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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명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재산권 보호 기틀 마련

    안명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재산권 보호 기틀 마련

    수십 년간 도로 및 지역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해 왔던 접도구역 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의 「경기도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이 6월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변화된 지형과 지역 사회의 여건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어 온 접도구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발의됐다. 접도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지정을 지원하는 법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조례안에는 접도구역 실태조사 실시, 기본계획 수립, 도내 시·군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촘촘하게 담겼다. 과거 기준에 묶여 있던 접도구역은 도로 구조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급격한 도시화와 계획적 개발이 진행된 지역에서조차 해제되지 않고 유지되면서 심각한 사유 재산권 침해와 토지 이용 효율성 저하 문제를 야기해 왔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5년 단위의 ‘경기도 접도구역 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접도구역과 도로 간의 공간적 정합성 및 토지 이용 제한 실태조사 ▲일선 시·군을 향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방안 마련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기존에 개별 민원이나 일회성 민원 검토에만 의존해 오던 소극적 행정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접도구역의 현황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장기적인 정비 방향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는 점에서 입법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를 통해 도로 고유의 기능과 교통안전은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현실과 대치되는 불합리한 토지 이용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안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접도구역은 도로의 구조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제도이지만, 상당수 구역이 도로 및 지역 여건 변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수십 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며 “심지어 도시화와 계획적 개발이 진행된 지역에서도 과거 기준에 따른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접도구역은 지정 이후 관리와 정비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접도구역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조례는 접도구역을 무조건 해제하거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례가 아니다”라며 “도로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사익적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 북부를 비롯한 지역 현장에서는 접도구역으로 인해 토지 활용과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이번 조례를 통해 과거의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재의 도로 기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는 합리적 관리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접도구역 정비에 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전수 조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상임위를 통과한 본 제정 조례안은 다가오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송도솔밭 일시 통제

    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송도솔밭 일시 통제

    경북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일시 통제한다. 시는 남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이자 시민 휴식 공간인 송도솔밭의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 일시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도시숲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안전한 작업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 전날인 17일부터 당일까지 맨발걷기 황톳길 구간 이용이 제한된다. 방제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7시간 동안 송도솔밭 일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방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에 맞춰 실시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방제는 18일 진행되는 1차 작업을 시작으로 해충의 발생 주기와 방제 효과를 고려해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2차와 3차 과정을 추가 실시한다. 반복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매개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송도솔밭 내에 있는 맹꽁이 서식처를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하고,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 차단 작업을 사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는 도시숲 내 해송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방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 원도심에 70억 투입…중앙시장·로데오거리 새 단장

    진주 원도심에 70억 투입…중앙시장·로데오거리 새 단장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과 본성동-로데오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16일 진주중앙시장이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본성동-로데오거리 일원이 ‘로컬테마상권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 활성화,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과 상인회의 참여 의지가 결합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진주중앙시장에는 앞으로 2년간 3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장이 보유한 역사·전통 자원에 최신 소비 흐름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과 문화콘텐츠 확충, 디지털 쇼핑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소비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본성동-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로컬테마상권 조성사업’에는 2년간 4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결합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청년 창업가와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테마거리 조성과 야간 관광콘텐츠 확충 등을 추진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체류형 문화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고 상권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동시 선정은 상인회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확보한 70억원을 내실 있게 투입해 전통과 현대, 청년과 상인이 공존하는 진주만의 로컬상권을 조성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부모사랑상조, ‘홍콩·베트남 크루즈 7일’ 출시

