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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임 대변인에 배미경 대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임 대변인에 배미경 대표

    배미경 ㈜더킹핀 대표이사가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임 대변인에 선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변인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8월 초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5명이 응모했으며, 통합특별시는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 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배미경 대표를 최종 선발했다. 대변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정 홍보 종합계획과 정책 메시지·대외 홍보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등 홍보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다.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통합특별시는 지역 여건과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 언론·홍보 현장의 풍부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기는 2년으로 업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배미경 대변인은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광주U대회조직위원회 대외협력공보담당관·광주광역시 도시마케팅본부 기획홍보팀장 등을 지내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배미경 대변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요 시책과 사업의 취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부기테크 투자쇼 11일 열려…지역기업 투자 활성화

    부산 부기테크 투자쇼 11일 열려…지역기업 투자 활성화

    2026년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가 11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출자 펀드 운용사, 수도권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물류 분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해양·물류 분야 기업 10개 사와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 및 해양 특화 펀드 운용사 등 23개 사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 설명회를 통해 투자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 분야 상담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제로원벤처스가 참여하며, 개방형 혁신전략 상담에는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아모레퍼시픽, LX벤처스가 참여한다. 해양 분야 기술이전 상담에는 한국해양대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라이트 B-스케일업벤처펀드’ 결성식도 있을 예정이다. 스케일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인라이트 B-스케일업벤처펀드는 부산시가 결성한 펀드 중 최대규모인 1062억원 규모의 펀드로, 2025년 결성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의 자펀드다. 2025년 9월 출범한 부기테크 투자쇼는 누적 110개 기업, 105개 투자사가 참여해 4개 기업에 약 9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냈으며 현재도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부산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최근 2년간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투자 기반을 확대해 왔다.
  • 충주시 1일 명예청년시장 공개모집...분기별 1회 진행

    충주시 1일 명예청년시장 공개모집...분기별 1회 진행

    충주시는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명예청년시장’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충주시 거주 청년으로, 시정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된다.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네이버폼(QR코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와 정책 제안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명예청년시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1일 명예청년시장은 분기별로 1회씩 운영된다. 명예청년시장은 활동 당일 시장과 함께 시정 업무보고 청취, 주요 행사 및 회의 참석, 시의 주요 사업장과 민생현장 방문 등을 직접 체험한다. 시는 명예청년시장 직업 등과 관련된 행사 개최일 등을 고려해 활동일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명예청년시장은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시정 현장 경험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며 “명예시장을 시 주요 행사와 청년정책 행사에도 초청할 방침”라고 말했다.
  • 비상임이사 물갈이 끝낸 인천공항공사…새 정부 첫 ‘사장 인선’ 돌입

    비상임이사 물갈이 끝낸 인천공항공사…새 정부 첫 ‘사장 인선’ 돌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상임이사 교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사장 인선에 돌입했다. 공사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이사 7명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 지난 4일에는 비상임이사 3명이 한꺼번에 새로 선임됐다. 그동안 사장 공모의 선결 조건으로 꼽혀온 비상임이사 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사장 공모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2월 이학재 전 사장이 물러난 이후 7개월째 비어 있으며 현재까지 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임 사장 선임은 임추위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인사검증,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신임 사장은 여객 증가에 따른 공항 혼잡 해소와 제5단계 확장 검토, 항공정비산업 육성, 해외 공항사업 확대 등 굵직한 현안을 맡게 된다.
  •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민인홍 충남대 교수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민인홍 충남대 교수

    민인홍(63) 충남대 교수가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민선 9기 첫 산하기관장인 민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민 이사장은 대신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과 대전하나시티즌 대표 등을 지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민 이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도덕성·가치관·업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 시의회 인사청문회도 통과했다. 민 이사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8년 하수처리장 이전 등 주요 현안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시설관리공단 진영삼 비상임이사와 주우성 비상임감사, 대전교통공사의 황인상 비상임감사도 임명했다.
  • 금종례 경기도의원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예산 투입 넘어 실질적 자립성과 점검해야”

