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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건드렸다가 20조원+오키나와까지 뺏길라…일본이 맞닥뜨린 살벌한 현실

    중국 건드렸다가 20조원+오키나와까지 뺏길라…일본이 맞닥뜨린 살벌한 현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오키나와를 두고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는 형식으로 현지인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평화 활동가인 로버트 가지와라는 인터뷰에서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이는 류큐(琉球, 오키나와의 옛 이름)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돼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독립 왕국이었던 류큐가 명·청(明·淸) 시기 중국의 조공국이었으며 1879년 일본에 강제 합병돼 오키나와로 개명했다고 주장해 왔다. 개명 후에도 청 조정이 이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중국이 청일 전쟁에서 패한 뒤 류큐의 주권을 따질 수 없었을 뿐, 오키나와는 과거 중국의 영토였으며 일본에 강제로 종주권을 빼앗겼다는 것이 중국 측 주장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역시 2023년 6월 1일 중국 고적 보관소인 국가판본관을 찾은 날 오키나와 사신록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과거 푸젠성(省)과 오키나와의 교류 역사가 깊다”고 말했고, 당시 관영 매체가 앞다퉈 대대적으로 시 주석의 발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여행객 빠지면 20조 원 규모 타격 입을 수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연일 빠르고 구체적으로 보복을 가하고 있다. 먼저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단기간 내 일본 여행을 피하라”며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에어차이나, 중국 남방항공, 중국 동방항공 등 7개 항공사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항공편에 대해 무료 환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는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들이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도 같은 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라고 촉구했고, 여기에 홍콩까지 가세해 “일본 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 체류하는 홍콩 주민들은 신중을 기하고, 개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인은 일본 여행객과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여행객의 경우도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희토류 무기화에 백기 들었던 일본, 또?중국이 일본을 압박할 경제적 카드는 또 있다. 중국은 이달 초 일본산 수산물의 중국 수입을 2년여 만에 재개했는데, 이번 갈등을 계기로 이를 전면 철회할 가능성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2010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 때처럼 희토류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당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자 도요타,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제조업체들이 마비됐고 일본 정부는 2주일 만에 백기를 들었다. 일본은 이후 공급망 다각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희토류 수입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건드렸다가 20조원+오키나와까지 뺏길라…일본 결국 백기 들까 [핫이슈]

    중국 건드렸다가 20조원+오키나와까지 뺏길라…일본 결국 백기 들까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오키나와를 두고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는 형식으로 현지인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평화 활동가인 로버트 가지와라는 인터뷰에서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이는 류큐(琉球, 오키나와의 옛 이름)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돼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독립 왕국이었던 류큐가 명·청(明·淸) 시기 중국의 조공국이었으며 1879년 일본에 강제 합병돼 오키나와로 개명했다고 주장해 왔다. 개명 후에도 청 조정이 이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중국이 청일 전쟁에서 패한 뒤 류큐의 주권을 따질 수 없었을 뿐, 오키나와는 과거 중국의 영토였으며 일본에 강제로 종주권을 빼앗겼다는 것이 중국 측 주장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역시 2023년 6월 1일 중국 고적 보관소인 국가판본관을 찾은 날 오키나와 사신록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과거 푸젠성(省)과 오키나와의 교류 역사가 깊다”고 말했고, 당시 관영 매체가 앞다퉈 대대적으로 시 주석의 발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여행객 빠지면 20조 원 규모 타격 입을 수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연일 빠르고 구체적으로 보복을 가하고 있다. 먼저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단기간 내 일본 여행을 피하라”며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에어차이나, 중국 남방항공, 중국 동방항공 등 7개 항공사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항공편에 대해 무료 환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는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들이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도 같은 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당분간 일본 방문을 피하라고 촉구했고, 여기에 홍콩까지 가세해 “일본 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 체류하는 홍콩 주민들은 신중을 기하고, 개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인은 일본 여행객과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여행객의 경우도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희토류 무기화에 백기 들었던 일본, 또?중국이 일본을 압박할 경제적 카드는 또 있다. 중국은 이달 초 일본산 수산물의 중국 수입을 2년여 만에 재개했는데, 이번 갈등을 계기로 이를 전면 철회할 가능성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2010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 때처럼 희토류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당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자 도요타,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제조업체들이 마비됐고 일본 정부는 2주일 만에 백기를 들었다. 일본은 이후 공급망 다각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희토류 수입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상목 “尹 ‘돌이킬 수 없다’ 말해...몸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았나”

    최상목 “尹 ‘돌이킬 수 없다’ 말해...몸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았나”

