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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1979년 6월 30일, 청와대.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 앉았다. 회담 테이블 위에는 주한미군 철수와 인권 문제가 동시에 올랐고, 두 정상은 정면충돌했다. 예정됐던 만찬은 취소됐고 공동 성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 회담은 한미 정상회담 반세기 역사 속에서 ‘가장 실패한 회담’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기점이 도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며 회담 시기는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시간은 촉박하고, 의제는 방대하다. 주한미군 유연화, 방위비 분담금, 공급망 재편, 인도태평양 전략, 통상·관세 문제까지 동맹의 전 영역이 회담 테이블에 오른다.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라 이해와 책임을 주고받는 실전 협상이 펼쳐질 것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역사적으로 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1969년 박정희·닉슨 회담은 ‘닉슨 독트린’의 충격 속에서 열렸다. 베트남전 수렁에 빠진 미국은 해외 주둔군 감축을 공식화했고 아시아 동맹국들에 “자기 방어는 스스로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한국은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고, 자주국방 기조의 출발점이 됐다. 1998년 김대중·클린턴 회담은 외환위기 직후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에서도 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했고,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김 대통령은 민주주의 회복과 시장경제 복원을 약속했고, 미국은 금융 안정과 글로벌 투자자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회담은 외교적 신뢰가 국가 재건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였다. 반면 2003년 노무현·부시 회담은 동맹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과 한미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남북 대화의 필요성과 자주외교 노선을 동시에 견지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행정부는 압박 일변도의 정책을 펼쳤고 양측은 대북정책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산이 빠르고 거래 외교에 강하다. 외교를 신뢰보다 수익의 문제로 본다. ‘동맹은 공짜가 아니다’라는 인식 아래 숫자와 ‘연출’로 회담을 평가한다. 일본에는 방위비 4배 인상을 공개 요구했고 영국과의 협상에서는 무역적자를 계속 들이밀며 양보를 끌어냈다. 이스라엘·UAE 회담에선 백악관 악수 사진 한 장으로 중동 외교의 성과를 과시했다. 트럼프에게 회담은 거래이고, 결과는 정치적 자산으로 포장된다. 그와의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공감’이 아니라 ‘계산서’다. 한국은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방위비 분담금은 단순 증액이 아닌 항목 조정 방식으로 접근해 실질 부담을 통제해야 한다. 통상 분야는 파급력 적은 품목에서 전략적 양보를 검토하되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은 최후 방어선을 설정해야 한다. 무엇을 줄 수 있고, 무엇은 줄 수 없는지 명확히 정리해 두지 않으면 협상은 방향을 잃는다. 가장 중요한 협상 자산은 우리의 전략적 위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중 견제를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 구도에서 한국은 주한미군 유연화, 반도체 공급망, 기술 산업의 허브로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중국을 향한 전략적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협상의 지렛대가 돼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외교의 진짜 승부는 회담장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동 발표문 한 줄, 기자회견의 수치 하나가 회담의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이를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포장하려 들 것이고, 그 순간부터 협상의 후폭풍이 시작될 수 있다. 한국은 그 장면까지를 포함해 철저히 계산해야 한다. 진짜 외교는 무대 뒤에서 완성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외교의 첫 고비이자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자리다. 냉정한 계산과 정교한 설계, 이제야말로 그런 실용주의가 필요할 때다. 오일만 논설위원
  • “도스토옙스키가 말한 건 사랑과 연민”

    “도스토옙스키가 말한 건 사랑과 연민”

