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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과미래 “장동혁, 징계 정치 지속할 땐 좌시하지 않을 것”

    대안과미래 “장동혁, 징계 정치 지속할 땐 좌시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가 장동혁 대표를 향해 “노선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공포 정치, 징계 정치를 지속할 땐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찬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주도한 징계를 통한 뺄셈 정치는 이미 6·3 지방선거 전 사법부의 판결로 그 효력을 잃었다”며 “지방선거 참패 후 반성과 성찰을 통한 통합과 포용의 덧셈 정치 없이 다시 징계 정치를 재개한 건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돼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윤리위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 나온 바가 없어 구체적 대응 방안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개혁과 쇄신 프로그램을 갖고 2028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변화와 쇄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대안과미래 차원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당 개혁과 당 운영 방식에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단 문제의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그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임 소속 의원들도 개별적으로 ‘윤리위 징계 정치’에 대해 반발했다. 김용태 의원은 모임 전 기자들과 만나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달라도 한 가지 같으면 대화와 토론하는 게 정치인데 징계로 생각이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 건 잘못된 정치”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의원도 “당이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며 “중병 환자가 종합병원 대신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 같다”고 지도부를 저격했다. 윤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전후로 접수된 징계 요청안을 검토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 금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젠 부부니까 빚 같이 갚자”…거액의 채무 숨기고 결혼한 남성

    “이젠 부부니까 빚 같이 갚자”…거액의 채무 숨기고 결혼한 남성

    혼외자와 거액의 채무를 숨긴 채 결혼한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여성의 한탄이 전해졌다. 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4개월 된 새댁이라고 밝힌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현재의 남편과 3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남편은 자신 명의로 된 아파트와 충분한 재산이 있다고 말하며 A씨 부모의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법원에서 온 우편물을 확인하다 남편에게 다섯 살 된 혼외자가 있으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법원의 이행명령까지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A씨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남편의 서랍을 확인했고, 아파트 담보대출을 비롯해 개인대출과 카드론 등 각종 채무 관련 서류도 발견했다. 그가 해당 사실을 따져 묻자 남편은 “과거의 실수였고 당신을 놓치기 싫어 말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부부니까 빚도 함께 갚아가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제 인생을 통째로 속은 기분”이라며 “이런 경우 이혼이 아니라 혼인 취소가 가능한지,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남편의 빚까지 함께 책임져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답을 구했다. 신진희 변호사는 “배우자가 혼외자의 존재와 정상적인 혼인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채무를 고의로 숨기고 결혼했다면, 민법상 ‘사기에 의한 혼인’에 해당해 혼인 취소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법원도 이러한 사실은 상대방이 미리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정도의 중대한 사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사기를 안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이 기간(제척기간)이 지나면 혼인 취소를 청구할 권리는 사라진다”고 했다.
  • ‘K-OST와 DMZ 결합’…경기관광공사,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 개최

    ‘K-OST와 DMZ 결합’…경기관광공사,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 개최

    경기관광공사(공사)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전 세계 한류 팬 유치를 목표로 ‘2026 고스트(GHOS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스트(GHOST: Gyeonggi Hallyu Original Sound Track)’는 경기도 최초로 기획된 K-OST 테마의 음악 축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와 결합,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관광을 하나로 녹여낸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를 선보인다. 공사는 DMZ 일원의 임진각 평화누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K-콘텐츠가 지닌 ‘평화와 공감’의 메시지를 더해,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GHOST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OST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K-콘텐츠 속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OST 체험존, 한류 콘텐츠 마켓, K-푸드존, 포토존 등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DMZ 관광과 연계한 평화누리 캠핑장 숙박 및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13일부터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어 8월 3일 오후 2시에 2차 라인업이, 8월 3주 차에 최종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도 단계별로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진행되고 8월 5일 오후 2시에는 프리세일(Pre-sale) 티켓이 오픈된다. 이후 8월 3주 차부터 일반 티켓과 함께 캠핑권, 지정석 판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일권 12만 원, 2일권 18만 원, 3일권 24만 원이다. 얼리버드 예매 기간에는 1일권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연 티켓과 한류 관광지 투어를 결합한 전용 관광 상품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K-OST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평화와 한류를 잇는 독보적인 글로벌 축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를 경기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천수 딸, 13살에 통역사로 나서더니…이번엔 ‘美 AP 경제학·미적분’ 만점