    금종례 경기도의원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예산 투입 넘어 실질적 자립성과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금종례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일 제39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청소년자립지원관 운영(남부·북부)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 확대와 성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남부·북부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보호 종료 등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와 경제, 취업, 건강,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자산 형성을 돕는 ‘자립두배통장’ 등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향후 운영을 책임질 차기 위탁 기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이며, 연간 사업비는 남부와 북부 각 시설에 9억 4950만원씩 배정되어 양 기관 합산 총 18억 9900만원 규모로 투입될 예정이다. 금 의원은 중앙부처 지침에 따른 지원 기간만으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경기도는 국비와 지침에만 의존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도비를 추가해 지원 기간과 내용을 확대하는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부지원관과 관련해 집행부는 기존 공개모집 과정에서 한 기관만 응찰해 두 차례 유찰된 뒤 계약이 진행됐다고 답변했다. 금종례 의원은 공모 내역과 유찰 사유, 수탁기관 선정 자료를 요구하며 “공개모집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참여 기관이 적은 원인을 분석하고 공모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호종료(퇴소) 청소년 지원 과정에서 추천 및 선정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공정한 심의위원회 구성과 심의 기록 제출을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지원이 절실한 사각지대의 청소년이 누락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선정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원관은 2026년 상반기 총 70명의 청소년에게 상담·생활·주거·건강·자립 등 총 4312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각각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에 금 의원은 “지원 건수뿐 아니라 취업 유지, 주거 안정, 경제적 자립 등 청소년의 삶이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결과 중심의 성과지표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금종례 의원은 “복지정책은 예산을 투입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원받은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며 “지원 기간 확대와 수탁기관 선정의 공정성, 자립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로컬브랜드 14곳, ‘핫플’ 성수동에서 뜬다

    제주 로컬브랜드 14곳, ‘핫플’ 성수동에서 뜬다

    제주의 특색을 담은 로컬브랜드 14개사가 서울 성수동에 모여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6일 서울 성동구 뚝섬로13길 38 KT&G 상상플래닛에서 ‘제주 로컬브랜드×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메이드 온 제주, 메이드 오브 제주(Made on Jeju, Made of Jej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생산되거나 제주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젊은 소비자와 다양한 브랜드가 모이는 성수동에서 제주 로컬브랜드의 시장성을 직접 확인하고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취지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공개모집에 참여한 80개사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는 ▲더로터스 ▲로칼로우 ▲리틀 ▲미스터밀크 ▲양칩아이 ▲오쏘트루 ▲워즈왓 ▲유월 ▲잇더컴퍼니 ▲제주오름젓갈 ▲제주인디 ▲카카오패밀리 ▲파란공장 ▲포센트(For Scent) 등이다. 식음료부터 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각 기업 대표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소비자와 소통하고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과 선호도를 확인해 향후 제품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시간 정시 에어볼 추첨을 통해 최대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과 다회용 가방(리유저블백) 등을 증정한다. 운영 시간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애숙 도 경제활력국장은 “성수동은 소비자 반응을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상권”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가 제주 로컬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8대 1 경쟁률 뚫고…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현지 연수 떠나는 청년들

    8대 1 경쟁률 뚫고…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현지 연수 떠나는 청년들

    제주 청년 5명이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6개월간 국제기구 실무 경험을 쌓는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6년 제주 청년 유네스코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5명이 지난달 31일부터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현지 연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공개모집에 모두 41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영어 면접을 거쳐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외국어 활용 능력,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연수생들은 파리 현지에서 국제회의 지원을 비롯해 프로젝트 운영 지원, 행정업무, 자료조사·분석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업무에 참여한다. 교육·과학·문화 분야 국제협력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는지도 경험하게 된다. 도는 청년들이 국제기구의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앞서 참가자들은 16시간의 사전교육도 받았다. 국제기구 업무 이해를 비롯해 온라인 회의 참여와 프레젠테이션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유네스코 선배 인턴의 멘토링, 현지 직원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국제기구 근무 환경과 업무 과정을 익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제주도가 유네스코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와 연수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생들에게는 6개월간 월 240만원의 체재비와 사전준비비 100만원, 왕복 항공료 1회가 지원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연수생들이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국제무대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국제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청년들이 국제기구에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더 많은 청년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증권업·가상자산까지 외연 확장… 신학기, 첫 연임 수협은행장 되나

