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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으려면 최소 20만원”…예약 대란 ‘스타벅스 특별 좌석’ 정체

    “앉으려면 최소 20만원”…예약 대란 ‘스타벅스 특별 좌석’ 정체

    오는 27일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불꽃놀이 관람 좌석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22일 스타벅스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27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좌석 예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예약 시작 한 시간 만에 한강 전망 좌석은 물론 시야 제한석과 공원뷰 좌석까지 매진됐다. 예약자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입장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단, 사전에 예약했더라도 현장에서 최소 결제 금액을 결제하지 않으면 좌석 이용이 불가하다. 예약 좌석은 총 3가지로 나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골든 뷰 존’ 2인 좌석은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최소 20만원을 결제해야 앉을 수 있다.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한강 전망 좌석에 앉으려면 최소 15만원을 결제해야 하고, 한강 반대편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좌석은 스타벅스에서 최소 10만원을 써야 한다. 스타벅스는 불꽃축제 관람 좌석을 위한 가격대별 세트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20만원 세트는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에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스낵 꾸러미, 텀블러 2종 등이 제공된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등 3개 팀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이어진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 당일에는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실제로 불꽃축제 당일 한강뷰 호텔 객실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알려진 A호텔의 한강뷰 스위트룸은 1300만원에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또 중고 플랫폼에는 축제 당일 한강변 아파트 베란다를 55만원에 공유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히말라야서 오색 불꽃 ‘펑펑’…아크테릭스 ‘자연 파괴’ 뭇매(영상)

