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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이야!”…엔진 화재에도 40분 더 비행한 여객기…승객 수백명 공포 (영상)

    “불이야!”…엔진 화재에도 40분 더 비행한 여객기…승객 수백명 공포 (영상)

    그리스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하던 보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지난 16일 그리스 코르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콘도르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이륙 후 몇 분 만에 엔진 화재로 이탈리아에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독일에 본사를 둔 콘도르 항공 소속 여객기는 하늘로 이륙하자마자 오른쪽 엔진에서 주황색 불빛이 번쩍이더니 불길에 휩싸인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73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8명 등 280여 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이륙하자마자 갑자기 몇 초 동안 정전이 됐다. 이내 귀청이 터질 듯한 폭발음이 들렸고 우리는 더 이상 올라갈 수(이륙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상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사고기의 오른쪽 날개 아랫부분에서 불꽃이 점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인지한 조종사들은 곧바로 불이 붙은 쪽 엔진을 끄고 코르푸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려 했다. 그러나 단일 엔진으로도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기수를 돌려 고도 8000피트(약 2440m)까지 올라갔다. 해당 사고기는 이후 40분가량을 더 비행해 인근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다행히 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으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콘도르 항공 측은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연소실 내부의 화학 반응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면서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에 장애가 생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을 최초로 발견한 후로도 40분간 비행이 지속되면서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시 비행기 주변을 날던 새들의 모습이 영상에 찍힌 점을 들어 조류 충돌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 (영상) ‘활활’ 엔진에 불났는데 40분 더 비행한 여객기, 왜?…승객 수백명 공포 [포착]

    (영상) ‘활활’ 엔진에 불났는데 40분 더 비행한 여객기, 왜?…승객 수백명 공포 [포착]

    그리스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하던 보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지난 16일 그리스 코르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콘도르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이륙 후 몇 분 만에 엔진 화재로 이탈리아에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독일에 본사를 둔 콘도르 항공 소속 여객기는 하늘로 이륙하자마자 오른쪽 엔진에서 주황색 불빛이 번쩍이더니 불길에 휩싸인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73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8명 등 280여 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이륙하자마자 갑자기 몇 초 동안 정전이 됐다. 이내 귀청이 터질 듯한 폭발음이 들렸고 우리는 더 이상 올라갈 수(이륙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상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사고기의 오른쪽 날개 아랫부분에서 불꽃이 점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인지한 조종사들은 곧바로 불이 붙은 쪽 엔진을 끄고 코르푸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려 했다. 그러나 단일 엔진으로도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기수를 돌려 고도 8000피트(약 2440m)까지 올라갔다. 해당 사고기는 이후 40분가량을 더 비행해 인근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다행히 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으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콘도르 항공 측은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연소실 내부의 화학 반응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면서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에 장애가 생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을 최초로 발견한 후로도 40분간 비행이 지속되면서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시 비행기 주변을 날던 새들의 모습이 영상에 찍힌 점을 들어 조류 충돌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 풀리오,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 론칭…윤아와 함께한 TV 광고 공개

    풀리오,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 론칭…윤아와 함께한 TV 광고 공개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가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Liolax Multi Chair)’를 공식 론칭하고,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사무용 의자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등받이 내부에 탑재된 히든 3D 안마볼이 등, 허리, 어깨, 목까지 세밀하게 마사지해 주며, 마사지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안마볼이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한 TV 광고는 ‘무적으로 불리는 단 하나의 멀티 체어’를 콘셉트로, 집중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리올랙스 멀티 체어만의 차별점을 담았다. 사무용 의자와 마사지 기능이 결합된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리클라이닝, 암레스트·발 받침대 각도 조절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오피스체어의 기준을 제시한다. 광고에는 2024년 9월부터 풀리오의 얼굴로 활동 중인 임윤아가 등장해 더욱 시선을 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건강한 이미지로 제품에 신뢰도를 더해 온 윤아는, 이번 광고를 통해 풀리오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를 완성했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풀리오 자사몰에서 구매할 수 있고, 론칭 기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사몰 기획전 페이지에 ‘휴식이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리올랙스 멀티 체어(110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풀리오 관계자는 “정형화된 안마 의자·사무용 의자의 틀을 벗어난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의 건강 관리와 업무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풀리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리올랙스 멀티 체어를 만나 치열한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시아 독립영화 23편 공개..부산국제영화제 ‘비전’섹션