    한국서 처음… 영미권서도 드물어‘카라마조프가…’는 고해성사 같아너무 울어 눈 나빠져 안과 가기도 “도스토옙스키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바로 사랑과 연민입니다. 타자를 향한 공감 능력을 잃어 가는 오늘날 세계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죠.” ‘죄와 벌’, ‘백치’, ‘악령’ 그리고 마지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까지. 러시아 대문호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꼽히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의 4대 장편 소설을 10년 만에 완역한 김정아(56) 번역가는 7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한 사람이 옮기는 것은 한국 최초일 뿐만 아니라 영미권을 비롯해 러시아문학 연구가 진척된 곳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 김 번역가는 서울대 노어노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러시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학 연구가이자 패션 회사 ‘스페이스눌’의 대표이사다. 문학과 패션. 서로 동떨어진 분야 같지만 그는 “패션을 바라볼 때 항상 인문학자의 태도로 접근한다”고 했다. 그의 번역본은 모두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지만지)에서 출간됐다.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으로 남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번역하면서 가장 힘들었어요. 죽음을 앞두고 신에게 가기 직전에 하는 ‘고해성사’ 같았거든요. 읽으면서 너무 눈물이 났어요. 눈이 안 좋아져서 안과에 갔더니 의사가 ‘한 달간 울지 마세요’라고 처방하더라고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한국어 번역본을 기준으로 600쪽짜리 세 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 나오기 어려운 흡인력을 자랑한다. 소설의 한 장을 차지하는 ‘대심문관’ 이야기는 인간과 종교의 본질을 꿰뚫는 작가의 통찰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김 번역가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하며 “신에 반항하는 작가의 ‘이성적 자아’가 표현된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시마 장로의 말에 도스토옙스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지옥은 ‘사랑할 수 없는 고통’이 만연한 곳입니다. 사랑은 곧 연민이고, 연민은 함께 아파한다는 것이죠. 연민이 없으면 우리도, 인류도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 “해수부, 부산 가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 서한

    “해수부, 부산 가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 서한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가야 하는 이유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효과, 행정수도 완성에 부합하는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해온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놓고 제기되는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지지하며 국가균형발전도 중요하다”면서도 “핵심 해법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라면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여러 부처와 조율·협의를 위해 해수부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 개설·해양 정책 이행을 위한 조직·연구기관·국제기구 등을 부산에 설치하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부산 이전을 선례로 각 지역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부처를 이전해 달라는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이라며 “전남도가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전을 언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전 시기의 부적정성과 “충청은 혜택을 많이 보았으니 해수부 이전은 이해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한 취소도 요청했다. 최 시장의 공개서한은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충청권에 정부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초대받지 못한 ‘홀대론’도 작용했다. 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공개 토론에 묵묵부답”이라며 “타운홀 미팅에서 질의할 계획이었으나 초청받지 못해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 “한일 표 대결 패배”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정부 “유감”

    “한일 표 대결 패배”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정부 “유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과거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이었던 일본의 ‘군함도(하시마섬)’ 문제를 재논의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전이 실패로 끝났다. 유네스코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군함도)과 관련한 일본의 후속조치 이행 문제를 회의의 공식 의제로 다룰지를 논의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유네스코의 관례에 따라 ‘컨센서스(전원 합의)’ 방식으로 공식 의제 채택을 시도했지만 일본이 정부의 교섭에 응하지 않아 컨센서스 도출에 실패했다. 정부는 표결을 위해 ‘일본의 미진한 조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안건을 제출했고, 일본은 이에 대응해 우리 측의 요청을 삭제하고 ‘한일 양자 간 논의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의 수정안을 제출했다. 표결은 일본의 안건에 찬, 반 의사를 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투표 결과 찬성 7표, 반대 3표, 기권 8표, 무효 3표로 나왔다. 결국 정부가 시도한 군함도 문제의 공식 의제화는 무산됐다. 이에 따라 47차 세계유산위 회의에선 군함도 문제가 논의되지 않는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군함도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러나 일본은 등재 당시 군함도 현지에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한 충분한 설명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이날 외교부는 이러한 투표 결과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대표단은 토의 과정에서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고, 이러한 이행 문제를 위원회가 직접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의제 채택에 필요한 표가 확보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위원국들과 사전협의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채택한 결정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원칙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고, 많은 위원국들이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세계유산위 회의 기간 중 적절한 계기에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결정의 이행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정식으로 다시 밝히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자 및 다자차원에서 일본이 세계유산위의 관련 결정과 스스로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지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과거사 현안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 나가면서도 일본 측과 상호 신뢰 하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임금격차·근무환경·심리치유 지원까지 개선방안 찾겠다

