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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혁신파크 개발, 특혜 의혹 속 급진전… 공공성 확보 위한 재검토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혁신파크 개발, 특혜 의혹 속 급진전… 공공성 확보 위한 재검토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혁신파크 개발 특혜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없이 진행하는 개발 행보를 정비하고 공공성에 부합하는 개발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질타했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서울창조타운’을 조성한다며 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제출하기도 전에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을 위한 기업설명회부터 개최했다”며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사업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도 없이 서울창조타운 기업설명회부터 다짜고짜 개최하는 것은 물론, 기업설명회조차 기습적으로 개최했다.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시의회 동의 절차를 밟는 것은 물론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창조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올 3월 ‘서울창조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8월 철거를 시작했으며 공유재산심의 결과를 받은 다음 날인 9월 25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구단위계획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오는 12월에 수립하며 내년 2월 매각 공고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임 의원은 “1만 5000평 가량의 땅을 민간에 팔면서 용도 상향, 공공기여 완화, 4개 단계가 갑작스럽게 업그레이드되는 종 상향, 용도 자율 제안 등 서울시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특혜는 물론 일반주거지 형태로 헐값에 넘기기까지 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요식행위도 못 할 만큼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온갖 특혜가 집합되어 있어 떳떳하지 않은 서울시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런 특혜에도 불구하고 의무 부여는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개발이익 환수는 고려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라고 맹비난했다. 임 의원은 이와 함께 “사업 계획이 확정도 안 됐는데 기존 입주자들을 쫓아내고 철거부터 하는 것은 위험한 행보”라며 “지구단위 계획도 수립 중이고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도 아직 정리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 세부 기준 먼저 세우고, 지켜야 할 절차부터 정리하고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2년 후의 균형발전본부의 모습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데, 공공성에 부합하는 개발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보고하라”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지난해 ‘경제성 평가’에 발목잡힌 광주의료원 설립, 내년 재추진

    지난해 ‘경제성 평가’에 발목잡힌 광주의료원 설립, 내년 재추진

    ‘경제성 평가’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 무산됐던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사업이 내년에 재추진된다. 광주시는 새로 설립될 공공의료원이 고령화시대에 맞춰 필수중증의료 및 돌봄에 집중토록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13일, 광주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조사 목적의 용역을 내년 초 실시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했지만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탈락한 바 있다. 광주시는 2년만에 재추진하는 광주공공의료원의 경우 사업방향을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필수중증의료부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대표복지정책으로 자리잡은 ‘통합돌봄’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공의료원 설립 무산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하려던 방침을 바꿔 내년에도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사업 무산이후 ‘공공의료원은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만한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없이 추진하는 데 정부가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광주시는 고심을 거듭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용역 등을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막혀 무산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꼼꼼히 계획을 세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의료원은 총사업비 1970억원을 투입해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원에 연면적 3만5916㎡, 지하 2층 지상 4층, 300병상 규모의 필수 의료 중심 20개 과목을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경제성 분석(B/C)에서 0.65를 받아 ‘사업성 미흡’으로 끝내 무산됐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은 광주, 울산, 세종 등 3곳 뿐이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 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5곳에 불과하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농수산식품공사 재정안정성 강화 촉구

