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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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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암센터 운영체제 가닥

    그동안 운영형태를 놓고 정부부처간에 논란이 일었던 국립 암센터의 운영체제가 책임경영 행정기관(Agency)제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6일 암센터 연구원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는 보건복지부 방침과 관련,“공개채용할 원장후보자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체제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혀,책임경영 행정기관제 운영을 주장해온 복지부 방침대로 암센터가 운영될 것임을 시사했다. 책임경영 행정기관은 행정기관의 장(長)이 경영에 책임을 지고 독자적으로운영하는 기업형 정부조직으로 기관장부터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임용권과 전보권을 모두 행사할 수 있다.채용시험실시권한도 기관장에게 부여한다. 그동안 행자부와 기획예산위원회에서는 암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책임경영 행정기관으로 할 경우,공무원을 신규채용해야 하는 등 현재의 정부 구조조정 방침과도 배치된다. 한편 2000년 3월 개설될 국립암센터가 책임 경영 행정기관으로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대해정부 관계자들은 의료 서비스 질의 개선과 효율적 운영에 저해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朴賢甲 eagleduo@
  • 금감원, 외부전문가 공채

    금융감독원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공개채용한다.11개 분야에서 부서장이나 책임자급으로 각 1명씩이다.채용분야는 자산운용업 감독,전산정보 관리,금융·금융감독 조사연구,금융관계 법무,금융기관 리스크 관리감독,보험계리 감독,역외보험업 감독,선물거래 감독,선물시장 분석,기업회계기준 제정·감독,회계관련 심사·조사 등이다.1∼3년 계약직이며 해당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인사팀이나 전자우편(hrtm@fss.or.kr)으로 오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5일 발표한다.(02)3771-5000
  • 사서직 등 국비장학생 11명 뽑아

    행정자치부는 19일 공개채용하지 않고 있는 사서직,축산직 등 9개 직렬에 11명을 국비장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인원은 사서직,축산직,식품검역직,선박직,화공직,학예연구직,공업연구직이 각각 1명이며 수의직과 측지직은 2명씩이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관련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해당 학과·학년 정원의 20% 이내이고 평균이 B+ 이상인 학생이다.합격자 결정기준은 학과성적 50점,대입수능성적 50점,병역가점 3∼5점이다.합격하면 대학 3·4학년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과 함께 7급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된다.
  • 일반직 공무원 신분유지 하며 他직종 계약직 응시 길 열렸다

    일반직 공무원이 자신의 신분을 유지하면서 다른 공무원직에 공개적으로 응시하는 길이 열렸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6일 위원회 내 정부개혁실에서 근무할 계약직 공무원 2∼3명의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응시자격을 민간인 뿐만 아니라 현재 다른 정부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까지로 확대했다. 일반직 공무원이 합격할 경우 공무원법상의 신분은 계속 보장되기 때문에 나중에 계약이 취소되더라도 다른 정부부처의 보직으로 인사발령 받을 수 있다.지원에 따른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 이에 따라 현직 공무원들이 상당수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민간인의 경우는 각급 연구기관과 법률회사,회계법인 종사자들이 주대상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급은 팀장(4급)과 팀원(5급) 등이며,정부부처 경영진단과 공기업 경영혁신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오는 23일까지 지원을 받는다.문의(02)3496­5036.
  • 지방공사·공단 8,103명 감축/행자부

