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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셀프채용’ 의혹 제기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셀프채용’ 의혹 제기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성남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성남시의료원장 권한대행이 의료원에 재취업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 의료원장 권한대행이 채용공고를 직접 실시한 뒤 본인이 직접 지원해 최종합격한 ‘셀프채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절차와 결과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전 성남시의료원장 권한대행은 지난 8월 말 임기가 종료되어 퇴직했지만, 권한대행 임기 중 제8차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이에 지원해 최근 성남시의료원에 재취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채용절차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의 출자 보조금을 받는 종합병원으로 공직자윤리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채용절차가 합법적으로 진행됐는지, 법적 근거와 절차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감사 요청을 할 계획임을 전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신임 원장의 리더십을 통한 개혁으로 성남시의료원의 정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 “기업가치 3조”…알리바바도 1000억 투자

    에이블리 “기업가치 3조”…알리바바도 1000억 투자

    동대문 기반 성장한 패션 플랫폼해외 국부펀드 등 투자 유치 계획리벨리온, 사피온 합병 절차 완료1조원대 AI반도체 법인 공식 출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다. 두 회사는 올해 처음 등장한 유니콘 기업이다. 2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3조원으로 인정 받았는데, 알리바바가 국내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3월 출범한 에이블리는 2022년 1월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약 670억원) 당시 기업가치가 9000억원대였다. 약 3년 만에 가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해외 국부펀드 등과도 논의를 이어가며 총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연합 투자 유치를 계획중이다. 아무드와 핀테크 등 각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블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 T) ‘왓챠’ 공동 창업자인 강석훈(왼쪽·40) 대표가 만든 패션 플랫폼으로 서울 동대문의 소호 패션몰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남성 패션 전문몰 4910(사구일공), 일본 패션몰 아무드(amood) 등도 운영한다. 강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 빅데이터 등 지금까지 쌓아온 성공 방정식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추천 기반 스타일 커머스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합병 발표 이후 6개월 만으로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3000억원이다. 리벨리온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 온 AI·시스템 반도체 전문가 박성현(오른쪽·40) 대표이사가 합병 법인의 단독 대표를 맡는다. 리벨리온은 향후 사피온의 주주였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면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에 적용된 ‘칩렛’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AI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사용자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간 합병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인 만큼,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 법인을 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이 발의한 경상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박순범 위원장(칠곡2)이 발의한 경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김창혁 의원(구미7)이 발의한 경북도 건축물관리 조례안, 김창기 의원(문경 2)이 발의한 경북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이 발의한 경북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영숙 의원(상주1)이 발의한 경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진엽 의원(포항8)이 발의한 경북도 가설건축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는 공항 건설과 관련 없는 사업보다는 공항 관련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사업의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소방본부 심사에서는 아이행복돌봄터 운영사업비가 매년 줄고 있음을 지적,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과 소방차 사고 예방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김창기 위원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 사무관리비 예산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위원회 관련 예산 편성 시 일관성 있는 기준을 마련,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심사에서는 문경소방서 신축 부지 재선정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K-보듬이동안전지원수당의 집행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 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과 예산 집행 부진 사업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집행률을 높여 줄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신혼부부 월세 지원 사업의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지원 조건을 조정해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진복 위원은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비와 관련하여 소관 부서를 다시 한번 검토해볼 것을 요청했다. 이우청 위원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과 관련하여 철저한 사업 관리로 집행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K-과학자 마을 사업의 수요 확보 현황과 수요가 없을 경우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전체 추진 진도에 맞춰 공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북드림밸리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심사에서는 소방 헬기 구입을 위해 예산을 확보한 후 구입을 못하고 특별교부세를 반납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지급률을 지적했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이월 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경주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경주 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 경북국제포럼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심사에서는 조례 제정 후 시행 규칙이 제정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고 심신안정실 확대 설치와 심리상담에 지휘관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요청했다. 허복 위원은 공항투자본부 심사에서는 같은 목적의 사업 편성 시에는 동일한 기준으로 편성할 것과 철저한 사업관리로 이월 사업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통합돌봄클러스터 건립 지원 사업이 예산이 성립되지 않았음에도 공고를 해 진행하는 점을 지적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번 예산 심사에서 위원들이 지적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 호반그룹 임원인사…대한전선 경영 총괄 김준석 부사장