    심미경 서울시의원, 농수산식품공사 재정안정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 제2선거구)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공공성과 재정 안정성 강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이하 법인) 위탁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법인의 지나친 위탁수수료 문제가 수년째 지적되어도 서울시와 공사는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이, 정부가 나서서 법인 간 경쟁을 촉진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한다”고 지적으며, 이에 대해 공사 사장은 “지정권과 평가권은 서울시로 일치가 돼야 한다”며 “법인 재지정 문제는 객관적인 평가가 도입되도록 하고 법인의 공공기여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연구용역 기다린다. 상생방안 찾는다. 하는 동안 중도매인들의 유통 최저 거래금액 기준이 10년 이상 동결”된 점을 지적하며 “10년 세월이 지나도 중도매인들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유통구조 개선사업이 한창인데 중도매인들의 시장 참여가 저조하다”면서 “유통업체의 영세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 의원은 공사의 경영목표에 공공성과 함께 재정의 안정성이 핵심 가치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정 안정성은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 이를 통해 공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그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재정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이며, 이를 경영 목표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농수산식품공사가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 각 기관의 정책 개선과 행정 운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1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가 2022년 S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하락한 점과, 사기업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과 달리 행복재단이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임금체계를 바꾼 점을 지적하면서 행복재단이 조직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 증진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취임사에서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을 강조한 대표이사의 포부에도 불구하고,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이 추진상의 문제점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경북 저출생 극복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대해 정형화된 보고서 서식과 미흡한 자료근거를 지적하며 피드백 및 보고서 서식의 개편을 요구했으며,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 후에도 인사 조직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비판하며,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 현재 행복설계사, 행복선생님을 운영중이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별 행복기동대도 운영하고 있지만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특화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는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도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수탁사업, 위탁사업에만 치중하여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 이후 총예산 160억원 중 2/3 정도가 청소년 관련 예산에 할당된 상황에서, 행복재단은 조직 개혁과 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조직이 통합되어 행복재단의 업무량이 늘어났지만 겸직으로 인한 잦은 출장과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하는 비상근 대표이사가 재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의문스럽고 재단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청소년남자쉼터 이전 사업과 관련해 부지 선정 문제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위탁시설, 위탁사무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적하고 더불어 보다 명확한 내부 감사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봉화 경로당 음독사건과 같은 위험을 행복선생님들이 겪지 않도록 이에 대한 교육이나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청소년수련원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용률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아직까지도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가 다소 미흡해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조직의 구조개혁 및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호국보훈재단 출범 이후에도 홈페이지, 유튜브 등 정보들이 여전히 독립운동기념관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며, 신흥무관학교의 이용료 부과가 아이들의 호국 관심도 향상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재 정원이 25명이지만 현원 21명에 작년과 올해 퇴사자가 9명씩 나올 정도로 조직 내 인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재단 설립 목적에 따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조직에 대한 제대로된 직무분석과 조직진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타지역의 정년퇴직자 의사 초빙 방안을 제안했었지만 그동안 공고조차 한 적이 없었으며, 안동의료원 의료장비 매각에 관해 지속적으로 한 업체에 터무니없이 싼 값에 매각한 점을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은 지난주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했었던 김천의료원 경영 개선책 계획안이 신중한 검토도 없이 적자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사업 축소, 인력 축소 등 내용들이 너무나 단편적이며,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조직문화 개선, 인적 쇄신 등이 필요한 의료원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도기욱 의원은 경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적 기준인 1%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0.41%로 17개 광역시도 중 13위로 전국 평균 0.74%에 한참 못미치는 실정임을 지적하면서, 장애인고용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실·국과 시군에 적극 홍보해 실적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백순창 의원은 고독사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하며,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17개 시도 중 경북에서만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은 경북은 시골 지역이 많아 미등록 경로당 비율이 높은편이며 미등록 경로당은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황재철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이 의무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의 공공의료원에도 장애인 건강검진 지정 시설을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3개 의료원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 의료원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연계한 직무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 도청 공무원들의 의료원 파견근무, 경북 관내 소아청소년과의 활성화,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기관장 인사청문 매뉴얼 제작 등 여러 사항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SH공사 한강버스 사업, 책임있는 자세로 시민 혈세 보호 위한 대책 마련해야”...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이용균 서울시의원 “SH공사 한강버스 사업, 책임있는 자세로 시민 혈세 보호 위한 대책 마련해야”...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11일 미래한강본부(이하 공사)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SH공사에 대해 공사가 추진하는 한강버스 사업에서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 공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6월 민간사업자와 SH공사는 ㈜한강버스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사전에 약속한 260억원의 대여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SH공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SH공사가 부족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또한 SH공사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에서 기업 의결권 49% 중 25%를 의결권 없는 주식으로 전환하고, 1년 후부터 3년간 콜옵션을 부여받는 조건을 달았으나, 이는 실효성 있는 제재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이 의원은 “주택 공급과 시민 주거 안정이 주목적인 SH공사가 수상버스사업에 뛰어들어 민간 특혜 논란까지 자초하고 있다”며 “공공성 확보라는 명분과 달리, 시민 혈세만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투자 불이행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합작법인 설립을 강행했다”면서 “㈜한강버스 운영이 시작되면 시민 혈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덧붙여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 혈세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당초부터 출자금을 제외한 사업비를 ㈜한강버스를 구성하는 각 주주로부터 각각 차입하는 방식으로 계획하였으며, 사업비 차입과정에서 ㈜이크루즈가 모기업으로부터 차입하려고 했던 사업비의 높은 금리 및 담보 요구 등의 조건으로 인해 ㈜한강버스 입장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 측면에서 금융권 등의 제3자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강버스는 신생 법인이고 담보물권이 되는 선박이 건조중인 상황으로 현재는 금융권 대출이 곤란하여 우선 ㈜한강버스의 대주주인 SH로부터 대여금을 차입하려는 것으로 변경한 것으로, 향후 선박 건조 후 한강버스 운영이 개시되면 사업 재무구조 구체화 등의 과정을 거쳐 금융권 차입 등을 통해 SH로부터의 대여금을 상환하고, 추가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투자금 못 낸다는 이크루즈와 합작법인 설립 강행한 SH공사”…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서준오 서울시의원 “투자금 못 낸다는 이크루즈와 합작법인 설립 강행한 SH공사”…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 공동출자자로 참여 중인 ㈜이크루즈(대표 박동진)에서 합작법인 설립 전 두 차례에 걸쳐 투자금 조달이 어렵다는 공문을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올해 6월, 이크루즈와 SH공사는 출자자 협약을 통해 합작법인 ㈜한강버스를 설립했다. 지난 8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한강버스 법인에 출자를 했을 뿐 관여하지 않는다는 SH공사의 주장과 달리, 이크루즈의 이탈로 좌초될 뻔한 한강 리버버스 사업을 SH공사가 재정을 대거 투입해 끌고 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 대한 서 의원의 질의에 SH공사는 관여하지 않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서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강 리버버스 사업은 SH공사가 주도하는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이크루즈는 작년 7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후 서울시와의 협상을 거치면서 사업성이 줄어들어 투자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SH공사가 구원투수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올해 2월 1일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두 달이 지난 4월 19일, 이크루즈는 출자금 49억원 외 자체재원조달이 어렵다며 현물 투자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한 달이 지난 5월 22일에도 투자금 회수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투자가 어렵다며 현물 출자 대체 의사를 밝혔고, SH공사는 콜옵션을 포함한 출자자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이크루즈의 투자 불이행을 용인한 채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날 서 의원은 “SH공사와 이크루즈간 체결한 출자자 협약은 SH공사에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라며 “의결권 없는 25% 지분과 콜옵션 부여는 언뜻 이크루즈에 불합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크루즈가 아무런 손실 없이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밝힌 출자자 협약에서의 SH공사에 불리한 조항에 따르면, 이크루즈에게 자본금 출자의무 외에 사업비 분담이나 추가 출자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이크루즈는 추가 투자 의무가 없다. 또한, 애초 ㈜한강버스에 대여하기로 한 260억원을 대여하지 않아도 ㈜한강버스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존 지분비율대로 받게 된다. 또한 서 의원은 “SH공사와 ㈜한강버스는 이크루즈를 사업에서 제외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한강 리버버스의 인력운용을 이크루즈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결국 이크루즈에 초기 투자금 49억원을 돌려주면서 위탁운영 사업권을 주기 위한 설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위해 SH공사라는 지방공기업의 공공성을 심하게 훼손시키고 있다”며 “결국 SH공사의 예산을 투입해 이크루즈에 영구적인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권을 주려는 것이 본질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모든 사업이 이런 구조를 답습하고 있어, 향후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로는 부족하다며 감사원 감사 청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당초부터 출자금을 제외한 사업비를 ㈜한강버스를 구성하는 각 주주로부터 각각 차입하는 방식으로 계획하였으며, 사업비 차입과정에서 ㈜이크루즈가 모기업으로부터 차입하려고 했던 사업비의 높은 금리 및 담보 요구 등의 조건으로 인해 ㈜한강버스 입장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 측면에서 금융권 등의 제3자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강버스는 신생 법인이고 담보물권이 되는 선박이 건조중인 상황으로 현재는 금융권 대출이 곤란하여 우선 ㈜한강버스의 대주주인 SH로부터 대여금을 차입하려는 것으로 변경한 것으로, 향후 선박 건조 후 한강버스 운영이 개시되면 사업 재무구조 구체화 등의 과정을 거쳐 금융권 차입 등을 통해 SH로부터의 대여금을 상환하고, 추가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버스에서 발생한 이익의 배분에 관한 지적에 대해서는 “㈜한강버스 설립시 SH와 ㈜이크루즈는 출자자간 협약을 통해 ㈜이크루즈가 투자 부담 없이 수익만 가져갈 수 없도록 구조적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민생 직결, 예산 시한 반드시 지킬 것”

