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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주택 43만가구 짓는다

    국토해양부는 12일 ‘2009년도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전국 43만가구, 수도권 25만가구를 공급(인·허가 기준)하겠다고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건설 계획(전국 50만, 수도권 30만)보다는 다소 적지만 지난해 실제 건설 실적(전국 37만, 수도권 20만가구)에 비해서는 늘려 잡은 수치다. 지방은 미분양이 많은 관계로 지난해 수준인 18만가구로 잡았다. 주택유형별로는 분양주택 가운데 공공분양이 47% 늘어나 7만 5000가구를 짓고, 민간분양도 재건축 규제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27만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8.5% 줄어든 8만 6000가구를 짓기로 했다. 시중 임대료의 30%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이 재개돼 올해 5000가구가 지어지며 장기전세주택 5000가구, 10년 임대주택이 2만가구 건설된다. 또 올해에는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이 전국적으로 13만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수도권에 9만가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올해 공급될 택지는 수도권 36㎢를 포함해 50㎢이다. 신규 택지 지정 면적은 수도권 22㎢ 등 전국 27㎢로 지난해(10㎢)의 2.7배에 이르지만 2007년(54㎢)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올해 국민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주택구입, 전세자금으로 풀릴 돈은 13조 679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8% 늘어난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전국이 100.7%로 처음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93.6%로 전국에서 여전히 가장 낮았고 경기(96.0%), 제주(96.7%), 대전(98.5%), 인천(99.7%) 등이 100%를 밑돌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토부 주택종합계획 살펴보니

    1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주택종합계획’은 주택공급 목표 달성이 최우선으로 담겨 있다. 민간건설업계가 위축된 자리를 공공분야에서 메우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택공급물량이 줄어들면 2~3년 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주택 1만가구 확대 민간위축 보완 올 전체 주택공급량 목표치는 43만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낮췄지만, 수도권은 25만가구로 지난해 공급실적(19만 7000가구)에 비해 높였다. 이는 수도권에 공급이 지속되지 않으면 2~3년 후 전국의 집값 상승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지공급도 신도시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도권 위주로 공급했다. 지난해 전국 공급량은 52㎢에서 50㎢로 줄었지만 수도권 공급량은 23㎢에서 36㎢로 늘었다. 신규 택지지구 지정도 보금자리주택지구, 기존 신도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에서 22㎢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올 주택계획에서는 공공분야의 역할 강화가 눈에 띈다. 국토부는 주공, 토공 등 시행자들의 사업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건설 물량을 지난해 14만가구 37%에서, 15만가구 60%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경기위축이 심화돼 민간이 주택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경우 주공을 동원해 2만가구의 주택을 더 짓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보금자리주택 새달 시범지구 선정 이와 함께 민간 주택건설을 부양하기 위해 올해 안에 재정비촉진사업을 수도권에서 5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층을 위해 국민임대 및 공공임대 건설, 주택구입, 전세자금 지원 등으로 13조 679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금액이다. 우선 보금자리주택(뉴플러스)은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5월 중으로 시범지구 지정을 거쳐 올 10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주택 및 10년 공공·국민·영구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모두 13만가구의 뉴플러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저소득 계층을 위한 매입 임대, 국민임대를 2000가구 공급하고, 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 50%, 전세자금(연2%) 등을 지원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주공 올 9만2461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7개 지구에서 주택 9만 2461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물량 가운데 국민임대주택 등 임대주택이 전체의 약 75%인 6만 9144가구이다. 또 전체 물량의 52%가량인 4만 7622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수도권 물량 가운데 경기 성남 단대지구(공공분양 927가구, 국민임대 21가구)와 성남 도촌(5300여가구), 안양 관양(1753가구) 등이 포함돼 있어 수도권 거주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6만 5250가구, 공공임대주택 3894가구, 분양주택 2만 331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국민임대에 관한 궁금한 점은 주공인 개설한 국민임대주택 전용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 r)에서 알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9·19 부동산대책]보금자리주택, 분양가 15% 싸… 사전예약제로