    이천수 딸, 13살에 통역사로 나서더니…이번엔 ‘美 AP 경제학·미적분’ 만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장녀 주은 양이 학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3살의 나이에 축구 경기 통역사로 나서 대중을 놀라게 했던 주은 양이 이번에는 미국 대학 학점 선이수제(AP) 시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학업적 역량을 증명했다. 이천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주은 양의 AP 시험 성적표를 공개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은아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축하해. 작년에는 AP(심리학) 5점 받아서 아빠가 너무 행복했는데 올해도 AP(미적분) 5점, AP(경제학) 5점 받아서 아빠가 너무 놀랍기도 하고 자랑스럽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공개된 성적표에는 미적분(Calculus)과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과목에서 모두 만점인 5점을 획득한 기록이 담겼다. 그는 “어떨 때는 우리 주은이가 유행에도 민감하고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아서 ‘속고 있나’ 생각한 날도 있었는데 오늘로써 우리 딸 주은이는 최고인 걸로 인정해!”라며 딸을 응원했다. 이어 아내 심하은을 향해 “항상 우리 집에 4명의 애들을 잘 키워주는 하은아 고생했고 고마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하은 역시 “열심히 매일을 그리고 꾸준히, 공부한 결과 2026 AP 미적분, AP 경제학 모두 5점 만점 마무리. 그리고 무엇보다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 주은 양이 응시한 AP(Advanced Placement)는 미국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대학 입시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점수는 1점부터 5점까지 부여된다. 현재 ICS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주은 양은 이미 학업적 두각을 나타내왔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존스홉킨스대학 영재 양성 프로그램(CTY)에도 합격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축구 경기 프리뷰 쇼에서 영어 통역사로 변신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는 2012년 모델 심하은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주은 양, 2020년 태어난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두고 있다.
  • [단독]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할 수 있나”…일선 검사, 형소법 개정안 비판

    [단독]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할 수 있나”…일선 검사, 형소법 개정안 비판

    여권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일선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지난 3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성범죄 사건 대부분은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없으니 당사자들 진술을 비교 분석하며 신빙성을 검토하고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진술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발생하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기보다는 당사자를 소환해 직접 진술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재조사의 한계를 이유로 들었다. 김 검사는 “경찰은 직접 공소유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법정에서 발생하는 쟁점이 무엇인지, 법정에서 피해자 진술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모른다”며 “피해자에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사건에 대해 질문해야 하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답변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직접 보완수사로 무고한 피의자를 석방한 사례도 소개했다. 김 검사는 구속 송치된 강간미수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하던 중 의문점이 생기자 피해자 추가 조사, 피의자 휴대전화 대화내역 분석, 현장 CCTV 압수 등 보완수사를 직접 진행했다. 그 결과 피해자가 영업상 불법행위를 숨기기 위해 경찰에 “CCTV에 녹화 기능이 없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확인됐고, 사건은 강간미수가 아니라 비용 정산 과정의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검사는 피의자를 구속취소로 석방하고 강간미수 혐의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직접 보완수사권 없이 기록 내용만 보고 피의자의 무고함을 밝힐 수 있었겠느냐”며 “경찰이 허위로 수사했을 경우 보완수사권 없는 검사가 경찰의 허위수사를 알아챌 방법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없어진다면 억울한 피의자,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에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내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완수사권 폐지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 “안 물어 이 ××야!”…달려든 개 항의하자 ‘적반하장’ 성 낸 견주