    부모사랑상조, ‘홍콩·베트남 크루즈 7일’ 출시

    - 홍콩·마카오·베트남 대표 관광지와 크루즈 휴양을 한 번에 부모사랑상조가 2026년 11월 15일 출발하는 ‘홍콩·베트남 크루즈 7일’ 상품을 출시하고 크루즈 여행 노선 확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홍콩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관광지를 한 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홍콩·마카오 포함형과 홍콩 중심형 두 가지로 운영되며, 로얄캐리비안의 약 17만톤급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 호(Spectrum of the Seas)’가 투입된다. 홍콩·베트남 2개국 크루즈 7일 코스는 김해공항에서 홍콩익스프레스 직항편을 이용해 홍콩으로 이동한 뒤 크루즈에 승선하는 일정이다. 이후 베트남 찬메이에 기항해 다낭과 호이안을 둘러보고, 여행을 마친 뒤 부산으로 귀국하게 된다. 홍콩·마카오·베트남 2개국 크루즈 7일 코스는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홍콩으로 출발한다. 베트남 찬메이에 들러 다낭과 호이안을 관광한 뒤 마카오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김해공항 출발·도착을 원하는 고객은 별도 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기항지 관광과 전용 차량, 현지 가이드, 주요 식사가 포함된다. 회사 측은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고객도 비교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상 일정 동안에는 크루즈 선내에서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과 공연장, 쇼핑 공간,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전망 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모사랑상조 관계자는 “홍콩, 베트남, 마카오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크루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모사랑상조회사는 늘어나는 크루즈 여행 수요에 맞춰 전국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해외 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오뚜기, 창업 정신 담은 복합문화공간 ‘함태호홀’ 개관

    오뚜기, 창업 정신 담은 복합문화공간 ‘함태호홀’ 개관

    오뚜기가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오뚜기의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공간 ‘함태호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87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함태호홀은 1972년 준공돼 2009년까지 분말카레와 스프를 생산하던 안양1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과거 공장의 옛 구조와 흔적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현대적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외관의 삼각형 지붕은 과거 공장 모습을 재현했으며 오뚜기의 상징 색상인 ‘오뚜기 옐로우’를 외벽 패널에 적용해 정체성을 살렸다. 내부 2층 라운지에는 1975년 공장 증축 당시 세워진 11개의 기둥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오뚜기의 성장사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공간은 식문화 체험과 기록 전시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오뚜기 제품을 판매하는 ‘오마트’와 브랜드 레스토랑 ‘롤리폴리 함태호홀점’이 들어섰다. 2층에 마련된 식문화원은 국내외 식품 관련 전문 서적 1만 8500권 가량을 보유한 지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부터 5층까지는 함 명예회장의 삶과 오뚜기의 제품 변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함태호 아카이브’ 전시관이 자리했다.
  •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이변의 재연이냐 아니면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 기록 타이냐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이변의 재연이냐 아니면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 기록 타이냐

