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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 찬다”…전현무, 모두가 경악한 방송 중 ‘불효 발언’

    “기가 찬다”…전현무, 모두가 경악한 방송 중 ‘불효 발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9)가 ‘불효’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NCT의 도영은 오랜만에 본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도영은 식사를 마친 뒤 사용한 그릇을 물로 간단히 헹구며 “이렇게 해놓으면 엄마가 치워주겠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그룹 샤이니의 키는 “(본가에서는) 설거지 안 하지. 본가에서 설거지하는 사람 있냐”며 공감했다. 이어 “난 본가 가서도 내가 요리하니까 설거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전현무는 “가끔 집에 엄마가 오시는데 그때 설거지를 다 모아놓는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 키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기가 찬다”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코미디언 임우일은 “최근에 제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불효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주변의 분노 섞인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가 설거지하면 기름때를 잘 뺀다. 식기세척기가 못 따라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미디언 박나래는 “그만해”라며 전현무를 제지했다. 임우일은 “계획적으로 쌓아놓는다는 게 너무 못됐다. 의도가 나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방송 후 전현무의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결혼 못 하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저게 웃기냐. 한심하지”, “엄마를 뭐로 생각하는 거냐”며 비판했다. 반면 “웃기려고 과장한 말이겠지”, “방송을 위해 농담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8일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4위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작(多作)의 결실”이라는 글과 함께 “forbes2025. TOP4. 파워셀러브리티40”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자축했다.
  • 철길따라 원두 여행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서울을 홀리다