    ◎통폐합·민영화 통해 12개 줄이기로/2000년까지 연봉제 도입·임직원 정년 1년 단축 오는 2000년까지 80개 지방공사와 공단의 정원 3만5,514명 가운데 22.8%인 8,103명이 감축되고 통폐합과 민영화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수도 80개에서 68개로 줄게 된다. 또 연봉제가 도입되고 임·직원의 정년은 60세와 57세로 각각 1년 단축되며 명예 퇴직수당과 조기 퇴직수당도 공무원 수준으로 상한선이 정해진다.임·직원의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장,임원 및 의사 등은 계약직으로 채용한다. 행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사·공단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대구 등 전국 4개 지하철공사의 정원 2만2,189명 가운데 23.8%인 5,288명이 감축된다. 또 34개 지방공사 의료원의 정원 6,489명 가운데 19.5%인 1,266명을 줄인다. 15개 지방공단의 정원 4,408명 가운데 18.6%인 822명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제3섹터’ 12개 기업의 정원 395명 가운데 69%인 274명, 10개 도시개발공사의 정원 1,356명 가운데 13.4%인 182명이 각각 줄어들 예정이다. 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공사 등 나머지 5개 공사는 정원 677명 가운데 40%인 271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사·공기업을 통폐합,청산,민영화 등을 통해 80개 중 12개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성 축산 진흥공사,경강 종합관광 개발공사,철원 농특산물 유통공사는 민영화되고 김제 개발공사,문경 도시개발공사,고창 화훼생산 유통공사,금강 도선공사는 청산된다. 또 광주 교통관리공사와 광주 체육시설관리공사는 광주 시설관리공단으로 통.폐합되고 광주 종합개발공사는 인가가 취소되며 지방공사인 이천·마산·군산의료원은 각각 고대병원,경상대병원,원광대병원에 위탁,운영된다. 행자부는 이같은 구조조정에 필요한 제도정비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인원감축 대상의 53.8%인 4,359명,99년 1,726명(21.3%),2000년 2,018명(24.9%)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같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방안의 추진으로 1,900억원의 경영수지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43개 적자기업 가운데 3개 지하철공사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기업이 적자를 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서울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오는 11월까지 자체안을 마련,재조정을 하기로 돼 있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공기업이 노조와의 개별협상을 남겨놓고 있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놓고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
  • 행자부 지방공사·공단 구조조정안 배경

    ◎공기업 적자 줄여 지역발전 디딤돌로/일률·획일적 방식 지양… 잘한곳 우대/경영자율권 확대… 임·직원 공채 늘려 행정자치부가 8일 발표한 지방공사·공단의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계획안은 지방 공기업들의 적자를 해소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전략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자부는 그러나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구조조정은 지양했다.잘한 공기업은 잘한 만큼 구조조정에 우대를 하는 등 개별공기업별로 세부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구조조정에 포함된 10개 도시개발공사의 인원감축 비율은 13.4%로 전체 지방 공기업 인원감축비율 22.8%보다 훨씬 적다.모두 10개인 도개공은 경기·경북·제주 도시개발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공사가 흑자를 내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모두 1,012억원의 흑자를 냈다. 반면 지하철공사의 경우,감축비율이 23.8%로 전체 비율보다 다소높다.지난해에 서울 지하철공사에서 3,584억원의 적자를,서울 도시철도공사가 3,999억원의 적자를,대구지하철이 78억원의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여건은 이미 마련된 것이나 다름없다.지방공기업의 설립과 사장임면 승인권을 정부에서 지자체로 넘기고 예산편성권 등 경영 자율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공기업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퇴직금 지급률 조정과 정년 재조정,공기업 임·직원의 공개채용 확대 및 기관장·임원 등의 계약제 도입 등 경영혁신을 구체화하는 문제다. 행자부는 연말까지 각 지자체에서 이 문제를 노사협의와 조례·정관 등을 정비함으로써 마무리짓도록 할 방침이다. 지방공기업 임·직원을 공개채용토록 하겠다는 것은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그동안 지방공기업은 퇴직 공무원들의 노후를 위한 곳이라는 불명예스런 지적과 함께 부실경영으로 늘 지적을 받아왔다. 지방공사·공단의 기관장,임원은 3년,의사와 기타 전문직은 실적과 능력에 따라 매년 재계약을 체결토록 하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계약제에 따라 실시되는 연봉제는 부장급 이상은 내년부터,과장급 이상은2000년부터,2001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정년을 공무원과 같이 재조정,관리직(계약직 제외)은 60세,일반직원은 57세로 각각 1년씩 단축했다.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을 1년 이상 남긴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해온 명예퇴직수당의 지급 기준도 공무원 수준으로 지급기준을 통일했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수당은 퇴직 당시 기본급을 기준으로 ▲정년잔여기간 1년 이상 5년 이내 기본급 반액×정년 잔여월수 ▲정년잔여기간 5년 초과 10년 이내 기본급 반액×[60+(정년잔여월수-60)/2] ▲정년잔여기간 10년 초과시에는 정년잔여기간 10년인자의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넘지 못하게 된다. 직제 및 정원의 개편 등으로 20년 미만 근속자의 퇴직 때 지급되는 조기퇴직수당은 기본급의 6개월분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퇴직금 지급률도 내년부터 임직원 및 기관간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5년미만은 평균 보수월액×근속년수,5년이상은 평균보수월액×근속년수×[150+(근속연수-5)]/100을 기준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의료원의 경우 그동안일반직원은 직급제,간호사는 단일 호봉제를 채택,일반직원과 간호사의 봉급격차가 커 위화감이 조성되고 인건비 상승요인이 돼온 점을 감안,간호사 단일호봉제를 직급 호봉제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간호사의 직급 배분은 ▲250병상 이상 간호과장 3급(1명),간호감독 4급(3명),수간호사 5급,간호사 6∼8급,▲250병상 미만은 간호과장 4급(1명),수간호사 5급,간호사 6∼8급으로 정해진다.
  • 첫 警長 공채 문의 쇄도/법·경찰행정 전공자 정예수사요원 양성

