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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닥, 929.35로 1.44% 상승 마감…반도체 강세에 이차전지 약세 상쇄

    [마감시황] 코스닥, 929.35로 1.44% 상승 마감…반도체 강세에 이차전지 약세 상쇄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7포인트(1.44%) 오른 929.3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24.09에 출발한 뒤 장중 905.8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955.45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4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097억원, 기관은 124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32억원 순매수로 전체 2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체감도도 강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1193개, 하락 종목이 491개였고 보합은 55개였다. 상한가 17개, 하한가 1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억 9613만 1000주, 거래대금은 11조 7158억 7600만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0.83% 내린 35만 8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88% 하락한 13만 2700원, 에코프로(086520)는 12.76% 급락한 9만 3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0.40% 오른 24만 2000원으로 급등했고 피에스케이(319660)도 7.85% 상승한 21만 15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1만 9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차전지 대표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지만 반도체 장비주가 이를 상쇄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240810), 피에스케이 등 반도체 장비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닥은 같은 날 약세를 보인 코스피와 달리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동신건설, HC보광산업, 동양파일, 바이브컴퍼니가 나란히 30.00% 오르며 이름을 올렸고 휴맥스홀딩스도 29.98% 상승했다. 반면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9.89%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원풍물산은 26.00%, NPX는 24.79%, 아크솔루션스는 22.41%, 엑시온그룹은 20.45% 각각 떨어졌다. 최근 코스닥 시장을 둘러싼 상장 환경 변화도 주목된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은 기업공개를 앞두고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 가운데 상장 시장을 저울질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와 첨단 산업 육성 기조는 코스닥의 강점이지만, 수조원대 기업가치를 소화할 유동성과 투자금 회수 여건은 여전히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신규 상장 종목의 부진도 부담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스팩을 제외한 코스닥 신규 상장 15개사 가운데 11개사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투자자 보호 장치로 환매청구권 안내 의무가 강화됐지만 실제 행사 비율은 높지 않아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날 코스닥은 대형 이차전지주의 조정에도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주 급등, 종목별 순환매가 맞물리며 929.3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진짜 0.7nm는 아니지만, 혁신은 맞다…서브 1㎚ 공정 기술 공개한 IBM [고든 정의 TECH+]

    진짜 0.7nm는 아니지만, 혁신은 맞다…서브 1㎚ 공정 기술 공개한 IBM [고든 정의 TECH+]

    IBM이 세계 최초의 ‘sub-1㎚’(1나노미터 미만) 공정인 0.7나노(7옹스트롬) 노드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최첨단 기술은 2㎚ 혹은 18A 공정에 도달한 상태인데, 최근 점점 더 공정 미세화가 어려워지면서 1㎚ 혹은 10A 이하 공정 진입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TSMC의 최신 로드맵을 보더라도 2029년까지 12A, 13A 계획만 잡혀 있고 그 이후 공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IBM의 발표는 2030년대 반도체 업계가 서브 1㎚ 혹은 10A 이하 공정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데서 주목됩니다. 물론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관행으로 사용하는 ㎚나 옹스트롬은 모두 실제 물리적 크기와 연관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반도체 노드(Node) 명칭이 트랜지스터의 실제 물리적 크기(게이트 길이 또는 하프 피치)에서 유래됐지만, 현재는 물리적 크기를 줄이기 힘들어지면서 실제 크기가 아닌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을 의미하는 마케팅 용어로 변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5㎚ 공정은 10㎚ 공정보다 회로폭이 절반인 건 아니지만, 성능을 두 배 높였다’라는 식입니다. IBM의 0.7㎚ 공정 공개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이런 명명 방식은 전혀 의미가 없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원자 수로 노드를 명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만 원자 수로 명명하더라도 0.7㎚ 공정은 첨단 반도체 공정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회로에서 0.7㎚인 부분은 존재하지만, 않지만, 5㎚에 불과한 나노시트의 실리콘 원자 두께는 15개에 불과합니다. IBM 0.7㎚ 공정의 핵심은 ‘나노스택’(Nanostack)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나노시트 GAA(Gate-All-Around) 구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3D 트랜지스터 기술입니다. 트랜지스터를 단순히 평면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서 서로 어긋나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초미세 구조에서도 실제 작동 가능한 트랜지스터를 구현했습니다. 제조 방식도 혁신인데, IBM은 서로 다른 웨이퍼에서 n형과 p형 트랜지스터를 각각 제작한 뒤, ‘초박막 유전체 본딩’(ultra-thin dielectric bonding) 기술을 통해 결합하는 3D 순차적 집적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평적 축소로 인한 물리적 한계를 수직 방향의 밀도 향상으로 극복한 것입니다. 덕분에 손톱 크기의 칩 하나에 거의 10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할 수 있어, IBM이 2021년 발표된 2㎚ 공정 대비 트랜지스터 밀도가 거의 2배에 달합니다. 또 기존 2㎚ 공정과 비교해 성능은 최대 50% 높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은 70%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IBM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AI 워크로드에 유리하도록 SRAM(정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밀도를 40% 정도 더 높였습니다. 실제 회로에서 0.7㎚인 부분은 없어도 0.7㎚ 공정이 반도체 기술의 혁신인 이유입니다. 참고로 IBM은 2014년 15억 달러를 주고 글로벌 파운드리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매각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과거 반도체를 포함해 IT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기업으로 각종 특허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라이선스 수입이 적지 않습니다. 반도체 생산 시설을 매각한 후에도 IBM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생산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0.7㎚ 공정의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현재 이 기술은 기능적 CMOS 인버터 등을 통해 실험적 검증을 마친 단계로, 실제 양산에 적용되기까지는 최소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샘플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웨이퍼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신소재 발굴부터 새로운 리소그래피(노광) 장비 설계, 그리고 대규모 생산 라인 구축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공정 최적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반도체 업계가 1㎚의 벽을 뚫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제 물리적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회로 선폭이 너무 좁아서 트랜지스터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기 어려운데, 실리콘 원자 15개 이하에서는 더 힘들 것이고 나중에는 원자 몇 개 정도만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자 컴퓨터처럼 완전히 다른 형태의 컴퓨터나 혹은 실제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 같이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원자의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시대에 미래 반도체와 IT 산업이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됩니다.
  • 박수현 충남지사 1호 결재 ‘충효예 충청정신·통하는 도지사실’

