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공수사부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0
  • 檢, ‘靑 지방선거 개입’ 결론…송철호·황운하·백원우 등 기소

    檢, ‘靑 지방선거 개입’ 결론…송철호·황운하·백원우 등 기소

    이성윤 중앙지검장 끝까지 기소 반대윤석열 검찰총장 결정으로 공소장 접수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와 공무원 등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면서 청와대가 2018년 6·13 지방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환석(59)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모(53)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등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수사와 송 시장 선거공약 논의에 참여한 청와대 인사들도 대거 함께 기소됐다. 그러나 청와대와 여권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였다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검찰에 출석하는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날 조사 중인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나머지 피의자들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4월 총선 이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비서실장이 기소되면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비서관, 선임행정관 등 청와대 핵심라인이 정부 임기 중 선거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구본선 대검찰청 차장과 배용원 대검 공공수사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 등 참모·수사팀과 함께 회의를 열어 송 시장 등을 기소하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법원에 공소장을 접수했다. 이 지검장을 제외한 간부들은 관련 법리에 비춰 확보된 증거가 기소하기에 충분하고, 4월 총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신속한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지검장은 끝까지 이날 ]기소를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문수사자문단에 기소 여부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 전 청장은 소환 조사 이후 처리 여부를 결정하자고 주장했으나 윤 총장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최근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계속 노출되는 점을 감안해 회의록에 참석자들 개별 의견을 모두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이견’으로 기재됐다. 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황 전 청장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 부시장은 같은해 10월 문 전 행정관에게 비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제보를 토대로 범죄첩보서를 작성한 문 전 행정관,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차례로 전달한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 이를 넘겨받아 수사한 황 전 청장에게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황 전 청장은 ‘하명수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 이외에도 김 전 시장 주변 수사에 미온적인 경찰관들을 부당하게 인사조치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고 있다. 송 시장과 송 부시장은 2017년 10월 장 전 선임행정관에게 김 전 시장의 핵심공약이있던 산재모병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연기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장 전 선임행정관이 이같은 부탁을 수락하고 산재모병원과 관련한 내부정보를 넘겨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한 전 수석은 송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동호(52)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 포기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한 전 수석이 2018년 2월 임 전 위원에게 출마 포기를 권유하면서 그 대가로 공기업 사장 등 자리를 주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2017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송 시장 캠프 측이 울산시청 내부 자료를 이메일과 우편 등으로 넘겨받아 선거공약 수립과 TV토론 자료 등으로 활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송 부시장과 김모씨 등 울산시 공무원 4명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선거개입 의혹’ 수사팀 부장검사 사표

    ‘선거개입 의혹’ 수사팀 부장검사 사표

    ‘고검 발령’ 이노공 성남지청장도 사직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한 김성주(49·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이 지난 23일 단행된 법무부 중간간부 인사 이후 사표를 제출했다. 좌천성 인사가 영향을 끼친 결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주 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그는 “17년 11개월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면서 “2009년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 공안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고, 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너무나 어려운 때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 밖에서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은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을 중심으로, 김성주 부장을 포함해 공공수사3부의 일부 검사가 지원하는 형태로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김성훈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이상현 울산지검 공공수사부장 등 부장급에선 네 명이 실무를 맡았다. 하지만 23일 중간간부 인사에서 김태은 부장만 유임되며 수사동력 상실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받은 뒤 사의를 표명한 이노공(51·26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도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로 발탁됐던 이 지청장은 “23년이란 긴 시간 검사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 들어 간단히 글을 올리게 됐다”면서 “밖에서도 늘 검찰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2차 검찰인사 이후 첫 검사 사임…청와대 수사 방해에 반발?

    2차 검찰인사 이후 첫 검사 사임…청와대 수사 방해에 반발?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좌천성 인사가 발표되자 사의를 밝혔다. 지난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2차 인사였던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사의 표명이다.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49·사법연수원 31기)은 28일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리고 “검찰이 너무나 어려울 때 검찰을 떠나게 돼 안타깝다. 밖에서도 늘 검찰을 응원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사임을 밝혔다. 이어 “2009년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글에는 구체적인 사직 이유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최근 울산지검 형사5부(전 공공수사부)로 발령이 난 김 부장이 ‘좌천성’ 인사에 반발하며 사표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부장은 2017년 8월 초임 부장으로 울산지검 공안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초임 부장 시 근무지로 다시 발령을 낸 것은 통상 이뤄지는 인사 방향과 달라 좌천성 전보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시행되면서 김 부장이 이끌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가 형사부로 전환됐다. 지난 중간간부급 인사에서 김 부장을 비롯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 주요 간부들이 전보되면서 관련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서 주로 맡고 있지만, 김 부장이 이끄는 공공수사3부 또한 김 부장과 검사 일부가 돕는 방식으로 수사를 지원했다. 지난 인사에서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유임됐으나 김성훈 대검 공안수사지원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상현 울산지검 공공수사부장은 대전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로 발탁된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28·26기)도 같은 날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사직 인사를 전했다. 이 지청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 24일에도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나고 앞서 검사장 승진에서도 누락되자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尹사단 ‘허리’ 물러나고… 박근혜·우병우 잡은 검사들 전면에