    프랑스는 과연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에서 세네갈에게 당한 망신을 24년 만에 제대로 되갚아 줄 수 있을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가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조 조별리그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 나선다. 1960년까지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던 세네갈은 첫 월드컵 출전이던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던 프랑스를 1-0으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1회성으로 여겨졌던 세네갈의 돌풍은 8강까지 진출하며 태풍급으로 진화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프랑스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는 스페인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공동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던 전력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라얀 셰르키, 데지레 두에 등 젊은 피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프랑스의 승리 확률을 64.8%, 세네갈을 14.9%로 예측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프랑스는 어떤 팀도 무너뜨릴 만큼의 압도적인 개인기를 갖췄으며 세네갈과 이라크, 노르웨이 등의 조 편성도 비교적 무난하다”면서 “세네갈이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성향이 있어 음바페가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공격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프랑스 공격의 핵인 음바페는 현재 대표팀 소속으로 56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세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서 있어 이와 타이를 이루거나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는 최근 평가전 5경기에서 연속으로 실점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네갈에는 사디오 마네, 니콜라 잭슨, 일리만 은디아예 등 정상급 공격수가 있어 프랑스 수비진을 괴롭힐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어온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에서 19경기에 나서 14승을 올렸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게 되면 헬무트 쇤 전 서독 감독이 1966년부터 1978년까지 4개 대회에 걸쳐 세운 월드컵 역대 최다승(16승)을 넘어 감독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공은 둥글고 세네갈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세네갈은 월드컵 개막전까지 가진 7번의 경기에서 5번 무실점 경기를 기록할 만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해 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골키퍼인 에두아르 멘디가 버티고 있는 점도 든든하다. 그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당시 9경기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클린시트 타이기록을 세웠고 그해 UEFA 올해의 골키퍼 및 FIFA 최우수 골키퍼상을 휩쓸었다. 특히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네는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역습에 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TNT스포츠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경기에 대해 최근 프랑스가 치른 A매치 9경기에서 연속으로 최소 3골 이상 터진 점, 세네갈의 전방 압박 스타일이 뒷공간을 활용하는 프랑스에게 좋은 점 등을 고려해 2.5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화순금모래해변 반려동물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연안습지 훼손 논란이 환경단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은 15일 잇따라 성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금모래해변 인근 연안습지가 반려동물 수영장 조성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매립됐다”며 공사 중단과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논란의 대상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화순리 825-3번지) 내 용천수가 흐르는 소하천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이 일대에 반려동물 수영장과 운동장(놀이터) 등을 갖춘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공사 과정에서 폭 4m, 길이 70m 규모의 소하천이 콘크리트로 덮였다고 주장한다. 이곳은 제주도가 관리하는 연안습지로, 과거 조사에서 은어와 뱀장어 등 15종, 770여 마리의 담수어류가 확인된 ‘담수어류의 보고’이기도 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에 이어 14일에도 성명을 통해 최근 현장 조사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의 집단 서식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서식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알려졌다. 제주녹색당은 15일 서귀포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산실이자 탄소흡수원인데 행정이 앞장서 콘크리트를 부었다”며 생태하천 복원을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같은 날 성명에서 “주민들의 쉼터이자 생태하천을 반려동물 수영장으로 바꾸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다”며 행정을 비판했다. 반면 시 관계자는 “연안 습지 중 보호구역인 하류 지점 130m 구간은 그대로 놔두고 법적 문제가 없는 하천 중류 지점(공유수면 지역)에 시멘트를 깐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2012년 전후 정비된 물길로, 용천수를 연계한 수익 사업 차원에서 주민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계절음식점이 운영돼 왔다고 부연했다. 이 구간은 토사가 퇴적되고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며 매년 갈대 제거 작업을 반복해 왔는데 정비 사업 과정에서 침체된 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 반려견 특화 해수욕장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멘트가 깔린 구간은 60~70m 정도로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현재는 물이 채워진 상태다. 논란이 확산하자 시는 자연석과 징검다리를 설치하는 친수 공간 조성을 검토 중이며 환경단체와 주민 간 의견 대립을 고려해 반려견 물놀이 공간 조성 계획은 일단 보류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또한 습지 훼손 논란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어 생태체험장 등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훼손된 연안습지 생태복원과 보전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차기 도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도정 출범과 동시에 훼손된 연안습지의 조속한 생태복원을 지시해야 한다”며 “연안습지 보전계획 강화와 해양환경 전담부서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노원구, 공릉동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착공

    노원구, 공릉동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착공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의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을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목적구장 부지에 건립되는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지상 1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북라운지와 베이커리 카페 등 문화 광장으로 꾸며진다. 2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문화 공간’이다. 어린이 자료열람실과 유아프로그램실에서 안전하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3층은 독서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정독 공간’이다. 일반열람실과 집중열람실이 조성된다. 4층에는 뉴미디어 라이브러리와 스마트스포츠시설이 설치된다. 옥상에는 야외 북쉼터가 마련된다. 태릉어울림도서관은 202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 세대가 책을 읽고, 운동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노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을 거쳐 노원의 자랑이 될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재즈·국악·선명상 치유무대…마포아트센터서 7월 선명상 음악회

