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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동창생 등을 사기도박꾼 몰아 억대 갈취 도박단 검거

    경기남부청, 동창생 등을 사기도박꾼 몰아 억대 갈취 도박단 검거

    초등학교 동창생 등을 꾀어 사기도박을 하게 만든 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돈을 뜯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공동공갈과 강요 등의 혐의로 도박조직 총책 곽모(2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최모(2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 등은 지난해 5~9월 경기 안양시의 한 모텔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놓고 모집책 A(26)씨가 초등학교 동창생인 B(26·보험설계사)씨 등 2명에게 “쉽게 돈을 딸 수 있다. 사기도박을 하자”며 꾀어내 돈을 따게 만들었다. 이어 안양 B파 폭력조직원 2명을 동원해 협박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차량 등 1억 8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학생 C(26)씨에게도 지난해 7월 같은 수법으로 100만원을 빼앗고 1600만원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아냈다. 지난해 9월에는 요리사인 D씨(31)에게 접근해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자를 끌어들인 모집책과 도박장 운영자, 사기도박을 폭로하고 협박하는 공갈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피해자들에게 특수렌즈를 끼면 카드 앞면을 알 수 있도록 사기도박 수법을 알려준 뒤 이들이 이 방법으로 돈을 따면 몸에 문신한 협박조를 투입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폭력조직원들의 공갈과 사채업자의 협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곽씨 등의 통화내역 등에서 추가 피해자로 의심되는 10여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지만, 이들이 피해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오히려 도박 혐의로 처벌될 것을 우려해 진술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중국으로 달아난 일당을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회장 갑질 폭로’ 돈 요구했다가 실형

    회장의 ‘갑질 횡포’를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억대 합의금을 뜯어내려 한 운전기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0부(부장 신광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송모(42)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판결은 송씨가 상고를 포기해 확정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 속하는 것으로 보여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실형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송씨는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중랑구 자신의 집에서 소수제조사인 무학의 관리팀장에게 전화해 “몽고식품 사태를 아느냐, 대기업 회장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언론사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며 최재호(56) 회장의 횡포를 폭로하겠다고 겁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폭로 방송이 나가면 회사가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합의금을 주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다음날 무학 특판사업부장에게 2차례, 대표이사에게 1차례 전화해 “몽고식품 수행기사는 회사에서 1억 5000만원을 받고 합의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경쟁업체에 제보하고 사례금을 받겠다”며 돈을 요구했다. 2014년 4∼10월 무학에서 회장 운전기사로 근무했던 송씨는 ‘몽고식품 갑질 논란’ 등으로 갑질 횡포가 사회적 이슈가 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학 측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송씨의 주장이나 협박과 달리 범죄행위로 볼만한 회장의 행동은 없었다고 판단해 송씨를 재판에 넘겼다. 앞서 1심은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처럼 행세해 금품을 갈취하려 하는 등 죄질이 무척 좋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불법 도박에 판돈까지 빼앗은 조폭 두목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불법 도박에 판돈까지 빼앗은 조폭 두목

     불법 도박판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판돈을 뜯어낸 폭력조직 두목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북부의 폭력조직 두목 김모(45)씨를 공갈, 도박,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와 함께 도박을 한 상습도박자와 도박장 운영자 차모(54)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7월 21일 서울 도봉구의 도박장에서 카드놀이를 하다가 돈을 모두 잃자,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에게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고 협박해 1500만원을 뜯어냈다. 또 도박 도중 속임수를 쓴 게 아니냐고 항의한 A(34)씨를 폭행하고 도박장에 감금하기도 했다.  김씨는 도박이 불법인 데다 자신이 폭력조직 두목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김씨 등은 사건 당일 8시간에 걸쳐 100회에 걸쳐 판돈 2억원이 오가는 일명 ‘바둑이’라는 게임을 했다.  도박장 운영자 차씨는 지난 5월 도봉구에 인테리어 사무실을 열고 개업식을 벌였다. 그러나 실상은 도박장이었다. 차씨는 입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시키는 등 단속에 대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속보] 성폭행 혐의 펄쩍 뛴 엄태웅, 결국엔..

