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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한옥마을 관광 케이블카’ 실현될까

    전북 전주시가 3년 전부터 추진하려던 ‘관광 케이블카’ 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에 관광 케이블카 사업추진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한 뒤 민간 제안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민간사업체 공모 지침서에는 사업 시행자의 권리·의무, 자금 조달 계획, 수익 배분 방식, 이행 보증 장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자 600억원을 들여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기린봉, 한옥마을을 잇는 3㎞ 구간에 케이블카 노선과 상·하부 정류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아중호수 일대를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1차 목표이다. 그러나 케이블카가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한옥마을과 지방정원, 아중호수를 연결하는 관광벨트로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느냐에 의견이 엇갈린다. 산림과 도심 경관을 훼손하면서 추진할 만큼의 관광 수요가 있느냐를 두고 찬반이 팽팽하다. 쟁점은 경제적·환경적 타당성 입증이다. 수익성 불확실, 환경·경관 훼손 우려, 시민사회 반대 여론 등을 극복해야 민간 사업자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전국 40여개 관광 케이블카가 대부분 해상과 산악이 배경이지만 전주는 도심 내륙형 노선이어서 시험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현재 타당성 용역 마무리 단계로 최근까지 전문가 자문을 거듭하며 공모안을 보완 중이다”면서 “관심을 보였던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의견도 수렴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정위 담합 제재 조여오자 회사 없애버린 사장

    공정위 담합 제재 조여오자 회사 없애버린 사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친환경 연료 ‘목재 펠릿’(Wood Pellets)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에 1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제재가 본격화하자 회사를 폐업해버린 임원은 검찰에 고발했다. 목재펠릿은 산림이나 제재소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톱밥 형태로 분쇄·건조·압축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 연료다. 열병합발전소나 산업시설의 발전·난방에 사용된다. 공정위는 목재펠릿을 판매하는 아시아에너지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담합 혐의로 14억 1500만원(잠정)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 제재를 피하려고 담합에 가담한 3개 회사를 폐업 처리한 A씨에 대해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아시아에너지, 피아이오코리아, 미래바이오, 제이에스에프앤비 등 4개사는 2016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년간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가 발주한 42건의 목재펠릿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 물량과 입찰 가격,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짬짜미를 벌였다. 아시아에너지 팀장, 피아이오코리아 사내이사, 미래바이오와 제이에스에프앤비 대표이사를 겸했던 A씨가 담합을 주도했다. A씨는 입찰 공고가 뜨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해 각 사 관계자에게 연락해 입찰 가격과 물량을 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심사보고서(공소장 격)를 4개사에 보내고 사건을 위원회에 상정했다. 그러자 A씨는 2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자신이 임원으로 있던 3개사를 폐업했다. 공정위도 사라진 업체 3곳에 대해선 과징금 부과나 검찰 고발을 할 수 없게 돼 사건을 종결처리 했다. 대신 법인이 유지된 아시아에너지에 과징금을 전액 부과했다. 증거인멸을 위해 회사를 없애버린 A씨는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정위는 “목재펠릿 구매와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입찰 담합에 참여한 판매 업체를 적발·제재한 사안”이라면서 “공정위의 법 위반 제재를 면탈하고자 법인을 폐업하는 행위에 엄정한 조처를 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부산시, 5일부터 가덕도신공항 편입 토지·물건 보상 협의

    부산시, 5일부터 가덕도신공항 편입 토지·물건 보상 협의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편입되는 사유지는 688필지, 37만 9000㎡다. 시는 2023년 12월부터 5개월 동안 가덕도신공항 건설예정지역 내 토지, 물건 기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기본조사를 통해 작성된 토지·물건 조서를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들이 사전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그다음 달음달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절차를 시행했다. 이후 평가법인 3곳을 선정해 지난 4월까지 토지,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감정평가는 소유자 입회 하에 3개 감정평가법인이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보상에 빠지는 물건이 없도록 했다. 감정평가 완료에 따라 시는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통지해 5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 주민의 원활한 소통, 적극적인 보상 협의를 위해 시청(신공항사업지원단)과 가덕도 내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 가덕도신공항 현장지원센터(구 천가초교 대항분교) 등 총 3곳을 협의 장소로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최근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 등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하고,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착공과 적기 개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 단독주택 121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