    철길따라 원두 여행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서울을 홀리다

    서울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커피 트립’이 이틀 동안 10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커피축제)는 젊은이들의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경춘선공릉숲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노원구의 5대 대표 축제 중 하나다. 9일 노원구 관계자는 “이틀간 공릉역~동부아파트삼거리와 경춘선 숲길에서 펼쳐진 커피축제는 기대대로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세계 20여 개 커피 생산국의 참여로 이루어진 커피 문화 체험이었다. 구 관계자는 “과테말라, 에콰도르, 케냐 등 각국의 농장, 대사관 등이 커피축제에 참여해 세계 각지의 커피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공감과 교류까지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경춘선 일대 상권에서는 지역의 인기 카페들과 디저트 가게들이 거리로 나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강릉의 보헤미안, 군산의 미곡창고 등의 유명 커피도 참여한 가운데, 올 봄 경북 산불 당시 소방관에게 음료를 무료 제공한 바 있는 의성 카페비야도 특별초청하여 의미를 더했다. 커피축제는 지난 2023년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되었는데, 매년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점차 규모와 콘텐츠가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제 당일 부스 평균 매출 160만원, 인근 상점 매출액 또한 평소 대비 30~8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하루 행사를 양일로 확대한 것도 축제의 효과를 체감한 주민들과 상권의 요청에 힘입은 것이었다. 커피향이 숲길을 가득 메운 사이 펼쳐진 각종 문화공연도 발길을 끌었다. 첫날은 ▲안예은, 최백호, 둘째 날은 ▲이석훈, 자우림이 각각 매력적인 음악으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무대도 축제장에 감성을 더했다. 이틀 동안 방문객 수는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공식 집계 4만 3000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커피축제는 젊고 감성적인 축제, 지역과 상생하며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다음 달 수제맥주축제를 비롯해 노원의 수준 높은 문화축제에도 계속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에 제4의 119안전센터 반드시 필요”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에 제4의 119안전센터 반드시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5일 광진소방서를 방문해 ‘119안전센터’ 추가 신설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부지확보 및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오신환 전 국회의원, 김영옥 시의원,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광진구는 현재 인구 약 33만 명, 면적 17.1㎢로, 119안전센터 2개소와 본서 현장대응단을 포함해 총 3개소의 소방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119안전센터는 인구 5만 명 이상 또는 면적 2㎢ 이상마다 1개소를 설치해야 하며, 광진구는 이 기준에도 미달하는 실정이다. 특히 구의·자양·광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고층·복합건물이 급증하고 있어, 현장 대응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또한 광진구 15개 중 6개 동(자양1~4동, 구의3동, 광장동)은 출동 소요 시간이 9분~13분으로, 골든타임(5분 이내)을 초과하는 재난 대응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박 의원은 “광진소방서는 현재 기준 미달의 인력과 장비로 관내 소방수요를 감당하고 있다”며, “33만 인구와 17㎢가 넘는 면적을 고려하면 최소 3~4개의 안전센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본서를 포함해 3개소에 불과하다는 것은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광진구는 미래도시화 사업에 따라 활력 있는 경제, 예술·문화, 주거안정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인프라 확충이 꼭 필요하다”며 “119안전센터 신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관련 기관들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 광진구, 소방서가 예산 확보, 행정절차, 도시계획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히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연극계 지원 확대 및 공공극장 인프라 확대 기반마련 약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연극계 지원 확대 및 공공극장 인프라 확대 기반마련 약속”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9일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하여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000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000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서울시가 건물 건립 비용의 20%를 지원하는 공공극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도시개발 과정에서 건축물의 일부를 공공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받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통해 확보되는 건물의 활용 용도가 도서관, 체육 및 복지 시설 등으로 한정되어 극장 건립이 제한적인 문제점도 제기됐다. 김경 위원장은 공공기여 시설에 극장 건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조례를 검토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2027년에 건물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삼일로 창고극장의 경우,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존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문화와 기초예술 분야의 지원 확대를 위해 서울시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기초 예술인 지원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특별시 문화도시 기본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는 등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김 위원장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을 통해 연극계의 고충과 서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개선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K-컬처의 위상에 걸맞게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을 확충하고,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연극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발전에 앞장서겠다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발전에 앞장서겠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5일(목)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만나 자동차 정비업계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문병근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에 직면한 자동차 정비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병근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과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측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자동차정비업계는 미래차 대응 역량부족, 기술 인력 부족, 정비 매뉴얼 미공개 등 복합적 악조건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사전 점검으로 인한 올바른 차량 관리 및 정비는 차량 고장 및 사고에 분명히 도움을 준다”면서 문병근 의원의 조례 개정 내용에 공감했다. 또한, 정담회에서는 외국인 정비업 숙련 기술자 도입, 미래차 정비 교육의 강사수당 현실화, 사업장 환경개선사업 등의 정비업계 현안사항도 논의됐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자동차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정비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자동차정비 환경이 개선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정비는 내 전문분야”라면서, “앞으로도 자동차정비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장애인 조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윤재영 경기도의원, 장애인 조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윤재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용인10,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6월 5일 의원실에서 장애인 조정 종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훈련 환경 개선 및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장애인 조정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편의 확보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 박준상 경기도장애인조정연맹 회장, 정병하 전무이사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훈련 기반 부족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정병하 전무이사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공원으로 전환돼 훈련이 어렵고, 용인조정경기장은 일반인 중심 설계로 장애인 접근이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박준상 회장은 “전국체전을 앞둔 시점에서 장애인을 위한 전용 조정경기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우수 선수의 타지역 유출 문제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경기도는 장애인 조정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실업팀이 없어 선수들이 서울 등으로 이탈하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실업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인재를 지키기 어렵다”며, 실업팀 창단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조정 종목의 행정·재정 지원 부족 실태도 논의됐다. 박 회장과 정 전무이사는 사무국장 인건비 미지급,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한 지원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재영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확인했다”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영 의원은 “장애인 체육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경기도가 장애인 조정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백현종 경기도의원,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개장식 참석