    ‘보금자리 주택’은 기존 중소형 공공분양·공공임대·영구임대·국민임대·장기전세주택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동안 공급된 서민주택과 달리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 ▲도심과 그린벨트 등 도시 인근에 건립 ▲현재 분양가보다 15% 저렴 ▲사전예약제를 통한 공급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불린다. 내년 하반기 첫 분양하고 위례신도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 신혼부부 등에게 모두 공급한다. 150만가구 중 중소형 분양주택이 70만가구,10년임대 20만가구, 장기전세 10만가구, 국민임대 40만가구, 영구임대 10만가구 등이다. 소형 분양주택을 늘린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내집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자가보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10년 임대주택을 ‘지분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도 큰 차이다. 입주할 때 30% 지분만 취득하고 나머지는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면서 지분 확보를 늘려 분양전환을 받으면 내집이 된다.‘사전예약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정식 분양에 앞서 비슷한 시점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묶어 청약자의 예약을 미리 받는 제도다. 현재 분양 방식이 선분양이라면 사전예약제는 ‘선선(先先)분양’인 셈이다. 공급방식은 동시분양 형태다. 택지 실시계획 승인 단계를 거친 단지의 중소형 공공아파트를 모아 봄·가을 나눠 분양한다. 이때 주택 규모, 개략적 설계도, 예상 분양가 등이 제시된다. 모델하우스나 구체적인 단지 설계는 볼 수 없다. 사전예약은 주공 등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달간 진행된다.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 방식과 같게 무주택, 납입횟수, 저축액, 부양가족수로 예비 당첨자를 결정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올 주택 50만가구 공급

    올해 전국에서 주택 50만 1000가구가 건설(인허가 기준)된다. 지난해(55만 6000가구)보다 10% 정도 줄어든 물량이다. 공공택지 공급량은 30.7㎢로 지난해(65.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신규 지정될 택지개발지구는 16㎢로 지난해(54㎢)의 3분의1도 되지 않는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택종합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미 지정된 공공택지지구는 차질없이 개발하되 신규 지정은 억제한다는 방침이지만 택지공급이 줄면 중장기적으로 주택공급 여건이 나빠질 수 있다. 올해 지역별 공급량은 ▲수도권 30만가구 ▲광역시 8만 8000가구 ▲지방 11만 3000가구 등이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방의 분양주택 물량은 미분양을 감안, 지난해보다 27% 줄어든다. 민간 업체들이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인허가를 서둘러 미분양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깊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39만 8000가구, 임대주택은 10만 3000가구로 확정했다. 민간 분양물량이 줄지만 주택공사 등 소형 공공분양 물량은 6만가구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난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7만가구와 공공임대 3만 3000가구를 인허가해줄 방침이다. 국민임대는 지방 미분양 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줄어든 7만가구만 공급하는 대신 공공임대 아파트를 3만 3000가구로 늘려 잡았다. 공공택지 공급물량은 줄지만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은 확대된다. 서울 도심 주택은 지난해 6만 3000가구에서 올해는 7만가구로 늘어난다.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시범지구도 5∼6곳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도시 외곽 산지·구릉지·한계농지 개발도 본격화된다. 올해 시범지구를 지정,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송파구 민원처리 서비스