    ◎승진 빠르고 대우도 월평균 120만원선/내년 2월 모집공고 내년 초에 300명 가량 공개채용되는 경장의 역할과 위상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찰청에는 ‘경장공채’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경찰은 자격요건이 법대와 경찰행정학과 출신자인 만큼 경찰의 조사·수사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정예 수사요원’으로 육성한다는 입장이다. 형사·사법체계의 새로운 기둥으로 그 역할을 규정하고 있다.향후 경찰의 수사권 현실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내년 2월쯤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경찰관의 기본소양,경찰실무,정신교육 등 16주간의 신임경찰관 기본교육을 마친 뒤 내년 9월쯤 일선 경찰서의 조사·수사계에 집중 배치한다. 위상만큼 이들의 대우도 남부럽지 않다.봉급 51만1,500원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해 월평균 120만원 가량을 받는다.진급은 메리트 가운데 하나다.경장을 단지 2년 후부터 승진시험을 통해 진급할 수 있다.승진이 빠르고 나름대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종래의 학사 출신 경사는 물론 순경 출신으로 경찰청장에 오른 인물이 적지 않은 경찰의 승진체계를 볼 때 남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내년의 공개채용 때는 일반 대학은 물론 고시준비생,지방법대생 등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찰관 5,650명 새로 채용/1년간

    ◎법·경찰행정학 전공 300명 警長 공채 경찰은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내년에 법대와 경찰행정학과 출신자를 대상으로 300명의 경장을 공개 채용하는 등 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5,650명의 경찰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경장 공채에는 여자도 응시할 수 있다. 경찰은 대신에 법대와 경찰행정학과 출신자를 대상으로 매년 8∼9명 가량 뽑아오던 ‘경사특채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조사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수사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우선 내년에 법대 및 경찰행정학과 출신자 300명을 대거 선발하고 2000년부터는 매년 30명 가량 공개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여자들도 응시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시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경공채는 오는 11월과 내년 2·4월 세차례에 걸쳐 각각 1,200명을 선발하고 내년 6월에도 1,155명을 모집한다. 또 101경비단요원 270명을 내년 6월과 10월 135명씩 나눠 선발하고 여경 125명도 내년 5월 선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00년부터는 경찰공무원들의 법률적인 소양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국어,국사,영어,국민윤리,사회 등 현행 필기시험 5개 과목 중 국민윤리와 사회를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매년 간부후보생 50명과 경찰대학생 120명을 선발하고 순찰정,항공·특공대요원 30명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313­0587
  • 취업난 시대… 경찰관을 노려라/경찰청