    백현종 경기도의원,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개장식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은 6월 5일(목) 구리시 늘푸른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제1호 개장식’에 참석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놀이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장한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ㆍ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경기도의 첫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장애 여부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의 규격화ㆍ획일화된 어린이 놀이터는 다양한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녀 어린이의 ‘놀 권리’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는 열린 공간이 되지 못했다”며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놀이 공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포용적 놀이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역시 이러한 무장애 공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일상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은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차별 없는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2026년까지 총 4개소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피습 경험·실용 기조 ‘공통점’… 흙수저·금수저 성장 배경 ‘차이점’

    피습 경험·실용 기조 ‘공통점’… 흙수저·금수저 성장 배경 ‘차이점’

    첫 통화서 리더십·골프로 공감대직설 화법·비주류 정치 과정 비슷李 “나를 ‘한국의 트럼프’라 불러”트럼프, 사업가로 성공한 뒤 대권李는 바닥부터 행정 경험 다져와“교환 거래 통해 윈윈 모색해 갈 것” “트럼프 당선인은 ‘상인적 감각을 가진 현실주의자’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미’(궁합)가 잘 맞을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자 “현실주의자와의 협상은 매우 어렵다”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불과 7개월 만에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카운터파트’는 이 대통령이 됐고, 두 정상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대면한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첫 통화에서 상당한 친밀감을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정상이 모두 겪은 피습이란 독특한 경험이 특히 공감대를 키웠다고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려움을 이겨 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두 정상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서로의 리더십과 골프 실력 등 무겁지 않은 대화의 주제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맹조차도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이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 대통령과 잘 맞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둘 다 실용을 강조하고 있어 교환 거래를 통해 어떻게 서로 윈윈할 수 있을지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라 부른다”며 “(나는) 극도로 정파적이지 않은 현실주의자”라고 말했다. 당시 WSJ는 이 대통령이 청년기본소득 등의 정책을 내놔 ‘한국의 버니 샌더스’로 여겨졌다면서도 열정적인 지지층, 소셜미디어(SNS)에서의 존재감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과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정상 모두 다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승부사 기질이 있고 기존의 엘리트 정치 시스템을 비판하며 ‘비주류’ 정치인으로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것도 비슷한 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금수저’ 재력가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이 대통령은 ‘흙수저’ 소년공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성장 배경에는 차이가 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 바닥부터 행정 경험을 다지고 대통령이 됐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로서 성공한 뒤 대권을 잡았다는 점도 다르다. 함께 동맹 라운딩을 갖자고 했지만 골프 실력도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은 핸디캡 2~3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하지만, 이 대통령은 평소 골프를 자주 즐기진 않았다. 두 정상은 모두 음주·흡연을 하지 않는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 간 관계를 중시하는데 첫 통화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첫 발걸음을 잘 뗀 것 같다”고 평가했다.
  • “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문화와 기술 접목한 K-콘텐츠 선보여한국 대표 문화박람회 명성 확인김석필 권한대행 “K-컬처 허브 자리매김”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국내외에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 전파 등을 위해 기획된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폐막했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4일부터 K-팝·한식·화장품·게임 등 다각도에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조명했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 등 7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기간 한복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등이 열렸다. 이밖에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50여개의 체험부스가 조성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놀이, 공예 등에 참여했다. 축제 기간에는 현충일 헌정음악회, 청년 예술인 페스타, K-인디 쇼케이스, 보훈문화제 등 K-컬처박람회와 연계한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한국 문화, 예술,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고 종합 문화행사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K-컬처박람회 미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문화를 국내외 소개하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K-컬처의 장이었다”라며 “천안이 한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 플랫폼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태리 “중학생 때 집에서 ‘이것’만 했더니 키 10㎝ 커”

    김태리 “중학생 때 집에서 ‘이것’만 했더니 키 10㎝ 커”