    한덕수 내란우두머리방조 공판 증인 출석최 “한 전 총리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지금와보니 몸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았을까”‘쪽지’ 관련해선 “한국 신인도만 생각하느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 한 전 총리가 직접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가 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공판에서 이렇게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당시 집무실로 직접 들어가 “어떤 이유로도 계엄은 안 된다. 우리나라 신인도가 땅에 떨어지고, 경제가 무너진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결정한 거다.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도 ‘재고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한 전 총리는 그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여러 번 (반대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있는 동안에 그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당시 한 전 총리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며 “당연히 총리께서 많이 만류했을 것으로 생각했고 물었더니 만류를 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한 전 총리에게 “50년 공직 생활 마무리를 이렇게 하고 싶으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너는 예스맨이니 노(No)라고는 안 했겠지”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사실도 인정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도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는데, 당시 김 전 장관도 “돌이킬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말미에 “계엄을 경험한 세대라서 질문드린다. 국회에 경찰이나 군인들이 출동해서 일부 점령하기도 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최 전 부총리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몸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후적으로는 계엄을 막지 못한 게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계엄 관련 예비비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긴 이른바 ‘최상목 쪽지’도 쟁점이 됐다. 최 전 부총리는 앞서 국회 청문회 등에서 ‘제대로 보지 않아 내용도 정확히 모른다’고 주장해왔는데, 재판에서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은 최 전 부총리 발언과 달랐다. 재판부가 이에 대해 묻자 최 전 부총리는 “계엄 당시에는 계엄이 한국의 신인도에 어떤 충격을 주고 있을까만 생각했다”며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오후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증인으로 나왔지만, 증언을 거부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현재 저는 관련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라며 “제 대학 시절부터 2024년 5월 원내대표 취임 시점 이후 계엄 해제 의결 이후까지 영장에 기재됐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27일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한편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국군정보사령부 요원의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5일 열린다. 조은석 내란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첫번째 선고다.
  • 숨진 쿠팡노동자 음주 의혹 제기에… “망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중단하라”

    숨진 쿠팡노동자 음주 의혹 제기에… “망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중단하라”

    지난 10일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고(故) 오승용씨 사망사고와 관련 고인이 속한 영업점 대표가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쿠팡 영업점 대표는 숨진 쿠팡 택배노동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고 이후 고인의 장시간 노동실태가 밝혀졌고, 부친의 임종소식을 듣고도 배송업무를 이어가야 했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애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고인이 속한 영업점 대표가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하자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쿠팡 영업점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망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고인이 속한 택배 영업점 대표는 일부 언론에 메일을 보내 “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저희는 장례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유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운을 뗀 뒤 “50시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출근했음에도 과로사가 되어 버렸고 부친상을 당한 동료에게 출근을 강요한 악덕업체가 돼 버렸다”며 “15일 연속 배송한 택배기사 없다. 스케줄 조정을 위해 카톡에서 주고 받은 내용을 왜곡한 것 같은데 실제 배송 날짜랑 다르다. 이를 모를리 없는 택배노조는 마치 15일 연속으로 과로하는 구조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인과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동료 택배기사 A씨의 말을 빌려 음주운전을 은폐하려고 그냥 ‘졸음운전’으로 사건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경찰에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제주지부는 “영업점 측이 제기된 음주의혹의 경우 이미 사고 당시 경찰 조사를 통해 감지된 것이 없었음이 재차 확인했다”며 “경찰은 음주감지기는 차량 안의 소량의 알코올 성분도 감지하는 민감한 장비로서 당시 교통사고 당시에도 검사를 했지만 음주감지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차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고인은 주 6일 연속 야간배송, 하루 노동 11시간 30분, 주 평균 노동시간 69시간, 산재 과로사 인정 기준을 적용하면 주 83.4시간 노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 “도시로 쏟아진 곰들”…日 196명 피해·사망 급증, 왜 이렇게?

    “도시로 쏟아진 곰들”…日 196명 피해·사망 급증, 왜 이렇게?

    일본 전역에서 곰이 주거지와 도심 인근까지 잇따라 출몰하며 인명 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환경성은 17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으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196명, 사건은 176건(잠정)”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동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에 달해 전년 같은 달(73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을철 단일 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다.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곰 습격으로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이다. 아키타·이와테·후쿠시마 등 동북 지방에 피해 집중 지역별로는 아키타현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 34명, 후쿠시마 20명, 나가노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한 달 기준 아키타 피해자는 37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곰 출몰 신고 역시 급증했다. 2025년도 상반기(4~9월) 신고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홋카이도·규슈·오키나와를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곰 목격’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산악지대뿐 아니라 주거지·도심 생활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키타현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조깅 중이던 시민과 산책하던 주민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곰이 4명을 위협한 뒤 인근 민가로 침입해 숨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지금은 산만이 위험지대 아니다”…日, 생존 요령까지 공개 곰이 도심 가까이까지 내려오자 일본 당국과 언론은 일반 시민에게 ‘곰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곰을 마주쳤을 때 눈을 마주치지 말고 갑작스러운 동작을 피하며 등을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 기본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민첩한 곰 특성상 도망치거나 나무에 오르는 행동은 위험하다. 만약 공격이 불가피하다면 엎드려 얼굴을 보호하고, 양손으로 머리와 목 뒤를 감싸는 자세가 중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아키타대 연구팀이 곰 습격을 당한 70명을 조사한 결과 이런 방식으로 대응한 7명 모두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차원에서는 퇴치용 방울·호루라기 휴대, 단독 산행 지양, 해 뜰 무렵·해 질 무렵 이동 자제, 음식물·쓰레기 투기 금지 등이 권고된다. 퇴치 스프레이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군마현의 한 철물점이 최대 5일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뜻해진 겨울·농촌 인구 감소…구조적 요인이 겹쳤다 곰과의 충돌이 급증한 배경에는 기후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는 아시아흑곰이 약 4만 4,000마리, 홋카이도에는 우수리불곰 약 1만 2,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동면 시기가 늦어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져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방치된 농지와 마을·산을 잇는 완충 지대가 사라지며 곰이 마을로 내려오는 경계가 흐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냥 인력도 부족…日, ‘긴급 총기 구제’ 도입 피해가 급증하자 지자체는 대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아키타현 스즈키 겐타 지사는 “사냥 면허 보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위대 투입 검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9월 개정된 조수보호법 시행으로 도심에서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총기 구제’ 제도가 도입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행 후 두 달여 동안 9개 도도현에서 24건이 실시됐다. 앞서 일본 경찰청도 규칙을 개정해 경찰 기동대의 소총 사용을 허용했으며, 자위대 역시 일부 지역에서 포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경성은 “11월 이후에도 출몰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곰을 발견하거나 조우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절대 단독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곰이 마을로 내려왔다”…日 196명 습격·사망 폭증, 무슨 일?

