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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말초신경 9급 공무원이 부족하다

    24명이 근무하는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기획공보과의 막내 직원은 경력 10년차 8급 직원이다.2년 전 근무했던 인·허가 부서에서도 후배가 단 1명도 없어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기능직을 제외하고 광진구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은 모두 745명.이 가운데 9급은 32명에 불과하다.8급 214명,7급 319명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조직구성과 달리 상급자가 많은 ‘역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일선 행정의 ‘최첨병’격인 9급 공무원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는 자치구의 경우 9급은 전체정원(일반직)의 13% 이상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도 크게 못 미친다. 이런 사정은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도 마찬가지다.양천구는 839명 가운데 9급은 34명에 그쳐 전체의 4.1%에 불과하다.송파구는 1018명 가운데 47명(4.6%),서대문구는 806명 중 42명(5.2%)이다. 1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정책개발기획단에는 13년차 공무원(8급)이 막내로 업무를 맡고 있다.서울 전역의 동사무소에서는 경력 15∼20년차 공무원이 최신 전자정부업무(ZIP) 등을 처리하느라 허둥대기 일쑤다. 원인은 IMF사태에 있었다. 서울시가 일괄적으로 공개채용해 자치구에 필요인력을 지원해야 하나 98년에는 단 1명의 직원도 뽑지 않았다.공직사회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으로 인력충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99년에는 476명,2001년 390명,2002년 551명,2003년 606명 등을 뽑는 데 그쳤다.이는 4만 5000여명의 공무원(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포함) 중에서 연간 자연감소분 1300여명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달라지는 공기업]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이 성과 위주의 내실 있는 책임경영제 도입으로 공기업 경영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2002년 5월 김종희(金鍾熙·57)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변화와 개혁’에 최대 역점을 두고 ‘수입 1000억원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사업수입 극대화와 성과 위주의 책임경영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2001년 421억원,2002년 489억원에 불과하던 사업수익이 신규사업 발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72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전년 대비 무려 47.2%나 급증한 것으로,공단 창립 23년 만에 최대다. 공단은 수입확대를 위해 자동차검사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유휴시설 임대 등 잠재 수입원 발굴에 나섰다.각종 연구용역사업도 적극 유치했다. 정부로부터 자동차구조변경 승인업무를 위탁받았으며,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등 신규사업을 따냈다.지난해 6월에는 경기 화성에 자동차주행시험장을 완공,수입증대와 함께 위상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1999년에는 일반차입금이 577억원에 달했으나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경영개선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 끝에 지난해에 이를 모두 갚아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무차입 경영시대를 열었다. 이런 성과를 거둔 데는 김 이사장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었다.김 이사장은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 부재와 딱딱한 조직문화가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전 직원의 사고방식을 민간기업의 경영마인드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부서장을 비롯,직급별 연찬회를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에 나섰다.성과 위주의 철저한 책임경영 등 경영시스템도 바꿨다. 경영개선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경영실적평가를 통해 차등성과급제를 실시하고,생산성 향상을 위해 급여체계를 개선했다. 개인·부서별로 계량화된 경영평가를 실시,성과 위주의 책임경영제를 차근차근 뿌리내리게 했다.근속년수에 비례하던 연공급 보수체계를 과감하게 깨고 경영실적평가에 따른 성과상여금 차등지급제도를 도입했다. 인사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수시로 특별채용하던 관행을 버리고 공개채용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석사학위 이상 30명 등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가진 우수한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 이사장은 “성과 위주의 책임경영제 도입으로 공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수입 1000억원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PSAT 7·9급까지 확대 실시

