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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로”… 지자체들 총력전

    지자체들이 현안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 등을 국정과제로 담아내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7개 시도는 물론 기초자치단체까지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당위성 확보에 나섰다. 대형 숙원사업은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예산 확보 등 추진 동력을 확보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80% 넘는 득표율로 이재명 정부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호남권은 현안들이 대거 국정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미래차도시, 아시아문화수도, 군공항 이전 등 현안이 모두 이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이다. 전북 역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로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K문화올림픽 산업 거점 조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금융도시 구현과 산업 인재 육성, 새만금 국가성장 전초기지화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전남은 솔라시도 AI수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 8대 핵심과제 외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유치를 국정과제로 요구했다. 충청권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하다 좌절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이번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 이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건 국회 세종의사당, 세종 집무실 건립 등 세종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 대덕특구 재창조,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등도 숙원이다. 대구시는 재원 마련이 불확실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대구경북신공항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차질 없이 추진해 줄것을 촉구했다. 강원은 중인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와 폐광지역 경제진흥, 경북은 산불피해 복구, 포스트 APEC 사업, 7대 전략산업 반영 등을 요구한다. 그러나 지자체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 새 정부가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의 경우 메가비전 프로젝트 9개 분야에 65조원의 사업비가 필요하고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한건에만 1조 5000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정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 자원들을 구축한 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새 정부가 지역의 숙원을 해결해 국가 균형발전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 영화 매력 캐나다에 선보인다…영화 ‘귀공자’ 온라인 상영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 영화 매력 캐나다에 선보인다…영화 ‘귀공자’ 온라인 상영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강렬한 액션 스릴러 영화 ‘귀공자’(박훈정 감독·2023년)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영화 ‘귀공자’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장르가 결합된 작품으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감정이 절제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 액션 스럴러 영화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필리핀에서 복싱 선수로 살아가던 청년 ‘마르코’(강태주)가 병든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직후, 정체불명의 남성 ‘귀공자’(김선호)를 포함한 여러 세력의 추격을 받으며 시작된다. 사건이 거듭될수록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그는 혼란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이번 온라인 상영은 ‘귀공자’가 보여주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연출을 통해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미학을 캐나다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은 “박훈정 감독의 독특한 연출, 그리고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한국 영화만의 매력을 캐나다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관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국 영화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영화의 틀을 뛰어넘는 한국 영화의 실험적 시도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 온라인 정기 상영회 ‘케이시네마’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매월 작품성 높은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귀공자’에 대한 자세한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충남 특별시’ 출범 밑그림 완성…2026년 7월 목표

    ‘대전·충남 특별시’ 출범 밑그림 완성…2026년 7월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재가동설명회 등 거쳐 ‘특별법’ 8월 국회 제출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특별법안을 오는 7월 양 광역의회와 8월 국회를 거쳐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 최종 목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5일 충남도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주민 공론화를 위한 소통 방안과 오는 7월 양 지역 광역의회에 특별법 초안 제출 등을 논의했다. 민관협의체는 양 광역의회 의원과 경제·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한다. 특별법안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가칭)으로 7편 17장 18절 294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다. 법안 기본 원칙은 대전시와 충남도를 폐지하되 기초지자체인 시군구는 존치해 주민 복지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불편은 최소화다. 통합 후 청사는 현 청사를 그대로 활용한다.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6월 중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5개 시군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각계 전문가,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질의응답으로 생생한 지역 목소리 청취로 진행한다. 민관협의체는 특별법을 7월 중 양 광역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8월 정기 국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 비전으로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이 목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통합 자치단체가 출범하면 국가 사무·재정 권한을 넘겨받아 연방제 국가 주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 확보 등을 기대한다. 대형 국책사업이나 투자 유치 과정에서 소모적 경쟁을 줄일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요금 할인과 환승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이창기·정재근 공동위원장은 “민관협의체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목표와 같이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백종원 유튜브에 ‘남원 춘향제’ 새 영상…백종원이 없다?

    백종원 유튜브에 ‘남원 춘향제’ 새 영상…백종원이 없다?