    호반그룹 임원인사…대한전선 경영 총괄 김준석 부사장

    호반그룹이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부문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계열사별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의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한전선은 김준석 경영부문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호반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2021년 대한전선 인수를 주도한 인수합병(M&A)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대한전선 경영부문장을 맡아 단기간에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안정화, 사업구조 재편, 큰 폭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향후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그룹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건설계열에서는 그룹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선임했다. 호반산업은 김용일 전무를 건설안전부문대표로 선임했다. 김용일 전무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토목사업 전문가로 호반그룹의 울트라건설 인수 시 성공적으로 PMI작업을 완수하는 등 호반그룹의 토목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호반건설 개발사업실장으로 선임된 김시한 상무는 대우건설과 삼성증권을 거쳐 대우조선해양 건축개발그룹 이사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호반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경험과 업계 상위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역 정비사업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강신주 전무가 리조트 부문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강신주 전무는 신세계와 아브뉴프랑에서 35년간 쌓아온 다양한 고객서비스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B2C사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호반호텔앤리조트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리조트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 75개 일자리 사업 추진 안양시가 오는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4천79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규모는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천55명(월 30시간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 1천6명(월 60시간 63만400원) ▲공동체사업 574명(근무처별 상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63명(근무처별 상이) 등이다. 수행기관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사)경기실버포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 27.)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 하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타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각 수행기관이 2025년 1월 초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카디즈 무단 진입 군용기, 중러 ‘핵폭격기’였다

    카디즈 무단 진입 군용기, 중러 ‘핵폭격기’였다

    지난달 29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는 핵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양국 대표 전략폭격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 항공기가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 등 상공에서 합동 공중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장거리 전략 미사일 운반기인 투폴레프(Tu)-95MS와 중국 공군의 H-6K로 구성된 항공 그룹이 동해, 동중국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공중 순찰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수호이(Su)-30SM과 미그(MiG)-31, 중국의 J-16 전투기가 공중 엄호를 제공했고, 러시아 항공기는 중국에 있는 비행장에서 이·착륙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Tu-95MS가 야간 공중 급유도 수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Tu-95MS는 미국의 B-52에 대적하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항속거리는 1만 5000㎞, 최대 이륙중량은 200t에 이른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펠러기로 음속에 가까운 최대 시속 925㎞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명칭은 ‘베어’(Bear)이며, 냉전 시기 미국에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탄두를 얹을 수 있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Kh-55)을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중국의 ‘시안’ H-6K 전략폭격기는 중국군의 전략폭격기 H-6의 개량형으로 항속거리 6000㎞, 최대 이륙중량은 79t이다. 최대 시속 1050㎞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장거리 지상 공격 미사일을 탑재하고 적 전투기의 요격 반경 밖에서 대지상 및 대해상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공중 재급유가 가능해 작전반경도 넓다. 전투 행동반경은 3000㎞가 넘는다. H-6K는 핵탄두를 얹을 수 있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CJ-10A)을 최대 6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러 “제3국 겨냥 아냐…국제정세와 무관” 중국과 러시아는 2019년부터 연합훈련 등의 명목으로 연간 1∼2차례 정도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키고 있지만, 사전 통보는 하지 않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시에 카디즈에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올해 7월 30일에는 중국의 무인 정찰기 우전(WZ)-7 3대가 카디즈에 진입하기도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약 8시간 동안 지속된 이번 비행이 러시아와 중국의 2024년 군사협력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양국 항공기가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했으며 외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정 항로 구간에서는 외국 국가들의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했다고 덧붙였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1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중러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은 연간 협력 계획 내 정례적 프로젝트”라면서 “제3국을 겨냥하지 않았고 국제·지역 정세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중러 핵폭격기 카디즈 진입 시점이 우크라이나 특사단의 방한 일정과 겹쳐 이를 의식한 ‘핵경고’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비행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우크라 특사단 방한 시점 ‘핵경고’中, 러와 우크라전 엇박자 속 가세한미일 3국 공조 맞대응·영향력 유지 중국은 북한과 달리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 관련 지원을 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군의 파병에도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사태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후 러북 정상회담 등에 대해서도 “양국 간의 일”이라고 선을 그어, 북중 및 중러 관계를 비롯해 ‘북중러 연대’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럼에도 중국이 이번에 러시아와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한 주목적은 인·태 지역에서의 군사적 영향력 유지로 평가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인근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3국의 강한 견제를 받고 있어 무력시위를 할 필요성을 느꼈을 수 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연구위원은 뉴스1에 “중국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해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이번 KADIZ 침범은 갑자기 한 게 아니라 2019년부터 9번째인 만큼 사전에 조율된 것”이라며 “인·태 지역에서 한미일의 훈련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앞으로 더 많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11월 13~15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실시했다.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실시된 두 번째 훈련으로, 이번에는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도 참가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향후 한반도 인근에서 공중자산 외에도 해군을 동원해 ‘다영역’ 훈련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에 군용기를 띄우기 전 구축함을 동해에 보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올 9월 러시아 주관 ‘오션 2024’, 중국 주관 ‘북부·연합 2024’ 훈련을 함께했다. 당시 양국 해군 함대는 해상에서 합류했고, 군용기도 총 100대 이상 동원했다. 이를 놓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별개로 인·태 지역에서의 양국 연대는 공고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합참 “공군전투기 출격해 조치”국방부, 양국 무관에게 유선 항의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9시 35분쯤부터 오후 1시 53분쯤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들은 이어도 쪽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를 거쳐 독도 쪽으로 향했고, 러시아 군용기들은 북동쪽에서 독도를 향해 남하했다. 이들은 독도 남방 해상에서 일정 시간 같이 비행하다가 이후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우경석(육군 준장) 지역안보협력TF장이 이날 오후 주한 중국 국방무관 왕징궈 육군 소장과 러시아 국방무관 니콜라이 마르첸코 공군 대령에게 유선으로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카디즈에 진입해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런 행동이 불필요하게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한-아세안센터,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열다: 관광 산업 강화를 위한 신기술 및 모범 사례’ 세미나 캄보디아서 개최