    올해 처음 외무고시에 도입된 공직적성검사(PSAT)가 내년에는 행정고시까지 범위를 넓히고,이후 7급 이하까지 확대된다.또 5·7·9급 등 공개채용으로 주로 공무원을 선발했지만 앞으로는 학위·자격증 소지자의 특채 확대,인턴제 도입,개방형 확대,민·관 인사교류 확대 등 공무원 채용방식도 다양화된다.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시험도 도입된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여성대상 특채시험도 도입 현행 공채 시험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채 선발인원을 점차 줄이는 대신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부처별로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던 학위·자격증 소지자의 특채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우선 하반기 중에 각 부처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박사·기술사 등 우수인력을 5급으로 특채한다.5급 이상 특채시험 실시권한도 단계적으로 각 부처에 넘긴다.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턴으로 3년간 근무시킨 뒤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인턴제’도 내년부터 도입된다.일단 30명을 선발하며,대학졸업예정자 가운데 최근 2년 성적이 전체의 5% 이내,토플성적이 560점 이상이어야 추천 가능하다.민간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처의 국·과장급과 대학교수·연구원들이 1∼2년간 서로 바꿔 근무하는 ‘민·관’인사교류도 추진된다. 여성관리자 비율이 지난해말 6.4%인 것을 2006년까지는 10%로 확대하기로 하고,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시험도 치르기로 했다.현재 4급 이상에 기술직·이공계 비율이 28.8%인 것을 2008년까지 34.9%로 늘린다.이를 위해 매년 행정고시에서 기술직 비율을 확대한다. 올해 외무고시에 처음 도입된 PSAT가 내년부터는 행정고시에 도입되고,2007년부터는 행정고시 1차시험을 PSAT만으로 치른다.7급과 9급 시험에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내년부터는 행시·외시의 2차 시험과목도 현재 6개 과목에서 5개로 줄어든다. ●보수체계 전면 수술 2006년부터 고위공무원단제 도입과 함께 보수체계도 확 바뀐다.1∼3급은 사람과 연공서열 위주의 ‘계급제’에서 업무성격에 따라 보수가 차등화되는 ‘직위등급제’에다,업무성과에 따라 성과급이 가미된 ‘직무성과급’으로 전환된다.현재 3급 이상만 적용되던 성과급적 연봉제는 과장급에서 실시된다.더불어 4급 이하의 임금체계는 직무급적 요소와 성과급적 요소가 강화된다. 또 4급 이상을 대상으로 평가와 성과를 관리하는 ‘직무성과관리제도’가 도입되고,5급 이하 공무원의 경우 ‘승진적성평가제’가 도입된다.현행 근무성적평정제도를 근무실적과 능력 및 태도평정으로 분리,근무실적은 성과급 등 보상에 주로 활용되고,능력 및 태도평정은 승진 자료로 삼는 것이다. ●직무·직렬 재조정 올해 안에 공직분류체계가 전면 개편된다.현재 신분보장 여부에 따라 경력직과 특수경력직으로 구분하는 것을 신분보장,근무기간,상임여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기로 했다.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직군·직렬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술직이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텄다.4급은 행정직과 기술직으로만 분류한다.5급 이하는 행정직군은 전문성을 위해 직렬을 세분화하는 반면,기술직군은 기술통합 추세에 맞춰 통·폐합하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 시행한 부처 국장급 인사교류를 과장급 이하로 확대하고,현재 교류자의 파견기간이 만료돼 교체될 때는 과장급까지 포함한 패키지 인사교류를 추진한다.현재 자녀 2명에게만 지급되던 가족수당은 3명 이상까지로 확대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여대야소 정국] 민노당 ‘정책드림팀’ 뜬다