    증권업·가상자산까지 외연 확장… 신학기, 첫 연임 수협은행장 되나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비은행 인수 등 외연 확장과 지주사 전환 작업의 연속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h수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후보 공개모집을 1일 마감한 결과 신 행장을 포함한 수협은행 출신 3명, 외부 인사 3명 등 총 6명이 최종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면접 대상자를 통보하고 21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수협은행에서 연임에 성공한 행장은 아직 없다. 신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분리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이 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그가 연임을 위해 내세울 가장 큰 성과로는 비은행 부문 확장이 꼽힌다. 지난해 SK증권 계열사인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을 출범시킨 데 이어 올해는 증권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자본시장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달 디지털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 지분 14.9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급격한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다만, 관료 출신과 수협중앙회 인사가 역대 행장으로 이름 올렸던 만큼 이번에도 외부 출신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추천 사외이사 각 1인, 수협중앙회 추천 2인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 신학기, 최초 연임 Sh수협은행장 도전…내·외부 6인 최종 지원

    신학기, 최초 연임 Sh수협은행장 도전…내·외부 6인 최종 지원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비은행 인수 등 외연 확장과 지주사 전환 작업의 연속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h수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후보 공개모집을 1일 마감한 결과 신 행장을 포함한 수협은행 출신 3명, 외부 인사 3명 등 총 6명이 최종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면접 대상자를 통보하고 21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수협은행에서 연임에 성공한 행장은 아직 없다. 신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분리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이 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그가 연임을 위해 내세울 가장 큰 성과로는 비은행 부문 확장이 꼽힌다. 지난해 SK증권 계열사인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을 출범시킨 데 이어 올해는 증권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자본시장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달 디지털자산 수탁업체인 인피닛블록 지분 14.9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급격한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다만, 관료 출신과 수협중앙회 인사가 역대 행장으로 이름 올렸던 만큼 이번에도 외부 출신 인사가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추천 사외이사 각 1인, 수협중앙회 추천 2인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신임 대구교통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한근수·이재용 내정

    대구시는 민선 9기 공공기관의 혁신과 성과를 이끌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이들은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로 향후 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한근수(50)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이재용(60)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이들 공사는 지난달 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한 사장 내정자는 한양대 교통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 등을 지낸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대구경북연구원(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타당성 연구,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방안 연구 등 주요 교통 정책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한 내정자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DRT(수요응답형 교통) 안착 등을 주도하는 등 대구시 대중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 내정자는 계명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도시계획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에선 도시계획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LH에서 근무하며 택지계획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그동안 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 판교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국가산업단지 개발, 진주 혁신도시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현장 전문성을 쌓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 사유 조회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10월 초 임명할 예정이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한중잠정조치수역 수산자원 조사 본격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중잠정조치수역 수산자원 조사 본격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민간 어업 협력사업의 하나인 ‘한·중 잠정조치수역 수산자원 조사 근해어선 공개모집’을 통한 참여 어선을 선정하고, 지난 25일부터 차례대로 조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어업협정에 따라 두 나라가 공동 이용·관리하는 수역을 말한다. 공단에서는 근해어장의 가치를 높이고, 수산자원 공동 보존·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대학 실습선을 활용한 수산자원 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자료 추가 확보를 위해 한중수역 조업실적, 안전 장비 장착 여부, 총허용어획량(TAC) 참여 여부 등을 검토해 공개 모집된 근해어선 최종 19척을 보강했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은 “한중잠정조치수역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참여 어선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수산자원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출신 김도영 前 GS건설 상무, 삼다수 이끄나…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 지명

    제주출신 김도영 前 GS건설 상무, 삼다수 이끄나…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 지명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가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 제13대 사장 후보자로 제주 출신인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를 최종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해 모두 6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했다. 이후 2명의 후보자를 제주도에 추천했고,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이 가운데 김 전 상무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김 후보자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도는 김 후보자가 국내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약 27년간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책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공사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조직에서 전략기획과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재무와 데이터 기반 유통관리 등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김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 뒤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TBS정상화 결의안 발의…풀어야 할 과제 산적