    광주시, 단독주택 121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

    광주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가용 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6월2일부터 7월18일까지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21가구 이상에 1~3㎾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비는 참여자가 33.3%를 부담하고, 나머지 66.7%는 광주시가 지원한다. 1㎾ 규모의 경우 총 설치비용 164만4000원 가운데 자기부담금은 54만7000원, 보조금은 109만7000원이다. 2㎾는 총 설치비용 328만7000원에 자기부담금 109만4000원, 보조금 219만3000원 그리고 3㎾는 총 설치비용 493만1000원에 자기부담금 164만2000원, 보조금 328만9000원씩이다. 태양광 3㎾ 기준으로 하루 평균 3.5시간을 발전할 때 월 평균 300~4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월 6만~8만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약 2년 이내에 자기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363㎾(3㎾×121개소)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47만7000㎾h의 전력을 생산, 약 217tCO₂eq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5년생 소나무 2만2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태양광 설비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가 선정한 10개 태양광 전문기업 중 1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기업이 서류를 제출하면 광주시에서 선착순으로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설치 완료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광주광역시 자가용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신청자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참여기업에 문의하면 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시는 지역 최대 교통혼잡구간인 광천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굴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굴절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수송인원이 갑절가량 많지만 회전반경이 상대적으로 커 BRT 노선으로 예정된 북구 동운고가도로와 신안교 인근, 남구 백운교차로 등 커브가 심한 구간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용역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굴절버스는 보통 100명가량의 승객을 한 번에 태울 수 있고, 출입문도 많아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다. 트램과 비슷한 수송 능력과 효율성을 갖췄지만 사업비는 약 40%, 운영비는 약 60%를 절감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트램을 대체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시가 2칸짜리를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8년 초 ‘더현대 광주’ 개점과 맞춰 운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T는 광주공고~경신여고~광천사거리~농성역~백운광장~구 대동고 간 8.67㎞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8개로 예정돼 있다. 전체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표정속도는 시속 25~27㎞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30~40분 소요될 전망이다.
  • 대구 신청사 건립 두고 구청간 갈등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기초자치단체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결정을 다음 지방선거 이후로 넘겨 차기 시장이 결정하게 하자는 입장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면서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설계해달라는 공모 비전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북구는 배광식 구청장 명의로 ‘대구 백년대계를 위한 설계 숨 고르기 필요’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 구청장은 “시민 생각이 담긴 신청사를 짓기 위해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설계공모는 눈앞의 대선과 내년 지선 이후로 미뤄지는 게 마땅하다”며 “국정과 시정 중심이 공백인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중차대한 사업이 추진되는 건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추가로 요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신청사 설계 공모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통한 민주적 정당성이 강화되고 지방자치제의 취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달서구는 즉각 신속한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청사 건립 사업은 숙의 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대구시민과 함께 이뤄낸 합의이며, 이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의 결정체”라며 “지체는 혼란을 자초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2022년 3200억원이던 건립비용이 현재 4500억원이 된 것을 볼 때 시간을 지체할수록 공사비용이 급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신청사 건립을 두고 기초단체장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건 이례적이다. 특히, 배 구청장과 이 구청장 모두 차기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터라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구시는 예정대로 이날부터 설계 공모에 들어간 뒤 내년 착공, 2030년 완공이라는 계획대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이재명 공약집에 ‘대법관 증원·검사 파면제’ 담았다

