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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채용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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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개 기능대 학장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

    노동부 산하의 정부 재출연기관인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崔松村)은 17일 산하 전국 20개 기능대학의 학장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은 우선 조만간 섬유패션대학으로 개편될 예정인 대구시 달서구 소재 섬유기능대학의 학장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지원자격 요건을 발표했다.학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학장은 만 57세 이하로 전문대학 학장 이상의 경력이나 국내외 연구소,섬유·패션분야 기업체 20년 이상의 근무경력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력서 및 경력증명서,섬유기능대학 발전방안(A4용지 5장내외) 등의 서류를 학교법인(총무부 02-718-2306)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법인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사회 결의와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월1일 신임 학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국정원 인기 ‘상한가’-공채응시 희망자 급증추세

    국민의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과거 안전기획부가 지닌 고문수사,공안사건 등의 이미지가 많이 사라진 데다 정보화시대 국가정보업무에 대한 취업희망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국정원 7급공채 경쟁률이 사상최고인 226대 1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이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마감된 7급직원 공개채용 접수 중간집계결과 11일 현재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한다. 국정원 희망자들은 무엇보다 정보비 등이 따로 지급됨에 따라 다른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는 점을 현실적인 지원이유로 든다. 행시 합격자로 다른 부처에 근무하다가 최근 국정원으로 자원해 옮긴 A씨는일단 다른 공무원보다 보수가 많고, 외근 등이 많아 자유로운 편이라고 이유를 밝힌다. K대학 전자공학과 졸업생인 B씨는 이번 7급공채에 원서를 내놓은 상태.그는“안기부 이미지를 많이 탈피한 데다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에 매력을느낀다”면서 “시험과목도 영어 상식 논문으로 다른 행정직에 비해 훨씬 간단해 준비하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다른 7급준비생도 “일반 행정부처보다 국정원 7급의 사무관 승진이 빠른편이어서 굳이 행시를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대학 등을 다니며 취업설명회를 하는 등 국정원의 이미지 쇄신작업이 어느 정도 성공한 데다 선진국처럼 국가정보업무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인기를 분석했다. 서정아기자 seoa@
  • 공채인선 어떻게

    중앙인사위원회가 개방형 임용제 도입후 처음으로 실시한 직무분석팀 공채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당초 6명 채용 계획이었으나 과장급 1명은 ‘자격자’가 없어 공석으로 두기로 하고 사무관급 4명만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중앙인사위 고위 관계자는 13일 “처음에는 직무분석팀 6명 전원을 뽑으려고 했으나 ‘과장급’에 마땅한 자격자가 없어 5급으로 4명만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이에 따라 사무관 중에서 가장 선임을 ‘과장 직무대리’로발령,직무분석팀을 가동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합격한 4명은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이중 2명이 여성인 것으로밝혀졌다.특히 이들 중엔 외국박사와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사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인사위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은 “3차에 걸친 면접과 전형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채용이 앞으로 다른 부처에서 실시할 개방형 임용에도 선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6명 선발 예정에 총 41명이 응시,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개채용은 시작부터 엄격하고 까다롭게 실시됐다.우선 1차로 서류 전형을 거쳤고,2차는 대학교수들로 짜여진 외부 심사위원들이 면접을 통해 추려냈다. 3차에선 중앙인사위 간부 3명과 외부인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개별면담과 그룹 면담을 거쳐 적성과 업무처리 능력 등을 심사,최종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에 참여했던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직무분석팀이 워낙 중요한 부서라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에 주력했다”며 “심사과정에 외부 청탁이나 간섭은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중앙인사위는 이번 주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사회복지 전문요원 1,200명 공채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사회복지 전문요원 1,200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 시험이 서울 등 16개 시·도별로 잇따라 실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8일 그동안 채용시기와 신분문제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본지 5월24일자 참조) 사회복지 전문요원 1,200명에 대한 정원승인을 내주초각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복지직 9급이 아닌 별정직 8급으로 채용되게 된다. 행자부는 당초 이들을 일반직으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3,000여명에 달하는기존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화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별정직으로 채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도별 채용시험은 시험예정일 20일 이전에 시험공고를 해야하는 관계로 이르면 7월 중순쯤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응시할 수 있는 사람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1∼3급 소지자들이다. 시험과목은 사회학과 사회복지학 두 과목으로 과목당 20문항씩 객관식으로출제된다.시·도 사정에 따라 여기에 국어나 영어,국사 가운데 한 과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선발 인원은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가321명으로 제일 많다.이어 경기265명,경북 94명,인천 89명,전남 63명,강원 51명,부산 51명 등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水振院長 공채 2명 경합