    “민생 직결, 예산 시한 반드시 지킬 것”

    ‘선택과 집중’ 방점 與 구자근野요구대로 인위적 부양 땐 부작용원전 수출 지원 등 민간 활력에 증액이재명표 ‘지역화폐’ 형평성에 문제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적극 투자가 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사의 최전선에 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처리 시한(12월 2일)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예산의 적기 집행은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힘줘 말했다. 구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의 세 가지 원칙으로 ▲성과 지향 ▲재정 건전성 준수 ▲공공성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여당은 이번 심사에서 원전 수출 지원 예산 증액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구 의원은 “최근 체코에 이어 불가리아 원전 수주 쾌거도 있었다”며 “시대에 역행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원전 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재정 확대에 대해선 “무리한 재정 정책은 물가 상승, 국가 채무로 인한 미래 세대 부담, 신인도 하락 등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위적 부양이 아닌 민간 부문 활력, 혁신 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야당이 개 식용 종식과 마음건강사업 예산 등을 ‘김건희표 예산’으로 규정하고 최대 6조원 삭감을 벼르고 있는 데 대해선 “억지 프레임을 씌운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구 의원은 “개 식용 종식은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됐다. 마음 지원사업도 문재인 정부 시절 청년 마음 지원사업이 근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발행 사업 예산과 관련해선 “지역화폐 발행은 기본적으로 자치 사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국비 지원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마다 재정 여건, 활성화 정도가 달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구 의원은 야당의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조항’ 삭제 추진에는 “헌법상 명시된 예산 처리 시한을 준수하기 위한 장치를 없애겠다는 것은 위헌”이라고 비판했다.
  • 與 구자근 “민생 직결, 예산 시한 반드시 지킬 것”