    송파구 민원처리 서비스

    구청이 종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파괴하고 민원편의시설은 확충하는 등 ‘신속+편리’한 행정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필요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찾던 구청에서 민원은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 독서, 영화감상, 휴식, 식생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민원처리는 스피드가 생명 민원 서비스는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줄이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대세이다. 이에 따라 구는 ‘공장등록 1일 처리제도’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기간 단축제도’를 도입했다. 4개 관련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서류를 간소화했다. 지역 기업인 살리기의 하나다. 공장등록 신청 업무는 7일에서 하루로 단축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는 40일에서 7일로 줄였다. 더 빠르고 정확한 민원응대를 위해 세무상담 담당 직원에게는 헤드셋을 지급했다. 임대주택·건축분양 등 부동산 취득 감면, 아파트 공공분양 등 취득 비과세·감면 신청절차도 간소화했다. 세무2과와 교통행정과로 이원화된 자동차세 선납, 승용차요일제 감면신청은 세무2과로 통합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가공간에서 건강검진까지 여유시간은 구청 안에 있는 소극장, 쉼터, 도서관에서 보내면 된다. 구청 2층 홍보관 옆 소극장에서는 최신영화를 하루에 두 차례 상영한다. 목요일 낮 12시에는 차와 간식이 제공되는 ‘목요영상카페’를 운영해 추억의 옛 영상들을 보여준다. 10층 자료실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커다란 창문으로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자료실은 지역에서 가장 전망 좋은 장소로 꼽힌다. 겨우내 둔해진 몸을 추스르고 싶다면 비만도를 재고 영양 컨설팅을 해주는 보건소 1층 식생활정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2명의 영양사가 체내 지방량·근육량 등 비만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식단도 추천한다. 깔끔하고 저렴한 웰빙식단을 제공하는 구내식당,1층 로비에 설치된 인터넷광장, 급할 때 요긴한 휴대폰급속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무궁무진하다. ●5월 리모델링 후 공간 확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1,2층 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10층 자료실과 독서실 공간을 통합해 설치하고, 갤러리, 카페테리아 등을 만들 예정이다. 로비는 전면으로 200여㎡ 정도 넓어지고 통유리를 설치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사 안팎에 각각 1개씩 생태연못과 주민쉼터를 설치한다. 갤러리가 생기고, 카페테리아가 새롭게 들어서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 리모델링은 석촌호수에 들어서는 송파문화예술센터와 이어지는 문화벨트의 한 축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리모델링이 끝나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곳을 주목하라] 소형 공공아파트 3만4353가구 분양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가격 상승률도 중대형 아파트를 앞선다. 대부분 택지지구에서 나오기 때문에 입지 여건이 빼어나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3만 4353가구에 이른다. 분양 1만 448가구, 임대 2만 3905가구(국민임대 1만 8144가구 포함) 등이다. 소형 공공분양 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가 주로 공급한다. 주택 규모는 대부분 85㎡이하다. 대한주택공사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476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걸어서 3∼4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112㎡ 692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입주 후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공공임대는 일단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주공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97∼110㎡ 700가구를 9월쯤 분양한다. 민간건설사가 건설, 공급하지만 공공택지에서 공급돼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도 있다. 다음달에는 호반건설이 평택 청북지구에서 80∼83㎡ 1035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도 나온다.50㎡이하는 청약저축과 무관하지만 50㎡초과는 청약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가구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임대기간이 30년으로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서민들이 내집마련 징검다리로 이용하면 좋다. 동탄신도시에서 58∼76㎡ 국민임대 2342가구가 10월쯤 공급된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국민임대 아파트 1637가구가 4월말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임대기간이 20년. 입주자격은 국민임대주택과 같다. 은평뉴타운에서 장기전세 아파트 59∼112㎡ 674가구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투기-집값 폭등 차단책 찾아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7일 올 하반기 시범도입하겠다고 밝힌 ‘지분형 주택분양제’는 이론상으로는 무주택 서민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도다. 