    한-아세안센터,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열다: 관광 산업 강화를 위한 신기술 및 모범 사례’ 세미나 캄보디아서 개최

    한-아세안센터, 2024년 12월 2일 캄보디아 메리어트 코트야드 시엠립 리조트에서 세미나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2월 2일(월)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열다: 관광 산업 강화를 위한 신기술 및 모범 사례’를 주제로 캄보디아 관광부(Ministry of Tourism)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가 포용적 디지털 경제(Inclusive Digital Economy)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관광 산업분야에서 프로세스 개선, 관리 효율화 및 홍보 전략 향상을 위해 신기술과 모범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관광 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관광부의 피룸 마닛(Phyrum Mannit) 부국장,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 딜로이트 인도지사(Deloitte India)의 니샨트 제인(Nishant Jain) 상무, 비지트(Visit Inc.)의 조용원 대표, 소피야 트래블 앤 투어(SOPHIYA Travel and Tours)의 스렛 몸 소피어(Sreat Mom Sophear)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관광 디지털화, 스마트 관광,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및 홍보 전략 등을 주제로 캄보디아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관광업계가 신기술과 디지털을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종교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상징적인 앙코르와트가 자리한 캄보디아의 관광 산업은 2023년 GDP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경제적 동력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관광기술 로드맵(Tourism Tech Roadmap)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과 기술 혁신을 업계 핵심 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이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해 관광 경험과 관광산업 운영 방안을 개선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한-캄보디아 수교 27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견고한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계기를 맞아 이번 세미나는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새로운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의 관광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센터는 향후 3개년 사업으로 아세안 회원국(10개국)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양자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 [데스크 시각] ‘트럼프 뉴노멀’과 디딤돌소득