    “안 물어 이 ××야!”…달려든 개 항의하자 ‘적반하장’ 성 낸 견주

    목줄 없이 짖는 개를 묶으라고 항의하는 배달원에게 오히려 욕설을 쏟아낸 견주의 행태가 공분을 샀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배달원 A씨는 지난 4일 파주 한 카페에서 음식을 배달하던 중 이 같은 일을 겪었다. A씨가 공개한 바디캠 영상에는 가게 문이 열리고 갑자기 목줄 없는 개가 달려들어 짖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사장에게 “강아지 목줄 안 하고 뭐 하는 거냐”고 따졌다. 그러자 사장은 “여기는 실내지 않냐. 밖도 아니고 목줄을 왜 하냐”며 “강아지 심리를 아냐. 반가워 달려간 거지, 위협을 가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가게 안에서 소리를 들은 사장 남편은 A씨를 향해 “뭔 위협을 가하냐. 안 물어 이 ××야. 개××야”라며 “여기가 밖이냐, 처맞으려고. 그냥 가라”고 위협했다. 이어 “여기 맨날 손님 100명 넘게 오는데 문 적이 없다”고 했다. A씨는 이후 112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둘 사이를 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게에서 강아지가 뛰어나올 수 있다는 안내문도 못 봤다. 작은 개라도 무서워할 수 있지 않냐”며 “처음부터 사과했으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고 했다. 카페 사장은 “평소 손님들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고 강아지도 사람을 잘 따라 카페에 풀어놓은 것”이라며 “그날도 다른 손님이 강아지를 잘 안고 있었는데 낯선 사람이 들어오니 얘가 짖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짜리 소형견에게 배달원이 과잉 반응을 했다”며 “한번도 사람을 문 적이 없는 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만약 내가 일반 손님이었어도 이렇게 욕설을 하며 위협했겠느냐”면서 “배달 기사라서 하대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54.47로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에 시총 상위주 강세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54.47로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에 시총 상위주 강세

    코스닥이 전날 급락 이후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40포인트(0.87%) 오른 854.47을 나타냈다. 지수는 843.74에 출발한 뒤 839.63까지 밀렸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해 장중 859.67까지 오르며 반등 폭을 키웠다. 전날 2.46% 하락했던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받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5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5억 원, 기관은 356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보합, 비차익거래가 9억 원 순매도로 전체 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전 장중 한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코스피 약세와 대비되는 흐름도 이어졌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857개, 하락 종목이 758개, 보합 종목이 96개로 집계됐다. 상한가는 3개,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5823만 9000주, 거래대금은 7767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2.42% 오른 33만 9000원, 에코프로(086520)는 0.47% 오른 8만 5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21% 오른 48만 1000원에 거래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5.23% 오른 19만 12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55% 오른 9만 3200원, HLB(028300)는 2.77% 오른 5만 100원을 나타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도 4.88%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1.87% 내렸고 원익IPS(240810)는 0.08%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08% 오른 12만 1800원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서남이 29.96% 오른 3340원, 세종텔레콤이 29.95% 오른 8200원, 케이피엠테크가 29.87% 오른 6000원으로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6.81%, 모비스는 24.86% 급등했다. 반면 범한퓨얼셀은 27.38% 내린 1만 9970원, 원일티엔아이는 20.35% 내린 9120원, 판타지오는 17.95% 하락한 1678원을 기록했다. 레이저쎌과 와이지-원도 두 자릿수 약세를 보였다. 수급과 대형주 흐름을 감안하면 이날 코스닥 반등은 외국인·기관 매수에 따른 지수 방어 성격이 짙다. 장 초반 한때 855.26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넓혔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다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안정에 힘을 보탰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 진코스텍은 전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갔다. 하나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ODM·OEM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86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당기순이익 약 6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전체 매출의 86.30%를 차지하는 하이드로겔 소재 제품을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 확충과 3공장 구축, 연구개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42kg ‘뼈말라’ 신지, 운동 시작 근황…더 마를까 걱정

    42kg ‘뼈말라’ 신지, 운동 시작 근황…더 마를까 걱정

    그룹 ‘코요태’ 신지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최근 42kg대까지 몸무게가 내려가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신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 고마워요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멘트로 볼 때 남편 문원이 운동을 시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5월 2일 가수 문원과 결혼했다. 이후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신혼 생활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차근차근 동작을 익히고 있었다. 등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화이트 컬러의 운동복을 착용한 그는 등 뼈가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이다. 앞서 신지는 지난 5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체중 감소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키 164cm인데 43kg까지 빠졌다. 42.9kg을 봤다”고 말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164cm의 키에 40kg대 초반의 몸무게는 저체중에 해당하기에 팬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신지는 1998년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실연’, ‘비몽’, ‘파란’,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 “경상도인을 일베로 몰아갔다”…리센느 원이 ‘무섭노’ 지적한 MBC PD에 ‘민원’ 폭주