    잇단 구설수와 뒤이은 경찰 조사 등으로 홍역을 치르다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 더본코리아가 협업한 지역 축제를 다루는 영상을 새로 올렸다. 지역 축제를 둘러싸고 각종 비판과 의혹에 휩싸여 축제 관련 영상 업로드를 중단한 지 5개월여만이다. 다만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 대표는 출연하지 않았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5일 지역 축제를 다루는 ‘축지법’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남원 춘향제’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남원 인구 20배 몰렸다! 철가방 셰프의 추어튀김 직배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방송인 조충현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출연했다. 조충현과 임 셰프는 축제 현장을 찾아 음식을 판매하는 상인들과 음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만났다. 임 셰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에도 나섰다. 임 셰프는 남원 특산물인 오미자와 파프리카 등을 활용한 추어튀김 요리를 만들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남원 춘향제는 더본코리아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F&B존을 운영한 지역 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춘향제에는 145만 1000여명이 방문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더본코리아가 협업한 F&B존은 무료 바비큐 제공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을 끌어들였다. 145만명 방문…특산물 활용 ‘추어튀김’ 소개더본코리아는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에 참여해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며 지역 축제의 흥행을 이끌었지만, 각종 위생 논란이 제기돼 당국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이 운영한 지역 축제의 먹거리 코너에 대해 ‘생고기 상온 방치’, ‘농약통 분무기’, ‘공사 자재 바베큐 그릴’ 등 각종 위생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위생 문제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속출했고, 당국은 일부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더본코리아 및 협력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축제에서의 위생 논란에 고개를 숙였지만,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를 싹쓸이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12월 영상을 올려 “축제 컨설팅 한 번에 최대 10억원까지 받는다”, “축제로 100억원을 벌어들였다” 등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후 백 대표는 지역 축제 관련 영상을 올리지 않았지만 5개월여만인 이날 새 영상을 올리면서 댓글창은 닫았다. 백 대표는 “그간 축제 운영과 관련하여 지적해주신 사항들은 성심을 다해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유튜브 업로드도 중단했던 백 대표는 3주 뒤인 지난달 30일부터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리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에는 최근 더본코리아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자신의 매장과 운영 노하우 등을 공개하는 짧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백 대표는 이에 대해 “가맹점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오래 간직한 꿈이며, 큰 결심 끝에 내딛는 도전”이라며 “그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이분들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공감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00억원을 투입해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펴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6월 한달 간 ‘더본코리아 릴레이 할인전’을 진행하며 2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대표 메뉴를 요일별로 최대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빽다방과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등 일부 브랜드는 별도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일정과 대상 메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트로트 자매와 개그 듀오 출격… 마운틴TV, 6월 신규 등산 프로그램 선봬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딱이다! 산악회’ 등 두 편… 6월 첫 방송산행·맛집·음악·커뮤니티까지… 시청자 사로잡는다 마운틴TV가 6월을 맞아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두 편의 신규 등산 콘텐츠 ‘주말여행 산이 좋다3’와 ‘딱이다! 산악회’를 연달아 첫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순한 산행 정보를 떠나 명산·맛집·커뮤니티·버라이어티까지 아우르는 포맷과 출연진의 강력한 디지털 영향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는 게 마운틴TV 측의 설명이다. 산길 맛집 여행 ‘주말여행 산이 좋다3’… ‘백두대간도 접수한 트로트 자매’와 함께 떠난다먼저, 오는 6일 오후 5시 15분 첫 방영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명산을 중심으로 한 힐링 산행 코스, 지역 맛집, 소소한 여행 정보 등을 담은 주말 산행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미스트롯’ 시리즈로 주목받은 장하온과 장예주가 MC로 나선다. 장하온은 355일 만에 100대 명산을 완등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자연 애호가다운 생동감 있는 진행과 낚시 예능 경험까지 갖춘 아웃도어형 트로트 가수다. 장예주는 세 차례 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2001년생 신예로, 청량한 에너지와 공감형 멘트로 젊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끈다. 실제 등산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은 실전형 산행 진행자로, 명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전하는 공감형 산행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두 MC의 라이브 트로트 무대가 어우러지며,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적인 순간도 함께 전달된다. 절경 속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한 소절이 주말 산행의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등산 예능의 진화 ‘딱이다! 산악회’… 유쾌한 산악회 매칭 탐험기 전달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딱이다! 산악회는 각자의 성향과 목적에 딱 맞는 산악회를 찾아주는 신개념 리얼 탐방 프로그램이다. ‘산악회 매칭 코디네이터’(일명 산코디)로 나서는 개그맨 듀오 박형민과 이재훈은 각각 유튜브 ‘폭소바겐’, ‘배꼽빌라’, ‘턱 미디어’ 등을 통해 활동 중인 디지털 코미디 스타이자 실제 아웃도어 활동에 조예가 깊은 예능 베테랑들이다. 박형민은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무인도 탐험과 캠핑 예능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개그맨 출신 진행자다. 이재훈은 바이크, 낚시, 등산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콘텐츠화하며, 독자적인 유머 감각으로 젊은 층에 폭넓게 어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산악회와 사연자를 연결하며 유쾌한 탐방기와 따뜻한 커뮤니티 문화를 전하는 ‘산악회 매칭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회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돼 산행 입문자부터 동호회를 찾는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실용 정보와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함께 전한다. 특히, 매칭 과정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케미와 돌발 상황, 그리고 두 진행자의 입담은 예능적 재미를 더한다. 주말여행 산이 좋다3는 격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 딱이다! 산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하나된 멕시코의 밤…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류 문화 토크쇼 개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하나된 멕시코의 밤…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류 문화 토크쇼 개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있는 문화원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한 문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문화 토크쇼는 멕시코 넷플릭스에서 9주 연속(2025년 3월 2주차~5월 2주차)으로 톱 10에 오를 만큼 멕시코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폭싹 마음을 적시다, Si la vida te da mandarina’를 주제로 열렸다. ‘Si la vida te da mandarina’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스페인어 버전 타이틀이다. 이는 ‘고진감래, 살면서 힘든 상황(신맛 나는 레몬)을 마주하더라도, 그 상황을 기회(단맛 나는 레몬에이드)로 바꿔라’라는 의미가 담긴 스페인어 속담을 활용한 제목이다. 원래 속담은 원래 레몬이 들어가 있지만, 드라마의 배경인 제주도의 특산물 ‘귤’(mandarina)을 제목에 차용했다. 문화 토크쇼에서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그려진 제주 해녀들의 삶, 제주의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녀들 특유의 공동체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몇몇 참가자들은 ‘숨비소리’(해녀들이 물질할 때 참았던 숨을 한번에 내뱉는 소리)와 테왁(해녀들이 물질할 때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 등 해녀 문화가 오롯이 담긴 제주 방언들에도 흥미를 보였다. 앞서 문화원은 2022년 10월부터 1월까지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제주 해녀 사진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시청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루벤은 “드라마 속 양관식(박해준 분)이 암에 걸려 진료를 받는 장면을 보고,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렸다”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채꽃이 혼자 피나 꼭 떼로 피지. 혼자였으면 골백번 꺾였어’라는 드라마 속 대사를 언급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문화원에 처음 방문한다는 수산나는 “드라마를 보고난 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 가족이라는 주제는 어떤 나라든 통하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남겼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등장한 한식(잔치국수, 파전)의 조리과정을 배우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문화원은 K-팝, K-드라마 등 현지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현지인들이 편하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 추성훈, ‘이것’ 상의 없이 공개…♥야노시호 “식당에서 울면서 싸웠다”

