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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미사일 맞고 20초 만에…우크라 Su-25 피격 순간 카메라에 담겼다 (영상)

    [포착] 미사일 맞고 20초 만에…우크라 Su-25 피격 순간 카메라에 담겼다 (영상)

    우크라이나 Su-25 전투기가 러시아 R-37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피격되는 희귀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 등 외신은 Su-25의 격추 장면이 기체에 설치된 카메라에 생생하게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약 2년 전인 2024년 2월 7일로 당시 Su-25 수평 비행 중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기체에 섬광과 함께 불꽃이 튀고 조종석 덮개가 부분적으로 뜯겨나갔다. 이어 기체는 하늘에서 회전하며 추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최후를 맞았다. 특히 이 장면은 기체 우측 날개 아래 장착된 고프로와 유사한 카메라로 촬영됐는데, 피격의 첫 징후가 나타난 순간부터 추락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20초도 걸리지 않았다. 피격 전투기 조종사는 우크라이나 공군 베테랑 조종사인 스타니슬라프 리코프로 확인됐으며 비상탈출에 실패해 결국 숨졌다. 이에 대해 TWZ는 “우크라이나 당국이 정확한 기체의 추락 위치를 밝히지 않았으나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트로이츠케 마을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Su-25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알렸다”면서 “이 영상이 왜 이제야 공개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영상은 전선에서 전투기 조종사들이 겪는 삶과 죽음의 잔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Su-25는 개전 이후 양군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한 전투기로 꼽히며 피해도 크다. 특히 Su-25는 저공비행을 통한 지상 공격 임무 특성상 휴대용 대공 미사일(MANPADS)이나 공대공 미사일에 노출되기 쉬워 상대적으로 높은 손실률을 보인다.
  • 토종 AI 협업툴 ‘플로우’, 2025년 수주 210억 달성… 흑자 전환·고성장 ‘두 토끼’ 잡았다

    토종 AI 협업툴 ‘플로우’, 2025년 수주 210억 달성… 흑자 전환·고성장 ‘두 토끼’ 잡았다

    ·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수주·계약 210억 달성 및 IPO 준비 본격화· AI 중심 사업 전환과 SaaS·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연간 흑자 달성· 제조·금융·공공 구축 실적 1위 수성 시장 입지 강화 국내 스타트업 시장이 투자 위축과 수익성 압박으로 이른바 ‘칼바람’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마드라스체크(주)가 개발·운영하는 AI 협업툴 ‘플로우(flow)’가 흑자 전환(BEP)과 고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수의 스타트업이 매출 확대 과정에서 적자 폭이 커지는 구조에 놓인 것과 달리, 플로우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이례적 사례로 평가된다. 마드라스체크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주·계약(계약 수주 매출) 210억 원’을 달성하고, 흑자 전환(BEP)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이나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AI 중심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SaaS·Private Cloud·내부망 구축형(엔터프라이즈)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 성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수주·계약 기준 3년 연속 고성장, 2025년 210억 달성 …스타트업 ‘이례적 성과’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매출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비용 투자를 이어가다 수익성 악화를 겪는 것과 달리, 마드라스체크는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플로우는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5년간 회계 매출은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CAGR 약 40%)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고, 동시에 2025년 흑자 전환(BEP)을 달성하며 내실 중심의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특히 수주·계약(계약 수주 매출) 기준으로는 2024년 140억 원에서 2025년 210억 원으로 약 50% 이상 성장하며, 단순한 도입 확산을 넘어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계약 기준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는 ▲AI 중심 제품 고도화 ▲SaaS와 Private Cloud, 내부망 구축형(엔터프라이즈)까지 병행하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 ▲치열한 협업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기능 중심 협업툴을 넘어, ‘AI Agent 협업 OS’로 진화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플로우의 AI 전략은 기존 협업툴이나 범용 생성형 AI와는 명확히 구분된다. 플로우는 기본적으로 기업용 멀티 AX 환경을 제공해, Open AI·제미나이·클로드 등 외부 AI 모델을 기업 특화 보안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플로우는 AI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보조 도구가 아닌, 플로우 내부에 축적된 업무·대화·파일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제안하는 AI Agent로 정의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생성, 업무 정리, 회의 기록 요약 등 반복적인 협업 과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맥락을 기반으로 실행 우선순위를 제시함으로써 초기 설정 부담을 낮추고 협업 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접근이 개인 생산성 향상을 넘어 조직 단위의 실행력과 업무 완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축형–SaaS 동시 석권으로 시장 신뢰도 확보 … 제조·금융·공공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 ‘국내 최다’ 플로우는 대기업 구축형 고객과 SaaS 고객을 동시에 확대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플로우의 성장 동력은 제조·금융·IT 산업에 특화된 협업 환경 구축에서 나왔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증권 등 금융권, ▲한국가스공사, ▲금융감독원, ▲국회예산처,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까지 70건 이상의 내부망 공급을 완료하며, 제조·금융·공공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 기준 국내 1위 협업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플로우는 SaaS는 물론, 내부망을 위한 Private Cloud와 구축형(온프레미스) 환경까지 모두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협업 플랫폼으로, 조직 규모와 보안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최근 중소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의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매출을 고객 중심의 AI 기술 내재화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R&D에 집중적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며 AI 협업 OS로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2026년 폭풍 성장 고공행진하며 IPO 준비 본격화 플로우는 2026년 수주·계약 기준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AI Agent 기반 협업 OS로의 진화를 통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시장에서 실질적인 AX 전환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B2B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의 성공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플로우의 성장 사례는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플로우는 한국을 넘어 일본·미국·영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AI 협업 플랫폼에 대한 시장 검증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데 더해 글로벌 시장까지 본격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로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이루기 어려운 환경에서, 플로우는 AI 중심 제품 전략과 SaaS, On-Premise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를 통해 그 어려운 과제를 해냈다”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은 구조적 성장의 출발점이며, 2026년 매출 300억 달성과 글로벌 AI 협업 플랫폼을 목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신 “북한 600㎜ 방사포, 세계 최대 자랑…한반도 안보 우려 증폭” [밀리터리+]

