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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첫공개경쟁 2만명 지원 육박

    301명을 뽑는 2018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1만 8238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이 60.1대 1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공채 선발 예정인원은 행정직군(7급) 104명과 기술직군(7·9급) 197명을 더해 모두 301명이다. 일반행정은 1만 213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16.7대 1이었으며, 기술직의 경우 610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31.0대 1이었다. 기술직군은 일반기계(9급), 일반전기(9급), 일반토목(7·9급), 건축(7·9급)으로 나뉘며, 경쟁률은 일반전기(9급)가 46.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채용 필기시험은 3월 24일에 있다. 가산점이 있는 응시생은 필기시험일부터 5일간 가산특전을 등록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일 발표되며, 인성검사는 5월 12일 치러진다. 면접시험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 [공시 정보] 어휘ㆍ문법 기초부터 그뤠잇!… 토익ㆍ수능처럼 공부 스튜핏!

    [공시 정보] 어휘ㆍ문법 기초부터 그뤠잇!… 토익ㆍ수능처럼 공부 스튜핏!

    전국 50만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들도 국제 공용어인 영어 부담에서 자유롭긴 힘들다.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7급 공채(국가직)는 민간자격시험으로, 7급(지방직)·9급(국가직, 지방직)은 필기시험 과목으로 반드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 영어와 ‘공무원 영어’는 결이 다르다.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서울신문은 공무원시험전문학원 공단기와 인사혁신처 도움을 받아 공무원 영어시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지난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에선 영어 과목이 민간시험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대다수 공시생이 치르는 지방직 7급, 9급시험에선 여전히 영어가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공무원 영어에 맞는 공부법이 따로 있다고 전한다. 다음은 공단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동기 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어휘→문법→독해 순 기초 다지며 공부해야 Q. 공무원 영어는 어떤 과목인가. A. 문법 4개, 어휘·생활영어 6개, 독해가 10개로 총 20문항이다. 공시 영어의 꽃은 독해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러봤기 때문에 독해는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하지만, 문법·어휘는 대부분 약한 편이다. 기출분석을 통해 범위를 설정하면서 기초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 Q. 수능·토익 등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 어떤가. A.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난도로 치면 수능과 비슷하다. 다만 성인시험이기 때문에 고시스타일의 문법문제가 출제된다. 독해지문도 추상적 내용이 많아 체감 난도가 높다. 토익 등 민간시험과 공시 영어를 같이 준비하는 수험생이 있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별개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Q. 공부 순서는. A. 어휘→문법→독해 순서다. 독해 문제가 많다고 무작정 독해문제만 푸는 수험생이 있다. 어휘·문법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문제를 푸는 건 절대로 높은 효율을 보장하지 않는다. 반드시 기초를 잡아둬야 한다. Q. 독해공부는 어떻게 하나. A. 첫 번째는 ‘해석능력’을 기르는 거다. 지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다. 어휘·문법 공부가 핵심이다 두 번째는 ‘독해기술’이다. 잘 해석했는데도 문제는 틀린다. 해석능력과 더불어 문제풀이 기술을 동시에 익혀야 한다. 독해기술은 논리력과 관련 있다. Q.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독해 유형은. A. 빈칸추론 유형이다. 출제자가 어디에 빈칸을 뚫을지 생각하라. 제일 중요한 주제문에 주로 빈칸이 뚫린다. 글의 주제와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라. 거기에 단어표현만 바꾼 것이 정답이다. Q. 영어공부 비율은 어느 정도나 돼야 할까. A. 5과목을 공부하는 9급은 산술적으로 20%씩 하 는 게 맞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영어는 실력자와 초보자 차이가 크다. 영어가 부족한 수험생은 전체 공부량의 40~50% 정도까지 영어에 투자해야 한다. 시간상으로 다른 과목보다 2개월 정도 더 하는 셈이다. Q. 어휘암기에서 ‘작심삼일’을 겪는 수험생이 많다. A. 암기는 반복이다. 최소 5번 정도 보는 계획을 세워라. 단어집을 고르면 최소 5번은 보고 시험장에 가겠단 마음을 가져라. 단어 1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안 된다. 어차피 까먹기 때문이다. 한 단어를 여러 번 봐야 한다. 스터디도 유용하다. 의무감을 주기 ?문이다. 다만 문법스터디는 서로 잘못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위험하다. Q. 공시영어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조언한다면. A. 중ㆍ고등학생 때 영어를 공부해서 그런지 다들 기본기가 있다고 착각한다. 문제풀이로 바로 들어가는 수험생이 많은데 정말 위험한 공부법이다. 부실한 기본기로 문제만 풀면 해설만 줄줄 읽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대부분 수험생의 기본기라고 하는 건 중ㆍ고등학생 때 배운 기초영어에 불과하다. 공무원 기출 등의 꼼꼼한 분석을 통해 공시영어에 맞는 어휘·문법·독해 기술을 익혀야 한다. 급하게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결국 처음부터 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 토익 700점ㆍ텝스 625점 이상 땐 5ㆍ7급 대체 가능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5급공채(국가·지방),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7급공채(국가직)에서 영어는 토익(TOEIC)·텝스(TEPS) 등 민간시험으로 대체된다. 5급공채와 7급공채의 영어점수 기준은 같다. 토익 700점, 텝스 625점, 토플(IBT) 71점, 지텔프(G-TELP) 65점(Level 2), 플렉스 625점 이상이다. 다만 청각장애 2·3급 수험생에게는 듣기점수가 제외된다. 이때 토익은 350점, 텝스는 375점 이상이다. 외국어 사용 빈도가 높은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기준은 이보다 까다롭다. 토익 870점, 텝스 800점, 토플(IBT) 97점, 지텔프 88점, 플렉스 800점 이상이다. 외무영사직 7급 공채도 다른 7급 직렬보다 높은 영어성적이 요구된다. 토익 790점, 텝스 700점, 토플(IBT) 86점, 지텔프 77점, 플렉스 700점 이상이다. 인사처가 지난달 7일 공개한 2018년도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일정에 따르면 5급공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2월 7~9일이다. 7급공채 원서접수는 7월 14~17일이다. 현재 관련 영어성적이 없는 수험생은 이전까지 점수를 만들어 놓는 게 좋다. 지난해엔 원서접수 기간 이후로도 필기시험 전까지 발표되는 성적이 있으면 추가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성적이 있는 수험생도 성적 유효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난 5월 공무원 임용시험령이 개정돼 성적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렸으나 토익 등 시험 자체 유효기간이 2년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성적확인을 통해 해당 성적이 유효한지 봐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에 제출한 것만 확인이 가능하고 추가등록 때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2018년도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올해보다 83명 증가