    박수현 충남지사 1호 결재 ‘충효예 충청정신·통하는 도지사실’

    “AI로 미래 선도하며 충효예 복원” 도지사 집무실 상시 개방, 열린 소통취임식 전 호우 피해 대비책 살펴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임기 ‘1호’ 결재로 예고했던 충효예 복원과 열린 소통 행정을 실행했다. 박 지사는 1일 첫 결재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9기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동시에, 충효예 복원 운동으로 따뜻하고 품격 있는 사람 중심 충남을 완성하고, 도지사 집무실 상시 개방 등으로 열린 소통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에 따라 마련했다. 도는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충) △어르신·국가유공자 등 ‘최고 예우’(효) △청소년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예) 등을 펼친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노인회와 보훈단체, 이통장, 국민운동 3단체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어르신·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의전상 최고 예우는 도지사 행사 시 노인회장과 보훈단체장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도지사 옆에 자리를 마련해 앉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매월 1일을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등 효의 날로 지정해 실천 운동을 편다. 통하는 도지사실은 집무 전 과정 공개를 통해 소통하는 열린 도정을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아 추진한다. 도지사 집무실 출입문을 개방해 개인·단체 등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녹화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박 지사는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오래 발전하려면 어르신과 부모에 효도하고, 이웃을 아끼고, 국가에 충성하고, 국가에 충성했던 분에 대한 보훈을 하며, 자녀들의 마음속에 애국심과 효의 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1일 오전 ‘1호 결재’ 서명식 직후 취임 선서 전 장마에 따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 삽교읍 배수장 일원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박 지사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와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 ‘한국의 모나리자’ 신윤복 미인도, 7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서 상설 전시

    ‘한국의 모나리자’ 신윤복 미인도, 7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서 상설 전시