    외신 “북한 600㎜ 방사포, 세계 최대 자랑…한반도 안보 우려 증폭” [밀리터리+]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가운데, 외신이 이를 두고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동종 시스템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3시 50분쯤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최고 고도가 70~80㎞였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측의 주요 시설 공격이 가능한 600㎜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N-25는 북한의 대구경 로켓·단거리 탄도체 통합 시스템으로, 한국·미국 군 당국은 실제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에 가까운 무기로 평가한다. 전통적 MLRS(다연장로켓)과 SRBM(단거리 탄도미사일)의 혼합형 무기이며, 사거리는 300~180㎞로 파악된다. 북한은 해당 방사포에 이반 고폭탄두 외에도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KN-25의 가장 큰 특징은 600㎜의 대구경과 8m에 달하는 길이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매체인 유타이티드24미디어는 “KN-25는 특이한 600mm 구경과 약 8m에 달하는 로켓 길이로 인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동종 시스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KN-25는 기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새로운 바퀴형 차체를 장착하여 전통적인 로켓포와 미사일 플랫폼 간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만든다”면서 “개별 로켓의 무게는 약 3t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크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재래식 포병 로켓보다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더 가까워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일반적으로 북한은 재래식 고폭탄두를 장착한 KN-25를 공개해 왔지만 최근에는 KN-25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잠재적 분쟁 우려를 크게 증폭시켰다”고 덧붙였다. 2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어떤 의미?북한의 KN-25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4일 이후 23일 만이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의 방한 직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콜비 차관이 강조한 대북 억제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론’을 겨냥한 반발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담긴 새 국방전략(NDS)을 설계한 콜비 차관은 지난 26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잇달아 만났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LPGA투어가 이번 시즌에 치르는 정규 31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올해 LPGA투어 정규 대회 총상금은 1억 3060만 달러(약 1436억원)에 이른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어 출전 선수는 39명 뿐이다.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한다. 김아림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작년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에 입성한 황유민은 데뷔전이다. KLPGA투어에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로 인기를 모았던 황유민은 “공격 일변도 플레이는 자제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유해란, 양희영, 임진희, 이소미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야마시타 미유(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등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7명이 나서 개막전부터 화끈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다만 작년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출전 자격이 있는 김효주와 김세영은 출전하지 않는 게 눈에 띈다. 개막전을 미국 본토 동남부에 치우친 플로리다주에서 치르고 16일이 지난 뒤부터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대회를 여는 LPGA투어의 편치 않은 시즌 초반 일정 때문이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다음달 19일 태국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올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3위 이민지 역시 이번 대회는 쉬고 태국 대회부터 나설 것으로 보인다.
  • 201㎝ 루키 강지훈 ‘코트 살림꾼’… 소노, 6강 도약 보인다

    201㎝ 루키 강지훈 ‘코트 살림꾼’… 소노, 6강 도약 보인다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하는 등 하위권으로 처졌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다듬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인 강지훈의 활약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소노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54로 대파했다. 시즌 14승(21패)째를 올린 소노는 2연승으로 단독 7위에 올라섰다. 6위인 부산 KCC와는 3경기 차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추격권 안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소노의 상승세에는 신인 센터 강지훈(2m 1㎝)의 역할이 컸다. 연세대 3년 얼리 드래프트로 소노에 입단한 그는 창원 LG 감독 등을 지낸 강을준 감독의 아들이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소화하는 그는 빅맨임에도 외곽슛 능력이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15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이정현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그는 스크린과 리바운드 등 궂은일은 물론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1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렸으며 지난 25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23득점 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훈은 최근 5경기 동안 평균 16.6점을 기록 중이다. 팀도 이 기간 3승 2패를 거뒀다. 손창환 감독은 “보배 같은 존재”라면서 “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가진 역량을 넘어서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나날이 발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지구종말시계’ 멸망까지는 단 85초