    與 구자근 “민생 직결, 예산 시한 반드시 지킬 것”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적극 투자가 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사의 최전선에 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처리 시한(12월 2일)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예산의 적기 집행은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힘줘 말했다. 구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의 세 가지 원칙으로 ▲성과 지향 ▲재정 건전성 준수 ▲공공성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여당은 이번 심사에서 원전 수출 지원 예산 증액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구 의원은 “최근 체코에 이어 불가리아 원전 수주 쾌거도 있었다”며 “시대에 역행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원전 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재정 확대에 대해선 “무리한 재정 정책은 물가 상승, 국가 채무로 인한 미래 세대 부담, 신인도 하락 등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위적 부양이 아닌 민간 부문 활력, 혁신 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야당이 개 식용 종식과 마음건강사업 예산 등을 ‘김건희표 예산’으로 규정하고 최대 6조원 삭감을 벼르고 있는 데 대해선 “억지 프레임을 씌운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구 의원은 “개 식용 종식은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됐다. 마음 지원사업도 문재인 정부 시절 청년 마음 지원사업이 근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발행 사업 예산과 관련해선 “지역화폐 발행은 기본적으로 자치 사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국비 지원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마다 재정 여건, 활성화 정도가 달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구 의원은 야당의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조항’ 삭제 추진에는 “헌법상 명시된 예산 처리 시한을 준수하기 위한 장치를 없애겠다는 것은 위헌”이라고 비판했다.
  • 김희수 경북도의원 “2000만원 이상 설계변경 사업 많아”