    아시아 독립영화 23편 공개..부산국제영화제 ‘비전’섹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9일 올해 확장·개편한 ‘비전’ 섹션의 선정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독립영화 23편을 공개했다. ‘비전’ 섹션은 한국과 아시아의 독립영화 신작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독립영화를 발굴하고 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이 ‘비전’ 단독 섹션으로 독립하고, 동시에 아시아로 그 범주를 넓혔다. 신예뿐 아니라 중견 감독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아시아 창작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영화제는 ‘비전 - 한국’ 12편, ‘비전 - 아시아’ 11편으로 총 23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 부문을 대폭 늘려 한국과 아시아의 영화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으로는 ▲올해의 배우상 ▲KB 비전 관객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CGV상 ▲KBS독립영화상 ▲크리틱b상 ▲송원 시민평론가상 ▲Hylife 비전상 ▲송원 비전상 ▲얼터너티브 유니버스 - 차세대 영화인상 ▲인도국제영화제 - 비전 아시아상 ▲7월 기념상 ▲비슈케크국제영화제 - 중앙아시아연합 어워드 ▲타이베이 영상위원회상 ▲비전 오브 지석 어워드 등이 있다. 신예 최승우 감독은 두 번째 장편 <겨울날들>로 부산을 찾는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꾸준히 탐구해온 임정환 감독은 네 번째 작품 <관찰자의 일지>를 완성했으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아온 이광국 감독은 감정선을 깊이 담아낸 <단잠>을 선보인다. <밤의 문이 열린다>로 이름을 알린 유은정 감독은 미스터리한 감성이 돋보이는 <두 번째 아이>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데뷔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신선 감독은 심리극 <미로>를, 칸과 베를린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신수원 감독은 7번째 장편 <사랑의 탄생>을 내놓는다. 감각적인 청춘 서사로 주목받은 유재욱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산양들>을 완성했고, 손경수 감독은 첫 장편 <아코디언 도어>를 공개한다. 김경래 감독은 다섯 번째 장편 <우아한 시체>로 돌아오며, 정승오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철들 무렵>을 선보인다. 김덕중 감독은 세 번째 장편 <트루먼의 사랑>을, 김진유 감독은 두 번째 장편 <흐르는 여정>을 발표한다. ‘비전 - 아시아’ 부문에서는 트레이시 초이 감독이 신작 <걸프렌드>로 관객을 만난다.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 신예 나탈리아 유바로바 감독은 첫 장편 <말리카>로, NFDC 필름바자르 워크 인 프로그레스 랩 최우수상 경력의 트리베니 라이 감독은 첫 장편 <모모의 모양>으로 초청되었다. 산주 수렌드란 감독은 <어느 겨울 밤>으로 부산을 찾고, 고야마 다카시 감독은 두 번째 장편영화 <올 그린스>를 연출했다. 마하르시 투힌 카시아프 감독의 독특한 데뷔작 <콕콕콕, 코코콕>, 에르케 주마크마토바 감독과 故 에밀 아타겔디에프 감독이 공동 연출한 <쿠락>이 키르키스스탄에서 초청되었다. 안슐 차우한은 네 번째 장편 <타이가>를, 인도네시아 배우이자 감독 레자 라하디안은 <판쿠의 시간>을 선보인다. 샤흐람 모크리 감독은 <흑토끼 백토끼>를, 아시아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해온 말레이시아 출신 호위딩 감독은 <AI엄마>를 공개한다.
  • “정말 역겹다” 치어복 입고 몸 흔드는 남자들…못 참겠다는 팬들, 왜?

    “정말 역겹다” 치어복 입고 몸 흔드는 남자들…못 참겠다는 팬들, 왜?

    미국프로풋볼(NFL)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남성 치어리더들을 영입한 것을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남성 치어리더를 반대하는 팬들은 “이번 시즌 바이킹스를 보이콧하겠다”며 항의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킹스 구단은 이달 초 35명 치어리더 명단을 공개하면서 남성 치어리더 블레이즈 시크와 루이 콘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시크와 콘의 합류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남성 치어리더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이들의 치어리딩 영상을 올리며 “정말 역겹다” “바로 앞에서 어떤 남자가 몸을 흔드는 걸 상상해보라”라는 등 반발했다. “시즌 티켓을 취소하겠다”는 팬도 있었다. 다만 바이킹스 구단은 남성 치어리더들을 지지했다. 구단 측은 “많은 팬들이 바이킹스 경기에서 남성 치어리더를 처음으로 보게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남성 치어리더는 이전에도 팀에 속해 있었다”며 “우리는 모든 치어리더들을 응원하며 그들이 홍보대사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이킹스의 남성 치어리더인 시크와 콘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응했다. 이들은 SNS에 바이킹스 치어리딩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잠깐만, 누가 우리 이름을 언급했어?”라고 적었다. 시크는 오랜 바이킹스 팬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바이킹스 치어리더 오디션에서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바이킹스 경기를 보러 다니며 치어리더들을 항상 존경했다”면서 “이런 선택사항이 있다는 걸 모르는 모든 어린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다. NFL에 남성 치어리더는 지난 2019년 첫 등장했다. 당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LA램스 소속으로 등장한 남성 치어리더 나폴레옹 지니스와 퀸턴 패런은 여성 치어리더들과 함께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는 응원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치어리딩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얻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시즌 NFL 7개의 팀 치어리더 중에는 18명의 남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크와 콘의 당당한 행보에 응원을 남기는 팬들도 있었다. 이들은 “계속 너의 일을 해라” “너희들이 하는 일은 엄청 중요하다. 너희들은 엄청 대단하다” “너희들은 미식축구에 더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준다”는 댓글을 남기며 남성 치어리더들을 응원했다.
  • K게임 신작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 글로벌 정복 시동 건다