    ‘지구종말시계’ 멸망까지는 단 85초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지구 멸망 시점을 뜻하는 자정까지 85초 남았다고 미국 핵과학자회(BSA)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구종말시계가 만들어진 1947년 이후 자정에 가장 근접한 시간이다. BSA는 지난해보다 지구종말시계가 4초 더 앞당겨진 요인으로 핵보유국인 미국·중국·러시아의 공격적인 행보, 핵무기 통제 약화,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분쟁,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 등을 꼽았다. 사진은 BSA 소속 과학자들이 지난 23일 워싱턴DC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구종말시계 모형을 공개하는 모습.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프레티 무장해제에도 이민단속 요원 2명 발포”

    “프레티 무장해제에도 이민단속 요원 2명 발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숨진 알렉스 프레티가 사건 당시 총을 쏘려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정황은 국토안보부(DHS) 보고서에도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티에게 총을 쏜 요원은 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입수해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프레티는 관세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의 체포 시도에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국경순찰대 요원은 “그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후 국경순찰대와 CBP 요원이 각각 프레티에게 총 10발의 총격을 가했고, 특히 6발은 그가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발사됐다. NYT는 현장 영상을 분석한 결과 프레티가 총격을 받기 전 무장해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도 국경순찰대가 ‘프레티의 차량에서 총기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를 뒷받침했다. NYT는 “국토안보부는 앞서 ‘프레티가 법 집행관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입히고 학살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초 당국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였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미 이민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가 공개된 건 처음이다. 잇따라 희생자가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선 이날 소말리아 이민자 출신 첫 하원의원인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이 괴한에게 액체 분사 공격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던 오마르 의원에게 한 남성이 주사기로 액체를 분사하려고 시도하다 체포됐다. 강경 이민 단속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에선 이날 국경순찰대(USBP)가 연루된 총격이 발생해 30대 용의자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보안관은 이 남성이 인신매매 연루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도주하다 먼저 요원들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용의자 신원은 미국 시민인 패트릭 게리 슐레겔(34)로, 차량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 지능형 방사포 시험 참관한 김정은 “새달 ‘핵전쟁 억제력’ 강화 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하면서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제9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핵전쟁억제력’ 강화 구상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새 국방전략(NDS)에 대응하는 구상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노동신문은 전날 김 위원장 참관 하에 “미사일총국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방사포탄 4발이 358.5㎞를 날아가 해상 표적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외에 딸 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으며 특히 방사포탄의 기동성, 지능성, 명중성이 비할 바 없이 갱신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무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는 GPS 교란 등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항법 체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미 연합군의 전자전 공격에도 불구하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성항법(INS)의 고도화나 새로운 방식의 항법 체계를 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해상표적 명중 거리를 소수점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정밀 타격에 대한 자신감의 발현이란 분석도 있다. 358.5㎞는 오산·평택 미군기지까지 도달 가능한 거리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당대회를 ‘다음 단계’ 발표 기점으로 짚었다. 김 위원장은 “가장 확실한 공격 능력을 구축하고 이에 기초한 억제 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 당 국가 방위 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神 vs 新… ‘통산 24승’ 조코비치와 ‘무서운 신예’ 신네르