    김희수 경북도의원 “2000만원 이상 설계변경 사업 많아”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포항2)은 영주교육지원청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00만원 이상 발주사업의 설계변경 사례가 많아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71조에 따르면 건설공사도급인은 해당 건설공사 중에 가설구조물의 붕괴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건축·토목 분야의 전문가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건설공사 발주자에게 해당 건설공사의 설계변경 요청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2000만원 이상 발주 사업에서 설계 변경된 건수가 402건이나 되는데 이 가운데 영주교육지원청은 17건의 사업설계 변경을 했다. 그런데 사업 변경 사유를 살펴보면, 가설공사, 기초도면 오류, 물량 누락 등 설계상 오류로 변경한 사업이 13건에 달해 2,000만원 이상 발주 사업의 76.5%가 설계상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이었고, 애초 공사비의 10%를 넘는 설계변경 금액이 발생한 경우는 전체 17건 중에서 5건이다. 김 의원은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설계변경이 발생하면 그만큼 공기도 늘어나고 지연되므로 공사비뿐만 아니라 아이들 수업에도 지장이 있고 통행에 불편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사업설계 단계부터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련 법령 기준을 잘 조사하고 판단하여 사업설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교복은 학교주관을 통해 구매하거나 공동구매 등의 방법으로 구매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교복(동복) 평균 구매액은 21만 5000원인데 시군별 교복구매단가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학교알리미의 공개 자료를 보면 봉화군은 25만 5000원으로 동복 구입 금액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주시가 24만 6000원으로 높아, 가장 낮은 지역(11만 5000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차이 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매년 교복구매 권고 상한가격을 공지하고 있는데 지역에서도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교복구매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스마트스쿨 사업 비리, 리조트 회원권 구매, 공익제보자 보복소송과 탄압 등 많은 공익제보에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4년 동안 거부해온 한 초등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학교법인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에 대해 보고받은 게 있는지 물으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정 교육감은 이소라 의원의 질문에 “(우촌초와 관련된 내용을) 모른다”고 여러 차례 답했다.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보고받으시길 요청”드리고, 이민종 감사관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우촌초는 대한민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로 2023년 기준, 1년 치 학부모 부담금이 1,529만 원이다. 2019년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로 떠들썩했던 학교로 당시 비리를 제보한 교직원들을 해고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부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는 태블릿 PC, 학습용 로봇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스쿨 사업의 통상적인 비용이 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그 비용을 약 24억원으로 부풀리고 범행을 모의한 업체가 입찰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이 업체에 용역대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교비를 빼돌리려고 하다가 내부 공익제보로 철회된 사건이다. 지난 2019년 터진 스마트스쿨 비리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일광학원 이사회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 처분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감사를 거부해왔다. 2023년 고급 리조트 회원권 구매,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등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신문고,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로 민원이 또 제기됐다. 지난 8월, 학교법인 일광학원은 이사 임원취임 승인취소 행정소송 2심 선고에서 패소했고, 상고를 포기해 9월 10일 판결 확정됐으며,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거부해 온 명분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많은 의혹과 공익제보에도 감사를 거부해도 되는 것이냐, 교육청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이 감사관은 “교육청 내에서는 이런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현존하는 가장 심한 학교다. 저희하고 대화가 안 되는 학교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광학원 이사회 임원취임 승인취소 확정판결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성북강북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5일간 종합감사를 4년 만에 진행했다. 이 의원은 임시이사 선임에 대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문제를 제기했으며 “복잡한 우촌초의 상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을 이사로 선임했는지, 선임 과정에서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지” 물었고, “의견을 듣지 않았다”라고 이 감사관은 답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 중 일부가 임시이사로 선임된 충암과 비교하며 주변의 우려를 전했다. 추가 이사 선임에 있어, 공익제보자 측의 변호사, 감사와 임원 취임 소송을 벌였던 감사관 등을 추천했다. 이 감사관은 “2명 임원이 취임을 안 한 것으로 안다”며, “말씀 주신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현장이 비리와 불법의 공간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국민의식 조사에서 항상 1, 2위로 꼽히는 교육개혁 과제가 바로 사학비리 척결이라는 점”을 꼽고 사학의 공공성에 대한 국민 요구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우촌초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감사 TF’를 꾸려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조트 회원권 구매건, 학교회계 48억원 지출 건,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건 등이 있다. 이 감사관은 “해당 지원청과 상의해 최대한 엄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종합감사가 일정 기간 학교 업무 전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두루두루 본다는 함정이 있어 구체적인 사안을 깊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종합감사에서 나온 의문점이 있으면 더 추가할 수 있어 전반적인 점검이 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의 보복인사 조치와 미복직 문제를 언급했다. 스마트스쿨 비리사업을 공익제보한 교직원 6명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공익제보자의 해임과 파면 등 징계가 무효라는 결정을 받았으나 일광학원이 공익제보자들의 복귀를 거부하고 소송을 지속해 공익제보자들이 학교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 구조금 지급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익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이자 보복성 조치는 우리 사회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공익제보자를 부당하게 불이익 조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 지원도 3년까지만 가능해 캐시어로 일하는 분도 있다”며 적극적인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감사관은 “이사진이 바뀌었기 때문에 학교 법인에 정확히 요구를 계속하고, 최대한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불이익 조치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공유재산 사유화 논란의 중심 ‘서울 지하도 상가’, 직영 전환 통해 불법 근절해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공유재산 사유화 논란의 중심 ‘서울 지하도 상가’, 직영 전환 통해 불법 근절해야”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6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도상가 불법 전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체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지하도상가 관리조례’ 및 서울시 지하도상가관리 대행협약에 따라 총 25개 서울시 지하도 상가의 관리·운영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공단은 4개 상가는 직영 운영하고, 21개 상가는 상가 단위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수탁법인이 상가 내 점포를 관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하도상가를 관리한다. 정 의원은 “공단이 조례상 명시된 지하도상가의 관리자로서 공유재산이 법과 원칙에 맞게 관리될 수 있도록 주의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전차인들의 제보가 있기 전까지는 수탁법인과 임차인의 불법을 알고도 묵인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법 개정과 제보한 전차인 보호를 무기로 언제까지 공공 자산의 사유화를 눈감아 줄 것이냐”라고 물으며, 지하도 상가의 투명한 관리와 시민의 공정한 이용 권리 보장을 위해 관리·운영 방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탁법인이나 상가운영팀이 아닌 감사실에서 자체 감사를 실시한 후, 불법 전대 사실이 확인되면 대부계약서 조항대로 계약을 해지하고, 임시로 직영 전환된 상가(점포)의 피해입은 전차인에 한해 남은 계약기간을 보장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단계적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해 문제가 되는 지하도 상가들은 수탁 기간 종료와 함께 직영 전환해 시설관리의 투명성·전문성·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경인선 오류동역~온수역 구간 서울시 철도지하화 사업지 포함 촉구”