    추성훈, ‘이것’ 상의 없이 공개…♥야노시호 “식당에서 울면서 싸웠다”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이 상의 없이 유튜브에 집을 공개해 부부 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 몰래 출연해서 쌓인 거 다 폭로하고 떠난 야노시호. 근데 왜 우리 채널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유튜브에서 어질러진 집의 모습이 공개됐던 것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야노 시호는 “약간 오해가 있다. 일하는 엄마는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해명했고, 이민정 역시 “나도 남편이 집에 온다고 이야기 안 해놓고 (누군가를) 부르면 진짜 화난다”라며 공감했다. 앞서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도쿄 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어질러진 방의 모습도 그대로 공개했다. 하지만 추성훈이 아내인 야노 시호와 상의 없이 방을 공개한 탓에 야노 시호가 화를 냈고, 이들은 부부 싸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당 영상 후반부에는 추성훈이 제작진에게 “아내가 화난 것 같다”며 어질러진 방이 담긴 부분은 편집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야노 시호는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 진짜 충격이었다”면서 “그때 추성훈과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울면서 싸웠다.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이 다들 놀랐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정이 “추성훈이 사과를 했냐”라고 묻자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의견이 전혀 달랐다. 추성훈은 ‘왜 집을 공개하면 안 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나도 이해가 안 된다. 왜 이게 안 되냐’라고 하더라. 식당에서 엄청 싸우고 울었다”라고 밝혔다. 야노 시호는 이어 “추성훈이 ‘예전에 사랑이 방송(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집 보여줬었지 않았냐. 나 프라이빗한 유튜브를 찍을 건데 괜찮냐’라고 해서 ‘상관없다. 괜찮다’라고 했었다”면서도 “그런데 그렇게 전부 소개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한국 사람들은 오히려 집이 어질러져 있는 모습을 진실되게 보고 (영상에) 빠지게 된 것 같다”라며 애써 위로했다. 야노 시호는 자신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추성훈의 유튜브를 그대로 따라 할 것이다”라며 복수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 관악구, 학교-학부모 소통하는 ‘함께 이음단’