    [데스크 시각] ‘트럼프 뉴노멀’과 디딤돌소득

    세계화와 관련해 가장 흔한 오해는 ‘현대’의 현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19세기 중후반에 처음 나타난 ‘근대’의 산물이다. 전 세계 수출과 수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세계 무역의존도는 1870년대 들어 10%를 넘어선 뒤, 1차대전 직전 20%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양차대전과 그사이 대공황을 거치면서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가 1980년대에 들어서야 20세기 초반 수준을 회복한다. 세계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모두 잘 알다시피 한국이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로 반 세기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에 진입했다. 수출은 여전히 한국의 생명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2022년 102.0%로 최고 수준이다. 세계화 수치를 거론한 건, 100여년 전과 유사하게 최근 ‘세계화의 종언’이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07년 사이 연평균 세계 교역 증가율은 7.0%였다. 하지만 2013~2022년 수치는 3.1%로 반 토막 났다. 한국의 증가율은 같은 기간 12.9%에서 2.8%로 쪼그라들었다. 세계화의 쇠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진에 따른 반세계화 여론 확산과 미중 헤게모니 갈등 탓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지난 4월 ‘설리번 패러다임’을 통해 ‘높은 울타리가 쳐진 좁은 마당’(small yard and high fence)을 뼈대로 한 신워싱턴 컨센서스를 공식화했다. 울타리가 걷힌 기존의 자유무역체계를 더이상 추구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상수’로 만들고 있다. 최근 캐나다, 멕시코 등 우방에 25%, 중국에 10%의 ‘폭탄 관세’를 부과하는 ‘이웃나라 거지 만들기’ 정책을 선언했다. “성장은 약해지고 물가상승률은 오르는 등 모두가 패배하는 상황”(루이스 데긴도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이라는 우려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트럼프의 복귀는 “자유주의에 대한 명백한 거부”(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정치학 교수)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자유무역의 위기라는 폭풍에 직면했다. 그렇다고 생명줄(수출)을 놓을 수 없다. 교역 환경의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한 국제 공조를 공고히 하고, 구조개혁과 수출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 하나의 과제는 수출과 함께 내수가 쌍끌이로 성장을 이끄는 경제 체질 개선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엔 양극화 타개에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여건은 어둡다. 한국은행은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9%, 1.8%로 예측했다. 경기 절벽과 잇따른 감세 정책으로 3년 연속 수십조원대 세수 결손이 확실시된다.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복지 정책이 절실하다. 이에 서울시의 디딤돌소득 정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딤돌소득은 취약 가구에 부족한 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한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제도다. 최근 2년간 시범사업 결과 참여 가구의 31.1%가 근로소득이 늘고 8.6%가 수급자 자격에서 벗어나 자립에 성공했다. 수혜식 복지가 아닌 ‘생산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수혜 가구는 소비도 늘어나는 등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빈부격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디딤돌소득과 같은) 저소득층 지원 제도는 세대 간 재분배 효과를 발휘하는 원동력”(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퍼드대 사회학 교수)인 덕분이다. 숙제는 남아 있다.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수혜 가구 및 혜택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등이다. 기존 복지 제도와의 정합성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일정 정도 효과가 증명된 만큼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 시행 등을 고민할 만하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최근 대통령실에 디딤돌소득의 확대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트럼프 시대라는 뉴노멀의 대안으로 디딤돌소득을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두걸 사회2부장
  •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화두 사자성어를 지어 주세요”…지자체, 시민공모 눈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화두 사자성어를 지어 주세요”…지자체, 시민공모 눈길

    지방자치단체들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정 추진을 위해 신년화두 사자성어 공모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5일까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년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의 내년도 방향성과 소망 등을 담은 사자성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건을 포함해 수상작 3건을 선정하며 소정의 시상금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는 ▲2021년 유지경성(有志竟成) ▲2022년 호시마주(虎視馬走) ▲2023년 적토성산(積土成山) ▲2024년 비룡승운(飛龍乘雲)의 신년화두를 시민공모로 선정했다. 충북 청주시도 새해 을사년의 신년 화두를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자성어와 한글, 새로운 조어도 가능하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에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6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제출할 수 있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누구나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간 청주시 신년화두와 다른 지자체 선정사례는 제외된다. 청주시의 올해 신년 화두는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자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였다.
  • 명태균 처남 채용 청탁 의혹…경남도 “명씨 측 이력서 받자마자 파쇄”

    명태균 처남 채용 청탁 의혹…경남도 “명씨 측 이력서 받자마자 파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54)씨가 자기 처남을 경남도 관계 기관에 채용시키고자 박완수 경남지사 측에 청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남도가 설명 자료를 내고 강력 부인했다. 명씨 측 관계자가 2022년 말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건넸던 적이 있으나 해당 문건을 즉시 파쇄했다는 설명이다. 2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도 산하 기관인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4월 자신들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지역 대학생 기숙사 남명학사 전문임기제 직원을 뽑고자 채용 공고를 냈다. 팀장급 1명과 직원 5명 등 총 6명을 뽑는 이 채용에서 명씨 처남 A씨는 5급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당시 A씨는 서류 전형 가산점을 받는 자격증과 기숙사 근무 경력이 없었지만 면접에서 지원자 중 유일하게 평균 90점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5명 중 4명이 최고점을 준 결과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이자, 명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는 명씨가 박 지사 측에게 청탁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의혹이 확산하자 경남도는 ‘당시 채용은 이른바 블라인드 방식으로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용대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은 “도지사는 해당 기관 채용과 관련하여 어떠한 부탁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명씨 측 관계자가 비서실에 채용과 관련한 이력서를 건넸던 적이 있으나, 비서실 관계자는 해당 문건을 즉시 파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인사 건은 기관의 2년 임기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채용 건으로서 제3의 외부 인력채용 대행기관을 통해 지원자를 특정할 수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지난 3월 경남도 감사위원회에서 해당기관에 대한 경영·인사 등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나 관련 인사 건의 규정 위반 사항이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또 김영선 전 의원 측근인 B씨가 당시 채용 지원자 중 최고점을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도 “B씨는 김 전 의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 성동구, 성수역 내 팝업 스토어 운영…하루 최대 5만 원이면 이용 가능