    서상열 서울시의원 “경인선 오류동역~온수역 구간 서울시 철도지하화 사업지 포함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4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에 오류동역~온수역 구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서울시는 서울시내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지상철도 구간 대부분을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의 제안을 모아 올해 말까지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국토부 종합계획 수립 전 지자체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보다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다만, 경인선 구간 중 오류동역~온수역 구간은 이번 서울시(안)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과 경기도는 합동으로 관내 경인선 전 구간을 선도사업지로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경우 지하화 공사시 필요한 물리적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오류동역~온수역 구간을 배제한 것이다. 서 의원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잇는 도시 연결성 측면,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라는 상징적 측면, 서울 도심 내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온수역 구간을 포함한 서울 관내 경인선 전 구간이 반드시 지하화되어야 한다”며 “사업성과 공공성의 동시 확보를 위해서도 수도권이 합심해 경인선 구간 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추후 경인선 전 구간이 국토부 선도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오류동역~온수역 구간까지 지하화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개발 앞단까지 예측하지 않고 추후 상황이 닥치면 그때 가서 검토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국토부와 협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의원은 작년 6월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위’를 직접 구성하고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1년여 간의 특위 활동을 통해 철도 부지 개발 규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변 지역의 종합적인 연계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사업화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논의를 주도해왔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혁신제품 공공구매 비중 1.5%”

    박유진 서울시의원 “혁신제품 공공구매 비중 1.5%”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혁신제품 구매액 목표가 서울시 전체 구매액 대비 1.5%(241억원)에 불과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혁신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구매목표 1%(160억원)를 1.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목표를 상향한 것은 고무적이나 혁신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하면 너무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장애인기업 제품 1%, 청년창업기업 제품 8% 등 법정 의무비율이 정해져 있어 혁신제품 구매를 늘리는 데 제도적 한계가 있다”면서도 “법적 규제에 막혀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썩는 기저귀’와 같은 혁신제품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가치가 큰 제품이지만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 민간시장에서 활성화되기 어렵다”며 “공공성과 공익성 차원에서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구매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단순히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실제 판로개척까지 도와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리풀 지구 90% 공공주택… 1만여 가구는 신혼부부 ‘미리내집’

    서리풀 지구 90% 공공주택… 1만여 가구는 신혼부부 ‘미리내집’

    서초 물량의 55% 신혼 장기전세20%는 6년 임대 후 분양인 ‘뉴홈’吳 “그린벨트 해제, 공공성 집중”주거 안정·저출생 대책 지렛대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일대에 조성하는 아파트의 9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전체 2만 가구 중 1만 1000가구를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으로 공급하기로 해 ‘오세훈표 신혼부부 주거 대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토부는 서리풀 일대 등 4곳을 신규 택지지구로 선정하고 이곳에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5년 뒤인 2029년 분양, 7년 뒤인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택지지구인 데다 2만 가구로 규모도 가장 크다. 이미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순환로와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이 예정돼 택지지구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리풀지구의 입지가 뛰어난 만큼 대부분의 주택을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혼부부 전용 주거 상품인 미리내집(55%)이고, 기존 세입자를 위한 이주자용 주택(20%)과 6년 임대 후 분양 상품인 ‘뉴홈’ 등이 공급되는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공급 주택의 90% 이상이 공공성을 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공공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서리풀지구 신규 물량의 절반 이상이 미리내집으로 공급되면서 오세훈표 신혼부부 주거 대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미리내집은 2007년 오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SHift)의 ‘신혼부부’ 특화 버전이다. 신혼부부 입주 시 최장 10년을 살 수 있고, 자녀를 1명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 또 2명을 낳으면 시세의 90%로, 3명을 낳으면 시세의 80%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300가구) 등 두 차례에 걸쳐 627가구의 미리내집을 공급한 서울시는 오는 12월에도 400가구를 추가 공급해 올해 1000가구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매년 4000가구 이상의 미리내집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4명이었지만, 장기전세 거주자 자녀 수는 2.0명이었다”며 “자원 배분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내집의 추가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초 서리풀에 2만호…서울 그린벨트 풀린다

