장 행정] 중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현장 행정] 중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중구가 주민 일자리 8000개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9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면서 “올해 일자리 8000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주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장기적 민간 일자리 3556개, 맞춤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438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3888개를 만들기로 하고 8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8000개는 중구 전체 인구(약 14만명)의 6%에 해당한다. 최 구청장은 먼저 준공 후 개점을 못 하고 6년간 비어 있는 동대문패션타운 대형 상가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신 이들 상가에서 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달 31일 문을 여는 롯데쇼핑센터와 판매, 식음료, 서비스, 주차, 시설, 청소, 경비 등에 주민 1700명을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필요한 쇼핑센터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에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에 주민들을 취업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최 구청장은 “외국 관광객의 75%가 중구를 찾고 있지만 지역 내 호텔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심각한 숙박난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지원센터를 만들어 호텔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를 처리하는 대신 호텔과 주민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겠다”고 말했다. 중구에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27개의 호텔이 새로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올해 새로 문을 여는 8개 관광호텔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달 문을 여는 북창동 프리마호텔, 7월 개관하는 남대문로4가 남대문호텔, 9월 문을 여는 충무로3가 하나투어 T-Mark 호텔 등과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협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건축 허가·승인된 호텔 19개 등을 포함하면 2014년 이후에도 1500명 이상의 호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원스톱 특별사업단’을 꾸려 민간 분야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 구청장은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취업 의지가 있다면 탈락 원인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경험 쌓고 취업도 하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경험 쌓고 취업도 하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부족했던 사회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종사자들의 향후 안정적 취업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시작하는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해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24일 이와 같이 설명했다. 엄 과장은 “이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던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과는 패러다임이 다르다”며 “기획해 만든 일자리를 통해 마을공동체, 보도블록 십계명 등 주요 사업과의 상승효과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총 265억원을 투입해 총 3902개의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창출한다. 뉴딜일자리는 한시적 일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동안 경험과 능력을 쌓아 이후 민간 일자리로 취업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업무 기간을 성격에 따라 4~9개월까지 조정해 참여자들이 체계적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첫 사업으로 우선 청년 혁신가 104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혁신가들은 금융복지상담사를 양성하는 ‘토닥토닥협동조합’, 문화서비스기획자를 키우는 ‘성북문화재단’ 등 20개 공익단체에서 사회적 경제, 문화 서비스 확산 업무를 한다. 이어 시는 이를 포함해 총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보도블록을 조사·보수하는 ‘보도파수꾼’(150명), 공공 건축물 실내 지도를 제작하는 ‘3D 지도제작가’(150명) 등이 있으며, 사회 혁신 분야에는 청년 혁신가 외에 에너지 절약 컨설팅을 하는 ‘서울 에너지 지킴이’(150명)가 있다. 이외에도 시민 안심 분야의 ‘등·학교 안전 도우미’, 시민 돌봄 분야의 ‘보육 코디네이터’(150명), 인문학 도시 서울 분야의 ‘청년 문화 지리학자’ 등도 있다. 사업 참가자 모집은 3~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 실업 상태인 서울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 과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나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특히 보육 코디네이터, 에너지 지킴이 등 장기 성격 사업은 성과에 따라 시 일반 사업, 협동조합을 연계한 사업으로 전환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평소 농담처럼 “우리 구가 조만간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할 테니 늦기 전에 얼른 강북구로 이사 오세요”란 말을 자주 한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는 구를 역사·문화·관광 중심지와 동북부 지역 경제 중심지로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말이다. 14일 그는 취임 이후 2년 6개월을 평가하고 향후 구정 계획을 밝히면서 이런 말을 다시 꺼냈다. 박 구청장은 올해 구정 방향을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 도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으뜸 교육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신성장 중심 도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 관광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 청결 도시’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도시’로 정했다. 그는 취임 이후 “구체적으로는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교육과 복지, 개발을 중심에 뒀다”면서 “구민과 구청이 하나로 뜻을 모아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교육 측면에선 책 읽는 강북구 캠페인이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최근 재능 있는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본궤도에 오른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 구청장은 “올해 2기 희망원정대를 모집해 4월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 북한산을 오르는 산행을 재개한다”면서 “벌써부터 지원자가 많아 각 학교 교장들이 머리 좀 아프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역세권 개발도 순항 중이다. 박 구청장은 “개청 이래 최초이자 38년 만에 처음으로 상업 지역이 확대된 강북6구역이 착공을 했다”면서 “미아역 주변은 지구 단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일자리가 생기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을 펼쳐 왔다”면서 “올해도 일자리 창출을 주민 복지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공공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인 역사문화관광벨트도 구체화되고 있다. 근현대사 기념관(가칭) 건립을 위한 용역 결과가 늦어도 다음 달까지 나올 예정이다. 고려 말~조선 초 청자가마터 발굴 작업도 추진 중인 데다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캠핑촌 건립과 관광 상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유리에 있는 4·19국립묘지를 중심으로 올해 대규모로 개최할 국민문화제도 박 구청장이 공을 들이는 행사다. 그는 “우이동에 들어설 시민광장이 앞으로 북한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주요 등산로인 도선사 진입로 인도 정비 공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자랑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의정 포커스] 정형기 마포구의회 의장