    [속보] 성폭행 혐의 펄쩍 뛴 엄태웅, 결국엔..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인정과 관련해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에 출두한 엄태웅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3일 마사지 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으로 피소된 그는 이날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성실하게 소명 하겠다”는 말을 했다. 무고 혐의 및 오피스텔에 갔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도 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6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친 후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특히 검찰이 고소인 A씨와 엄태웅의 주장이 상반돼 추가 소환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성폭행 혐의 사실 여부에 대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고소인과 엄태웅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엄태웅 측은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폭행 혐의 엄태웅, 1일 경찰조사…아직 맞고소는 없어

    성폭행 혐의 엄태웅, 1일 경찰조사…아직 맞고소는 없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엄태웅(42)이 1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피고소인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오는 1일 오후 2시 엄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엄씨는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 A씨는 지난달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A씨는 현재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 구속된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와 충북에 있는 유흥주점 등 7곳에서 3300여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뒤 잠적, 사기죄를 인정받아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법정 구속되고 나서 3일 뒤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씨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구치소에서 고소인 조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씨와 A씨간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성관계였다면 엄씨를 성매매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A씨가 사건 직후가 아닌 6개월이 흐른 시점에 고소장을 낸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피소 사건에 대해 엄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씨의 부인 윤혜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엄씨측은 아직 A씨에 대해 무고 등 혐의로 고소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 ○ 패치’ 운영자는 열등감女·우울증女

    금수저 질투나 ‘강남패치’ 운영 성형 부작용에 ‘한남패치’ 시작 “유흥업계의 실상을 파헤치겠다”며 일반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모두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SNS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어 놓고 신상 정보와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회사원 정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날 서울 수서경찰서도 강남패치의 속칭 ‘남성 버전’인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28·여)씨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 계정을 열고 제보를 받은 뒤 6월 말까지 모두 100여명의 사진과 신상에 관련된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주로 여성이었다. 정씨는 강남패치에 특정 여성의 얼굴 사진을 올려놓은 뒤 이 여성이 이른바 강남의 ‘텐프로’라고 허위 음해하는 식의 글들을 여럿 게시했다.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스포츠계 관계자 등 유명 인물도 게시물에 포함됐다. 정씨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계정이 사용 정지되자 30차례에 걸쳐 계정을 바꾸며 운영을 이어 갔다. 그는 “평소 자주 가던 강남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의 외손녀를 보고 ‘금수저’에 대한 박탈감에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한남패치를 운영한 양씨는 계정 3개와 닉네임 11개를 사용해 추적을 피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받은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양씨는 “2013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강남패치가 공론화되는 것을 보고 송사까지 벌인 남성 의사가 떠올라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이 외 경찰은 강남패치와 한남패치의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4곳에 옮긴 뒤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 김모(28)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남패치·한남패치 운영자 잇따라 검거…일반인 신상 폭로한 이유는?

    강남패치·한남패치 운영자 잇따라 검거…일반인 신상 폭로한 이유는?

    ‘강남패치’ ‘한남패치’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신상을 폭로한 운영자가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패치 계정을 운영한 혐의(정통망법상 명예훼손)로 회사원 정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5월 계정을 만들어 제보를 받은 뒤 100여명의 사진과 과거 신상을 기재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가 운영한 강남패치 계정에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 과거 유흥업소 등에 종사한 경력이 있으며 스폰서가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경찰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페이스북 협조 아래 끈질긴 추적 끝에 27일 정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평소 자주 가던 강남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 외손녀를 보고 박탈감과 질투를 느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역배우와 쇼핑몰 모델 일을 하다 세 달 전부터 한 회사 임시 사무직으로 근무 중인 정씨는 이후 생겨난 유사 계정인 한남패치 운영자에게 자신이 받은 제보를 전해줬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로 남성들의 신상을 폭로했던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28·여)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는 2013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5차례 재수술을 하는 등 부작용을 겪었는데, 이 일로 자신과 송사를 벌인 남성 의사가 떠올라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양씨는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보내 증명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더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협박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대학 네 곳에 입학과 퇴학을 반복했으며, 현재는 뚜렷한 직업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양씨가 올린 한남패치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4곳에 옮겨온 뒤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공갈미수)로 김모(28)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천 고소여성,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남자친구도 함께