    해양수산부가 수산전문인력 충원 차원에서 공개채용하기로 한 국립수산진흥원장(1급) 자리에 모두 3명이 지원,이 가운데 2명이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먼저 부경대에서 수산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장욱(李章旭·57)씨는 수산진흥원에서 원양자원과장과 어업자원부장을 역임한 뒤 배평암(裵平岩) 전 원장이 해양부 차관보로 자리를 옮긴 이후 원장 직대를 맡아왔다. 또 김종만(金鍾萬·52)씨는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부 정책자문위원,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지원자들은 25일 해양부 정상천(鄭相千)장관과 홍승용(洪承湧)차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자신의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면접시험을 치렀다. 해양부는 두 사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뒤 조만간 최종 임용후보자를 중앙인사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사委 공무원 공채 지원 저조

    중앙인사위원회가 직무분석과장 1명과 5·6급 상당 직원 5명을 민간인사 중에서 계약직으로 충원키로 하고 채용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별로 없어 고민하고 있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앙 일간지 등에 직무분석팀 6명을 뽑는다는 채용공고를 냈으나 응시 접수 일주일이 지난 28일 현재 8건밖에 접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응시마감이 내달 4일까지여서 서로눈치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당초 응시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중앙인사위의 이번 계약직 공무원 공채는 이 제도를 도입할 때부터 화제를 불러왔다.지난 5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개방형 임용제’가 도입되면서 정부부처 중 과장급 직위를 민간인 중에서 공개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직무분석과장은 공무원 직급의 직무분석과 직위분류를 통해 개방형임용 대상 직위를 정하고 공무원 직급 체계를 개편하는 업무를 맡는 중앙인사위 내에서도 핵심 자리라 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해당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대학 또는 민간업체에서근무한 사람으로 제한한 것도 이같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원자가 많지 않자 일부에선 “자격 요건은 까다로운반면 신분 보장은 계약직 3년 등 상대적으로 약해 해당 인사들이 기피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도 “대학교수나 민간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이지원해야 하는데 민간인사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별로 없고 대학교수는 지원을 꺼리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5·6급 상당 직원 역시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분야에서 3∼6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나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을 채용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조직개편 후속조치로 국제국장 등 4개 직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를 공모했으나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은 국제국장 지원자 1명뿐이어어서 나머지 3명은 한은 내부 인원으로 충원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개방형 임용제가 자칫하면 민간인에겐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가능성이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期數문화 진단](4)경찰