    “경상도인을 일베로 몰아갔다”…리센느 원이 ‘무섭노’ 지적한 MBC PD에 ‘민원’ 폭주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MBC경남 PD가 그룹 리센느 원이(본명 정원이)의 “무섭노” 발언을 ‘일베 표현’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MBC경남 시청자 게시판에 김 PD의 사과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7일 MBC경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 PD를 규탄하는 항의 글이 무더기로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김현지 PD님, 즉각 공개 사과하십시오”, “모든 경남, 경북 시민을 일베로 만들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일베인가요”, “1200만 경상도인을 모두 일베로 몰아간 PD의 사과를 요청한다” 등의 글을 올리며 반발했다. 심지어 “해고해야 한다”, “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강한 항의 글도 눈에 띄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비롯됐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자택을 찾은 콘텐츠에서 제작진이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답했다. 이후 일각에서 원이가 일베 말투를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방식으로 ‘~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김 PD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원이의 “무섭노”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반면 자신의 고향이 경상도라고 밝힌 네티즌들은 “‘노’로 끝나는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사용한다”, “같은 경상도라도 지역마다 사투리 용법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러한 ‘일베 몰이’를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PD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홍석천, 이태원 게이클럽서 상의 탈의 “20대와 춤 춰, 젊어지는 느낌”

    홍석천, 이태원 게이클럽서 상의 탈의 “20대와 춤 춰, 젊어지는 느낌”

    방송인 홍석천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홍석천,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주말마다 술이 늘었다”며 “이태원 게이 클럽을 다닌다. 주말에 스케줄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거기 가서 푼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동생들과 같이 춤을 춘다. 몸도 만들어져 있으니까 가끔 상의 탈의도 한다”며 “요즘 애들은 클럽에서 상탈을 하고 놀더라. 나야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몸이 만들어진 걸 아니까 애들이 ‘선배님 좀 벗어요’ 하더라”며 “(상의를) 벗으면 애들이 ‘형 웬일이야’라고 하더라. 그러면 같이 노는 맛에 젊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지난번에 내가 봤을 때보다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말하며 홍석천의 달라진 몸 상태를 칭찬했다. 홍석천은 일주일에 4~5회 헬스, 수영, 골프 등을 한다며 “운동량에 따라 좀 다르고, 우리 나이 되면 관리해야 하지 않나. 샤워하고 거울 보면 E.T. 몸이 되는 게 스스로 너무 싫더라”고 말했다.
  • 평균 나이 43.7세 걸그룹 탄생…“노산과 난임으로 힘든 시간”

    평균 나이 43.7세 걸그룹 탄생…“노산과 난임으로 힘든 시간”

    배우 황보라와 방송인 윤정수의 아내 원진서, 가수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가 ‘대추밭 삼인방’으로 뭉쳐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특별 기획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S.E.S. 콘셉트로 변신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목에 건 대추 목걸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4세인 원진서는 “노산과 난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기 천사가 꼭 찾아와줬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대추 목걸이를 한 땀 한 땀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비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노래를 고민하다가 S.E.S.의 ‘Dreams Come True’를 선곡했다”며 “곡에 우리의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평균 나이 43.7세인 ‘대추밭 삼인방’은 다소 서툰 보컬에도 불구하고 발랄한 안무와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꾸미며 웃음을 자아냈다.
  • [돋보기] “딸밖에 없다고 소개팅남이 상주를 맡았습니다”…여전한 장례문화