    ‘한국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오는 7일부터 대구에서 언제든 볼 수 있게 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미인도의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미술관 1층 전시실 3에 마련된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방, 미인도실’에 긴 통로를 거쳐 들어가면 한지로만 마감된 작은 방 안에 미인도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 디자인은 지난해 문을 연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을 설계한 스튜디오 WGNB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미인도는 상의에 비해 하의를 부풀린 조선 후기 여성의 세련된 옷차림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조선후기 대표 풍속화가 신윤복이 그린 여성미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작품성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에 공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적절한 보호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인도 전시가 열릴 때마다 관람객들은 장사진을 이뤘다. 하지만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미인도 상설 전시공간 개관으로 관객들은 보다 자주 미인도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시는 이번 상설 전시를 계기로 미인도를 대구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전인건 관장은 “신윤복의 ‘미인도’는 진경시대 조선 여인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이면서도 세련되게 담아낸 우리 미술사의 독보적 걸작”이라면서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언제든 일상 속에서 미인도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취임식 대신 직원 조례…“구민이 주인인 강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 조례를 열고 구정 업무에 돌입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에 서명했다. 그는 이날 직원 조례에서 “민심은 깊은 바다와 같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안전·복지·교육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실용 행정 ▲부서 간 협업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실용 행정을 위해 “업무보고 체계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업무 집중도 향상과 정책 내실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면밀한 점검을 거쳐 불필요한 사업은 중단하고 필요한 사업은 확대할 것”이라며 “부서 간 소통과 의견 조율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다는 가치 아래 구민과 함께 강서의 미래 발전을 이뤄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 구청장이 가장 먼저 서명한 기본계획은 주요 공약인 ‘구민이 주인인 강서’를 반영한 것이다. 구는 ▲구민 중심의 참여와 자치기반 구축 ▲체계적이고 투명한 미래행정 구현 ▲현장소통 활성화 및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 ▲일상에서 누리는 스마트 행정 등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하고 구청장 직속 정책 연구 조직인 ‘강서구정연구단’도 신설한다. 행정 신뢰도를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낮추기 위해 어르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진 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구정에 직접 반영되고, 변화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잠수함 우세”…캐나다 60조 수주전, 현지 평가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우세”…캐나다 60조 수주전, 현지 평가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로 거론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이 여러 조건상 우세하다는 현지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다만 캐나다 해군이 인력과 부품, 정비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보지 않으면 새 잠수함 12척을 도입해도 상당수가 항구에 묶일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랐다. 캐나다 국방협회연구소(CDA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 미첼 캐나다군대학 국방학 교수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미첼 교수는 한국 한화오션의 KSS-Ⅲ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12CD를 비교하며 “여러 조건을 종합하면 한국이 유리한 경쟁”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화오션과 TKMS가 최종 후보로 경쟁 중이다. 미첼 교수는 두 잠수함 모두 뛰어난 대안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선체 규모와 항속 능력, 승조원 거주성 등 물리적 조건에서는 KSS-Ⅲ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이 캐나다 수주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공을 들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큰 선체가 북극권 장기 작전에 유리 KSS-Ⅲ는 212CD보다 큰 선체를 갖췄다. 미첼 교수는 더 큰 내부 탱크에 연료와 오·폐수를 많이 저장할 수 있어 장거리 항해와 장기 순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극권 해역은 오·폐수 배출 규제가 엄격하다. 저장 공간이 넉넉할수록 해상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어 캐나다의 작전 환경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독일 212CD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표준과의 연계성에서 강점을 지닌다.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한 만큼 지휘통제 체계와 작전실 구성, 무장체계가 나토 해군의 운용 방식에 더 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평가다. TKMS가 여러 나라에 잠수함을 공급하며 쌓은 군수·후속지원 경험도 무시하기 어렵다. 미첼 교수는 이 같은 유지·지원 역량이 평가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고 짚었다. “문제는 잠수함보다 육상 지원 체계” 그러나 기고문의 핵심은 어느 잠수함이 더 우수하냐는 비교에만 있지 않다. 그는 캐나다 해군의 더 큰 문제는 잠수함 자체가 아니라 인력과 부품, 정비 조직이라고 지적했다. 빅토리아급은 운용 기간의 60%를 부두에 묶인 채 보냈다. 예비 부품 부족으로 정비 기간이 길어졌고 출항 일수가 줄면서 승조원 양성과 운용 경험도 함께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캐나다 해군은 앞으로 10년 안에 잠수함 승조원 규모를 네 배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선원뿐 아니라 잠수함 사업을 관리할 기술자와 사업관리자, 조선소 숙련 인력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미첼 교수는 캐나다 해군이 그동안 승조원과 정비·부품 공급, 장기 운용체계를 갖춘 ‘잠수함 해군’이라기보다 잠수함 몇 척만 보유한 해군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국가 전략과 운용 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새 잠수함 12척도 비싼 장비에 그칠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은 KSS-Ⅲ의 장거리 작전 능력과 거주성, 북극권 운용 적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장점만으로 우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종 결과는 잠수함의 성능뿐 아니라 나토 연계성과 장기 군수지원, 현지 산업 협력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갈릴 전망이다.
  • 호반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호반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호반건설이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가 1일 공개한 ‘2026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고 등급인 95점 이상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2022년~2023년에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호반건설을 비롯해 28개사가 최고 등급인 95점 이상을 받았다. 90점 이상∼95점 미만은 12개사, 80점 이상∼90점 미만은 15개사, 70점 이상∼80점 미만은 6개사, 60점 이상은 3개사였다.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와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실시한다. 원활한 공사 수행과 시공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부는 건설사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시공 능력 평가액 산정 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공공 발주 사업에서도 인센티브를 준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업체를 선발해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하고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 교육 및 ESG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총 1066억원을 출연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등의 제안 제도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사 대금을 매월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 “AI 아니었어?” 조이현, 파격 메이크업에 몰라볼 뻔