    서초 서리풀에 2만호…서울 그린벨트 풀린다

    고양·의왕·의정부 등 수도권 5만호 12년 만에 그린벨트 대규모로 해제 정부가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우면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2만호를 공급한다. 서리풀지구에는 최대 28층 높이의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건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경기 고양 대곡·의왕 오전왕곡·의정부 용현 3개 지구 3만호를 포함하면 수도권 신규 택지에 주택 5만 가구가 추가로 공급되는 것이다. 2029년 분양이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초 서리풀지구를 포함해 총 5만 가구 규모의 4개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라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신규 택지 발표다. 현 정부에서 서울이 포함된 택지 후보지 발표는 처음이다. 최근 들어 공급 불안 심리에 따른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 정부가 공급책을 내놓은 것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첫 번째 분양이 5년 후다. 그때부터 새로운 양질의 주택이 시장에 공급된다는 믿음이 시장에 형성되면 (부동산시장) 상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초구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우면동 일원 221만㎡(약 67만평)가 대상이다.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양재역) 등이 지나고 경부고속도로·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2018년 수서역 인근 신혼희망타운, 2021년 신내4지구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풀었으나 대규모 해제는 12년 만이다. 현재 서울의 그린벨트는 총 149.09㎢ 규모다. 강북권을 포함해 강남·송파에도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이 있으나 ▲그린벨트 해제 최소화 ▲그린벨트 훼손 정도 ▲최소한의 재원 투자 ▲주변 인프라를 고려해 서리풀지구가 선정됐다. 서리풀지구는 그린벨트 훼손이 이미 진행돼 보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해제 면적을 최소화하고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게 공공주택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층·신혼부부 등을 위해 2만호 중에 1만 1000호(55%)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Ⅱ(미리 내 집)로 공급한다. 나머지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분양주택, 민간주택 등이 들어선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서는 용적률을 최대 250%로 높일 수 있다. 서리풀지구에 최대 28층 높이의 주택을 지을 수 있다. 필요시엔 용적률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수요가 맞으면 신분당선 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경기도의 신규 택지 후보지는 자족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양 대곡역세권은 덕양구 내곡동·대장동·화정동·토당동·주교동 일원 199만㎡(60만평)가 대상이다. 9400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3호선·GTX-A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대곡역 인근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의왕 오전동과 왕곡동 187만㎡(57만평)에는 1만 4000호가 지어진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인접해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한 곳이다. 의정부 용현동과 신곡동 일원에서는 81만㎡(24만평)가 신규 택지 후보지에 들어갔다. 7000호 공급이 이뤄진다. 306보충대가 위치해 장기간 개발되지 못한 곳으로 인근 법조타운과 기존 도심 등을 연계해 통합생활권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단축해 입주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지구 지정이 끝나야 지구 계획에 착수해 평균 3년이 걸리는데 병행 절차를 통해 1년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토지 보상도 지구 지정 전에 시작해 절차를 앞당긴다. 이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가 목표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선호 입지에 3만호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은 포함되지 않는다.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투기성 토지 거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 즉시 개발 행위는 제한된다.
  • “서리풀 공급 아파트 90% 이상 공공주택”… 오세훈표 주거대책 ‘미리내집’ 탄력

    “서리풀 공급 아파트 90% 이상 공공주택”… 오세훈표 주거대책 ‘미리내집’ 탄력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일대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9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전체 2만 가구 중 1만 1000가구를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로 공급하기로 해 ‘오세훈표 신혼부부 주거 대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국토부는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일대 등 4곳을 신규 택지지구로 선정하고, 이곳에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5년 뒤인 2029년 분양, 7년 뒤인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리풀 지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택지지구인데다 2만 가구로 규모도 가장 크다. 이미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순환로와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철도(GTX)-C노선 사업이 예정돼 택지지구로 훌륭하다는 평가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리풀지구의 입지가 뛰어난 만큼 대부분의 주택을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혼부부 전용 주거 상품인 미리내집(55%)이고, 기존 세입자를 위한 이주자용 주택(20%)과 6년 임대 후 분양 상품인 ‘뉴홈’ 등이 공급되는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공급 주택의 90% 이상이 공공성을 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공공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서리풀지구 신규 물량의 절반 이상이 미리내집으로 공급되면서 ‘오세훈표 신혼부부 주거 대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미리내집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SHift)의 ‘신혼부부’ 특화 버전이다. 신혼부부 입주 시 최장 10년을 살 수 있고, 자녀를 1명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 또 2명을 낳으면 시세의 90%로, 3명을 낳으면 시세의 80%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강동구 올림픽파크레온(300가구) 등 두 차례에 걸쳐 627가구의 미리내집을 공급하고, 오는 12월에도 400가구를 추가 공급해 올해 1000가구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매년 4000가구 이상의 미리내집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4명이었지만, 장기전세 거주자 자녀수는 2.0명이었다”며 “자원 배분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내집의 추가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 가구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 가구