    민주노동당에 ‘정책 드림팀 투톱’이 뜬다.민노당은 4·15 총선이 끝난 바로 다음날부터 정책 정당의 두 축이 될 ‘교수지원단’과 ‘의정 지원단’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권영길 대표는 16일 “민주노동당 의원(당선자)들은 오늘부터 강도높은 정책연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노당은 이미 총선기간중 ‘공동정책보좌관제’를 공약했고,비례대표·지역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워크숍을 가졌었다.앞으로 정책은 보다 구체화할 전망이다. 민노당이 특히 기존 정당과 차별화를 강조하는 부분은 ‘정책 드림팀’이 내놓는 정책 내용과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운용 시스템이다. 지난 2002년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도 선풍을 일으켰던 부유세 신설을 비롯해 무상교육·무상의료 등의 공약을 만든 330여명의 교수·학자들로 이뤄진 ‘공약개발단’이 총선 이후에는 당 정책의 기조를 안정적으로 제시하는 ‘교수지원단’으로 바뀐다. 동국대 강정구 교수와 가톨릭대 안병욱 교수,경남대 조영건 교수 등을 주축으로 하는 교수지원단은 정치·경제,노동·민생,복지,사회·문화 등 네 개 분야로 나뉜다.200여명의 교수들이 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이미 예고한 ‘공동정책보좌관’을 포함한 ‘의정지원단’은 당 정책위 산하에 꾸려져 의정 활동의 방향과 전략을 짜게 된다. 80여명으로 구성될 공동정책보좌관은 의원별 보좌진과 함께 당의 정책을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현실가능한 정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노회찬 사무총장이 “(민노당은)‘국회의원 10명의 소수정당’이지만,국회의원 50명이나 100명이 있는 정당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민노당은 국회의원 10명의 보좌진 40여명은 모두 공개채용할 방침이다.특히 다른당 국회의원의 보좌관 8∼9명이 ‘공동정책보좌관’에 결합할 예정이어서 민노당의 의정 실무 경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창규 정책부장은 “민노당의 운영 기조는 ‘당중심 의정활동’ 시스템”이라면서 “새로운 정책정당의 출현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국회사무처 8급 공개채용 18명 모집에 9338명 응시

    국회 사무처는 올해 8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8명 모집에 9338명(우편 접수분 제외)이 응시해 사상 최대인 5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99대1은 물론 올해 행정자치부 9급 공채 273대1,법원행정처 9급 공채 17.7대1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국회는 5월30일 필기시험을 거쳐 6월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제플러스]GM대우 200여명 채용

    GM대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GM대우는 24일 “고급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차 개발과 수출증가에 따른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상반기에 총 20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할 방침”이라며 “다음달 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 가능하며 경력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과 해당분야에서 5년 이내의 경력을 가진 경우 지원할 수 있다.모집분야는 연구개발,생산관리,수출,AS,재무,홍보,마케팅 등 전 분야다.˝
  • [고시플러스]

    ●국립공원관리공단(npa.or.kr) 전국 18개 국립공원에서 근무할 직원 126명을 공개채용한다.기술분야 18명,환경·생태 54명,홍보·안내 10명,법학·행정 26명,경영·회계 18명 등이다.이달 중 채용공고를 내고,다음달 말까지 서류전형,면접시험을 갖는다.(02)3272-7931∼3. ●경기도(kg21.net) 8·9급(공채) 및 6·7·8·9급(특채) 공무원 894명을 선발하는 시험의 원서접수가 오는 21일 마감된다.응시연령은 8·9급 공채 18∼32세,6·7급 특채 20∼45세,8·9급 특채 18∼40세다.문의 (031)249-4044∼7.˝
  • 車업계 신규채용 '부익부 빈익빈’

    자동차차업계의 올해 신규채용 동향이 ‘부익부 빈익빈’으로 뚜렷이 대비되고 있다. 현대·기아,GM대우 등 메이저 업체들은 올해 대규모 신규채용을 추진,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반면 쌍용,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불황으로 인해 채용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 5800명보다 12.1% 증가한 6500명 가량으로 잡고 있다.부문별로는 ▲연구·개발(R&D) 및 사무직 3800명 ▲생산직 2000명 ▲영업직 600명 ▲정비기술직 100명 등이다.대졸사원의 경우 현대차는 지난해 수준(대졸신입 1200명+연구 경력직 140명)을 유지하거나 약간 늘리되 생산 및 영업 부문 채용은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GM대우차는 지난해 판매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 380명의 2배를 넘는 800여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R&D·구매·기획·회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선발한다.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도 지난 2001년 정리해고된 1725명 가운데 2002년말 300명,지난해 8월 416명을 각각 재입사시킨데 이어 올 3분기 이내에 200명을 추가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반면 지난해에 전년대비 8.3%의 판매감소를 보인 쌍용차는 당분간 신입사원을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매년 200명 안팎의 대졸 사원을 공개채용해 왔다. 르노삼성차도 지난해 400명(신입 150명,경력 250명)을 선발했지만 판매악화 등의 여파로 당분간 채용계획이 없다. 이종락기자 jrlee@˝
  • 행시·외시 지방 20% 채용목표제 논란