    히말라야서 오색 불꽃 ‘펑펑’…아크테릭스 ‘자연 파괴’ 뭇매(영상)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불꽃놀이 쇼를 선보여 논란이 일자 공식으로 사과했다. 22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아크테릭스는 중국 예술가 차이궈창과 협업해 지난 19일 티베트 시가체 지역의 히말라야산맥에서 ‘성룽’ 쇼를 진행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을 보면 티베트 전통의 오색 깃발을 형상화한 듯한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쇼에서 연출됐다. 이 쇼는 해발 약 4600m에서 5000여m까지 이어졌다. 불꽃놀이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내에서는 청정 지역인 티베트의 자연환경이 영향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비판이 일었다. 불꽃놀이로 인해 고산지대의 식생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행사가 사전 승인을 받은 합법적 행사라는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아크테릭스 측은 행사에 사용된 불꽃놀이의 색소 분말이 모두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라고 주장했다. 또 행사 전에 지역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작은 동물들이 해당 구역을 벗어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일부 네티즌들은 친환경 소재가 기존 제품에 비해 오염을 덜 유발할 수는 있어도 자연환경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결국 지난 21일 시짱자치구 시가체시 당국은 해당 불꽃놀이 쇼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했다면서 조사 결과 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홍보 영상을 삭제했던 아크테릭스 측은 SNS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사과문을 올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SNS 논평을 통해 “불꽃이 꺼졌을 때 남는 것은 사과만이 아닌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이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크테릭스는 1991년 캐나다에서 창립된 아웃도어 브랜드다. 모기업인 핀란드 아머스포츠가 2019년 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그룹에 인수됐다.
  •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 [홍콩 Asia Times]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비밀리에 진행해 온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미국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Ascend 950, 960, 970 시리즈 신형 칩을 출시하여 매번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발 속도는 미국 엔비디아·AMD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Ascend 950 변형 제품군을 위한 독자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의 제재 대상인 한국산 HBM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와 협력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웨이의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는 최대 8192개의 어센드 칩을 탑재해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는 “현재 세계 최대 컴퓨팅 클러스터인 (엘론 머스크의) xAI의 콜로서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단순히 미국 업계를 추격하는 것을 넘어 정면으로 맞서 기술 패권을 다투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 英 자율주행 스타트업 Wayve에 5억 달러 투자 협의 [영국 FT] 반면 엔비디아는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 스타트업에 20억 파운드(약 3조 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본사를 둔 여러 기업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핀테크 그룹 레볼루트(Revolut)도 포함됩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1조 달러 시가총액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틱톡 문제 ‘전략적 양보’…美와 협상 여지 확보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에서 양보한 것은 베이징의 전략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간 ‘백주대낮의 강도질’이라 비난해왔던 이 문제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윈윈’ 협상으로 표현하고, 시 주석이 논의 의사를 밝힌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상징적 승리를 안겨주는 대신 관세, 기술, 대만 등 핵심 관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상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시러큐스 대학의 디미타르 게오르기에프 소장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틱톡이 “희생 가능한 양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헨리에타 레빈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가 이전에는 협상 불가였던 문제에서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실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 발표…‘중국 제조’ 성장 궤적 기록 [중국 인민망] 9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25 중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73억 6500만 위안(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 300만 위안(약 576억원) 상승했습니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진입 문턱이 627억 4000만 위안(약 11조 9200억원) 상승했으며, 총 영업수익 51조 6800억 위안(약 9819조 2000억 원), 총자산 53조 3100억 위안(약 1경 13조 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BOE 과학기술 그룹(61위)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404위) 등 일부 첨단 제조업 기업의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물류 장비 제조, 오토바이 및 부품 제조, 통신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 장비, 귀금속 업계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과학기술 투자 및 R&D 성과 ‘비약적 성장’ [중국 신화망]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발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0년 대비 48% 증가한 3조 6000억 위안 (약 684조원)을 돌파했고, R&D 투자 강도는 2.68%로 유럽연합(EU) 국가 평균 수준을 넘어섰으며, R&D 인력 총수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다수의 주요 원천 성과를 거두었고, 고급 국제 학술지 논문과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중국 본토 기업 524개가 글로벌 산업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첨단 기술 기업은 50만 개 이상으로 2020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내몽골, ‘남성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란 [대만 연합보]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21일, 내몽골 자치구 실린호토시 공안국이 공고를 통해 5일부터 관할 구역 내 남성 주민 혈액 샘플을 집중 채취하여 지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는 혈액 채취의 목적이 “시민 신분 정보 완비” 및 “노인과 어린이 실종 예방, 인원 신분 정보 확인” 등이라고 설명했지만, 펑파이신문은 이후 해당 기사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DNA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정보 공개 및 통제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진핑 딸 정보 유출 사건, ‘억울한 14년형’ 논란 재점화 [프랑스 RFI]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 정보 유출 사건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뉴텅위(牛腾宇)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폭력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17일 저녁, 뉴텅위의 아버지는 광둥 접견처 문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뉴텅위 어머니 역시 5년 넘게 납치, 살인 미수, 독살 시도 등 박해를 겪었으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인권 문제와 함께 최고 지도부 관련 정보 통제의 엄격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킵니다. 2019년 뉴텅위와 23명의 청년이 시밍쩌의 사진,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중국 공안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뉴텅위는 소란죄, 개인정보 침해죄, 불법경영죄로 징역 14년과 벌금 13만위안(약 2200만원)을 선고받았고, 공범 23명도 1~4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돼 뉴텅위는 14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폴란드-중국 무역 협정, EU에 ‘비상등’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폴란드와 중국이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EU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폴란드의 라도슬로프 시코르스키 총리 및 카롤 나로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광업, 전기 자동차 생산, 수출 통제 규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운송 통로를 열었고 바르샤바는 산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EU는 폴란드가 (EU의) 공통 규칙에서 벗어나 ‘특권적 지위’를 획득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EU의 단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만,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라이칭더 “전 세계의 손실” [일본 산케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시 정치대학에서 열린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 대회에 참석하여 “아베 전 총리의 별세는 일본의 손실뿐만 아니라 대만과 전 세계의 손실”이라고 말하며 추모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해당 센터가 아베 전 총리의 전략 연구와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대(日台·대만과 일본)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및 교육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대만과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과 대만과의 관계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라이칭더 ‘자주국방 결심’ 강조…“中 침략에 항복 없을 것” [영국 로이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일주일간의 방위 행사를 마무리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은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침략이 발생하면 국민들은 ‘정부가 항복했다거나 국가가 패배했다’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니 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발간된 정부의 새로운 민방위 핸드북을 언급하며, 이 핸드북이 안전 유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함께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강력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정보전과 심리전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렌스 서머스, 미중 협력 촉구…관세 전쟁 비판 [중국 차이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현 하버드대 교수)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긴장을 관리하며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 안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 무역, 수출 통제 등 분야에서 “중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분쟁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이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의존’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머스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이 비효율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다른 국가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자 간 무역 규모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 [홍콩 Asia Times]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비밀리에 진행해 온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미국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Ascend 950, 960, 970 시리즈 신형 칩을 출시하여 매번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발 속도는 미국 엔비디아·AMD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Ascend 950 변형 제품군을 위한 독자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의 제재 대상인 한국산 HBM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와 협력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웨이의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는 최대 8192개의 어센드 칩을 탑재해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는 “현재 세계 최대 컴퓨팅 클러스터인 (엘론 머스크의) xAI의 콜로서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단순히 미국 업계를 추격하는 것을 넘어 정면으로 맞서 기술 패권을 다투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 英 자율주행 스타트업 Wayve에 5억 달러 투자 협의 [영국 FT] 반면 엔비디아는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 스타트업에 20억 파운드(약 3조 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본사를 둔 여러 기업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핀테크 그룹 레볼루트(Revolut)도 포함됩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1조 달러 시가총액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틱톡 문제 ‘전략적 양보’…美와 협상 여지 확보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에서 양보한 것은 베이징의 전략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간 ‘백주대낮의 강도질’이라 비난해왔던 이 문제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윈윈’ 협상으로 표현하고, 시 주석이 논의 의사를 밝힌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상징적 승리를 안겨주는 대신 관세, 기술, 대만 등 핵심 관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상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시러큐스 대학의 디미타르 게오르기에프 소장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틱톡이 “희생 가능한 양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헨리에타 레빈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가 이전에는 협상 불가였던 문제에서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실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 발표…‘중국 제조’ 성장 궤적 기록 [중국 인민망] 9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25 중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73억 6500만 위안(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 300만 위안(약 576억원) 상승했습니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진입 문턱이 627억 4000만 위안(약 11조 9200억원) 상승했으며, 총 영업수익 51조 6800억 위안(약 9819조 2000억 원), 총자산 53조 3100억 위안(약 1경 13조 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BOE 과학기술 그룹(61위)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404위) 등 일부 첨단 제조업 기업의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물류 장비 제조, 오토바이 및 부품 제조, 통신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 장비, 귀금속 업계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과학기술 투자 및 R&D 성과 ‘비약적 성장’ [중국 신화망]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발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0년 대비 48% 증가한 3조 6000억 위안 (약 684조원)을 돌파했고, R&D 투자 강도는 2.68%로 유럽연합(EU) 국가 평균 수준을 넘어섰으며, R&D 인력 총수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다수의 주요 원천 성과를 거두었고, 고급 국제 학술지 논문과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중국 본토 기업 524개가 글로벌 산업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첨단 기술 기업은 50만 개 이상으로 2020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내몽골, ‘남성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란 [대만 연합보]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21일, 내몽골 자치구 실린호토시 공안국이 공고를 통해 5일부터 관할 구역 내 남성 주민 혈액 샘플을 집중 채취하여 지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는 혈액 채취의 목적이 “시민 신분 정보 완비” 및 “노인과 어린이 실종 예방, 인원 신분 정보 확인” 등이라고 설명했지만, 펑파이신문은 이후 해당 기사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DNA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정보 공개 및 통제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진핑 딸 정보 유출 사건, ‘억울한 14년형’ 논란 재점화 [프랑스 RFI]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 정보 유출 사건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뉴텅위(牛腾宇)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폭력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17일 저녁, 뉴텅위의 아버지는 광둥 접견처 문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뉴텅위 어머니 역시 5년 넘게 납치, 살인 미수, 독살 시도 등 박해를 겪었으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인권 문제와 함께 최고 지도부 관련 정보 통제의 엄격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킵니다. 2019년 뉴텅위와 23명의 청년이 시밍쩌의 사진,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중국 공안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뉴텅위는 소란죄, 개인정보 침해죄, 불법경영죄로 징역 14년과 벌금 13만위안(약 2200만원)을 선고받았고, 공범 23명도 1~4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돼 뉴텅위는 14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폴란드-중국 무역 협정, EU에 ‘비상등’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폴란드와 중국이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EU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폴란드의 라도슬로프 시코르스키 총리 및 카롤 나로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광업, 전기 자동차 생산, 수출 통제 규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운송 통로를 열었고 바르샤바는 산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EU는 폴란드가 (EU의) 공통 규칙에서 벗어나 ‘특권적 지위’를 획득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EU의 단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만,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라이칭더 “전 세계의 손실” [일본 산케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시 정치대학에서 열린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 대회에 참석하여 “아베 전 총리의 별세는 일본의 손실뿐만 아니라 대만과 전 세계의 손실”이라고 말하며 추모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해당 센터가 아베 전 총리의 전략 연구와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대(日台·대만과 일본)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및 교육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대만과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과 대만과의 관계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라이칭더, ‘자주국방 결심’ 강조…“中 침략에 항복 없을 것” [영국 로이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일주일간의 방위 행사를 마무리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은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침략이 발생하면 국민들은 ‘정부가 항복했다거나 국가가 패배했다’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니 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발간된 정부의 새로운 민방위 핸드북을 언급하며, 이 핸드북이 안전 유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함께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강력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정보전과 심리전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렌스 서머스, 미중 협력 촉구…관세 전쟁 비판 [중국 차이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현 하버드대 교수)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긴장을 관리하며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 안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 무역, 수출 통제 등 분야에서 “중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분쟁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이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의존’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머스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이 비효율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다른 국가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자 간 무역 규모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다. 불화설이 돌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추모사 마지막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에 불러 포옹하고 뺨에 키스를 하며 위로했다. 10만명 운집한 ‘슈퍼볼급’ 추모식 이날 추모식은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최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고, FOX·ABC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행사를 슈퍼볼 수준의 보안 대상으로 지정했을 만큼 대규모였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한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우파 청년 운동가로,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설립해 보수 진영의 ‘청년 마가(MAGA)’를 이끌어왔다. 열흘 전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한국 사회를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머스크와 3개월 만의 화해? 추모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정부 효율부 수장직 사퇴 이후 정책 비판과 신당 창당 언급을 둘러싸고 지난 5월 공개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 기업의 정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닫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방탄유리로 된 대통령 전용석에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가 몸을 기울여 말을 건네면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NN은 “커크가 두 사람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며, 이번 추모식이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의 순교자” 부인 에리카에 키스 트럼프는 추모사에서 커크를 “미국 자유의 가장 위대한 사도”이자 “자유의 순교자”라고 표현했다. 연설 말미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으로 불러 포옹한 뒤 하늘을 가리키며 뺨에 키스했다. 에리카 커크는 장례 직후 터닝포인트USA의 신임 CEO로 선임돼 남편의 유지를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스 애리조나USA 출신인 그는 “악에 굴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편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매우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에리카가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끄는 보수의 자산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커크가 남긴 마지막 말로 “시카고를 구해달라”를 언급하며 범죄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지난해 선거 유세 피격 직후 외쳤던 구호인 “싸우자(fight)”를 반복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들은 이번 추모식이 커크를 보수 진영의 순교자로 상징화하는 동시에, 트럼프가 정치적 지지층을 결집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집단적 슬픔을 복수 캠페인으로 바꾸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판 세력을 억압하는 새로운 매카시즘”이라고 지적했다.
  • 中, ‘코로나19 폭로’ 시민기자에게 징역 4년 추가