    2018년도 국가직 공무원 6106명 선발...올해보다 83명 증가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83명이 늘어난 6106명으로 확정됐다.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오는 2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에 선발할 인원은 5급 사무관 383명, 7급 주무관 770명, 9급 주무관 4953명이다. 5급은 행정직군 267명, 기술직군 71명, 외교관후보자 45명을 선발하고 7급은 행정직군 526명, 기술직군 204명, 외무영사직 40명을 뽑는다. 9급의 경우는 행정직군 4504명, 기술직군 449명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5급의 경우 내년 3월 10일, 9급이 4월7일, 7급이 8월 18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내년 2월 7∼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직의 국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의 경우 법정 의무고용비율(3.2%)을 2배 이상 웃도는 6.5%에 해당하는 300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역시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 134명을 뽑는다. 한편 국가공무원 경력직 채용인원과 선발일정은 1월 중에 나라일터(http://gojobs.go.kr)에 공고하고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과 일정은 내년 2월 중 각 시도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kr)에 공고된다. 정부는 내년도 특정직 공무원의 경우 경찰 4193명(잠정), 해양경찰 915명(잠정), 교원 1만 3254명, 소방 4821명(잠정) 등 총 2만 31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 인원보다 경찰은 943명, 해경은 415명, 교원은 1289명, 소방공무원은 1888명씩 내년에 더 뽑을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직 생활안전 449명 합격, 여성 60.8%… 평균 28.3세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49명의 명단을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분야에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생활안전 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지난 12~14일 치러진 면접시험에 539명이 응시해 7급 117명, 9급 332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8.3세(7급 28.5세, 9급 28.3세)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 공채 최종합격자 평균연령 28.2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2.8%(237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8.7%(84명), 30~34세 16.3%(73명) 순이었다. 이번 생활안전 분야 공채 시험에서는 남성 합격자 비율이 높은 교정직, 기술직 등을 뽑지 않아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8%로 정기 공채시험(46.9%)보다 높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0명(남성 8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서울시 내년 3월 추가 공채시험…신규 공무원 301명 채용