    성동구, 성수역 내 팝업 스토어 운영…하루 최대 5만 원이면 이용 가능

    서울 성동구는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팝업 스토어 및 팝업 전시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수동은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다수 자리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성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하철 2호선 성수역(2층, 4번 출구 방면)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에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뚝섬역 인근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을 팝업전시관 및 쇼케이스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수제화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였으나 2023년부터는 성동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진작가 등을 위한 제품 전시 및 홍보·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 운영업체는 성동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선으로 한다. 성동구에 연고가 있는 아티스트 및 창업기업, 예비창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업체는 연 5회까지 회당 1~5일 이내로 상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판매행사를 하는 경우 1일 기준 5만원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연 최대 3회,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사용료를 지원한다. 또한 판매가 아닌 전시, 홍보만 하는 경우 사용료가 면제된다. 팝업 스토어 및 팝업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 서류(고시공고란 참고)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팝업 스토어를 지난해 8회, 올해 10월까지 총 14회 운영했다. 팝업 전시는 지난해 16회, 올해 11월까지 총 8회 개최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18년째 미완’ 송도 호텔, 끝없는 공사비 소송전[이슈 & 이슈]

    ‘18년째 미완’ 송도 호텔, 끝없는 공사비 소송전[이슈 & 이슈]

    인천도시公 “비용 부풀려 사기 고발”“세부내역·회계자료 없이 과다 요구실제 공사비 10% 수준인 42억 불과”시공사 “400억대 맞아 무고로 고소”“계약서대로 82% 공사 진행분 청구법원 감정서까지 무시… 법적 대응”인천도시공사(iH)가 호텔과 레지던스로 이뤄진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의 레지던스 부문 공사비를 놓고 시공사 대야산업개발㈜과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황효선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럴파크호텔 시행사인 미래금과 시공사인 대야산업개발이 400억원대 레지던스 부문 공사대금을 허위로 과다하게 받아내려 한다”며 “iH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호텔 측은 “사실이 아니며 무고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 주장의 차이는 공정률 82%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레지던스호텔 공사비 규모다. 시공사는 “550억원에 공사계약했다”며 기성률(공정률에 따른 공사비용) 82%를 적용해 공사비 451억원에 지연이자 272억원 등 723억원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이 선임한 감정인은 레지던스호텔의 기성률을 74.26%로 판단하면서 총공사비를 409억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최근 이 사건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인천시는 실제 공사비를 42억~100억원대로 본다. ●5번의 유찰 끝 협약이 ‘분쟁의 서막’ 양측은 2012년 송도국제도시인 송도동 38 일대 5291㎡의 터에 용적률 600%를 적용해 연면적 4만 1917㎡ 규모의 관광호텔과 연면적 2만 9008㎡ 규모의 레지던스호텔을 짓기로 약정했다. 토지주인 iH는 대야산업개발과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래금을 설립해 호텔의 운영법인으로, 대야산업개발은 시공업체가 됐다. 관광호텔은 2014년 8월 완공돼 문을 열었다. 하지만 레지던스호텔은 10년이 지난 28일 현재 완공되지 못한 채 공사비 문제로 소송전에 휩싸여 있다. 관광호텔은 2020년 10월 20일 임·전대차계약이 해지됐지만 대야산업개발이 유치권을 행사해 4년 넘도록 영업 중이다. 갈등의 발단은 센트럴파크호텔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치르기 위한 숙박시설로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공정률 18% 상태에서 시공사가 부도난 것이다. 표류 중이던 이 호텔을 2008년 11월 당시 안상수 인천시장 지시로 인천도시개발공사(현 iH)가 488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호텔은 공사가 재정건전성 악화로 4년 넘도록 ‘미완성 건물’로 방치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매각 입찰공고도 5회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결국 iH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교보증권·대우건설·대야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건설비로 평당 670만원을 요구했지만 iH가 570만원을 제시하자 철수, 대야산업개발이 단독 시공을 맡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금이 설립됐다. 하지만 레지던스호텔은 신탁개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2018년 계약이 해지됐다. 대야산업개발은 2020년 미래금을 상대로 공사대금 451억원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iH는 이 소송에서 미래금 측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했다. ●법원 강제조정… iH는 거부 후 수사요청 법원은 일단 대야산업개발 손을 들어 줬다. 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부장 장민석)는 지난 7월 22일 iH에 공사대금 409억원과 공사지연에 따른 272억원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강제조정을 내렸다. iH는 법원의 결정 이후 열린 경영회의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일 열린 iH 이사회에서는 법원이 공사비 감정을 과도하게 했다며 경영회의 결정을 부결했다. 이 과정에 2018년 iH 사장을 지낸 황 부시장의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사대금 관련 특정감사를 벌여 공사비와 이자 등을 부풀렸다는 의견을 냈다. 미래금이 iH로부터 승인받은 공사 금액은 42억원에 불과했고, 재판 과정에서 등장한 대야산업개발과 미래금 간의 550억원대 공사도급계약서는 허위라는 것이다. iH는 이 같은 시 감사결과를 받아들여 법원의 강제조정에 이의를 신청, 소송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와 iH는 허위 공사도급계약서와 관련해 경찰 수사로 밝혀내겠다는 방침이다. 황 부시장은 “레지던스 공사비 요구액 550억원에 대한 세부 내역서와 회계자료를 제시하지 않았고, 실제 승인받아 공사한 내역은 42억원에 불과한 점으로 볼 때 시행사와 시공사 간 공사계약은 허위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공사와 시행사가 사실상 동일인”이라며 “레지던스 부문은 경찰 수사와 공사대금 청구 소송으로, 시공사가 유치권을 행사해 가며 영업 중인 관광호텔 부문은 계약해지에 따른 불법영업행위 종료 및 강제집행을 통한 부동산 인도 절차를 추진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iH도 2013년 3월 25일자 공사도급계약서는 무효고 레지던스호텔 기성공사대금은 550억원이 아닌 42억~107억원 사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황 부시장은 “애초 이 사업을 이끌어 갈 능력이 없는 민간제안사업자를 선정한 게 잘못”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사비가 과다 청구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양측 입장 팽팽… 진흙탕 싸움으로 반면 대야산업개발 측은 “미래금과의 공사도급계약서에 따라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의 시공을 담당했기 때문에 해당 물건의 공사비만 받으면 된다”며 “특수관계자 거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두 법인이 사실상 같다는 iH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금 대표인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오법균 대표와 대야산업개발 최경만 대표는 최근 시 출입기자들에게 여러 의혹 등에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들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포기할 때 자신들도 사업을 철수하기 위해 예치금 10억원을 도시공사에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공사 상임감사의 설득으로 사업을 계속 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은 1필지에 한 건물로 지어졌는데 iH가 발주한 관광호텔은 평당 570만원이라는 정상가로 지어졌고, 미래금이 대야산업개발에 발주한 레지던스호텔 공사비는 평당 114만원이라는 것은 상식 밖으로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법원 감정인에 의해 산정되고 제출된 감정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행태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 어르신 건강 꼼꼼히 살피는 서울 중구…‘영양 더하기’ 가맹점과 맞손