    “곰이 마을로 내려왔다”…日 196명 습격·사망 폭증, 무슨 일?

    일본 전역에서 곰이 주거지와 도심 인근까지 잇따라 출몰하며 인명 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환경성은 17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으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196명, 사건은 176건(잠정)”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동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에 달해 전년 같은 달(73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을철 단일 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다.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곰 습격으로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이다. 아키타·이와테·후쿠시마 등 동북 지방에 피해 집중 지역별로는 아키타현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 34명, 후쿠시마 20명, 나가노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한 달 기준 아키타 피해자는 37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곰 출몰 신고 역시 급증했다. 2025년도 상반기(4~9월) 신고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홋카이도·규슈·오키나와를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곰 목격’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산악지대뿐 아니라 주거지·도심 생활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키타현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조깅 중이던 시민과 산책하던 주민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곰이 4명을 위협한 뒤 인근 민가로 침입해 숨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지금은 산만이 위험지대 아니다”…日, 생존 요령까지 공개 곰이 도심 가까이까지 내려오자 일본 당국과 언론은 일반 시민에게 ‘곰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곰을 마주쳤을 때 눈을 마주치지 말고 갑작스러운 동작을 피하며 등을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 기본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민첩한 곰 특성상 도망치거나 나무에 오르는 행동은 위험하다. 만약 공격이 불가피하다면 엎드려 얼굴을 보호하고, 양손으로 머리와 목 뒤를 감싸는 자세가 중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아키타대 연구팀이 곰 습격을 당한 70명을 조사한 결과 이런 방식으로 대응한 7명 모두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차원에서는 퇴치용 방울·호루라기 휴대, 단독 산행 지양, 해 뜰 무렵·해 질 무렵 이동 자제, 음식물·쓰레기 투기 금지 등이 권고된다. 퇴치 스프레이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군마현의 한 철물점이 최대 5일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뜻해진 겨울·농촌 인구 감소…구조적 요인이 겹쳤다 곰과의 충돌이 급증한 배경에는 기후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는 아시아흑곰이 약 4만 4,000마리, 홋카이도에는 우수리불곰 약 1만 2,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동면 시기가 늦어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져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방치된 농지와 마을·산을 잇는 완충 지대가 사라지며 곰이 마을로 내려오는 경계가 흐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냥 인력도 부족…日, ‘긴급 총기 구제’ 도입 피해가 급증하자 지자체는 대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아키타현 스즈키 겐타 지사는 “사냥 면허 보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위대 투입 검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9월 개정된 조수보호법 시행으로 도심에서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총기 구제’ 제도가 도입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행 후 두 달여 동안 9개 도도현에서 24건이 실시됐다. 앞서 일본 경찰청도 규칙을 개정해 경찰 기동대의 소총 사용을 허용했으며, 자위대 역시 일부 지역에서 포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경성은 “11월 이후에도 출몰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곰을 발견하거나 조우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절대 단독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던 金총리, 연일 ‘오세훈 때리기’ 왜?

    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던 金총리, 연일 ‘오세훈 때리기’ 왜?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서울시가 광화문에 조성하는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사업이 법적·절차적으로 제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생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김 총리가 연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으며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여당은 김 총리의 현장 점검을 서울시장 선거와 연계시키는 건 ‘지나친 비약’이라는 입장이지만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푸는 상황에서 김 총리의 행보 자체가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총리는 이날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찾아 “세종대왕과 이순신을 모신 공간에 ‘받들어총’ (형태의) 석재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국민께서 이해하실지 의문”이라며 “외국에서 돌을 받는다는 전제하에서 (사업을) 하는데 확약이 안 돼 있는 상태라고도 들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또 “이런 문제는 국가대계 차원에서 멀리 보고,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쭤보면서 합리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중 가림막 등을 보며 “국가 상징 공간이 아니라 국가 상징을 이상하게 만든 (것)”이라며 “진짜 이상하다”고도 했다. 이후 총리실은 김 총리가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법적·절차적·내용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서울시가 조성 중인 상징 공간인데 김 총리가 제동을 건 것이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강바닥에 걸려 멈춤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 안전성 재점검을 지시하는가 하면, 지난 10일 종묘를 방문해 외부 조망을 점검한 뒤 서울시의 종묘 앞 재개발 계획에 우려를 표했다. 여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군들의 오 시장을 겨냥한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김 총리가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 오 시장 견제설에 힘을 실어준 형국이 된 것이다. 이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전이 위협받는 예상되는 그런 곳에 현장점검 하는 것은 정부와 국무총리의 당연한 임무”라며 “그것이 마치 서울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서 서울시장 선거와 연결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종묘, 한강버스, 광화문 이슈를 제기한 것에 대해 정치적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며 “제 거취에 대한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분명하게 밝혔다”고 적었다. 한편 여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 정치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해 서울시 주요 현안과 미래 비전 제언을 발표했다.
  • “양말 잘라 만들었냐” 조롱하더니 ‘품절템’…한정판 폰케이스, 뭐길래