    관악구, 학교-학부모 소통하는 ‘함께 이음단’

    서울 관악구가 지난 4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이 되어줄 ‘함께이음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구와 학부모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께이음단’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관내 52개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150명의 학부모 대표들은 발대식에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발대식은 학부모 대표 3인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 ▲학교-지역사회-학부모간 존중하는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 ▲아이들의 꿈을 위한 차별없는 돌봄 ▲더 나은 성장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활동 등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개그맨 김영희, 조승희가 진행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학부모로 살아가기, 나로 살아가기’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녀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함께이음단은 5일부터 진행되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의 주요 운영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41개 학교 현장에서 학교와 학부모, 구청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함께이음단은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채널”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덕혜옹주’ 작가가 들려주는 대한제국 왕가 이야기

    금천구, ‘덕혜옹주’ 작가가 들려주는 대한제국 왕가 이야기

    서울 금천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권비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다루는 문학 작품을 선정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권비영 작가는 ‘덕혜옹주’와 ‘잃어버린 집’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통찰을 제공했다. 북콘서트에서는 ‘대한제국 왕가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행사에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금천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geumcheon.go.kr/reser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역사 문학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광복을 다룬 도서를 선정하고 작가를 초빙해 8월까지 3회의 북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3월 1일 1회차 조정래 작가에 이어 2회차로 진행된다.
  •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대미 공공외교 확장의 적기한미 이해하는 지지 그룹 중요해져한국의 기술 개발·혁신 독자적 위상美대학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을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美, 中과 경쟁 위해 韓과 협력 여지무역·국방 통합 땐 대화 달라질 것기술·지정학 등 종합적 접근 필요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앞세워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다. 70년 넘은 동맹국인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관세를 더 내지 않으려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에 더 투자하라고 한다. 이미 미 현지에 상당수 진출한 국내 대기업 등은 대응책 마련에 잰걸음이다. 정부도 전통적인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차원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외교에 주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대미 진출을 통한 경제협력이 지속 가능하고 확대되려면 미 곳곳에서 현지화를 통한 ‘지지 세력 만들기’가 필요하다. 경제외교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공공외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학을 현지에 알리고 K문화를 전파하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미 중서부, 남부 등을 공략해 한국 알리기와 산학협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트럼프 시대 대미 공공외교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짚어 본다. “그동안 한국학 프로그램이 인문학 중심으로 미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제는 경제, 안보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지역도 중서부와 남부 등으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국제안보 전문가인 시나 체스트넛 그라이튼스(43) 텍사스대 오스틴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초등학교 시절 여동생이 한국에서 입양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한국 유학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북한 등 아시아와 국제안보를 연구해 왔다. 스탠퍼드대와 옥스퍼드대에서 학·석사를 받은 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미주리대 교수 시절 한국학연구소를 세워 소장을 맡은 그는 중서부에서 한국학 알리기에 힘썼다. 2020년 텍사스대로 옮긴 후에도 한국학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자 주요 기술·경제 파트너이고 선도적인 민주주의국가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독재 국가 중 하나이며 역내 및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점에서 한국과 한미 관계를 잘 이해하는 여러 세대의 학자 및 정책 입안자 그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역사적으로 한국학의 주요 중심지는 대부분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들이었고 인문학에 집중돼 있다”며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경제, 사회과학 및 정책에 더 중점을 둔 대학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예로 든 것은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남부 텍사스 지역에서 기술, 안보, 공공 정책의 융복합 분야를 한국학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기술 개발과 기술 정책에 있어 독자적인 방식을 갖고 있고 세계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국제 표준 설정 국가인 만큼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텍사스대의 아시아 정책 프로그램(APP)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대 APP는 지난해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한미동맹에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역할’ 콘퍼런스를 열어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 위기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미동맹은 수십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왔지만 북한과 중국의 능력 및 태세 변화로 인해 아시아의 전략적 환경 또한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새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한미군 역할 관련 대북 억제력과 보다 넓은 역내 비상사태 시 간 균형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는 현재 경제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미국이 경제 및 공급망 안보를 목표로 할 경우 한국과 같은 동맹국 및 파트너의 역할은 단순히 미국 내 재산업화에만 초점을 맞췄을 때의 접근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했다. 