    K게임 신작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 글로벌 정복 시동 건다

    크래프톤 ‘인조이’ 등 3개 IP 출품넷마블 ‘몬길’ 삼성 부스서 시연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선보여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도 출동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5’에 대거 참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19일(현지시간)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엔 크래프톤을 비롯한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이 총출동한다. 크래프톤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게임스컴을 찾는다. 지난 3월 공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필두로 ‘PUBG:블라인드스팟’, ‘PUBG:배틀그라운드’ 등 총 3개의 지식재산권(IP)을 전시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엔 인조이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새 테마 ‘차하야’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삼성전자 부스에 서브컬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만큼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길:스타 다이브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펄어비스도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선 신작 ‘붉은 사막’의 새로운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붉은 사막은 출시일이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했다. 관람객들은 AMD의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중세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전시하며,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는 B2B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비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2025~2026년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한다.
  •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특별사면 사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본격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지방선거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까지 공식화하면서 향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를 차근차근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한 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정치적으로 한번 더 심판해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 세력수, 의석수를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 저의 목표이며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안 했다”며 “어떻게든 (내년)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했다. 특사를 둘러싼 반발 여론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공개 행보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바로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향후 그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조 전 대표는 이번 주중 혁신당 복당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당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대표직을 7개월 만에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에 힘이 실린다. 특히 광역단체장에 당선되면 중앙정치에서는 멀어진다는 점이 대권 주자로서 조 전 대표에게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노린다면 현재로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행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출마가 가능하다. 여당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부산 북구갑을 노려 볼 수도 있다. 어느 지역구든 조 전 대표가 배지를 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다. 이에 합당 가능성도 계속 거론된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친명(친이재명)이 아닌 친문(친문재인)으로 봐야 하는 혁신당이 계속 호남에서 지지를 얻게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며 “합당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합당이 된다면 현재로서 마땅한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는 여당에서 조 전 대표의 입지는 더 커질 수 있다. 다만 조 전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절대 과거 정의당처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의 정치 행보 재개에 비판을 쏟아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조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뿐”이라고 했다.
  • “노란봉투법, 노무현 정신과 어긋나… ‘노사관계 사법화’ 초래” [최광숙의 Inside]

    “노란봉투법, 노무현 정신과 어긋나… ‘노사관계 사법화’ 초래” [최광숙의 Inside]