    서울시 내년 3월 추가 공채시험…신규 공무원 301명 채용

    서울시가 내년 3월에 추가 공채시험을 실시, 301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서울시는 20일 정기 공채시험 외에 내년 3월 ‘추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시험의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19일이고, 필기 시험일은 내년 3월 24일이다. 이번 시험은 내년 6월 23일로 예정된 정기공채 시험과는 별도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일반행정 7급 104명, 일반기계 9급 53명, 일반전기 9급 29명, 일반토목 7급 6명·9급 63명, 건축 7급 5명·9급 41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부터는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그나마 공정했던 공무원시험… 혁명 막은 일등공신?

    [그 시절 공직 한 컷] 그나마 공정했던 공무원시험… 혁명 막은 일등공신?

    우리 정부는 1949년 국가공무원법과 고등고시령, 보통고시령을 제정했다. 체계적이고 공정한 시험에 따른 인재 선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후 1963년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 공개경쟁시험에 의한 채용 원칙을 확립했고, 자격시험 성격이 아닌 임용을 위한 공무원 시험을 실시했다. 1973년에는 학력과 경력 제한을 없애 실력 본위의 채용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시험이 다른 채용에 비해 비교적 공정하다는 인식이 생겼고,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공무원 시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취업난이 가중될수록 청년들은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1955년 치러진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장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 지난 13일 2017년도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3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 5급(기술) 공채는 면접에 93명이 응시해 73명(전국 64명, 지역 9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3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4.5%(40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는 34.2%(25명), 30~34세와 35세 이상은 각각 5.5%(4명)였다. 여성 합격자는 21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토목 직류에서 2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시험이 내년 3월 10일 치러진다. 올해보다 2주가량 늦춰졌다. 선발예정인원은 행정 분야 80명과 기술분야 50명 등 모두 130명이다. 내년부터는 필기 과목에 헌법이 추가돼 60점 이상을 맞아야 1차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 동일인 재추천이 금지된다. 지역인재 7급 시험 응시 대상자는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갖춘 뒤 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교 측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학교 담당자 정보 및 추천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2월 8~12일 사이버고시센터에 접속해 학교추천대상자 전원의 응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 [커버스토리] 청원경찰이 되는 길

    기초단체 체력·서류·면접 선발 광역단체는 경비론 등 필기 추가 비정기·거주지 제한 ‘바늘구멍’ “청원경찰시험 합격을 위해 체력과 면접을 중점으로 공략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테니스, 축구 등으로 체력을 관리했지만 공무원 대비 체력시험은 평소 운동과 달라서 체대입시학원 공무원반을 수강하며 준비했습니다.” 지난 4일 ‘2017년 경기 성남시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내년 1월 초 임용을 기다리는 A(34)씨는 17일 합격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청원경찰은 공공기관이나 사업장에 배치돼 절도, 폭력 등 불법 행위 방지와 재산과 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업무와 순찰 업무를 담당한다. 응시자격은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18세 이상으로 공무원법에 의해 임용결격 사유가 없고 건강해야 한다. 시력도 양쪽이 각각 0.8 이상으로 야간교대가 가능해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는 체력평가와 서류전형, 면접 등으로 선발하나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국어, 민간경비론, 청원경찰법, 일반상식 등 필기시험을 본다. 지자체마다 필기시험 과목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전문학원이 없어 대부분 인터넷 강의로 시험 준비를 한다. 헌병으로 군 복무한 A씨는 군 생활 중 공무원 시험을 알아보다 청원경찰를 알게 됐다. 대학 졸업 후 기업에 취직, 공무원의 꿈을 잊고 살다 청원경찰에 도전하게 됐다. 공무원준비 카페에서 면접 연습방법, 예상 질문, 노하우 등을 수집하여 지인과 스터디룸에서 모의면접을 연습했다. 경력과 무도단증, 자격증이 있으면 배점이 돼 경호학과나 유도, 태권도 등 운동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이 지원한다. 취업보호대상자와 다자녀 등도 가산점이 있다. 그러나 청원경찰은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필요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적은 인원만 충원하기 때문에 채용 규모가 크지 않다. 올해 경기도 3명, 대구시 24명, 인천시 12명, 광주시 4명, 경북도 6명, 경기 성남시 5명 등을 뽑는 데 그쳤다. S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청원경찰 채용은 비정기적이고 채용 인원이 많지 않는 데다 지자체에서 지역인재에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해 취업하기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라며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방직 9급 추가공채 16일 시험… 37대 1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오는 16일 일제히 시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258곳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4395명 모집에 16만 2692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37대1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3226명 선발에 13만 6844명이 응시해 42.4대1, 기술직이 1169명을 뽑는 데 2만 5848명이 지원해 22.1대1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98.8대1)과 부산(96.2대1)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만 4688명(58.2%)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5만 6159명(34.5%)이었고 40대 이상 지원자도 1만 974명(6.7%)이나 됐다. 성별에서는 여성이 9만 3994명(57.8%)으로 남성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년 2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쟁률 37대 1…‘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 16일 실시