    “양말 잘라 만들었냐” 조롱하더니 ‘품절템’…한정판 폰케이스, 뭐길래

    애플이 일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액세서리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이 전 세계적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웃돈을 얹어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정판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는 아이폰 포켓 긴 스트랩 검은색이 47만원에 올라와 있다. 정상 판매가가 33만 9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39% 비싸게 판매되는 셈이다. 45만원에 올라온 같은 제품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현재 애플코리아 사이트에서는 긴 스트랩(시나몬·블랙·사파이어)은 모두 품절이다. 짧은 스트랩(블랙·레몬·만다린·퍼플·핑크·피콕·사파이어·시나몬)만 재고가 있다. 아이폰 포켓은 3D 니팅 기술을 적용한 천 소재의 파우치로, 아이폰과 간단한 소지품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슬링 형태의 웨어러블 액세서리다. 이세이 미야케 특유의 플리츠 소재를 살렸다. 숄더·크로스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짧은 스트랩(23만 9000원), 긴 스트랩(33만 9000원)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애플 측은 “이세이 미야케가 추구하는 ‘한 조각의 천’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옷이나 몸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포켓’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포켓은 애플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다른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이기도 하다. 애플은 프랑스, 중화권,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 일부 등 전 세계 10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공개 당시만 해도 “양말을 잘라 만든 것 같다” “요즘 아이폰 도난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지퍼가 없어서 되겠냐” “애플이 팬들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것 같다”는 등의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판매를 시작하자 전 세계적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쉽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혹평 속에서도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패션 브랜드 이름, ‘포켓’의 독창성, 그리고 이 제품이 한정판임을 알려주는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문구가 결합돼 이 액세서리를 매력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끄는 美 공화당 4인방…트럼프 “표결 찬성하라”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끄는 美 공화당 4인방…트럼프 “표결 찬성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도 공화당 의원 사이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앱스타인 수사 기록(엡스타인 파일) 공개에 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갈라선 토마스 매시(켄터키) 연방 하원의원 등 ‘공화당 4인방’이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것도 숨길 게 없다”며 공화당에 파일 공개 찬성표를 던지라고 입장을 바꿨다. 매시 의원은 16일(현지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의원 100명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에도 엡스타인 파일 공개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의석은 219석, 민주당은 214석이어서 하원의 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 통과는 사실상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매시 의원은 민주당 로 카나(캘리포니아) 의원과 함께 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 처리를 주도하고 있다. 공화당에선 매시 의원 뿐만 아니라 마조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낸시 메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로렌 보버트(콜로라도) 의원까지 가세해 엡스타인 파일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공화당 내에서도 동조하는 의원이 늘고 있다는 관측이다. 연방하원 8선인 매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1기 집권기 시절부터 갈등을 빚었으며, 2기 집권기 들어서도 이란 공습을 비판하고 대규모 감세 법안에 반대하는 등 대척점에 섰다. 그린 의원 등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인사였으나 국내보다 국외 이슈에 집중한 트럼프 대통령에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약속했다가 말을 바꾸자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엡스타인 파일 공개에 찬성하라고 공화당에 주문하며 “민주당 사기극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 20년 만에 다시 만난 팝페라와 J팝…임형주·마츠토야 신곡 동시 발매

    20년 만에 다시 만난 팝페라와 J팝…임형주·마츠토야 신곡 동시 발매

    팝페라 테너 임형주(39)가 일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71)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신곡을 양국 언어 버전으로 동시에 발표한다. 2005년 일본 아이치엑스포 폐막식에서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함께 부른 후 20년 만에 이뤄진 음악적 재회다. 오는 18일 공개하는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And No One Was There)는 마츠토야의 정규 40집 수록곡이자 임형주의 디지털 싱글 12집 타이틀곡이다. 일본어 버전은 마츠토야가 작사·작곡했고, 한국어 버전은 이 선율에 임형주와 작사가 하멜리가 가사를 붙였다. 17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형주에게서 곡 작업 요청을 받은 마츠토야가 “정규 음반에 담을 곡을 만들고 있는데 함께 불러주었으면 한다”고 화답하면서 협업이 이뤄졌다. 디지엔콤은 “마츠토야는 ‘임형주의 숭고한 노랫소리가 이 곡이 그리는 디스토피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고 소감을 보내왔다”면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 음악가가 각자의 언어로 ‘신뢰와 사랑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애칭인 ‘유밍’으로도 알려진 마츠토야는 1972년 데뷔해 ‘비행기구름’, ‘한여름 밤의 꿈’ 등의 명곡을 남긴 가수다. 그가 2022년에 발표한 데뷔 50주년 베스트 앨범 ‘유밍 만세!’는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4년 일본 무대에 데뷔한 임형주가 당시 부른 노래도 마츠토야의 대표곡 ‘봄이여, 오라’였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도 압류재산 공매에 짝퉁 출품 여부 재검토해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도 압류재산 공매에 짝퉁 출품 여부 재검토해야’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7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세 체납 압류물품 공개매각 과정에 가품이 포함된 문제를 지적하며, 가품 출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지방세 체납자의 고가 물품을 압류해 공개매각(이하 공매)하여 체납액을 환수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압류물품 749건을 공매해 4.6억원을 환수했으며, 2024년은 동일 건수 공매로 4.5억원을, 2025년은 현재까지 438건을 공매해 2.8억원을 환수했다. 그러나 공매 대상 물품 가운데 가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가품임을 표기하고 공매한 물품은 총 18건(배우자 매수 제외)에 달한다. 경기도는 단순 가품인 가방·시계를 제외하고 금 함량 등으로 가치를 산정할 수 있는 귀금속류는 ‘가품’ 표기를 전제로 공매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은미 의원은 공공기관이 가품 유통의 통로가 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매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가품을 판매한 이후 단계에서 제3자가 상품의 출처를 혼동할 우려가 있다면 이는 법률 위반 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이 의원은 귀금속류의 낙찰가액을 살펴보면, 금 함량이 낮은 가품임에도 비브랜드 물품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된 사례가 있다며, 이는 가품이라도 유명 브랜드 디자인이 낙찰가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 체납관리단 사업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체납 징수액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분석을 실시해, 조금이라도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있을 경우 가택수사 등을 실시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공매 과정에서의 가품 출품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체납관리단의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도 함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남북교류 기록 소멸 위기 지적하며 경기도 주도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 강력 촉구