    “AI 아니었어?” 조이현, 파격 메이크업에 몰라볼 뻔

    배우 조이현이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이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가 보여준 변신은 파격 그 자체였다. 사진 속 그는 평소 보여준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국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메이크업이었다. 신비로운 그레이 컬러의 렌즈를 착용하고, 길고 풍성하게 강조한 속눈썹으로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을 더한 빛나는 피부 톤을 연출함으로써 마치 정교하게 빚어낸 인형 같은 외모를 완성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AI 아니었어?”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그의 변신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조이현은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금 우리 학교는’, ‘혼례대첩’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2년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과 글로벌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바른연애 길잡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애 초보 여주인공 ‘정바름’ 역을 연기한다.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호 결재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호 결재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취임 첫날 주민자치 회복과 도약을 위해 14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는 계획안을 결재했다. 서대문구는 박 구청장이 1일 ‘1호 결재’로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는 토론, 숙의, 민주적 의사 결정을 거쳐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8년 5개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2020년 9개 동으로 확대됐지만 2022년 11월 임기 만료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다. 주민자치회 재구성에 따라 마을 공동체가 새롭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공개 모집과 교육을 거쳐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추첨 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구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조례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치 기반 강화를 위해 간사 활동비 등 행정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 기반”이라며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과 정상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영상] “트럭 3대 붙이니 항모 갑판”…中, 드론 전자기 사출 성공 [핫이슈]

    [영상] “트럭 3대 붙이니 항모 갑판”…中, 드론 전자기 사출 성공 [핫이슈]

    중국이 트럭 여러 대를 연결해 만든 이동식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장치로 드론을 띄우는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고정 활주로가 없는 섬이나 고산지대는 물론, 갑판 공간을 갖춘 선박에서도 드론을 운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의 모듈식 이동형 전자기 사출장치가 실제 드론을 발사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비는 지난해 말 처음 포착됐지만 실제 발사 장면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에는 전용 트럭 3대가 따로 이동한 뒤 일렬로 결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프로펠러를 단 고정익 드론이 트럭 위 사출 궤도를 따라 가속한 뒤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다만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군이 장비를 정식 채택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은 베이징이공대 기계공학원과 관련된 중국어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장비는 지난해 공개 당시 트럭 4대를 연결한 형태로 등장했다. 당시에는 스텔스 무인전투기와 비슷한 대형 드론 모형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영상에 나온 기체는 그보다 작고 가벼운 드론이다. 트럭 붙인 채 제자리 돌듯 방향 전환 공개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장비의 기동성이다. 트럭 3대는 결합한 상태에서도 모든 바퀴의 방향을 바꿔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듯 회전했다. 항공기를 띄울 때는 맞바람을 받도록 발사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 일반 트럭처럼 앞바퀴만 움직이는 구조라면 길게 결합한 장비의 방향을 신속히 바꾸기 어렵다. 중국 연구진은 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트럭 상부에는 이동 중 장치를 가리는 덮개도 설치됐다. 비와 먼지로부터 사출 궤도를 보호하고, 외부에서 장비의 용도를 쉽게 알아보기 어렵게 하려는 설계로 해석된다. 전자기 사출장치는 전기력을 이용해 항공기를 짧은 거리에서 빠르게 가속한다. 증기식 장비보다 힘을 세밀하게 조절하기 쉽고, 재가동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다만 중국 장비의 전력 공급 방식과 연속 발사 능력, 드론 재장전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중국 업체가 제시한 비슷한 이동식 장비는 약 2.2t 이하 드론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십 t에 이르는 항모 탑재 전투기를 띄우는 대형 사출장치와는 규모가 다르다. 화물선·태평양 도서도 드론 기지로 이 장비는 중국이 개발 중인 컨테이너형 무기체계군의 하나로 확인됐다. 중국은 순항미사일과 함대공미사일, 근접방어무기, 레이더, 전자전 장비와 지휘통제 체계 등을 일반 화물용 컨테이너와 비슷한 형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사출장치도 분리한 뒤 컨테이너에 넣어 운반할 수 있다. 드론 역시 해체해 별도 컨테이너에 실을 수 있도록 구상됐다. 필요할 때 트럭을 꺼내 연결하면 임시 발사대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초에는 중국 화물선 ‘중다 79호’ 갑판에 이 장비와 각종 컨테이너형 무기·센서가 실린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장비는 모형으로 확인됐지만, 이번 영상은 적어도 지상에서 드론 발사 기능을 시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론적으로는 갑판이 넓은 화물선에 장비를 올려 임시 드론 운용함으로 바꿀 수 있다. 다만 파도에 흔들리는 선박 위에서 트럭형 사출장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중국군은 활주로가 부족한 태평양 도서 지역과 인도 접경 고산지대에서 항공 전력을 신속히 투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동식 사출장치를 활용하면 기존 비행장이 파괴되거나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소형 드론을 전선 가까이에서 띄울 수 있다. 트럭을 분산해 숨겼다가 필요할 때 결합하는 방식은 상대군의 탐지와 선제타격도 어렵게 한다. 다만 실제 군사적 가치는 발사 가능한 드론의 크기와 무장량, 전력 공급·정비 체계, 반복 발사 속도가 공개돼야 판단할 수 있다.
  • “트럼프 믿습니다!” 고작 7%, 역대급 대반전…우크라가 미국에 등 돌린 진짜 이유