    경쟁률 37대 1…‘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 16일 실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의 경쟁률이 37대 1로 나타났다.이번 시험은 오는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1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 시험을 오는 토요일인 16일 17개 시·도 258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439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7개 시·도에서 16만 2692명이 지원해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치러진 9급 공채시험 경쟁률(21.4대 1)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북 98.8대 1, 부산 96.2대 1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9만 4688명)로 절반을 넘었고, 30∼39세 34.5%(5만 6159명), 40세 이상 지원자 6.7%(1만 974명), 19세 이하 0.5%(871명)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57.8%로 남성(42.2%)보다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고졸 신화’ 라승용·김종진 청장, 구청장·지사·시장 3관왕 이원종…9급서 시작해 ‘넘버1’에 오르다

    [커버스토리] ‘고졸 신화’ 라승용·김종진 청장, 구청장·지사·시장 3관왕 이원종…9급서 시작해 ‘넘버1’에 오르다

    ‘졸병에서 장군으로….’ 조직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을 표현할 때 이 같은 미사여구가 종종 사용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위계적이고 보수적인 공직사회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에게는 ‘9급 신화’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곤 한다. 공무원의 경우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명칭은 조금씩 달랐지만 기본적으로 출세의 ‘등용문’(登龍門)으로 불리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을 통해 관료를 선발하는 체계가 안착된 현 제도에서 최하위 말단(9급)으로 들어와 부처의 수장으로 올라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조직 안팎에서 이뤄지고 있는 고시와 비(非)고시 간 차별과 무시, 공고한 기득권을 이겨 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성실과 근면, 열정으로 그 자리에 오른 인물들이 있다.현 정부에서도 그런 ‘입지전적 걸물’(立志傳的 傑物)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라승용(60) 농촌진흥청장.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당시 차관급 8명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지명자는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 차장 자리에서 퇴임하며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난 라 청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37년 만에 1급까지 오른 인물이다. ‘자수성가’의 표본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롤모델’이란 평을 받고 있다. ‘근성’과 ‘뚝심’은 라 청장의 삶을 보여 주는 단어였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김제중앙초, 김제중학교를 나온 그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장학금을 받고 김제농고에 진학했다.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등록금이 없어 포기하고 서울에서 농림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지난 8월 임명된 김종진(61) 문화재청장.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제시청에서 9급 지방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청장은 라 총장과 마찬가지로 ‘고졸 신화’를 쓴 정통 행정 관료다. 군 복무를 한 뒤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 7급 공무원으로 다시 입사해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3년까지 문화재청에서 일하며 기념물과장과 사적과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잠시 문화재청을 떠났다가 10개월 만인 2014년 7월 1급인 차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방직을 거치긴 했지만 문화재청 출신으로는 내부 승진을 통해 청장에 오른 첫 번째 사례다. 일 처리가 꼼꼼하면서도 치밀하고 업무 장악력과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품이 원만하고 온화해 문화재 보존 현장에서 갈등을 조정하는 데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9급으로 시작해 부처의 수장으로만 머물지 않고 정치권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명예와 능력을 펼친사람도 적지 않다.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았던 이원종(75)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체신부 말단인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야간대학(성균관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이후 1966년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성과 행정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제 이전 서울시 5개 구청장을 지냈고, 고향인 충북에서 관선 지사를 역임했다. 1993년 지방행정의 최고봉인 ‘서울시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2002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에 선출, 관선과 민선을 합쳐 3차례나 충북 도정을 이끄는 등 화려한 행정 경륜을 쌓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지역발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당시 국무총리 인사 때마다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주인공인 김태환(75) 전 제주지사도 대표적인 9급 출신이다. 1991년부터 제주시장 재선과 부도지사, 2010년 재선 도지사 임기를 마칠 때까지 그가 쌓아 온 내공으로 친다면 누구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걸어 다니는 세법’으로 불린 박찬욱(68)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있다. 그는 행정고시 출신이 즐비한 국세청에서 9급 공무원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 서울청장 자리에 올랐다. 이종규(70) 전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 역시 고졸 출신으로도 최초, 비고시 출신으로도 최초로 재경부 세제실장(1급)에 오른 인물이다. 여성 가운데 9급 출신으로 1급까지 오른 공직자는 김애량(68) 전 여성가족부 기획관리실장이 있다. 김 전 실장도 고졸 출신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내년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9급 5월 19일·7급 10월 13일…서울만 7·9급 6월 23일 실시