    이채명 경기도의원, 남북교류 기록 소멸 위기 지적하며 경기도 주도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 강력 촉구

    - 30년간 쌓은 ‘평화 자산’ 소멸 위기… “기록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진다”-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민관 협력 통한 ‘세대 경험 전수 플랫폼’ 마련 촉구 이채명 경기도의원(안양)은 12일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의 자산이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질 위기”라며 “이제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평화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대 간 경험을 잇는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고 강력히 경고하며, 경기도 주도의 ‘남북교류 기록 보존 및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북교류 1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추억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가 쌓아온 평화 협력의 소중한 기록이 단절될 위기“라고 규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평화의 경험을 교육 콘텐츠로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4가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경기도가 추진했던 민간단체의 남북교류 관련 기록물, 영상, 문서 등을 시급히 전수 보존하고, ‘경기북부 기록 아카이브’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집 및 공개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정적인 기록을 넘어 수집된 기록을 활용한 VR/AR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소년 평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보는 평화’를 실현하는 ‘살아있는 평화교육 콘텐츠’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경기연구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여 세대 간 경험 전수와 지식 축적을 제도화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넷째, 케데헌 등 한국 문화 교류 컨텐츠를 활용하여 접경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속적인 북한 대화 시도를 해야 한다. 이 의원은 “기록의 단절은 역사의 단절이며, 평화의 기억을 미래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경기도의 책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공무원 직권남용·용역업체 금품수수’ ... 자치행정국 관리시스템 부재 질타

    이영희 경기도의원, ‘공무원 직권남용·용역업체 금품수수’ ... 자치행정국 관리시스템 부재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7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의 직권남용 의혹과 도청사 지하주차장 용역업체의 금품수수·갑질 사건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문화와 관리시스템이 모두 흔들린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먼저 “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이 타 부서의 공식 행사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 업체의 참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있다”라며 “행사 내용 변경 지시와 특정 업체 ‘끼워넣기’ 요구까지 있었는데,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중대한 공권력의 일탈”이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업체는 해당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지난 10일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기자회견에서 관련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이어 이 의원은 “도청사 지하주차장 용역업체 소장이 근무 직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 역시 심각하다”라며 “더 큰 문제는 제보자가 도 감사실에 정식 조사를 요청했음에도 ‘업체 내부 문제이므로 자체 감사 불가’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방계약법상 발주기관은 계약 체결 이후에도 용역 수행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의무를 가진다”라며 “도에서 발주한 사업의 갑질과 금품수수 문제를 ‘외부업체 일’로 치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두 사건은 공무원의 행사 개입이 가능한 구조, 용역 관리의 부실, 내부 통제의 실종이라는 공통된 원인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치행정국의 관리 체계 전반을 전면 점검하고, 구조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자치행정국에 대해 ▲관련 사건의 전면 감사 실시 ▲용역 관리 체계 정비 ▲공무원·용역업체 관리·감독 기준 강화 ▲사전·사후 점검 매뉴얼 마련 등을 요구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명확한 후속 조치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하안전관리, 도민 생명 보호는 ‘선제적 공개’와 ‘실효적 매뉴얼’에서 시작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하안전관리, 도민 생명 보호는 ‘선제적 공개’와 ‘실효적 매뉴얼’에서 시작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7일 열린 2025년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 등을 대상으로 지하안전관리 강화, 태그리스 실효성 문제, 경기버스정보앱 개선 등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발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국토부의 지하안전지도 구축계획을 기다리겠다”는 답변만 반복하며 도 차원의 구체적 계획·기준·정보구성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2025년 계획에서도 여전히 ‘지하안전관리지도(안) 마련’이라는 선언에만 머무르고 실제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가 2025년 계획에서 약속한 ‘지반침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조차 마련하지 않아 현장의 임무·지휘체계·초동조치를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기 점검·평가 체계의 즉각적 구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성습 건설국장은 “지하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토부 지침과 타 시도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실정에 맞는 지도안과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가 시내버스에 도입한 ‘태그리스(Tagless)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에 최근 5년간 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률은 1% 미만에 그쳐 사실상 ‘유령 시스템’으로 전락했다”며, “실효성을 검증하지 않은 사업에 더 이상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 되며, 과감한 일몰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출근시간대 증차버스 종료 정보 미표기, 행사 시 소요시간 안내 부족, 주요 역 연계 노선정보 부재, 하차벨 기능 불편 등 경기버스정보앱의 전반적 미흡을 지적하며 “공공데이터도 충분한데 민간기업은 이미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처럼 민간과의 연계 협약을 통해 비용 절감·정확도 제고·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국토부 계획을 기다리며 도민의 안전을 뒤로 미루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경기도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지하안전지도 공개, 현장조치 매뉴얼 구축, 태그리스 사업 전면 검토, 버스정보앱의 혁신”을 촉구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종교적 중립성·검증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종교적 중립성·검증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7일 열린 자치행정국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특정 종교단체가 반복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실을 지적하며 “운영지침의 중립성 원칙과 행정의 검증·관리·감독 기능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장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2023~2025년 선정 현황을 직접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신천지 자원봉사단 명의의 단체가 최근 3년간 총 11건 선정됐고, 도비 약 6,036만 원이 지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단체 주소를 검색해 보면 종교시설 주소지와 동일하거나 인근 지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다수 있었는데도, 이러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에 “정치·영리·특정 종교에 이용되지 않도록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됐는데도, 해당 원칙이 실제 심사기준과 점수체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활동이 종교시설 내부에서 이뤄진 사실에 대한 점검을 누락한 점을 문제 삼으며, “공모사업이 종교적 목적에 전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걸러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에서 중립성과 투명성, 사전검증·사후점검 모두 소홀할 수 없다”라며, “도는 심사 체계와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필요 시 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자치행정국장은 “위원님 지적에 공감하며, 자원봉사 공모사업이 종교 목적에 이용되지 않고, 자원봉사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타인 결혼식서 ‘자신의 천국행’ 언급…부쩍 깊어진 사후세계 믿음, 왜?