    ◎내년까지 6,000∼7,000명 선발/정년 단축·명퇴자 늘어 신규채용 대폭 확대 공개채용이 없는 시대,경찰의 문을 두드려 보자. IMF체제 이후 극심한 취업난 속에 경찰의 신규 채용규모가 정년단축과 명예퇴직 등 퇴직자 증가로 예년보다 대폭 늘어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으로 퇴직자가 증가함에 따라 96년 2,985명에 머물렀던 신규채용 규모가 97년 5,965명,98년 4,13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내년에도 3월에 716명을 선발하는 채용시험 일정이 잡혀있는 등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895명을 선발,내년 상반기까지 네차례에 걸쳐 2,951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신규채용 증가는 정원감축이 단행된 다른 정부부처와 달리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퇴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96년 2,635명,97년 2,785명,올 들어 6,633명의 경찰관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자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고 있어 IMF 사태가 경찰조직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호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차 채용시험에 지난 6년 이래 최고인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합격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승진과 대우/시험·심사 50%씩 나눠 승진/순경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초봉 월평균 90만원… 기업체 수준 경찰공무원은 할 만한 직업인가.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찰공무원의 대우와 승진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급여수준을 보면 일반 기업체의 초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경찰공무원들의 얘기다.경찰공무원의 봉급표에 따르면 군복무를 마친 순경의 초봉은 44만8,100원으로 일반기업체의 초봉 80만∼90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그러나 부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직급보조비,시간외 수당,활동비,방범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월 급여는 평균 90만원 가량(보너스 600% 제외)으로 일반 기업체와 별 차이가 없다.호봉은 1년에 한번씩 2만원 가량 오른다. 간부인 경찰대학 출신들은 나이에 비해 출발이 빠르다.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관돼 초봉 52만5,800원을 포함해 100만원을 약간 웃돈다.군복무가 면제되고 대학재학 때도 월 10만∼16만원 가량의 봉급을 받는 등 매력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여경 역시 일반 기업체의 여직원과 비교할 경우 보수체계나 근무여건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률적인 보수체계와는 달리 승진은 능력에 따라 다르다.승진은 시험(50%)과 심사(50%) 등으로 나뉘며 시험승진은 경정계급까지만 가능하다.시험으로 줄곧 승진할 경우 계급별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를 고려하면 순경에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이면 된다. 승진소요 최저는 순경에서 경장이 2년,경장에서 경사 2년,경사에서 경위 2년,경위에서 경감 3년 경감에서 경정 3년이다. 그러나 심사로 승진할 경우 인사적체 등으로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의 2∼3배에 가까울 정도로 더디다.경찰청의 집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순경에서 경장이 되는 데 5년,경장에서 경사 6년,경사에서 경위 1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시험 과목은 계급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경찰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법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대우와 위상은 일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면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명감과 직업의식 등이 개인적인 선호도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현황/女警 경쟁률 71대1/순경시험 23대1/90% 전문대 이상 학력 경찰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이 채용 때마다 경신되고 있다. 지난 8월초 치러진 여경 채용시험은 125명 모집에 8,933명이 응시해 무려 7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5년 42.4대1,96년 39.6대1에 비하면 1.5∼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의 경찰대학 시험도 마찬가지다.120명 모집에 4,386명이 응시해 경찰대학이 생긴 81년의 220.5대1을 제외하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평균 20% 안팎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7월의 일반순경 1차시험은 800명 모집에 1만8,021명이 응시, 23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이어 지난 8일 실시된 2차시험에서도 700명 모집에 1만6,952명이 응시,22.5대1의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만큼 학력수준도 대폭 상향됐다. 일반순경 1차시험에서는 고졸 9.7%를 제외한 90.3%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었다.여경 또한 99%가 전문대졸 이상이었다.
  • 기상 연수원 나와도 학사된다/기상청

    ◎2학기부터 학점은행제 적용 기상연수원(원장 文勝義기상청장) 기상대학과정이 공무원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학점은행제를 적용받는다. 학점은행제란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 이외의 교육기관에서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받은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학위를 주는 제도다. 기상대학과정은 지난 3월 신설됐으나 학점은행제는 9일 개강한 2학기부터 적용된다. 이 과정은 기상청이 전문인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만들어졌다. 기상청은 다른 부처와 달리 5급 기술직(기상직)에 대한 공개채용이 허용되지 않아 전문인력 수혈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점은행제 실시로 이 과정에서는 일반대학의 대기과학 전공 과목 60학점을 딸 수 있으며 대졸자 등 이미 교양학점을 이수한 경우 이 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 가락동시장 관리공사/사장 공개 채용

    서울시는 다음달 30일 임기가 끝나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 사장을 공개채용한다. 유통관련 분야에서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대기업에서 전무 이상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경영인 또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대상이며,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농림부장관 등이 추천하는 외부 인사 10여명으로 공개채용 심사위원회를 구성,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95년 공개채용한 金昌浩 사장이 공사의 경영 개선과 기능 제고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 공개채용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외교통상부(계약직 공무원 실태:上)