    中, ‘코로나19 폭로’ 시민기자에게 징역 4년 추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을 알린 뒤 당국에 의해 구속됐던 중국 시민기자가 또다시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홍콩 매체 명보는 22일 상하이 푸둥법원이 전직 변호사이자 시민기자인 장잔(張展)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장잔은 중국 당국의 조직적인 코로나 은폐 행위를 폭로해 4년간 복역 끝에 지난 5월 석방됐다. 그는 이후 인권 운동가 장판청(張盼成)을 지원하기 위해 간쑤성에 갔다가 그해 8월 다시 구금됐으며 그동안 사법 당국의 조사와 기소,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돼왔다. 장판청은 베이징대 출신의 노동자 권익 보호 운동가로 알려졌으며, 공산당 일당 체제의 중국에서 부당하게 대우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중국 검찰은 장잔이 “해외 소셜미디어에 (중국)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으로 모욕적이고 중상 모략적인 허위 정보를 대량 유포해 사회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했다”고 주장했다고 명보가 전했다. 이 신문은 푸둥 법원이 재판 관련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그의 변호인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푸둥법원이 미국과 유럽의 외교관 7명의 재판 참관을 거부했다며 “장잔은 ‘정보 영웅’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추켜세웠다. 장잔은 2020년 초 중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가 창궐했던 우한 지역을 찾아가 팬데믹 시작과 함께 자행된 중국 지방 정부의 조직적 은폐와 관련한 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 위챗에 올려 당국의 미움을 샀다. 당시 영상에는 병원 복도가 환자 침대로 가득 찼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겼다. 그는 “모든 것이 가려져 도시가 마비됐다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다”며 “그들은 전염병 예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가두고 자유를 제한한다”고 폭로했다. 장잔은 2020년 5월 중국 당국에 체포돼 ‘공중 소란’ 혐의로 같은 해 12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하이여자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장잔은 투옥 기간 유죄 판결과 처우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수감 첫해 겨울 75㎏이었던 체중이 41㎏으로 줄어 그해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비쩍 마른 상태에서 재판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의 전 변호인 중 한 명은 당국이 그의 위에 관을 삽입하고 몸을 묶은 채 강제로 영양분을 공급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수감 중이던 2021년 RSF의 언론자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누굴 향한 손가락 욕?”…박재범이 만든 아이돌 ‘롱샷’, 데뷔 전부터 논란