    尹사단 ‘허리’ 물러나고… 박근혜·우병우 잡은 검사들 전면에

    부장들 남겨 尹요청 수용 모양새 갖춰 국정농단 맡았던 형사 라인 지휘부로 상갓집 소동 양석조도 대전으로 좌천 尹총장, 인사 전날 “동의 못한다” 피력‘비정상의 정상화.’ 법무부는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중간간부 인사를 이렇게 정의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간간부 인사에서 특정 부서 출신 검사들에게 주요 보직이 편중돼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많은 검사들이 우대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50여명의 중간간부들이 사직하기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말 단행된 검찰 인사도 윤 총장의 의견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결재했다.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가 진행되자 불과 6개월 만에 윤 총장을 ‘비정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날 인사는 표면적으로는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준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대거 흔들 것으로 예측됐던 청와대 관련 수사팀을 지휘부만 교체하고 수사를 한 부장검사와 검사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겨 둔 이유에서다.그러나 검찰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머리만 남겨 두고 손발을 모두 자른 격”이라며 격한 반발이 나왔다. 고위간부 인사에서 어떠한 의견도 전달하지 못했던 윤 총장은 이번에는 실무자들을 통해 법무부에 여러 차례 의견을 전달했고, 전날 법무부 최종 인사안을 받아 보기도 했다. 그런데 청와대 수사팀 지휘부와 대검 핵심 참모들을 싹 바꾸는 내용이었고 윤 총장은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다시 밝혔다. 인사안은 수정되지 않고 이날 오전 그대로 발표됐다. 대검 중간간부들 중 교체 대상은 대부분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지목된 고위간부들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다. 지난 18일 밤 ‘상갓집 항의’ 소동을 벌인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났다. 양 선임연구관은 부산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적폐’ 수사를 주도했다. 대검 공공수사부장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옮긴 박찬호 검사장과 일한 임현 공공수사정책관 등도 교체 대상이 됐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꼽혀 온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옛 범죄정보기획관)과 엄희준 수사지휘과장도 전보된다.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하던 형사부를 이끌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이정현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 공공수사를 담당하게 된 2차장에는 이근수 방위사업감독관(방위사업청 파견)이 새로 보임됐다. 이근수 차장검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기소를 맡았다. 반부패수사를 지휘할 3차장에는 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이, 4차장에는 김욱준 순천지청장이 각각 보임됐다. 조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를 맡았던 반부패수사2부장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공판에 관여한 전준철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 새로 보임됐다. 유재수(56·불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서울동부지검에는 홍승욱 차장검사가 천안지청장으로 옮기고 김남우 대구지검 2차장이 가게 됐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 관련 수사를 방해한다는 오해를 줄이고 중요 수사의 연속성을 지켜 준다는 명분만 남기고 윤 총장의 힘을 뺀 것으로 평가된다. 격화된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갈등은 여전히 풀기 어려울 전망이다.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했던 수사 속도도 더뎌질 가능성이 높다. 해당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지휘부가 모두 바뀌었고, 새로운 지휘부는 자신을 앉혀 준 청와대와 추 장관의 ‘입맛’에 맞는 결정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와 관련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의 건의에도 결재를 ‘거부’한 사례가 언제든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던 서지현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에 배치돼 법무·검찰 조직 문화 개선 및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칼가는 추미애, 벼르는 윤석열… 설 이후가 진짜 승부다

    칼가는 추미애, 벼르는 윤석열… 설 이후가 진짜 승부다

    秋, 공수처 설치법·檢 추가개편 등 박차 尹, 秋 직권남용·감찰 무마 등 엄정 수사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차장검사급 이하 검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검찰 힘빼기’의 1차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취임 이후 20일 만에 검찰 전체를 뒤흔들어 놓은 추 장관은 여세를 몰아 검찰개혁 후속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권을 향한 수사를 하다 수세에 몰린 윤석열 검찰총장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할지도 주목된다. 추 장관의 검찰 장악은 인사와 직제 개편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검찰 고위직 인사, 10일 ‘특별수사단 설치 시 장관 사전 승인’ 지시는 시작에 불과했다. 지난 13일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직제 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열흘 만에 중간간부 이하 검사 인사까지 단행했다. 이제 추 장관은 설 연휴가 끝나고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수사권 조정 관련법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 오는 7월쯤 공수처 설치를 위해서는 하위법령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형사소송법·검찰청법 등 수사권 조정법의 시행령 및 관련 법령을 재정비해야 되는 과제도 남아 있다. 추 장관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개혁입법실행추진단’을 세우고 김오수 차관을 단장에 앉혔다. 현재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이 주축이 돼 추진단 구성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검찰 추가 직제 개편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형사부와 공판부가 각각 10곳씩 늘었지만 공수처 설치, 수사권 조정 하위법령 정비에 맞춰 형사·공판부를 추가로 보강한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대검 간부들의 ‘상갓집 소동’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겠다고 한 만큼 검찰 내부 개혁을 위한 칼을 빼들 가능성도 있다. 반면 윤 총장은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는 막지 못했지만 시행령 제정 등에서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개혁입법실행추진단을 설치하자 곧바로 “검찰개혁추진단을 구성하겠다”며 맞불을 놓은 것도 더이상 밀릴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인사 발표날, 인사 검증을 주도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기소한 것처럼 윤 총장은 정무적 판단 없이 꿋꿋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명수사·선거개입, 감찰무마 의혹 등 청와대를 둘러싼 수사는 오히려 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강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이건령)가 맡은 추 장관 사건(직권남용 혐의)도 검찰 입장에서는 불리하지 않은 ‘패’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안철수 “윤석열, 끝까지 지키고 응원해…檢 목 비틀어도 진실 드러나”

    안철수 “윤석열, 끝까지 지키고 응원해…檢 목 비틀어도 진실 드러나”

    “대통령 인사권, 文 것 아니라 국민의 것”“인사권을 권력 수단으로…명백한 헌법 파괴”추미애 “최강욱 기소는 날치기” 감찰 착수법무부 “‘조국 수사팀’ 감찰 필요성 확인”법무부, 尹반대에도 檢 중간간부 대거 교체반부패·공안 지휘라인 간부 상당수 발령 나‘상갓집 항명’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 좌천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을 빼고 청와대 관련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휘라인을 쫓아낸 폭거”라면서 “검찰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검찰 인사 폭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휘한 검찰 인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이라면서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권력 행사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 행사를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검찰의 수사권뿐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권도 검찰과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면서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공공재인 인사권을 개인과 진영, 권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권력의 사유화’로 헌법 파괴이자 민주주의 파괴”라고 주장했다.안 전 대표가 지칭하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등에 대한 수사로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대검 참모진이 대거 좌천성 인사가 난 데 이어 ‘조국 수사팀’마저 윤 총장의 지시를 따랐다는 이유로 감찰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비리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 지휘부가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공화국’이란 말이 있을 만큼 절제되지 않은 검찰권을 행사해온 검찰에 대한 개혁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검찰의 합법적인 수사를 막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정신 파괴”라고 비판했다. 이날 추 장관은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검찰이 윤 총장의 지시를 받아 23일 불구속기소 한 것과 관련해 “적법 절차를 위반한 날치기 기소”로 규정하면서 ‘조국 수사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7시쯤 대변인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적법절차를 위반한 업무방해 사건 날치기 기소에 대한 법무부 입장문’에서 “(조국 수사팀에 대한) 감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검찰의 시기·주체·방식 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찰 착수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최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결재하지 않자 송경호 3차장이 윤 총장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법원에 공소장을 접수했다. 대검찰청은 최 비서관의 기소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는 법무부의 입장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전체 검찰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는 검찰총장의 권한과 책무에 근거해 최 비서관에 대한 기소가 적법하게 이뤄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검찰청법 제12조 제2항에는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돼 있다.최 비서관은 자신의 기소를 지시한 윤 총장을 겨냥해 “인사 불이익에 따른 보복성 기소이며 검찰권을 남용한 쿠데타”라고 비난한 뒤 “관련자를 모두 고발해 직권남용이 어떤 경우 유죄로 판단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과 일반검사 502명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월 3일자로 단행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최종안을 받아본 뒤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무부는 윤 총장의 참모 역할을 해온 중간 간부들을 사실상 전원 교체하는 기존 인사안을 그대로 확정해 이날 발표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해온 반부패·공안 지휘라인 주요 중간 간부 상당수가 인사 대상자에 포함됐다.법무부가 이날 발표한 인사안에는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맡아온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옛 범죄정보기획관)은 원주지청장, 반부패·강력부의 선임 과장인 엄희준 수사지휘과장은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으로 각각 발령을 냈다. ‘상갓집 항명 사건’의 당사자이자 옛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과 같은 역할을 했던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대검 공공수사부 중간 간부들도 대거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옛 공안기획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났다.앞서 윤 총장은 법무부에 대검 중간 간부들의 ‘전원 유임’ 의견을 전달했었다. 대검 중간 간부들도 수사 연속성과 윤 총장 체제의 안정성을 위해 모두 유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사 협의 과정에서 “대검 중간 간부 전원은 아니더라도 필수 보직만큼은 인사 대상에 포함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靑, 檢인사 논란 일축 “제청권 법무장관, 인사권 대통령에 있다”