    트럼프, 타인 결혼식서 ‘자신의 천국행’ 언급…부쩍 깊어진 사후세계 믿음,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래 들어 천국 또는 사후세계를 자주 언급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했다. 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신랑·신부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랑·신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보수 성향의 기독교 라디오 진행자인 에릭 메텍스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나를 천국에 데려다 줄 사람”이라며 메텍스의 손을 잡았다. 이어 “천국에 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말했고, 메텍스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하지만 여기서는 아니다. 여긴 아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후 메텍스는 자신의 SNS에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대통령이 나를 가리키며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농담했다. 나는 (트럼프가 말한 천국 이야기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다른 때 하자고 말했다”고 적었다. 사후세계에 대한 개인적 믿음 확고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사람 앞에서 천국이나 사후세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형사 기소 이후 유세에서 “나는 아름다운 우리 부모님이 지금 천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밝히며 사후세계에 대한 개인적 믿음을 언급했다. 지난 5월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노력을 언급하며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주일에 7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천국에 가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이후 공화당 선거자금 모금 이메일 제목으로도 활용됐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진지했다. 그는 천국에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공공연하게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로 향하던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나누던 중 “알다시피, 조금 장난을 섞어 말하자면, 나를 천국에 넣어줄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천국에 가지 못할 수 있다.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우리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날고 있으니 어쩌면 지금이 천국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천국에 진지해진 진짜 이유는?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부쩍 천국과 사후세계를 언급하는 일이 잦아진 배경에는 암살 위기 등 개인적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 무려 두 차례의 암살 미수 사건을 겪었다. 평소 사후세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큼 개인적 믿음이 강한 상태에서 암살 미수 사건까지 겪으며 내면의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보수 기독교 유권자층을 겨냥한 정치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더불어 개인적 위기와 논란 속에서 천국이나 사후세계를 언급함으로써 대중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완화하고 정치적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있다.
  • 트럼프 “나 지금 진지해”…타인 결혼식서 ‘자신의 천국행’ 언급, 왜 이럴까? [핫이슈]

    트럼프 “나 지금 진지해”…타인 결혼식서 ‘자신의 천국행’ 언급, 왜 이럴까?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래 들어 천국 또는 사후세계를 자주 언급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했다. 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신랑·신부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랑·신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보수 성향의 기독교 라디오 진행자인 에릭 메텍스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나를 천국에 데려다 줄 사람”이라며 메텍스의 손을 잡았다. 이어 “천국에 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말했고, 메텍스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긴 하지만 여기서는 아니다. 여긴 아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후 메텍스는 자신의 SNS에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대통령이 나를 가리키며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농담했다. 나는 (트럼프가 말한 천국 이야기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다른 때 하자고 말했다”고 적었다. 사후세계에 대한 개인적 믿음 확고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사람 앞에서 천국이나 사후세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형사 기소 이후 유세에서 “나는 아름다운 우리 부모님이 지금 천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밝히며 사후세계에 대한 개인적 믿음을 언급했다. 지난 5월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노력을 언급하며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주일에 7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천국에 가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이후 공화당 선거자금 모금 이메일 제목으로도 활용됐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진지했다. 그는 천국에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공공연하게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로 향하던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나누던 중 “알다시피, 조금 장난을 섞어 말하자면, 나를 천국에 넣어줄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천국에 가지 못할 수 있다.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우리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날고 있으니 어쩌면 지금이 천국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천국에 진지해진 진짜 이유는?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부쩍 천국과 사후세계를 언급하는 일이 잦아진 배경에는 암살 위기 등 개인적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 무려 두 차례의 암살 미수 사건을 겪었다. 평소 사후세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큼 개인적 믿음이 강한 상태에서 암살 미수 사건까지 겪으며 내면의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보수 기독교 유권자층을 겨냥한 정치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더불어 개인적 위기와 논란 속에서 천국이나 사후세계를 언급함으로써 대중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완화하고 정치적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있다.
  • 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공개 지지로 급선회…속내는 ‘조사 연막’ 논란