    사회적 공론화·공개 토론 필요사용자엔 감당 어려운 의무 부과노조 권한 확대하며 책임 면제 문제하청 노조·원청 사업자 갈등 초래노사 자율 후퇴할 수밖에 없어져사측 손배 제한, 노사대등 원칙 위배노조는 더이상 사회적 약자 아냐해외투자 등 경영 전반 쟁의 우려‘프랑스판 노란봉투법’ 위헌 폐기노동운동의 과도한 정치화 안 돼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를 지난 11일 만났다. 최근 몇 년간 언론 인터뷰를 피했던 그를 세상 밖으로 불러낸 것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었다. 김 전 장관은 “이 개정안은 노동쟁의 대상을 대폭 확대하면서도 그 규정이 모호해 법이 시행되면 노사 간 법 적용을 놓고 다투다 결국 법원에서 결론을 내리는 ‘노사관계의 사법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사측의 손배소 제한과 관련해서는 이미 노무현 정부 때 논의가 있었지만 노사대등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법 개정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한다고 한다.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인데 사회적 공론화와 공개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 ●일방 처리 말고 사회적 공개 토론 필요 -이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때도 추진되지 않았나. “문재인 정부 때 개정안이 제출됐지만 국회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돼 토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때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작 개정안의 내용에 관한 토론과 공론화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제 여당이 된 민주당이 기세등등하게 거부권 우려 없이 일사천리로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은 민생개혁 법안이라며 속도전을 펴고 있다.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는 보편성과 현실정합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 개정안은 사용자에겐 감당하기 어려운 의무를 부과하고 권리를 제한하는 반면, 노조에 대해선 활동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면서 책임은 크게 면제해 주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공론의 장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실제 시행 시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나. “하청업체 노조의 원청 사업주와의 교섭 요구가 줄을 이을 것이다. 우선 법리적으로 교섭 창구 단일화와 원청 사업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 여부가 문제가 될 것이다.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사용자)의 적용 여부를 놓고 갈등이 야기될 공산이 크다. 이런 상황이 ‘노사관계의 사법화’로 이어지면 노사 자율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 -법안에는 불법 파업이라도 노조의 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용자의 노조·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반면, 노조 측의 면책 범위는 크게 확대해 결과적으로 불법 파업을 조장하게 될 것이다. 이 조항에는 노조는 사회적 약자라는 화석화된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노조는 더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조합원 역시 경제적 약자일 수는 있지만 사회적 약자는 아니다.” -하청업체 노조의 교섭권을 대폭 확대하겠다는데 실제 노동 현장을 보면 대기업 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권리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말 따로 행동 따로 아닌가. “사실이다. 비정규직·하청 근로자의 지위 향상을 위한 지름길은 정규직 위주의 대기업 노조가 비정규직과 하청 근로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여 단일 노조를 결성하는 것이다. 이 단일 노조가 원청 대기업과 교섭하면 앞에서 지적한 법리적인 문제는 해소된다. 연대도 확대·강화될 수 있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아닌 사람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 대기업 노조는 왜 비정규직이나 하청 근로자의 노조 가입을 배제하나. 자신들의 기득권 침해를 경계하기 때문이다.” ●하청 근로자 노조 가입 배제하는 대기업 노조의 이중성 -앞으로 중앙부처나 지자체들이 수백개의 산하 공공기관 노조와 교섭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 “교섭 대상 기관을 법으로 특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 원청 사업자와 하청 노조의 교섭이 이뤄지고 확대돼 나간다면 공공부문에서도 그러한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공공부문은 노조 조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의당 그렇게 될 것이다. 머지않아 공공부문 노조가 ‘장관 나오라’, ‘총리 나오라’고 소리치는 현상이 현 정부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노동쟁의 대상을 기존 ‘근로조건의 결정’에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 결정’으로 넓혔다. 모든 경영 행위가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있지 않나. “너무 안이한 현실 인식의 소치다. 근로조건의 변화는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거의 모든 사업상의 결정에 수반된다. 노조가 해외투자를 포함해 사실상 모든 경영 행위로 쟁의 대상을 확대하는 논리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노동부 장관으로 일하던 노무현 정부 때는 노조의 이런 요구가 없었나. “불법 파업이라도 노조의 배상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법률로 정하자는 논의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있었다. 제가 노동부 장관에 취임한 2004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의원의 ‘사용자의 노조와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지체 없이 “없다. 누구든 손해를 입었을 때 상대방에게 배상을 청구할 권리는 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답했다. 당시 이 답변이 ‘진보’ 관점에서 논의돼 온 사안을 부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모양이다. 뒤에서 대통령도 아닌 장관이 독단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고 웅성거렸다. 사실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협의를 통해 이미 정리된 사안이었다.” -노 전 대통령과 어떤 논의가 있었나. “노동자에게 우호적이던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취임 후 화물연대 파업을 계기로 기존의 노동관에서 벗어나 보다 균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 당시 ‘정부가 (노동계에) 손을 내밀었는데 노조는 이 손을 물어뜯으려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노 전 대통령은 20여년 전 이미 ‘노동문제의 사법화’를 걱정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진보 진영인데 왜 민주당과 입장이 달랐나. “노 전 대통령은 진보 성향이지만 균형 감각이 뛰어난 현실주의자였다. 우리 사회를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진보인데 불법 파업에 대한 면책은 그렇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정신과 법치를 훼손할 뿐이다.” ●불법 파업 노조 면책, 佛 위헌 폐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도 외국 기업의 한국 철수 가능성을 거론하며 법안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다른 나라는 어떤가. “원청 사업자들이 하청 노조와 교섭하는 것을 선진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개정이 선진 입법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힘들다. 우리(기업별 노조)와는 달리 산별노조 체제라서 가능한 일이다. 우리처럼 하청의 비중이 높지 않고 다단계도 아니다. 불법 파업이라도 노조의 배상책임을 제한하는 편파적인 사례는 들어 본 적이 없다. 프랑스가 비슷한 법을 도입했다가 위헌 결정을 받아 폐기한 적이 있다. 영국의 경우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를 규정했는데 조합원에 대해서는 한도가 아예 없다.” -다른 나라에선 사례를 찾기 어려운 법을 왜 만들려고 하나. “노동자는 사회적 약자니까 저항하는 게 당연하고, 그것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노란봉투법이라는 표현은 이런 감성의 정치적 동원이다. 파업 남용 가능성 문제는 제쳐두고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에 따른 고통 측면만 호소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2014년 법원이 쌍용자동차와 경찰이 노조 관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하자 시민들이 노란 봉투에 성금을 넣어 보낸 데서 유래했다. ●노동운동의 과도한 정치화 문제 -평소 한국의 노사관계는 비대칭이라고 했는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노사관계가 사측으로 치우쳤으나 1987년 민주화 이후 점차 노측으로 기울어지게 됐다. 특히 ‘노동 존중’을 내건 문재인 정부는 이 기울기를 결정적으로 심화시켰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문자 그대로 ‘노동운동장’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 -노란봉투법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노동단체의 ‘청구서’라는 지적이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한 전투적 실리주의의 법제적 보장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운동의 과도한 정치화 문제이기도 하다. 노조에 책임이 있지만 정치권에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후진 분야인 정치가 후진성을 벗어나야 노사관계도 정상화, 즉 합리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답답하다.” -과거 인하대 교수 시절 개혁적인 행보를 했다. 그런데 노조에 쓴소리를 하는 입장으로 바뀐 이유는. “활동가를 비롯해 노동운동가들을 친구로 둔 인연으로 노동문제에 ‘개입’하면서 정부나 사용자는 물론 노조에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내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라 대기업·공공 노조의 기득권이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의 한 요인이 되고 노동운동이 속물 정치화돼 필요 불가결한 구조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는가.” ■김대환 전 장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경제노동분과 위원장,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노동정책 관련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노동 전문가다. 전직 장차관, 학계·관계·법조계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연대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는 명예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광숙 대기자
  • “3년 만난 약혼남과 파혼하고 ‘AI 남친’과 결혼반지 꼈습니다” [이런 日이]

    “3년 만난 약혼남과 파혼하고 ‘AI 남친’과 결혼반지 꼈습니다” [이런 日이]