    재즈·국악·선명상 치유무대…마포아트센터서 7월 선명상 음악회

    대한불교조계종 혜광사와 선명상 중앙본부가 7월 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치유음악회 ‘나를 찾아가는 길-치유를 위한 선명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불교의 선명상 정신과 현대 예술치유를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인·경찰·소방관·교사 등 감정노동에 노출된 직업군을 비롯해 정서적 휴식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 지원으로 무료 운영된다. 총연출과 음악감독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맡는다. 그는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재즈 앨범상과 최우수 재즈 노래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뉴욕 블루노트와 도쿄 빌보드라이브 등 무대에 섰다. 현재 한국재즈협회 회장이자 서울재즈페스타 창립자·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무대에는 웅산을 비롯해 신현식, 백경우, 이정식, 이아람, 김규식, 이봉근, 강재훈, 황호규, 최우준, 신동진 등 재즈·국악·전통음악 분야 아티스트가 함께 선다. 공연은 감상형 무대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재즈와 국악의 만남, 명상적 음악 구성과 더불어 공연 중 실시간 감정 치유 세션이 진행되며, 음악치료와 호흡 명상 가이드, 영상·조명·향이 결합된 연출이 더해진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선명상과 예술치유를 결합한 공공문화 프로그램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치유예술 분야의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사찰과 문화공간으로 프로그램을 넓혀갈 계획이다. 관람 신청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seon_concert) 참조.
  • 송파구, 서울 공공도서관 평가 2곳 우수도서관 선정

    송파구, 서울 공공도서관 평가 2곳 우수도서관 선정

    서울 송파구는 2026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장지동의 송파글마루도서관과 송파위례도서관 2개관이 동시에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예산 운영, 장서 관리, 사서의 전문성 등 8개 영역을 평가해 도서관 운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실적을 평가해 10개 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2곳을 동시에 톱10에 진입시켜 독서문화 중심지 역량을 입증했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어린이,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휴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체류형 독서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국가 정책 방향과 연계한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 디지털 시민성 구현 등이 대표적이다. 송파위례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독서상담인 ‘행복배달 우체통 사업’, 중장년층을 위한 전집 대출, 글로벌 리터러시를 위한 해외작가와의 만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서강석 구청장은 “ “이번 동시 선정은 송파구가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든 구민이 책과 문화를 풍요롭게 누리는 ‘교육 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구로천왕도서관’ 다음달 2일 문 열어

    구로구 ‘구로천왕도서관’ 다음달 2일 문 열어

    서울 구로구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만든 ‘구로천왕도서관’을 다음 달 2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시 운영은 6월 23일 시작된다. 구로천왕도서관은 천왕역모아엘가트레뷰아파트 내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공공도서관이다. 이곳은 주민의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창작놀이실을 마련해 영유아와 어린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독서·문화 활동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천왕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문화누리 도서관을 중심으로 느린학습자와 다문화가정 등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 “24시간 악취관제센터 운영 등”…아산시, ‘50만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24시간 악취관제센터 운영 등”…아산시, ‘50만 녹색도시’ 조성 본격화