    이재명 공약집에 ‘대법관 증원·검사 파면제’ 담았다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대법관 증원’, ‘검찰개혁 완성’, ‘4대강 보 전면 개방’ 등의 내용을 담은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이 후보의 공약집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은 회복·성장·행복의 3대 비전과 15개 정책과제, 247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약집은 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없이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감안해 재정 지출이 과도한 공약은 최소화하고 이행 가능한 공약 위주로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검찰개혁 완성과 사법개혁 완수는 3대 비전 가운데 ‘내란 위기 극복을 통한 헌정질서 회복’의 구체적 과제로 제시됐다. 우선 검찰개혁 방안으로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고 검찰은 기소와 공소 유지만 담당하는 기소청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사 파면제도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 대법관 증원도 공약에 담겼다. 대법관 수를 늘려 상고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거나 100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지나친 사법부 흔들기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26일 ‘대법관 100명 증원 법안’에 대해선 철회하기로 지시했다. ‘대법관 30명 증원 법안’ 철회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공약집에 대법관 증원 공약이 재차 담긴 것이다. 이에 대해 최인호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법관 증원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것”이라며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폭주”라고 비판했다. 공약집에는 대통령 계엄 권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국방부 장관 문민화, 내란 혐의 종사자 엄벌 등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단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공약도 포함됐다. 대통령 4년 연임제,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개헌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성장 분야에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과 전 국민의 AI 접근권 보장, 대규모 국민 펀드를 조성해 AI 산업에 100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고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에서 시세조종을 근절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담겼다.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상장사 임직원과 주요 주주 등이 단기 매매차익을 취득한 경우 해당 법인이 매매차익을 반환 청구하도록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재자연화’도 추진된다. 금강, 영산강 보 해체 결정 취소를 원상태로 회복하고 낙동강 등 4대강 보를 전면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수와 가뭄에 도움이 안 되고 지역 주민도 원치 않는 신규 댐 설치 추진도 폐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적연금 개혁 지속 추진, 쌀값 정상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중산층·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정책 집중 등의 공약도 담겼다.
  • 대구시 신청사 건립, 지자체간 갈등으로 비화

    대구시 신청사 건립, 지자체간 갈등으로 비화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기초자치단체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결정을 다음 지방선거 이후로 넘겨 차기 시장이 결정하게 하자는 입장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면서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설계해달라는 공모 비전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북구는 배광식 구청장 명의로 ‘대구 백년대계를 위한 설계 숨 고르기 필요’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 구청장은 “시민 생각이 담긴 신청사를 짓기 위해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설계공모는 눈앞의 대선과 내년 지선 이후로 미뤄지는 게 마땅하다”며 “국정과 시정 중심이 공백인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중차대한 사업이 추진되는 건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추가로 요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신청사 설계 공모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통한 민주적 정당성이 강화되고 지방자치제의 취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달서구는 즉각 신속한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청사 건립 사업은 숙의 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대구시민과 함께 이뤄낸 합의이며, 이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의 결정체”라며 “지체는 혼란을 자초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2022년 3200억원이던 건립비용이 현재 4500억원이 된 것을 볼 때 시간을 지체할수록 공사비용이 급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신청사 건립을 두고 기초단체장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건 이례적이다. 특히, 배 구청장과 이 구청장 모두 차기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터라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구시는 예정대로 이날부터 설계 공모에 들어간 뒤 내년 착공, 2030년 완공이라는 계획대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https://seoultalenthub.com)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와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입사지원,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26개 기업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아울러 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간당 12~18만원 드려요”…사무실 고양이 ‘개인 비서’ 구하는 英기업

    “시간당 12~18만원 드려요”…사무실 고양이 ‘개인 비서’ 구하는 英기업

    영국의 한 기업이 사무실에 상주하는 고양이를 위한 개인 비서를 채용하는 공고를 내 화제다. 영국 BBC의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있는 항공기 매매 중개 플랫폼 에이비아마켓은 지난 15일 런던에 있는 회사 사무실을 지키는 고양이 ‘제리’를 돌보는 비서를 뽑는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공고에는 “고양이 제리는 차분한 성격과 조용한 매력을 가졌으며 회사 문화에 중요한 존재”라고 적혀있다. 제리는 이 회사의 대표인 빅토르 마르티노프의 반려묘다. 제리의 비서가 되면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신선한 우유와 사료를 챙겨주고, 매일 털을 손질하는 등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제리의 휴식을 위해 사무실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고, 매달 한 번씩 백화점에서 제리의 새 장난감을 사야 한다. 이 외에도 제리 화장실 청소, 제리 건강 상태와 행동 살피기, 차분한 환경 조성 등이 업무에 포함된다. 회사는 반려동물 돌봄 경력 등에 따라 시간당 65파운드(약 12만원)에서 100파운드(약 18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예상 근로 시간은 주 40시간이다. 마르티노프는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출장이 잦아지자 제리를 사무실에 데려오게 됐다고 한다. 마르티노프는 “직원들 모두 제리를 쓰다듬고 싶어 하고, 제리는 직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준다”며 제리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팀 팀원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행운을 빌며 제리를 만지는 ‘아침 루틴’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제리가 항공기 구매를 성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공기 협상 중 제리가 고객 무릎 위에 뛰어올랐는데, 알고 보니 이 고객은 고양이 애호가였다. 제리 덕분에 긴장감 넘치는 협상장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회사는 1~2명의 지원자를 찾고 있는데, 공고를 내자마자 250여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 경기 군포시, 하계 청년 단기행정 인턴 25명 모집