한미 경제동맹이 글로벌 차원에서 격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또 “트럼프 정부가 이미 시사했듯 무역과 국방 두 이슈를 분리하기보다 새로운 통합된 무역·국방 협정을 추구한다면 대화의 성격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이는 동맹이 헤쳐 나가야 할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대화가 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미 정부의 더 명확한 입장이 나오고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 후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격랑의 미중 관계는 한미동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미 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을 주요 전략 목표로 삼는다면 한국과 협력하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여지가 많다”며 “따라서 경제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동맹 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국 지도자들은 국내의 오랜 장애물을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와 같은 다양한 전략적 목표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살펴보면 기술, 국가안보, 산업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지정학,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함께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이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김미경 논설위원
  • 증시 부양·주주환원 기대 활활… 증권·은행주 ‘불기둥’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첫날 증권·은행·지주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불기둥을 세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국증권(22.67%), 미래에셋증권(13.25%), 신영증권(12.62%), SK증권(11.34%), 유안타증권(6.01%), 대신증권(3.90%) 등 주요 증권주가 대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RX증권업 지수는 8.14% 상승하며 코스피 업종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 증권주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 리서치센터는 “이사의 충실의무가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되고, 자사주도 단순 매입에서 소각 의무화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유가증권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주식 투자자들의 세금을 줄여줄 배당소득세 개편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힌 점도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주주환원에 앞장서 온 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지주(7.90%)와 우리금융지주(7.46%), 하나금융지주(6.43%)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JB금융지주(4.30%), 신한지주(7.35%)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지주사 가운데서는 한화(20.98%), CJ(12.19%)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새 정부의 정책 실행 방향, 정도에 따라 업종·종목 간 주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수혜주로 꼽았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 한화솔루션 등 종목에 대해서도 좋게 봤다. 이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4기 신도시 개발 추진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약한 만큼 건설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 “30억 선거비 갚느라 택시기사 전향?”…이준석 측 “못 받아도 흑자”

    “30억 선거비 갚느라 택시기사 전향?”…이준석 측 “못 받아도 흑자”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 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개혁신당 인사들은 이번 선거가 오히려 ‘흑자’라고 주장했다. 3일 서진석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거 비용과 관련 “이미 후원금으로 다 충당했다. 정당 보조금 다 반납해도 흑자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 네티즌이 전날 SNS에 올린 “이준석 지지자들에겐 미안하지만 이준석은 왠지 득표율 10%가 안 돼 선거비 수십억원 갚느라고 정치 은퇴하고 택시기사로 전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다른 글에서도 서 부대변인은 “개혁신당과 이 후보는 정당 보조금 지출 없이 후원금으로만 이번 대선을 치러냈다. 당원들이 모아주신 후원금, 국민의 혈세로 받는 정당 보조금이 얼마나 귀한 돈인지 알고 허투루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대선에서 291만 7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에 그쳤다. 선관위는 득표율 10% 이상 후보에게 선거 비용의 절반을, 15% 이상에게는 전액을 보전해준다. 이번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88억원으로, 제20대 대선보다 약 75억원(14.7%) 증가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받게 될 전체 보전금은 약 11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선거 비용 보전을 위해 김문수 후보와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준석 후보는 대선을 완주하며 수십억원의 선거 비용을 떠안게 됐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약 30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김철근 당 사무총장도 2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선거 자금 때문에 단일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이 있었다’는 질문에 “혹자는 선거 자금 때문에 마지막까지 다른 얘기를 하는데 ‘적자’ 선거 운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자금이 굉장히 부족했다. 1당, 2당 같은 경우는 대략 500억원 정도를 운영한다면 저희는 10분의 1 정도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범위 내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많은 제약이 있었다. 예를 들면 선거 방송, 선거 광고, 포털 광고, 유세차, 선거운동원 등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실제로 국민들에게 공감 있는 정책과 비전과 메시지를 내는 데도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우리 당은 흑자 정당”이라며 “단 1원도 적자가 없다. 선거가 다 끝나더라도 전혀 적자가 없으니 그런 걸 가지고 얘기하는 것 자체는 당을 전혀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젊은 후보고 자기 몸과 마음을 완전히 갈아 넣는 스타일이다. 새벽 1시 반에 버스 타고 대구나 포항, 창원 등을 다녔다. 수행원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도 않았다”며 “당협위원회도 다른 정당의 4분의 1~5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50개 조금 넘는 당협위원회 외에 다른 조직을 가동하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또 “심지어는 6급 선거 사무원도 1명도 없다”며 “그런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지금 비용 얘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이 전 후보는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패배 승복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정말 치열했다. 무엇보다도 6개월간의 탄핵 계엄 이후 과정에서 많은 국민께서 힘들어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잘했던 것, 못했던 것이 있을 텐데 잘 분석해서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단계 약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스피 5000’ 실현 기대… 증권·은행 등 금융株 불기둥