    서울시의회 TBS정상화 결의안 발의…풀어야 할 과제 산적

    서울시의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교통방송(TBS)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TBS는 조만간 2년 동안 공석인 대표이사를 선임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정상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 80명 전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TBS의 출연기관 재지정, 지원 조례 제정, 재정 지원 방안 등 정상화 로드맵을 시의회와 협의하고, 장기간 임금을 받지 못한 TBS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고용 안정을 보장할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시가 시의회와 지방정부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공영방송 존립이 위협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정성과 독립성,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결의안 발의 의원들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오세훈 시장은 조례 폐지와 출연기관 지정 해제라는 정치적 폭거를 자행하며 TBS를 사지로 내몰았다”면서 “오 시장이 TBS 존립 위기를 초래한 결정의 후과(결과)를 인식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10대 시의회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소관 상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민의힘이 다수당이던 2024년 서울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뒤 부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어 정상화에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BS는 2024년 9월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에서 해제된 이후 전체의 약 70%를 의존했던 서울시 예산 지원이 폐지되면서 정상적 경영이 어려운 상태를 이어왔다. 지난 6월 기준 162명의 TBS 직원들 역시 2년 가까이 무급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직원과 노조는 TBS 지정 취소 무효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원고 적격(자격)이 없단 이유로 각하 판결됐다. 시가 TBS 지원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둔 것은 아니다. 오 시장이 최근 TBS 임원추천위원회에 시장 추천 몫 위원 2명을 추천하면서 2024년 3월 정태익 전 대표이사 퇴사 이후 공석이던 대표이사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임추위는 이번 주 첫 회의를 열고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감사 각 1명에 대한 공개모집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의회와 TBS 등과 다양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4일 서울시장 5선이 확정된 직후 관련 질의에서 “새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건설적인 새로운 토론과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 전환이 검토되면 저도 좋겠다”고 언급했다.
  • ‘3번 무산 끝 원점’ 광주 소각장 부지 공모…이번엔 될까

    ‘3번 무산 끝 원점’ 광주 소각장 부지 공모…이번엔 될까

    3차례 공모를 거쳐 후보지까지 선정됐다가 위장전입이 드러나면서 결국 무산됐던 광주 소각장 후보지 선정작업이 재개됐다. 하지만 후보지 선정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폐기물직매립이 금지되는 오는 2030년까지 소각장 건설’이라는 시한은 사실상 맞추기가 어려워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입지 후보지 4차 모집을 오는 14일부터 10월12일까지 60일 동안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앞서 추진한 3차 공모에서 선정된 최적 후보지가 ‘위장전입에 따른 응모요건 미충족’으로 자격이 취소됨에 따라 4차 공모에 나서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입지선정위원회 심의와 특별시-자치구 회의를 거쳐 ‘공개모집 방식’으로 입지를 선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각장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3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650t 규모로 조성되며, 대상 지역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전역이다. 응모하려면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신청인과 토지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신청 면적의 60% 이상 및 토지소유자 수의 60% 이상에 대한 매각동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광주 5개 자치구는 접수된 부지에 대해 입지여건, 법규 적합 여부, 응모요건 등을 검토·확인한 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는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의 입지 타당성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특히 4차 공모를 통해서도 후보지가 나오지 않을 경우 특별시가 직접 후보지를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모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5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이 교부되며,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주민지원기금 조성도 추진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조치에 따라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입지후보지 공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 먹거리 정책 내손으로…‘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출발

    전북 먹거리 정책 내손으로…‘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출발

    전북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참여 기구가 운영된다. 전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도민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발대식과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 조례 제17조에 따라 운영되는 도민 참여기구다. 숙의기구는 생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민 70여 명이 참여하는 먹거리 숙의기구를 구성해 워크숍과 전체회의를 운영했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91명으로 확대했다. 공개모집 신청자 118명 가운데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신규 참여자 50명을 추가했다. 숙의기구는 모둠별 숙의를 진행하고, 숙의 결과를 바탕으로 먹거리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안된 의제는 심화·보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먹거리 정책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의 목소리와 도민의 다양한 경험이 함께할 때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먹거리 숙의기구를 통해 도민주권을 실현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설화부터 지하철 풍경까지…2030 국악 작곡가의 패기를 만나는 시간