무주택 서민들은 ‘반값’만 내면 내집 마련의 기회를 얻는다. 그 절반도 국민주택기금 등 대출로 충당하면 ‘반의 반’만 대금을 내도 된다. 현재 자가주택 점유율은 55.6%, 공공임대주택은 2.97%에 불과하다. 집값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무주택 서민들은 주거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지분형 주택분양제가 도입되면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구입비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51%의 지분을 보유하므로 주식회사의 ‘대주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본인은 소유권·임대권·매각권 등의 권리를 갖는다. 돈이 없어 빚을 내야 하는 서민은 나머지 49%의 투자자 지분만큼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집주인 지분 51%로 소유·임대·매각권 행사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소유자로부터 지분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을 수 없어 집이 팔리기 전까지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 하지만 2억원에 분양된 주택을 실소유자가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난 뒤 4억원에 팔 경우 매매차액 2억원의 49%인 9800만원을 챙길 수 있다. 전매제한제도는 실수요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제한 기간에도 지분에 대한 증권·펀드화 등을 통해 일정 수익을 얻은 뒤 팔 수 있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주택 구입시 자기 부담이 10∼2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금융이 취약해 자기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지분형 주택분양제는 자기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전매제한 없이 지분 팔 수 있어 지분형 주택분양제도는 우선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현재 수도권 30만호를 포함, 전국적으로 연간 50만호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공급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들이 우선적인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지 여건 등이 뛰어난 일부 지역은 투기 수요를 부추길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안전장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실소유자의 권리 중 임대권은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2억원짜리 주택을 5000만원으로 구입한 뒤 1억 2000만원에 전세를 놓아 차액을 챙길 수 있다면 ‘위장 분양권자’가 양산될 수 있는 등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갖가지 논란에 대비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분양가 25%로 내집 장만 길 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무주택 서민이 제3의 투자자와 공동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본인은 분양가의 51%를 내고, 투자자는 49%를 충당한다.‘반값’으로 주택을 사게 되는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지분형 주택분양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공공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권에 시범 도입한 뒤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본인은 해당 주택의 소유권·임대권·매각권 등 모든 권리를 인정받는다. 나머지 49% 투자는 개인·펀드·연기금 등을 통해 충당된다. 투자자는 투자한 지분을 언제든지 팔 수 있다. 예컨대 수도권에서 2억원에 분양되는 18평형 아파트의 경우 51%인 1억 200만원만 있으면 내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받을 수 있어 5000만여원으로 일단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분양가의 나머지 9800만원은 시세 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펀드를 통해 조달된다.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투자액만큼 이자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인수위는 지분형 주택분양제를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우선 적용한 뒤 민간분양주택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가 51%의 지분을 갖도록 한 것은 해당 주택에 대한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투자자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뒤 실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매각할 때 차액의 49%만큼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인수위원은 “전매제한 기간인 10년 동안 돈을 묶어 놓으면 투자자가 줄어들 수 있는 만큼 그 전에 다른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증권화 방안 등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또 올해 안에 택지조성촉진법을 개정, 공공택지개발에 민간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공택지개발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이 독점하다시피 해왔다. 수도권의 경우 토지 가격이 전체 비용의 60∼70%에 이르고 있는 만큼 경쟁 도입으로 토지가격, 나아가 분양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Zoom in 서울] 국민임대단지에 중대형 분양