    [돋보기] “딸밖에 없다고 소개팅남이 상주를 맡았습니다”…여전한 장례문화

    배우 고아성이 출연한 유튜브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딸밖에 없어 소개팅하던 남성이 상주를 맡았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서는 ‘장례식에서 상주는 꼭 남자가 해야 하나’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사연에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딸밖에 가족이 없었다. 그런데 당시 소개팅을 하던 남성이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상주를 맡았고, 장례식장 상주 명단에도 그의 이름이 올라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들은 고아성은 “그게 진짜다. 저도 경험자”라며 자신 역시 어머니 장례 당시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왕래가 없던 삼촌을 상주로 세웠던 일을 털어놨다. 고아성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없고 세 자매뿐이었다. 남자가 없으니 상주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며 “친하지도 않은 삼촌을 상주로 앉혔다. 주변에서 ‘장례식장에는 남자를 상주로 세워야 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그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은 세 자매가 장례를 치렀다”며 “엄마와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이 영정사진을 들고 상주 역할을 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딸도 상주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의 사례처럼 여성만 있는 가족이 남성 친척이나 사위, 심지어 소개팅 상대에게 상주 역할을 맡기는 일은 지금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법이나 장례 관련 규정이 아니라 오랜 관습에서 비롯된 문화다. 서울시 성평등문화센터가 소개한 사례에 때르면 딸만 넷인 가족이 장례식장에서 “큰딸이 상주를 하겠다”고 했지만 “사위를 세우는 것이 보기 좋다”는 권유를 받은 일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외동딸 대신 사촌오빠가 상주를 맡은 일도 있었다. 현행 법령이나 장례 관련 규정에는 상주를 반드시 남성이 맡아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딸도, 외동딸도, 배우자도 모두 상주를 맡을 수 있다. 상주란 법적 지위가 아니라 장례를 주관하는 가족을 의미하는 만큼 유족들이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 그럼에도 남성 상주 문화가 이어지는 이유는 유교적 장례문화의 영향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제사를 잇는 장남이 상주를 맡는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졌고, 그 관행이 현대 장례식장에도 남아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 안에 장례를 치른 경험이 있는 1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5%는 상주 역할을 주로 남성이 맡았다고 답했다. 영정사진과 위패를 드는 역할도 95.3%가 남성이었고, 장례의 주요 의사결정 역시 남성이 맡았다는 응답이 76.6%에 달했다. 인식은 달라지고 있다. ‘상주는 남성이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 ‘성별에 따른 장례 역할 구분은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89.2%에 이르렀다. 기존 장례 방식이 다양한 가족 형태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85.8%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도 “외동딸이 상주를 맡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가족의 뜻에 따라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례의 본질은 성별이 아니라 고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추모하고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가족 형태가 다양해진 오늘날에도 남성 중심의 관행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제는 ‘누가 남성이냐’보다 ‘누가 가장 가까운 가족이냐’를 기준으로 상주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알짜 뗀 ‘쪼개기 상장’ 못한다… 주주 허락 없인 ‘NO’

    알짜 뗀 ‘쪼개기 상장’ 못한다… 주주 허락 없인 ‘NO’