    “트럼프 믿습니다!” 고작 7%, 역대급 대반전…우크라가 미국에 등 돌린 진짜 이유

    우크라이나 국민의 미국 지도부 지지율이 7%까지 곤두박질쳤다.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미국이 최대 군사·외교 후원국 역할을 해왔지만, 미국 지도부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평가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지도부를 지지한다고 답한 우크라이나 국민은 7%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7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전면 침공 직후인 2022년 66%였던 지지율이 4년 만에 59% 포인트 폭락한 것으로, 갤럽은 우크라이나의 미국 지도부 지지율 하락 폭이 최근 20년간 조사한 140여개국 가운데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보다 미국 지도부 지지율이 낮았던 국가는 러시아(2015년·1%), 시리아(2008년·4%), 아이슬란드(2020년·5%), 팔레스타인(2024년·5%) 정도에 불과했다. 미국에 대한 우크라이나인의 인식이 이들 국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의미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하락 폭은 나토 회원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갤럽은 이번 결과를 두고 “우크라이나인들은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을 원하지만, 정작 어떤 합의에서든 핵심 역할을 해야 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역사상 가장 낮은 지지를 보이는 딜레마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종전을 원하면서도 협상을 주도할 미국은 지지하지 않는 모순된 인식이 드러난 셈이다. 다만 이런 흐름은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별도 갤럽 조사에 따르면 나토 회원국의 미국 지도부 지지율 중간값도 2025년 14%포인트 하락해 21%로 떨어졌다. 이는 나토 회원국의 중국 지도부 지지율 중간값(22%)과 비슷한 수준이다. 동맹국 내부에서도 미국 지도부에 대한 평가가 크게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여론 변화의 배경으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정책 기조 변화가 꼽힌다. 지난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카드가 없다”고 공개 압박한 이후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동시에 압박하는 협상 기조를 유지해 왔다. 반면 대미 지지 하락이 우크라이나 국내 지도부에 대한 지지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갤럽 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지지율은 67%로 안정 상태를 유지했고, 군에 대한 신뢰도 90%를 넘는다. 다만 10년 내 나토 가입이 가능하다고 본 응답은 30%로 지난해(32%)보다 소폭 하락해, 서방 안보체제에 대한 기대 역시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협상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이번 조사가 던지는 시사점이 상당하다. 향후 종전 협상의 성패는 합의안의 내용뿐 아니라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회의 신뢰를 얼마나 회복하느냐에도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5년 동안 별거하더니 결국… 충격적인 금전 관계 공개됐다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5년 동안 별거하더니 결국… 충격적인 금전 관계 공개됐다

    의사 부부 여에스더(61)와 홍혜걸(59)이 5년 동안의 별거 생활을 끝낸 근황을 전했다. 결혼 33년차인 여에스더·홍혜걸 부부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5년간 별거를 마치고 합가해서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합가한 지 1년 정도 됐다는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는 넓은 정원과 야외풀장까지 갖춘 초호화 2층집에 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1년 만에 제주도 집을 찾은 여에스더는 홍혜걸에게 두툼한 현금다발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혜걸은 대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자전거를 수집하는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이 아내의 지원 덕분임을 숨기지 않았다. 홍혜걸은 “집사람이 착하다. 집사람 같은 여자가 없다”며 여에스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은 그냥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 같다. 어쩜 그렇게 돈 쓰는 게 자연스러운지”라고 반응했다. 홍혜걸은 “솔직한 이야기로 내가 장항준, 도경완, 이상순 하나도 안 부럽다. 내가 킹왕짱이다. 아내 복 많은 남편은 내가 1등”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김숙은 “본인이 정확하게 아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에스더는 “저도 무조건 동의한다. 홍혜걸 유튜브는 안 망하는데 1원도 못 번다”고 남편의 개인 채널 상황을 폭로했다. 홍혜걸은 개인 채널 운영을 위해 여에스더의 회사에서 매달 1억 8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 2500만명 중 나 같은 사람도 한 놈 있는 것”이라며 당당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994년 결혼했다.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홍혜걸은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슬하에는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민선 9기 출범, 충청권 단체장 재정 안정과 민생 회복 ‘1호 결재’

    민선 9기 출범, 충청권 단체장 재정 안정과 민생 회복 ‘1호 결재’