    靑, 檢인사 논란 일축 “제청권 법무장관, 인사권 대통령에 있다”

    靑·조국 수사 지휘 차장검사 모두 교체“법무부에서 절차에 따라 인사” 설명윤석열 “동의할 수 없는 인사” 반발청와대는 23일 법무부가 청와대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한 차장검사를 모두 교체하는 등 검찰 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제청권은 법무부 장관에게,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법무부의 이번 인사를 두고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등이 논평으로 ‘사법방해’, ‘쿠데타’, ‘막가파’, ‘치욕의 역사’라는 직설적인 단어를 쓰며 맹비난했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사가 이뤄진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권이 존중돼야 하듯이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절차에 따라 인사를 했으며, 그 배경에 대해서도 법무부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날 법무부 인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지검장 아래 수사 책임자인 1~4차장이 모두 교체됐다. 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한 신자용 1차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맡은 신봉수 2차장,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을 수사한 송경호 3차장 등이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담당한 서울동부지검의 홍승욱 차장도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지휘라인인 대검 공공수사부는 차장·부장검사급 4자리 가운데 3자리가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과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 이희동 선거수사지원과장이 모두 일선 검찰청으로 전보됐다. 유도윤 노동수사지원과장만 유임됐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는 조 전 장관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양석조 선임연구관과 엄희준 수사지휘과장이 교체됐다. 일선청 차장검사급인 양 연구관은 이른바 ‘상갓집 항명 사건’의 당사자로, 이번에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대검 공공수사부 중간 간부들도 대거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옛 공안기획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났다. 다만 주요 사건 수사팀의 실무 검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 잔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고형곤 부장검사가 교체됐지만, 부부장 검사 이하 대부분은 유임됐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2부는 김태은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사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도 이정섭 부장검사 및 수사팀 대부분이 자리를 유지했다. 윤 총장은 이 같은 법무부의 인사 최종본은 전날 전달받고 “동의할 수 없는 인사 내용”이란 의견을 밝혔지만 법무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는 “비정상을 정상화해 인사의 공정성과 검찰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며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탈피해 인권·민생 중심의 검찰 업무 수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림청, 감사원, 법무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스마트해양수산총괄지원단 단장 최상희 △ 해운재건총괄지원단 단장 윤희성 ■ 산림청 ◇ 과(팀)장급 전보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강혜영 △ 혁신행정담당관 김기현 △ 국제협력담당관 안병기 △ 해외자원담당관 함태식 △ 산림정책과장 하경수 △ 산림복지정책과장 정철호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주미 △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명종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 국장 박재용 이용출 ◇ 3급 승진 △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 △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 △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 ◇ 4급 승진 △ 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 △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 △ 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 △ 감사원 고정우 ■ 법무부 ◇ 법무부 △ 대변인 구자현 △ 감찰담당관 박은정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 검찰과장 김태훈 △ 검찰과 검사 오상연 △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이종혁 △ 기획과장 신지선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용인분원장 정순신 △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 수사지휘과장 고필형 △ 형사1과장 박영진 △ 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 △ 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 △ 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 △ 공판송무과장 김용자 △ 감찰1과장 장동철 △ 감찰2과장 임승철 △ 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석우 △ 공판부장 박소영 △ 송무부장 최기식 △ 감찰부장 정진기 △ 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 ◇ 대전고검 △ 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 대구고검 △ 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 ◇ 부산고검 △ 검사 심재계 ◇ 광주고검 △ 검사 김재옥 ◇ 수원고검 △ 검사 정성윤 하신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이정현 △ 제3차장 신성식 △ 제4차장 김욱준 △ 인권감독관 김현수 △ 형사1부장 정진웅 △ 형사2부장 이창수 △ 형사3부장 윤진용 △ 형사4부장 신형식 △ 형사5부장 한윤경 △ 형사6부장 김형수 △ 형사7부장 변필건 △ 형사8부장 서정민 △ 형사9부장 안동완 △ 공공수사1부장 양동훈 △ 형사10부장 김도완 △ 형사11부장 진철민 △ 공판1부장 윤원상 △ 공판2부장 나창수 △ 공판3부장 김희경 △ 공판4부장 김훈영 △ 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 △ 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 △ 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 △ 공판5부장 단성한 △ 형사13부장 오정희 △ 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 △ 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 △ 조사1부장 오현철 △ 조사2부장 김지연 △ 형사12부장 박현준 △ 강력부장 김호삼 △ 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 △ 부장 이형관 △ 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 △ 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 서울동부지검 △ 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위성국 △ 중경단 부장 김용빈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4부장 조석영 △ 부부장 김성원 △ 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이종근 △ 제2차장 이정환 △ 인권감독관 이영림 △ 형사1부장 김남순 △ 형사3부장 정경진 △ 공판부장 손우창 △ 형사7부장 조광환 △ 금융조사1부장 서정식 △ 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 △ 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 ◇ 서울북부지검 △ 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지윤 △ 중경단 부장 김태광 △ 형사1부장 김성훈 △ 형사4부장 박하영 △ 형사5부장 서인선 △ 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 △ 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 ◇ 서울서부지검 △ 차장 고경순 △ 중경단 단장 정용수 △ 형사1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최지석 △ 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 △ 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 의정부지검 △ 차장 최성필 △ 인권감독관 정희원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명수 △ 형사3부장 송지용 △ 형사4부장 김영철 △ 형사6부장 김성동 △ 부부장 김종현 △ 검사 이지혜 김해밝은 유광선 김은오 반영기 김수길 현승록 김형철 정소영 문태권 석동현 최재호 고두성 고현욱 도윤지 ◇ 고양지청 △ 지청장 이문한 △ 차장 홍종희 △ 형사1부장 강남수 △ 공판부장 이동원 △ 검사 박경섭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고아라 임지연 박성현 김아연 김민수 김동민 정지원 ◇ 인천지검 △ 제1차장 이준식 △ 제2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신승희 △ 형사4부장 황금천 △ 공판송무1부장 변수량 △ 공공수사부장 이희동 △ 강력부장 문영권 △ 공판송무2부장 김수민 △ 부부장 김남훈 △ 검사 김재남 김상준 윤수정 박경택 김상현 김석훈 이주용 김한민 이영진 김영준 이재인 심강현 채필규 신지원 진아름 박윤상 우세호 배한진 박영우 김현창 박아름 정주희 ◇ 부천지청 △ 지청장 전성원 △ 차장 박윤석 △ 공판부장 박주성 △ 부부장 마수열 △ 검사 임두환 황윤재 이강우 강형윤 송성광 유희경 이고은 ◇ 수원지검 △ 제1차장 김지용 △ 제2차장 김양수 △ 형사1부장 강지성 △ 형사2부장 김도형 △ 형사3부장 이선혁 △ 형사6부장 박승대 △ 공공수사부장 차범준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엄희준 △ 검사 김영미 공준혁 오미경 이세희 권슬기 한은지 구승기 김윤진 윤기형 강현호 임성수 박광호 권인표 박형건 양서원 김인선 민경재 윤오연 ◇ 성남지청 △ 지청장 주영환 △ 차장 정영학 △ 형사1부장 허정 △ 형사2부장 이성식 △ 공판부장 유지연 △ 검사 최형규 김광락 △ 검사 김현경 홍등불 유승진 김지혜 ◇ 여주지청 △ 지청장 송경호 △ 검사 우만우 성찬용 구자원 이명희 김재현 ◇ 평택지청 △ 지청장 신봉수 △ 검사 이정아 김세현 이동원 최민혁 정성욱 조하림 이영훈 박선영 ◇ 안산지청 △ 지청장 강지식 △ 차장 박길배 △ 공판부장 김은미 △ 부부장 용성진 △ 검사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관모 이상미 정윤식 이경선 오보미 서소희 정정화 박경남 오광일 최예원 박승균 박동준 강인선 서민욱 ◇ 안양지청 △ 지청장 최용훈 △ 차장 서성호 △ 형사3부장 김제성 △ 검사 김재성 서정화 이주연 박지영 박민희 최영준 ◇ 춘천지검 △ 차장 이선욱 △ 인권감독관 송연규 △ 형사1부장 김정호 △ 검사 추의정 허용준 전혜현 ◇ 강릉지청 △ 지청장 이진수 △ 검사 이윤석 안세영 주은혜 최정수 김지혜 ◇ 원주지청 △ 지청장 김유철 △ 형사1부장 신대경 △ 최명수 손재용 황익진 한윤석 장혜수 이가은 신가현 안덕중 ◇ 속초지청 △ 검사 하언욱 김진호 ◇ 영월지청 △ 검사 이재연 김연재 ◇ 대전지검 △ 차장 임현 △ 형사1부장 전양석 △ 형사3부장 이동수 △ 공공수사부장 이상현 △ 특허범죄조사부장 김윤희 △ 검사 주혜진 박건영 조영성 이정화 박향철 용태호 김인숙 정우준 조수영 이수현 송명진 우옥영 강화연 김세관 윤기선 최은미 이성화 김승곤 홍동기 고려진 박정선 서민우 ◇ 홍성지청 △ 지청장 정대정 △ 검사 고기철 안동찬 공소정 성혜진 ◇ 공주지청 △ 검사 이재영 신충섭 ◇ 논산지청 △ 검사 손현진 김가연 ◇ 서산지청 △ 지청장 정연헌 △ 형사부장 이상록 △ 검사 손성민 박지향 ◇ 천안지청 △ 지청장 홍승욱 △ 차장 강종헌 △ 형사1부장 이영남 △ 검사 장진영 조정호 이대성 김미경 노경은 ◇ 청주지검 △ 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손석천 △ 형사1부장 정희도 △ 검사 박순애 정선제 최혜경 신기창 강민정 ◇ 충주지청 △ 지청장 임용규 △ 검사 박종현 김정윤 박현우 ◇ 제천지청 △ 검사 전경민 ◇ 영동지청 △ 지청장 최두천 △ 검사 김원재 ◇ 대구지검 △ 제1차장 이진동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동관 이영재 △ 중경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박진원 △ 형사4부장 김정환 △ 공판1부장 이정렬 △ 반부패수사부장 고형곤 △ 강력부장 김정헌 △ 공판2부장 정일균 △ 검사 황수연 강정영 조윤철 차호동 이건웅 이현석 이현진 차병곤 김한준 권오장 이준석 김상이 김승미 하용만 최혜민 김정화 김동휘 김다락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한석리 △ 차장 최호영 △ 형사1부장 박성민 △ 검사 신영삼 오재준 박노산 원상환 유소영 ◇ 안동지청 △ 지청장 김용규 △ 검사 장현구 이상범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지헌 △ 검사 안제홍 이영주 홍영기 ◇ 포항지청 △ 지청장 박재억 △ 검사 최진우 윤장훈 최정훈 김나연 이아람 정다미 최종윤 권예리 ◇ 김천지청 △ 지청장 이준엽 △ 검사 김소영 오승식 허강녕 왕은진 정고운 ◇ 상주지청 △ 검사 이수영 정주미 ◇ 의성지청 △ 검사 안창인 ◇ 영덕지청 △ 검사 김필수 ◇ 부산지검 △ 제1차장 김효붕 △ 제2차장 노만석 △ 형사1부장 김수현 △ 형사2부장 김윤섭 △ 공판1부장 고진원 △ 공공수사부장 차순길 △ 외사부장 신동원 △ 공판2부장 위수현 △ 검사 채희만 이재만 손은영 유정현 심형석 송인호 진을종 김은정 엄영욱 이승현 정선철 이형석 송형진 박건태 안홍균 조재학 손유빈 김수지 박가희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신자용 △ 차장 옥성대 △ 형사1부장 김창진 △ 형사2부장 김상현 △ 검사 송영인 이대헌 장려미 정정욱 권영주 한주동 박중화 김필수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명점식 △ 차장 최용규 △ 형사2부장 구승모 △ 검사 김수홍 김지아 황호석 손용도 김해슬 ◇ 울산지검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박영빈 △ 형사5부장 김성주 △ 검사 김명옥 박윤희 이정호 윤효선 김미지 김현우 허태훈 신의호 ◇ 창원지검 △ 차장 박재휘 △ 형사1부장 권기대 △ 형사2부장 김원지 △ 형사4부장 장윤태 △ 검사 이주현 배상윤 김동율 장아량 김경년 노영진 ◇ 마산지청 △ 지청장 강형민 △ 검사 강지원 김문주 ◇ 진주지청 △ 지청장 박상진 △ 검사 이승철 김용선 ◇ 통영지청 △ 지청장 주상용 △ 검사 성진영 최광진 오정헌 박상희 ◇ 밀양지청 △ 검사 이동욱 ◇ 거창지청 △ 검사 이희욱 ◇ 광주지검 △ 차장 정규영 △ 형사1부장 정진용 △ 형사3부장 김영기 △ 반부패수사부장 김형록 △ 검사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국원 최종혁 장유강 반지 전수진 권재호(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박상희 이주현 박현규 김태호 이승주 정종원 안지영 김정화 ◇ 목포지청 △ 지청장 유종완 △ 검사 이부용 봉진수 이거량 정재훈 신명은 ◇ 장흥지청 △ 검사 김마로 ◇ 순천지청 △ 지청장 이철희 △ 차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성일 △ 검사 남대주 고영하 양재영 박경화 고명아 은종욱 이수행 오신환 하보람 최선희 ◇ 해남지청 △ 검사 김경회 김주현 ◇ 전주지검 △ 차장 이성규 △ 인권감독관 배창대 △ 형사1부장 노진영 △ 형사2부장 김선문 △ 검사 안미현 김춘성 김은정 정현욱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억수 △ 검사 조혁 장기영 강병하 황종현 김지혜 조윤정 김연중 ◇ 정읍지청 △ 검사 박혜진 조수연 김태영 ◇ 남원지청 △ 검사 김유완 ◇ 제주지검 △ 차장 나병훈 △ 인권감독관 박재현 △ 검사 정혁준 김지용 박종선 김지은 조동훈 허정 원경희 ◇ 타기관 파견 등 △ 주LA총영사관 파견복귀 문지선 △ 주제네바대표부 파견복귀 이창온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권현유 △ 국회 파견복귀 김승걸 △ 통일부 파견복귀 김태헌 △ 헌법재판소 파견 최선경 △ 한국거래소 파견 이승학 ◇ 검사 신규임용 △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이근수 △ “ 검사 서수정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태환 △ 서울남부지검 검사 조아영 △ 서울북부지검 검사 황호용 △ 서울서부지검 검사 임주연 △ 의정부지검 검사 라혁 △ 고양지청 검사 전제희 △ 인천지검 검사 손성훈 김세윤 △ 부천지청 검사 윤용석 유한실 △ 수원지검 검사 구재훈 허정훈 △ 성남지청 검사 엄현재 △ 안산지청 검사 최정훈 △ 안양지청 검사 유지혜 전진표 △ 대전지검 검사 정초롱 △ 청주지검 검사 박진현 △ 대구지검 검사 이승재 전여민 △ 부산지검 검사 정유정 △ 부산동부지청 검사 이종옥 △ 울산지검 검사 이광세 이희진 △ 광주지검 검사 황지홍 ◇ 2020년 2월 26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정광수 △ 부산지검 검사 김태형 ◇ 2020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현욱 △ 서울동부지검 검사 남원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병채 △ 서울북부지검 검사 최서준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호진 △ 인천지검 검사 목찬수 △ 수원지검 검사 문성은 △ 대전지검 검사 김종원 △ 대구지검 검사 이형철 △ 부산지검 검사 신승헌 ◇ 의원면직 △ 김덕길(대전고검 검사) △ 나찬기(천안지청 지청장) △ 김웅(법무연수원 교수) △ 윤석주(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김종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 △ 이동현(서울남부지검 검사)
  • 한국당 고발 압박에도 추미애 2차 검찰 물갈이 인사