    배우 김태리가 학창시절 폭풍성장의 비밀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김태리, 홍경님과 오지 않는 냉면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김태리와 배우 홍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문상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홍경은 불면증이 있다고 고백했고, 김태리는 잠을 많이 잔다고 밝혔다. 문상훈이 자신도 잠을 많이 자는 쪽이라며 “최근 장염에 걸려서 14시간을 잤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하자, 김태리는 “그게 경신이냐”고 물었다. 김태리는 “14시간은 기본”이라며 “잠 잘자는 사람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리는 “중학교 때 항상 1번일 정도로 작은 키였는데, 한번은 겨울잠을 자고 나온 적이 있다. 밖에도 안 나가고 계속 방에서 잠만 잤다. 그러고 나왔더니 10㎝가 자라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밥도 거의 안 먹고 잠만 잤다”며 “지금도 허리 아프고 몸이 안 좋을 때는 그냥 누워있는다”고 덧붙였다. 김태리의 프로필 상 키는 166㎝다. 한편 김태리와 홍경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 목소리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담았다.
  • “CF 찍어요” 이효리, 5개월 만에 ‘42억’ 벌었다…번복 이유 보니

    “CF 찍어요” 이효리, 5개월 만에 ‘42억’ 벌었다…번복 이유 보니

    가수 이효리의 CF퀸 면모가 재조명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반칙이야~ 반칙~ 능력 만렙! 육각형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보여준 가수들의 노래들을 소개했다. 노래를 소개하기에 앞서 MC 이미주는 “노래 잘하고 얼굴 잘생기고 춤 잘 추고 이런 사람을 뭐라고 하는지 아냐. 육각형 인간이다”며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조정석, 가수 이찬원 등을 언급했다. 이에 MC 김희철은 “옛날에는 외모 좋으면 다른 것은 못 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외모도 좋은 분들이 능력도 너무 좋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날 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의 ‘헤이 걸(Hey Girl, 2003)’이 4위에 등극했다. 김희철은 “6각형이 아니라 십 몇 각형일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일단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그 다음으로 스타일링이 좋다. 이효리가 음악방송에 나온 다음날, 매장에 나가면 온통 이효리였다”고 떠올렸다. 당시 이효리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통했다. 솔로 가수로 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2012년 상업 광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이효리는 11년 만에 상업 CF 복귀를 다시 선언했다. 광고 출연 복귀를 선언한지 약 5개월 만에 42억원의 광고료를 벌어들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이효리는 광고 중단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었다.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3~4장 꽉 찰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 외에 조성모, 박명수, 양동근, 김수철, 이정현, 성시경, 전영록, 김원준, 김창완이 육각형 가수로 꼽혔다.
  • “버튼 누르면 끝”…‘죽음의 캡슐’ 선보였던 단체 대표, 한달전 사망

    “버튼 누르면 끝”…‘죽음의 캡슐’ 선보였던 단체 대표, 한달전 사망

    저산소증을 유도해 5분 내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Sarco)를 선보인 스위스 안락사 비영리 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의 대표 플로리안 빌레트(47)가 지난달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관계자는 빌레트가 사르코와 관련해 구금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뒤부터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더 라스트 리조트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플로리안 빌레트 박사가 5월 5일 독일에서 사망했다”며 “빌레트는 자신의 목숨으로 공감의 궁극적 대가를 치렀다”고 전했다.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빌레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스위스 검찰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NYT도 “스위스 샤프하우젠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빌레트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그와 관련한 사건이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독일 출신 신경심리학·행동경제학 박사인 빌레트는 2022년까지 조력사망단체 디그니타스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더 라스트 리조트 대표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9월 23일 스위스 샤프하우젠의 숲속에서 캡슐형 조력사망 기기 사르코를 처음 사용해 64세 미국인 여성의 사망을 도왔다가 자살방조·선동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 당시 현장을 지켰던 사람은 빌레트가 유일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르코가 작동하지 않자 빌레트가 대신 여성의 목을 졸라 죽였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빌레트는 70일간 구금됐다가 지난해 12월 초 풀려났다. 더 라스트 리조트는 “사르코가 작동하지 않았고 빌레트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며 “빌레트는 구금 생활과 교살 혐의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주입돼 5분 안에 사망한다는 조력사망 기기다. 사르코의 사용료는 20달러(약 2만 7000원)에 불과하다. 스위스는 조력사망을 허용하지만 당국은 사르코가 안전이나 화학물질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독] 화기애애했던 첫 상견례… ‘트럼프 청구서’는 일단 없었다