    어르신 건강 꼼꼼히 살피는 서울 중구…‘영양 더하기’ 가맹점과 맞손

    서울 중구는 지난 13일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 내실 강화를 목표로 가맹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영양 더하기 카드 사용 실적 상위 10개 가맹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영양 더하기 사업은 중구의 대표적인 복지정책 중 하나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에게 매달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해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만 47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관내 약 8100여개 가맹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어르신 공로수당으로 시작해 2021년 영양 더하기 사업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영양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민선 8기에도 변함없이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지역상권과 상생하며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맹점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가맹점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술이나 담배 등 영양과 무관한 물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발견하면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노끈, 번개탄 등 위험 물품 구매 시 사용 용도를 묻는 등 어르신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도 당부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할인이나 증정 행사와 같은 사은행사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어르신 복지에 더욱 세심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연말과 명절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명절 전 포인트 충전과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가맹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영양 더하기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해 창조산업 육성한다

    서울시,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해 창조산업 육성한다

    서울시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가 16년 만에 서북권 균형발전을 선도할 디지털 창조산업 거점으로 추진된다.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일부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 국립보건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11만 1115.2㎡ 면적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2008년 매입 당시부터 다양한 개발 계획 검토가 있었지만 진척은 없었다. 시는 지난 20일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조성하는 등의 조건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지구단위계획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등 창조산업 기능을 확충하는 등 선제적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수립됐다. 2개의 특별계획으로 지정하고 민간 개발이 가능한 부지에는 일자리 창출 기능을 도입했다.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매각 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북권 신성장 경제거점 토대와 함께 창조산업 중심지 육성을 위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회현 지구단위계획 등 10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변경안은 서울시 고도지구 개편 내용을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해 구역 내 높이 계획을 일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 “더는 하고 싶지 않아”…크리스마스 코앞인데 등 돌린 산타들, 왜