    행정·외무고시에 지방 고교·대학졸업자(최종 학력기준) 20%를 채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20%로는 턱없이 부족한 ‘선언적인 숫자’라는 지적들이다. 하지만 제도 자체에 대한 법적 논란도 제기되고 있는 데다,서울지역 학교 출신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군 가산점이 논란 끝에 헌법재판소에서 지난 99년 위헌결정을 받은 바 있어 채용목표제 논란도 주목된다. ●“목표를 늘려야 한다” 평균적으로 볼 때 행정고시 선발인원 265명 가운데 서울지역 출신이 227명(85.6%),지방 출신이 38명(14.4%)이다. 지방인재 20% 채용목표제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지방출신 15명(5.6%)이 추가로 합격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추가합격자 5% 한도와 합격선에서 -1점이라는 두 가지 완충장치를 뒀기 때문에 실제 추가합격자는 4∼5명이 될 것이라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추정했다. 20명을 선발하는 외무고시의 경우 추가합격자가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정도다. 이 정도의 추가합격자 규모로는 지방출신이 겪는 정보와 교육기회의 격차 등을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들이다.경북대 박진완 교수는 정부의 정책을 크게 환영하면서도 “추가 합격자 수가 너무 적어 실제 지방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그는 실효성을 거두려면 최소한 10명 이상의 추가합격자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외무고시를 주관하는 행정자치부 내에서도 실제 추가합격자 수는 미미할 수밖에 없어 ‘선언적 조치’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위헌 소지 때문에 추가합격자 수를 마냥 늘릴 수만은 없다는 데 혁신위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끝없이 계속될 듯 정부혁신위원회가 위헌 여부를 검토한 끝에 ‘문제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지방학생 우대가 곧 서울학생을 역차별하는,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나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같다. 이석연 변호사는 “절대 평등이 아니라 합리적 사유가 있으면 차별을 허용하는 것이 헌법상 평등의 이념”이라면서 “‘합리적 사유’가 어떤 의미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방대 부실화와 지역인재 육성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제도 도입 취지는 설득력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 위헌 여부를 논할 것이 아니라,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잘 갖추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우 변호사는 “공무원 임용제도 역시 큰 틀에서 정부정책인 만큼 정책적인 고려가 일부 들어간다고 해서 위헌이라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신중론을 폈다. 하지만 한양대 권형준 교수는 혁신위 방침이 위헌이라고 강조했다.권 교수는 “지방직 공무원 선발시험의 경우 지방직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 출신에게 메리트를 줄 수 있지만 국가직에서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방대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고심은 이해하지만 고시제도의 가장 큰 원칙은 실력주의”라면서 “우수한 학생이 서울로 몰리는 현실을 무시한 채 지방학생을 상대적으로 우대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출신 수험생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외시를 준비중인 수험생 김모(25)씨는 “상당히 당황스럽다.”면서 “고시는 성적이라는 객관적 잣대를 적용하는 일종의 공개채용인데 출신학교나 지역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행시를 준비하고 있는 박모(27)씨도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서울출신 학생들은 동의할 수 없는 정책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조태성 강혜승기자 cho1904@˝
  • 고시 플러스

    ●철도청(korail.go.kr) 계약직 공무원 2명을 뽑는다.마케팅과 세무분야 1명씩이다.마케팅은 경영학 또는 경제학 전공자로 석사학위자는 3년이상의 경력,학사학위자는 6년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세무 지원자는 세무사 또는 회계사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져야 한다.원서는 오는 31일까지 대전청사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받는다.총무과 (042)481-3145. ●한국경영자총협회(kef.or.kr) 조사직 신입사원 0명을 모집한다.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전공과 연령의 제한은 없다.산업안전 및 전산분야에서는 경력직도 지원 가능하다.공인노무사,산업안전기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는 받는다.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받는다.총무팀 인사담당 (02)3270-7340. ●대한체육회(sports.or.kr) 사무직 7급 신입사원 0명을 공개채용한다.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76년1월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원서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은 다음달 7일 홈페이지에 실린다.총무부 총무팀 (02)420-4210.
  • 대기업 상반기 1만명 뽑는다