    앞으로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공급면적 40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특히 이들 단지에 제공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절반 정도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 장기 주거를 보장하는 ‘장기전세주택’(Shift)으로 공급된다. 14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짓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9곳에 전용면적 114㎡(34.5평)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모두 5134가구를 공급하는 중랑구 신내동 96의1번지 일대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114㎡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모두 765가구다. 국민임대 몫으로 59㎡ 이하가 1657가구, 장기전세주택 177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또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3137가구)는 2010년 3월까지 1011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114㎡ 규모의 중대형 물량은 398가구다. 특히 우면2지구는 장기전세주택 물량 951가구 가운데 28가구가 114㎡ 규모의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총 1175가구가 분양된다.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 일대의 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에도 2011년 5월까지 장기전세주택 1257가구, 국민임대 819가구, 공공분양 아파트 99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공공분양 가운데 114㎡짜리 중대형 물량은 모두 390가구다. 이 밖에 구로구 천왕동 12번지 일대 천왕2지구도 2012년 3월까지 장기전세주택 530가구, 국민임대 560가구, 공공분양 49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 가운데 114㎡ 규모의 중대형은 196가구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동산시장 전망] 주택시장 활성화 해법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 위주의 정책은 투기수요는 물론 정상적인 주택 거래 기능까지 마비시켜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 10명중 5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참여정부의 일률적인 규제가 지방 미분양을 양산했다.”면서 “지방 주택 시장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전체 미분양중 90%가 지방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지방의 경우 각종 규제로 투기가능성은 낮아졌고 수도권 집값에 영향을 미칠 여지도 거의 없는 만큼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를 제외시켜주고 전매제한을 완화해주는 등 숨통을 터주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명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세부담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지방 미분양이 양산된 것은 종부세 실거래가제, 청약가점제 등 투기 차단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에서 대출 규제와 고분양가가 맞물려 생겨난 것”이라며 “이미 투기 차단 시스템이 잘 갖춰진 만큼 양도세를 완화해 시장에 매물이 나오도록 다주택자들에게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나온 매물들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실수요자들인 1주택자들에게는 대출 규제를 완화해주는 등의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1가구 1주택자에게는 종부세를 완화해줘야 한다는 주문도 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종부세는 부유세가 아니라 투기를 잡기 위한 목적세인 만큼 1가구 장기보유자를 비롯한 모든 1주택자에 대해 종부세를 완화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업체들이 공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올해 공공분양은 전년의 두 배이고 2009년에는 9만가구도 넘는다.”면서 “앞으로 신도시 계획에 따라 분양이 계속 늘어날 예정인데다 전매기간도 길어 사람들이 집 사기를 겁내는 상황에서 공급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미분양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 등 이른바 ‘반값 아파트’ 시범사업의 저조한 청약 결과를 놓고 책임공방이 뜨겁다. 언론에서는 서둘러 반값 아파트제도 자체의 실패로 규정짓고 있다.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제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청약 결과로 섣불리 평가하기에 앞서 제도의 실패인지 시범사업의 실패인지부터 우선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범사업은 새로 도입하는 제도나 제품을 홍보하고 실행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그러자면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은 갖추어야 한다. 우선 실행이 가능한 제도나 제품의 설계안을 제대로 마련해야 하고, 다음으로 설계안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좋은 위치와 자재를 사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반값아파트 시범사업은 어느 조건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이 서둘러 시행됐다. 우선,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시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각각의 제도들을 시행하기 위해 제안된 특별법은 여야간의 입장차이로 입법화하지 못한 채 주택법에 단 1개의 근거조항만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분양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지 않은 채 일반분양주택의 공급기준과 원칙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그 결과 제약은 많은데 분양가는 결코 낮지 않은 기형적인 주택을 공급하고 말았다. 둘째, 시범사업의 입지는 소비자들이 주목을 끌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수도권 인기지역과 무관한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였고, 국공유지 비율이 낮아 분양가를 낮출 여건도 못 되었다. 모델하우스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후미진 곳에 어설프게 지은 셈이다. 도심내 국공유지나 송파신도시와 같이 좋은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할 여건을 갖춘 지역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은 역설적이게도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이 왜 도입되었는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를 다시 한번 되새길 때가 되었다. 청약미달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면, 공공이 4855대 1의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을 공급했다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있는가? 주택분양시장에서 인기는 미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뿐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제도 개편이라는 새로운 제도환경에서 여전히 평생에 한두 번 있는 청약기회를 통해 대박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내 청약시장의 현실이다. 분양가 인하로 최초 분양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을 안겨주는 공공분양주택이 문제라면, 또한 민간임대주택에서 주거불안정에 시달리는 무주택서민들에게 무한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도 없다면 어렵지만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서야 한다. 바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은 일반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중간영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주택개념이다. 자가주택이되 공공성을 갖기에 공공자가주택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주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보다는 새로운 제도를 가능하게 하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라도 여야는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자가주택의 건설과 공급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합의 처리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주택은 더 이상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야 한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청약저축 물량 4만가구 쏟아진다