    한국당 고발 압박에도 추미애 2차 검찰 물갈이 인사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 대해 “만일 2차 대학살이 가시화되는 경우 우리 당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과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3명을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으로 각각 발령내는 등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 신 2차장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송 3차장은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어왔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도 부산동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석리 4차장은 대구서부지청장으로 발령 났다. 조 전 장관 무혐의 주장에 대해 항의한 ‘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청와대와 여권을 상대로 수사한 부장검사들은 일부만 교체됐다. 조 전 장관 가족 비리 의혹을 수사한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옮긴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감찰무마 의혹을 맡은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2곳을 폐지하고 새로 생기는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복현 반부패수사4부장이 이끌게 됐다. 이 부서는 반부패수사4부가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및 삼성 합병·승계 의혹 사건을 재배당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은 김형근 성남지청 차장이, 반부패수사2부장은 전준철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공공수사1부장은 양동훈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장이 자리를 옮긴다. 검찰 인사·예산을 관리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에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전국 부장검사 중 최선임에 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 정진웅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발탁됐다. 법무부 대변인은 구자현 평택지청장이 맡는다. 법무부는 “현안사건 수사팀의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 등은 대부분 유임시켜 기존 수사 및 공판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도록 했다”며 “사법농단·국정농단 사건 공판도 자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사건 공판검사를 실질적으로 유지했고 최근 구성돼 활동 중인 세월호수사단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심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부서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을 입법 예고도 건너뛰고 처리했다”며 “이 모두가 청와대를 향하는 검찰의 칼날을 부러트리겠다는 수사방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을 장악하고 선거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얄팍하기 이를 데 없는 꼼수의 연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은 반드시 철퇴를 맞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단독] 검찰 ‘절반’ 물갈이…차장검사 대거 교체, 부장검사 유임 가닥

