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공시설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모친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복권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간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입양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5
  • 대구 월배 39만㎡ 성서4차 産團지정

    대구시는 8일 달서구 월배 옛 비상활주로 39만 8732㎡를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로 지정고시했다. 이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3만 5310㎡,지원시설용지 6만 651㎡,공공시설용지 10만 2422㎡,기타 349㎡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기술 파급효과와 고용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높은 고부가가치 업종을 입주시킬 방침이다.이에 따라 반도체 및 정보통신,정밀기계,재료·소재분야 등 산업구조 고도화 및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업종과 외국인 투자기업이 집중 유치된다. 사업시행자인 대구시도시개발공사는 이달부터 편입 토지 보상에 대한 조사에 착수,내년 상반기중 보상협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04년 상반기에공장 건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자치의회 패트롤/관악구의회 - 빈틈없는 議政… 철저한 현장감사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의회(의장 김장환)가 삐걱거릴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씻고 짜임새있는 알찬 의정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나라·민주·민노당과 시민단체 출신들로 구성된 27명의 의원들이 구 현안에 같은 목소리를 내며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연령도 노·장이 고르게 포진하고 있는 데다 3명의 여성의원 또한 맹렬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의정이 꼼꼼할 수밖에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대선에 떠밀린 자치의회의 ‘졸속 의정’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관악구의회를 비켜간 것도 빈틈없는 의정운영 때문이다. 지난 25일부터 제 107회 정례회를 열어 각 상임위별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각 상임위원회별로 3개의 감사반을 편성해 행정전반을뒤지고 있다.단순한 서류감사 차원을 넘어 민원인과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출석까지 요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의장을 비롯해 양창석 부의장,이승한운영위원장,천범룡 총무보사위원장,장옥호 재무건설위원장,임현주 예결특위위원장 등은 매일 감사장과 집무실을오가며 공무원과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 효율적인 감사와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10일동안 각 상임위별로 철저한 현장확인작업을 마쳤다. 총무보사위원회는 구민회관·주민자치센터·청소년독서실·관악휴게소 등 15곳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현장확인으로 운영실태와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제기했다. 재무건설위원회는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에 따른 현장조사를통해 주차장 추가 건설과 상가 및 종교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공영주차장사용요금 조정 등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운영위원회·예결특위는 구정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에 나서 행정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고 불필요한 재원의 낭비를 막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노원·강서구 자연녹지 市, 임대주택 짓는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5일 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계획과 관련,“노원과강서지구에는 노후주택이나 미개발 자연녹지를 대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개공은 “그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비율을 감안해 체비지나 장기 미집행 학교부지,시설 이적지 등에도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대아파트의 노원·강서 등 지역 편중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과 지역 슬럼화 우려 등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내년 노원,중계,강일,구로,은평 등 5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1만 3800가구,장지·발산 택지개발예정지구 8600가구 등 임대주택 2만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2004∼2006년에는 신규택지 및 시설 이전부지3만 5000가구,기존주택 매입분 1만가구,재개발 임대주택 1만 5000가구 등 6만가구가 추가 건설된다. 박현갑기자
  • 공공시설·건축물 부설주차장 서대문구, 야간개방 적극유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21일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시설 및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구는 부설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할 경우 주차요금 전액을 건물주에게 돌려주고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주차장 청소를 해주기로 하는 등 주차장 개방에 따른 건물주의 불편을 최소화해줄 방침이다. 개방대상 시설물은 관공서,사업소,우체국,학교 등 공공시설과 예식장,교회,업무용빌딩 등 일반 건물의 주차장이다. 조덕현기자
  • ‘4·3희생’ 1715명 첫 결정, 정부차원 명예회복…개별보상은 않기로