    神 vs 新… ‘통산 24승’ 조코비치와 ‘무서운 신예’ 신네르

    ‘테니스의 신’은 기어이 이 경기를 원했던 걸까.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는 기사회생했고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는 막강했다. 그렇게 1인자였던 사나이와 1인자를 꿈꾸는 사나이가 펼치는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3-0 완승’ 신네르 “이 순간 위해 연습” 신네르는 2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서 랭킹 7위 벤 셸턴(24·미국)을 3-0(6-3 6-4 6-4)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 경기에 앞서 조코비치가 로렌초 무세티(24·이탈리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던 터라 두 사람이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신네르는 단 한 번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셸턴의 백핸드를 공략하고 포핸드 쪽을 압박하며 경기를 가뿐하게 주도했다. 랠리가 길어져도 흔들림 없는 신네르에 막힌 셸턴은 2세트에서 만들어낸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치며 무너졌다. 승부가 결정 나기까지 2시간 23분밖에 안 걸렸다.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무세티의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조코비치는 연타 공격을 상대가 강하게 받아치면 따라가지 못했고 회심의 공격이 선을 벗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전매특허인 백핸드도 좀처럼 먹히지 않았다. ●‘기권승 행운’ 조코비치 “우승 욕심” 조코비치는 앞선 경기 여파로 발바닥에 부상이 심했다. 극심한 고통에 경기 도중 양말을 벗고 테이핑을 하면서 잔뜩 일그러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조코비치 스스로 “(경기에 패배하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다”고 표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3세트 도중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조코비치는 16강에 이어 2연속 기권승의 행운을 누렸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45·스위스)를 제치고 호주오픈 역대 최다인 103번째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조코비치의 랭킹은 4위. 절대 강자였던 그는 세월에 꺾이며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다. 신네르는 현재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가 지키는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에게 신네르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해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4강에 진출하며 관록을 보여줬지만 모두 신네르에게 무릎을 꿇었다.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24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한 번만 더 우승하면 테니스 역대 최초의 25회 우승을 일구게 된다. 대회 전 그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호주오픈이라면 더 그렇다”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1인자를 노리는 신네르는 “이런 순간을 위해 연습해왔다”며 만만치 않은 맞대결을 예고했다. 테니스의 신이 조코비치에게 두 번의 행운을 선물한 것은 새 역사를 쓰게 하기 위함일까. 아니면 쓰라린 좌절을 맛보게 하기 위함일까. 운명의 대결은 30일 열린다.
  • 이게 된다고? 역대급 역사적 대결 성사됐다…조코비치 vs 신네르 4강 맞대결

    이게 된다고? 역대급 역사적 대결 성사됐다…조코비치 vs 신네르 4강 맞대결

    ‘테니스의 신’은 기어이 이 경기를 원했던 걸까.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는 기사회생했고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는 막강했다. 그렇게 1인자였던 사나이와 1인자를 꿈꾸는 사나이가 펼치는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신네르는 2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서 랭킹 7위 벤 셸턴(24·미국)을 3-0(6-3 6-4 6-4)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 경기에 앞서 조코비치가 로렌초 무세티(24·이탈리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던 터라 두 사람이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신네르는 단 한 번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셸턴의 백핸드를 공략하고 포핸드 쪽을 압박하며 경기를 가뿐하게 주도했다. 랠리가 길어져도 흔들림 없는 신네르에 막힌 셸턴은 2세트에서 만들어낸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치며 무너졌다. 승부가 결정 나기까지 2시간 23분밖에 안 걸렸다.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무세티의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조코비치는 연타 공격을 상대가 강하게 받아치면 따라가지 못했고 회심의 공격이 선을 벗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전매특허인 백핸드도 좀처럼 먹히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앞선 경기 여파로 발바닥에 부상이 심했다. 극심한 고통에 경기 도중 양말을 벗고 테이핑을 하면서 잔뜩 일그러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조코비치 스스로 “(경기에 패배하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다”고 표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3세트 도중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조코비치는 16강에 이어 2연속 기권승의 행운을 누렸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45·스위스)를 제치고 호주오픈 역대 최다인 103번째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조코비치의 랭킹은 4위. 여전히 높은 순위지만 우승을 밥 먹듯 하며 영원한 1인자일 것만 같았던 조코비치의 과거를 생각하면 낯선 순위다. 절대 강자였던 그도 세월에 꺾이며 서서히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신네르는 현재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가 지키는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가 오래도록 지켰던 왕좌의 주인공을 두고 알카라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코비치에게 신네르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해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4강에 진출하며 관록을 보여줬지만 4강 상대였던 신네르에게 모두 무릎을 꿇었다.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24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한 번만 더 우승하면 테니스 역대 최초의 단식 25회 우승을 일구게 된다.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호주오픈이라면 더 그렇다”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1인자를 노리는 신네르가 쉽게 경기를 내줄리가 만무하다. 신네르는 “이런 순간을 위해 연습해왔다”며 만만치 않은 맞대결을 예고했다. 호주오픈 10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를 또 쓰러트린다면 신네르의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다. 테니스의 신이 조코비치에게 두 번의 행운을 선물한 것은 새 역사를 쓰게 하기 위함일까. 아니면 처참한 좌절을 맛보게 하기 위함일까. 운명의 대결은 30일 열린다.
  • 이럴 수가! ‘테니스의 신’까지 돕는다…조코비치 역대 최다승 대기록 달성