    [단독] 화기애애했던 첫 상견례… ‘트럼프 청구서’는 일단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일 첫 통화는 화기애애하게 덕담을 주고받는 상견례로 한미 간 다소 어려운 현안들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며 “민감국가 문제나 다른 구체적인 예민한 현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방향으로 이 대통령이 이야기를 주도하며 끌고 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이다. 일각에서 한미 정상 간 통화가 늦어지는 데 대해 한미 양국 간 이상 기류 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 통화가 이뤄지면서 불안감을 불식시킨 상황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의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 나가기로도 했다. 당장 다음달 8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시급한 현안인 관세 협상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우선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의 통화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첫 통화에서부터 한미 간 풀어야 할 난제들이 거론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최근 미국 측에서 대중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군 역할 변경 및 감축, 국방비 대폭 증액,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청구서’를 건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최근 우리 정상과의 통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심 분야들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일주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분간 첫 통화를 하며 한미 조선 협력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4월 8일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약 28분간 통화에서는 무역 불균형, 조선산업,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투자 등 경제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특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관세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함께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하고 골프 실력, 테러 위협을 이겨낸 경험 등 친밀감을 높이는 대화가 주로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첫 통화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고 이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초청해 이 대통령이 참석하게 된다면 바로 이달 중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면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를 초청한 만큼 이르면 다음달 또는 8월 안에 미국 방문 및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 관계자는 “G7이든 다자회의에서의 대면은 물론이고 양자회담 일정을 최대한 맞춰볼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이 대통령을 미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초청했으며 곧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두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오늘 통화는 한미 관계에 당면한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의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李대통령, 트럼프 첫 통화…“관세 양국 만족할 수 있게 조속히 합의”

    李대통령, 트럼프 첫 통화…“관세 양국 만족할 수 있게 조속히 합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 간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최대 현안인 관세 문제와 관련 조속히 합의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이날 한미 정상 간 통화는 친근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두 대통령은 대선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도 나눴는데 특히 서로가 겪은 암살 위험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하기도 했다. 두 대통령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며 가능한 시간에 한미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럼프 모자’를 선물 받은 일화를 소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관심을 보이며 “높은 명성을 가진 이 대통령을 곧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빠른 시일 안에 추진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달 또는 8월 안에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크다.
  • “혼자 살아남을 수는 없다”…이민정, ♥이병헌 바꾼 ‘한 마디’

    “혼자 살아남을 수는 없다”…이민정, ♥이병헌 바꾼 ‘한 마디’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변화를 부른 한마디를 공개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이민정, 방송인 붐, 배우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 2일 차가 공개된다. 하루를 함께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 정남매와 이준영은 서로 솔직하게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때 이민정이 김정현의 변화를 캐치, 진솔한 조언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날 이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이민정은 김정현에게 “이렇게 와 있으면 좋은 느낌 들지 않아? 처음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나중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것 같았다. 편해 보이고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이에 김정현은 “예전에 저는 혼자 있는 게 좋은 사람이었다. 일(배우)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가오정’ 촬영을 통해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자신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고백한다. 김정현의 솔직한 고백에 정남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이때 이민정은 “내 생각에 배우는 갇혀 있으면 안 되는 것 같다. 배우는 혼자 살아남을 수 없다”며 “남편(이병헌)도 갇혀 있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당시 이민정은 고민하는 남편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민정은 “어느 순간 남편이 많이 바뀌었다”며 무엇이 달라졌는지, 얼마나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됐는지 전한다.
  • 서울시, ‘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의견 청취