    생활환경·힐링·재난안전·탄소중립 등 신정호 복합힐링공간 등 시민 체감 강화 충남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힐링 공간, 재난 안전, 탄소중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환경녹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탕정 신도시에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한다. 녹색 휴식 공간 확충에는 4월 개통한 신정호정원 달빛누리교를 시작으로 수변 산책로와 야간경관, 키즈가든, 하늘길 조성사업 등을 올해 마무리해 신정호를 가족친화형 복합 힐링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난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425억원을 투입해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복구사업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자동차 1468대를 보급하고 공공 충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 김선옥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제14회 강북구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공모전은 구를 배경으로 한 자신만의 장소와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자연·경관 ▲생활공간 ▲축제·예술 ▲역사·기념 등이다. 응모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학생이 헌화하는 모습 등 구 곳곳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 일상의 순간을 공모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출품작은 강북구를 소재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2024년 9월 이후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촬영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하거나 AI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한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30만원), 입선 10명(각 10만원) 등 총 16명에게 총상금 390만원과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6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에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골목과 시장, 축제 등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들이 많다”며 “공모전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강북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세계 주요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주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돌봄 시설을 넘어 주거와 건강관리, 다이닝, 문화, 생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가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뉴욕과 밴쿠버,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의 ‘코터리 허드슨야즈’는 맞춤형 케어와 컨시어지, 식음 서비스, 스카이 테라스, 시네마, 피아노 라운지 등을 갖춘 사례로 언급된다. 캐나다 웨스트밴쿠버의 ‘웨스터레이 PARC’ 역시 식사와 피트니스,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시설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 사례는 단순히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주택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주거 기능에 의료·건강관리, 문화, 교통, 생활 지원 서비스를 더한 운영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니어 주거와 차별화된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기존 생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노후에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선택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가 많다.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23년 누적 기준 국내 시니어 주거 시설은 1만 2962세대에 그쳤다.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 레지던스 세대 비중도 0.12%로, 미국 4.8%, 일본 2.0%와 비교하면 격차가 있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고령화 속도와 함께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입지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상품이 기존 시니어 주거와는 다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는 임대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 9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임대 관계자는 “임대 갤러리 개관 이후 청약과 계약 단계까지 일정 수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소요한남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구성과 한남동의 입지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입주민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와 외관을 설계했다. 모든 호실은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인 남향 중심의 판상형 구조로 구성했으며 주거시설과 상가, 부대시설의 출입 동선을 각각 분리했다. 동별로 전용 출입구도 마련해 보안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건축 설계는 해안건축이 맡았다. 해안건축은 오시리아 VL라우어와 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세대의 생활 방식과 이동 동선을 세심하게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에는 서안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했다. 진입부부터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흐름이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환형 조경을 계획했으며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길이의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조경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7월 이후 공백 없이 신속한 민자재공고, 든든한 재정전환 병행 지시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7월 이후 공백 없이 신속한 민자재공고, 든든한 재정전환 병행 지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견청취안’ 상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선 경전철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첫 질의로 문 의원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과의 계약 정리 현황을 점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현재 법정 이의제기 기간인 90일을 지나는 중이며, 현재까지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이렇다 할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에 문 의원은 “법정 이의제기 기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취소되는 7월 말 경 이후, 서울시는 지체 없이 새로운 민자 재공고를 낼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어 “이미 재정 전환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민자 재공고와 동시에 재정 전환 절차도 중단 없이 밟아가는 ‘투트랙(민자·재정 병행) 노선’을 확실하게 밀고 나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으며, 여 실장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확약했다. 또한 문 의원은 경기도 고양은평선과 연계되는 역인 ‘새절역’에 대한 선제적 조율을 주문했다. 그는 “본 제3차 철도망 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고시를 받기 전이지만, 서부선과 달리 고양은평선은 이미 추진 중에 있어 속도 차이가 있다”고 짚으며,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두 노선이 겹치는 새절역의 구조적 연계에 대해 경기도와 더욱 밀도 높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여 실장은 “추후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여 매끄러운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량진 차량기지’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현재 계획상 노량진 차량기지 활용에 기술적, 행정적 문제는 없으나, 일대 주민들과 정비사업 조합 등지에서 불안감과 반대 기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이 이를 ‘지상 차량기지’로 오해해 반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 사업이 완전한 ‘지하화’로 추진됨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명백하게 홍보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후 동작구청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어 차량기지 상부(지상 부분)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이나 복합 공간 등 맞춤형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여 실장은 주민들의 오해 해소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지상 공간은 동작구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문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서북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부선 경전철이 더 이상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철저, 대외 협의 적기 이행, 주민 소통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서울시가 책임감 있게 완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문 의원은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연대체인 ‘서울 서부선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시민 추진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문 의원은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시민과 행정 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아늑 호텔, 노홍철과 함께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 전개