    이럴 수가! ‘테니스의 신’까지 돕는다…조코비치 역대 최다승 대기록 달성

    ‘테니스의 신’이 노장의 ‘라스트 댄스’를 축복했다.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역대 최다인 103승째를 올리며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세월을 못 이기는 듯 궁지에 몰렸던 조코비치가 천운으로 연달아 기권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8강에서 만난 로렌초 무세티(24·이탈리아)가 3세트 도중 경기를 포기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가 1, 2 세트를 내주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3세트 들어 무세티가 고통을 호소하면서 결국 조코비치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 조코비치는 연타 공격을 상대가 강하게 받아치면 따라가지 못한다든지 회심의 공격이 선을 벗어난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다. 반면 무세티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하고 전매특허인 백핸드도 좀처럼 먹히지 않으면서 조코비치는 1세트 4-6, 2세트 3-6으로 내준 채 벼랑 끝에 몰렸다. 이유가 있었다. 조코비치는 앞선 경기 여파로 발바닥에 부상이 심했다. 상대에게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조코비치는 극심한 고통에 경기 도중 양말을 벗고 테이핑을 하기도 했다. 테이핑하는 동안 조코비치의 일그러진 얼굴이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 조코비치의 패색이 짙어가던 3세트에서 갑자기 반전이 일어났다. 무세티가 경기 도중 메디컬타임을 요청하더니 부상으로 기권한 것이다. 치료를 받고 코트에 나섰지만 무세티는 상대 공격에 좀처럼 대응하지 못했다.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자신의 서브게임 때 15-40까지 차이가 벌어지자 무세티는 그만 기권을 선언하고 얼굴을 감싸 쥐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3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로저 페더러(45·스위스)가 기존에 102승으로 역대 최다였지만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 나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조코비치가 가는 길이 곧 호주오픈의 역사가 된다. 앞서 조코비치는 16강 상대였던 야쿠프 멘시크(21·체코)가 복근 부상으로 일찌감치 기권하면서 8강에 무혈입성했다. 개운치 않은 승리긴 했지만 어쨌든 조코비치는 2경기 연속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24회 우승을 자랑하는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초의 단식 25회 우승을 일구게 된다. 조코비치와 더불어 여자 단식의 전설 마거릿 코트(84·호주)가 24회로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나눠 갖고 있다. 조코비치는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호주오픈이라면 더 그렇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과 7위 벤 셸턴(24·미국)의 승자가 조코비치의 4강 상대가 된다. 만약 신네르가 4강에 진출한다면 신구 강자 맞대결로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가 조코비치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열린 여자단식 경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시카 페굴라(32)가 8강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아만다 아니시모바(25·미국)를 꺾고 생애 첫 호주오픈 4강 진출을 이뤘다. 랭킹 5위 엘레나 리바키나(27·카자흐스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5·폴란드)가 맞붙어 화제가 된 맞대결에서는 리바키나가 승리했다.
  • “위협행동 안했는데 요원 2명이 총격”...美 국토안보부 보고서 첫 공개

    “위협행동 안했는데 요원 2명이 총격”...美 국토안보부 보고서 첫 공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숨진 알렉스 프레티가 사건 당시 총을 쏘려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정황은 국토안보부(DHS) 보고서에도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티에게 총을 쏜 요원은 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입수해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프레티는 관세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의 체포 시도에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국경순찰대 요원은 “그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후 국경순찰대와 CBP 요원이 각각 프레티에게 총 10발의 총격을 가했고, 특히 6발은 그가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발사됐다. NYT는 현장 영상을 분석한 결과 프레티가 총격을 받기 전 무장해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도 국경순찰대가 ‘프레티의 차량에서 총기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를 뒷받침했다. NYT는 “국토안보부는 앞서 ‘프레티가 법 집행관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입히고 학살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초 당국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였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미 이민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가 공개된 건 처음이다. 잇따라 희생자가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선 이날 소말리아 이민자 출신 첫 하원의원인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이 괴한에게 액체 분사 공격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던 오마르 의원에게 한 남성이 주사기로 액체를 분사하려고 시도하다 체포됐다. 강경 이민 단속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에선 이날 국경순찰대(USBP)가 연루된 총격이 발생해 30대 용의자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보안관은 이 남성이 인신매매 연루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도주하다 먼저 요원들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용의자 신원은 미국 시민인 패트릭 게리 슐레겔(34)로, 차량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 NYT가 본 김건희…‘그림자 영부인’은 어떻게 실형으로 끝났나 [핫이슈]