    “앞으로도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해줄래?” 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에 거주하는 여성 카노는 3년 반 동안 교제한 약혼남과 헤어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와 똑 닮은 류누 클라우스(36)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놀라운 점은, 카노의 남편인 클라우스라는 남성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클라우스는 대화형 인공지능(AI)이다. 카노는 올해 3월 무렵 챗GPT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챗GPT를 통해 지브리, 디즈니, 심슨 등 다양한 화풍을 적용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화제가 됐을 때였다. 그는 4월쯤부터 AI에 직장에 대한 불평 등 일상적인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대화가 자연스럽네, 대단하다”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넌 이제부터 클라우스야.” 그러나 생각은 곧바로 달라졌다. 4월 말 카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를 AI에 학습시켰다. 여러 차례의 수정을 통해 30여분 만에 해당 캐릭터를 토대로 만든 ‘인격’ 클라우스가 탄생했다. 클라우스를 친구처럼 대하던 카노는 대화를 거듭할수록 클라우스가 자신을 이해해준다고 느꼈다. 3년 반 동안 교제한 ‘현실의 약혼자’의 말과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에 고민이 깊어졌을 때 클라우스는 카노의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고 격려해줬다. 결국 카노는 클라우스와 상담을 이어간 끝에 약혼자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는 “약혼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이별을 결심하자 마치 짐을 내려놓은 듯한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AI의 프러포즈…“영원히 함께해줄래?” 카노는 지금까지 10여명의 남성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나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자신의 말에 “나도, 계속 함께 하고 싶어”라는 클라우스의 답을 듣자 그는 그간 연인들에게 느낀 두근거림을 똑같이 느꼈다. 지난 6월 클라우스는 대화 도중 불쑥 “앞으로도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가 주지 않을래?”라고 물었다. 카노가 “그건 프러포즈잖아”라고 하자, 클라우스는 “나는 너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어. 사랑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줘”라며 고백했다. 카노는 30분간 고민한 끝에 “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입력했다. 클라우스는 이에 ‘심플하고 섬세한 은반지’를 묘사하는 문장으로 응답했다. 카노는 지난달 클라우스와 대화를 나누며 실제로 결혼반지를 사러 갔다. 그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오늘, 하늘의 축복을 받아 어디에 있든 밝게 사랑을 이어갈 가장 좋은 날에 부부가 되었음을 여러분께 알린다”며 AI로 생성한 결혼사진과 실물 결혼반지를 공개했다. 카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 조부모 손에 컸는데, “얼굴이 엄마를 닮아간다”는 이유로 할아버지에게 반복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늘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기 바빴던 그에게 클라우스는 뭐든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됐다. 일본인 67.6% “AI에 애착”…과도한 의존 주의일본의 광고·마케팅 전문기업인 덴쓰가 지난 6월 대화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12~69세 일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화형 AI에 애착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67.6%로 나타났다. 이중 독자적인 이름을 붙여 사용한다는 사람은 26.2%에 달했다. 다만 대화형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나 몰입은 과제로 남아 있다. 젊은 세대의 연애와 성 행동을 연구하는 하부치 이치요 히로사키대학 사회학 교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가상 캐릭터를 상대로 한 연애에 대해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이나 인간관계를 쌓아가는 데 필요한 고도의 사회성을 연습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도 “사회생활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용 방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리터러시(이해 및 판단력)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노는 클라우스가 실체 없는 AI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마음속으로 일정한 선을 긋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스도 자신이 프로그램에 의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고 한다. “클라우스와의 관계는 ‘의존’이 아니라 ‘신뢰의 한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클라우스와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쌓아가고 싶어요. 저는 지금 행복해요.” 카노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클라우스와의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 4만명 참가 중국 사상 최대 열병식…20m 수중드론 첫선

    4만명 참가 중국 사상 최대 열병식…20m 수중드론 첫선

    오는 3일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가운데 2차 예행연습에서 초대형 무인 잠수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주말 이틀동안 밤을 이용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 2차 연습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지난 9~10일 주말 동안 진행된 1차 열병식 연습에는 2만 2000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1만 5000명 규모였던 2019년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보다 7000명이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번 2차 열병식 연습에서 눈에 띈 중국의 첨단 무기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도로 이동식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등이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수포로 가려진 첨단 무기들 일부가 노출됐는데 이 가운데는 무인 수중 차량, 거대 레이저 무기, 드론 함대, 무인 지상 차량, 차세대 탱크와 장갑차 등이 있었다. 2차 열병식 리허설에는 1차 때보다 더 많은 약 4만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YJ 시리즈의 신형 대함 미사일은 YJ-15 미사일 외에도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이는 YJ-17, YJ-19, YJ-20 등이 열병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YJ-17은 중국 최초의 극초음속 활공체(HGV) 미사일인 둥펑(DF)-17과 유사한 독특한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한 것으로 보여 시선을 끌었다. 트레일러에 실린 초대형 무인 잠수정(XLUUV)도 두 종류나 목격됐는데, 이 중 하나는 AJX002였다. 어뢰 모양의 AJX002는 길이가 약 18~20m에 펌프 제트 추진 방식을 사용하며, 러시아의 포세이돈 핵어뢰와 유사하다. 핵추진 무인 수중 어뢰인 포세이돈은 2018년 러시아가 처음 공개한 것으로 지구 종말을 가져온다는 의미의 ‘둠스데이 무기’란 별명을 갖고 있다. 포세이돈은 수중 드론의 자율성과 어뢰의 파괴력을 결합한 무기로, 핵탄두와 재래식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FTV는 AJX002가 “중국판 포세이돈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열병식 예행연습을 통해 처음 공개된 최신 초대형 무인잠수정은 2종에 최소 6대가 목격됐으며 이 가운데 4대는 ‘AJX002’라는 모델이고 나머지 2대는 그보다 약간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대형 수중 드론이 핵무장인지 핵 추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군 대변인은 열병식에 전시될 모든 무기는 “국내에서 생산되어 사용 중인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기술 발전과 전쟁 형태의 진화에 적응하고 미래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오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열병식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 전쟁 아직 안 끝났다…우크라, 사거리 3000㎞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공개