    명재성 경기도의원, 임금격차·근무환경·심리치유 지원까지 개선방안 찾겠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4일(금)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에서 가로청소 미화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고양특례시 및 덕양구청 관계자, 가로청소 미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동화크린 환경미화원 노조 대표는 “용역 설계서 공개를 통한 근무조건 확인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시·군 직영과 용역업체 미화원의 임금 수준 차이가 여전히 크고, 주행차량에 노출된 위험한 작업환경에도 위험수당과 안전장비가 충분치 않다”며 현장의 고충을 호소했다. 명재성 의원은 “시·군 직영과 직종 간의 임금 격차 해소, 위험수당 지급 확대, 파상풍·폐렴구균·독감 예방접종 지원, 식대 정액 지급 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특히 위탁용역 설계서에 최저시급의 기본급 적용 방식이 미화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용역 계약 내용이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않는지 자세히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되며 도시의 청결을 지키는 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로드킬 사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 치유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각 시·군의 현실을 반영한 용역 설계 기준과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근무 구역 지정, 배수로 청소, 용역 설계서의 불합리한 부분의 확인과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청소 미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더 깨끗한 경기도, 안전한 시민 생활로 이어진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시·군,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하였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여성 불편개선 맞춤의상 패션쇼 참석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여성 불편개선 맞춤의상 패션쇼 참석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오는 8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장애여성 불편 개선 맞춤의상 패션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일반 여성은 정해진 사이즈로 제작된 기성복을 구매해 입지만, 장애여성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같은 체형이라도 장애유형에 따라 불편한 부위가 달라 옷을 착용하는 데 큰 개인차가 있으며, 몸에 맞지 않는 옷은 오히려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장애여성들은 기성복을 구매하더라도 수선을 거친 후에야 착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에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기협회’와 ‘연대리더스포럼봉사회’이 장애여성을 위한 ‘맞춤 의상 패션쇼’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여성이 겪는 의복 관련 불편을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관련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박 의원은 “의식주 중 ‘의(衣)’는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요소로 여겨지지만, 장애여성에게는 그렇지 않다”며 “몸에 맞는 옷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일상에 깊이 공감하며, 보다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가 준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도민들께서 이번 패션쇼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장애여성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반 민생경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반 민생경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7일 지역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는 등 지역 경제 활력과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이선희 위원장(청도), 이형식 위원(예천) 등 북부권 지역 위원, 수석전문위원 및 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문경, 상주, 안동 등지의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듣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며 비회기 기간에도 민생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창업 및 경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을 면밀히 수렴했다. 먼저, 문경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 운영 방식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또한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운영사를 찾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모델과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 조성 과정과 그에 따른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함께 살펴보며,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안동시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농업 기반 일자리의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한 제도적 과제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맞춤형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선희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며,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장을 자주 찾고, 그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걸 어떻게 찾아!”…아무리 뒤져도 없던 지갑이 여기에? 놀란 사연

    “이걸 어떻게 찾아!”…아무리 뒤져도 없던 지갑이 여기에? 놀란 사연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48시간 동안 찾지 못한 지갑이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게시판에는 최근 욕실 바닥에서 지갑을 발견했다는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지갑을 분실한 뒤 이틀간 집 안 곳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집 안 곳곳을 뒤져도 찾지 못했던 지갑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지갑이 욕실 바닥 타일의 색상과 거의 같은 짙은 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지갑은 욕실 타일 한 칸 위에 정확히 놓여 있었으며, 멀리서 보면 배경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A씨는 “가족이 이틀 동안 몇 번이나 욕실을 드나들었지만, 그 지갑을 보지 못했다”며 “타일 위에 정확히 겹쳐 있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5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사진을 보고서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공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나는 바로 찾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진짜 눈에 잘 안 띈다”, “이 정도면 착시 수준이다”라는 반응부터, “정말 2일 동안 욕실을 한 번도 안 갔다는 말이냐”는 지적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지갑 분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 이를 방지하려는 시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길에서 지갑을 주운 후 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메모를 남겼다”며 “연락처를 그대로 적는 대신, 지갑 주인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조합해 내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갑 속에 있던 생년월일 등 단서를 활용해야만 연락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제삼자가 연락하기는 어렵다”며 “분실물 악용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갑, 휴대전화 등 중요 물품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며 “색상이 바닥이나 가구와 겹치지 않는 물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문래동 부지 계획 변경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정책 차질”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문래동 부지 계획 변경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정책 차질”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000만원, 지방비 97억 5000만원 등 총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라는 비전 아래 수변문화, 예술기술 융복합문화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 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다. 문래창작촌은 이 같은 전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다. 그러나 문화도시 지정기간이 2026년까지로 한정된 가운데, 이후 지원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김경 위원장은 “지금부터 서울시가 국비 종료 이후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지 않으면 문화도시 영등포는 일회성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태희 문화본부장은 “서울시의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아, 향후 시의회와 서울시 간의 추가 협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서울달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운영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귀 기울이며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이 미흡한 사업 추진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25년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뛰어난 입법 활동과 정책 추진을 인정받아왔으며, 서울시 관광진흥 조례 개정, 기초예술 지원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 지역사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내에서도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40만명 대비 문화기반시설은 0.02개, 공연횟수는 연간 1.33건에 불과하다. 이번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변경이 향후 영등포 문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 차원의 정책적 보완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 뉴욕이 반한 K-뷰티, 단하뷰티 팝업 3주 만에 1.5만명 방문∙전 제품 완판