    박유천 고소여성,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남자친구도 함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성이 허위 고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이정현)는 박씨와 성관계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공갈미수)로 이모(24·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 사건을 빌미로 박씨로부터 금품을 뜯어내려 한 폭력조직 출신 황모(33)씨와 이씨의 남자친구(32)도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남자친구는 올 6월 4일 “박유천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씨의 말을 듣고 이를 빌미로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기로 모의했다. 그는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모 폭력조직 소속 황씨와 함께 이튿날 박씨 매니저를 만나 “피해자가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하니 한국에서 살 수 없다. 중국에서 살아야 하는데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돈을 요구했다. 이들은 같은 달 8일까지 매일 박씨측을 만나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 “경찰에 고소해 처벌을 받게 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이씨는 그달 10일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경찰과 마찬가지로 이씨가 박씨와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을 뿐 성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씨 외에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다른 여성 3명에 대해서도 무고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 낮잠 자는 동안 사진작가 엄마가 한 일 보니…

    아이 낮잠 자는 동안 사진작가 엄마가 한 일 보니…

    사진작가 엄마를 둔 아이는 고달프다?? 25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웨딩 사진작가 로라 이즈미카와(Laura Izumikawa)의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이즈미카와의 취미는 자신의 4개월 된 딸 조이(Joey Marie Choi: 이하 조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다양한 코스프레 사진을 찍는 것.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잠들어 있는 조이 주변에 과일로 장식하거나 나무젓가락을 든 채 초밥으로 코스프레한 모습, 공갈젖꼭지를 문 조이에게 커다란 시계를 채운 채 산소통을 맨 모습, 스타워즈 츄이 인형 옆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를 코스프레한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즈미카와는 “조이가 매번 너무 깊게 잠들어서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그저 주변에 소품을 놔두는 것으로 시작해 결국 코스프레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조이의 사진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미래의 조이도 웃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즈미카와의 인스타그램은 14만 6천여 명이 팔로우했으며 조이의 사진마다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사진= Laura Izumikawa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폭행 피소’ 엄태웅 측 “아내가 둘째 임신 중…무고 등 법적 대응 검토”

    ‘성폭행 피소’ 엄태웅 측 “아내가 둘째 임신 중…무고 등 법적 대응 검토”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엄태웅이 26일 고소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협박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건 관련하여 엄태웅 씨와 확인한 결과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다시 한 번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키이스트는 이어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사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엄태웅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엄태웅 씨 본인도 매우 참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사자 입장에서 명확히 해명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던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한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키이스트는 “엄태웅 씨도 23일 보도를 통해 고소인의 악의적인 주장을 접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금번 상황을 설명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현재 엄태웅 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이며,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면서 변호사 선임과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는 “모든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정확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추측성 보도 및 취재는 쟁점의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년손님’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자동차 모임에서 만나” 혼인신고 먼저한 이유는?

    ‘백년손님’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자동차 모임에서 만나” 혼인신고 먼저한 이유는?