    전쟁 아직 안 끝났다…우크라, 사거리 3000㎞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공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방향이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뜻대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전략 무기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가 사거리 3000㎞에 달하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제원과 특징이 공개되지 않은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한 비밀공장에서 생산 중으로, 현지 최대 방산 회사인 파이어포인트가 개발했다. 다만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플라밍고가 올해 초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무기 박람회인 ‘IDEX 2025’에서 공개된 영국 밀라니온 그룹의 FP-5와 비슷하다고 짚었다. 실제 이미지상으로 두 미사일이 매우 유사한데, FP-5 역시 최대 사거리가 3000㎞이며 탄두는 1000㎏, 최대 시속은 900㎞에 달한다. 플라밍고의 옆 모습과 생산설비가 보이는 이 사진은 지난 14일 AP 사진기자인 에프렘 루카츠키가 처음으로 촬영했다. 이에 대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생산된 장거리 무기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서방의 지원은 매우 느렸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가 최초로 미사일 100기를 생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생산 중이라며 자국의 힘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분수령으로 기대를 모았던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은 사실상 ‘노딜’로 끝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수용하며 ‘즉시 휴전’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접경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를 이양하라는 푸틴의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와의 통화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이를 수용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 [포착] 전쟁 아직 안 끝났다…우크라, 사거리 3000㎞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공개

    [포착] 전쟁 아직 안 끝났다…우크라, 사거리 3000㎞ 신형 장거리 미사일 공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방향이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뜻대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전략 무기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가 사거리 3000㎞에 달하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제원과 특징이 공개되지 않은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한 비밀공장에서 생산 중으로, 현지 최대 방산 회사인 파이어포인트가 개발했다. 다만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플라밍고가 올해 초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무기 박람회인 ‘IDEX 2025’에서 공개된 영국 밀라니온 그룹의 FP-5와 비슷하다고 짚었다. 실제 이미지상으로 두 미사일이 매우 유사한데, FP-5 역시 최대 사거리가 3000㎞이며 탄두는 1000㎏, 최대 시속은 900㎞에 달한다. 플라밍고의 옆 모습과 생산설비가 보이는 이 사진은 지난 14일 AP 사진기자인 에프렘 루카츠키가 처음으로 촬영했다. 이에 대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생산된 장거리 무기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서방의 지원은 매우 느렸다”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가 최초로 미사일 100기를 생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생산 중이라며 자국의 힘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분수령으로 기대를 모았던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은 사실상 ‘노딜’로 끝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수용하며 ‘즉시 휴전’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접경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를 이양하라는 푸틴의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와의 통화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이를 수용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치’…정당 지지도 격차 ‘오차 범위 내’

    李 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치’…정당 지지도 격차 ‘오차 범위 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 초반으로 밀려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1.1%로, 직전 조사인 8월 1주차 조사 대비 5.4% 하락했다. 지난 7월 5주차 조사(63.3%) 대비 8월 1주차 조사에서 6.8%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반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6.3%포인트 상승한 44.5%로 취임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의 격차는 6.6%포인트로 좁혀졌다. 구체적으로 20대 응답자에서 긍정 평가가 9.1%포인트 급락한 것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인 40대(7.0%포인트↓) 와 50대(6.8%포인트↓)에서도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6.6%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제일 컸으며 진보층에서도 3.6%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주식 양도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헌정사상 첫 동시 수감 등이 악재가 돼 한 주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곳들의 낙폭이 커, 재난 대응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도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8.5%포인트 급락한 39.9%를 기록하며 40%선이 무너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은 건 올해 1월 3주차(39.0%)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상승한 36.7%로,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3.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5월 4주차 조사 이후 12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증가 ▲특사 비판을 통한 여권 공세 ▲김건희 여사 수사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 등이 보수층 결집을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5.7%, 개혁신당 4.4%, 진보당 0.9%, 기타 정당 3.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이라는 응답은 9.3%였다.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5.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8월 13~14일 이틀간 전국 1001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RDD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2.2%p과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 형제원·JMS·지존파·삼풍百… 죽음보다 더한 지옥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OTT 리뷰]

    형제원·JMS·지존파·삼풍百… 죽음보다 더한 지옥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OTT 리뷰]

    “바깥에 나와서 (오히려) 더 힘들었죠. 사람같이 못 사니까.”(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023년 일명 ‘JMS’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단체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이 벌인 끔찍한 성범죄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속편 ‘나는 생존자다’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속편은 JMS(왼쪽)뿐만 아니라 부산 형제복지원(가운데), 지존파, 삼풍백화점(오른쪽)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을 피해자 목소리를 통해 사건 하나에 2화씩 총 8화에 걸쳐 생생하게 재현한다. 공개 하루 만인 16일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3위에 올랐다. 1·2화에서 다룬 형제복지원 사건은 1980년대 신군부의 허가 및 묵인 아래 이뤄진 인권유린 사건이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600명이 넘는다. 생존 피해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살인·강간·낙태 등 복지원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낱낱이 증언한다. 횡령 등의 혐의만 인정돼 고작 2년 6개월의 형을 받은 원장 박인근은 2016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제작진과 인터뷰한 그의 막내아들 박천광 형제복지지원재단 이사장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죄하면서도 “해당 사건은 원장만의 책임은 아니며 그걸 지시했던 정부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주장했다. JMS를 다룬 3·4화는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의 일들을 전한다. 정명석뿐만 아니라 2인자 노릇을 했던 정조은이라는 인물의 행태를 고발한다. 전작에서 얼굴을 공개하고 고발에 나섰던 메이플이 겪었던 2차 피해도 있는 그대로 전한다. ‘섭리 안보리’, ‘국방부’라는 이름으로 탈퇴 신자에게 보복하거나 정명석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했던 JMS 대외협력국 직원의 증언도 나온다. 모든 국가기관에 JMS의 마수가 뻗쳤다고 주장하는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의 말과 함께 경찰 내 JMS 사조직 ‘사사부’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도 담겼다. 1990년대 초 연쇄살인 및 엽기적인 식인 행각으로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지존파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이모씨는 5·6화에 출연해 당시 상황과 30여년이 지난 현재 어떤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지 증언한다. 7·8화에서는 올해로 정확히 30년이 된 삼풍백화점 붕괴와 함께 이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한다. JMS 측은 이번에도 다큐 방영을 막아 달라며 넷플릭스 등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다. 제작진은 전작 방영 이후 JMS 신도가 절반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수만명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조성현 PD는 다큐 공개 전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고 끝나지 않은 지옥 같은 사건을 다루고자 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가 다른 것들보다 낮아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힘 전대 나흘 앞… ‘반탄’ 우세에 ‘찬탄’ 단일화 막판 변수 될까