    청약저축 물량 4만가구 쏟아진다

    오는 12월까지 서울 은평뉴타운, 경기 파주 운정 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등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유망 물량이 전국적으로 4만여가구나 된다.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17일부터 청약가점제가 시작됐지만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가점제 대상이 아니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공공분양 20개 단지 1만 4476가구 ▲국민임대 및 장기전세 30개 단지 2만 2337가구 ▲공공임대 8개 단지 3333가구다. ●은평뉴타운 등 공공분양 풍부 연내 서울 최고의 유망 단지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11월 중 112∼214㎡(분양 면적 기준 34∼65평형) 2817가구가 나온다. 이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것은 112㎡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여서 입주(등기) 이후 전매가 가능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9월 현재 공사진척도는 65%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주택공사가 이달 중 A28블록에서 중소형 70∼115㎡(21∼35평형) 1062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등기 이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운정신도시는 총 1647만㎡로 개발된다. 공공주택 7만 4297가구가 들어선다. 이번 분양 이후 민간업체들은 10월중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들을 상대로 10개 단지 8331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인천에서는 11월 중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청라지구 A-17블록에 109㎡(33평) 700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배정된다. 서울 및 경기지역 거주자는 나머지 70%에 청약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25.7평) 이하로 건설, 공급하는 물량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마포 상암 공공임대도 관심 주공은 이달 중 서울 마포구 상암동 2-1지구에서 모두 140가구 51∼73㎡(15∼22평)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지구여서 입주한 뒤 5년 이후 분양전환된다. 지역거주자 및 기존 건물주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이달중 화성 동탄지구 4-5블록에서 99∼113㎡(30∼34평) 503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입주자들은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임대의무기간은 입주지정일 이후 10년이 지나야 하지만 주거환경개선지역의 의무임대기간이 5년이다. ●성남 도촌, 하남 풍산서 국민임대 은평뉴타운에서는 12월 중 장기전세 아파트 66∼109㎡(20∼33평) 660가구를 공급한다.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이고, 가구주가 서울에 살아야 청약이 가능하다. 주공은 12월 파주 운정신도시 A17-1블록(55∼84㎡,1167가구)과 A3블록(56∼84㎡,1231가구)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주공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인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11월 중 A3블록 57∼75㎡(17∼23평) 401가구와 A5블록 71㎡(21평),82㎡(25평) 330가구를 공급한다. 성남 도촌지구 A1,A2,A3,A4블록에 총 2759가구(52∼85㎡)를 10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구시가지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임시이주단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은 없을 수도 있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가재정이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국가, 지방자치단체, 주공, 지방 공사 등이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기간은 30년으로 공공임대와 달리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전용면적, 월평균 소득에 따라 입주자격이 다르다. 전용면적 50㎡ 이상이면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파주·김포 등 신도시 물량 노려라

    오는 10월 은평뉴타운을 끝으로 SH공사의 일반분양 제도가 없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들은 그동안 기대해 왔던 장지·발산, 세곡, 우면, 강일, 마천 등 알짜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대신 파주 운정, 광교, 김포 등 신도시 물량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여장권 주택행정팀장은 6일 “올해 은평뉴타운을 제외하고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없다.”면서 “올해 송파 장지지구, 발산지구 등에서 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던 1971가구 모두 장기전세로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SH공사가 강일지구, 세곡지구, 우면지구 등에서 공급할 예정이던 일반분양 물량도 전량 장기전세 주택으로 공급된다. 당초 업계에선 내년 강일지구에서 730가구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세곡, 우면 등 지구에서 상당수의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공급 총량은 줄지 않았지만 일반분양을 전세로 돌린 것인 만큼 일반분양 물량을 기대하던 서울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는 공급 물량이 줄어든 셈이다. 이들 서울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앞으로 신도시를 적극 노리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당초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던 일반공급 물량이 임대아파트나 장기전세로 전환되는 일이 많아 기대했던 것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면서 “특정 유망 지역만 기다리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지역이라면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부지 면적이 20만평 이하인 공공택지나 일반 민간택지 물량의 경우 해당 지역주민에게 100% 우선 공급되고 있다.”면서 “서울 지역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는 것인 만큼 서울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지역 우선 제도를 다소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알짜물량 관심을

    ‘1·11대책’ 발표로 9월 이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9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 청약가점제 등이 시행돼 젊은 부부 등 청약 가입자들은 이해득실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5월쯤 마포구 상암동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247가구(25∼43평형)가 있다. 소형 평형이 대부분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노릴 만하다. 신원종합개발은 3월 동작구 상도동에서 조합아파트 ‘신원 아침도시’를 분양한다.33평형 4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부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 금호건설도 3월 용산구 원효로1가에서 260가구(33∼78평형)를 공급한다.6호선 효창공원앞역·삼각지역,1호선 남영역이 가깝다. 중·대형(42∼78평형)이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다. 두산중공업은 5월 성동구 성수동 1가에서 조합아파트 600가구 중 250가구(50∼70평형)를 일반분양한다.2호선 뚝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에서는 용인 공급물량이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3월 용인 상현동에서 중·대형(38∼86평형) 860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용인 흥덕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 물량이 나온다.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 진접지구와 도농동 물량이 유망하다.6∼7월 물량이 쏟아진다. 도농동에서는 진흥기업이 3월 중 234가구(38∼45평형) 분양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2월 송도신도시 중심업무지구에서 선보이는 주상복합 ‘더샵 센트럴파크원’(729가구)이 단연 눈길을 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잃어버린 4년” 난맥상 부각 與맹공