    2018년도 지방공무원 7급과 9급 공개경쟁 신규 임용 필기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201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7급 필기시험은 내년 10월 13일에, 9급은 5월 19일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4년간 따로 치러졌던 사회복지직은 지방직 9급 시험과 같은 날짜에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일과 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내년 2월 시·도 누리집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올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지난 6월 17일에 치러졌으며, 1만 315명을 선발하는데 22만 50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1.4대1를 기록했다. 7급 필기시험은 지난 9월 23일에 시행됐으며, 222명을 선발하는데 2만 8779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29.6대1에 달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도 7·9급 공채 필기시험을 6월 23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는 중복 접수 및 중복 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요소를 줄이고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보육교사 휴식 보장·해외연수…아이들이 행복해지네요

    보육교사 휴식 보장·해외연수…아이들이 행복해지네요

    “어린이집 근무 환경이 좋아지니 외적인 것은 신경 쓸 필요 없이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서울시 동작구청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강주영씨는 지난 8일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경력 9년차인 그는 최근 동작구 내 다른 어린이집에서 일하다가 승진해 이곳으로 발령받았다. 동작구는 어린이집에서 직접 교사를 뽑는 다른 구와 다르게 ‘보육청’에서 보육교사를 통합 채용해 관리한다. 보육청에서 보육교사를 정기채용하고 교육을 한 후 구내 어린이집에 발령을 내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교사들은 ‘동작구립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니라 ‘동작구 국공립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는 동작구가 지난해 시작한 ‘보육청’ 사업 덕분이다. 보육청은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내 어린이집 지원을 전문화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준 구내 국공립 어린이집 53곳 중 39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보육청은 보육교사 승진제도도 도입했다. 경력에 따라 보육교사(3년), 주임교사(5년), 선임교사(5년)로 승진할 수 있으며 원장 공개경쟁 채용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육청 승진제도의 첫 결실로 지난해에는 은하어린이집의 안명선 선임교사가 주임교사에서부터 경력을 쌓아 보육청 소속 교사 중 처음으로 신규 원장으로 임명됐다. 강씨는 “승진 제도가 도입되면서 그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목표점이 생겼다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승진제도 도입으로 직업 안정성도 높아졌다. 국공립 보육교사의 인건비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한편 나머지는 원에서 지급해야 한다. 동작구는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구에서 지원하는 금액이 많은 편이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수당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집이라면 국공립이나 민간에 상관없이 경력을 인정해 장기근속 수당도 지급한다. 강씨는 “보통 다른 지역에서는 보육교사들이 아이를 낳은 후 다시 직장을 얻으려고 해도 경력이 많으면 오히려 재취업이 어렵다”면서 “어린이집에서 경력이 많을수록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많이 줘야 해서 꺼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씨는 “동작구는 경력이 많아도 아이를 낳은 뒤 재취업할 수 있어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그뿐만 아니라 보육청에서는 보육교사가 언제든지 휴가를 가더라도 대체교사를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마련해 놨다. 우수 보육교사를 선발해 연 1회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호주에 17명, 올해는 북유럽에 34명의 교사가 연수를 다녀왔다. 보조교사 경력 4년차인 이예솔씨는 “다른 구 어린이집에서도 1년 정도 근무했는데 동작구가 교사에 대한 배려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작구가 이같이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이유는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한 보육 정책 중 ‘보육교사에게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조성’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보육청을 통한 보육교사 통합 채용이 처음부터 녹록했던 것은 아니다. 구청장이 보육교사까지 통제하려 한다는 구의회 등의 반발이 있었다. 이에 동작구는 국공립 원장을 포함한 채용위원회를 구성해 보육교사를 선발하고 배치할 때 의견을 반영하도록 했다.●내년 국공립 보육률 50%로 확대 초기 우려와 달리 현재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오경미 동작구청 어린이집 원장은 “교사 채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구에서 직접 통합 채용하니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면서 “보육청에서 선생님들을 교육까지 시켜서 내보내 주니 교사의 평균 수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대했던 만큼 학부모의 신뢰도도 높아졌다. 