    제주 4·3사건 희생자 가운데 1715명이 ‘4·3 특별법’에 의해 처음으로 ‘희생자’로 공식 결정됐다. 지난 2000년 1월 ‘4·3특별법’이 공포된 이래 2년 10개월만에 이뤄진 이번 결정은 4·3사건 관련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명예회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는 20일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1801명에 대한 희생자 결정안이 상정됐으나 86명은 이미 국가유공자예우법에 따라 별도로 명예회복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중 명예회복’ 논란이 제기돼 4·3사건 희생자 결정이 유보됐다.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1715명은 남자 1300명,여자 415명이며,희생 유형별로는 사망 1473명,행방불명 242명이다.특히 사건 당시 10세 이하 희생자 104명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1715명에 대해서는 개별보상은 하지 않는 대신 포괄적 보상차원에서 제주도에 12만평 부지의 4·3 평화공원을 조성,희생자들의 넋을위로하는 한편 생존 후유장애자 142명에 대해서는 치료비 지원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분기별 1회씩 회의를 개최,오는 2004년 말까지 희생자 심의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내년 2월까지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러시아 등 해외에서 발굴한 자료 1만 576건의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희생자 선정과 관련,보수진영 인사들은 무장유격대와 협력해 진압 군경 및 가족을 살해하거나,경찰관서를 비롯한 공공시설과 경찰가옥에 대해 방화한 사람 등은 명예회복 대상에 포함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발한 바 있다. ‘정부 4·3사건 처리지원단’ 김한욱(金漢昱) 단장은 이에 대해 “남로당 핵심간부나 수괴급 인사,살인이나 방화에 적극 가담한 사람들은 희생자 선정에서 제외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1715명은 심사소위에서 9차례에 걸쳐 진행된 개별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日, 중매쟁이에 장려금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결혼 장려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독신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내년부터 국고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중매쟁이에게는 장려금도 준다.결혼을 늘려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후생노동성은 내년도 새 사업으로 공공시설의 탁아실 설치와 독신남녀의 만남,교류를 위한 예산에 31억엔을 올렸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독신남녀 교류 항목에는 중매 파티 개최,결혼상담소 설치,중매쟁이 장려금교부 등이 포함됐다.일본의 일부 지자체는 이같은 결혼장려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국가가 이들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어린이 숫자를 나타내는 출산율은 일본의 경우지난해 1.33으로 전후 최저를 기록했다.특히 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해 미혼인 상태로 출산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어 전체 출산 가운데 2%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21세기 중반에 이르면 일본의 인구가 1억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marry01@
  • 연말 서민형 아파트 쏟아진다

    무주택 서민들은 연말에 쏟아지는 주택공사 아파트를 주목하라. 14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할 아파트는 전국 10개 택지지구에서 모두 1만669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7464가구가 임대주택이다.특히 서울·수도권에 48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따라서 내집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서울·수도권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마련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유형별로는 ▲국민임대 5722가구▲공공임대 1742가구▲공공분양 아파트 3205가구다. ◆무주택자에게 청약기회 주어진다 주공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매달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이상 납입하면 2순위,나머지는 3순위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임대로서 전용면적 15∼18평형은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이하(183만 7570원)인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순위는공공분양·공공임대 아파트와 같다. 전용면적 15평 미만 규모는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31만 2550원)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주택이 들어서는 지역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나머지는 3순위에 해당된다. ◆주공 아파트 기반시설 잘 갖췄다. 주공 아파트는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에 들어선다.시행자가 공기업이라서 입주지연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안에 공용청사,병원 등 공공시설과 초·중·고교 등 학교시설,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선다.그만큼 생활여건이 쾌적하고 교통여건 등이 편리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소형 아파트라서 국민주택기금융자금이 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리 7∼8%의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된다. ◆눈여겨 볼만한 지역 포천송우지구는 의정부시에서 10km 거리.19만평에 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 등이 통과해 서울과 양주,의정부 등 인근도시로의 접근이 쉽다.서울 북부지역 출퇴근도 가능하다.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단지를 설계했고,녹지율을 30% 확보,전원주거타운으로 꼽힌다. 화성태안지구는 35만평의 대규모 택지지구.수원 남쪽으로 1.5km 떨어진 곳으로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이 단지와 붙어 있다.배후에 화성신도시개발이 예정돼 수도권 서남부 개발의 중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국민임대,공공분양 아파트가 골고루 분양된다. 서울 북부지역에서는 파주금촌2지구가 눈에 띈다.파주금촌 1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파주시청에서 남서쪽으로 1km떨어져 있다.교하,운정지구 등과 함께 남북교류의 거점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일산신도시까지 승용차로 10분 거리. 경북 구미도량지구는 구미시청에서 3Km 거리에 있는 15만 3000평 규모.자연녹지와 붙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춰졌다.단독택지와 2만평 이상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청앞광장 설계 공모