    경기 군포시, 하계 청년 단기행정 인턴 25명 모집

    경기 군포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일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 인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모집 5명 등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4세 미취업 청년(1991. 1. 1.~2006. 12. 31.까지 출생자)으로,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및 군포청년날개인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6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월 17일 전자 추첨을 거쳐 6월 23일 시청 홈페이지에 선발자 명단을 공고한다. 선발된 단기 행정 인턴은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청과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하루 6시간씩 주5일 행정 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시급 11,270원)의 보수를 받는다.
  • 폐교·지역 소멸 막으려… 고등학교도 ‘외국인 유학생’ 모시기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유학생 모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폐교와 지역소멸을 막고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이 목표인데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취업 연계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와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계고 유학생의 추천 및 선발, 입학 전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 운영, 외국인 유학생의 지원 및 관리 등을 논의한다. 전북교육청은 유학생을 모집·선발한 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을 거쳐 내년 3월 유학생 입학을 추진한다. 경북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직업계고 유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 내에 외국인 전형을 신설해 한국해양마이스터고·신라공고 등 8개 학교에서 유학생 48명이 입학했다. 올해는 69명이 입학했고, 내년에는 70여명으로 확대된다. 전남에서도 올해 5개 학교에 베트남, 몽골, 필리핀 유학생 77명이 입학했다. 특히 유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계고인 전남미래국제고가 내년 개교하면 90명이 추가 입학할 예정으로 유학생 수는 총 167명에 달할 전망이다. 충남과 강원에서도 유학생 유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고교 유학생들에게는 학비와 기숙사비만 무료다. 이에 사업 초기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뛰어난 교육 여건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유학하러 오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는 게 지자체의 설명이다. 물론 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제도 정비가 요구된다. 현재 고교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비자가 없다. 본국에 돌아가 비자를 발급받은 뒤 재입국해야 한다. 졸업 후 기업에 곧바로 취업해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기업이나 산업체의 협조도 이끌어내야 한다. 유학생들이 지역 정착을 하지 않는 이상 단순 학생 수 채우기에 그치기 때문이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전문 자격과 기술을 갖춘 인력을 수급할 수 있고, 학생들은 한국에 취업할 경우 높은 수준의 처우를 받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라 학생 수를 급격히 늘릴 수는 없지만 사업 효과에 따라 향후 확대 등을 검토하고,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해 유학생 정착 방안 마련도 산업체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전·총알 왕국’ 풍산… 전기차 커넥터 등 미래 먹거리로 새 도약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동전·총알 왕국’ 풍산… 전기차 커넥터 등 미래 먹거리로 새 도약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전 세계 유통되는 동전 절반 생산반도체 소재 리드프레임도 압도팬데믹 땐 구리로 항균필름 생산박정희 시절 ‘1호 방산업체’ 지정탄약을 시작으로 방산 수출 앞장한때 노사분규 1호 기업 ‘흑역사’ ‘고삼동풍’. 고려아연과 삼천리자전거, 동서식품, 풍산 등 4곳의 기업을 뜻하는 은어다. 취업 준비생들은 공기업 못지않은 고용 안정성과 10대 그룹 부럽지 않은 연봉을 주는 기업 4곳을 이렇게 묶어 부른다. 