    “더는 하고 싶지 않아”…크리스마스 코앞인데 등 돌린 산타들, 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곳곳에서 ‘산타클로스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BFM TV 보도에 따르면 론 알프스 지역의 한 이벤트 기획사 대표 로린 바르톨은 올겨울 쇼핑센터, 지역 사회 및 민간 기업을 위해 23명의 산타를 모집했으나 역할을 맡을 배우가 부족해 약 10건의 계약을 거절해야 했다. 바르톨은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수년간 산타 역할을 해 온 한 명이 일을 그만두겠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그는 “3년 동안 우리와 일했던 최고의 산타 중 한 명이 더 이상 산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며 “아이들은 하루 종일 소리를 지르고, 부모들은 무례하고 그래서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60세인 이 산타는 지난해 여러 가지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사진 촬영 중 한 아이가 그에게 소변을 보고, 자신과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던 부모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6년 동안 산타로 활동한 프레데리크 만조로(43)는 “많은 동료가 이 일을 거부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람이 없는 일이다. 덥고 가려운 의상을 입어야 하고 배역에 몰입해야 한다”며 “목소리와 구체적인 몸짓이 필요하고, 말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 역시 이달 초부터 30건의 요청을 받았지만, 그중 일부는 거절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작은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려는 이들에겐 난감한 상황이지만 나는 하루에 세 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상은 내 몸이 두 개가 아니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알자스 지방의 기획사 역시 구인난에 시달리는 건 마찬가지다. 기획사 오르 메디아의 한 매니저는 일찍이 산타 지원자를 찾아 나섰으나 지원자가 없어 “가능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며 “상당히 구체적인 프로필, 즉 인간적 접촉을 좋아하고 진지하며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을 찾아야 해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 외에 푸아티에, 카르카손, 샤토루 등에서도 임시 직업소개소 웹사이트에 수십 건의 크리스마스 구인 공고가 쏟아지고 있다. 기획사 인테림 스펙타클의 설립자인 카리 부나비는 올겨울 이미 프랑스 전역에서 50명의 산타를 찾았으나 추가로 100명을 더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이런 일을 하는데 익숙한 사람들로 구성된 지역 네트워크가 있었지만 모두 은퇴했거나 더 이상 이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이제 가을이 되면 축제 시즌에 필요한 인력을 찾기 위해 전화를 두 배나 더 많이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 “아파치는 내 운명”… ‘톱 헬리건’ 됐다

    “아파치는 내 운명”… ‘톱 헬리건’ 됐다

    병사 전역 후 헬기 조종사 재입대아파치 창설 인원… 비행 950시간 올해의 ‘톱 헬리건’에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강명기(34) 준위가 선정됐다. ‘톱 헬리건’(TOP Heligun)은 ‘톱(Top)+헬리콥터(Helicopter)+거너(Gunner)’의 합성어로 육군 전투 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의미한다. 육군은 27일 “육군항공사령부(항공사) 예하 논산기지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988년 시작한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1999년부터 최고 성적을 거둔 사수를 톱 헬리건으로 선정해 왔다. 지난 9월 3~26일 열린 올해 대회에선 200여명의 조종사가 기량을 겨뤘다. 강 준위는 개인사격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26대 톱 헬리건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0년 육군 병사로 입대한 강 준위는 대대 작전병으로 복무하던 중 육군항공학교 홈페이지에서 헬기 조종사 모집 공고문을 보고 ‘이 길이 내 길이다’라고 느끼고 조종사의 꿈을 품었다. 강 준위는 전역 후 대학을 졸업하고 어학 및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취득한 뒤 2016년 헬기 조종 준사관으로 임관했다. 아파치 부대 창설 인원으로 함께한 강 준위는 현재까지 비행 시간이 약 950시간에 달하는 등 우리 군의 아파치 도입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함께한 ‘아파치 전문가’로 꼽힌다. 강 준위는 “현존 최강 헬기인 아파치를 운용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항공작전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SK하이닉스, 주당 고정배당금 25% 상향…“연간투자, 매출比 30%”

    SK하이닉스, 주당 고정배당금 25% 상향…“연간투자, 매출比 30%”

    SK하이닉스가 오는 2027년까지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25% 올린다. SK하이닉스는 27일 2025∼2027년 적용할 신규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업황 변동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주주환원과 재무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현금성 자산에서 차입금을 제외한 것)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목표 달성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측은 “경영실적 호조로 유의미하게 FCF가 높아진다면 정책 만료 이전에라도 조기 추가 환원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설비투자 원칙을 내놓으며 연간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미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고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미래 기술 로드맵을 구축해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는 2018년 초호황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주주환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실행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끝까지 응징한다”…북한군 다 때려잡을 이 남자의 정체(영상)

    “끝까지 응징한다”…북한군 다 때려잡을 이 남자의 정체(영상)