    서울시는 시청앞 광장 설계를 현상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작 접수는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두 달간이다.당선자에게는 광장조성 공사에 대한 계약권이,우수작 1명과 가작 3명에게는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공모 자격은 공공시설 실시설계입찰과 관련한 법률에만 부합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덕수궁과 원구단을 비롯한 역사유물,관공서,업무시설 등 광장 주변의 환경과 어울리면서도 시민휴식처 구실을 충분히 하며 ‘서울의 상징성’이 강조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설계공모의 기본 목적이다. 시는 경찰청과 협의 아래 시청 주변 교통운용계획이 확정되면 공모를 통해 뽑힌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중 착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 게재된다.3701-8132. 송한수기자 onekor@
  • 개성공단 건물·토지 거래가능

    내년 3월 분양 예정인 개성공단 내 산업용지는 조성원가로,상업용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각각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토지사용기간은 산업용지 50년,주거용지는 70년이며 지어진 공장등 건물이나 토지사용권 등의 거래도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아산 관계자는 4일 “북측과 이같은 부문의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앞으로 한차례 실무접촉을 가진 뒤 이달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은 착공 3개월 후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그 시기는 내년 3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과 북측은 개성공단의 분양방식을 국내 공단분양과 같은 선수공급 형태를 취하되 산업용지는 조성원가로,매립장 등 공공시설은 조성원가 이하로,상업용지 등 지원시설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공공시설 용지편입 일반지역 주민 재개발아파트 우선분양

    서울시가 오는 2006년까지 주거중심형으로 조성하는 성북구 ‘길음 뉴타운’ 개발사업과 관련,공공시설 용지에 편입되는 재개발구역 이외 지역의 건물 소유주에게도 재개발아파트 우선 분양권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는 4일 “길음 뉴타운 대상지역중 재개발구역이 아니라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에 편입되는 일반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거건물 소유주에게도 권역 내 재개발아파트에 대한 우선 분양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원주민 경제능력에 맞는 소규모 주택건설 유도,세입자에 대한 권역 내 재개발 임대아파트 우선 공급,투기과열우려 때 거래동향 세무서 통보,자치구 전담부서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이는 길음 뉴타운 개발사업에 원주민 이주대책 마련과 투기발생시 사업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박현갑기자
  • 아파트 주변도로·가로등등 편의시설 개·보수 지자체 예산지원 할 수 있다

    아파트단지 주변의 도로나 가로등 등 편익시설의 개·보수에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아파트단지 주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자치단체의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가 건설교통부에 건의한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오는 12월 국회를 통과할 경우 자치단체는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단지 주변 도로나 보안등,상·하수도,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현행 공동주택관리령 제3조는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공동주택의 공용부분,부대시설,복리시설의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는 그동안 일반 주택단지 공공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아파트단지는 공동기금을 마련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앞서 과천시는 1993년 ‘과천시관리도로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자치단체 예산으로 아파트 주변시설에 대해 보수·관리를 해왔으나올초 감사원의 정기감사에서 이는 공동주택관리령에 어긋나는 만큼 해당 조례를 폐지하라는 권고명령을 받았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시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신도시의 경우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음에도 공동주택관리령은 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을 금지하는 등 시대에 뒤떨어진 감이 있었다.”면서 “법이 개정될 경우 아파트단지에도 일반 주택단지와 동일하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부담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학교내 빈터 주차장 활용

    서울시내 학교의 빈 공간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25일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가까운 학교 빈 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 등 빈 공간에 주차구획을 설치해 낮에는 교사와 방문객 차량을 위한 학교 부설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야간이나 공휴일,방학중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월 2만원 정도의 요금을 받고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것. 시는 ▲주차장소 및 개방시간▲주차요금▲수업 시작전(오전 7시까지) 차가 나가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 등의 준수사항에 대해 학교장과 이용자,관할 동장 등이 협약서를 작성토록할 방침이다. 시는 주차장 진입로,바닥구획선 설치 등을 위해 학교당 1000만원(30면 기준)씩 주차장 특별회계예산을 자치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 고덕초교,둔촌중,관악구 관악여자정보산업고 등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데 주민 반응이 좋아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학교 체육시설이나 수목관리,보도블록 교체 등과 같은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차장 설치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공공시설,예식장,민간빌딩 등에 대해서도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진관내·외동,상왕십리동,길음·정릉동 강북 ‘뉴타운’ 3곳 확정, 서울시 내년 개발 착수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외동 및 구파발동 개발제한구역 일대와 성동구 상왕십리동,성북구 길음·정릉동 일대 등 3곳이 ‘뉴타운’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내년부터 개발에 착수,2010년까지 마친다. 또 내년부터 2008년까지 종로·중·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20개 자치구별로 1∼2곳씩의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이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돼 주민들이 도심으로 나오지 않고도 도시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강남·북 지역균형 발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방안을 통해 품격있고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강북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초에 나머지 24개 지역 중 2∼3곳을 2차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뉴타운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가 과열될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이들 지역은 도로·학교·공원·주차장 등 충분한 공공시설을 갖춘 신시가지로 개발된다. 박현갑 이동구기자 eagleduo@
  • 그린벨트 토지거래 국세청 통보