    ‘백년손님’에서 ‘육아돌’ 일라이의 결혼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지난 6월 아빠가 된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출연해 11살 연상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출산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6월, 레이싱 모델 출신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에 이어 지난 6월 득남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백년손님’ 녹화에서 일라이는 “자동차 모임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이라 고백을 했지만 아내는 내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1년 동안 쫓아다니며 대시했지만 아내가 튕기며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진지하게 고백해 결국 아내의 마음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일라이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혼인 신고를 먼저 했고 지금은 아이까지 낳아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일라이는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소녀 팬들이 많이 떠나갔다. 대신 임산부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에게 받는 선물도 극명하게 달라졌다”며 “원래는 옷이나 신발 같은 것들을 많이 선물 받았는데 요새는 아기 옷, 공갈 젖꼭지, 손 싸개 같은 것들을 받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라이는 “아내가 11살 연상이지만 여전히 또래처럼 보인다”고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아내가 경제 관리도 ‘다 하시고’ 요리도 ‘잘 하신다’”라고 극존칭을 쓰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란 화상채팅해요” 영상유포 협박, 거액 뜯은 일당 검거

    “음란 화상채팅해요” 영상유포 협박, 거액 뜯은 일당 검거

    음란 화상채팅을 미끼로 영상을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뜯은 중국피싱조직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갈 등의 혐의로 중국동포 A(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있는 B(33)씨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18일부터 최근 까지 김모(45)씨 등 11명에게 알몸으로 음란 화상채팅을 하자고 제의해 채팅 장면을 촬영한 뒤 가족 등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위협, 11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음성 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며 해킹 프로그램을 내려받도록 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냈다. 이들은 피해자 가운데 1명이 100만원을 요구했는데 50만원만 송금하자 아내와 장모 등 가족 10여 명에게 음란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A씨 등은 또 조건만남이나 부유층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할 것처럼 속여 대학생과 회사원 등 390명에게 접근해 3억 1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성적 수치심과 자신의 불법 행위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려 피해자 가운데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10%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저씨, 나 만졌잖아요~” 사우나서 취객에 돈 뜯어내려던 男꽃뱀 2인조

    “아저씨, 나 만졌잖아요~” 사우나서 취객에 돈 뜯어내려던 男꽃뱀 2인조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잠을 자는 취객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고 합의금을 뜯어내려던 ‘남자 꽃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미수) 혐의로 곽모(46)씨와 최모(47)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곽씨는 올해 5월 25일 새벽 광진구의 한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A(25)씨를 깨워 “네가 내 성기를 만졌다”며 윽박 질러 돈을 뜯으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곽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때 옆에서 바람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성추행으로 처벌 당하기 싫으면 돈을 달라”며 합의금으로 5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이 없다고 버티자 그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애초 성범죄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곽씨와 최씨의 과거 경찰조사 기록을 살펴보던 중 이들이 사우나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를 한 적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방향을 공갈 사건으로 틀었다. 조사 결과 곽씨와 최씨는 5년여 전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였다. 사우나에서 이번과 같은 수법으로 합의금을 뜯다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도 있었다. 곽씨는 전과 10범, 최씨는 전과 25범이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갈을 당한 사람 중 성추행 혐의로 실제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억울한 이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수상한 사람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돈을 요구할 경우 ‘남자 꽃뱀’일 수 있으니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우나서 “왜 나 만져” 누명씌우고 돈 요구한 男꽃뱀 구속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잠을 자는 취객에게 “잠결에 나를 성추행했다”며 누명을 씌우고 합의금을 뜯어내려던 ‘남자 꽃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미수) 혐의로 곽모(46)씨와 최모(47)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곽씨는 올해 5월 25일 새벽 광진구의 한 사우나 남성 수면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A(25)씨를 깨워 “네가 내 성기를 만졌다”며 윽박 질러 돈을 뜯으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곽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때 옆에서 바람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성추행으로 처벌 당하기 싫으면 돈을 달라”며 합의금으로 5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이 없다고 버티자 그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애초 성범죄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곽씨와 최씨의 과거 경찰조사 기록을 살펴보던 중 이들이 사우나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를 한 적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방향을 공갈 사건으로 틀었다. 조사 결과 곽씨와 최씨는 5년여 전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였다. 사우나에서 이번과 같은 수법으로 합의금을 뜯다가 형사처벌을 받은 적도 있었다. 곽씨는 전과 10범, 최씨는 전과 25범이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갈을 당한 사람 중 성추행 혐의로 실제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억울한 이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수상한 사람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돈을 요구할 경우 ‘남자 꽃뱀’일 수 있으니 경찰에 빨리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13살 소녀 ‘감금·성매매 강요’에도 집행유예