이 중 금속·방산업을 하는 풍산은 지난해 매출 4조 5544억원, 임직원 3698명 규모인 대기업이다. 구리로 만든 동관이나 합금, 동전의 재료인 소전과 총알 등이 주요 상품이라 ‘동전과 총알 왕국’으로 불린다. 특히 소전 부문에서는 전 세계 동전의 절반을 풍산이 생산한다. 반도체 칩을 고정하는 기판인 리드 프레임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구리로 항균 필름을 만들기도 했다. 말 그대로 구리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 셈이다. ●류찬우 “기초 소재가 중요” 창업 풍산의 역사는 1968년 10월 고 류찬우 창업주가 설립한 신동(구리 가공 산업) 업체인 풍산금속공업 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류 창업주는 대구공립직업학교(현 대구공고)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무역으로 크게 성공한 류 창업주는 1968년 정부의 ‘해외 교포 자본 유치’ 정책에 따라 고 신격호 롯데 창업주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왔다. 필수 기초 소재가 경제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류 창업주는 무역으로 번 돈 1000만 달러를 모두 투자해 풍산금속공업 주식회사를 세웠다. 1969년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연산 4만t 규모의 국내 최초 현대식 신동 공장인 부평공장을 준공했다. 1986년에는 반도체 리드 프레임 신소재를 개발, 독일에 수출하면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첨단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조폐공사, 1970년 동전 생산업체 지정 1989년 미국에 현지 법인 PMX인더스트리를 설립해 1992년 연산 12만t 규모의 신동 공장을 가동하면서 해외에서도 동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PMX인더스트리에는 류진(67) 풍산 회장의 장남인 로이스 류(류성곤·32)가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풍산은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세계 각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와 중국, 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환태평양 벨트에서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신동 사업을 이끌고 있다. 풍산은 1970년 한국조폐공사가 풍산을 소전 생산업체로 지정하면서 소전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주화용 소전을 전량 납품하면서 사업을 키운 풍산은 1973년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1998년 스페인과 네덜란드에 유로화용 소전을 공급해 수출길을 넓혔다. 풍산은 지난해 전 세계 소전의 약 45%를 생산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외 60여개국 35억명이 풍산이 만든 소전을 사용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도 풍산의 소전 자회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만들었다. 그 외에 풍산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동합금 소재로 ‘항균·항바이러스 출입문 손잡이’를 만들어 인천국제공항에 무상으로 설치하기도 했다. ●매출 34% 방산… 내수 59%, 수출 41% 풍산의 또 다른 주력 사업은 방위 산업으로 매출 33.7%를 방산업이 차지한다. 1972년 정부로부터 탄약 제조업체로 선정된 풍산은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 공장인 안강공장을 설립해 방산업에 진출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탄약의 국산화를 위해 구리를 가공하는 회사인 풍산에 소총탄과 포탄 등 탄약 개발을 맡겼고 풍산은 한국의 1호 방위 산업체로 지정됐다. 1982년에는 육군 조병창까지 인수해 지금의 부산 동래공장으로 생산 설비를 확장했다. 풍산은 소총용 5.56㎜ 소구경탄부터 K9 전차 등에 사용하는 155㎜ 사거리연장탄까지 국군이 사용하는 탄약 대부분을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풍산의 방산 부문 매출은 203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6.8%(293억원) 성장했다. 특히 방산이 경기 변동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동 사업의 수익성을 보완함으로써 풍산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 기초 소재인 구리는 자동차·건설 등 기초 소재 산업 분야의 경기 변동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무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어 구리 가격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오르기 어렵지만, 방산 부문에선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출 비중도 적지 않다. 