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갈미수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축구대표팀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브라질월드컵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겨울바다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 전시작전통제권
    2025-12-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8
  •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 “저작권 둘러싼 대립, 당사자 대화로 풀어야”

    웹하드 저작권을 둘러싼 업계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쪽에서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고소 취하를 빌미로 턱없이 높은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공갈미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맞고소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다.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 관계자는 8일 “대원미디어가 지난해 7월부터 자사의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한 대부분의 웹하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백억원 대에 이르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발표한 뒤 또다른 대리인을 내세워 고소취하를 명분으로 비상식적인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웹하드 업체들 역시 대원미디어 임원 등을 상대로 고소하는 등 업계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질서가 어지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드래곤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피스’ 등 국내 최대 일본 애니메이션 유통·배급 업체다.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는 웹하드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의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웹하드 업체들은 대원미디어측의 ‘합의금 장사 행태’를 비판했다. 국내 최대 웹하드 업체 관계자는 “대원미디어측이 지난해 9월에는 총 120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가 지난 1월에는 20억 원으로 액수를 낮췄다”면서도 “5000만원 남짓 합의금을 요구하는 통상적인 시장 관행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자사 콘텐츠가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면 보상받으려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법의 테두리, 업계 질서의 상식적 테두리 안에서 이뤄질 때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자를 내세우며 청와대 등을 언급하며 웹하드 업체들에게 ‘상식적 수준’의 십수 배의 보상금을 요구하는 대원미디어 측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재성 협회장은 “본의 아니게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그 해결책으로 플랫폼 사업자와 업체가 서로 배상금 합의하고 향후에는 상호 합의하에 유통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어렵게 구축한 우리 사회 저작권 생태계 모델”이라면서 “양측이 모두 고소를 취하하고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우리 사회 콘텐츠 활성화 및 저작권의 건강한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입장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입장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입장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지연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병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병헌은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26일 오전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고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들이 6개월 구금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 많은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해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지연 다희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사람은 공갈미수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 지난달 15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을, 다희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검찰과 이지연, 다희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물의 일으켜 죄송…이민정 출산 때까지 미국에”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물의 일으켜 죄송…이민정 출산 때까지 미국에”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물의 일으켜 죄송…이민정 출산 때까지 미국에”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지연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병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병헌은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26일 오전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고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들이 6개월 구금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 많은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해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지연 다희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사람은 공갈미수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 지난달 15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을, 다희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검찰과 이지연, 다희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측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사과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측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사과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측 “판결 존중…물의 일으켜 죄송” 사과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지연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병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병헌은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26일 오전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고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들이 6개월 구금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 많은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해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지연 다희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사람은 공갈미수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 지난달 15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을, 다희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검찰과 이지연, 다희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수 있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수 있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수 있나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듯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듯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적용할 듯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어떻게 적용하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어떻게 적용하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어떻게 적용하나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바로 적용하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바로 적용하나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바로 적용하나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충격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충격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충격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무엇 때문에?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무엇 때문에?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무엇 때문에?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대체 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대체 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대체 왜?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 높아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 높아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 가능성 높아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했다가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55)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5일 아침 발생한 습격사건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김 대표의 반미활동에 수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방침이어서 또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우선 이날 습격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경찰은 9년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전례를 참고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006년 5월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박 대통령을 커터칼로 습격한 지충호(59)씨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1∼3㎝의 상처를 입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난 상처와 비슷하다. 다만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는 법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등 상해죄로 바뀌었다. 법원은 지씨가 박 대통령 안면에 상처를 입히는 정도를 넘어 살해까지 기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특히 ▲안면을 가격부위로 삼았을 뿐 목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보이는 점 ▲문구용 커터칼이 살인 도구로 다소 미흡한 점 ▲박 대통령의 상해 자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판단근거로 들었다. 살인이나 살인미수죄는 ‘고의성’이 관건이다. 피의자가 살인의 고의성을 부정할 경우 흉기 종류와 공격부위·범행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김 대표는 커터칼보다 훨씬 위협적인 25㎝ 과도를 사용했다. 게다가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망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더 큰 점으로 미뤄 살인미수죄를 인정받기가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당국은 피습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하고 범행동기를 분석해 고의성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씨에게 살인미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공갈미수, 공용물건손상 등의 죄목을 덧붙여 기소했다. 지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는데 김 대표 역시 이에 못지않은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습격대상이 미국대사였다는 점에서 외국사절폭행죄, 강연을 방해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졌다가 이들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또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도 있다. 사건의 파장을 고려하면 범행 동기와 배후, 그간의 활동이력까지 전면적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검찰이 테러·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수사지휘를 맡긴 만큼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김 대표가 북한과 연계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가 2006∼2007년 8차례 방북한 뒤 반일에서 반미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한 점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표그룹 ‘사이버 감사실’ 윤리경영 정착에 큰 힘 보태