    13살 소녀 ‘감금·성매매 강요’에도 집행유예

    10대 소녀를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돈을 빼앗은 일당에게 법원이 소년범임을 참작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강영훈)는 12일 감금, 공동폭행, 공동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0)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18)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C(18)군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감금 상태에서 13세의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나체 사진까지 찍고 성폭행까지 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했고 범행 당시 소년(당시 16∼18세)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1주일간 광주의 한 모텔에 당시 13세인 후배 여성을 가두고 2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15만원을 빼앗았다.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나체 사진을 찍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채왕 뒷돈 수수’ 전직 판사 파기환송심도 징역 3년

    사채업자에게 억대 금품을 받고 사건 처리를 봐준 혐의로 기소된 최민호(44) 전 판사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이승련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판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6천864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파기환송 전 2심에서 받았던 징역 3년 및 추징금 1억6천864만원에서 추징금만 늘어난 형량이다. 당시보다 수수한 뒷돈 액수가 1억원이 늘어나는 등 죄질이 더 무거워졌지만, 형량은 동일해 사실상 감형을 받은 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재판부는 “공여자가 적극 접근해 돈을 받게 됐고, 최 전 판사가 관련 사건에 대해 실제로 부정한 업무 처리를 부탁하지도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전 판사는 2009년 2월∼2012년 1월까지 ‘명동 사채왕’으로 불리는 최모씨로부터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6천864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사채왕 최씨는 도박장 개장과 공갈·마약 등 여러 혐의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었다. 1심은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하고 “대한민국 사법제도 자체에 대한 국민 신뢰와 기대가 무너져버렸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2심은 최씨가 최 판사와 친분을 과시하다 문제가 생긴 뒤 사과하며 건넨 1억원을 무죄로 보고 징역 3년에 처했다. 대법원은 “1억원에 향후 형사사건에 관한 알선 청탁을 위한 명목이 포함됐고, 피고인도 이를 미필적이나마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을 다시 유죄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연합뉴스
  • 박유천 첫번째 고소녀 ‘무고·공갈미수’ 혐의 구속영장···오늘 결정(종합)

    박유천 첫번째 고소녀 ‘무고·공갈미수’ 혐의 구속영장···오늘 결정(종합)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20대 여성 측이 무고 등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첫 고소여성 A씨에 대해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A씨 남자친구와 A씨의 사촌오빠 황모씨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무고·공갈 범죄의 중대성과 앞으로 이들이 담합해 진술을 맞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쯤 결정된다. 경찰은 박씨 측으로부터 이들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해 당초 공갈 혐의를 적용하려 했지만 이 돈이 공갈 행위의 대가였다는 심증만 있을 뿐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해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박씨 측은 A씨와 A씨 남자친구, 폭력조직 ‘일산식구파’ 조직원으로 알려진 A씨의 사촌오빠가 고소 취하 등의 합의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맞고소했고 관련 녹취파일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고소를 취소한 뒤 양측간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 이 중 일부 금액이 오간 증거를 확인한 뒤 돈의 목적과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 6월 10일 A씨를 시작으로 같은달 16, 17일까지 유흥업소 여성 4명에게서 차례로 고소당했다. 이후 1, 2번째 고소여성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여서 성폭행이 아니라고 판단, 지난달 15일 박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박씨가 고소여성 중 1명과 금품 지급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하고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정황을 확보해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이 혐의들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단상