    자회사 상장 땐 ‘3%룰’ 적용주가 영향·주주보호 대책도LS 등 잇단 논란에 규제강화 한국 증시의 대표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이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상)’ 원인으로 꼽혀온 중복 상장 문턱이 높아진다. 앞으로 상장사가 알짜 사업을 떼어 자회사를 따로 상장하려면 최대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 방식을 적용하고 모회사 주주의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모회사 이사회는 자회사 상장으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을 미리 따져 보고 구체적인 주주 보호 대책도 세워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복 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세부 기준 거래소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는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고려하지 않는 비대칭적인 중복 상장을 막기 위해 이사회 의무와 상장 심사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복 상장은 상장사가 핵심 사업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떼어낸 뒤 다시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모회사에 남은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면서 대표적인 ‘쪼개기 상장’으로 비판받아 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체 시가총액 대비 상장사 간 지분 보유 시총 비율로 구한 중복 상장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이 11.2%로 미국(0.05%), 일본(4.0%), 중국(2.4%) 등 다른 주요 국가보다 높았다. 최근 LS그룹은 지난 1월 중복 상장 논란이 제기되면서 ‘증손자 회사’에 해당하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당초 상장을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해 전력 슈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주주 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소액 주주와 정치권의 지적에 따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앞으로 모회사 이사회에 5가지 의무를 부과한다. ①자회사 상장이 기존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 ②자회사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나눠 주거나 신사업에 투자하는 등 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하며 ③주주와 소통하거나 주주 동의를 확인하고 ④이사회에서 찬반을 의결해 자회사에 통보한 뒤 ⑤모든 과정을 공시해야 한다. 또 공정한 판단을 위해 사외이사 등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자회사를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억원의 제재금과 하루 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도 한층 까다로워진다. 자회사가 모회사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사실상 모회사가 한다면 독립적인 회사로 인정받기 어렵다. 이사회가 5가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함께 심사한다. 특히 물적 분할한 자회사를 상장하려면 모회사 주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모회사 디스카운트 우려가 커 일반 주주 보호 필요성이 가장 큰 경우이기 때문이다. 주주 동의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까지만 인정하는 ‘3%룰’을 적용한다. 참석한 주주의 과반이 찬성하고, 전체 의결권의 4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반면 물적 분할이 아닌 일반 자회사는 자회사 주주 동의가 없어도 거래소가 주주 보호 노력을 엄격히 심사한다. 또 자회사의 매출·영업이익·자산이 모두 모회사의 10% 미만인 ‘저비중 자회사’는 이사회가 5가지 의무를 이행했다면 주주 동의 없이도 상장이 가능하다. 또 기타 일반적 중복상장은 독자적 자금조달 필요성이 큰 첨단산업일 경우 심사에서 정당성을 보다 인정받을 수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오는 14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KT 18조 승부수… AX 플랫폼 띄운다

    KT 18조 승부수… AX 플랫폼 띄운다

    박 대표 취임 100일 첫 비전 제시6G·위성 확대 안정적 통신망 제공‘통신 본업’ 보안·네트워크에 12조전국에 1GW 데이터센터 만들고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에 6조 미래 먹거리 ‘토큰 팩토리’ 추진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KT 대표가 첫 경영 청사진을 내놨다. 보안 강화로 통신 본업을 다시 세우고, 데이터센터와(DC) 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를 앞세워 기업들의 AI 전환(AX)을 뒷받침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안, 네트워크,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총 18조원을 투자한다. 박 대표는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보안과 네트워크에 향후 3년간 12조원을 투자하고, AI DC와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AI 에지(Edge), 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에는 6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공공, 제조 등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세대 이동통신(6G)과 위성,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등 미래 기술 투자도 확대한다. 정지궤도(GEO)와 저궤도(LEO) 위성을 함께 운영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과 IT 경쟁력부터 강화 방안에 대해 박 대표는 취임 후 100여일 동안 전국 사업장을 살펴본 결과 AI 시대일수록 연결의 품질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정보보안과 IT 혁신에 4조원을 투입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분리하는 한편 보안 인력도 두 배로 확대한다. 박 대표는 “AI 중심으로 연결의 대상은 달라져도 KT의 본질은 연결”이라고 말했다. AI 인프라 투자에는 AI 서비스를 처리할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KT는 전국에 1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해저케이블에도 1조원을 투자해 용량을 90Tbps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글로벌 AI 트래픽에 대응하고 해외 빅테크의 국내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유치한다. 박 대표는 “투자는 실수요를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KT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해저케이블은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 모델도 공개했다. 생성형 AI 이용이 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점에 착안해 ‘토큰 팩토리’를 내세웠다. 여러 AI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인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토큰 생성과 과금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AI 시대의 경제 단위는 토큰”이라며 “통신사가 가장 잘하는 과금 역량을 AI 사업으로 확장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금융, 공공, 제조·의료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은 유지하면서 구글과 팔란티어, 국내 AI 기업 등으로 파트너십을 넓혀 글로벌 AX 시장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 박물관에 ‘반공 프레임’… 이념전쟁 빼든 트럼프