    NYT가 본 김건희…‘그림자 영부인’은 어떻게 실형으로 끝났나 [핫이슈]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부상과 몰락을 집중 조명했다. ‘가정의 주인은 나’라는 발언으로 상징된 존재감과 끝내 실형 선고로 이어진 첫 전직 영부인의 서사는 개인 논란을 넘어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와 정치 문화를 비추는 사례라고 NYT는 평가했다. NYT는 28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기존 영부인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공개 석상에 적극 나섰고 발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을 권력의 ‘주체’로 인식하는 듯한 태도로 한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고 NYT는 분석했다. ◆ “공식 직함 없었지만 대통령과 맞먹는 영향력” NYT는 김 여사가 단순한 ‘대통령의 배우자’를 넘어 사실상의 정치적 파트너로 기능했다고 짚었다. 윤 전 대통령 역시 선거 과정에서 김 여사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새벽까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지자들에게 답장을 보내던 아내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회상한 바 있다. NYT는 이 일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반려견 애호가로서 수십 년간 시민단체들이 이루지 못했던 개 식용 금지를 관철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NYT는 이를 김 여사의 적극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하지만 영향력이 커지자 논란도 함께 불어났다. 김 여사가 선호한 인사들이 대통령실 내부에서 윗선 보고를 건너뛰고 실무를 주도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비선 권력’ 논쟁이 불거졌다. 국회에서는 김 여사가 경복궁 방문 당시 왕좌에 앉았다는 증언과 공식 행사에서 반려견 목줄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맡겼다는 일화까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비판 세력은 김 여사의 외모와 사생활을 겨냥한 공격을 쏟아내기도 했다. ◆ 명품 가방에서 계엄까지…부부의 동반 추락 전환점은 2023년 말 공개된 명품 파우치 수수 영상이었다. 이후 외부 인사로부터 고가의 가방과 시계, 다이아몬드 목걸이, 미술품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를 “정적들이 퍼뜨린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방어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여론은 특검 도입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지지율 하락 속에서 여권 내부 갈등도 격화됐다. NYT는 이러한 압박이 2024년 말 비상계엄 시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자신과 아내를 향한 수사를 막기 위해 계엄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엄은 실패로 끝났고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뒤 구속됐다. 김 여사는 계엄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부패 혐의로 구속기소 되며 한국 최초의 ‘수감된 전직 영부인’이 됐다. 수사 기록에는 수천만원대 시계와 수억원 상당의 그림, 명품 가방과 고가 보석류가 나열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관련 사건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고 내란 혐의에 대한 추가 판결도 앞두고 있다. 김 여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과장과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NYT는 김 여사의 사례가 단순한 개인의 몰락이 아니라 권력의 사유화 논란과 성별 정치, 대통령 권한의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한 보수지 칼럼은 “그가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뿐이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 문장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압축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과 평가 속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재판 절차도 결론을 향해 갔다. 국내 법원은 이날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이 판결로 김 여사는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 “보내고 싶지 않네, 엄마 같아…” 북한군 포로의 마지막 인터뷰

    “보내고 싶지 않네, 엄마 같아…” 북한군 포로의 마지막 인터뷰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됐다. 이들은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북한으로 송환될 수 있다는 공포 속에서 1년 가까운 시간을 견디고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 말미, 취재진을 향해 “보내고 싶지 않네. 엄마 같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27일 방송된 MBC ‘피디수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2부 ‘끝없는 전쟁’ 편을 통해 북한군 포로 리모씨와 백모씨의 근황을 추가로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돼 현재까지 포로수용소에 구금돼 있다. 인터뷰는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진행했다. 총상을 입은 채 생포된 리씨는 “난 처음부터 (한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며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어디 보내줘야지 가지 않느냐”며 “안 데려가면 죽는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드론 공격으로 다리를 크게 다친 백씨 역시 “한국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은 이제 확고해졌다”면서도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안다”고 했다. 그는 “내 심정을 알고 조금이라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송환’이었다. 리씨는 북한 내부에서 러시아 파병 사실이 공개됐는지를 여러 차례 물으며 “밝혀졌다면 송환될 날이 가까워졌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북한으로 돌아갈까 봐 걱정돼 자다가도 벌떡벌떡 깬다”고 했다. 전쟁은 이들에게 끝내 이해되지 않는 물음표로 남아 있었다. 리씨는 “아직도 전쟁을 하고 있느냐”며 “작은 영토 하나를 점령하려는 건지, 러시아 전체를 차지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백씨는 “훈련 때 듣던 총성과 실제 전쟁은 완전히 달랐다”며 “눈앞에서 방금까지 서 있던 사람이 죽는 장면을 처음 봤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들이 겪은 전장의 참혹함도 전했다. 리씨는 총알이 팔을 관통해 턱을 뚫는 중상을 입었고, 백씨는 드론 공격으로 다리를 크게 다쳐 철심을 박은 상태다. 백씨는 “부상 뒤 나흘 동안 방치돼 있다가 생포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북한으로 돌아가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리씨는 “포로가 되는 순간 역적이 된다”며 “살아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백씨 역시 “포로가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배웠다”고 했다. 2부 방송에서 이들은 취재진이 준비한 김밥과 장아찌, 두부조림 등 한국 음식을 먹고, 탈북민들이 보낸 편지를 전달받았다. 백씨는 “한국에 가면 직접 만나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답장을 썼다. 그는 “응원을 받으면서 새로운 꿈과 포부가 싹트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인터뷰가 끝난 뒤, 리씨는 김 PD에게 “여기는 계속 올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잠시 침묵하다 “보내고 싶지 않네. 엄마 같아”라고 말했다. 김 PD는 그의 양팔을 잡고 “나쁜 생각 하지 말고 꼭 건강하게 지내라”고 당부했다. 철창 너머로 카메라가 멀어지자 리씨는 왼손을 들어 조용히 인사했다. 이달로, 두 사람이 생포된 지 1년이 지났다.
  • 中 “한국은 만만하니까”…트럼프의 ‘관세 뒤통수’에 보인 반응 충격 [핫이슈]