    “평소 훈련으로 숙달이 됐기 때문에 충분히 톱 헬리건이 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올해의 ‘톱 헬리건’에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강명기(34) 준위가 선정됐다. ‘톱 헬리건’(TOP Heligun)은 ‘톱(Top)+헬리콥터(Helicopter)+거너(Gunner)’의 합성어로 육군 전투 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의미한다. 육군은 27일 “육군항공사령부(항공사) 예하 논산기지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988년 시작한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1999년부터 최고 성적을 거둔 사수를 톱 헬리건으로 선정해 왔다. 지난 9월 3~26일 열린 올해 대회에선 200여명의 조종사가 기량을 겨뤘다. 강 준위는 개인사격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26대 톱 헬리건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조종사가 꿈이었다”는 강 준위는 병사로 전역한 후 조종사가 되기 위해 재입대했다. 2010년 육군 병사로 입대한 그는 대대 작전병으로 복무하던 중 육군항공학교 홈페이지에서 헬기 조종사 모집 공고문을 보고 ‘이 길이 내 길이다’라고 느끼고 조종사의 꿈을 품었다고 한다. 전역 후 대학을 졸업하고 어학 및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취득한 뒤 2016년 헬기 조종 준사관으로 임관했다. 아파치 부대 창설 인원으로 함께한 강 준위는 현재까지 비행 시간이 약 950시간에 달하는 등 우리 군의 아파치 도입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함께한 ‘아파치 전문가’로 꼽힌다. 합·협동 임무에 투입돼 항공작전을 수행하는 게 그의 업무다. 조종사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흡연과 음주도 하지 않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를 좌우명 삼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참군인이다. ‘가장 보람 있었던 경험’에 대해 묻자 강 준위는 지난 10월 말 경기 포천 영평사격장에서 한미연합으로 3박 4일간 실시했던 사격훈련을 꼽았다. 강 준위는 “미군 사격장에서의 사격은 처음이라 낯선 환경이었고 언어의 장벽도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연합사격을 실시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고 보람 있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군 조종사와 소통하며 목표물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실사격을 했는데 실질적인 연합훈련이 돼 뜻깊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준위는 “사격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신 대대 마스터 거너(선임사격교관) 송영일 준위님과 선배 조종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901항공대대에서 많은 톱 헬리건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존 최강 헬기인 아파치를 운용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항공작전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 채용시장서 국가기술자격 활용 ‘건설업·기능사·지게차 운전’ 선호

    채용시장서 국가기술자격 활용 ‘건설업·기능사·지게차 운전’ 선호

    채용시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이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취업 정보 포털인 ‘고용24’의 채용공고(167만 4560건) 중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한 건수가 7.6%(12만 7612건)로 집계됐다. 자격 등급별로 보면 기능사 자격이 전체의 47.0%(5만 9976건)를 차지했다. 이어 기사(3만 6847건), 산업기사(1만 9773건), 서비스( 9434건) 등의 순이다. 등급별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기능장), 전기기사(기사), 전기산업기사(산업기사), 지게차 운전기능사(기능사), 직업상담사 2급(서비스)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격 중에서는 지게차 운전 기능사가 13.4%(1만 7108건)로 가장 많았고 한식조리기능사(1만 3361건), 전기기사(6910건)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30.2%), 전기·전자(18.3%), 음식 서비스(10.9%) 등의 순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채용공고 정보 분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이 채용시장에서의 활용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격 취득자들의 취업 정보 접근성 개선과 유용한 자격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받고 실무 위주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는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 취업 및 직무 역량에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공단이 2022년 과정 평가형 자격 취득자와 검정형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률, 직무 역량,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을 분석한 결과 과정 평가형 자격 취득자 취업률이 43.4%에 달했다. 검정형 취득자의 평균 취업률(29.1%)과 비교해 14.3%포인트 높았다. 특히 과정 평가형 취득자를 채용하겠다는 기업 비중도 79.2%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삼대오백’, 올리브영N 성수 공식 입점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삼대오백’, 올리브영N 성수 공식 입점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삼대오백’이 올리브영의 플래그십 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공식 입점함에 따라 트렌디한 남성 고객들에게 운동 전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삼대오백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리브영N 성수 맨즈 에디트(Men’s Edit)는 남성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제품들을 큐레이션한 공간으로, 운동·헬스케어·그루밍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번 삼대오백의 입점을 통해 남성 고객들은 운동 퍼포먼스를 향상하고 건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들을 더욱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삼대오백의 대표 제품군으로는 운동 전 섭취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아르기닌 및 헬스 부스터, 운동 후 근육 성장을 돕는 고단백 프로틴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운동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초보 헬스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대오백 관계자는 “올리브영 입점을 기점으로 남성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강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필수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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