    대기업들이 올 채용 규모를 늘려잡고 있다. 채용정보업체인 ‘헬로잡’이 최근 대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공개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56%인 62개사가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이 업체가 한달 전에 대기업 115개사를 조사한 결과 41개사가 공개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기업들이 채용계획을 늘려잡고 있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올 국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고 밝힌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는 분석이다.계획을 확정한 62개사의 대졸 채용인원은 공채와 수시채용을 합해 모두 9879명에 이른다.공채는 33개사로 인원은 1205명이며 수시채용은 5737명이다.수시채용만을 밝힌 기업은 29개사,2937명이다. 주요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3000명(시기 미정)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현대·기아차 1000명(4∼5월),롯데백화점 500명(4∼5월),KCC 200명(하반기),대우정보시스템 200명(4∼5월),CJ 150명(4∼5월),대우일렉트로닉스 200명(6∼7월) 등이다.헬로잡 최윤선 리서치팀장은 “기업들이 불황을 이유로 신규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지 않으면 인력운용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인식이 높아졌고 또한 정부의 실업해소에 대한 정책의지가 반영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고시플러스

    ●한국수력원자력(khnp.co.kr) 정규직 신입사원 000명을 공개채용한다.채용분야는 일반사무·전산·기계·전기·제어계측·화학·통신·건축 등이다. 응시자격은 토익 600점 이상의 성적을 가져야 하고,연령은 75년 12월 이후 출생자로 군필자는 제한연령이 최대 3세까지 연장된다.지원서는 인터넷으로 13일까지 접수한다.(02)3456-2794. ●한국과학문화재단(ksf.or.kr)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 약간명을 모집한다.모집부문은 과학문화기획·홍보·국제협력·인터넷신문기자·방송편성기획PD·웹개발 등이다.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유자는 응시가능하며,연령제한은 없다.국제협력 부문은 TOEIC 900점 이상 또는 TOEFL 608점 이상(CBT기준 250점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각 분야 모두 실무경험자 우대한다.원서는 오는 1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문의는 khy@ksf.or.kr 또는 (02)559-3823.
  • 하프타임/진효준씨, 고려대 농구팀 맡기로

    진효준(48) 전 프로농구 코리아텐더 감독이 고려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려대 체육위원회는 30일 “논의 끝에 경험이 풍부한 진 감독을 새 감독으로 뽑았다.”고 밝혔다.진 신임 감독은 고려대와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명지대와 프로농구 코리아텐더,중국 프로농구 1부리그 난강 드래곤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방송 해설가로 활동중이다.진 감독은 “무너진 고대의 명성을 차근차근 다시 쌓아 올리겠다.”고 말했다.감독을 공개채용한 고려대는 지난 3일부터 인터넷 게시판에 초빙광고를 냈으며 모두 7명이 지원했다.
  • 내년 채용시장도 흐림