    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공개 지지로 급선회…속내는 ‘조사 연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강하게 반대해온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공개 법안에 대해 “공화당은 찬성해야 한다”며 입장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새벽까지 소셜미디어에 글을 연달아 올리며 민주당을 “사기꾼(radical left lunatics)”이라 비난하고 자신과 충돌 중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의원을 “국가의 배신자”라고 지목하는 등 강경 메시지를 쏟아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 내부 역풍에 밀린 극히 이례적 후퇴”라며 “하원 표결 승기가 기울자 사실상 항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결국 손을 들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그냥 공개에 찬성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숨길 게 없다…민주당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일정 후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한 직후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엡스타인 파일 공개에 찬성해야 한다. 우리는 숨길 게 없다”며 “민주당 급진 좌파가 공화당의 위대한 성과를 흐리기 위해 만든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무부는 이미 수만 쪽을 공개했고 빌 클린턴·리드 호프먼·래리 서머스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는 관심 없다(I DON’T CARE)! 중요한 건 경제·인플레·국경 등 공화당의 ‘핵심 메시지’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엡스타인 ‘함정(TRAP)’에 빠지지 말라. 저주는 결국 민주당 몫”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처럼 민주당의 물타기용 사기극”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엡스타인이 살아있을 때 아무도 관심 없었고 민주당에 무엇인가 있었다면 대선 전에 이미 터뜨렸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더는 막을 수 없자 손 들었다…공화당 ‘폭우 수준의 찬성표’ 전망”데일리비스트는 “공화당 의원들이 공개 찬성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더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 그냥 끝내자(get it over with)’는 상태로 진입했다”면서 “트럼프의 강경 반대에도 공화당 의원들이 줄줄이 공개 찬성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 전환을 더 직설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을 직접 압박하며 청원 서명을 철회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청원에 서명했던 4명은 토머스 매시(공화·켄터키), 낸시 메이스(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로렌 보에버트(공화·콜로라도),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이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서명을 빼라고 압박했지만 끝내 무산됐다”고 전했다. 청원 성사 후에도 워런 데이비슨(오하이오), 엘리 크레인(애리조나),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팀 버쳿(테네시), 롭 브레즈넌(펜실베이니아) 등 공화당 의원들이 추가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매시 “트럼프의 새 조사는 문건 공개 지연시키려는 연막”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법무부에 클린턴·서머스·호프먼 등 민주당 인사들의 엡스타인 연계 전반을 재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뉴욕 남부지검에 관련 검토를 맡겼다. 그러나 데일리비스트와 AP는 매시 의원의 문제 제기를 비중 있게 전했다. 매시 의원은 ABC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몇 달 동안 ‘이건 사기극’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와서 그 사기극을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 재조사는 연막일 수 있다. ‘진행 중인 조사’라는 이유로 문건 공개를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AP·WP “공화당 내 100표 이상 찬성 가능…트럼프의 영향력 시험대”WP는 “공화당 내 찬성 기류는 압도적이며 100표 이상 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한다”고 전했다. AP도 “트럼프가 공화당 내부의 반대에 밀려 공개적으로 입장을 바꾼, 극히 드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매시 의원은 “거부권도 무력화할 수 있는 ‘폭우’ 수준의 찬성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그린 결별 수위 급상승…“초록은 썩으면 갈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의원을 향해 트루스소셜에서 “괴짜 마조리 ‘배신자’ 브라운! 초록이 썩으면 갈색이 된다!”며 “이 나라의 배신자 따위에 아무도 관심 없다”고 조롱했다. 그린 의원은 CNN에 “피해 여성들도 ‘트럼프는 잘못 없다’고 말한다”며 “대통령의 공격은 문건 공개를 지지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주 “2026년 의원 경선에서 그린을 대체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공화 지도부는 “정치적 쇼”…상원은 불투명 하원 표결은 강제상정 청원으로 이미 확정됐지만, 상원에서는 표결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공화당 존 튠 상원 원내대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에서 “감사위원회가 이미 훨씬 많은 문건을 공개했다”며 “이 법안은 ‘작은 정치적 술수(gambit)’일 뿐”이라고 말했다. 엡스타인 문건에도 ‘트럼프 언급’…백악관 “민주당의 편파 유출” 반발 최근 공개된 신규 문건에는 엡스타인이 2019년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이 포함됐다. 이메일에는 “트럼프는 소녀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Trump knew about the girls)”는 문장이 등장한다. 백악관은 “민주당이 선거 국면에서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해 선택적으로 유출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수사 관련 범죄 혐의를 받은 적은 없다고 AP·WP는 지적했다. 생존자들 공개 압박…하원 표결은 이번 주피해자 단체 ‘월드 위드아웃 익스플로이테이션’은 TV·온라인 공익광고를 통해 문건 공개를 촉구하고 있으며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 생존자 27명도 그린 의원에게 “우리는 당신을 전력으로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하원 표결은 이번 주 진행된다.
  • 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찬성’ 돌연 선언…속내는 거부권 카드? [핫이슈]