    “잃어버린 4년” 난맥상 부각 與맹공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26일 신년 기자회견은 참여정부 4년에 대한 비판과 수권 정당으로서의 비전, 당내 대선후보 공정경선에 대한 의지 등을 분명히 한 것이 특징이다. 대선주자들을 대신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공격의 ‘선봉’에 서는 동시에 대선후보 경선의 공정관리를 표명함으로써 한나라당을 수권의 길로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우선 참여정부 4년에 대한 한나라당의 평가는 인색하기 그지없다. 강 대표는 지난 4년을 ‘잃어버린 4년’으로 규정했다.‘좌충우돌’,‘뒤죽박죽’,‘지리멸렬’ 등의 용어를 동원, 난맥상을 부각시켰다. 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서 “참여정부에 민생문제를 만든 책임은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그렇게 잘했는데 지지율은 왜 10%에 불과하냐.”며 “손님들은 음식이 맛없다고 난리인데, 식당주인이 손님 입맛 바꾸라고 우기는 격”이라고 비꼬았다. 노 대통령의 ‘조건부 탈당’ 시사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공동운명체’로 몰아세웠다. 이는 노 대통령과 여권 대선후보간 ‘책임의 괴리’를 막겠다는 한나라당의 전략적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는 ‘실패한’ 현 정권의 대안세력은 한나라당밖에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에게 ‘희망 대한민국’을 가져다 주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 ▲감세와 규제 완화 ▲반값 아파트 공급 및 후분양제 확대 ▲공공분양원가 공시항목 대폭 확대 ▲대학 등록금 반값 5대 법안 관철 ▲국가장학기금 신설 ▲국민연금의 기초연금제 도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심판자’로서 “모든 주자들이 승자가 되는 잔치, 화합과 감동의 국민 축제로 이끌 것”이라며 “(대선주자간) 분열과 반목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일각에서 나도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독자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한목소리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희망의 황금돼지해를 무책임한 비판과 저주의 언어로 시작한 회견으로 매우 실망스럽다.”며 “대안의 빈약함과 대선에 대한 집착 말고는 눈에 띄는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한나라당은 우선 고삐 풀린 대선주자들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광삼 황장석기자 hisam@seoul.co.kr
  • 의왕 청계 주공아파트 청약 몰릴 듯

    24일 청약을 시작하는 의왕 청계지구에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와 평촌 사이에 위치한 입지 조건과 주변 시세보다 평당 300만원가량 낮은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주택공사는 24일부터 의왕 청계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61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29평형(79가구)은 평당 863만∼871만원,33평형(533가구)은 평당 877만∼886만원선이다. 후분양제가 적용된 단지여서 오는 10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뒤 바로 전매할 수도 있다. 지역 우선청약이 실시돼 의왕시 거주 5년 이상 60회 이상(1월24일 현재) 청약 저축통장 가입자에게 최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모집가구 수보다 20%가 많으면 마감된다.23일에는 4자녀 이상 특별공급,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 대상에 한해 청약을 실시한다.1588-9082.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의왕 청계 주공아파트 청약 몰릴 듯

    24일 청약을 시작하는 의왕 청계지구에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와 평촌 사이에 위치한 입지 조건과 주변 시세보다 평당 300만원가량 낮은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주택공사는 24일부터 의왕 청계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61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29평형(79가구)은 평당 863만∼871만원,33평형(533가구)은 평당 877만∼886만원선이다. 후분양제가 적용된 단지여서 오는 10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뒤 바로 전매할 수도 있다. 지역 우선청약이 실시돼 의왕시 거주 5년 이상 60회 이상(1월24일 현재) 청약 저축통장 가입자에게 최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모집가구 수보다 20%가 많으면 마감된다.23일에는 4자녀 이상 특별공급,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 대상에 한해 청약을 실시한다.1588-9082.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서울시 분양가 거품빼기 주목한다