    [단독] 검찰 ‘절반’ 물갈이…차장검사 대거 교체, 부장검사 유임 가닥

    23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청와대를 향한 수사를 이끈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교체된다. 이른바 ‘상갓집 항의’ 소동을 벌인 양석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비롯한 일부 대검 과장급 중간간부들도 교체가 유력하다. 다만 청와대 관련 수사 실무를 맡아 온 부장검사들은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에 이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면 법무부의 검찰개혁이 오히려 청와대 관련 수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비치고 검찰 내부의 동력도 얻기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도 이 같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판단과 여론 등을 고려해 수사팀 전면 교체에서 지휘부만 일부 바꾸는 것으로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2일 “추 장관이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은 전원 교체하는 대신 수사를 진행한 부장검사들은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원 유임 의견을 밝혔던 대검 기획관 등 과장급 일부만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공공수사부장 등 청와대 관련 수사팀의 지휘부를 전면 교체하는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수사팀 검사들까지 대대적으로 ‘물갈이’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일선 검사들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직접수사를 대폭 줄이는 직제 개편의 취지와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상징되는 특정 수사라인 위주로 구성된 검찰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차원에서 윤 총장과 호흡을 맞춘 핵심 인사들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청와대 수사 이끈 차장검사 전원 교체…부장급은 유임 가닥

    [단독]청와대 수사 이끈 차장검사 전원 교체…부장급은 유임 가닥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담당 서울중앙지검‘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담당 서울동부지검차장검사 교체하고 실무 부장검사 유임할 듯23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청와대를 향한 수사를 이끈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교체된다. 이른바 ‘상갓집 항의’ 소동을 벌인 양석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비롯한 일부 대검 과장급 중간간부들도 교체가 유력하다. 다만 청와대 관련 수사 실무를 맡아 온 부장검사들은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법무부의 검찰개혁이 청와대 겨냥 수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정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2일 “추 장관이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은 전원 교체하는 대신 수사를 진행한 부장검사들은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원 유임 의견을 밝혔던 대검 기획관 등 과장급 일부만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공공수사부장 등 청와대 관련 수사팀의 지휘부를 전면 교체하는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수사팀 검사들까지 대대적으로 ‘물갈이’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일선 검사들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직접수사를 대폭 줄이는 직제 개편의 취지와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상징되는 특정 수사라인 위주로 구성된 검찰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차원에서 윤 총장과 호흡을 맞춘 핵심 인사들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3일 檢 인사…윤석열 “대검 중간간부 유임시켜 달라”

    23일 檢 인사…윤석열 “대검 중간간부 유임시켜 달라”

    대검 중간간부들도 ‘유임’ 의견 제출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인사가 23일 이뤄진다. 법무부는 옛 특수부 등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검찰 인사를 ‘조직 내 엘리트주의’로 규정하며 이를 탈피해 형사·공판 업무를 맡아온 검사들을 우대하겠다는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중간 간부들을 전원 유임시켜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했다. 회의는 2시간가량 진행된 후 오후 4시 5분쯤 끝났다. 위원장인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법무부에 도착해 “걱정하신 부분이 많은 만큼 잘 논의해서 좋은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회의실로 들어갔다. 인사위 종료 후 법무부는 바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 대상인 고검 검사급 차장·부장검사 인사에 대해서는 “검사인사 규정 및 경향 교류 원칙 등을 준수해 원칙과 균형에 맞는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 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인권 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법무부는 “수사와 공판이 진행 중인 현안 사건의 상황 등도 인사에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주요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법연수원 34기가 부장으로 승진하면 일선 형사·공판 인력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어 34기의 부장 승진과 35기의 부부장 승진은 다음 인사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형사·공판부 우대’ 원칙은 일반검사 인사에서도 적용된다. 법무부는 “일선 기관장이 추천한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하되 형사·공판부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검사를 주요 부서에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선 청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한 우수 검사들을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하겠다”며 대규모 인사이동을 예고했다. 인사 결과는 23일 발표되고 다음 달 3일자로 시행된다.이번 인사는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직제개편과 보조를 맞춰 진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반부패수사부·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1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인사위 개최에 앞서 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인사안에 대해 윤 총장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대검 과장급 중간 간부들을 전원 유임시켜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대검 중간 간부들도 지난 10~13일 ‘부서 이동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검사장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결과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윤 총장을 보좌한 참모진 등이 대부분 교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檢 “직접수사 부서 남겨 달라… 형사·공판부 강화 방향엔 공감”

    檢 “직접수사 부서 남겨 달라… 형사·공판부 강화 방향엔 공감”

    檢 “직접수사 부서 폐지 땐 現 수사 차질…조세범죄 등 전담 수사부서 폐지도 반대” 일선 의견 취합… 秋법무, 무시는 못할 듯 ‘靑 하명수사 의혹’ 경찰청 본청 압수수색 檢, 황운하 前 울산청장 조만간 조사 예정대검찰청이 16일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법무부 직제 개편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다시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수사 축소는 흔들림 없는 방향”이라고 취임 후 거듭 강조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수사 부서를 한 곳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검 의견을 전격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간부 인사 때보다 더 심각한 양상의 갈등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대검이 낸 의견은 윤석열 검찰총장 개인이 아닌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취합한 것이라 추 장관의 고민도 깊어졌다. 대검은 형사·공판부를 강화하는 방침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를 하는 부서를 사실상 한 곳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검찰개혁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형사·공판부 강화라는 ‘명분’은 따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수사라는 검찰의 주도권과 역량은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며 ‘실리’는 제대로 챙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앞서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부 10곳과 공판부 3곳으로 바꿀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선 청의 대다수가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차질을 빚는다는 우려와 함께 반부패 수사 역량이 약화되지 않도록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노하우와 전문 수사 인력의 양성이 중요한 조세범죄수사부, 과학기술범죄수사부 등의 전담 수사 부서를 남겨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소속 부장검사들이 대거 법무부의 직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직제 개편안을 주도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장검사들의 반대 의견을 대검에 모아 전달했다. 추 장관이 지난 8일 고위 간부 인사로 대검 핵심 간부들을 모두 바꿨는데도 대검이 직접수사 축소라는 법무부 방침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것도 눈길을 끈다. 일선 청의 의견을 취합해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 만큼 추 장관으로서도 대검 의견을 마냥 무시하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추 장관은 이날 취임한 지 13일 만에 처음으로 14명의 일선 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검찰의 수사 대상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직접수사 축소를 강조했다. 법무부가 이미 발표한 직제 개편안을 큰 틀로 두고 중간간부 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법무부는 전날부터 이틀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부장검사급 주요 보직 18개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는데 역시 공모직인 외사부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앞서 인천·부산지검에만 외사부를 남겨 두고 모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18개 보직의 부장검사를 새로 바꾸며 자연스레 비(非)공모직인 형사·반부패수사·공공수사부 등의 부서장도 대거 바뀌어 큰 폭의 인사가 날 것으로도 전망된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등 주요 수사팀 지휘부도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오전 경찰청 정보화담당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위 첩보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설] 법무부의 검찰 조직개편, 주요 수사 방해 우려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국민에게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직문화나 수사 관행을 고쳐 나가는 것까지 앞장서 준다면 훨씬 더 많은 신뢰를 받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에 대한 신뢰를 보내면서 경고도 함께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젠 조국 전 장관은 좀 놓아주고, 유무죄는 재판 결과에 맡기면 좋겠다”고 했다. 검찰개혁 입법이 완료된 시점에서 검찰과 여권과의 갈등이 봉합되길 바라는 문 대통령의 바람은 이해할 만하다. 이런 점에서 청와대가 국가인권위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착오’라며 철회해 간 것은 백번 잘한 일이다. 지난해 10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에 대한 대응이라고 하지만,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이름으로 이를 인권위에 송부한 것은 상식적으로 부적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당정청이 현재 힘을 쏟아야 할 일은 비대해진 경찰조직을 견제하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일반경찰과 수사경찰, 정보경찰 등으로 나누고 견제해야 하는 일이다. 검찰개혁 입법이 완성된 상황에서 우려되는 일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인사권과 조직개편 등으로 검찰의 권한을 견제한다고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추 장관의 공언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를 반토막 내고, ‘청와대 하명수사’ 등을 수사해온 공공수사부를 축소한다든지,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한 조세범죄조사부를 2년 만에 폐지하는 등은 걱정스럽다. 성급한 직제 개편이 현재 진행 중인 사건수사와 공소유지 등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조직개편 이후 사직하는 검사들을 항명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수사대상에 따라 검찰권을 다르게 쓰려는 게 아니냐는 검찰 내부의 비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윤석열 수사팀 해체 말아달라” 靑국민청원 20만명 돌파…8일만