    “누굴 향한 손가락 욕?”…박재범이 만든 아이돌 ‘롱샷’, 데뷔 전부터 논란

    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 LNGSHOT(롱샷)이 정식 데뷔 전부터 손가락 욕설을 한 사진을 공개해 구설에 올랐다. 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한 신인 그룹 롱샷을 소개했다. 롱샷은 아직 정식 데뷔 전으로, 대중들에게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무대를 통해 롱샷은 자신들의 미공개 신곡을 선보였다. 박재범은 행사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롱샷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재범과 롱샷 멤버 네 명은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범은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 “우리 애들 잘생겼죠? 제일 잘 팔릴 자신은 없는데 제일 멋있게 케이팝 할 자신 있어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온라인에서는 “손가락 욕이 멋있다고 생각하나”, “어떤 아이돌이 손가락 욕하는 사진으로 데뷔하나”, “K팝 아이돌 수요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차라리 브이를 해라” 등의 부정적 의견이 쏟아졌다. 롱샷은 박재범이 2022년에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모어비전에서 처음 선보인 그룹이다. 루이, 오율, 우진, 률 등 4인 멤버로 구성됐고, 정식 데뷔는 내년 1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유엔인권보고관 “북한軍 열악…가족이 보내온 식량으로 버텨”

    유엔인권보고관 “북한軍 열악…가족이 보내온 식량으로 버텨”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군인들이 가족으로부터 식량을 지원받아야 할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페루 변호사 출신인 살몬 특별보고관은 21일(현지시간) 모국 언론매체인 엘코메르시오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상황을 알 수 없도록 한 채 진행되는 군사화와 맞물리면서 북한에서는 식량난과 의료적 위기, 표현과 이동의 자유 침해가 만연해졌다”라며 “끔찍하고 강제적인 군 복무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음식과 의약품 태부족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 식량난과 관련, “그들(북한군)은 가족들이 보내주는 먹거리 덕분에 겨우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며 “우크라이나 파병이라는 특정 사례의 경우 끔찍하게도 매우 젊은 많은 병사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이동 사실을 전혀 알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접촉해 전장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상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던 전사자를 ‘추모’하는 모습을 북한에서 공개한 것과 관련, “그(김 위원장)는 병사들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주려 했지만 이는 비극”이라며 “그 사람들(전사자)은 그 전장에 가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임기 연장으로 2028년까지 3년간 더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북한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범죄를 위해 수많은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이나 일본 등 국가에서는 관련 사건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범죄 활동이 훨씬 더 교묘해지고 더 강도 높게 국경을 넘나드는 것으로 관찰된다”고도 했다.
  •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 이동건 새빨간 눈…1% 희귀병 진단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 이동건 새빨간 눈…1% 희귀병 진단

    배우 이동건이 눈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이동건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한쪽 눈이 붉게 충혈된 상태로 등장해 어머니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증상이 나타난다”며 “어떤 때는 너무 고통스럽다고 느꼈다. 송곳으로 눈을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심상치 않은 증상”이라며 “국민의 1%만 앓는 희귀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지난 5월에는 15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으나, 양측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 폐섬유증으로 40㎏ 됐던 유열…“죽음 앞에서 삶이 보였다”

    폐섬유증으로 40㎏ 됐던 유열…“죽음 앞에서 삶이 보였다”