    경찰의 ‘기수(期數) 문화’는 군이나 검찰과는 달리 비교적 느슨한 편이다. 기수 문화의 근간인 위계질서는 대개 ‘입문(入門) 과정’에서 형성된다.그러나 경찰은 입문의 기회가 다양하고 폭이 넓기 때문이다.경찰은 특채 제도를 통해 중견 간부로 채용될 수 있는 여지도 많은 편이다. 경찰 채용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일반 순경 및 여경 공채와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선발 등은 공개채용이다.여기에 비정기적으로 고시특채(경정급),경감특채,학사경장 등 특별채용을 실시한다.한때는 군 특채(경정급)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순경에서부터 경장,경위,경감,경정까지 여러 직급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이 이루어지다보니 기수 개념이 자리잡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승진 과정을 들여다 보면 경찰이 기수 개념에 투철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경찰은 중견 간부인 경정까지는 시험과 심사를 동시에 거치도록 하고 있기때문에 진급 속도에 큰 차이가 나곤 한다.경찰대생 1회 졸업생 가운데 경찰서장급인 총경이배출됐는가 하면 3단계나 아래인 경위가 남아있는 것도 이때문이다.간부후보생 출신인 김광식(金光植) 경찰청장은 2기 아래인 이무영(李茂永) 서울경찰청장보다 치안감에 늦게 진급했었다.진급 속도가 이처럼 천차만별인 것은 기수 적용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경찰 내부의 원칙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수’ 대신 경찰 내부에 자리잡은 것은 ‘출신’이다.경찰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출신 그룹은 1947년도부터 시작,경찰의 근간이 돼온 간부후보생들이다.역사가 가장 긴 탓에 지금까지 경찰청장은 대부분 여기서 나왔다.80년대 중반부터는 경찰대학 출신들이 가세했다.경정부터 시작하는 고시 출신의 세력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경찰은 총경급 이상 승진에서는 출신별 할당을 실시하고 있고 경찰대 출신과 고시 출신 등으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고 있어 ‘패거리 문화’의 폐해까지는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경찰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획일적인 인력 충원과 승진 제도는 조직을 경직되게 만든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사를 실시하는 것이 기수문화의폐해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신설부처 자리 잡았다

    제2차 정부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중앙인사위원회가 14일 새 사무실에서 근무에 들어갔다.인사위는 그동안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도 일부 부처에서 보낸 승진심사안을 보류시키는 등 ‘매운 맛’을 선보였다.국정홍보처는 새 진용을 갖추었지만 아직 부처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부분들을 남겨 놓고 있다.새 부처의 출범 모습을 살펴본다. 중앙인사위원회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14일부터 정부 세종로청사에서의 더부살이를 면하고 종로구 통의동 코오롱빌딩 2∼3층에다 자리를잡았다. 이어 15일에는 기획총괄과,인사정책과,급여정책과 소속 직원들의 인사발령을 낸다.개방형 임용제도와 직위분류제 도입 등의 혁신적 방안을 다룰 직위분석과 직원들은 곧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하게 된다. 그러나 인사제도 개혁 및 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한 계획마련 등 인사위 본연의 업무에 대한 청사진은 좀 더 시간이 걸려야 나올 전망이다. 인사위는 그러나 인사행정의 틀을 바꾸기 위한 준비작업엔 이미 들어간 상태다.학자출신인 김위원장은 요즈음 일본의 인사행정에 관한 논문을 검토하는 등 21세기 한국행정의 질을 높일 인사행정분야의 개혁 구상에 한창이다. 또 인사위는 인사행정에 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도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인사위는 그동안 국방부등 일부 부처의 승진심사안을 자료 미비등을이유로 보류시켰다.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출범 초기인만큼 3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채용 및 승진심사에 필요한 인사자료를 각 부처가 제대로 갖춰 제출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번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업무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정홍보처 1급인 차장과 분석국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리 인사가 마무리됐다.광화문의 재보험공사 빌딩 9∼10층을 임대해 비교적 여유있는 사무 공간을 확보했다. 정부조직법을 개정할 당시 기본적인 업무 분장은 이뤄졌지만,국정홍보국의역할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상황.각 부처 공보관실 인원이 줄어든데다,정부 전체 차원의 홍보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지 못해국정홍보처가기대하는 수준의 업무협조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정홍보처는 이에 따라 국무회의 등에서 협조를 공식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박현갑 이도운기자 dawn@
  • [제2공화국과 張勉](30·끝)시리즈 결산 전문가 좌담