    ◎박사급 12명 첫 채용 對美협상 투입/美 대표 “철저한 준비에 진땀” 실토 공직사회에도 계약직 바람이 거세다. 계약직은 경직된 공직사회에 전문가들을 즉각 수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곧바로 대처하는 안전판 역할이다. 하지만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한 공직사회의 이기주의와 텃세에 밀려 계약직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직의 현황과 개선책을 점검한다. 행정 사이드에서 민간 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분야를 꼽으려면 우선 외교통상 파트를 떠올리게 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6월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박사급 민간 전문가 12명을 공개채용했다. 계약직 공무원 신분을 갖게 된 이들은 실무에 투입된지 아직 두달도 되지않았다. 하지만 성과는 만만찮다는 평가다. 최근 열렸던 한·미 투자협정 회담이 끝난 뒤 미국대표단은 이례적으로 협상 상대인 우리 측을 추켜세웠다. “한국대표들이 미국법과 다자간 규범,미국과 외국간의 회담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오는 바람에 협상 내내 진땀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미국 변호사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짜여진 우리 민간 전문가팀의 진가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특히 국회 통상 전문직 출신의 孫基允 박사(38)는 기존 공무원들을 제치고 ‘한·EU 합성필라멘트사(絲) 상계관세 사전회담’의 수석대표로 결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법률·회계법인에 외주를 줘야했던 통상관련 질의서의 타당성 검토와 답변서 작성도 이제 민간 전문가들에 의해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吳相式 통상교섭본부 법률팀장은 “국제통상이 다자관계로 복잡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이번에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선진국의 이해에 따라 만들어진 틀에 끌려다니기만 했지만 이제는 우리도 민간 전문가들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국제규범을 만드는데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전문가들의 약점도 노출되고 있다. 서열위주의 공무원 사회에서 처신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관계부처 협조나 공문 기안 등의 행정능력에 있어서 기존 공무원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는 성격이라는 게 통상교섭본부의 설명이다. 일단 성공작으로 평가 받은 통상교섭본부의 민간 전문가 채용은 고시라는 구태의연한 방식에만 사로잡혀 있는 우리 공무원 수급구조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 목숨 건 水難 구호/119구조대 그들은 누구인가

    ◎선발­UDT경력자 등 특채·소방 공채 혼합/근무­24시간 맞교대 큰 사고땐 귀가 꿈못꿔/처우­경찰과 같은 봉급… 수당 12만원 많아 요즘 국민들에게 가장 믿음을 주는 공직자들은 누구일까. 정답이 ‘119구조대’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을 별로 없을 것 같다. 지리산 폭우참사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위험에 처한 생존자들을 구해낸 것도, 유해를 수습하러 급류에 들어갔다 목숨을 잃은 것도 이들이다. 강물 속에 잠긴 차량을 인양하기 위해 한가닥 로프로 공중에 매달려 견인차에 연결하는 작업을 한 것도,사체 수색을 위해 20㎞나 되는 강을 공중수색하고 있는 것도 119구조대다. 지리산 폭우사태를 계기로 부쩍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119구조대원,그들은 누구인가. ▲누가 대원이 되나=119구조대원이 되는 방법은 3가지다. 먼저 최근에는 각 시·도가 119구조대원을 특채한다. 해군 UDT나 공수하사관으로 4년 이상 경력을 지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산악과 수난(水難)구조대원들의 상당수는 이들이다. 다음은 기존의 소방대원이 119구조대로 전직하는 것. 희망자가 많아 보통 3∼4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대장급 이상의 지원자 가운데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역전의 용사들이 많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반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을 거쳐 119구조대에 배치되는 방법이다. ▲대원의 나이는=규정상으로는 대장이 50세,대원은 48세 이하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일선 구조대장의 평균 나이는 40세,대원은 35세 정도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업무수행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구조대원의 제한 연령이 높게 규정되어 있는 것은 중앙119구조대장을 소방정(경찰의 총경에 해당)이 맡도록 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30대에 소방정으로의 승진은 어렵기 때문이다. ▲근무는=일선 구조구급대의 대장은 소방위(경찰 경위 해당).구조대는 서울의 경우 11∼13명,시·도는 9∼10명의 대원으로 이루어진다. 구급대는 서울이 7명,지방도 편제상으로는 6명이다. 근무방식은 24시간 맞교대. 매일 상오 9시에 교대한다. 구조대가 하루에 4∼6명씩,구급대가 2∼3명씩 근무하는 셈이다. 그러나 대장은 하루는 일과중에만,다음날은 24시간 근무하고,하루는 쉬는 체제가 많다. 현재 지리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앙119구급대나 지리산수난구조대 등 특수구조대는 사건발생 시각부터 마무리되는 시각까지 틈없이 근무한다. 일반 구조대의 경우도 건물붕괴 등 큰 사건일때는 집에 갈 생각을 말아야 한다. ▲처우는=경찰과 기본급 체계는 같지만 위험수당 2만원과 구조수당 10만원이 더 붙는다. 소방교(경찰 경장 해당) 10년차의 기본급은 66만7,000원.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합치면 한달에 111만원 정도를 받는다. 여기에 얼마간의 야간근무수당이 더해진다. 이처럼 고생에 비해 보수는 박하다. ▲문제점=역시 인력부족. 1소방서 1구조대 원칙에 따라 경기도의 경우 21개 소방서 모두 구조대를 갖고 있지만 정식 구조대는 8개뿐이다. 13개는 화재진압요원들이 구조업무를 대신 맡고 있다. 경남도 12개 소방서 가운데 4곳에만 정식구조대가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지방조직 구조조정에 따라 상당수의 구조구급 인력을 조만간 감축해야 한다.
  • 여성 4명 서기관 승진/교육부 ‘우먼파워’ 기염