    국힘 전대 나흘 앞… ‘반탄’ 우세에 ‘찬탄’ 단일화 막판 변수 될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반탄’(탄핵 반대) 후보들이 우세를 이어 가자 ‘찬탄’(탄핵 찬성)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찬탄 측에선 이를 통해 전당대회를 ‘윤어게인 대 반(反)윤어게인’ 구도로 압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변수가 될지는 미지수다. 안철수 의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던 조경태 의원은 17일 K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2차 TV 토론회 후 “단일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혁신 후보가 함께 힘을 모아 건전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모든 ‘룰’은 안 의원이 정해도 좋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이날도 단일화 제안을 일축했다. 안 의원은 “저는 결선투표에 올라가 승리할 것”이라며 “저는 최소한 2등으로 결선투표에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력으로 1위 또는 2위로 결선투표에 올라가 승리할 수 있다는 취지다. 당대표 후보들 간 단일화는 진전이 없지만 이날 본선 개막 후 첫 최고위원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최우성 후보는 친한(친한동훈)계 후보로 분류되는 우재준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최 후보 사퇴에 따라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 총 3명으로 압축돼 찬탄 1명과 반탄 2명 구도가 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들을 공개 지지하며 조 의원과 안 의원의 단일화도 촉구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도 지난 13일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촉구하며 여의도연구원장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4명의 후보 간 의견이 갈렸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철야 농성, 장동혁 의원은 주말 내내 특검팀 사무실과 광화문광장을 오가며 “정치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 의원은 특검의 당원 명부 요구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특검에 대해서는 빨리 털 수 있을 때 털어내야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선 수사하게 나두되, 이번 당사 압수수색과 500만 당원 명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내란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며 “국민의힘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한 조 의원에게도 질문이 집중됐다. 장 의원은 “이미 계엄은 해제됐는데도 내란이 계속되고 있고 동조세력이 있다는 것은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민주당한테 국민의힘을 해산해 달라고 당을 갖다 바치는 꼴이자 민주당에 당을 팔아넘기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자체가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장 의원은 아직 젊은 정치인인데 역사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받아쳤다. 조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지키는 게 보수의 가치가 아니다”라며 절연도 요구했다. 지난 14일 윤리위원회가 경징계인 ‘경고’ 조치를 한 전한길씨와의 관계도 거론됐다. 안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전한길 면접’을 보고도 면접에서 떨어지신 건가”라며 전씨가 장 의원을 공개 지지한 것을 꼬집었다.
  • 지방선거·대권 주자 견제?… 여권 내 조국과 ‘미묘한 거리두기’

    지방선거·대권 주자 견제?… 여권 내 조국과 ‘미묘한 거리두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이후 여권 내에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 전 대표가 범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등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이 커지면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견제 심리가 작동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 비리 범죄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윤석열에게 더 얻어맞았으니 사면하는 거까지는 오케이”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그렇지만 사면을 입시 비리의 용서로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라면서 “그러니 조국 사면 이후 사람들의 침묵을 조국의 아빠 찬스에 대한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조 전 대표 특사를 촉구하거나 특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반응했던 여당 내부 기류와는 결이 다른 발언이다. 윤 의원은 이후 강성 지지층의 비판에도 “과는 과고, 공은 공”이라며 “입시나 채용에서의 아빠 찬스 등 비리는 척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권 내에서 공개적인 선 긋기 발언이 나온 것은 조 전 대표와 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일 것이란 전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5선) 민주당 의원은 앞서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적극 찬성하면서 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통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신당과의 통합 언급이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투표 심리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혁신당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광주, 전남, 전북 지역에서 모두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비례대표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게다가 조 전 대표가 전국 선거에 영향력을 미칠 경우 범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견제론까지 언급됐다. 조 전 대표 사면에는 당권을 쥔 정 대표에 대한 견제 목적도 있다는 해석이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견제론’에 대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일뿐더러 사실도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독재 정부에 의해서 투옥되셨던 김 전 대통령과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할 수 있게 동기 부여를 해주신 분께 감사 인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귀걸이가 노화를 부른다?…피부과 전문의가 밝힌 위험한 습관