    ‘제2공화국과 장면(張勉)’시리즈를 30회로 마감하며 제2공화국 시대와 장면정부,그리고 장면에 관해 총정리하고 평가하는 대담을 갖는다.참석자는 ▲장면정부 때 민의원 의원으로서 내무부 정무차관을 지낸 김영구(金永求)씨와 ▲올 가을 ‘장면 재조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사진전시회 등을 준비중인 조광(趙珖)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이다. 김영구전의원 제2공화국을 재평가하는 기회를 갖게 돼 장면정부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반갑습니다.그동안 장면정부의 실상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왜곡된 모습만 강조됐습니다.뒤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지요. 조광교수 장면박사와 제2공화국을 평가하려면 그 기준부터 제대로 마련해야 합니다.한국 현대사의 지향점은 근대 국민국가의 수립입니다.정치적으로는 문민통치에 입각한 민주사회의 확립,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를 기반으로한 국민소득 증대를 추구하는 것 등이라고 봅니다.하나의 정권이나 인물을평가할 때 이런 정책들을 굳은 신념을 갖고 현명하게 추진했느냐가 중요한평가요소가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전의원 장면박사야말로 자유당 일당독재에 맞서 국민 참정권 회복에 공헌한 민주투사예요.제2공화국 내각 수반으로서 민주사회 확립을 도모했고,관료 공채제도를 최초로 시행해 관료사회의 전문화와 효율화도 꾀했고.경제제일주의를 내세워 장기적인 경제개발계획을 입안해 이를 관(官)주도가 아닌민간자율 형식으로 실천했습니다. 조교수 장면박사는 이 땅에 단군이래 최초로 민주주의라는 신화를 역사적 현실로 바꿔놓은 인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자유당 독재체제 아래 위축됐던 각 이익집단과 사회단체들이 분출해 내는 욕구를 권위주의적인 방법으로억누르지 않았습니다.대화라든지 협력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취했습니다. 김전의원 사실 억업됐던 자유를 풀어주니까 여러가지 반응이 나왔습니다. 방종으로 흘렀다고나 할까요.이를 극복하지 못해 군부세력이 틈을 타 쿠데타를 일으키는 소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하긴 장면정부가 무능해서 쿠데타가일어난 것만도 아니지요.군부세력은 이승만정부 때부터 쿠데타를 계획해왔으니까요. 조교수 각종 한국사 개설서를 들춰보았는데 자유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부정 일변도로 기술했습니다.연구가 축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잘못 평가한 것이지요.저는 장면정부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 아니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부패,무능은 쿠데타이후 군사정권이 정당성을 강변하려고 조작한 것입니다. “부패할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그보다는 혁명적인 열정과 순수성을 갖고 정치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청렴성은 정권에서 담보됐습니다.공채제도 하나만 예를 들어도 그렇습니다.이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전제해야 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전의원 공개채용에는 사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입학시험 보듯 한 거니까요.그때 뽑힌 사람들이 나중에 거의 전부 장·차관을 했습니다.유능한 사람을 시험 쳐서 뽑았으니까 그대로 키우니 인재가 된 거예요. 조교수 장면정부를 ‘데모공화국’운운하는 것도 잘못이지요.쿠데타 직전에는 오히려 데모가 줄고 사회가 안정돼 갔으니까요.데모 하나 진압하지 못한 무능한 정권이라는 비난은 쿠데타를 합리화하려는 것입니다.부패의 예라고 거론된 사건이 몇가지 있지만,모두 정략적 차원에서 나온 모략이라는 것이(쿠데타세력의)혁명재판에서 입증됐습니다.공판기록에 다 나와 있거든요. 당시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시급합니다. 김전의원 당시 우리는 이 기회를 잡지 못하면 영영 놓친다고 생각하고 밤낮으로 머리를 싸맸습니다.머리를 짜낼만한 사람들을 모두 모아 밤을 샜어요.국토개발계획의 틀이 거기서 나왔습니다.이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내려져야 해요.군사정부는 장면정부로부터 하나도 이어받은 것이 없다고 하고,국토개발계획도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민주당정부에서 만든 겁니다. 군사정부는 또 아무 기초도 없이 재벌을 양산했습니다.그래서 중소기업의 토대가 없어졌어요.재벌의 배만 불리는 재정·경제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IMF로 이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조교수 외교면에서도 대단히 유능한 정권이었습니다.우월한 입장에서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를추진했지요.제2공화국이 한·일관계에서 어떤 정책을수립하고 무엇을 했는지 더 밝혀야 합니다. 김전의원 한·일관계 정상화 교섭 때 장면정부는 처음 일본에 배상금을 100억달러 요구했어요.일본정부가 깜짝 놀라 “그 절반 정도면 안되겠느냐”고 했습니다.교섭 당사자의 말을 들으니 50억달러는 무난했고 아마 70억∼80억달러는 받으리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그런데 쿠데타후 군사정권은 ‘3억달러+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을 배신한 것이지요. 조교수 이 문제가 밝혀져야 장면정권의 진면목을 알게 됩니다.군사정부는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서둘렀고 국민에게 이같은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 반발로 6·3사태가 일어난 겁니다. 김전의원 군사정부는 ‘3억달러+α’를 받아서 기반을 닦았다지만 민주당정부를 그대로 두었더라면 50억달러이상을 받아 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저는 지금도 그것을 한(恨)으로 생각합니다. 조교수 이는 특히 강조해야 할 부분입니다.일본이 죽을 둥 살 둥 모르고매달릴 때 고자세로 나가야 했는데 말입니다.군사정부는 태생적인 취약성 때문에 열세의 입장에서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었어요. 