    1일 민선 9기가 닻을 올린 가운데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취임사와 ‘1호 결재’를 통해 재정 안정과 민생 회복 의지 등 현안 해결 의지를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 2층 로비에서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시장 취임식은 대강당에서 열렸지만 허 시장은 시민주권 시대에 맞춰 닫힌 행사장이 아닌 열린 로비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선서문과 취임사를 지역 기업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시장에게 전달해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과학도시의 상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허 시장은 이날 1호 결재로 ‘100일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정의 조기 연착륙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온통 대전 2.0 설계와 청년 일자리 플랫폼 확대 등 민생·청년·시민 안전과 직결된 과제에 대해 취임 100일에 맞춰 청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세수 감소와 대형 사업 재정 부담이 겹친 엄중한 재정 위기를 직시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전략적 재정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살펴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가장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취임한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 기능 확충을 통한 정면 돌파를 강조했다.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경제·산업·일자리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을 처음 지시한 후 아성다이소와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 시장은 “관례적 집행과 비효율은 과감히 덜어내고 필요한 곳에 책임 있게 투자하며, 미래 백 년을 바라보고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세우겠다”면서 “‘내 몸의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시민 여상(視民如傷)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나 축하 행사 없이 취임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첫 결재로 ‘충북도 재정정상화위원회 구성 계획’을 승인했다. 재정위는 도지사 직속 기구로, 늘어난 지방채와 재정 부담을 종합 점검한다. 실무를 전담할 재정 운영전략기획단도 가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주요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효과를 검토하고 효과가 미미하거나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북도의 부채는 1조 3866억원으로 민선 7기 말과 비교해 1조 260억원이 늘었다. 신 지사는 “도정의 출발은 재정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재정 운영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박수현 충남지사는 ‘1호’ 결재로 충효예 복원과 열린 소통 행정을 선택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속에서도 충효예 정신을 되살리고, 도지사실 개방 등을 통해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사실을 개방하고 CCTV를 설치해 24시간 녹화한 뒤 충남도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다. 건물 구조를 검토해 문제가 없으면 지사실 벽을 투명 유리로 바꾸고 집무 과정도 정리해 공개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어르신과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을 아끼며, 국가에 충성했던 분들을 예우하는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호 결재 후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난 예산 삽교읍 성리1배수장 일원을 찾아 복구 상황과 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 이원택 전북지사 11월부터 ‘간부회의 생중계’…취임 1호 결재

    이원택 전북지사 11월부터 ‘간부회의 생중계’…취임 1호 결재

    ‘도민주권정부’를 내세운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가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열린 행정에 나선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민선 9기 출범 첫날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날 결재는 도정 핵심 회의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간부회의 공개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LIVE’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는 종합상황실에서 90분가량 진행된다. 전 과정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회의 방식도 기존의 단순 보고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1부는 주요 현안 요약 브리핑, 2부는 핵심 의제 심층 토의로 진행된다. 어려운 행정 용어는 도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 설명하는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원택 지사는 “도민들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체감성장’은 투명한 소통과 행정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닫힌 회의실 문을 열고 전북의 비전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코인 개미’ 피눈물 흘리는데…트럼프 홀로 1조 9000억 쓸어담았다

    ‘코인 개미’ 피눈물 흘리는데…트럼프 홀로 1조 9000억 쓸어담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첫해인 지난해 가상화폐 사업과 절묘한 타이밍의 주식 거래를 통해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를 겪는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사업으로만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였다. 1일(현지시간) CNBC와 BBC 등 외신이 미국 정부윤리국(OGE)의 공직자 정기 재산 공개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들과 함께 설립한 가상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을 통해 코인 판매로 약 5억 1500만 달러(약 7990억원), 지분 매각으로 6500만 달러(약 1009억원)를 챙겼다. WLF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공동 설립해 자체 토큰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1달러짜리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회사다. ‘밈 코인’ 사업에서도 대규모 로열티를 챙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로열티 명목으로 6억 3500만 달러(약 9860억원)를 받았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이었지만 가상화폐 관련 사업으로만 총 12억 달러(약 1조 86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올린 셈이다. 기존 기반이었던 부동산과 골프장 사업 역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클럽을 비롯해 도랄, 베드민스터, 주피터, 워싱턴DC 등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 등에서 총 2억 9000만 달러(약 4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기막힌’ 주식 매매 타이밍도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8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를 집중 매수했다. 특히 엔비디아 주식을 사들인 시점은 트럼프 정부가 엔비디아와 AMD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을 승인해 주는 대신,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딱 일주일 뒤였다. 이 발표로 엔비디아는 막혔던 중국 수출길을 다시 열며 주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아마존 주식을 매입한 지 이틀 만에, 아마존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벌이던 소송을 벌금 납부로 전격 합의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도 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이름값’ 마케팅도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트럼프 시계’ 라이선스 계약으로 470만 달러(약 73억원)를 벌었으며 운동화, 향수, 친필 서명, 도서 출판 등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로열티를 챙겼다. 이 밖에 ABC, CBS, 메타, 유튜브, 엑스(X) 등 주요 언론 및 소셜미디어(SNS) 기업들과의 법적 분쟁을 합의로 해결하며 받아낸 합의금도 8600만 달러(약 1340억원)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공개 서류가 927페이지에 달해 세간의 이목을 끈 반면 JD 밴스 부통령의 서류는 단 17페이지에 불과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밴스 부통령은 자서전 인세와 본인이 창업한 벤처캐피털 수익, 그리고 25만~50만 달러(약 3억 9000만~7억 8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신고하는 데 그쳤다.
  • 지난해 활동 재개했는데…“직장암 4기 진단…남편은 치매” 고백한 여가수