예전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뀐다고 하면 ‘어떤 교사가 올까’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보육청에서 검증한 교사들이 다른 구립 어린이집에서 전보로 이동해 온 것이라 믿음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집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자유롭게 연가를 쓰고 언제든 쉴 수 있도록 보육청 대체 교사 인력풀을 활용한 ‘연차휴가 자율사용제’를 전체 구립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무 시간에 ‘1시간 휴게 시간’을 보장해 ‘쉼표가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동작구는 지난 8월 구립어린이집 6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휴게시간 보장제도와 연차휴가 자율사용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서울 지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할 때 동작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내년까지 어린이집 대상 아이들 2명 중 1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2015년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추가한 데 이어 지난해 5곳, 올해 9곳을 늘렸다. 내년에 5개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육아 정보 공유 ‘맘스하트 카페’ 오픈 지난 5월에는 흑석동 주민센터 2층에 공동육아 공간인 ‘맘스하트 카페’ 1호점을 열었다.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대신 집에서 돌보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장소라는 설명이다. 구는 흑석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상도·노량진, 대방·신대방, 사당 등 권역별 1개씩 총 4곳에 맘스하트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지 못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민간 어린이집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면 보육비를 전부 국가에서 부담하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4만~5만원의 부모부담금을 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이런 부분에서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부모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가정 어린이집이 늦게까지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냉난방이 필요한데, 연료비 감당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운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안전하게 잘 기르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내년에 보육 관련 예산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의 건강을 위한 환경과 먹을거리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구는 총 4300여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관내 어린이집 224곳에 연말까지 공기청정기 65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각 어린이집에 최대 3대까지 렌트 형식으로 지원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따른 비용도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체 보육시설로 확대된다. 매년 어린이집 조리사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건강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경연대회도 열고 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눈으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먹는 음식을 확인하다 보니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지난 9월에는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점 ‘토이즐’을 운영하고 있다. 동작구에는 상도동 ‘국주도서관’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에 장난감 대여소가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았던 데 따른 것이다. 동작구 만 5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프로야구] 고척돔 돌아온 ‘박뱅’

    [프로야구] 고척돔 돌아온 ‘박뱅’

    미네소타 잔류 기간·연봉 포기 “아쉽지만 좋은 경험… 후회 없어”대한민국 대표 거포 박병호(31)가 전격 복귀했다. 내년 판세에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KBO리그 넥센은 27일 박병호와 연봉 15억원에 내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한 박병호는 2016~17시즌 미네소타에서 활약했다. 올해엔 트리플A(로체스터)에서만 뛰었다. 그는 미국에서 훈련하며 빅리그 재도전 의지를 다졌지만 최근 고심 끝에 국내 복귀를 굳혔다. 박병호는 2019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내용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가 수용했다. 당초 4+1년 계약(총액 1200만 달러·약 130억원)한 터라 2+1년 계약이 남았다. 내년과 2019시즌 보장 연봉은 300만 달러씩 600만 달러다. 여기에 2020년 구단에서 1년 더 잔류를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잔류하면 해당 연봉이 650만 달러가 되고 내보내려면 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2020년까지 버티기만 하면 650만 달러(약 70억 7000만원)를 움켜쥘 수 있었다. 박병호는 “빅리그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들께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복귀로 홈런, 타점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은 물론 내년 그라운드 판세도 요동칠 전망이다. 넥센은 한화에서 에이스로 뛴 에스밀 로저스(32·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박병호의 가세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국가직 7급 820명 최종합격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20명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은 면접시험에 910명이 응시해 820명(일반 771명, 장애인 49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8.8세로 지난해(28.7세)와 비슷했다. 25~29세가 49.8%(408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는 18.4%(151명), 20~24세는 17.7%(145명)였다. 아울러 35~39세는 8.8%(72명), 40~49세는 5.2%(43명)였고 50세 이상도 한 명 있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市 일부 용역계약 사업비 과다-몰아주기 의혹”