    서울시는 1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대상지역인 노원구 등 4개 자치구 7개 지역을 포함,그린벨트 내 부동산 매매계약서 검인 내역과 토지거래허가 내역을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현황 중 우선 집계된 194필지를 국세청에 통보했다.이 가운데는 올 연말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인 노원구 중계동 50필지,은평구 진관내·외동 37필지,구파발동 8필지,강동구 하일동 40필지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대해 기존 건물의 밀도 범위 내에서 용도지역을 정할 계획이다.공공시설 등의 확충이 필요한 지역은 별도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부동산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계약허가 대상면적을 당초 100평 이상에서 60평 이상으로 변경,허가대상을 확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부체납하는 공공시설 관리책임은 완공뒤 부터”

    시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체납하기로 한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지자체에 관리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22일 옹벽 관리 하자로 인한 사고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김모(75·여)씨 등 4명이 서울시 동작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나 옹벽 등 기부채납하는 공공시설의 관리책임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는 시기는 시설물이 완공되는 때로 봐야 한다.”면서 “구청이 재개발조합에 안전관리대책까지 만들어 관리토록 한 이상 구청은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포천 양문공단 내일 준공

    대표적 공해업종인 염색공장이 집단으로 입주할 포천 양문공업단지가 착공 7년만에 13일 준공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95년 495억원을 들여 포천군 영중면 양문리 348번지 일원 5만 4000평에 착공한 양문공업단지는 공장용지 3만 5000평과 폐수처리장·폐기물처리시설 등 공공시설 1만 8000평으로 이뤄졌다.이 공단엔 국토이용계획관리법상 개별 공장입주가 불가능한 50여개 염색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로 신북면 신평3리 지역에 개별 입주해 가동중인 업체들이 이전할 예정으로 42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돼 현재 삼양사·관인섬유 등 4개 업체가 이미 입주했고 대창산업 등 25개 업체는 공장을 건축중이다. 포천 한만교기자
  • “시내버스 인수문제 조속 해결”안양시민단체, 보영.삼영운수 특감실시 촉구

    안양지역 유일의 버스회사인 보영·삼영운수의 처리를 놓고 안양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시와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보영·삼영운수 사주 신관선(66)씨는 최근 신중대 안양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자신과 직계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주식(60억∼70억원)을 무상으로 시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두 회사의 자본금(60억원)과 자산 등을 모두 합쳐도 260억원대에 불과한 반면 부채는 350억원대에 달해 자기자본이 잠식된 상태여서 시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신씨측은 법인 존속과 근로자 승계를 요구하고 있어 지방재정법에 규정된 ‘부채가 없거나 기부조건이 없어야 한다.’는 요건에 위배돼 인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500%에 달하는 등 자기자본이 잠식된 회사를 시가 인수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양·군포·의왕 대중교통활성화 시민네트워크는 이날 보영·삼영운수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버스는 시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동시에 공공시설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모두가 책임의 주체가 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네트워크는 이에따라 전문가·시민단체·안양권 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포함된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조직운영·재정관리·사고 및 안전관리·노선배치 등 회사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시에 촉구했다. 또 보영·삼영운수는 특별감사를 적극 수용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최대한 공개,객관적인 판단결과에 따라 기부 또는 매각 등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지난 88년 설립된 보영·삼영운수는 모두 535대의 시내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4대 권역별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

