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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공기업 확실히 손본다

    TEXT 분식회계·편법출자·변칙투자 등 공기업의 비정상적 경영상태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나섰다.●토지공사 분식회계 2000억 넘을 듯한국토지공사는 분식회계를 통해 무려 2000억원 정도의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 등지에 공공택지를 조성하면서 조성원가를 부풀린 산정방식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뒤 분식회계로 수익을 줄였다는 것이다. 분식회계 규모는 무려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사는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추진하면서 3조∼4조 규모의 자금을 5개 자회사에 변칙 투자해 수천억원대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측은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의 관리망을 피하기 위해 5개 자회사에 분산 투자하는 편법을 썼다고 한다. 한국주택공사는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통해 100억원대 이상을 부당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사기꾼의 농간에 속아 151억원을 투자했다가 73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한국철도공사는 200억원을 출자해 11개 자회사를 신설했으나 부실경영으로 59억원의 적자를 냈다. 뿐만 아니라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회사 사장의 연봉은 12억원, 산업은행 총재 연봉은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모 공기업의 말단 직원조차 중앙부처 1급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등 임금체계도 비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편법적이고 방만한 공기업의 경영실태는 감사원이 지난 9월 실시한 예비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감사원은 6일 “과다한 임금인상, 불필요한 조직과 인력 운용, 자회사 남설, 예산낭비 등의 방만경영 사례가 만연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달부터 향후 1년간 226개 공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암행감찰도 지속적으로 감사원은 우선 1단계로 연말까지 금융·건설 공기업 47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로 82개 정부산하기관을,3단계로는 97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감사를 내년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박종구 제1사무차장을 단장으로 한 200명 규모의 ‘공공기관혁신 기획감사단’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번 기획감사단에는 감사관뿐만 아니라 금감원 등의 외부인력까지 투입됐다. 감사원이 대대적인 공기업 감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지배구조 구축 및 운영 ▲주기능·주업무 수행 ▲자회사 설립 및 관리 ▲예산·조직·인력운용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눠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무감찰도 강화키로 했다. 박 1사무차장은 “이번 감사의 핵심 축의 하나가 비리척결에 있다.”면서 “직무감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암행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공공기관장에 대한 감사와 경영혁신역량 평가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박 차장은 “감사와 평가결과를 임용권자에게 인사참고자료로 제공하고, 감사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장의 교체권고권도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주요 공공기관에 대해 ‘상시 기관모니터링 시스템’을 작동한다는 방침이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제주특별자치도 정부·민간기구 출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정부 전담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와 민간 지원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20일 발족돼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제주도지사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 민간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송자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김정기 전 서원대 총장, 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 등 학계 16명, 원희룡·유시민 국회의원 등 정계 4명, 현명관 전 전경련 부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경제·사회단체계 7명,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 전직관료 10명, 추성춘 전 제주문화방송 사장, 탤런트 고두심씨 등 언론·방송계 5명,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광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등 제주이전 공공기관장 7명 등 50여명으로 구성, 특별자치도 추진과정에서의 대중앙정부 교섭과 지원, 자문역을 맡게 된다. 추진위 상정 안건을 사전에 심의·조정하게 될 제주특별자치도 실무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와 관련 정책 및 사업계획을 총괄하게 될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도 이달 말까지 구성될 예정이어서 오는 8월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례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고도의 자치권 부여와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유치 선심공약 허실

    각종 인센티브가 난무하는 등 기초단체간 공공기관 유치전이 치열하다. 정부는 이미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5년간 지방세를 전액 감면하고, 그후 3년간 다시 50%를 줄여 주는 등 각종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군이 별도의 각종 혜택을 내놓으면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방세 감면과 이전부지 제공, 사원 아파트 특별분양 등은 기본이고, 자녀들의 특혜입학 등 실현될 수 없거나 무리한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어 “국민의 혈세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주민들의 혈세를 마구 쏟아부어도 되느냐.”는 비판론도 만만찮다. ●외고·영재고 특혜입학 약속 경남 김해시는 주택공사가 이전하면 내년에 개교하는 김해외국어고와 영재교육원에 임직원 자녀의 일정비율을 배정하는 특혜를 약속, 학부모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는 “김해외국어고 입시전형이 발표돼 주공 직원 자녀 특혜입학은 불가능한데도 이를 약속하는 것은 법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며 “주공 유치를 목적으로 특혜입학을 추진한다면 도민과 김해시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주택산업군 유치를 희망하는 마산시와 도로공사 유치에 주력하는 경북 영천시는 이전부지 1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 부담금 및 사용료를 면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경우 추정되는 예산부담액이 500억∼1000억원에 달해 과중한 초기부담이 우려된다. 특히 기대하는 지방세가 5년간 감면되는 데다 정부가 지방세의 절반을 도세화해 나머지 시·군에 분배할 방침임을 감안하면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역갈등·주민부담 등 부작용 우려 경남 거창군은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매입, 원하는 면적을 향후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이전기관 자녀의 우수고교 전학 및 우선 입학 보장, 대학 입학시 입학금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제시, 실현 가능성이 의문시된다. 한국도로공사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경북 상주시는 임직원 1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지역농산물 상품권 지원, 문화마을 조성으로 전원주택 공급, 생활안정자금 이자 전액지원, 수도권과 상주시를 잇는 셔틀버스 운행, 각종 공원 및 문화행사 무료입장 등을 제시했다. 또 문경시는 배우자 취업알선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김천시는 국·공유지 무상임대, 경산시는 아파트 분양권 우선 배정 등을 각각 내세워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셔틀버스운행·배우자 취업도 경남도 하승철 정책개발팀장은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갈등 심화, 행정력 낭비, 과다한 인센티브에 따른 주민부담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처럼 유치경쟁이 치열해지자 일부 공공기관은 사옥건립비와 장비구입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기술시험원 김용주 기조실장은 “장비가 낡아 이전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경남도가 지원하면 이전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품질관리소 강남석 창원분소장은 “이전될 경우 맨땅에 사옥을 지어야 할 형편이므로 도가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민의 혈세가 투입돼 운영되는 공공기관들이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성과급 등으로 ‘자신들만의 잔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유치에 급급해 인센티브를 남발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정리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민간취업 퇴직공직자 130명 조사