    폐섬유증으로 8년간 투병해 온 가수 유열(64)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때 사망설까지 돌았던 그가 폐 이식 수술 성공 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으며 “죽음 앞에 가보니까 비로소 삶이 보였다”고 고백했다. 동료 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유열의 영상을 올린 뒤 “완벽한 기적”이라고 썼다. 영상에는 유열이 교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과거 투병 중 몰라보게 야위었던 얼굴과는 달리 비교적 체중이 늘고 안색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남궁옥분은 “오늘 유열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예전 목소리로 돌아온 유열”이라며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고 전했다. 8년간 투병…두 번의 이식 무산 유열이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2017년경, 당시 호흡이 불편해졌고 계단이나 언덕을 올라갈 때면 이상하리만큼 숨이 가빴다. 호흡에 온몸의 힘을 끌어 쓰다 보니 체중은 40kg대까지 빠졌다. 2023년 11월에는 수척한 모습으로 교회 강단에 오른 영상이 공개되면서 투병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는 병이다. 진단 후 평균 3~5년 생존율과 5년 생존율 40% 미만의 중증 질환이다. 지난해 5월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후로는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폐 이식이 두 차례 무산되는 아픔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세 번째 시도 만에 7월 수술이 성공해 같은 해 10월 퇴원했다. 유열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는 처음에 2~3주를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두 번의 이식이 무산되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신의 뜻에 맡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수술 4~5일 후 부정맥 때문에 심정지와 유사한 상황도 두 번 겪어봤다”며 “사람이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고, 아들과 아내를 위해 유언장을 썼다”고 밝혔다. 유열은 “죽음 앞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혹은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든다”며 “내가 내린 결론은 삶은 신의 선물이며, 일상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열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어린 아들과 아내를 지켜줄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며 “‘아빠’라고 외치는 아들을 안아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유열은 주 2회 재활센터를 찾고, 매일 1~2km씩 산책하며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폐 이식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만큼 아내와 함께 사후 장기기증 서약도 했다. 한편,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유열은 ‘이별이래’ ‘어느 날 문득’ ‘가을비’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유열의 음악앨범’을 진행하며 ‘아침의 연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청년들에게 “삶은 그 자체가 과정이자 신의 선물”이라며 “할 수 없는 것, 또는 갖지 않은 것에 마음을 쓰면 자괴감과 패배 의식만 생길 뿐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그 안에서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면 아름다운 과정을 만들어 나가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이 몸소 느낀 것을 전했다.
  • “큰 눈에 예쁘고 단아해”…김종국 아내 얼굴 공개됐다

    “큰 눈에 예쁘고 단아해”…김종국 아내 얼굴 공개됐다

    배우 차태현이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새신랑 김종국을 위한 특별한 결혼 축하 파티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차태현은 ‘김종국 전문 속뒤집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동 중 차태현은 멤버들 앞에서 김종국 아내의 얼굴을 직접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핸드폰에 초상화를 그리며 “눈이 크고 예쁘다. 단아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해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지석진은 “무쌍이다. 진짜 제수씨 얼굴이 딱 떠올랐다”며 거들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유재석 역시 “갸름하고 브이 라인으로 가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종국은 “그만 그려라. 비슷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바람을 넣냐”며 손사래를 쳤지만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김종국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재석은 “제수씨는 지금 댁에 계시냐, 출근하셨냐”고 묻는 등 은근슬쩍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집에 있다. 휴가를 냈다”고 짧게 대답하며 멤버들의 추궁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 “너무 예쁘다, 정말 대박”…현빈♥손예진 아들 얼굴 공개

    “너무 예쁘다, 정말 대박”…현빈♥손예진 아들 얼굴 공개

    배우 손예진(43)이 자신을 닮은 아들의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1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근데 아들 너무 예쁘다 예진아.. 유전자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손예진의 아들에 대해 “애가 너무 예쁘다며?”라고 묻자 손예진은 “이따가 보여드리겠다. 너무 예쁘다 그러면 나중에 봤을때 사람들이 ‘그정도까진’ 이럴수도 있기 때문에 이따가 사진 보여드리겠다.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후 손예진의 아들 사진을 접한 정재형은 “엄마 얼굴도 그렇고 아빠 얼굴도 그러니까. 특히 엄마 얼굴이 아기 얼굴에 있다”며 감탄했다. 손예진은 “우리 아기가 조금 저 닮은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똑같으면 정말 대박이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예진은 “보통은 다 ‘남편 닮았으면 좋곘다’ ‘와이프 닮았으면 좋겠다’ 이런얘기 하지 않나. 근데 우리는 서로 다 자기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감을 키워 연인이 됐다.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최근 손예진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부산을 찾았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본회의 생중계, 홍보 콘텐츠 제작… 소통에 진심인 도봉구의회

    본회의 생중계, 홍보 콘텐츠 제작… 소통에 진심인 도봉구의회

    서울 도봉구의회는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통형 홍보 의회’라는 기조 아래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구민 누구나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이다. 21일 도봉구의회에 따르면 본회의 전 과정은 의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덕에 구민은 직접 회의장에 가지 않아도 휴대전화나 PC 등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정기 간행물인 ‘도봉의회보’ 역시 구민에게 의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다. 연 1회 발간되는 의회보에는 ▲주요 조례 제정 현황 ▲예산 심의 결과 ▲의원 개별 활동 소식 ▲주요 행사 기록 등이 담긴다. 단순한 보고 형식을 넘어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그래픽을 곁들여 의정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발간된 의회보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포되며, 의회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안건을 신속하게 설명하는 ‘의정 브리핑 영상’, 소셜미디어(SNS) 맞춤형 카드뉴스와 홍보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제작한 콘텐츠를 유튜브 ‘도봉굿TV’, 인스타그램 ‘dobong_council’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 젊은 세대와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도봉구의회는 기존 문서 위주의 홍보를 넘어 영상과 이미지 기반 소통을 강화해 정보 전달력과 구민 친밀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브랜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20년에는 자체 제작한 의회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도봉굿의회’를 선보이고, 2023년에는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담은 기초의회 최초로 의회 캐릭터 ‘도별이’를 마련해 구민에게 의회를 더욱 가깝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해 ‘도봉굿의회’와 ‘도별이’ 모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8월에는 업무표장 등록까지 마쳐 지식재산권을 한층 강화했다.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은 “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의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의회가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칠백의총 이름 줄다리기