    뉴욕이 반한 K-뷰티, 단하뷰티 팝업 3주 만에 1.5만명 방문∙전 제품 완판

    컬쳐 코스메틱을 지향하는 K-뷰티 브랜드 단하뷰티가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에서 3주간 누적 방문객 1만 5천 명을 돌파하며 전 제품 완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단하뷰티는 블랙핑크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단하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단하’의 계열사로, 패션과 뷰티 양 분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에 알리고 있다. ‘어머 콜라겐 토너’, ‘진짜 콜라겐 세럼’, ‘대박 콜라겐 크림’ 등 단하뷰티의 주력 제품들은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의 뷰티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뉴욕 팝업의 성공 요인은 단하뷰티만의 차별화된 접근법에 있다. 브랜드는 ‘Embrace the Liveliness’라는 철학 아래 전통 한국 미학과 현대 과학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식물성 항산화 추출물과 167달톤 초저분자 콜라겐 아미노산이라는 두 가지 핵심 성분을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깨우는 데 집중한다. 고온팜만의 특허받은 추출 기술을 통해 ‘당’을 제거한 식물성 추출물은 피부에 자극 없이 더 깊숙이 침투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키며 세포 재생을 유도하고, 167달톤의 초저분자 콜라겐 아미노산은 일반 콜라겐보다 현저히 작은 크기로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깊은 층부터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현지에서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어머 콜라겐 토너’다. 뉴욕 지역의 석회질이 많은 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석회물 흡착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세럼과 크림 제품 역시 ‘흡수력 높은 콜라겐’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관심을 모았다. 단하뷰티의 독창적인 한글 네이밍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어머토너’, ‘진짜세럼’, ‘대박크림’이라는 직관적이면서도 정감 넘치는 제품명은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세련미가 조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주목할 점은 단하뷰티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뉴욕 팝업에서도 제품 체험과 함께 한국의 전통 뷰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었다. 이는 제품의 기능성을 넘어 문화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컬쳐 코스메틱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하뷰티 관계자는 “외적인 치장이 아닌,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깨우는 제품을 만든다는 우리의 원칙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깊이 공감을 얻고 있다”며 “이번 뉴욕 팝업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단하만의 컬쳐 코스메틱 철학과 혁신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 미학과 첨단 과학 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단하뷰티의 글로벌 행보가 K-뷰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K콘텐츠 흥행 바통 잇는 ‘K애니’… 기술력 무기로 세계시장 노크

    K콘텐츠 흥행 바통 잇는 ‘K애니’… 기술력 무기로 세계시장 노크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이 부는 가운데 K애니메이션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애니메이션은 할리우드에서 비주류로 인식됐으나 최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겨룰 만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만든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극장 매출 6000만 달러(약 815억원)를 돌파하며 ‘기생충’을 꺾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각본과 제작, 연출을 맡은 장성호 감독은 국내 특수효과(VFX) 1세대로 영화 ‘해운대’, ‘명량’ 등 30여년간 250여편의 작품에 참여한 VFX 전문가다. 디즈니 출신 등 해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도 작품에 참여했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킹 오브 킹스’는 보편적인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완성도로 세계시장을 공략한 K콘텐츠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예수의 생애를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인 찰스 디킨스가 개구쟁이 막내아들 월터와 2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함께 그렸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친근한 형식으로 모험과 판타지적 요소가 강조됐으며 베들레헴, 예루살렘 등 시공간을 오가는 짜임새 있는 액자식 구성이 돋보인다. 장 감독은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인 예수에 대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단 한 편도 없다는 데 착안해 10년 전 기획에 착수했다”면서 “희생과 사랑, 관계 회복 등의 보편적 주제를 다루고 있어 종교 여부에 상관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예수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갈릴리 호수 위를 걷는 장면이나 오병이어의 기적 등 성경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국내 제작진의 최첨단 기술로 웅장하게 구현됐다. 국내 더빙을 맡은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양동근, 차인표 등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도 몰입감을 높인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가운데 K팝을 소재로 한 국내 애니메이션  ‘닥터비팡’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하는 아이돌 연습생 호수와 붕어빵 닥터비팡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9일 투니버스와 한국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된 시즌1에서는 오랜 연습생 생활에 지친 호수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다양한 한국 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2022년 유튜브에 공개한 예고편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년여에 걸친 제작 기간을 거쳤으며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닥터비팡’의 제작을 맡은 고윤아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는 아이돌 연습생과 K팝 산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시즌2는 밴드에서 활약하는 수호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데 자금이 마련돼야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계는 향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K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정유미 감독의  ‘안경’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 ‘이 별에 필요한’이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도 했다.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40주년 기념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도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더 밸리’(가제)와 동명의 국악 공연을 원작으로 한 김태용 감독의 ‘꼭두’도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킹 오브 킹스’의 장 감독은 “할리우드가 K팝 소재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중국 소재의 ‘뮬란’, 남미 소재의 ‘코코’를 만든 것처럼 우리도 어떤 소재든 도전하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 좋은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호날두, 동료 장례식 불참 논란…누나가 직접 밝힌 이유 “아버지 장례식 때…”