    삼표그룹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제보 창구로 개설한 사이버 감사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조직 내 비윤리적 행위나 부정비리 적발 및 공사현장에서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내외의 제보를 통해 파악, 부실이나 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사내외 제보 창구로 사이버 감사실을 개설한 이래 총 100여 건의 실명 및 익명 제보가 인터넷과 우편,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됐다.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하는 삼표그룹 감사실은 제보가 올 때 마다 일일이 확인을 거쳐 사실로 드러날 경우 즉시 관련부서에 시정과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감사실 관계자는 “그 동안 제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음해성 제보도 있었지만, 근거 있는 제보는 관련 부처에 통보하거나, 직접 감사하여 부정비리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감사실의 확인을 거쳐 시정된 공사 중에는 선제적인 보수, 보강 공사로 사고발생 소지를 미리 차단한 사례들이 눈에 띈다. 4월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접속부 공사를 시공한 삼표이앤씨를 대상으로 지난 1월초 사이버 감사실에 제보가 올라왔다. 현장 일부에서 설계도상의 철근 규격 40cm가운데 10cm를 잘라 시공했다는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삼표이앤씨는 우선 감리단에 보고하고 보강 공사에 착수했으며, 2월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고속철본부 주관하에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30cm철근에 구조적 안정성 문제는 없었으나 설계상의 강도 확보를 위한 추가 보강을 지시함에 따라 2월 27일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다만 해당 공사의 문제를 사이버 감사실에 올린 제보자가 이후 삼표이앤씨를 대상으로 거액의 금전을 여러 차례 요구함에 따라 삼표이앤씨는 2월 27일 정읍경찰서에 공갈미수죄로 고소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선의의 제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할 수도 있지만, 제보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악용하려 할 경우 사법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그룹 사이버 감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안전 시공을 정착시키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병헌 협박女 다희, 다시 반성문 제출 내용은?

    이병헌 협박女 다희, 다시 반성문 제출 내용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21일 법원에 반성문을 냈다. 다희는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이날 반성문을 접수했다. 다희가 쓴 반성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잘못에 대해 뉘우침과 억울한 부분에 대한 호소 등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검찰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A씨의 소개로 만나 몇 차례 어울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여성은 공갈미수혐의로 구속됐다. 이지연은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남녀관계로)사귀었다”고 주장했다. 다희는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이지연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해자이자 고소인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1일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검찰조사,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경위 등 물어 “결과는 언제? 이번주 내로”

    이병헌 검찰조사,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경위 등 물어 “결과는 언제? 이번주 내로”

    이병헌 검찰조사 배우 이병헌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23일 이병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조사는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이어졌으며 검찰은 이병헌이 협박을 당하게 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24일 “이병헌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맞다. 이번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소속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결국 이들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이병헌에 대한 조사와 구속된 여성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검찰조사,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경위 등 물어 “결과는 언제? 이번주 내로 나올 것”

    이병헌 검찰조사,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경위 등 물어 “결과는 언제? 이번주 내로 나올 것”