    ‘코스피 5000’ 실현 기대… 증권·은행 등 금융株 불기둥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첫날 증권·은행·지주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불기둥을 세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국증권(22.67%), 미래에셋증권(13.25%), 신영증권(12.62%), SK증권(11.34%), 유안타증권(6.01%), 대신증권(3.90%) 등 주요 증권주가 대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RX증권업 지수는 8.14% 상승하며 코스피 업종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 증권주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 리서치센터는 “이사의 충실의무가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되고, 자사주도 단순 매입에서 소각 의무화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유가증권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주식 투자자들의 세금을 줄여줄 배당소득세 개편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힌 점도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주주환원에 앞장서 온 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지주(7.90%)와 우리금융지주(7.46%), 하나금융지주(6.43%)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JB금융지주(4.30%), 신한지주(7.35%)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지주사 가운데에서는 한화(20.98%), CJ(12.19%)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새 정부의 정책 실행 방향, 정도에 따라 업종·종목 간 주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수혜주로 꼽았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 한화솔루션 등 종목에 대해서도 좋게 봤다. 이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4기 신도시 개발 추진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약한 만큼 건설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지식3중 신설 본격화...적기 개교 통해 교육환경 반드시 개선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지식3중 신설 본격화...적기 개교 통해 교육환경 반드시 개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시)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시설과, 과천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추진위원장과 함께 ‘과천지식3중 신설’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 중학교인 ‘과천지식3중’의 설립을 둘러싼 지구계획 변경 고시 이후의 후속 일정과 개교 준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과천지식3중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설립 추진에 속도가 붙었으나, 환경부와 국토부 간 이견으로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지연되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최종 고시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설립 절차가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현석 의원은 “지구계획 변경 고시 지연으로 착공이 늦춰졌지만, 이제는 보다 긴밀하고 촘촘한 일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되, 누수 등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당 부지가 본래 공공녹지였던 만큼, 개교 이후 운동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선과 접근성 등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학부모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전선화 과천 갈현동 단설 중학교 신설 추진위원장은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역 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진행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충분히 소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최남경 사무관은 “학부모님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 관련 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 또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현석 의원은 “과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단설중학교 설립은 오랜 숙원이었다”며 “이번 지식3중이 반드시 적기에 개교하여, 우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석 의원은 지식3중 설립 고시 과정에서 환경부와의 이견 해소를 위해 국회와 관계 기관을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번 협의는 대선 직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 현안에 밀도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서울 마포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2회 한반도 대축제’를 7일 레드로드 R5, R6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과 9개 관계기관,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레드로드 R5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람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한반도를 함께 그리는 ‘공동미술 프로젝트 多(다)르지만 多(다)함께’, ‘평화의 소중함, 전쟁 음식 체험하기’, ‘통일 염원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 태극기에 직접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일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가 참여한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작품도 전시한다. 남과 북을 잇는 공존의 문화공연은 개막식과 함께 레드로드 R6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소개,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남북 교류 유공자 표창 수여식, 기념사와 인사말, 내빈 축사가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반도 대축제는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정부가 결혼, 출산, 육아 등과 관련해 부정적 인식이나 편견을 줄 수 있는 용어들을 바꾸기로 했다. 육아휴직이나 경력 단절 여성, 유·사산 휴가 등 일부 용어가 직장 내 눈치 문화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결혼·출산·육아 관련 용어들을 검토해 법령 용어 34개와 생활 용어 13개 등 총 47개를 정비 대상 용어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제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결혼·출산·육아 관련 부정적 용어 정비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정비 대상 용어 47개 중 32개는 대안 용어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은 ‘쉬고 온다’는 어감이 부정적이라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육아집중기간’, ‘육아몰입기간’, ‘아이돌봄기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사산 휴가’는 상실 경험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회복휴가’나 ‘마음돌봄휴가’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꾸자는 방안이 나왔다. 또 정상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혼외자’는 ‘출생 자녀’나 ‘자녀’로, ‘미숙아’는 서투르고 부족하다는 낙인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른둥이’나 ‘조산아’로 교체를 제안했다. 이밖에 ▲산부인과(부인과)→여성의학(의료)과 ▲학부모→양육자 ▲치매→인지(저하)증 ▲성적 수치심→성적 불쾌감 ▲저출산→저출생 ▲혈족→생활공동체, 실질적 보호자 등도 정비 대상으로 꼽혔다. 생활 용어 부문에서는 가부장적 용어로 지적된 ‘친(외)할머니’를 ‘할머니’로, 주 양육자를 엄마로 제한하는 ‘유모차’는 ‘유아차’로 바꿔쓰자는 제안 등이 나왔다. 저출산위는 대안이 마련된 32개 용어에 대해 이달부터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직 대안이 없는 15개 용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문조사와 자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정비 대상 용어와 개선안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법령과 용어는 사회적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개선의 의미가 크다”며 “개선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대안 용어 활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일상에서 탄소중립을…5일 금천구 ‘에코라이프데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5일 금천구 ‘에코라이프데이’