    [씨줄날줄] 칠백의총 이름 줄다리기

    조계종에는 ‘영규대사 및 800의승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있다. 지난 7월 회의에선 조윤호 부산대 교수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 교수는 중봉 조헌 선생 기념사업회에서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 교수는 역사학자가 아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원전 안전 기술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기계공학부 교수다. 조 교수는 중봉 선생의 14대손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영규대사와 의승군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찾아 불교계에 고개를 숙였다. 그 한 달 전 칠백의총 순의제향에 의승 추모 의례가 포함된 것을 두고 문중이 반발한 것에 사과한 것이다. 그는 “문중 모두가 같은 뜻은 아니다. 의승 선양 필요성에 많은 분이 공감하고 있다. 칠백의총은 불교계와 함께 참배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했다. 중봉과 700명 의병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순국했다. 영규와 의승군도 큰 희생을 치렀다. 일각에선 순절한 의승이 800명에 이른다고 본다. ‘칠백의총’을 ‘천오백의총’으로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던 이유다. 불교계는 ‘금산의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쟁점은 두 가지였다. 칠백의총 이름을 바꾸는 문제와 의승군을 기리는 승장사 복원 문제다. 몇몇 중봉 후손의 반발은 유교 사당인 종용사에서 불교 의례가 이뤄지는 데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불교계도 지난해 시작된 불교 의례가 식순 후반부에 들어간 것에 불쾌감을 표했다. 그럼에도 이제는 유림과 불교계 모두 승장사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름을 바꾸는 문제는 아직 유림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칠백의총 443주년 순의제향이 내일 봉행된다. 금산전투가 있었던 1592년 8월 18일의 양력 환산일인 9월 23일 해마다 열린다. 이번엔 국가유산청이 승장사 복원의 구체적 계획을 공개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은 걸리고 있지만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 것 같던 유림과 불교계가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조 교수 같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데스크 시각] 죽어 가는 아이들

    [데스크 시각] 죽어 가는 아이들

    지난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다. 그날 만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청소년 자살 보고서를 언급하며 고통을 토로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상황에 따라 경위 보고서가 올라옵니다. 아이가 어떤 동선을 따라, 어떤 수단을 사용해, 어떻게 목숨을 끊었는지, 어떤 학교 학생인지 등이 적혀 있는데 그걸 읽을 때마다 정말 괴로워서 견디기 어렵습니다.” 보고서에는 단지 자살의 방법과 결과만 남는다. 정작 아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무엇이 그 선택으로 내몰았는지는 담겨 있지 않다. 청소년 자살은 우리 사회가 짊어진 가장 아픈 그림자다. 자살은 12년째 10대 사망 원인 1위다. 자살 학생 수는 2020년 148명, 2021년 197명, 2022년 194명, 2023년 214명, 2024년 221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명을 넘었다.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아이들의 얼굴이 이 숫자 뒤에 있다. 남겨진 가족에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온다. 윤순옥(64)씨는 고등학생 때 언니를 자살로 떠나보낸 뒤 아버지마저 같은 선택을 했다. 47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숨이 막히고 몸이 굳어 버린 그날” 속에서 산다고 했다. 사회적 낙인과 편견,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유가족을 더욱 옥죄었다. 그래서 자살 유가족이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매년 아이를 잃는 비극이 되풀이되지만, 문제는 원인을 규명하는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살 심리부검’ 제도는 성인을 대상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이유와 협조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면 더 큰 장벽이 가로막는다. 자살을 줄이려면 원인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사회가 종합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청소년의 경우 대부분 어느 학교 학생인지를 묻기 때문에 드러내 놓고 공개적으로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자칫 그 지역과 학교만 부각될 수 있어서다. 부모와 교사, 친구들도 상처와 죄책감 속에 침묵하곤 한다. 고인의 행적을 복기하고 주변인의 증언을 모아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니, 청소년 자살은 ‘개인적 불행’으로 치부된 채 사회적 대응도 뒷전으로 밀려난다. 상당수 학교 역시 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추가 피해 예방’이라는 명분으로 사건을 서둘러 정리하는 데 집중한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단순 변사로 처리하고, 학교는 교육청에 짧은 보고서를 제출하며, 지자체는 통계 한 줄을 더한다. 이 과정에서 한 아이의 죽음은 사회적 경고음으로 기능하지 못한 채 통계 속 숫자로 사라진다. 그러니 사후 심리부검이나 체계적 분석도 쉽지 않다. 청소년 자살의 구조적 요인인 입시 압박, 학교 폭력, 가정불화, 정신건강 서비스 부족, 미디어 영향 등은 단편적으로 드러날 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심리부검 절차와 제도를 청소년에 맞게 보완하고, 유가족 지원과 익명 보장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도 검토할 만하다. 12년째 청소년 사망 1위인 자살의 원인에 대한 정밀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것에는 어른의 책임이 가장 크다. 사회는 청소년의 죽음을 개인의 비극으로만 남겨서는 안 된다.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사회는 결국 같은 죽음을 반복하게 된다. ‘왜’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그 어떤 대책도 세울 수 없다.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다.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시대에 살면서, 있는 아이들도 지키지 못하는 데 미래가 밝을 리 없다. 백민경 사회부장
  • [남성욱 칼럼] 김정은의 유엔 활용과 李대통령 유엔 연설