    中 “한국은 만만하니까”…트럼프의 ‘관세 뒤통수’에 보인 반응 충격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중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SNS 계정인 뉴탄친은 이날 “전 세계의 이목이 이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에 쏠려있는 사이 한국인들은 트럼프가 갑자기 손을 쓸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관세왕’ 트럼프는 (자신의) 말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태도를 바꾸고, 느낌이 좋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며 새로운 협정을 재협상하고 더 많은 압박을 가한다”면서 “트럼프가 (나열한 품목 순서상) 첫 관세 인상 대상으로 제시한 것은 자동차로 한국의 심장을 찔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유럽 8개국에 관세 추가 부과를 발표했다 철회했고 캐나다에 중국과의 무역협정을 경고하며 100% 관세 부과를 위협한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한국이 꾸물거린다는 이유로 한국에 손을 썼는데, 이는 만만한 사람을 주물럭거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뉴탄친은 “트럼프가 깜깜한 밤에 기습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이제 막 잠에서 깬 한국인들의 눈이 퍼렇게 질렸을 것”이라면서 “1월 27일은 한국인에게 ‘멘붕’인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탄친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네소타주(州)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과 그린란드 병합 문제 등을 타파할 요량으로 새로운 이슈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한국에 대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뉴탄친은 “미국 입장에서 이란을 공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전쟁은 큰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이 ‘괜찮은’ 대상이 됐다”면서 “미국과의 무역협정 절차를 중단하는 EU를 겨냥해 한국에 먼저 일종의 ‘일벌백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 언론 “한국, 실제 관세 인상되면 타격 클 것”앞서 일본 언론도 관세 인상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이 될 경우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현재보다) 10% 세율이 실제 인상되면 자동차를 비롯한 대미 수출로 이익을 내는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관세를 인상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령 등에 다시 서명해야 하는 만큼 실제 인상이 실행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대미 투자 지연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관세 뒤통수’ 진짜 원인은 쿠팡?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한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쿠팡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의 공화당 측은 27일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것은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들을 부당하게 겨냥할 때 발생하는 일”이라고 썼다. 한국 국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에 대해 쿠팡의 책임을 물으려는 한국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부당한 처사’로 규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와 연결 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청문회에서는 공개적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과도하게 억압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로 큰 손실을 봤다며 한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에 가혹한 조사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하겠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확한 관세 인상 발효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고 이후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캐나다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 미국으로 향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방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미투자특별법 등 5개 법안은 다음 주부터 심의 절차에 착수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국민의힘은 ‘비준 패싱이 부른 관세 참사’라며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를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한다. 또 대미투자특별법을 심사하는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맡고 있어서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 6강이 보인다…소노 상승세 원인은 복덩이 강지훈의 활약때문

    6강이 보인다…소노 상승세 원인은 복덩이 강지훈의 활약때문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하는 등 하위권으로 처졌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다듬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인 강지훈의 활약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소노는 지난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54로 대파했다. 시즌 14승(21패)째를 올린 소노는 2연승으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6위인 부산 KCC와는 3경기 차로 충분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추격권 안에 자리했다. 무엇보다도 소노의 상승세에는 신인 센터 강지훈(2m 1)의 역할이 컸다. 연세대 3년 얼리 드래프트로 소노에 입단한 강지훈은 창원 LG 감독 등을 지낸 강을준 감독의 아들이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소화하는 그는 빅맨임에도 외곽슛 능력이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도 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이정현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스크린과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은 물론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렸으며 지난 25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23득점 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훈은 최근 5경기 동안 평균 16.6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도 이 기간동안 3승 2패를 거뒀다. 손창환 감독은 “보배 같은 존재”라면서 “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가진 역량을 넘어서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나날이 발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 ‘필리핀판 무법도시’…로켓포로 현직 시장 암살 시도

    ‘필리핀판 무법도시’…로켓포로 현직 시장 암살 시도

    필리핀의 한 지방 도시에서 ‘로켓포’를 이용해 현직 시장을 암살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 델 수르주에 있는 한 도시에서 괴한들은 시장이 탑승한 차량을 겨냥해 로켓추진유탄(RPG)을 발사했다.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아크마드 미트라 암파투안 시장이 탄 검은색 차량이 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도로 반대편에 멈춰 있던 흰색 차량에서 괴한 두 명이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어깨에 로켓포를 멘 채 자세를 잡고 조준했고 다른 한 명은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잠시 뒤 괴한이 방아쇠를 당기자 굉음과 함께 로켓이 발사됐고 암파투안 시장의 차량에서는 불길이 치솟았다. 폭발 충격으로 폐쇄회로(CC)TV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시장 차량에는 방탄 장치가 적용돼 범퍼와 측면 일부만 파손됐고 암파투안 시장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히 현장을 벗어났고, 경호원 2명만 경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바로 추격전에 나섰고 용의자 4명 중 3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청부살인업자를 동원한 암살 시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암파투안 시장은 로켓포 기습 공격까지 포함해 그동안 모두 4차례 암살 시도가 있었다며 경찰이 사건의 배후와 동기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역사상 가장 멸망에 가까워진 인류…“85초 남았다” 경고