    호날두, 동료 장례식 불참 논란…누나가 직접 밝힌 이유 “아버지 장례식 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 축구선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호날두의 누나가 불참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타 형제가 탑승한 차량이 추월을 시도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를 벗어났고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 조타가 기흉 수술 이후 항공기 이동을 피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육로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사고인 데다가 결혼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았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축구계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를 향한 애도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는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골을 넣은 후 손으로 숫자 20을 만들고 손을 모아 기도하는 제스처를 했다. 20은 조타가 소속팀 리버풀에서 쓰던 등번호다. 같은 날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 역시 골을 넣고 경기장에 앉아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조타의 전매특허 세레머니를 재연했다. 조타의 생전 마지막 소속팀인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고 2년간의 잔여 연봉을 유족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조타와 함께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었던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조금 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있었고, 너는 이제 막 결혼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의 가족과 아내, 자녀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세상의 모든 힘이 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네가 항상 그들과 함께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슬퍼했다. 지난 5일 조타의 고향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 버질 판 다이크 등 리버풀 동료들과 후벵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축구팬들은 “동료의 장례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어떻게 포르투갈 주장이 안 올 수 있냐”며 비판했다. ‘미러’,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휴가를 보내느라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호날두의 친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날두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상실감이라는 슬픔뿐 아니라 우리가 가는 곳마다 쏟아지는 카메라와 호기심 어린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덤이 훼손됐고 사람들은 무례하게 담벼락을 오르내렸다. 그들은 추모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카티아는 “장례식 때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왔는데 누구와 악수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호날두의 불참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침묵도 공감이다. 모든 불참이 무례한 건 아니다”라며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두 아들을 잃은 가족의 비극을 존중하기보다 호날두의 불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 ‘헤코르드’는 “호날두는 사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조타의 유족을 지지했다”며 “유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 [인사] 나주시

    ◇ 서기관 승진 ▲ 복지환경국장 김효경 ▲ 농축산식품국장 최춘옥 ▲ 농업기술센터소장 형남열 ◇ 사무관 승진 ▲ 문화예술과장 김범란 ▲ 건축허가과장 김훈모 ▲ 영산강르네상스 추진단장 강정석 ▲ 기술지원과장 홍정현 ▲ 질병관리과장 김미숙 ▲ 영산동장 이연옥 ◇ 사무관 승진(교육의결) ▲ 송월동장 직무대리 임승록 ▲ 성북동장 직무대리 임영희 ▲ 기획팀장 김종환 ▲ 교통행정팀장 심현진 ▲ 조경팀장 한순애 ▲ 유통행정팀장 허영순 ◇ 사무관 전보 ▲ 감사실장 김미령 ▲ 시민공감홍보실장 이재덕 ▲ 시민봉사과장 손선 ▲ 교통행정과장 안성섭 ▲ 일자리경제과장 박덕진 ▲ 교육지원과장 한석봉 ▲ 체육진흥과장 한승원 ▲ 도시과장 나숙희 ▲ 도시미화과장 오상덕 ▲ 농업정책과장 정태진 ▲ 보건행정과장 김인자 ▲ 남평읍장 노상수 ▲ 세지면장 조민관 ▲ 산포면장 김수경 ▲ 다도면장 유설희 ▲ 이창동장 김경선
  • 채정안, 이혼할 때 ‘냄비 한 개’만 가지고 나온 사연