    ‘교육부에 여성 서기관 시대가 활짝 열렸다’. 24일 발표된 교육부 인사에서 서기관(4급)으로 승진한 15명 중 여성 사무관이 4명이나 포함돼 ‘우먼 파워’를 예고했다. 嚴惠淵(37·행시 30회)·金銀姬(34·행시 30회)·徐裕美(34·행시 31회)·朴春蘭 서기관(33·행시 33회)이 주인공으로 남자 동기생들을 제치기도 했다. 嚴 서기관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金 서기관은 전남대 영문과,徐 서기관은 서울대 가정과,최연소인 朴 서기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각각 나왔다. 현재 교육부의 무보직 서기관급 24명 가운데 여성은 5명으로 21%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여성 사무관은 전체 80명의 11%인 9명에 불과하다.본부의 총정원은 480명이며 이 중 여성은 20%인 97명이다. 교육부 여성 서기관 승진 1호의 기록은 지난해 5월 승진한 姜永順씨(36·행시 29회·국외연수)가 가지고 있다.이어 지난 1월 李桂英씨(39·행시 27회)가 2호로 승진했다.하지만 아직까지 보직과장은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과장급으로는 지난 6월 공개채용을 통해 발탁한 南承希 여성교육정책담당관(45·명지전문대 부교수)이 유일하다.
  • 연봉 2억 공무원 나온다/金監委 3명 모집

    프로 야구선수처럼 억대 연봉을 받는 공무원 시대가 열린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연봉 15만달러(약 1억9,500만원)에 계약직 공무원 공개채용에 나선 것이다.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에서 법률과 회계분야의 자문을 담당할 전문가로 모집인원은 3명이다. 금감위는 이들의 6개월치 월급 2억9,300만원을 이미 예산으로 확보해 놓았다. 금감위는 공채를 위해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 저널과 파이낸셜 타임즈에 광고도 냈다. 벌써 60여명이 이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하면서 외국의 금융구조조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임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경쟁률이다. 현재 국내 최고의 연봉계약 공무원이 6,000만원 정도를 받는다.
  • 공기업 구조조정­개혁 목표와 추진방향/공공부문 개혁방향

    ◎필요성 감소 분야 폐쇄·축소/기업성 있는 단체는 민영화/공공성 큰 기관은 내부혁신 새정부가 추진중인 정부산하단체 개혁은 실용주의와 능력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검은 고양이든 휜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덩샤오핑(鄧小平)의 ‘흑묘백묘론’과도 맥을 같이한다. 정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기획예산위는 지난 13일 국가경영 혁신방안을 대통령에 보고했다.관료주의를 탈피,시장주의를 지향하고 독점적 공급체계를 민·관 경쟁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민간인이 뛰어나면 공무원을 대신할수도 있다는 발상이다. 李啓植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은 공공부문 개혁방향을 4가지로 설명했다.경쟁성과 자율성 책임성 투명성을 도입하자는 것이다.공공 서비스를 관(官)에게 무조건 맡기기 보다 민(民)과 경쟁시킨 뒤 잘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쪽에 업무를 준다.이른바 ‘시장성 테스트’를 하겠다는 생각이다.인사 및 예산권 등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한다.만약 경영을 잘못했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은 마땅히 져야한다.이같은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기획위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산하단체의 정비원칙을 4가지로 제시했다.▲경제·사회의 여건변화로 필요성이 감소된 분야는 과감히 폐쇄·축소하거나 유사기관과 통합한다.▲담배인삼공사처럼 기업성이 있는 분야는 민영화하고▲공공성과 기업성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거친 뒤 민영화한다.▲공공성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강도높은 내부혁신을 추진한다. 동시에 운영시스템도 바꾼다.무엇보다 기관장을 공개경쟁으로 뽑는다.낙하산식 인사가 아니라 능력이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한다.지난 해 한국중공업 한국통신 담배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4대공기업 사장을 공개채용으로 뽑았으나 기존 사장들을 재기용해 형식에 그쳤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따라서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심사기준이 없는 한 공개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기관장만 공채로 뽑는다고 경영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중간간부들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개혁은 공염불이다.과거수차례 개혁을 추진했으나 관료주의에 물든 중간간부들 때문에 개혁이 지지부진한 경우가 있었다.기득권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따라서 기획위는 공개경쟁을 통과한 기관장이 중간간부를 외부에서 데리고 올 수 있는 포괄적 권한을 줄 방침이다. 보수체계도 새로와진다.연공서열식에서 탈피,성과제에 기초한 연봉제가 도입된다.능력과 관계없이 햇수만 채우면 승진하거나 호봉이 높아지는 시스템은 사라진다.대상은 말단 직원부터 기관장까지 모두 적용된다.기관도 평가를 받아 성과에 따라 예산이 정해진다. 기획예산위는 4월 중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경영혁신 방안을 확정하고 6월 말까지 나머지 공기업 및 정부산하단체의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민영화 내부혁신 통합 및 폐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하반기에는 관련법령을 정비하고 내년부터는 예산에 직접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 공기업 5∼6개 해외매각/지방자치경찰제 도입 검토/정부,하반기중