    미국에서 부상하고 있는 민주사회주의자 진영을 겨냥해 공산주의자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박물관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가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념 전쟁’에 시동을 건 모양새다.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역사 구하기’라는 제목의 162페이지 분량 보고서를 공개하고,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미국사박물관(NMAH)이 왜곡된 역사관과 부적절한 이념을 조장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세계 최대 규모 박물관 재단인 스미스소니언은 워싱턴DC를 중심으로 21개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해당 박물관이 “미국의 이야기를 가르치거나 기념해야 할 국가적 유산으로 다루지 않고, 시민을 분열시키고 사기를 꺾으며 낙담하게 하는 정치적 도구로서의 이념적 틀을 명시적으로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물관의 현재 서사에 따르면 미국은 백인 우월주의, 노예제도, 인종 차별, 외국인 혐오, 여성 혐오 등으로 정의된다”며 “위대한 미국의 고귀하고 정직한 역사를 전달하는 데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급진적 행동주의 이념에 장악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스미스소니언과 산하 기관의 역사 전시 방식을 재검토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작성됐다. 미국의 역사·문화기관이 급진 좌파에게 잠식됐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보수 지지층을 자극하고 결집을 꾀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도 스미스소니언의 전시·학술 활동이 인종·성소수자 차별 등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의제를 의미하는 ‘워크’(Woke)에 치우쳐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이에 대해 스미스소니언은 성명에서 “180년 이상 비당파적이고 독립적인 학문적 활동을 통해 미국 국민에게 봉사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보고서가 역사학계 일각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데 반해 일부 보수주의자로부터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현행법, 마트 휴일·심야 영업 제한“야당 간사 선임되면 청문회 추진”신보, 피해 중기 최대 3000억 지원 파산 기로에 선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당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파산할 경우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로부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 폐지 결정에 대한 상황 보고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논의했다”며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홈플러스 인수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하나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과거에도 홈플러스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대형마트들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있었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정책위가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의 의무휴업과 심야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으로 유통 시장 구조가 재편됐지만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는 10년 넘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 등 논의가 있었지만 법 개정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충돌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가 선임되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홈플러스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 국힘 윤리위 ‘해당행위’ 해석 변수… “당 질서 유지” “정치적 자폭” 팽팽

    국힘 윤리위 ‘해당행위’ 해석 변수… “당 질서 유지” “정치적 자폭” 팽팽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6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징계안 심사에 착수하면서 ‘징계 정국’이 본격화됐다. 친한(친한동훈)계와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새로 구성된 윤리위가 ‘해당행위’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하느냐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접수된 징계 요청안을 검토했다. 징계 대상이나 수위를 곧바로 결정하기보다 정식 심사에 회부할 안건을 선별하는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접수 건수는 60~70건 안팎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지난 선거 당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지원과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를 해당행위로 볼지 여부다. 윤리위는 지난 1월 14일 한 의원 제명 결정문에서 ▲조직성 ▲당 기능 훼손 ▲정치적 파장성 등을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당원의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등은 해석의 영역이 넓은 만큼 윤민우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의 판단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정 계파를 겨냥한 사안이 아니라 윤리위가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십 건의 징계 요청서를 들여다보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당내에서는 징계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안과미래 소속 최형두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정치적 자폭”이라고 했고, 이종배 의원은 “징계로 세우겠다는 기강은 대립과 갈등만 가져올 것”이라며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취재진에 “(징계는) 반장(반장동혁)계 모두를 대상으로 하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BBS 라디오에서 “징계를 통해 달성하려는 목적은 당내 질서 유지”라고 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북 옥천군의회 등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의 해당행위 의혹을 두고 “심각한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영구 금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 전반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 대표의 발언은 친한계 대상으로 한 윤리위 심사와 맞물려 해석됐다. 윤리위 심사는 당 기강 문제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난달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도 유사한 해당행위가 있었다며 6선 조경태 의원을 저격했다. 윤리위는 조 의원이 당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를 낙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의 징계 요청서를 접수했다.
  • 靑, ‘5·18 성역’ 발언 이병태 사실상 경질