김전의원 신·구파 갈등을 많이 이야기하는데….조병옥(趙炳玉)박사가 일찍 돌아가신 게 비극이에요.조박사만 타계하지 않았더라면 신·구파가 갈라서지 않았을 겁니다.윤보선(尹潽善)씨나 김도연(金度演)씨는 리더십을 가진사람이 못됩니다.그나마 윤보선씨가 구파를 장악했더라면 일본 자민당처럼(신·구파가)교대로 정권을 잡았을텐데.그랬다면 쿠데타에 빌미를 주지 않아30년 동안 군사독재 때문에 분통이 터지는 일이 생기지도,국민이 고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조교수 모든 정권에는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갈등 자체를 문제삼아서는 안됩니다.요는 수습과정과 합의된 의견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의 정당성 여부입니다.장면정권은 권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합의를 도출해내는 힘을가졌습니다.내각이 몇차례 바뀌고 보강되는 과정을 거쳤지만 쿠데타 직전에는 안정이 됐습니다. 김전의원 장면박사가 평화시에는 훌륭한 재상이 될 수 있지만 난세에는결국 어려웠다는 말들을 하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장박사는인간적으로,정치적으로 훌륭한 분입니다.상대방 파트너들이 나빴지요.그같은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쿠데타에 빌미를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조교수 장면박사가(정치에 어울리지 않는)성직자 상이라는 평가는 우리정치의 후진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정치인은 적당히 부패하고 권모술수에 능해야 한다는 평가는 전근대적 지도자 상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장박사는정치인으로서도 정당성을 확보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련의 저항세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이 때문에 쿠데타로 정권을 상실했다는 시각이 있지만,공과를 논할 때 공(功)은 장박사에게 돌리고 허물은 당시 한국사회의 후진성 내지는 미숙성에 돌려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당시 과(過)의 대부분은 개인의 능력부족이나 결함에서 유래했다기보다는 사회의 문제점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전의원 제2공화국 사람들도 다 가고 내 나이도 이제 여든인데….대한매일이 진상을 파헤쳐준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이 시점에서 바로잡지 않으면(장면정부의 진실은)영원히 역사적으로 자리잡을 공간이 없어집니다.학자들이 깊이,또 많이 연구해 나가기 바랍니다. 조교수 대한매일의 ‘제2공화국과 장면’연재는 그 역사적 의의를 재평가하는 출발선에 섰음을 알리는 작업이라 할 수 있지요.민주사회의 정당성에관한 일반의 의식을 드높이는 데도 이바지했습니다.본격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학계에 부여한 점도 빼놓을 수 없지요. 덧붙이자면 장면박사와 제2공화국에 관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우리의 장래를 위해 모델을 찾는 작업에 너무 무관심합니다.학계도 그렇고 일반인도,제2공화국 연구를 강화하고 이해를 깊이해 우리 민주주의를 건전한방향으로 이끌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매일의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의 현대적 요청에 부합하는,시의적절하고도 역사성을 가진 기획이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리 이용원 문호영기자 ywyi@■張勉시리즈 목차 지난 2월23일 시작해 오늘 30회로 끝을 맺은 ‘제2공화국과장면(張勉)’시리즈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2회 국토건설사업(상·하) 3∼5회 경제개발 5개년계획(상·중·하) 6∼8회 윤보선(尹潽善)과의 갈등(상·중·하) 9∼11회 신구파 대립과 분당(分黨)(상·중·하) 12회 소장파(少壯派)의 도전 13∼15회 분출하는 욕구(상·중·하) 16회 혁신계의 부침(浮沈) 17∼18회 봇물 터진 통일론(상·하) 19∼20회 요동치는 군(상·하) 21회 대일(對日)외교 전략 22∼23회 지지부진한 혁명과업(상·하) 24회 실패한 내각책임제 25∼27회 장면의 정치역정·생애(상·중·하) 28∼29회 김대통령 특별회고(상·하) 30회 시리즈 결산 전문가 대담대한매일·스포츠서울 뉴스넷(http:///www.kdaily.com 또는 http:///www.seoul.co.kr/)은 ‘제2공화국과 장면’연재물 총 30회분을 정리,별도의 아이콘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考試플라자」서울시 9급 경쟁률 사상 최고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이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이 없었던 데다가 올해 지역제한이 철폐돼 지방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8일 마감된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결과 343명 모집에 3만1,648명이 지원해 평균 9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우편접수분 제외).직급별로는 9급 128.5대 1,연구직 58.2대 1,기능직(10등급) 26.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보건직이 267.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의료기술직(병리) 206대 1,세무직 205.4대 1,행정직(일반) 154.3대 1,통신기술직 149대 1 등의 순이었다. 97년 평균 37.8대1이었던 경쟁률이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은 우선 올해 서울시 시험에서 응시지역제한이 풀려 전국에서 수험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일반행정직의 경우 절반 이상이 지방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험이 없어서 수험생이 축적돼 있었고,97년에는 7급시험을 함께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9급·연구직·기능직만 선발했기 때문에 7급 시험 준비생도 이번 시험에 대거 지원한것으로 분석된다. 필기시험은 7월25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8일 있을 예정이다.
  • 1급 국립수산진흥원장 공개채용 통해 선발키로