    ◎기획예산위 업무보고 정부는 덩지가 큰 공기업 5∼6개를 올 하반기중 국제시장에 내놓아 매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별로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 자치경찰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현재 3∼4단계로 돼있는 지방행정 조직도 2∼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중 특허청 식품의약안전청 운전면허시험장의 기관장을 민간인으로 뽑는 ‘책임경영 행정기관제도’를 도입하며 내년부터는 조달청 등 다른외청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민간에 맡기고 교원의정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진념 기획 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기업 주식매각에 외국자본을 참여시키는 등 민영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부부처와 산하단체의 보수체계에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다.金대통령은 “그동안 중앙 정부가 모든 권한을 장악하고 지자체와 민간에 지시를 해왔다”며 “중앙정부 기능을 지방이나 민간에 이양하고예산과 인사권 등 자율적인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陳위원장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주식매각,증시 직상장,자산매각 등을 통해 5∼6개의 공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팔리도록 적극 포장하겠다”고 밝혀 매각 전에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임을 시사했다.또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외청 등 일부 기관장을 민간인으로 채용하는 ‘책임경영 행정기관 제도’를 도입하고 지방행정구조 개편 및 국가기능의 지방정부이양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李啓植 정부개혁실장은 “자치경찰 도입을 하반기 지방정부 혁신안에 적극 반영하고 시군구 읍면동 등 으로 돼있는 지방행정조직을 2∼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책임경영 행정기관 제도’를 올해에는 특허청 등 3∼4개기관에 먼저 적용,기관장을 공개채용한 뒤 내년부터 관계 법령을 고쳐 조달청 관세청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행 23개인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도 절반가까이 줄이고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민간이 담당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기획예산위의 공공부문 개혁 방향/외청장 민간인 공채…경쟁력 제고