    서울의 동·서·남·북 등 4개 권역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조성된다.물류를소 비자에게 공급 또는 수집하는 ‘집배송센터’도 자치구마다 한 곳씩 들어선다. 서울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거점시설 확충계획안’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98년과 99년 두차례에 걸쳐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에서 서울의 화물수송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 권역별로 유통단지를 만들고 자치구별로 1곳씩 소화물집배송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송파구 장지동 700일대 25만 8134㎡에 물류단지와 지원·공공시설 등을 갖춘 장지유통단지를 오는 2006년까지 시범건설할 예정이다. 또 노원구 상계동 711의14 2만 4235㎡에 화물취급장과 창고업무시설을 갖춘 ‘소화물집배송센터’도 오는 200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설치되는 물류단지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화물을 일차적으로 수집해 구청별로 1곳씩 설치된 집배송센터로 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조덕현기자 hyoun@
  • 수재민 복구지연에 운다, 동해·삼척등 39개 읍·면 5만여명 나흘째 고립

    제15호 태풍 ‘루사’가 휩쓸고 지나간 전국 수해지역에서 3일 복구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으나 인력,장비 등이 크게 부족하고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최대 피해가 난 강원도 영동지역을 비롯,전국적으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식수와 담요,의약품,분유,옷가지,그릇류 등 생활필수품마저 부족해 수재민들의 고통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인력과 6000여대의 장비가 공공시설 응급복구등에 투입됐으나 수요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다.도로,철로 복구작업은 우선 급한 지역의 복토작업에 주력하고,그밖에 작업 대부분이 도심지 도로변 흙더미 제거와 쓰레기 청소작업에 집중되고 가옥 침수와 유실 등 정작 피해가 큰 외곽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동해·삼척·강릉·정선 등 강원도내 7개 시·군 3만 8000여명을 비롯해 경북 김천,전북 무주 등 나흘째 고립된 전국 10개 시·군 39개 읍·면 주민 5만 2000여명은 외부와 단절됐다는 두려움에서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립마을에 생필품을 전하며 유일하게 오가는 헬기도 부족,주민들은 끼니를 때우기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삼척·동해·정선지역의 경우 피해는 강릉에 비해 적지만 도시전체가 외지로 통하는 길이 막히다시피 해 장비 투입조차 안되고 있다.특히 폐허가 된채 도로뿐 아니라 상수도와 전기,통신마저 끊긴 동해시 삼화동지역에는 연결통로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지만 장비가 부족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50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바람에 고립상태인 전북 무주군 무풍면도 인력과 장비가 없어 복구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무주군청에는 신속한 복구를 요구하는 주문이 빗발치지만 투입할 인력과 장비는 바닥난 상태다.무풍면에 투입된 인력이 50여명,중장비는 10대도 못된다.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는 군인 등 100여명과 중장비 7대가 투입됐으나 대부분 주택복구에 매달려 유실 또는 붕괴된 도로 6곳과 하천 둑 10곳 등 공공시설 복구는 손도 못대고 있다. 경북지역도 긴급복구해야 할 도로와 교량,하천·수리시설 등공공시설이 2196곳이나 되지만 인원과 장비는 겨우 12%인 267곳에만 투입돼 역부족이다. 전국적으로 장비가 절대 부족하자 일부 장비 대여업자들이 웃돈을 요구,복구작업에 차질을 빚기도 한다.지방자치단체는 웃돈을 주고 장비를 동원할 경우 추후 감사에서 지적되고,그만큼 변상해야 하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복구 행정도 아직 체계적이지 못해 피해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뿐아니라 대부분 예비비가 바닥난 상태여서 어디서부터 복구작업을 해야 할지 모르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원된 장비와 인력도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재해대책본부 공식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113명,실종 71명 등 184명이고 재산피해는 1조 6632억원이다.13개 시·군 42만여명이 여전히 상수도 급수가 중단된 상태다. 전국종합·정리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수재민 피해 ‘先지원 後조사’/정부, 행정력 총동원 지원

    정부는 2일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선(先) 지원,후(後) 피해조사원칙’에 따라 모든 행정적 조치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김진표(金振杓)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 중앙청사·과천청사·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중앙행정기관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특히 수해지역에 대한 여러 부처의 지원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민·관·군·지방자치단체간 공조체제하에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훼손된 도로·교량·철도 등 공공시설 복구에 역점을 두고,전기·수도·가스시설을 서둘러 복구해 수재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