    “윤석열 수사팀 해체 말아달라” 靑국민청원 20만명 돌파…8일만

    윤 총장 ‘손발’ 대검 참모진 등 대거 교체법무부, 檢에 직접수사 폐지부서 의견조회 공문‘조국 수사’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축소‘울산시장 선거 수사’ 공공수사부도 축소직제 외 수사팀 장관 승인…尹수사재량 제동‘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4일 청와대의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청원 동의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이 게시된 지 8일 만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의 3대 의혹 수사팀을 해체하지 말라’는 제목의 청원은 14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20만 6114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지난 6일부터 청원이 시작된 지 8일 만으로 이 청원의 종료일은 다음달 5일이다. 국민청원은 청원이 올라온지 한 달 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청원이 종료된 후 한 달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청원인은 “요즘 청와대와 법무부가 입만 열면 검찰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개혁한다는 말인가”라면서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개혁인데 요즘 검찰은 역사상 제일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검찰의 가장 큰 문제는 사법부가 3권분립된 주요 기관인데도 불구하고 권력의 시녀 또는 대통령의 충견이 되었던 것”이라면서 “윤석열 총장이 부임하면서 달라졌다. 살아있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올렸다.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와 법무부는 지난 8일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때 윤 총장과 손발을 맞춰 온 대검 참모진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좌천성 인사 논란이 일었다. 법무부는 직제 외에 특별수사팀 등 별도 수사 조직을 만들 때는 법무부 장관에 모두 승인을 받으라는 특별지시를 통해 윤 총장의 수사재량권을 제한하기도 했다.법무부는 전날 전국 검찰청에서 직접수사를 담당하는 부서 13곳을 폐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한 의견조회 공문을 대검찰청에 보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직접 수사 부서 13곳을 형사부 10곳과 공판부 3곳으로 바꾸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수사를 전담해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기존 4곳에서 2곳으로 줄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해온 공공수사부는 3곳에서 2곳으로 축소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의 기습… 檢 반부패부 반토막, 靑 하명수사 차질 불가피

    추미애의 기습… 檢 반부패부 반토막, 靑 하명수사 차질 불가피

    靑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담당부서 축소 조국 일가·삼성 합병 수사 부서도 재조정 설 이전 중간 간부·평검사 대폭 인사 예고 檢 안팎 ‘법무부·靑 수사 방해’ 비판 전망 “조세부 형사부로 전환, 전문성 발휘 의문”“검찰의 직접수사 축소는 흔들림 없는 방향이다.” 지난 10일 검찰 인사로 보직이 변경된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을 마주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리고 사흘 만인 13일 법무부는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 등 검찰이 자체 판단으로 수사에 착수하는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고 형사부와 공판부로 바꾸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직제 개편안은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의 개정 사안이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개편안은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이후 이미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방침으로 지난해 말까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법무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아무 예고도 없이 저녁에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2일 취임 직후부터 연일 검찰개혁의 추동력을 높여 온 추 장관이 이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더이상 직제 개편을 늦출 수 없다고 보고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설 전에 있을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서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곳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이자 주요 사건이 몰리는 서울중앙지검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4개에서 2개로 반 토막 나고 각각 형사부 1개와 공판부 1개로 바뀌게 된다. 반부패수사3부가 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가 공판부로 각각 변경된다. 특히 공판부로 전환되는 부서 산하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특별공판 2개 팀이 편성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4곳에선 각각 굵직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거나 공판에 직접 관여해 공소 유지를 하고 있었다. 폐지되는 부서의 사건을 기존 부서에 재배당해 수사하고 공판은 특별공판부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조 전 장관 가족 수사를 진행했고 공판도 직접 챙겨 왔다. 반부패수사3부(부장 허정)에는 최근 청와대가 검찰 인사를 앞두고 경찰에 지시한 ‘검사 세평 수집’ 관련 고발 사건이 배당됐고, 반부패수사4부(부장 이복현)에서는 삼성물산 합병과 이재용 부회장 불법 승계 의혹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3곳 가운데 2곳으로 규모가 줄어드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가운데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을 증폭시킨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비직제 부서로 이번 직제 개편안을 통해 폐지가 확정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시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로 재배당될 예정이다. 직제 개편이 현실화되면 당장 진행 중인 사건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인력은 한정된 상태에서 사건이 재배당되고 중요 사건의 공판도 공판부로 새로 옮겨지면서 사건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수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직제 개편이 ‘법무부와 청와대의 노골적인 수사방해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질 전망이다. 공안부 축소에 따라 당장 총선 관련 수사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검찰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 등 전담범죄수사부가 형사부로 전환되면 기존에 쌓았던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檢 수사지휘권 없앴다 검찰개혁 입법 마침표