    지난해 활동 재개했는데…“직장암 4기 진단…남편은 치매” 고백한 여가수

    가수 이사벨라가 암 투병 중인 근황과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과의 애틋한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사벨라는 올해 1월 발매한 신곡 ‘사랑의 주문’을 열창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사벨라는 “2022년에 직장암 4기 진단받고 항암치료 12번, 방사선 치료 30회를 받았다. 2025년에 폐로 전이되며 수술 후 전신 항암 12번을 다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 이성미의 걱정 어린 질문에 “항암치료를 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져 지금은 부분 가발을 쓰고 있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서 금방 피곤함을 느낀다”며 투병으로 인한 고충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지켜야 할 남편이 있다. 이사벨라는 “6년 전 사랑하는 남편이 중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에 혼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사업을 하다 파산해 치매에 걸렸다”며 “남편 치료와 생계를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남편과 함께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는 “지난해 제가 항암을 할 때 남편과 마지막으로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남편을 요양원에 보냈다”며 “그때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가사를 잊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사벨라는 1985년 가수로 데뷔해 활동을 하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남편의 사업 실패와 치매 발병, 본인의 암 투병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지난해부터는 다시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 집 나간 ‘고양고양이’가 돌아왔다…“이렇게나 기쁘다니” 네티즌 반색

    집 나간 ‘고양고양이’가 돌아왔다…“이렇게나 기쁘다니” 네티즌 반색

    경기 고양시의 마스코트로 ‘전국구’ 사랑을 받았던 ‘고양고양이’가 돌아왔다. 고양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고양시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양고양이가 출연한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와일드 씽’에서 배우 오정세가 연기한 가수 최성곤의 노래 ‘니가 좋아’를 고양고양이가 부르는 모습이다. 고양고양이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이 아닌, 누군가가 고양고양이의 대형 탈을 쓴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했다. 고양고양이는 기타를 연주하며 “고양이 좋아”, “나를 예뻐해줘서 좋아”, “고양고양이 좋아”, “고양시 좋아”로 개사한 노래를 불렀다. 영상에는 공개된 지 3시간여 만에 5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다른 지역의 마스코트가 돌아온 게 이렇게 반가울 일인가”, “돌아와줘서 고마워”, “고양고양이 굿즈도 만들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 유튜브 채널 또한 프로필 사진으로 고양고양이 이미지를 내걸며 고양고양이의 ‘귀환’을 알렸다. 2012년 고양시의 마스코트로 처음 등장한 고양고양이는 귀여운 고양이 이미지와 지역의 이름이 어우러져 고양시민들을 넘어 네티즌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고양시는 고양고양이와 함께 문장 끝을 ‘고양’으로 끝내는 일명 ‘고양체’를 SNS에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마스코트가 전국구로 이름을 알린 이례적인 사례이자, 지자체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회자돼 왔다. 고양고양이는 시 공식 SNS는 물론 지역 내 현수막과 지역화폐 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각종 굿즈로도 출시됐다. 그러나 고양고양이는 2022년 이후 시의 공식 채널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역사회에서는 고양시장이 바뀐 뒤 전임 시장 체제에서 사용된 마스코트가 사라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고양시 안팎에서는 지자체 마케팅의 성공 사례였던 고양고양이를 돌려달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고양고양이가 고양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건 민경선 신임 시장 당선이 계기가 됐다. 민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고양고양이를 지우는 건 시민의 추억을 훼손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고양고양이의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 시장은 공약으로 이용객이 적은 기존 교외선 역 하나를 ‘고양고양이역’이라는 이름의 관광역사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지역의 캐릭터를 보존하는 조례 제정, 고양이 브랜드를 살리는 관광·굿즈·창업 정책 등도 내걸었다.
  • 김민석 “유시민·정청래 모두 틀렸다…다 끌어안아야”