    서울시가 아파트 분양가 인하와 집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공공분양의 경우, 시세의 75∼85%에 공급하겠다고 한다. 대책에는 중산층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공공주택과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공급방안도 있다. 분양가 원가공개 항목을 대폭 늘린 점도 눈에 띈다. 실수요자 위주 주택공급과 주택의 거주개념화를 시도한 점도 주목된다. 정책이 공공주택에 한정돼 실효성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민간부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효과에 얽매여 서두르면 또 시장을 망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번 서울시 주택정책의 영향력은 연간 공급량의 20%인 공공주택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그 효과가 이르거나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더라도 의미가 있다. 공공부문이 분양가의 투명성을 위해 꾸준히 선도하고 모범을 보이면 민간 건설업체들이 턱없는 폭리를 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새로 도입된 전세공공주택은 정치권에서 논란 중인 ‘반값 아파트’의 비현실성을 보완한 대안이다. 질 좋고 다양한 맞춤형 주택의 개발로 입주자들이 ‘스위트 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해야 성공한다. 신혼부부·노인용 임대주택도 질이 우선이다. 그간 임대정책의 실패는 공급도 모자랐지만, 그보다는 ‘살고 싶은 집’이 아니었던 탓이다. 마침 건설교통부도 채권입찰제의 보완을 통해 현재 시세의 90% 선인 분양가를 8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공조가 잘 이루어지면 분양가 거품빼기와 집값 안정이 그리 난제는 아닐 것이다. 분양가 거품과 집값 폭등의 악순환이 거듭된 것은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의 정책 엇박자에도 상당부분 기인할 것이다. 서울시가 신경써서 주택정책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한 만큼,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말기 바란다.
  • “국민임대주택 달라졌어요”

    “국민임대주택 달라졌어요”

    올해 집값 급등으로 내집 마련의 꿈이 멀어졌다면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 주택을 눈여겨볼 만하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지는 데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30년까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입주 자격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국민임대 이렇게 달라졌어요” 국민임대가 수도권 외곽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초소형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주공의 국민임대주택은 갈수록 향상된 내부설계와 마감재 등으로 ‘싸구려 주택’ 이미지를 벗고 삶의 질을 고려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내년에 공급될 경기도 의정부 녹양지구의 경우 주거동의 아래쪽에는 점포를, 내부 중앙부분에는 공용녹지와 놀이시설을 각각 들여놓을 계획이다.2008년 공급될 경기도 안산 신길지구는 하천변의 경관을 살려 조망권을 확보하는 쪽으로 될 전망이다. 주공이 공급하는 국민임대는 전용면적 기준 8∼18평(공급면적 11∼25평)으로 구성돼 있다. 또 거주자 연령대와 소득수준, 지역위치 등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개형 31종의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3∼4인 가족이나 신혼부부, 노인, 독신자 등 가족 형태에 따라 원하는 형태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승인이 난 물량부터 2평 안팎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65세 이상 노인,3급 이상 중증 지체장애인, 시각·청각 장애인이 있는 경우 욕실내 미끄럼방지 타일, 좌식샤워시설 설치 등 14종의 시설 중 필요한 시설을 요청하면 입주 전까지 무료로 설치해 준다. 마감재도 매년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성을 고려해 실크벽지와 고급타일, 인조대리석 주방 상판 등을 사용한 임대주택이 나오기도 했다. ●“자격도 까다롭지 않아요” 국민임대이지만 반드시 저소득층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했던 영구임대와 달리 국민임대는 전체 소득 10분위 중 소득이 적은 1∼4분위 계층까지 입주 자격이 있다. 소득 4분위 가구의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소득(325만원)의 70%선, 즉 월 227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라면 누구나 국민임대에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주공의 국민임대는 18평형 이하까지만 공급된다. 단 서울시 등에서 공급하는 18평 초과 국민임대의 월평균 소득 제한은 325만원 이하다. 그러나 1인 가구는 전용 12평 이하만 입주할 수 있다. 토지 5000만원이나 자동차 2200만원(새차 기준·1년 지날 때마다 10%씩 감가상각) 이상 보유자는 입주할 수 없다. 임대기간 중 소득이 입주자격 기준을 넘어서면 갱신계약 때 임대료가 10∼40% 할증된다. 전용 15평형 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없어도 소득요건을 갖춘 무주택 가구주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전용 15평 초과는 공공분양과 마찬가지로 청약저축의 순위에 따라 지원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경쟁률이 높지 않아 동시에 1∼3순위 접수를 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부모 부양자, 모자(母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는 공급 물량의 20% 범위에서 우선 공급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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