    서울 서초와 서울 주변 10㎞ 이내의 지역 4곳에서 689만㎡(208만평)의 신규 택지가 조성돼 주택 5만 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2년 만에 서울 시내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하는 등 전체 사업의 96.2%를 그린벨트 지역에서 추진한다. 5일 국토교통부는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신규 택지 후보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221만㎡(2만 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 199만㎡(9400가구) ▲경기 의정부 용현 81만㎡(7000가구) ▲경기 의왕 오전왕곡 187만㎡(1만 4000가구)이다. 국토부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됐거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리풀의 경우 국민적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GTX-C(양재역) 등이 위치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도 있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 인접 첨단산업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 및 주거 복합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서리풀지구에 공급되는 2만 세대 중 1만 1000호(55%)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층과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육아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은 이미 훼손돼 개발제한구역으로 보존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라면서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서 해제면적을 최소화하였으며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공주택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대곡 역세권의 경우 GTX-A(올해 말 개통예정),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올해 말 개통 예정)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철도 교통 요충지다. 이 지역은 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 개선이 필요해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주변 개발이 시급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대곡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역세권 중심으로 자족·업무시설을 중점 배치해 상업·문화·생활시설이 연계된 지식 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 지구는 친수공간이 풍부해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유치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구는 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근접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의정부 용현은 군부대로 인해 양호한 입지 여건에도 주변 도심과 단절돼 오랫동안 개발이 되지 못한 곳이다. 이곳은 주변에 개발 중인 법조타운과 기존도심을 연계해 통합생활권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자족시설 등을 보완해 주변 도심과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해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주택공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 지정 전 보상조사 착수,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 등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일부 원형지 공급도 추진한다. 정부는 입지 특성, 지자체별 특화계획, 주변 지역과 연계개발 효과 등을 고려하고 지자체·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할 때까지 지구별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5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국민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3만 가구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 추가 발표되는 지역에는 서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발표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발표

    신복자 서울시의원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방 출자·출연기관은 민선체제 도입 이후 양적 팽창을 이루며 지방행정의 주요 행위자로 자리잡았으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두 기관이 출연금 및 수탁예산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수입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유사업만으로 인건비 충당이 어렵고 인건비 부담이 높음에도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부채비율 증가와 대위변제 급증은 재정건전성에 위험 신호로, 리스크 관리 수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서 중복 및 유사성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창업지원과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두 기관의 사업들이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기업 성장과 판로지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과 금융지원을 중심으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구상권 관리와 대위변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 또는 모니터링 설치가 필요하며, 현행 보증제도가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도 언급되었다. 연쇄적 보증제도는 부실채권 관리 노력의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경우 지난 5년간 예산의 73.4%가 수탁사업에 의존해 독립성 및 공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인력과 전문성 부족, 사업 중복 및 비효율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됐다. 평가지표의 배점 구조상 위탁사업의 높은 평가가 가능하여 위탁사업의 당위성을 제공해 주는 역할로 보일 수 있으며, 사업 수임과 관련한 사업심의위원회는 사실상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끝으로 신 의원은 “이번 연구 발표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이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운영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산으로 가고 있는 다회용컵 이용 지원사업, 이번엔 세척기 보급인가”

    이영실 서울시의원 “산으로 가고 있는 다회용컵 이용 지원사업, 이번엔 세척기 보급인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4일 2024년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회용컵 이용 지원사업이 정책목표는 사라진 채 단순 ‘민간 식기세척기 보급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25일 기준, 사업에 신청한 109개 매장 중 일반 식기세척기(돌핀) 신청이 47대에 달하지만, 정작 정책 취지에 맞는 텀블러 전용 세척기(LG myCup)는 15대에 그쳤다. 이 의원은 “텀블러와 개인컵 사용 활성화가 목적이라면 당연히 텀블러 전용 세척기가 우선 설치되어야 함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일반 식기세척기 설치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의 불투명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공공조달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보조사업자를 선정하여 렌탈 방식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매장 선정 과정에서도 객관적 기준 없이 보조사업자가 직접 전화 영업을 통해 모집하는 등 사업 전반의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내용의 허점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서상 매장이 12개월 동안 제품을 유지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 제로웨이스트 활동 참여로 인정되며, 12개월 이후에는 반환 지원금이 0%로 책정돼 사실상 관리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보조사업자의 역할이 단순 보조금 집행에만 국한되어 있고, 2024년 12월 31일 이후에는 모든 권한이 서울시로 이관된다는 조항까지 있어 사업 결과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다회용컵 회수기 사업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전형적인 위장 친환경 정책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업 종료 후 세척기의 지속적 활용을 위한 사후관리 계획도 전무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1회용품 감축이라는 중요한 정책목표가 민간 업체 세척기 보급사업으로 변질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가 진정으로 1회용품 감축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현재 운영 중인 ‘손목닥터 9988’포인트 적립처럼 시민들이 QR코드로 간편하게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다회용기 사용 분야에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는 하드웨어 중심의 단순 보급사업은 또 다른 예산 낭비이기 때문에 다회용기 사용 인증 시 포인트 적립, 서울페이 연계 등 실질적 인센티브와 함께 시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1회용품 감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구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소관부서인 교통실, 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2023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시내버스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지하철 운영 등과 관련하여 주요 현안 질의를 위해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피유엠피, 현대로템㈜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여 심도깊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버스회사 매각 추진에 따른 공공성 훼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재점검하고, 20년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서울시의 대대적 구조적 개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운영, 택시 사업구조,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주차문제 등 주요 교통수단들에 대해서도 기관별 충실한 역할이 필요한바, 각 사업에 대해 심도깊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서울시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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