    김민석 “유시민·정청래 모두 틀렸다…다 끌어안아야”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김 전 총리는 1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제는 정청래 전 대표와 다른 색깔, 역량, 스타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굳이 (대표를) 두 번 할 필요나 필연성 이런 것은 지금 발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지방선거로 (정부 출범 후) 최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의 역할 폭과 숙제 크기가 더 넓고 커지고 강해졌다. 이제 당이 더 본격적으로 움직일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어떻게 가야 하나,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황금시대 도래, 그 첫 장을 이재명 정부가 열고 있다고 보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일에 모든 걸 다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과 관련, “그렇게 해서는 민주 세력의 국정운영도,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집권 연속도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보하고 타협할 수 없다”며 “그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맞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개혁, 진보, 보수, 중도를 다 끌어안아야 한다. 그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저는 당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노력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유 작가라든가 정 전 대표와 생각이 다르다. 저는 그게 틀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의 포용·통합 기조를 두고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려 하는 것은 지나친 자신감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라며 “어떤 계층 또는 정당의 지지로 대통령이 됐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최대한의 선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사장 오찬석)이 국세청의 ‘우수 공익법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2만 1318개 공익법인 중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부금 관리 및 공익목적 사업 집행 성과를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운영 구조 개선과 기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익법인을 지정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익법인 중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을 이행하고, 기부금 수익이 5억원 이상이며 전체 수익 중 기부금 비중이 80% 이상인 기관이다. 이후 외부회계감사 의견이 적정인 기관을 표준으로 삼아 기부금 대비 공익목적 사업 집행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재정 운영 지표와 사업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개인 후원금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집행하고 있으며, 감사보고서, 연차보고서, 재정보고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 등 법정 의무 사항을 이행하며 기부금 집행 과정의 지표를 공개해 왔다. 재단은 2021년 5월 설립 이후 ‘청소년을 청소년답게’라는 미션 아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멘토링 사업 ‘같이에듀’를 통해 전국 623개 기관 1350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문예체 분야 재능계발 사업 ‘꿈칠’을 통해 140개 기관 280명의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진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터’를 통해 54개 기관 1987명의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 먹거리 지원사업 ‘같이도시락’을 통해 총 9만 2322개의 도시락을 지원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그루터기다문화센터 역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상담, 진로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사업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임팩트 측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 실적을 넘어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진로역량, 자립준비도 등 청소년들의 실제 변화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사업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찬석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재단이 추구해 온 투명성과 책임성, 그리고 청소년 중심의 공익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후원자가 사업의 진행 현황과 성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 NASA “6만채” vs 정부 “885채” 건물 파괴…위성에 담긴 ‘붉은 해안선’의 비명 [포착]

    NASA “6만채” vs 정부 “885채” 건물 파괴…위성에 담긴 ‘붉은 해안선’의 비명 [포착]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빠른 속도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5만 8870채의 건물이 파괴되거나 피해를 보았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1 위성이 촬영한 고해상도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북부 해안가의 라과이라주를 중심으로 길고 붉게 표시돼 있는데, 이는 75% 이상의 피해 확률을 의미한다. 여기에 수도 카라카스도 주황색 표시가 선명한데 50~75%의 피해 확률을 뜻한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라과이라주와 카라카스다. 이번 보고서는 지진으로 인한 재난 규모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데이터로 현장 검증을 거친 것은 아니다. 충격적인 점은 지난 29일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표한 공식 수치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이다. 앞서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건물 855채가 피해를 봤으며 이 중 189채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밝혔다. 만약 NASA의 예측치가 사실이라면 피해 규모가 약 60배 이상 차이 나는 셈이다. 베네수엘라 당국이 밝힌 이번 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는 1일 기준 1943명이며 부상자는 1만 571명, 이재민은 1만 5866명이다. 그러나 유엔은 약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현지 민간 웹사이트에는 7만 명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지진은 24일 오후 6시 4분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카리브해 연안 모론 서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20의 첫 번째 지진 발생 후 불과 39초 만에 더 강한 규모 7.50 지진이 첫 번째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지진 발생 직후 강한 진동이 일어나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놀란 주민들은 일제히 밖으로 대피했다. 이날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에 기여한 1821년의 군사적 승리를 기념하는 베네수엘라 공휴일이라 주민 다수가 집에 머물고 있었다. 인명 피해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가운데 특히 USGS의 전망은 더욱 암울하다. USGS는 25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을 확률은 44%, 10만 명이 넘을 확률은 30%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기구가 최악의 인명 피해를 예상한 이유는 연쇄 강진과 흙벽돌 구조 건물이 많다는 점, 인구 밀집 도심 구역, 공휴일 저녁 시간대 등 최악의 조건들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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