    해양수산부는 1급 기관장인 국립수산진흥원장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부는 21세기를 앞두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수산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미래지형적 사고와 지도력,국제감각을갖춘 인물을 공개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수산관련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15년 이상의 연구경력이 있어야 하며 해양수산행정 및 연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 2급 국장과 부장급 수산연구관도 응시할 수 있다. 해양부는 오는 6월14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 뒤 6월 중 선발위원회 심사를거쳐 임용후보자를 인사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사립교원 완전 공채 건의-부정방지대책위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상당수 사립 중·고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비공개 교원채용 방식이 기부금 수수 등 부조리를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23일 사립교원의 완전 공개채용 등 제도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날 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에게 전달한 ‘교원채용 등 인사관리의 문제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96년 3월부터 97년 2월사이 교원을 신규채용한 892개 사립 중·고교 가운데 비공개로 채용한 학교가 무려 47%인 419개에 달하며 공개채용도 대부분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교원채용 조건으로 기부금을 강요한 뒤 이를 횡령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서울시 소방본부, 소방공무원 500명 선발

    서울시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500명을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 소방직 255명과 운전직 100명은 공개경쟁 시험으로 선발하며 가스분야 소방직 20명과 구조분야 68명,구급분야 55명,항해사 1명,선박기관사 1명 등은 특별채용시험으로 뽑는다. 공개채용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로,7월27일 현재 만 21세 이상 30세까지다. 특별채용 대상은 지역제한이 없으며 4월27일 현재 20세 이상 30세까지다. 6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방학교에서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실기시험은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잠실 육상보조경기장과 잠실 탄천주차장 및 성동소방서 수난구조대에서 본다. 필기시험은 7월11일이며,면접은 7월27일이다.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6일.문의는 02-521-0119. 조덕현기자 hyoun@
  • 구직창구에 ‘봄바람’