    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찬성’ 돌연 선언…속내는 거부권 카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강하게 반대해온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공개 법안에 대해 “공화당은 찬성해야 한다”며 입장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새벽까지 소셜미디어에 글을 연달아 올리며 민주당을 “사기꾼(radical left lunatics)”이라 비난하고 자신과 충돌 중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의원을 “국가의 배신자”라고 지목하는 등 강경 메시지를 쏟아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 내부 역풍에 밀린 극히 이례적 후퇴”라며 “하원 표결 승기가 기울자 사실상 항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결국 손을 들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그냥 공개에 찬성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숨길 게 없다…민주당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일정 후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한 직후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엡스타인 파일 공개에 찬성해야 한다. 우리는 숨길 게 없다”며 “민주당 급진 좌파가 공화당의 위대한 성과를 흐리기 위해 만든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무부는 이미 수만 쪽을 공개했고 빌 클린턴·리드 호프먼·래리 서머스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는 관심 없다(I DON’T CARE)! 중요한 건 경제·인플레·국경 등 공화당의 ‘핵심 메시지’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엡스타인 ‘함정(TRAP)’에 빠지지 말라. 저주는 결국 민주당 몫”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처럼 민주당의 물타기용 사기극”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엡스타인이 살아있을 때 아무도 관심 없었고 민주당에 무엇인가 있었다면 대선 전에 이미 터뜨렸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더는 막을 수 없자 손 들었다…공화당 ‘폭우 수준의 찬성표’ 전망”데일리비스트는 “공화당 의원들이 공개 찬성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더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 그냥 끝내자(get it over with)’는 상태로 진입했다”면서 “트럼프의 강경 반대에도 공화당 의원들이 줄줄이 공개 찬성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 전환을 더 직설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을 직접 압박하며 청원 서명을 철회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청원에 서명했던 4명은 토머스 매시(공화·켄터키), 낸시 메이스(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로렌 보에버트(공화·콜로라도),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이다.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가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서명을 빼라고 압박했지만 끝내 무산됐다”고 전했다. 청원 성사 후에도 워런 데이비슨(오하이오), 엘리 크레인(애리조나),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팀 버쳿(테네시), 롭 브레즈넌(펜실베이니아) 등 공화당 의원들이 추가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매시 “트럼프의 새 조사는 문건 공개 지연시키려는 연막”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법무부에 클린턴·서머스·호프먼 등 민주당 인사들의 엡스타인 연계 전반을 재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뉴욕 남부지검에 관련 검토를 맡겼다. 그러나 데일리비스트와 AP는 매시 의원의 문제 제기를 비중 있게 전했다. 매시 의원은 ABC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몇 달 동안 ‘이건 사기극’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와서 그 사기극을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 재조사는 연막일 수 있다. ‘진행 중인 조사’라는 이유로 문건 공개를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AP·WP “공화당 내 100표 이상 찬성 가능…트럼프의 영향력 시험대”WP는 “공화당 내 찬성 기류는 압도적이며 100표 이상 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한다”고 전했다. AP도 “트럼프가 공화당 내부의 반대에 밀려 공개적으로 입장을 바꾼, 극히 드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매시 의원은 “거부권도 무력화할 수 있는 ‘폭우’ 수준의 찬성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그린 결별 수위 급상승…“초록은 썩으면 갈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의원을 향해 트루스소셜에서 “괴짜 마조리 ‘배신자’ 브라운! 초록이 썩으면 갈색이 된다!”며 “이 나라의 배신자 따위에 아무도 관심 없다”고 조롱했다. 그린 의원은 CNN에 “피해 여성들도 ‘트럼프는 잘못 없다’고 말한다”며 “대통령의 공격은 문건 공개를 지지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주 “2026년 의원 경선에서 그린을 대체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공화 지도부는 “정치적 쇼”…상원은 불투명 하원 표결은 강제상정 청원으로 이미 확정됐지만, 상원에서는 표결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공화당 존 튠 상원 원내대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에서 “감사위원회가 이미 훨씬 많은 문건을 공개했다”며 “이 법안은 ‘작은 정치적 술수(gambit)’일 뿐”이라고 말했다. 엡스타인 문건에도 ‘트럼프 언급’…백악관 “민주당의 편파 유출” 반발 최근 공개된 신규 문건에는 엡스타인이 2019년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이 포함됐다. 이메일에는 “트럼프는 소녀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Trump knew about the girls)”는 문장이 등장한다. 백악관은 “민주당이 선거 국면에서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해 선택적으로 유출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수사 관련 범죄 혐의를 받은 적은 없다고 AP·WP는 지적했다. 생존자들 공개 압박…하원 표결은 이번 주피해자 단체 ‘월드 위드아웃 익스플로이테이션’은 TV·온라인 공익광고를 통해 문건 공개를 촉구하고 있으며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 생존자 27명도 그린 의원에게 “우리는 당신을 전력으로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하원 표결은 이번 주 진행된다.
  •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라더니…“악플 지나쳐” 직접 나섰다

    차은우 동생, ‘AI 전문가’라더니…“악플 지나쳐” 직접 나섰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동생으로 알려진 이동휘 언바운드랩데브 연구원이 미디어에 노출된 유명인들을 악성 댓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지난 10일 개최된 ‘AI 서밋 서울&엑스포’에서 강연을 진행한 이 연구원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연구원은 해당 서밋에서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화두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했다.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은 웹사이트 등 온라인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추출해 AI 모델이 학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기술 및 시스템이다. 엔터테인먼트 및 마케팅 업계에서는 유명인에 대한 정보나 소비자들의 반응, 실시간 트렌드 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영상에서 이 연구원은 시스템 개발 참여 경위에 대해 “중국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광고 쪽에서 일하다가 개인적인 고민들을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아무래도 셀럽들과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다 보니까,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이나 관심에 집중하게 됐다”며 “예를 들어 (셀럽들은)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매번 하는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 셀럽들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나 브랜드사들도 데이터 피드백에 대한 고민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고 느꼈고, 이런 부분에 대해 데이터를 모아주는 솔루션을 기획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셀럽들이 악플 때문에 아픔을 겪고 있는 것을 많이 봤다”며 “물론 건설적인 피드백은 받아들이고 발전해야 하지만, 미디어가 너무 많다 보니까 (도가) 지나친 악플들이 많다”고 짚었다. 그는 “개인 인플루언서 시대라서 미디어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사회”라고 진단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만큼 (미디어에 노출된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유명 광고 회사를 거쳐 언바운드랩데브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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