    서울시, ‘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의견 청취

    서울시는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전날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시의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 추진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길 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해 노동·경영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보호, 감정노동자 괴롭힘 예방 교육 확대, 가사노동자 및 중장년층 전직 지원, 취약노동자 지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선 핵심사업 중심의 정책 우선순위 조정과 예산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계는 지방정부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제3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노동의 고귀한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체감도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류 많은 점검 결과를 이례적으로 새 정부 출범 전에 발표했다’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6일 설명자료를 냈다. 문체부는 먼저 ‘소명 기간 연장 없이 발표를 강행했다’는 음저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은 소명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없다”며 “문체부는 ‘저작권법’에 따라 업무점검을 실시한 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그 결과를 음악 분야 3개 신탁관리단체에 사전에 통보하고 10일의 의견제출 기한을 부여했다. 그리고 제출한 소명자료를 충분히 반영해 3일 업무점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가 발표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음저협 포함 3개 신탁관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정기 업무점검 결과로 하반기 ‘2025년’ 업무점검을 실시하기 전에 ‘2024년’ 업무점검 결과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보한 것은 정치적 고려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점검 결과에 오류가 많다는 음저협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문체부는 반박했다. 법인카드의 골프장 사용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표기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며 “더구나 음저협은 골프장 부속세차장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취지의 소명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마시술소는 음저협 법인카드의 사용 제한 업종에 해당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사용 내역을 인용했다”며 “음저협의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규정된 사용 제한 업종을 그대로 인용했다”고 말했다. 음저협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따르면, 사용 제한 업종은 안마시술소를 비롯해 지압원, 헬스클럽, 유흥주점, 이용실, 피부미용실 등이 해당한다. 앞서 음저협은 문체부의 업무점검이 협회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중대한 사안을 급하게 발표한 방식에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 상식적인 절차와 정제된 표현으로 진행되었다면 오류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며, 대선 이후 발표되었다고 해서 점검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 만큼, 이를 무리하게 강행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에 회원들이 업무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음저협은 현재까지도 이를 게시하지 않고 있어 음저협 회원들의 문의가 (문체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의대교수들 “신임 장관들, 의정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의대교수들 “신임 장관들, 의정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의대 교수들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방부 장관이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6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비전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 정부의 신임 복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 국방부 장관은 모두 한 마음으로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나고 의대생이 학교 수업을 거부하면서 의사와 전문의 배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 건강을 위해서는 10년 뒤에나 배출되는 의사가 아닌, 현재의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수련 현장을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한다”며 “전의교협 구성원은 이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이제부터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은 의사가 진료 행위 이외의 부수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평안한 상태에서 오로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소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숙의 영역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미·중 정상 전격 통화…트럼프 “긍정 결론” 시진핑 “중국 재방문 환영”