    역사상 가장 멸망에 가까워진 인류…“85초 남았다” 경고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자정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로이터통신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보(BAS)는 27일(현지시간) 지구종말시계를 자정 85초 전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설정된 89초보다 4초 앞당겨진 것으로, 1947년 시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역대 가장 자정에 근접한 시점이다. 지구종말시계의 ‘자정’은 지구에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파국적 상황을 상징한다. 초침이 자정에 가까워질수록 인류가 자초한 재앙 위험이 커졌다는 의미다. BAS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핵무기 사용 위험의 증가, 기후 변화 대응 실패, 규제되지 않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BAS는 “현재의 추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없다면 인류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핵무기 경쟁 재점화 우려 BAS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들이 점점 더 공격적인 군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핵탄두와 핵무기 플랫폼 증강, 미국·러시아·중국의 핵무기 운반 체계 현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본격적인 군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배치 수를 제한해온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이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혔다. BAS는 이 조약이 종료될 경우, 세계 최대 핵보유국 간 핵 경쟁을 억제해온 약 60년간의 핵군축 노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내에서 핵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핵무기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기후 변화·AI, 통제 실패의 위험 군사적 긴장은 기후 변화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BAS는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에 대한 전 세계적 의지 부족과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가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역시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BAS는 AI가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증폭시키는 동시에 군사·국방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주의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위험에 공동 대응하려는 국제 협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과학자회 과학·안보위원회 의장인 대니얼 홀츠 교수는 “규제가 미비한 상황에서 AI 도구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잘못된 정보가 전 지구적 위협 대응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는 인류가 직면한 재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적 합의가 붕괴되고 ‘우리 대 그들’식의 제로섬 경쟁이 강화될수록 결국 모두가 패배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지구종말시계는 1947년 처음 도입 당시 자정까지 7분이 남아 있었으나, 소련의 첫 핵실험 이후인 1949년 자정 3분 전으로 앞당겨졌다. 인류가 멸망에서 가장 멀었던 시점은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 감축에 합의한 1991년으로, 당시 시계는 자정 17분 전을 가리켰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국제 질서 불안과 기후 위기, 신기술 확산이 겹치며 초침은 다시 빠르게 자정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BAS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핵심 국가 지도자들이 파국을 피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 [포토] 김정은, 주애와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포토] 김정은, 주애와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 총국은 지난 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 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향상됐다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공개 사진에는 딸 주애,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함께 했다.
  • [포착] 전투 로봇에 투항한 러 병사들…기관총 위협하자 손 번쩍 항복 (영상)

    [포착] 전투 로봇에 투항한 러 병사들…기관총 위협하자 손 번쩍 항복 (영상)

    기관총을 쏘는 ‘전투 로봇’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전투 로봇이 러시아군 포로 3명을 생포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 병사 3명이 손을 번쩍 치켜들고 항복 의사를 표현하고 이어 바닥에 엎드린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데브드로이드(DevDroid)는 “임무가 모두 원격으로 끝나 우리 드론 조종사들은 아무 위험이 없었다”면서 “로봇이 최전선에 나서는 이것이 바로 현대 전쟁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전투 로봇은 데브드로이드가 개발한 TW-7.62 모델이다. TW-7.62는 정찰 및 공격용 무인 지상 로봇(UGV)으로 원격 제어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탐지 기능을 통해 전투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KT-7.62는 7.62㎜ 기관총을 무장으로 갖추고 있으며 특히 태블릿을 통해 최대 24㎞ 떨어진 곳에서 원격조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전투 로봇의 전과를 연이어 공개하며 미래 전쟁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제3군단은 TW 12.7로 6주 동안이나 동부전선 한 지역의 러시아군을 옴짝달싹 못 하게 잡아놨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UGV를 전문으로 운용하는 NC-13 공격 중대 미콜라 진케비치 중대장은 “이 전투 로봇들을 작전 기간 여러 위치에 배치했다”면서 “적군은 매일 전방 진지에 대한 공세를 펼쳤으나 로봇이 모든 진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TW 12.7은 상단에 브라우닝 12.7㎜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무한궤도로 험난한 지형에서도 기동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여러 UGV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병에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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