    한국 설화부터 지하철 풍경까지…2030 국악 작곡가의 패기를 만나는 시간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8월 21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6 작곡가 프로젝트’를 올린다. 신진 작곡가 김산하·박다은·박준석·이재준·정지윤이 3월부터 여섯 달간 공들인 10분 내외 신작 5편을 초연하는 자리다. ‘작곡가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3년간 이어온 ‘지휘자 프로젝트’를 2025년 작곡 분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완성작을 공모해 발표 기회만 제공하는 방식과 달리 정기 멘토링과 워크숍, 리딩 세션을 병행해 창작 역량 자체를 키우는 데 무게를 둔다. 국악관현악 작곡가가 대규모 편성의 실연을 접할 기회가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해 참가자들도 상상과 실제 연주 사이의 간극을 좁힌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기 공개모집에는 만 34세 이하 국내외 작곡가 25명이 지원했고, 악보와 작품계획서 심사로 8명이 1차 통과했다. 올해는 내부 중간 평가를 새로 도입해 6월 단원들이 8편을 직접 시연한 뒤 설문과 논의를 거쳐 최종 5인을 확정했다. 지난해 지휘를 맡은 김성국은 올해 퍼실리테이터(과정을 설계·운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겸해 방향을 제시하고, 상주작곡가 손다혜·홍민웅이 매월 멘토링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 지휘봉도 김성국이 잡는다. 1부는 이재준의 ‘신도림역, 그 혼잡함에 대하여’로 문을 연다. 2022년 ‘3분 관현악’에서 라면 협주곡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하루 40만명이 스쳐 가는 역의 소음을 해체해 국악기의 음향 질감으로 옮겼다. 매일 그 복잡한 통로를 건너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등과 작업해온 김산하의 ‘섬그늘’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선율과 장단을 재해석해 굿의 본질을 되묻는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박다은의 ‘복사꽃놀음’은 외국 신선들이 우리 신선계를 찾아와 풍류를 나눈다는 상상을 불규칙한 리듬으로 그린다. 2부는 다른 장르 협업을 이어온 정지윤이 호남우도농악에 웃다리농악을 섞어 산행의 복합적 감정을 담은 ‘엮음능선’을 선보이며 시작한다. 역시 클래식에서 국악으로 영역을 넓힌 박준석은 쇠를 먹고 자라는 설화 속 요괴 불가사리의 각성을 묵직한 선율로 펼치는 ‘쇠의 꿈’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악단은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참가자에게 작·편곡 기회를 연결해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한 김지호·양동륜·전다빈은 ‘정오의 음악회’와 ‘이병우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편곡자로 나서 호평받았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고양시 시민감사관 20명 공개모집…8월 12일 까지

    경기 고양시가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8기 시민감사관 20명을 오는 8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생활 불편과 공무원 비위,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구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특정감사에 참여해 시민의 시각과 전문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전문 분야 15명과 일반 분야 5명 등 모두 20명이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조례상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다. 다만 전문 분야 지원자는 고양시 소재 사업장 근무자라면 주소지 제한을 받지 않는다. 지원 희망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시민의 눈높이로’ 공약 점검…안성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시민의 눈높이로’ 공약 점검…안성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경기 안성시는 24일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안성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신청자 15명과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위촉위원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민선 8기에는 지명으로 8명이 평가단에 참여했다. 평가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에 대한 조언·권고·건의, 공약 변경 또는 폐지 시 적정성 평가, 연 1회 공약 이행 상황 평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한 뒤 ▲첨단기술산업도시 ▲햇빛청정에너지도시 ▲포용균형발전도시의 기반 조성 중심 공약과 ▲문화생태관광도시 ▲사람중심행복도시 ▲AI평생학습도시 ▲젊은미래농업도시의 시민 체감 중심 공약으로 2개 분과를 구성하고, 공약 통합·변경·폐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 수립부터 추진,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가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분과별 검토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 중순 제2차 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청년 정책 직접 만든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5기 출범

    “청년 정책 직접 만든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5기 출범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 민선 9기 청년정책을 발굴할 ‘강북구 청년네트워크 제5기 위촉식’을 열고 청년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 30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지역 청년 의견 수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말까지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지역 청년 의견 수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청년네트워크 외에도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민선 9기 강북구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년네트워크를 청년과 소통하는 창구로 삼아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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