    ◎자치경찰 운영 중앙­지방 협조 중요/예산집행 성과따라 장관능력 평가/국민편익 고려… 행정단계 축소 시급 기획예산위원회는 13일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통제중심의 국가운영을 성과주의의 국가경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공공부문에서의 독점체제를 민·관 경쟁체제로 바꾸기 위해 특허청을 필두로 외청장들을 민간인으로 채용하고 공무원 교육도 민간부문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방정부 조직을 현행 3∼4단계에서 2∼3단계로 줄이고 중앙정부의 직접적 통제를 받지 않는 자치경찰 도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을 5년 내에 두배로 키우겠다는 것이다.이들 청사진의 구체 내용과 실현가능성을 점검해본다. □외청장들을 민간인으로 뽑는다=능력이 있다면 공무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말자는 것이다.장·차관까지는 곤란해도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외청장은 공개경쟁을 통해 민간인으로 채우자는 얘기다.먼저 특허청 운전면허시험장 식품의약안전청의 기관장을 올해에 공개채용할 계획이다.모두 계약제로 임용하고 인사·예산권을 일임하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한다.내년부터는 조달청관세청 통계청에 이어 국세청까지도 대상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국세청장까지 민간인으로 채용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장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국민재산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요직’을 민간인에게 넘기기는 쉽지 않다.회계기준과 공시제도가 투명해져 국세청의 특권이 사라지면 논의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국세청이 안될 경우 다른 청의 반발도 예상된다.정부는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적 성격이 짙은 기관은 위탁경영까지 포함해 민간인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방행정조직 단순화된다=농산물을 직거래해야 하는 이치와 같다.행정의 생산자는 정부이고 소비자는 국민이다.중간단계를 줄여야 국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간다.행정의 중간단계는 지방자치단체의 시·군·구,읍·면·동 등이다.이중에서 한단계만 단순화해도 행정 서비스가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이를 위해 정부조직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어느 것을 줄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셀 수 밖에 없다.정치권의 반발이 거셀 수도 있다.자기 몫을 그만큼 잃기 때문이다.행정구역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원도 감수해야 한다.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는 주저하고 있지만 늦출 수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한다.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될까=경찰은 정부의 ‘귀’와 ‘손발’이다.경찰망에서 빠져나가는 정보는 거의 없을 정도다.때문에 지방자치제가 도입됐어도 경찰은 여전히 중앙정부의 통제하에 놓여있다.그러나 지방자치제가 활성화되려면 지역치안은 지자체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金大中 대통령도 자치경찰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기획예산위도 지방정부 개혁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문제는 민생치안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업무협조다.현행 경찰조직하에서도 지방경찰청끼리 업무를 떠넘기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일반행정과 달리 치안공백이 생길 경우 국민들의 피해가 엄청나다.병무 노동 복지 등 일부 중앙정부 기능도 지방정부에 위임할 생각이다. □재정운용 틀이 바뀐다=지금까지는 부처별 예산배정에 관심이 모아졌다.배정받은 돈을 어떻게 쓰는 지 해당부처 장관을 이외에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그러나 앞으로는 예산집행 결과에 따라 장관들은 평가를 받게 된다.일종의 비용·수익 분석으로 투입에 비해 산출이 떨어지면 장관직에서 물러나는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세금의 세목별 내용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도 국회에서 심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산하단체 대대적 정비=큰 방향은 세가지다.▲폐지 및 축소 ▲민영화 ▲강도높은 경영혁신.특히 공기업은 외국자본의 참여를 허용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매각도 병행할 방침이다.주요 기관장은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하고 인사·예산권에 대한 전권을 준다.대신 계약제로 임명,기관과 개인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면 임기전이라도 물러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모든 직원들에 대한 연봉제 및 성과급제를 도입한다.그러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을 누가 마련하고 평가하느냐와 정부의 입김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성공의 관건이다.고객의 평가를기준으로 삼는다고 했는데 이를 객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 미지수다.
  • 韓電·韓重 사장공채/가스公은 韓甲洙 사장 유임

    한국전력과 한국중공업의 사장 공모작업이 다음 주 신문공고와 함께 시작된다.그러나 韓甲洙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1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의 경우 그동안 최대주주인 정부측에서 인선을 사실상 확정한 뒤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해왔으나 새 정부 들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물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공모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또는 17일 사장공모 신청 공고를 각 일간지에 내고사장후보 추천위원회가 면접과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초에 열릴 주주총회에 후보를 추천,새 사장에 선임할 계획이다. 한국중공업은 지난해말 공개채용으로 선임된 朴雲緖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역시 다음주 초 신문공고를 낸 뒤 공개채용으로 새 사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 失業시대와 인턴社員制(사설)

    재계가 정부 요청에 따라 현재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졸(大卒)고학력 실업자에 대한 인턴사원제(社員制)실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전경련 회원사인 대기업들이 중심이 돼 올 하반기중 약 30만명에 이르는 대졸 미취업자 가운데 상당수를 대상으로 월 20만∼30만원의 교통비를 주고 6개월∼1년쯤 인턴사원으로 수련케 한 다음 적격자를 정식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실습사원제도는 입사후 수습과정을 입사전에 밟게함으로써 기업으로서는 사원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미리 파악,유능한 인력발굴과 함께 인력배치 및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더욱이 대졸 및 졸업예정자들의 가중되는 취업난 해소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사회불안요인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아 환영한다. 개발초기 우리 경제여건은 부존자원(賦存資源)이 별로 없었던데다 자본축적도 미약한 상태였으나 전통적으로 높은 교육열에 의해 조성된 우수한 인력자원이 경제성장의 강한 추진력으로 작용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때문에인턴사원제는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고급인력을 확보·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600명이라는 적지않은 숫자의 정규직 사원을 공개채용한 K생명의 인력관리방식은 매우 주목할만 하다고 본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모든 대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않는 상황에서 K생명은 가장 뛰어난 실력의 인재들을 골라 내일의 도약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 시각으로는 기존 근로자의 정리해고만 해도 벅찰 것이란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위기를 호기(好機)로 삼는 혁신적 경영철학과 남다른 지혜가 더욱 돋보일 수 있는 IMF시대다.다만 재계의 인턴사원제가 구조조정 지연의 빌미가 되어선 안될 것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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