    서울 금천구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일상 속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금천에코라이프데이를 시작한 구는 2020~2022년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탄소중립 ‘알기’ 주제에서는 기상청이 진행한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기상현상과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관련 OX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 관련 지식을 쌓고 금천 내 쓰레기 최소화(제로웨이스트) 상점인 ‘더금하제로마켓’, ‘느림보상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도 둘러볼 수 있다.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며 펭귄 팔찌 만들기, 바다 유리로 나만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행동하기’ 주제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아이스 콜드브루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모아 종량제 봉투, 휴지 등과 교환할 수 있는 금천에코자원교환샵이 운영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유효미생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탄소중립을 알고, 즐기고, 행동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별빛 마실 학교’ 은둔 청년 일상 회복 나선다

    관악구 ‘별빛 마실 학교’ 은둔 청년 일상 회복 나선다

    서울 관악구가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과 가족의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별빛 마실 학교’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고립·은둔 당사자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의 지지 체계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별빛마실학교를 추진해오고 있다. ‘별빛마실학교’는 ▲일상 회복(요리교실,장보기,정리수납) ▲정서적 지지(힐링교육) ▲가족관계 개선(멘토링,자조모임,부모교육)에서 고립 당사자를 돕는다. 올해는 ‘가족 관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가족 내면의 긍정적인 힘을 길러 장기화되고 만성화된 은둔 자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자조모임과 부모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은둔 청년을 둔 부모들끼리 공감과 연대의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해 홀수 달(5·7·9·11월 셋째주 수요일)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에서 드러난 고민과 공통된 문제는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 다음 달(6·8·10월 셋째주 수요일) ‘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나아가 민간 심리상담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은둔 청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관계 회복도 도모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 마실 학교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고립된 개인이 가족과 지역사회로 다시 연결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회복하는 관악형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서초구, 환경교육주간 운영

    서울 서초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매년 환경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서는 ▲환경사랑 골든벨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환경교육 체험한마당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인 서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환경사랑 골든벨은 방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를 풀게 된다.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가족 400여명이 ‘우리가족은 지구지킴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이와 함께 양재천에서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환경교육 체험한마당이 열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구를 지키는 특별한 일주일 동안 주민들의 기후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지키는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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