    채정안, 이혼할 때 ‘냄비 한 개’만 가지고 나온 사연

    과거에 이혼한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배우 채정안이 “이혼을 너무 잘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혜영, 이지혜가 출연해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혜영은 전남편인 이상민의 재혼 소식을 언급하며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결혼 이야기에 이지혜는 채정안에게 “언니는 (이혼한 지) 몇 년 됐냐”고 물었다. 채정안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시작할 때 돌싱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영은 “난 (이혼했을 때) 개 두 마리 데려왔고, 얘(채정안)는 냄비 한 개 가지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이혜영과 채정안에게 “그래도 약간 위안이 되는 게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그랬다”고 말했으며, 채정안 역시 “서로 공감되는 게 있긴 있다. 이혼을 너무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나나 혜영 언니는 각자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중인데, 정안 언니처럼 싱글라이프 사는 게 되게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이혜영은 “그래도 이제 남자를 좀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이지혜도 “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인연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채정안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일단 크리스천이었으면 좋겠다”며 “경제력은 나보다 잘 벌었으면 좋겠다. 영어도 나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나보다 똑똑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 남자친구들이 내가 웃겨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나는 남자가 나보다 말수가 적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오겜’·‘케데헌’ 흥행 이병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겜’·‘케데헌’ 흥행 이병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영광스럽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4일 경기 부천 원미구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특별전을 여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번 BIFAN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출연작 10편을 선정해 관객과 함께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애장품 전시회, 무대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배우특별전 상영작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 10편이다. 이병헌은 이 작품들을 고른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한 영화, 내 영화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를 골고루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배우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으로 ‘공감대’를 꼽았다. “세상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이 많은데 그런 모든 것을 언제 연기하게 될지 모르기에 폭넓은 공감대를 갖고 사람을 관찰해야 하죠. 사람을 관찰하고 추측하면서 답을 찾아가게 되고, 그게 정답이 아닐지언정 내 안에 확신을 갖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게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이해가 좀 더 쉬워집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부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 오브 킹스’까지 소위 잘나가는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소감에 대해 이병헌은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극중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의 주최자인 프론트맨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는 악마들의 왕인 귀마 역의 목소리로, ‘킹 오브 킹스’에서는 찰스 디킨스 역으로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대헤 “자극적이고 강렬하고 오락적이지만, 사회적·정치적·경제적인 이슈들이 다 녹여진, 현대의 축소판”이라며 “굉장히 한국적인 문화를 보여줌에도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게 재밌게 봐준다는 건 그들도 사회·정치적 이슈를 함께 공감하고 문제의식을 나누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현재 한국 영화가 ‘과도기’에 놓여있다고 했다. 그는 “영화인들을 만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주제가 지금 영화의 위기, 극장의 위기다. 분명한 건 확실한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탈출구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면 할리우드 작품 이상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선보일 기회가 생기고, 어마어마하게 달라지는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해결책을 찾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 희망적인 생각도 해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우특별전은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 김민석 ‘송미령 반대’ 농민단체 만남 “반대하는 마음 100% 공감하지만…”

    김민석 ‘송미령 반대’ 농민단체 만남 “반대하는 마음 100% 공감하지만…”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유임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항의 농성 중인 농민단체를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현장 방문 일정이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송 장관 유임을 반대하는) 마음이 100% 공감된다”며 “지난 정권 장관을 한 분 쓰는데 왜 하필이면 농업 쪽이고, 왜 설명을 미리 안 해줬지 하는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식량 주권, 식량 안보, 농업 주권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대통령이 농정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강하다”면서 “장관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100점짜리는 없지만 전임 정부의 장관이 아닌 새로운 장관을 비교적 여러 농민단체 또는 농민들과 더 소통이 잦았던 장관을 하면 어떤가 하는 고민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 지난 정부의 장관을 한 분 정도는 유임하는 것이 전체 국민통합이란 흐름을 봐서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지난 정부가 특별히 잘한 분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마 어떤 분야를 선택했어도 그 분야에서도 비판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 내란에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 미뤄보면 (송 장관이) 내란 과정에 관여 정도가 덜한 것 아니냐 이런 판단도 작용했다”고 송 장관의 유임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리는 송 장관의 임명으로 이재명 정부의 농업정책에 큰 변화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두고 “당연히 과거 정책 그대로 간다면 대통령께서도 결정을 못 하셨을 것이고 저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동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새 정부의 농정 정책은 국민주권정부가 농민주권 정부이기도 한 만큼 우리가 함께 논의해 왔던 과정, 남태령에서 함께했던 과정, 그리고 ‘농망 4법’이라고 하는 법을 함께 만들었던 과정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추진해 왔던 대로 결국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아직은 불신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 농민단체들은 농민 생존권 보장에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농업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을 ‘농망4법’이라고 폄하한 송 장관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 농성을 진행 중이다. 김 총리는 거듭 이재명 정부에서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갈 것이라며 조만간 농민단체들과의 차담회나 토론 등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 용산구 생활쓰레기 감량 웹툰·만화 공모전