    [남성욱 칼럼] 김정은의 유엔 활용과 李대통령 유엔 연설

    중국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사회주의 3자 연대에 고무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김정은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계속 조정을 강화해 양측의 공동이익과 근본이익을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2년 집권 이후 13년간 김정은의 발언록에서 ‘유엔’이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하다. 그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93년 북한의 핵비확산조약(NPT) 탈퇴 선언 이후 11건의 대북 제재를 발효시켰다. 계속되는 대북 제재는 평양을 압박했고 2016년 4차 핵실험 이후 5건의 경제 제재는 김정은의 돈줄을 확실하게 조였다. 김정은은 2019년 하노이 회담에서 영변 비핵화를 조건으로 5건의 민생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북 제재는 한 건이라도 해제되면 나머지 제재는 휴지가 된다며 북한의 스몰딜(small deal) 요구를 거절했다. 대북 제재를 합의하는 유엔이라는 악마(?)의 기관을 언급할 이유가 없었다. 안보리 상임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제재 동참은 배신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사회주의 강대국에 대한 불신도 심화됐다. 세상이 달라졌다. 북한은 지난해 북러 군사동맹 조약 복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러시아를 반미 전선에 끌어들였다. 6년 만에 시진핑을 만난 김정은은 ‘중국의 공정한 입장’이란 표현으로 중국의 유엔 대북 제재 이탈을 유도했다. 유엔 등 다자외교 플랫폼에서 계속 조정을 해 궁극적으로 대북 제재의 무효화를 중러에 요청했다. 북한 외교는 전통적으로 양자외교였다. 사회주의 연대 외교를 하더라도 개별 정상회담으로 최고지도자의 신격화와 우상화에 주력했다. 66년 만에 북중러 정상이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양자외교의 전통을 포기하고 다자외교로 국익을 극대화했다. 언젠가는 김정은이 자신이 혐오했던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보유를 공인받고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유엔 무대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북한은 전승절 참석으로 ‘비상한 지위’를 획득했다며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 핵군축 협상만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늘날 유엔은 스트롱맨들의 힘자랑으로 평화를 조정할 권위와 위상을 상실했다. 1차 대전 이후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제국주의 연대는 국제연맹(LN)을 무력화시켰다. 국제기구가 독재자들의 선전장이 됐다. 에드워드 핼릿 카는 명저인 ‘20년간의 위기’에서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21년을 전간기(戰間期)로 표현하며 민주주의 국가들의 낙관적이고 순진한 대응을 지적했다. 중국 송나라 시대 하급관리로 ‘귀거래사’를 지은 도연명은 세상 만물이 유전한다고 했다. 국제 정세도 살아 있는 생물처럼 움직인다. 분명 지금 왼손에는 푸틴, 오른손에는 시진핑을 잡은 김정은의 위상은 북한 외교의 만조기를 상징한다. 하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반전이 일어날 것이다. 김정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을 인식했는지 정권 창설 9·9절 행사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의 병진정책을 제시했다. 평양의 끝없는 군사력 증강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할 뿐이다. 유엔이 출범 당시의 정신을 되새겨 독재자들의 잘못된 선군정치 행태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 유엔마저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의 선전장이 된다면 인류의 평화는 요원하다. 유엔의 평화 유지 기능에 노력했던 반기문 8대 유엔 사무총장의 혜안과 공헌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제80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 토의도 직접 주재한다. 방미 전에 이 대통령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수많은 외교 경험을 공유했어야 할 것이다.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인 북한의 군사력 증강도 지적해야 한다. 분명하고 인류보편적인 메시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서울 자치구가 25개 구청 체제가 된 것은 1995년부터다. 사대문 안에서 시작된 서울은 1960년대 확장기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이 됐다. 특히 올해는 각 구에 의미가 깊은 해다. 서울과 한국 경제의 중심이 된 강남구는 개청 50년을 맞았고, 광진구와 강북구, 금천구는 서른 살이 됐다. 각 구들이 개청 맞이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21일 살펴봤다. 강남구25일부터 ‘헤이! 강남’ 페스티벌 음악·패션 등 K컬처 글로벌 소통올해로 쉰 살이 된 강남구는 서울의 경제 중심 도시답게 개청 행사를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헤이(HEY)! 강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팝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가 열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또 27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열리고, 28일 같은 시간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조 구청장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10일까지는 강남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한 기념 사진전 ‘우리, 강남’이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강북구내일 개청 30주년 열린음악회 개최 ‘지나온 30, 앞으로 30’ 청사진 마련강북구는 지난 2월 2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개청 30주년 기념행사 및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강북구는 23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열린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강북구민 모두 하나 돼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가을밤 축제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 2월 ‘지나온 30, 앞으로 30’이라는 주제로 강북구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2028년 신청사 건립 등 주민들이 강북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진구업무·쇼핑 복합단지로 신청사 이전4대 권역·4대 축 재창조 플랜 추진광진구는 개청 3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것이다. 광진구 신청사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과 함께 첨단업무복합단지 내에 있다. 연면적 3만 7685㎡, 18층 규모의 건물에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 등을 만들었다. 청사 이전과 함께 ‘광진 재창조 원년’ 선포식도 진행했다. 구는 4대 권역·4대 축의 도시 발전 계획인 ‘2040년 광진 재창조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구민들과 함께 구의 탄생을 축하하는 ‘광진흥 페스타’와 자치분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도 개최했다. 구는 새해 첫날,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4대 경제 거점 도시 등 3대 목표공군부대 개발 등 자족도시 조성금천구는 올해 초 ‘금천 미래 30년, 새로운 도약’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착착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금천구는 미래 30년 도약에서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 ▲수도권 관문도시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 등 3대 도약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전략과제도 공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경쟁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와 연계한 직주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석수역세권 개발로 수도권 관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생활체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6월 주민 4000여명이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작가 13명이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은 특별 기념전시 ‘함께한 30년,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트로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다음달 15일 개청 30주년 ‘구민의 날’에는 전문가 자문과 구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 30년을 위한 30개 실천과제도 발표한다.
  •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내년 여름 신차 출시 때 가격 인상한국 내 사업 잠식되는 일 없을 것”조지아 공장 현지 공개 채용 행사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 차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관세발 가격 인상에 선을 그었다. 매년 신차 출시를 계기로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사이클에 맞춰 자연스럽게 수요 창출로 대응하고, 고품질로 매출을 늘려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인베스터 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가격을 무턱대고 올린다고 하면 고객이 등을 돌릴 수 있다”며 “단순히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은 수요, 공급과 연관돼 있다”며 “매년 여름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새 제품을 출시한 뒤 가격을 올릴 순 있다”고 말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고 가격을 올리기보다 품질을 끌어올린 대가로 미국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제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차와의 관세 격차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무뇨스 사장은 “최고의 상품과 퀄리티를 내는 게 방법”이라며 “관세로 비용은 오르겠지만 매출을 높이면 되고, 매출을 높이면 마진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관세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됐고 올해는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6개월 정도만 관세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12개월 내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효율화로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55만대로 늘리고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40%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를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며 “한국 사업이 잠식되는 일은 없고 한국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에서 미국인 공개 채용 행사를 연다고 현지 방송 WTCO가 전했다.
  • 사이버 공격에… 런던·베를린 등 유럽 공항 큰 혼란