    [의정 포커스] 정형기 마포구의회 의장

    “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비현실적인 ‘특정건축물’에 대한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정형기 마포구의회 의장은 13일 주민들의 주거안정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현재 무허가·위법 건축물로 지정돼 있는 특정건축물은 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한시적으로 이를 구제·정리하고 양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정건축물이란 사용 승인을 얻지 못한 이른바 ‘무허가 건물’이나 처음에는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에 증축·용도 변경을 하고 승인을 다시 받지 못한 건축물을 뜻한다. 정 의장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마포구 지역 내 특정건축물은 3100건가량이다. 정 의장은 “대부분이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 진행과정에서 생긴 무허가·위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특정건축물은 무허가 또는 위법 건물이기 때문에 영업시설로 등록할 수 없고 유지·관리를 위한 대규모 보수공사도 할 수가 없다. 또 건물주는 위반 내용을 고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특정건축물 대부분이 사실상 위반 내용을 쉽게 시정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이행강제금을 물리기 때문에 서민 가계 압박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서민들의 주거 현실에 맞도록 이들 건물을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 의장이 제시하는 방법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것이다. 일정 기간 동안 무허가 건축물 등을 신고해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은 지난 1981년, 2000년, 2006년 등 세 번에 걸쳐 시행된 바 있다. 정 의장은 “이는 서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의미 외에도 대규모 보수공사가 불가능해 위험에 노출돼 있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건축물들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도 있다”며 “구 집행부, 서울시, 국토해양부, 국회 등이 법안 제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장은 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올해 약 433억 8300만원 규모인 체납액 징수율을 1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노력을 요구했다”며 “이렇게 마련한 예산은 공공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경기도, 예산 353억 투입… 장애인 4133명에 일자리

    경기도는 13일 올해 예산 353억원을 투입, 장애인 4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차단속보조·공공기관 환경미화보조 등 공공일자리는 지난해보다 115명 늘어난 1727명을 채용한다. 현재 66개인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72곳으로 늘려 2232명에게 근로 기회를 준다. 장애인의 직무훈련과 사업장 적응훈련을 보조하는 직무지도원 21명을 새로 선발하고, 도농업기술원과 협의해 153명을 즉석도정기 관리사업에 투입한다. 일자리 제공과 함께 봉제전문가·인권강사·바리스타 등 6개 장애인 유망업종에 155명의 전문인력 양성 훈련도 추진한다. 지난해 165억원이던 장애인 생산품 판매액을 182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 친환경 인증, 민간 판매망 확충 등을 지원한다. 도내 등록 장애인수는 50만 5000여명으로 전국 장애인의 20%를 차지한다. 18~60세 경제활동 가능연령대 장애인은 26만 5000여명이다.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채용을 독려하고,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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