    지난해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 출신 퇴직자 중 업무연관성 논란을 빚을 수 있는 민간업체에 취업한 사람이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03년의 97명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민간진출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특히 130여명 중 70여명은 퇴직기관장의 ‘취업검토보고서’가 없는 ‘임의취업’이거나 검토보고서가 정부 공직자윤리위에 제출되지 않은 상태여서 공직자윤리위의 심의결과에 따라선 해임요구 등 취업제한 조치가 많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윤리위 관계자는 1일 “지난해 정부부처 등 60개 공공기관의 퇴직자 가운데 130여명이 민간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의 취업 정당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일제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쯤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3년 민간에 진출한 공직자는 97명으로 이중 4명이 해임권고 조치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공직자윤리위는 또 최근 ‘방문조사’를 실시했던 금융감독원 출신 퇴직취업자 7명 중 취업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된 퇴직자에 대해선 이르면 오는 22일 전체회의에서 심의, 해임권고 여부 등을 정할 계획이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직전 3년간 근무했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거나 ▲부조·장려금 제공 ▲인허가 업무 ▲검사·감사 업무 ▲조세·징수 부과 업무 ▲공사·물품 계약 ▲법령에 따른 직접적 감독 업무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업무 등 7개 분야와 관련된 민간기업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민간에 진출하려는 공직퇴직자는 소속 공공기관장의 검토보고서를 윤리위에 제출해야 하며, 윤리위는 이를 심사해 해임권고를 내릴 수 있지만 보고서 작성이 강제규정이 아니어서 ‘임의취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공기관 이전 무관심 기관장 문책”

    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일부 공공기관장이 이전문제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노조에 동조하거나 설득을 등한히 하는 기관장에 대한 문책을 강력 시사했다.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총리는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주요 공공기관 이전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공기관 이전에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눈치 살피기에 급급한 기관장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인 기관장은 임기에 관계없이 문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일부 기관장들은 자신의 임기 안에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기관장들이 노조에 동조하는 경우도 있는데 관계장관들은 분명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최소 인원만 지방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수도권에 잔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대통령 기본통치철학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유야무야할 사안이 아니다.”고 거듭 상기시켰다. 이 총리는 특히 “공공기관 이전은 참여정부 주요정책사안임을 명심하고, 적극적이고 지방이전을 선도하는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개발하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다. 이에 앞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지난 25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늦어도 5월 말까지는 이전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또 “대형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 이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면서 “시·도별 배정은 워낙 복잡해 정부에서 발표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대상 공공기관 노조를 설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부처별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찾습니다””

    여성부는 성희롱예방교육 강사진의 30%를 남성으로 채운다는 목표로 18일까지 150여명의 성희롱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기존 인력을 포함,총 300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하며 이 가운데 100명은 남성으로 한다는 계획이다.인터넷 홈페이지를통해 공개모집되는 강사진은 공공기관장 및 사용자의 성희롱 예방교육에 파견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지난해 150명의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진 가운데 남성은 7명에 불과해 성 편중에 따른 부작용이있었다”며 “성희롱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남성이 많으니남성강사들이 설득력 있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표시했다. 강사 응모자격은 ▲대학·연구기관에서 여성관련 학문을강의·연구하거나 ▲여성·공익단체에서 노동·성폭력 상담에 3년 이상 종사하거나 ▲남녀평등·여성문제 논문을 쓴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남녀차별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자 등이다.경력증명서,소정의 강사추천서 등 관련서류를 18일까지 여성부 차별개선국으로 제출하면 된다.(02)2106-5233윤창수기자 geo@
  • 남녀차별 시정안하면 1,000만원 과태료

    ◎국회운영위 차별금지법 가결 국회 운영위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남녀차별 개선명령을 받은 사업주 또는 공공기관장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내년 7월1일부터 개선명령을 따르지 않는 공공기관장과 사업주는 1,000만원 이하,허위 감정을 한 사람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물게 된다.
  • 전남도,관변단체 신설/시·군에 「우리고장…」 구성 지시

    ◎정부방침 역행 빈축 【광주=최치봉기자】 정부의 관변단체 정리방침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가 도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해 선진도민상을 정립한다는 명분아래 「우리고장 사랑운동추진협의회」구성을 추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각 시·군에 「우리고장사랑운동 추진계획」을 시달,이를 주도할 민간단체를 구성토록하고 행정관청이 이를 적극 뒷받침토록하라는 내용의 세부지침을 시달했다.이에따라 일선 시·군은 활동적인 15명정도를 선정,우리고장사랑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1차례 정례회의를 갖도록 하는 한편 시장·군수를 회장으로,공공기관장을 회원으로 한 「우리고장사랑운동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협의회」의 제반 활동을 지원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이 단체에 대한 지원협의회를 각 시·군별로 구성하고 세부지원방침까지 세워놓고 있어 내년의 자치단체장선거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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