    박성숙 서울시의원 “市 일부 용역계약 사업비 과다-몰아주기 의혹”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20일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불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서울시 계약에 대해서 여러 사례를 들며 강하게 비판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동안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문제가 있는 계약이 다수 발견됐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먼저, 시민소통기획관의 용역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과 과업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사업비 등 투명하지 못한 도시마케팅 용역에 대하여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용역 과업지시 내용은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시민참여 캠페인 기획·추진, 국내·외 도시마케팅 기획·추진, 홍보영상물 제작,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이기에 용역결과에 대한 뚜렷한 성과를 확인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해당 용역 선정업체의 본부장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시민소통기획관 내 뉴미디어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한 달 만에 해당업체로 이직했기에 이 업체가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정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시에서 불과 112일이라는 짧은 수행기간동안 해당업체에 총 17억 6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순수하게 서울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투입이 아니라 박원순 시장 측근으로 있던 퇴직공무원이 있는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준 것은 아닌가”며 의문을 제기했다. 두 번째 사례로 서울역사박물관 식당 및 카페 운영 위탁사업 운영자 선정의 경우에는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며 아무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 내 식당 및 카페 운영사업은 13년에 처음 A업체에 연간임대료 1억5천만원으로 위탁됐고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15년에 2년 연장됐다. 연장기간이 끝나는 올해,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시 한 번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냈는데 이때 1억 8천만원을 제출해 최고가 낙찰이 된 업체는 낙찰되자마자 권리를 포기하고, 1억 2천만원에 입찰한 A업체에 다시 한 번 낙찰됐다. 이는 기존 1억 5천만원에 비해 3천만원 정도 낮아진 금액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건물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던 미래유산 삼일로창고극장 임대계약에서 다시 한 번 문제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건물주에게 매월 1,300만원이라는 임대료를 지급하며 임대한 삼일로 창고극장은 공사중 안전관련 문제가 발견돼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9월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공사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안전문제의 원인이 건물주에 있는지, 아니면 내부 인테리어 업체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서울숲공원 운영 및 관리 위탁이나, 7017서울로 관련 사업을 진행할 때, 특정 민간단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최근 신설한 재단 대표 선정은 보은인사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라고 언급하고, “이제는 퇴직 공무원이나 특정인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이는 사업까지 있으면 천만 서울시민은 누구를 믿고 기대야 하는가” 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는 모든 계약에 있어서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뒤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조치를 취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현재 계약 추진 중인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혹은 이미 계약된 건에 불공정한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길 바란다” 며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서울시 7·9급 공채?여성 합격자 10명 중 6명로 강세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시험 최종 합격자 1582명이 발표됐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60.4%로 강세를 보였다. 10명 중 6명 꼴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45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30일 면접을 실시한 결과 직급별로 7급 104명, 9급 1478명이 최종 합격했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 1285명, 기술직 297명이다. 여성 합격자는 95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72.7%에 해당하는 1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군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전기 시간선택제 53세였다. 7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기계 22세, 최고령은 방재안전 44세다. 사회적 약자를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8.5%인 134명이 합격했다.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2%인 130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3.2%, 저소득층 1% 등 법정의무 채용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경력단절 방지와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88명이 뽑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사설] ‘비정규직 제로’ 1호 인천공항서 터진 노·노 갈등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노조가 “공사 직원 채용은 공개경쟁 채용이 원칙”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일괄 전환에 반대하는 성명을 최근 냈다. 사측이 노조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정규직화 방안을 논의하는 와중에 나온 것으로, 전원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조 입장과 달라 노·노 갈등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찾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곳이다. 경영진이 즉각 비정규직 1만여명 전원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화답하면서 ‘비정규직 제로 1호 공공기관’으로서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돼 왔던 만큼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노조가 반대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국민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데 비정규직 전원 고용 승계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강제적으로 선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무조건적인 채용은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하겠다는 정부 정책에도 반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공개경쟁을 하되 관련 경력이 있는 (비정규직) 직원에게 가점을 주는 공정 채용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규직의 기득권 챙기기로만 몰아붙이기 어려운 대목이 없지 않다.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노·노 갈등은 이미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무산 과정에서 호되게 경험한 바 있다. 정부의 어설픈 대응 탓에 기간제 교사는 ‘희망고문’으로 고통받았고, 교육 현장은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을 겪어야 했다. 문제는 앞으로 기간제 교사나 인천공항공사와 같은 사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당장 서울교통공사도 무기계약직의 연내 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해 3~4년차 젊은 정규직 직원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침은 ‘차별 없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일자리 정책은 치밀한 분석과 충분한 준비가 필수다. 그런데 비정규직 제로 선언부터 덜컥 하고 나선 그 뒤처리에 허둥대는 형국이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이제라도 직무별·업종별 실현 가능성과 부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하며, 그에 따른 적절한 속도 조절이 절실하다.
  • 기술직 5급 2차 합격선 75.54점…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 마무리