    미·중 정상 전격 통화…트럼프 “긍정 결론” 시진핑 “중국 재방문 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5일(미국시간) 통화는 심각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을 숨고르기 국면으로 돌리고, 정상회담을 통한 큰 틀의 양국 관계 판짜기를 모색하는 계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양측은 관세 전쟁에서 ‘90일간의 휴전’을 의미했던 제네바 합의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는 데에서 일정한 진전을 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통화 결과를 소개하며 “시 주석과 90분간 통화했으며, 양국에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끌어냈다. 희토류 제품의 복잡성에 대한 질문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 문제는 미국 입장에서 중국이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기해온 사안이다. 미측은 중국이 ‘관세 전쟁’ 국면에서 보복 조치 차원에서 도입한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제네바 합의 이후에도 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희토류 문제가 해결됐다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그에 상응해 중국이 우려해온 문제들에 대해 어떤 답변을 줬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양국에 긍정적 결론…희토류 복잡성 질문 더 없을 것”시진핑 “美, 부정적 조치 철회해야…中은 진지하게 협의 이행”중국 관영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제네바 합의 이후 합의를 진지하게 이행했다”면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의 제네바 합의 위반을 주장하는 미국에 맞서 중국은 그동안 미국이 오히려 반도체 수출 관련 통제 강화와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등 ‘차별적 제한 조치’를 하며 합의를 위반했다고 맞서왔다. 양측의 발표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주장하는 ‘차별적 제한 조치’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간에 후속 대화를 하기로 한 이상 해결 국면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국 대표로 나설 것이라며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렸던 미중 고위급 회담의 후속 대화가 이뤄질 것임을 밝혔다.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의 심복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제네바 회담에 이어 다시 수석대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 “양국 대표단 곧 만날 것…시주석 초청에 나도 화답” 아울러 양측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 개최의 운을 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에게 부부 동반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자신도 화답했다며 맞초청을 했음을 시사한 뒤 “두 위대한 나라의 정상으로서 이것은 우리가 고대하는 바”라며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단 양측이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 제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역 문제를 둘러싼 양국 고위급 회담과, 앞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인도·태평양 순방 등을 통해 미중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간 정상회담이 조기에 열리게 되면 치열한 전략경쟁 구도 속에 양국간 갈등이 무력충돌로 비화하는 것을 막는 ‘가드레일’을 치고, 핵심 현안인 무역 문제와 대만 문제 등에 대해 서로의 ‘레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양국 관계 안정화에 적잖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비록 경쟁과 갈등의 구도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중관계의 ‘상황 관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 “대만문제 신중처리해야”…트럼프 “‘하나의 중국’ 이행”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이외의 다른 논의는 거의 없었다고 밝힌 반면, 중국 측은 대만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시 주석이 미국에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은 소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미측의 발표가 없었다는 점에서 양국이 대만 문제와 관련한 모종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간주하긴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사흘 앞뒀던 지난 1월 17일 시 주석의 축하 메시지 전달을 겸해 통화했던 두 정상이 트럼프 취임 이후 공개리에 통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5일 공개된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 시기를 거론하지 않은 채 시 주석과 통화했다고 소개했지만, 미중 정상의 통화 사실이 공식 발표된 것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2기 미중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서로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던 ‘관세 치킨 게임’이 지난달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을 통해 일단 휴전 국면으로 들어갔지만 미국이 최근 합의 위반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면서 합의가 좌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여기에 더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연설 계기에 중국 억제에 집중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정책을 천명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하면서 양국간 긴장의 강도는 더 높아졌었다.
  • [사설] 대법관 증원, 검사징계법… 졸속·보복 논란 없게 공론화를

    [사설] 대법관 증원, 검사징계법… 졸속·보복 논란 없게 공론화를

    조희대 대법원장이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관 증원론에 대한 신중론을 공개 표명한 것이다. 민주당이 그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단독 처리한 개정안은 대법관 수를 4년간 한 해 4명씩 늘려 30명까지 증원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최근 5년간 대법원 본안접수 건수가 연평균 4만 4000건이 넘고 대법관 1명당 해마다 약 4000건을 처리하고 있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된다며 증원 필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의 판단은 다르다. 대법관 증원으로 재판 지연이 되레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원합의체(법원행정처장은 제외) 13명보다 29명 체제에서는 결론 도출이 더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얘기다. 증원된 대법관들은 임명권과 동의권을 가진 대통령과 다수 여당에서 사실상 자유롭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사법부의 독립 훼손과 권력 유착이 심각하게 우려되기도 한다. 민주당은 법원 판결을 헌법소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법원이 법률을 헌법에 어긋나게 해석하거나 재판 절차상 국민기본권이 침해됐을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를 결정받는 사실상의 4심제를 하겠다는 것이다. 재판소원은 국민 기본권을 확대 보장한다는 명분에도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는 헌법 101조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민주당은 사법부를 압박하는 여러 방안들을 들고 나왔다.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징계 청구 권한을 부여하는 검사징계법도 어제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됐다. 권력 수사에 대한 보복성 법안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이 졸속과 정치보복 논란에 휩싸인다면 새 정부의 국정 동력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숙의와 국민 공감이 전제돼야 할 사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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