    용산구 생활쓰레기 감량 웹툰·만화 공모전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4일까지 ‘생활쓰레기 15% 감량 챌린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 속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쓰레기 감량 참여를 유도하기 하는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예방,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고취 등에 대한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부문은 전자그림 형식의 웹툰과 손 그림 형식의 컷 만화 2가지다. 참가자는 1인 1작품 제한 원칙에 따라, 1개 부문에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대중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주제적합성 등 기준으로 심사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쓰레기 감량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9월 16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 개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용산구민이나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쓰레기 감량은 이제 개인의 실천을 넘어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가 됐다”라며 “쓰레기 주제에 대한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군포시, MZ 직원과 소통 간담회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군포시, MZ 직원과 소통 간담회

    경기 군포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여 ‘저연차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MZ세대와 라테 시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2022년 이후 임용된 저연차 직원 70명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함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교육, MZ세대 퀴즈와 밸런스 게임을 통한 공감 토크, 직원 대상 사전 설문 결과 공유 및 자유 질의응답, 시장과의 비전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한 김민주 강사는 “세대 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 방식의 변화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하은호 시장은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감성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협업으로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군포의 미래’라며, MZ세대 직원들이 시정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목포시, 민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반대 ‘공식화’

    목포시, 민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반대 ‘공식화’

    목포시가 최근 논란을 빚어온 민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시는 최근 민간에서 다시 제출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계획서에 대해 지역주민 수용성 부족, 환경영향 우려, 재난 대응 미비, 입지 타당성 결여 등을 이유로 ‘부적정’ 의견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공식 회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이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형식적으로 이행했을 뿐 실질적인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시의회, 국회의원, 환경단체 등에서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계획은 목포시에서 건립 중인 공공 자원회수시설과의 누적 환경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에 공동주택, 요양병원,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대기오염물질 증가에 따른 건강 피해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목포시의 반대 이유다. 특히, 태풍·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응계획이 부재하고, 의료폐기물 소각 특성상 고위험 유해 물질 관리가 요구됨에도 관련 안전관리계획이 미흡하다는 점도 부적정 사유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무안군에 이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운영 중인 시설만으로도 처리 수요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며 “지역의 환경 수용성과 입지 적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설치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설] 상법 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 큰 배임죄 등 보완 이어져야

    [사설] 상법 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 큰 배임죄 등 보완 이어져야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법안으로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이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과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대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경영이 빚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데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낙하산 감사 임명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도 공감할 만하다. 그러나 쏟아지는 재계의 우려를 기득권 보호 논리로만 치부해서는 곤란하다. 3%룰과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강화가 결합되면 무분별한 소송이나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기업이 무방비로 노출되거나 배임죄가 남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개정법은 ‘회사’에 대해서만 지우던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했는데, 문제는 주주 간에도 이익이 상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단기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어 장기 연구개발(R&D) 투자나 고용 안정책이 일부 주주에게는 충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경영진이 소극적 결정을 내린다면 모든 주주가 손실을 입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주주 충실의무 규정이 공공요금 인상의 새로운 논리로 작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나마 여야 논의로 집중투표제 개정이 유예된 것은 파괴적 영향을 완화할 안전장치가 작동한 결과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의결권을 특정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 연합이 대주주 의중과 다른 이사를 선출할 수 있게 해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다. 경영 판단 원칙 명문화, 배임 요건 명확화, 업종별 차등적용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부작용을 해결하는 섬세한 대책들이 동반돼야만 ‘코스피 5000’ 시대는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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