    # 기술직 5급 2차 합격선 75.54점 2017년도 국가직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93명의 명단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지난 8월 1~5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455명이 응시했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75명이다. 이후 면접시험은 12월 1~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13일에 발표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국가직 5급(기술) 제2차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75.54점이었다. 지난해 78.65점보다 3.11점 내려갔다.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공업(전기)으로 82.00점이었다. 지난해엔 시행되지 않았던 방재안전분야의 합격선은 46.85점으로 가장 낮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시설(일반토목:전국)에서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역모집에서는 임업(산림자원:경북), 시설(건축:세종)에서 지원자들이 전원 과락했다. 전국·지역 합쳐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27%(25명)였다. 지난해보다 12.6%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 마무리 각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모집하는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가 지난 27일 끝났다. 이번에 추가 선발하는 지방직 공무원 인원은 일반행정직·사회복지직 등 총 42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269명 ▲경기 1382명 ▲경남 322명 ▲경북 315명 ▲광주 94명 ▲대구 102명 ▲부산 132명 ▲서울 167명 ▲세종 47명 ▲울산 40명 ▲인천 296명 ▲전남 297명 ▲전북 72명 ▲제주 53명 ▲충남 327명 ▲충북 293명 등이다. 추후 일정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독] 연구기관도 채용부정 의혹… 5년간 220명 ‘깜깜이 특채’

    [단독] 연구기관도 채용부정 의혹… 5년간 220명 ‘깜깜이 특채’

    ‘공채 원칙’ 인사 지침 무시 전공·경력 무관한데도 채용 공공기관들의 채용 비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들도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대거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인은 알 수 없는 ‘깜깜이 채용’이라는 점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용 과정에서 부정이나 청탁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5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6곳의 채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2012년부터 지난 9월까지 5년 동안 계약직인 위촉연구원, 객원연구원, 위촉행정원 등으로 총 220명을 충원했다. 이들은 모두 특채로 선발됐으며 공채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기관별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28명, 통일연구원 49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9명, 한국직업능력개발원 7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4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명 등이다. 예를 들어 KDI는 2013년 연구기획 분야 전문인력으로 전공이 무관하고 경력도 없는 사람을 채용했다. 김 의원은 “나홀로 응시, 나홀로 면접 등을 거쳐 특채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연구기관들이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 운영에 관한 지침’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지침에도 없는 자체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침에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소속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경쟁시험에 의해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연구기관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은 ‘지침을 준용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연구기관들은 이 표현을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된다’로 해석해 ‘원장이 따로 정하는 바에 의한다’ 등의 자체 규정을 채용 과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채용 과정이 불투명한 이들 중 상당수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조만간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하고, 연구기관 채용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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