    내년에 신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온라인 취업포털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등록사 415개사를 대상으로 ‘2004년 채용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들 기업의 채용 규모는 2만 10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채용 규모 2만 1482명보다 2.2% 줄어든 수치다.채용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전기·전자업종으로 769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외식·식음료 4152명,정보통신 1860명,조선·기계·자동차·철강은 16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의 절반(50.6%)에 불과했다.이 가운데 41.4%(172개사)는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9.2%(38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나머지 49.4%(205개사)는 아직까지 내년 채용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연말을 앞두고도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은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불투명한 경기전망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올해보다 35.8%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다음으로 유통무역이 29.5%,운송물류가 21.7%,금융과 조선·기계·자동차도 각각 21.5% 감소했다. 올해보다 채용을 늘려 잡은 업종은 외식·식음료(19.4%),전기전자(9.9%),석유화학(1.1%),건설(3.4%) 등 4개 업종에 불과했다. 조사기업의 26%가 ‘내년도 경기가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경기가 풀리면 채용을 늘린다는 기업은 21.2%에 그쳤고,경기가 풀리더라도 채용을 늘리지 않겠다는 기업이 38.3%에 달했다. ‘수시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회사는 44.1%에 이른 반면 ‘공개·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회사와 ‘공개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회사는 각각 28%에 그쳐 내년에도 기업들의 수시채용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화염병 운반 의문사委직원 구속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전국 노동자대회 시위 현장에 화염병을 운반한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 계약직 전문위원 최모(35)씨를 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최씨는 9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모 고등학교 부근에서 1t트럭에 실려 있던 화염병 10박스 200여개를 넘겨받아 카렌스 승용차에 옮겨실은 뒤 같은 날 오후 3시쯤 노동자대회 행사장인 서울시청 앞으로 운반,이를 사수대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최씨가 사용한 카렌스 차량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정밀 분석,차량 소유자로 최씨와 알고 지내는 이모(30·여)씨를 추적한 끝에 최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시위 당시 현장에서 최씨를 목격한 사람의 진술도 확보했다.경찰은 특히 “9일 오후 7시50분쯤 이씨가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씨는 대우자동차 노조 대변인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을 하다 지난 7월 제2기 의문사위 출범과 함께 공개채용을 통해 임명된 계약직 전문위원으로직제상 공무원 5급에 준하는 처우를 받고 있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최씨의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씨는 기소되면 직권면직,확정판결이 나면 당연퇴직 등의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의문사위는 최씨가 최종 사법처리를 받기 전이라도 최씨를 채용할 때 ‘위원회의 명예를 훼손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는 계약조건을 단 만큼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최씨의 권익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계약해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아프리카개발은행 “경제전문가 찾습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올해부터 대대적인 경제전문가 영입에 나섰으나 한국인들의 응모가 저조하다며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이 은행뿐 아니라 최근 국제기구들의 한국인 공개채용이 늘고 있어 고학력 실업자 및 전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카바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는 지난 17일 김진표 경제부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경제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려 하는데 한국인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면서 관심 제고를 요청했다.얼마 전 공개채용 접수가 끝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과 대조적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제기구의 보수는 대부분 연봉 10만달러 안팎으로 비슷하다.”면서 “최근 국제기구들이 수시로 직원을 충원 내지 신규채용하고 있는데 정보부족 등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회를 많이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ADB 등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연다. 안미현기자
  • 금융권 신규채용 규모 확대/우수 지원자 쇄도…예정인원보다 늘리기로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금융권의 취업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특히 인재들이 몰려들자 금융기관들은 예정된 인원보다 늘려 채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10명 모집에 1930명이 몰려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측은 공인회계사 등 국내외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전체 지원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함에 따라 선발인원을 늘려 채용할 계획이다.동양종합금융증권도 지난 5일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명 모집에 3200여명이 응시,경쟁률이 130대 1이나 됐다.회사 관계자는 “공인회계사·CFA(국제재무분석사) 등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응시자의 절반을 차지했다.”면서 “당초 선발 예정인원인 25명 외에 추가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산업은행도 당초 신입행원 70명을 뽑기로 했으나 1만여명이 지원,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합격자를 90명으로 늘렸다.우리은행은 180명 공채에8000여명이 몰리자 선발인원을 20명 정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한국은행도 7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3402명이 지원,채용인원을 86명으로 늘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정원, 정보보호전문가 공채

    국가정보원(www.nis.go.kr)은 날로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해킹,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테러가 국가안보의 새로운 위협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업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의 일환으로 정보보호전문가 0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요원들은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의 기간 전산망 안전을 위한 보안기술을 지원하고 사이버 테러징후를 예·경보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컴퓨터·정보보호 등 관련분야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남자의 경우 병역필)이면 응시 가능하고 전문 자격증 및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면접시험,국정원 직원법에 따른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임용할 예정이다.연락처 국정원 인력관리실 (02)564-3300.
  • 팀장급 이상 간부 12명 공채

    국회예산정책처(처장 崔洸)는 경제분석실장 등 실·국장급 간부 3명과 팀장급 간부 9명 등 모두 12명을 공개채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 (http://nas.assembly.go.kr) ‘채용정보’에 게재되어 있다.
  • 고시 플러스 / 사무직·기술직 신입사원 공채

    ●대한주택공사(jugong.co.kr) 사무직 OO명,기술직 OOO명 등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해당분야는 사무직의 경우 법률·행정·경제·경영·회계·전산 등이고,기술직은 건축·토목·도시계획·기계·전기·조경 등이다.응시연령은 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제대군인은 3년까지 연장)다. 원서는 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문의는 공사 인사부 (031)738-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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