지난해 풍산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방산 부문의 내수 비중이 59.1%, 수출은 40.9%다. 풍산은 1975년 필리핀과 미국에 탄약을 수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산 수출을 시작했다. 2008년 방산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뒤 지금까지 방산은 풍산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풍산은 북미 지역에 자체 브랜드인 PMC를 설립, 수렵용 스포츠탄도 판매하고 있다. ●전두환 정권에 30억 지원 ‘정경유착’ 다만 풍산의 방위 산업이 정경유착을 통해 성장했다는 비판도 있다. 1982년 전두환 정권 당시 지금의 부산 공장 자리인 국방부 조병창 부지를 불하받은 게 대표적이다. 류 창업주가 당시 30억원이 넘는 정치자금을 전두환 정권에 지원했는데, 이 때문에 류 창업주는 5공 비리 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 당시 국회의원이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질타받았다. 노 전 대통령은 “절대 권력에는 5년간 34억 5000만원을 갖다 주면서, 안강공장 폭발 사고 사망 노동자에게는 3000만원을 주니 안 주니 (하며) 싸우는 게 할 일이냐”라며 비난했다. 풍산은 2022년 방산업을 물적 분할해 ‘풍산디펜스’(가칭)를 설립, 방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소액 투자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당시 소액주주들은 핵심 사업 부문인 방산 사업부가 분할된 뒤 따로 상장하면 기존 회사인 풍산의 기업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물적 분할 반대를 위한 가처분 소송이 잇따랐고 결국 풍산은 물적 분할 계획을 철회했다. ●류진 ‘사원 제일주의’ 이후 노사분규 0 풍산은 현재 평균 근속 연수가 14.5년에 이를 정도로 고용 환경이 안정적이지만 한때는 노사 분규 1호 기업으로 꼽혔다. 1987년 7월 노조 설립 초기부터 1990년대 초까지 노사 갈등이 극심했는데, 당시 풍산의 연평균 단체교섭 기간은 50여일에 이르렀다. 전면 파업, 해고, 노조원 구속 등 강대강 대치가 이어졌고 1990년에는 해고자와 강성 노조원의 회사 진입을 막기 위해 회사 정문 담에 ‘철의 장막’을 두르기도 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 관계는 외환위기로 변화의 국면을 맞았다. 노조는 ‘회사가 있어야 노조가 산다’는 인식으로 사측과의 대화에 집중했다. 당시 사장으로 경영을 지휘했던 류 회장은 사원 제일주의를 과제로 삼고 매년 이익의 일부를 상여금으로 준다는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 2000년 2월 노사 협력 선언을 통해 항구적 무쟁의·무파업 결의를 했고, 25년 넘게 단 한 건의 노사 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 풍산은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기업지배구조를 변경했다.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풍산으로 회사를 분할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지주회사로 전환하자마자 풍산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고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류 회장은 “2008년은 가장 큰 구조조정의 해로 우리 회사에 제일 가슴 아픈 고난의 시간이었다”고 임직원들에게 말한 바 있다. ●“첨단 고부가가치 소재 판매 늘릴 것” 창립 50주년인 2018년에는 기존 동제품을 넘어 전기차 커넥터 등 미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핵심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가 전기차 관련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반도체 등의 핵심 소재로 꼽히면서다. 일례로 풍산은 지난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는 고전압용 동합금을 개발해 양산에 착수했다. 풍산의 연구개발(R&D) 비용은 2022년 270억원에서 2023년 291억원, 지난해 315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 방산에서는 탄약 기능 개발과 새로운 분야인 전투 드론 개발에도 착수했다. 풍산이 개발에 나선 방산 부문 신규 사업은 투하 공격 전투 드론과 다목적 전투 드론 등 23개다. 풍산은 기업설명회(IR)에서 “경쟁력 강화와 시장 우위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설비 효율을 고도화하겠다”며 “고기능성 소재 등 첨단 고부가가치 소재 판매를 늘리고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3조 7994억원, 영업이익 2594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 집무실 어디로… 이재명 ‘청와대’ 김문수 ‘용산’ 이준석 ‘정부서울청사’