    구직(求職)현장에 봄이 찾아들고 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서 기업들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려하고 있다. 지표상에 머물던 경기회복 조짐이 실물경제로 본격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의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체 9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99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에 따르면 응답자의 19.2%인184개 업체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는 것으로,96년(13.4%) 이래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97년에는 16.8%,정리해고 등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매달렸던 98년에는 1.1%였다. 반면 ‘전년보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34.2%(327개)에 불과,전년도의 83.9%보다 크게 줄었다.최근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445개 업체(46.6%)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신입사원 채용방법은 공개채용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학교추천(30.3%)공공직업안정기관(11.2%) 스카웃(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문기술직과생산직,영업판매직 등의 순으로 신규인력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업체의 64.3%는 지난해부터 선발한 ‘인턴사원을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기업이 78.5%로 더욱 적극적이었으며 중소기업은56.2%였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장애인 공직자 현주소](상)강서구청 이동기씨

    “우리 구청 전산실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 직원입니다.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척척 만들어주니까요” 강서구청 전산실 이동기(李東起·28·8급)씨는 동료 직원으로부터 이같은칭찬을 자주 듣는다. 뇌성마비로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는 것조차 불안해보이지만 그는 구청의시간외근무수당,직원신상관리,민원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냈다.공보실직원은 “일단 전산실에 가면 이씨부터 찾게 된다”고 말한다. 부천전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2년 동안 기업체에 뿌린 이력서만 240여통.면접에서 떨어지고,합격하더라도 일의 속도가 느린 것 때문에 바로 해고됐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공무원시험을 준비,96년 9월 서울시 장애인전산직공무원(9급)에 합격했을 때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노란색 공무원 명찰을 달고 구청을 출근한 순간부터는 어려움도 많았다.모두들 자기만 보는 것 같고,엘리베이터도 없는 구청 건물의 6층인 전산실까지 걸어가기도 힘들었다.말하는 것도,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일반인보다 느려눈치가 보였다. 하지만 이씨는 다른 장애인 친구들은 취직도 못하거나 단순제조업에 겨우다니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 일에 승부를 걸었다.그의 꿈은 자신의 인터넷 ID ‘compucap’처럼 전산업무의 ‘캡’이 되는 것이다. 이씨가 이처럼 전산직 공무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반해,지난 96년부산시는 장애인 전산직 공채에서 1등한 응시자를 뇌성마비라는 이유로 탈락시킨 일도 있다. 아직 공직사회는 장애인들,특히 단순 지체장애가 아닌 뇌성마비나 시각장애 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98년 6월 현재 장애인공무원은 3,570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15%를 차지한다.중앙행정기관 소속이 789명,지방자치단체가 2,176명,지방교육청 552명,검찰·법원 53명 등이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장애인 채용 목표치로 요구하는 2%에도 미치지 못하는실정이다.장애인고용촉진을 장려하는 노동부로서는 기업을 설득할 때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정부는 장애인고용촉진법률에 따라 공무원공개채용시 장애인을 3%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 부과해 7·9급 국가공무원시험 행정직에서,또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장애인 채용인원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다.장애인을 고용하느니 기꺼이부담금을 물겠다는 기업이 대부분인 우리 사회.공직은 장애인의 희망이면서도,‘좁은 문’이다.
  • 7급 공무원 경쟁률은 하락