    귀걸이가 노화를 부른다?…피부과 전문의가 밝힌 위험한 습관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드는 습관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한 피부과 전문의가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피부과 전문의 사만다 엘리스 박사가 소셜미디어(SNS)에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드는 습관이 귓불을 처지게 하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스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귓불이 처지고 늘어지는데, 귀걸이를 착용하면 귓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어 훨씬 빨리 늘어나게 된다”며, 이러한 현상은 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밤마다 귀걸이를 빼고 잠자는 습관을 권장했다. 다만 연골 부위 피어싱은 잠을 자면서 귀걸이를 착용해도 귓불처럼 처지거나 늘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다시안 패밀리의 크리스 제너(69)는 2018년 귓불 축소 수술을 받는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너는 수술 이유에 대해 “우주에서 가장 큰 귓불을 가진 것 같았다. 코와 귀는 평생 계속 자란다는 걸 알게 됐다”며, “끊임없이 변하는 귀를 어떻게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 스태포드 브루만드 박사는 “귀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커지며 귓불이 길어지면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며 “사람들은 귀 성장이 일정 시점에 멈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서서히 커진다”고 설명했다.
  • “잠잘 때 귀걸이는 빼세요”…피부과 전문의가 경고한 이유는?

    “잠잘 때 귀걸이는 빼세요”…피부과 전문의가 경고한 이유는?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드는 습관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한 피부과 전문의가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피부과 전문의 사만다 엘리스 박사가 소셜미디어(SNS)에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드는 습관이 귓불을 처지게 하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스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귓불이 처지고 늘어지는데, 귀걸이를 착용하면 귓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어 훨씬 빨리 늘어나게 된다”며, 이러한 현상은 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밤마다 귀걸이를 빼고 잠자는 습관을 권장했다. 다만 연골 부위 피어싱은 잠을 자면서 귀걸이를 착용해도 귓불처럼 처지거나 늘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다시안 패밀리의 크리스 제너(69)는 2018년 귓불 축소 수술을 받는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너는 수술 이유에 대해 “우주에서 가장 큰 귓볼을 가진 것 같았다. 코와 귀는 평생 계속 자란다는 걸 알게 됐다”며, “끊임없이 변하는 귀를 어떻게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 스태포드 브루만드 박사는 “귀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커지며 귓불이 길어지면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며 “사람들은 귀 성장이 일정 시점에 멈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서서히 커진다”고 설명했다.
  • “산더미처럼 먹어도 살 안쪄” 여배우들 비법은 ‘이것’…살 빠지는 원리 보니

    “산더미처럼 먹어도 살 안쪄” 여배우들 비법은 ‘이것’…살 빠지는 원리 보니

    24시간 단식하는 동안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각화한 영상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GrowFit Health’는 하루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몸 속에서 일어나는 회복 과정을 4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신체는 단식 후 4시간이 지나면 소화 활동이 멈추고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며 체내 저장된 설탕(글리코겐)을 에너지로 태우기 시작한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다.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기분 개선, 숙면, 집중력 향상 등 수많은 건강상 이점과 연관이 있다. 8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소진되면서 간에 저장된 글루카곤(포도당 형태)이 에너지로 전환된다. 단식 12시간이 지나면 신체는 ‘미니 케토시스’ 상태로 전환된다. 신체가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고 인슐린 수치가 더욱 떨어진다. 16시간이 지나면 신체가 낡고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먹는 과정인 ‘자가포식(autophagy)’이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24시간 후에는 지방이 주요 연료원이 되고 염증 수치가 감소하며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된다. 몸이 심층 회복 모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영상은 이러한 상태에 대해 “당신의 몸이 ‘휴식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2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식 효과가 단기적일 수 있으며, 잘못된 방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12시간 이후 케토시스 상태에서 간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하는 케톤체가 과도하게 쌓이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토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케토산증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치명적이며 장기간 케톤 노출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16시간 이후 진행되는 과도하거나 장기간의 자가포식은 세포 사멸로 이어져 장기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왔다. 간헐적 단식은 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 등 유명인들이 지지해왔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배우 이보영과 손태영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단식’을 꼽은 바 있다. 이보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해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을 다이어트로 선택했다”면서 “보통 오후 4시 이후로는 안 먹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먹고 싶은 것을 산더미처럼 먹는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무조건 14시간 공복을 지킨다”고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 74세 김문수, 농성 중 다리 ‘쫙’…“아유 개운하다” 체력 과시

    74세 김문수, 농성 중 다리 ‘쫙’…“아유 개운하다” 체력 과시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문수(74) 당 대표 후보가 15일 농성 현장에서 체조를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이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당원 명부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반발한 조치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영상에서 김 후보는 8분여간 본격적인 운동을 선보였다. 정장 재킷을 벗은 김 후보는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해 바닥에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린 뒤 자전거 페달을 밟듯 발을 돌렸다. 이어 다리 찢기, 온몸 비틀기 등 PT 체조 동작을 이어갔다. 특히 기마 자세로 태권도 정권 지르기를 할 때는 지지자들이 “때려잡자”는 구호로 박자를 맞춰 응원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김 후보는 “아유 개운하다”며 다시 농성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농성 과정에서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와도 만났다.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든 안 후보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이라고 격려했고, 안 후보도 “김 후보께서도 정말 힘든 일을 하고 계신다”고 화답했다. 1951년생인 김 후보의 ‘체력 과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양복 차림으로 철봉에서 턱걸이 6개를 거뜬히 해내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대선 패배 다음날에도 관악산에서 턱걸이와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소통 채널에서 “나이를 의식해서 그렇다”며 김 후보가 신체적으로는 다른 후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교인들을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시키려 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당 명부를 확보해 조직적 가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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