    대통령 집무실 어디로… 이재명 ‘청와대’ 김문수 ‘용산’ 이준석 ‘정부서울청사’

    용산 대통령실이 비상계엄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면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정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세종 집무실’이 화두로 떠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6·3 대선에서는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돼 당장 집무실을 이전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후보들도 이런 고민 속에 단계적 집무실 이전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용산 집무실을 임시로 사용한 후 청와대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단은 어쩔 수 없이 용산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그곳에서 준비하다가 되는 대로 청와대 여민관을 쓰고, 기존 청와대 보수가 끝나면 다 옮겨갈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임기 내 세종시에 국회와 대통령실을 건립해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만큼 사회적 합의를 거쳐 장기적으로는 세종 이전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존 용산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 토론에서 “갈 데가 용산 아니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우리집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이전 비용과 사회적 혼란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민의를 반영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세종 제2집무실 조기 완공’을 포함시켰다. 개헌을 통해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라고 천명하는 등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부서울청사를 일단 집무실로 사용한 뒤 세종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21일 세종시 출근길 선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용산이라는 공간은 이미 윤석열 정부의 불통의 상징이 된 지 오래”라며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세종 시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거북섬’ 이재명 자폭 토론 기대…박정희 높게 평가”

    이준석 “‘거북섬’ 이재명 자폭 토론 기대…박정희 높게 평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차 TV 토론회를 하루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진정성이 있다면 오늘 즉각 후보를 사퇴하면 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재차 일축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차, 2차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 주도로 본인이 삽질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이재명 후보가 어떤 자폭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앞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며 ‘이재명 저격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후보 간 상호 비방이 난무한 2차 토론회에서도 여러 차례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거듭된 저격에 이준석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준석 후보는 3차 토론회 전략을 묻자 “전략을 짜는 게 무의미한 게 2차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작정하고 호텔경제학을 들고 올지 몰랐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거북섬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자폭성 발언을 했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조금 더 심도 있게 물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선 국민의힘과 단일화 문제가 자주 언급됐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0%”라고 일축하며 “저에게 포기하라고 하는데 그럴 일 없다. 이재명을 막기 위해 65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도 전략적 투표를 시작하실 때”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선 패배 시 책임론’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사욕을 바탕으로 공천 과정에서 탈당을 했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텐데 저에 대한 허위 의혹 제기를 통해 생살을 잘라내듯 도려냈다”면서 “저에게 국민의힘 분들이 배신자 담론이라든지 책임론을 물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는 “다른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원조 자금을 받으면 상당 부분을 착복하고 일부를 국가발전에 투입해서 그 국가들이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대부분을 국가발전을 위해 투입해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정희 대통령의 제4공화국의 전환, 유신에 대해서는 잘못된 일이었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는 등 ‘노무현 계승자’를 자처하는 이준석 후보는 “저희 세대에게 소탈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델을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과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 개혁이 젊은 세대에 부담이 된다”, “정년 연장이 되더라도 퇴직 후 재고용 형태로 가서 조건을 바꿀 필요가 있다” 등의 발언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준석 후보는 “대선에 승리했을 때 국민들께서는 압도적으로 새로운 정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집권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개혁신당은 선명하게 독자노선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자격증’ 따면 월 420만원…국가기술자격 중 초봉 1위

    ‘이 자격증’ 따면 월 420만원…국가기술자격 중 초봉 1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콘크리트기사의 초임이 월 42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임금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2023년 ‘고용24’에 올라온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 공고에서 제시된 평균임금과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지난해 7월 말 기준 취업한 근로자의 초임이다. 국가기술자격은 기술사가 가장 높은 등급이며 그 아래로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순이다. 고용24에 등록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고용주가 제시하는 평균임금은 가장 높은 등급인 기술사가 월 328만원이었다. 기능장은 283만원, 기사는 289만원, 산업기사는 283만원, 기능사는 261만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기술사·기능장 등급에서는 건설안전기술사가 월 46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기사 등급에서는 건설재료시험기사(364만원), 산업기사 중에서는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389만원), 기능사 중에서는 천공기운전기능사(400만원)가 평균임금이 가장 높았다. 자격 취득자가 실제로 받은 초봉의 중위 임금 역시 기술사가 월 43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위 임금은 취업자들의 임금을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임금을 가리킨다. 직무 분야별로는 광업자원 분야의 초봉 중위 임금이 월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관리(290만원), 화학(280만원), 재료(275만원), 기계(262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취업자 수가 50인 이상인 종목 중에서는 콘크리트기사가 월 420만원으로 가장 높은 초임을 자랑했다. 316만원으로 2위인 건설안전기사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콘크리트기사는 콘크리트의 제조, 시공,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이다. 콘크리트기사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관련 전공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동일 및 유사 분야에서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관련 이력이 없는 경우 학점은행제로 106학점을 이수하면 응시 자격이 갖춰진다. 콘크리트기사 시험은 매년 3번씩 실시되며 오는 7월 21일부터 2025년 콘크리트기사 정기 시험 3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 “미래 지향적 랜드마크 만들자” 대구시 신청사 국제 설계 공모