    지난달 27일 마감된 7급 공무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 결과 475명 모집에 4만7,215명이 몰려 평균 9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쟁률이 지난해 204대1에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모집인원이 지난해 250명에 비해 2배 가까이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행정고시 등에 지원했던 응시생들이 대거 7급 시험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직렬간 중복지원 경향이 약해져 실질적인 경쟁은 지난해 못지 않게 치열할 전망이다. [張澤東]
  • 서울시 신용보증조합 이사장 공개채용키로

    서울시는 벤처·영상산업 등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설립할 ‘서울시 신용보증조합’의 이사장을 공개채용한다. 이사장의 조건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임원이상의 근무경력이 있거나 ●금융기관 또는금융관련 단체에서 임원이상으로 3년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기타 이와 비슷한 경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문의 (02)3707-9640. 金龍秀
  • 考試플라자-행정·외무고시 통합한다

    행정·외무고시와 7·9급 공무원 공개채용 방식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7일 행정·외무고시를 통합하는 등의 공무원 채용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외무공무원은 통상 등의 전문가로 육성하고,외교직 공무원을 일반직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앞으로 행정·외무고시가 통합되면 지역의 우수인재를 유치해 자치행정을발전시키려고 지난 95년 도입됐지만,임용·배치 등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노출시켜온 지방고시도 함께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오는 2001년부터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를 통합하기로 한 바 있다. 개선안은 각 부처의 의견을 반영해 고시의 시험과목도 현실에 맞게 고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해온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은 각 부처에 위임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방안도 제시됐다. 이렇게 되면 시험 과목도 부처의 장관이 결정하게 된다. 개선안은 주로 시험을 거쳐 임용되던 5급 이하의 하위직에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특별채용 제도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개선안은 장기적인 방안이고,앞으로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수정·보완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개선안은 충분히 검토를 거쳐야 하며,개선안대로시행하더라도 수험생의 혼란을 막기 위해 빨라야 2∼3년 뒤에나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朴政賢 jhpark@daehanameil.com@
  • 대구의료원 경영혁신 모델로

    ‘사상 첫 흑자경영,친절 제일주의,의사 1년계약제 전면실시’ 지방공사 대구의료원(원장 李東久)이 경영혁신 등으로 공기업 개혁의 모델이 되고 있다. 4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 가결산 결과 7,300여만원의 흑자를 냈다.지난 83년 개원이후 해마다 7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퇴출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작업으로 16년만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것이다. 대구의료원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은 부정적이었던 의료원의 이미지 개선과직원들의 고통분담이 이뤄낸 결실이다. 개업의 출신인 李원장이 지난해 7월 공개채용을 거쳐 부임하면서 친절운동,진료시간 2시간 연장 등 환자유치에 나서 지난해 하반기 외래진료 환자수가상반기보다 17% 늘어났고 이에 따른 진료수입도 20% 증가했다. 특히 시민 무료진료 봉사활동 등 의료원 이미지 개선작업을 통해,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도 민간의료기관보다 진료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시민들의 편견을 불식시켰다. 직원들도 지난해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 150%와 월차수당을 자진반납해5억2,2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특히 올들어 진료과장급 의사 24명 모두에게서 사직서를 받고 이들을 대상으로 진료실적에 따라 월급을 차등지급하는1년 단위의 계약고용제를 전격 도입했다. 대구의료원은 올해도 환자 유치를 위해 평생주치의제와 신용카드 수납제 등을 도입하고 한방진료부 신설,장례식장 현대화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李원장은 “아직 누적된 적자가 있어 경영상태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직원모두가 홀로서기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시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국책은행 임원 첫 공채

    민간 전문가도 실력만 갖추면 은행 임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출입은행은 27일 은행권 최초로 임원 1명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그동안민간인이 특별채용된 적은 있지만 경쟁원칙이 적용되는 공채 모집은 이번이처음이다.특히 국책은행 임원자리는 그동안 내부 승진하거나 재정경제부 국장급에서 낙하산식으로 선임돼 와 이번 공개채용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지원자격은 40세 이상으로 국제금융기구나 외국금융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된다.원서 접수 마감은 다음달 27일이다.문의는 (02)3779-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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