    이병헌 검찰조사 배우 이병헌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23일 이병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조사는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이어졌으며 검찰은 이병헌이 협박을 당하게 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24일 “이병헌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맞다. 이번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소속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경찰은 결국 이들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이병헌에 대한 조사와 구속된 여성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연 모델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 주장에 이병헌측 전면부인

    이지연 모델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 주장에 이병헌측 전면부인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영화배우 이병헌(44)을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협박한 모델 이지연(25) 측이 “헤어지자는 말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이병헌에게 동영상 유포와 관련 50억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구속된 이씨가 이병헌과 3개월 간 교제하다 지난 8월 결별했다고 밝혔음을 보도했다. 이지연 씨의 변호인은 “모델 이지연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 씨가 지난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씨의 변호인은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행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 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에 불과하다”며 계획 범죄가 아닌 우발적인 행위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이르면 1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병헌 측은 이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이병헌은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이병헌은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또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며 아내인 배우 이민정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내비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동영상 촬영 글램 다희, 뭐냐?”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동영상 촬영 글램 다희, 이병헌이랑 교제했다고? 충격”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수사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결별요구에 동영상 협박” vs 이병헌 측 “터무니없는 주장”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결별요구에 동영상 협박” vs 이병헌 측 “터무니없는 주장”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영화배우 이병헌(44)을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협박한 모델 이지연(25) 측이 “헤어지자는 말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이병헌에게 동영상 유포와 관련 50억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구속된 이씨가 이병헌과 3개월 간 교제하다 지난 8월 결별했다고 밝혔음을 보도했다. 이지연 씨의 변호인은 “모델 이지연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 씨가 지난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씨의 변호인은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행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 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에 불과하다”며 계획 범죄가 아닌 우발적인 행위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이르면 1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병헌 측은 이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이병헌은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이병헌은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또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며 아내인 배우 이민정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내비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동영상 촬영 글램 다희, 뭐냐?”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동영상 촬영 글램 다희, 이병헌이랑 교제했다고? 충격”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수사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강병규 사건, 다희·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에 다시 수면 위로…이병헌 이민정에 사과

    이병헌 강병규 사건, 다희·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에 다시 수면 위로…이병헌 이민정에 사과

    ‘이병헌 강병규 사건’ ‘다희 이지연’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강병규 사건이 모델 이지연 및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사건이 불거지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사과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이병헌 공갈미수 혐의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구속된 가운데 이병헌과 법정 소송을 벌인 강병규도 덩달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데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긴 소송 끝에 강병규는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강병규는 트위터 등을 통해 이병헌에게 막말을 퍼부었고, 이로 인한 모욕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2년 당시 그는 트위터를 통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내가 홍길동이야? 변태를 뵨태라고 부르는 게 뭐 어때서?”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빨리 물어주게” 등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다희와 이지연에 대해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다희와 이지연은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한편 이병헌은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가장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준 일”이라며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평생을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여러분이 느끼셨을 실망감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여러분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강병규 사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이지연·다희 50억 협박 “최고 무기징역”

    이병헌 강병규 사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이지연·다희 50억 협박 “최고 무기징역”

    ‘이병헌 강병규 사건’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강병규 사건이 이지연·다희 이병헌 협박 사건이 불거지면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이병헌 공갈미수 혐의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구속된 가운데 이병헌과 법정 소송을 벌인 강병규도 덩달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데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긴 소송 끝에 강병규는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강병규는 트위터 등을 통해 이병헌에게 막말을 퍼부었고, 이로 인한 모욕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2년 당시 그는 트위터를 통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내가 홍길동이야? 변태를 뵨태라고 부르는 게 뭐 어때서?”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빨리 물어주게” 등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다희와 이지연에 대해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지연·다희에게 최고 무기징역 선고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임방글 변호사는 “이번 사건 같이 요구하는 액수가 큰 경우 특별법이 적용되는데, 50억 원을 요구한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