    靑, ‘5·18 성역’ 발언 이병태 사실상 경질

    ‘5·18 성역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사퇴했다. 청와대의 사퇴 권고에 이 부위원장이 자진 사퇴를 한 모양새를 취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이 부위원장은 직에서 물러나면서도 여권을 향해 “일부 집단의 성역을 타인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으며,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퇴는 청와대가 이 부위원장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안이 엄중하다”며 사퇴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총리급인 이 부위원장은 지난 3월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발탁된 보수 성향의 인물로 2년 임기가 보장돼 일방적인 해촉이 불가능하다. 이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사퇴 소식을 알리며 “임명권자와 정부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자진 사퇴 권고에 따라 고심 끝에 부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성역은 있다. 하지만 자신과 일부 집단의 성역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자유와 방종의 경계마저 권력과 집단이 자의적으로 정의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전체주의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저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으며, 필요한 화두를 던졌다는 자부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대통령 자문기구 부위원장을 맡은 총리급의 고위직인 점을 고려하면 공인(이 부위원장)의 표현의 자유는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최근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 등이 거론되자 소셜미디어(SNS)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고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청와대가 지난 4일 엄중 경고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여당에서는 ‘사퇴 촉구’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이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념을 지키는 비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토마스 무어는 자신의 신앙과 도덕적 양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끝까지 (헨리 8세에게) 동조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저서 ‘유토피아’의 저자이자 영국의 정치가인 무어는 권력보다 양심과 신념을 선택해 처형된 인물이다. 이를 두고 자신을 향한 전방위적 사퇴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 부위원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가 이후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한 뒤 다시 공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부위원장이 표현의 자유 의미를 곡해했다며 ‘자진 사퇴’ 촉구 목소리가 이어졌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위 고하를 떠나 민주화를 모욕하는 사람은 이재명 정부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했고, 조승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부위원장의 정치·역사적 견해와 자유에 대한 태도는 매우 편협하고 파괴적”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부위원장이) 집단 광기 사회에서 탈출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5·18이 성역이 맞다면 말(하는 것조차)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사업자에 독일 TKMS 선정”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사업자에 독일 TKMS 선정”

    한국과 독일 방산업체가 경쟁 중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가 선정됐다고 캐나다 매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매체인 글로브앤드메일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이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지 않고 캐나다 정부가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TKMS가 결선 주자 격인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올라 경쟁해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에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디젤추진 잠수함 획득 계획을 발표하며 CPSP 우선협상대상자도 함께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앞서 카니 총리가 직접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 늘리겠다는 나토 합의에 따라 사업을 추진중이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으로,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선 단계로,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 측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공식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도 “최종 발표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 “자기 정치로 당정 협력 혼선”… 김민석, 정청래 때리며 출사표

    “자기 정치로 당정 협력 혼선”… 김민석, 정청래 때리며 출사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6일 “이재명 대표 시절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호남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당심 공략에 나선 김 전 총리는 정청래 전 대표 체제가 당정 엇박자를 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당대표 교체 결단’을 촉구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도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일빌딩 245에서 “당대표 출마는 당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당내 논쟁을 각오한 무거운 책임감의 산물”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지난 1년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정청래 지도부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당의 단합도 어렵다”며 “당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 주실 것을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오후 서울로 이동해 국회에서 한 번 더 출마 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집권했는데 집권 여당이 아니라 ‘집권 야당’으로 비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누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고만 응수했다. 대신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거세게 김 전 총리를 공격했다. 이성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 선언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김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왜 국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감기약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약 성분은 무엇인가.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가”라고 저격했다. 한민수 의원도 “시대착오적이고 유체이탈식 발언을 나열하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저는 오늘 출마 선언에서 한마디도 네거티브를 안 했다”면서 “역대 우리 당의 지도자들은 당의 건전한 방향을 위한 정치적 토론과 논쟁을 피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그것과 네거티브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총리는 7일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주 당 혁신 연속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반면 정 전 대표는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며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창회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한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김 의원과 손잡고 김 의원 생각대로 검찰개혁 완수하겠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고 언급했다. 정 전 대표는 강성 개혁 노선을 대변했던 추미애 경기지사와의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 의원도 8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30 (청년층의 지지) 없이는 2030년 대선은 없다”며 “서울에서 아마 (전당대회 출마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을 만든 경험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집권여당의 당대표 임무 수행에 커다란 자산”이라며 경륜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언론사 카메라에는 송 의원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송영길 당대표 출마선언문’이라고 적힌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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