    사이버 공격에… 런던·베를린 등 유럽 공항 큰 혼란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을 포함한 유럽 주요 공항에 탑승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항공기 수백편이 지연되는 등 큰 혼란이 일어났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사회적 혼란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탑승 시스템 공격이 발생해 히스로 공항, 벨기에 브뤼셀 공항,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등에서 비행기가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잘못으로 미국 전역의 항공편이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또다시 ‘항공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히스로 공항은 세계 여러 공항에 체크인과 탑승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 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적 문제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브뤼셀 공항은 “19일 밤 유럽 공항의 체크인과 탑승 시스템에 사이버 공격이 있어 여러 항공편 운항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고 발표했다. 자동 탑승 시스템이 붕괴하자 항공사들은 수동으로 탑승절차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인력 부족으로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만 했다. 항공사 직원들은 손으로 써서 짐에 꼬리표를 달아주거나 전화를 이용해 탑승객 수속을 진행했다. 히스로 공항에서 인도 뭄바이로 갈 예정이었던 조니 랄은 BBC에 “비행기를 놓쳐 시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세계 공항을 마비시킨 탑승 시스템 공격의 배후로는 러시아의 소행을 의심하는 분석이 나왔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일부 공항의 소프트웨어에서 ‘사이버 관련 장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지만, 해킹의 출처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사이버 공격을 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여러 공항과 항공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탑승 시스템은 해킹에 취약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과 13일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인 폴란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데 이어 19일엔 러시아군 미그-31 전투기 3대가 같은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해 유럽의 긴장이 고조됐다.
  •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후폭풍… 與 “본질 왜곡” 野 “민주 해산”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설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격한 발언이 오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질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의지를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여당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녹취록을 공개했다며 ‘괴담 선동’이라고 공격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 대법원장의 거취를 두고 의견이 많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사법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끔 내란 척결에 단호하고 공정하게 (나서고), 무엇보다 (재판을) 신속히 처리할 것임을 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회동설에 대해선 “김경호 변호사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사 과정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이에 대해 “최초 거론하신 분이 해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과거 국민의힘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것을 예로 들며 “과거를 되돌아보라”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당시 김 전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진보 성향 법관 모임 출신을 중용한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했던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여당은 조 대법원장 회동설의 AI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제보자의 녹취는 AI가 아니며, 제보자 또한 특검 수사 시 증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AI 운운’하며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여당 측 의혹 제기를 ‘허위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장을 몰아내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그 후에 그것을 발판으로 전체주의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계획한 정치 공작”이라면서 “당대표도, 국무총리도, 법사위원장까지도 가세했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이번 공작이 성공했더라면 대법원장을 축출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면서 결국 대한민국에는 1인 독재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며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직적이고 계획된 이번 정치 공작처럼, 조직적이고 계획된 반헌법적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적용될 틈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서 의원과 부승찬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두 사람을 먼저 고발하고 해당 논란을 근거로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추미애 의원 등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서 의원을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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