    [김동수 민생프리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단상

    블랙(black)이라는 돌림자가 들어가는 영어 단어들은 대부분 부정적 의미를 내포한 경우가 많다. 블랙메일(blackmail·공갈), 블랙아웃(blackout·정전), 블랙리스트(blacklist·요주의 인물), 블랙플래그(black flag·해적기) 등이 그 예라고 하겠다. 금융시장에서도 주가가 폭락하는 날이면 미디어들은 어김없이 블랙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인다. 이 모두가 로마제국시대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졌던 금요일을 가리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렀던 데서 연유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요사이 한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처방책처럼 제시되고 있으니 다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100여년 전에 미국에서 탄생한 블랙프라이데이는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과도 같다. 11월 마지막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로 연중 최대의 세일과 쇼핑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미국에서 수학할 때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넉넉지 못한 유학생 신분에서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보고만 있었겠는가. 소매업체의 경우 한 해 매출의 70%가 이날 이루어진다고 할 정도니 가히 위력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업체들의 장부상 적자가 연중 처음으로 흑자(black)로 돌아선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을 터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한 당국자들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국내 소비 활성화와 경기 부양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는지 얼마 전 정부는 이 같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는 내용을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발표했다. 올해도 9월 29일부터 한 달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그 거시경제적인 효과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내수를 진작시키는 단기 부양책으로서 실효성이 크다. 다른 한편에서는 할인 행사 종료와 함께 소비절벽이 찾아와 오히려 내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결과에 만족하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해 납품 단가와 수수료를 둘러싸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에 벌어졌던 갈등이 그 한 예라고 하겠다. 기획·재고상품 중심의 할인 판매에 대한 소비자 기만행위나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했던 소비자 불만족 등도 주요한 이슈였다. 되돌아보면 이런 문제들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소 치밀하지 못했던 결과다. 미국의 경우에는 10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 가까이 꼼꼼하게 준비한다. 이에 반해 한국은 단 3개월 만에 기획부터 집행까지 끝냈다고 하니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들이 속출했을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이를 거울삼아 올해는 정부가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이름하에 대규모 세일과 해외 관광객 유치, 한류 등 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그간 한국 경제를 떠받쳐 온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라는 문화 경쟁력을 토대로 외국인들을 불러들여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콘셉트는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다. 산업은 물론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융합현상이 경제 정책에도 투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 같아 기대감도 크다. 그렇지만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모든 경제 주체들이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 경제정책으로 거듭나려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검토돼야 할 사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좀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우리만의 독창성이 가미된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렇고 그런 세일 행사 중 하나로 끝나 버릴 위험성도 있다. 지난해의 경험을 토대로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부디 쇼핑과 관광·한류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동시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보다 정밀한 분석 작업과 함께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되기를 희망해 본다. 고려대 석좌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
  • 이현도, 강제추행 혐의 피소···소속사, 이진욱 학습효과? “사실 무근”

    이현도, 강제추행 혐의 피소···소속사, 이진욱 학습효과? “사실 무근”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2인조 그룹 ‘듀스’의 멤버, 가수 이현도(43)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이씨의 소속사가 혐의 내용을 부인하며 고소인 측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이씨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에도 없는 고소인의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로 밖에 해석이 안 되며, 무고 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이씨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이씨를 고소했다. A씨는 “이씨가 축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씨의 소속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모든 사실관계가 수사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수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보도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당부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이진욱(35)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일이 있었다. 이날 강제추행 혐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이씨 소속사도 과거 이진욱씨가 경찰 출석 당시 “무고는 큰 죄”라고 말했던 것처럼 고소인의 고소를 ‘무고 공갈’ 행위라고 대응했다. 가수 이씨의 피소 사건도 향후 수사 과정에서 고소인의 진술 내용상의 일관성에 따라 무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3년 9월로부터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성추행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이현도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이현도(43)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이씨 집에서 이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달 경기 군포경찰서에 이씨를 고소했다. A씨는 “이씨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범행 시기를 친고죄가 폐지된 2013년 6월 이전으로 판단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범행 시기를 기준으로 친고죄 폐지 전에 일어났다면 범행 1년 이내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해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검찰은 범행 시기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휘했고, 범행 시기를 여성의 주장대로 2013년 9월이라고 봤다. 이후 사건은 현재 이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도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무고·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듀스 멤버로 데뷔한 이현도는 현재 D.O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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