    檢 수사지휘권 없앴다 검찰개혁 입법 마침표

    정세균 총리 인준·‘유치원 3법’도 처리 檢 반부패부 등 ‘직접수사’ 13곳 폐지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여야 5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대안신당·정의당·민주평화당)이 13일 본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포함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실린 검찰개혁 관련 3개 법안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었다. 또 8개월 넘게 이어져 온 ‘패스트트랙 정국’도 막을 내려 여야는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167명 중 찬성 165명·반대 1명·기권 1명, 검찰청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166명 중 찬성 164명·반대 1명·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한국당은 이날 의결 전 집단 퇴장하면서 실제 토론은 진행되지 않았다.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개시권과 수사종결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66년 만에 이뤄지면서 국민 삶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인 선임이 활성화되고, 형사사법체계의 중심이 검찰에서 법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검찰개혁의 제도화가 완성됐다”며 “정부는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기자들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본회의에 가장 먼저 상정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한국당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가결됐다. 재석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반대 109명·기권 1명·무효 4명이었다. 이후 상정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개정안·사립학교법 개정안·학교급식법 개정안)도 모두 가결됐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1호 공약이었던 검찰개혁 입법을 종결 지으며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4·15 총선 체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당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편 이날 법무부는 반부패수사부(옛 특수부)와 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를 담당하는 검찰 조직 13곳을 폐지하고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등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수사 무마용 개편’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반 토막 난 반부패부…조국 일가 수사 등 주요사건 재배당될 듯

    반 토막 난 반부패부…조국 일가 수사 등 주요사건 재배당될 듯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는 흔들림 없는 방향이다.” 지난 10일 검찰 인사로 보직이 변경된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을 마주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리고 사흘 만인 13일 법무부는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고 형사부와 공판부로 바꾸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개편안은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이후 이미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방침으로 지난해 말까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법무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아무 예고도 없이 저녁에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2일 취임 직후부터 연일 검찰개혁의 추동력을 높여 온 추 장관이 이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더이상 직제 개편을 늦출 수 없다고 보고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설 전에 있을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서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곳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이자 주요 사건이 몰리는 서울중앙지검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4개에서 2개로 반 토막 나고 각각 형사부 1개와 공판부 1개로 바뀌게 된다. 반부패수사3부가 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가 공판부로 각각 변경된다. 특히 공판부로 전환되는 부서 산하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특별공판 2개 팀이 편성된다. 수사에 직접 관여했던 사건 위주의 ‘특별공판부’로 운영된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4곳에선 각각 굵직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거나 공판에 직접 관여해 공소 유지를 하고 있었다. 폐지되는 부서의 사건을 기존 부서에 재배당해 수사하고 공판은 특별공판부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조 전 장관 가족 수사를 진행했고 공판도 직접 챙겨 왔다. 반부패수사3부(부장 허정)에는 최근 청와대가 검찰 인사를 앞두고 경찰에 지시한 ‘검사 세평 수집’ 관련 고발 사건이 배당됐고, 반부패수사4부(부장 이복현)에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을 둘러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최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등을 불러 조사하는 등 윗선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3곳 가운데 2곳으로 규모가 줄어드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가운데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을 증폭시킨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비직제 부서로 이번 직제 개편안을 통해 폐지가 확정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시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로 재배당될 예정이다. 직제 개편이 현실화되면 당장 진행 중인 사건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인력은 한정된 상태에서 사건이 재배당되고 중요 사건의 공판도 공판부로 새로 옮겨지면서 사건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수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직제 개편이 ‘법무부와 청와대의 노골적인 수사방해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질 전망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검찰 ‘직접수사’ 13곳 형사·공판부 전환

    13일 법무부가 반부패수사부(옛 특수부)와 공공수사부 등 직접수사를 담당하는 검찰 조직 13곳을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으로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는 방향의 검찰 조직 개편이 실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등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수사 무마용 개편’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민생사건 수사 및 공소유지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며 형사·공판부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검찰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직제 개편안은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의 개정 사안이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4곳에서 2곳으로 줄고 각각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된다. 전국 공공수사부는 서울중앙지검 2곳을 포함해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지검 등 7개 검찰청 8개 부서만 남기고 5개 부서는 폐지한다. 외사부는 인천·부산지검에만 두고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도 형사부로 바꾼다.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됐던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도 2년 만에 폐지되는 등 전담범죄수사팀도 대거 줄어든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檢 직접수사 부서 대폭 줄인다…이르면 주중 직제 개편 급물살

    檢 직접수사 부서 대폭 줄인다…이르면 주중 직제 개편 급물살

    반부패부·공공수사부 등 축소 유력 검토 靑수사팀 사실상 해체 수순… 논란 증폭“이성윤, 좌천 간부 조롱 문자” “사실 무근”검찰 고위 간부 인사 이후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거세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총장이 별도 수사 조직을 꾸리지 못하도록 특별 지시를 내린 데 이어 ‘직접수사 축소’를 강조하며 검찰 직제 개편도 예고했다. 윤 총장의 손발을 꽁꽁 묶어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줄이고 검찰의 힘을 확 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중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발표한다.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옛 특수부)를 4개에서 2개로 줄이고 공공수사부(옛 공안부)도 3개에서 2개로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수익환수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와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폐지가 유력하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방안을 포함, 전국 검찰청의 직접수사 부서 45개 가운데 41개를 폐지하는 방침을 정했지만 대검찰청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을 미뤘다. 추 장관은 직제 개편을 시행하고 설 전에 있을 중간 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직제 개편은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 곧바로 시행 가능하다. 추 장관은 지난 10일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는 것이 흔들림 없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 등을 향한 수사가 한창인 지금 수사 부서를 통폐합하고 축소한다는 것은 사실상 수사팀을 해체하는 수순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축소가 유력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서는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고, 공공수사부에서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13일부터는 이번 인사로 교체된 지휘부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배용원 대검 공공수사부장이 각각 기존 수사팀의 보고를 받게 된다.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차장·부장검사들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검사 인사 규정에 따라 이들의 필수 보직 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보임됐지만 검찰청 기구 개편이나 직제 변경 등이 있을 땐 보직 기간과 관계없이 인사를 낼 수 있다. 한편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최근 검찰 인사에서 좌천된 고위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인사 대상 검찰 고위 간부 여러 명에게 이 국장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주 의원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