    “미래 지향적 랜드마크 만들자” 대구시 신청사 국제 설계 공모

    대구시가 신청사를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국내외 우수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대책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6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구시는 26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건축설계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사 설계공모 비전은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약 4500억원이 투입돼 건립하는 신청사는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들어선다. 대지 면적은 7만2023㎡이며, 전체면적 11만6954㎡는 규모다. 예정 설계비는 142억원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국내 공공 청사 중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정도의 설계 규모인 만큼, 대구의 역사와 문화, 전통, 미래비전까지 모두 담긴 설계안이면 좋겠다”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고려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설계공모로 진행된다. 참가 등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작품 제출 마감은 오는 8월 26일까지이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8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7만3000㎡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도심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대구 중구 동인동에 있는 현 시청사는 1993년 건립돼 시설이 낡고 업무·민원·주차 등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거기다 1967년 지어진 북구 산격청사를 별관으로 운영해 분산하는 방식이 시민불편을 초래해왔다. 의회청사로 쓰이는 구 시청사도 1956년에 만들어져 노후화된 상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으로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뽑아주세요” LH아파트 설계 공모서 금품 주고받은 업체 대표·심사위원 덜미

    “뽑아주세요” LH아파트 설계 공모서 금품 주고받은 업체 대표·심사위원 덜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아파트 설계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설계업체 관계자들이 구속됐다. 이들에게 금품을 받은 대학교수 심사위원들은 불구속 송치됐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배임증재)로 경기지역 한 설계업체 대표인 5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금품을 받은 대학교수 심사위원 5명과 A씨에게 심사위원을 소개해준 건축업자 1명을 각 배임수재와 배임증재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21년 10월 LH가 시행한 국내 아파트 설계 공모에서 A씨 업체에 고득점을 주는 대가로 총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국토교통부 고시인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상 LH가 설계 공모 공고를 내면서 심사위원 명단도 같이 공개하는 점을 악용했다. LH는 공모에서 평가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교수와 공무원 등 심사위원 15명의 심사를 거쳐 설계 용역업체와 계약한다. A씨는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 대다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면 잊지 않겠다’는 식으로 청탁을 시도했고 이 중 5명의 대학교수 심사위원은 실제 심사과정에서 A씨 업체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들은 그 대가로 현금 500만원~1000만원씩을 받았다. 하지만 청탁받지 않은 10명의 심사위원은 A씨 업체가 아닌 다른 곳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A씨 업체는 공모에서 탈락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의뢰로 경남지역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LH 주관 설계 공모 절차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심사 전 공개돼 이러한 범행이 일어났다고 보고 ▲심사 전 심사위원 명단 비공개 ▲업체-심사위원 간 접촉 원천 차단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경찰은 “앞으로도 청탁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설계권을 부여받는 건설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 관련 부정부패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 참여자 123명 모집

    평택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 참여자 123명 모집

    경기 평택시는 시청과 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23명(1기 61명, 2기 62명)이며, 정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우선 선발한다. 공고일(2025.5.27.)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 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및 영주권자(F-5)로 등록된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기 참여자와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자 추첨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기(7.7.~7.31.) ▲2기(8.4.~8.29.)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1만 1280원(1일 7만 8960원)이다.
  • LH, 구리갈매역세권 단독주택용지 등 125필지 공급

    LH, 구리갈매역세권 단독주택용지 등 125필지 공급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면적 3.2만㎡… 1328억 규모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 도보 이용… GTX-B노선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 9744㎡, 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 1093㎡, 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3.3㎡당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추첨·개찰은 같은 달 18일 오후 5시에, 당첨자 발표는 오후 6시에 한다. 계약체결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보상판매팀(02-6040-1310, 1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 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로, 탁월한 입지와 교통접근성을 갖춰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GTX-B 노선(예정),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 삼성역까지 30분 내 통행이 가능하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고, 갈매공원·갈매천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과 함께 지구 북쪽의 별내신도시, 동쪽의 기존 구리갈매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며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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