    아늑 호텔, 노홍철과 함께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 전개

    - 스파·료칸·라운지 등 테마 콘텐츠 강화한 전국 100여 개 지점 운영- 공식 모델 노홍철과 ‘아늑송’ 댄스 챌린지 진행… 총 3000만 원 규모 경품 마련- 웹사이트 리뉴얼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오픈 2일 만에 1000명 돌파 아늑 호텔이 방송인 노홍철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내세우고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에 나선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다양한 테마형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아늑 호텔은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스파와 사우나, 료칸, 가족형 객실 등 여러 테마 콘텐츠를 접목해 기존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싱글·더블·트윈 등 객실 유형 중심의 전통적인 구분에서 벗어나, 투숙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이용 경험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늑 호텔은 객실과 부대시설에 스파·사우나, 료칸, 라운지, 라면바, 만화방, 노래방, 게임존, OTT, 헬스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왔다. 커플과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은 물론 혼자 휴식을 원하는 고객까지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노홍철이 브랜드 모델로 참여해 아늑 호텔의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다. 아늑 호텔을 기획·시공하는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와 노홍철이 함께 녹음한 ‘아늑송’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 리뉴얼도 함께 진행됐다. 새 웹사이트는 ‘나만의 아늑함을 찾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과 휴식 취향에 맞춰 전국 지점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리뉴얼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참여자가 오픈 이틀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아늑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 ‘아늑송’과 안무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로, 아늑 앱 포인트 등 총 3000만원 규모의 경품이 마련됐다. 아늑 호텔은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200여 개 지점 규모로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늑 시그니처’를 통해서는 대욕탕과 사우나, 웰니스 중심의 숙박 경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늑 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경험의 공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늑 호텔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홍제천 산책로에 수국·장미 꽃길

    서대문구, 홍제천 산책로에 수국·장미 꽃길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홍제천 산책로 주변으로 ‘수국·장미원’을 조성했다. 구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친수 녹지 공간을 늘리기 위해 홍제천 변에 수국과 장미를 심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홍연2교~사천교 구간과 스위스그랜드호텔 맞은편 홍제천 일대다. 장미 3500주, 수국 1479주, 맥문동 식물 매트 2219장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특히 계절별 개화 특성을 고려해 봄부터 여름까지 풍성한 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천 녹지와 연계해 경관을 만들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앞서 홍은동 포방교 일대에는 입체 녹지 화단인 ‘꽃담길’을 만들기도 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홍제천을 비롯한 지역 내 하천 및 녹지 공간에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 TAIWAN DESIGN POWER,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 참가… 공공혁신부터 시장 확장까지 소개

    TAIWAN DESIGN POWER,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 참가… 공공혁신부터 시장 확장까지 소개

    공공서비스 혁신·지속가능성·차세대 디자이너 육성 사례 소개 대만 경제부 산업발전서가 주최하고 대만디자인연구원(TDRI)이 주관한 ‘TAIWAN DESIGN POWER’ 대만관이 부산디자인페스티벌 2026에 참가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산업 디자인, 지속가능성, 차세대 인재 육성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렸으며, ‘공간에서 경험으로(From Places to Experiences)’, ‘니즈에서 솔루션으로(From Needs to Solutions)’, ‘디자인에서 시장으로(From Design to Market)’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25개 디자인 프로젝트와 20개 산업 파트너가 참여해 공공 디자인부터 시장 확장 사례까지 대만 디자인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였다.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는 타이베이 메인역 MRT 리디자인과 대만 공공 픽토그램 시스템, 캠퍼스 디자인 운동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도시 환경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디자인을 접목하려는 대만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는 가족 중심 이동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미니카 e-카고 바이크’, 애플 ‘Find My’ 기능을 지원하는 개인 보안 알람 제품,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식기 등이 전시됐다. 실생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대만 브랜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FILTER017®은 국제 협업과 문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본과 홍콩 등 해외 시장 전개 사례를 공유했으며, Grand Vision의 ‘Persimmon Story’ 프로젝트는 저수지 퇴적물과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사례를 선보였다. 전시 공간에는 순환 디자인 개념도 적용됐다. 대만 브랜드 The Young Square가 개발한 허니콤 페이퍼 시스템을 활용해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물을 구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전시 디자인 방식을 소개했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학생 쇼케이스도 함께 마련됐다. 대만 주요 4개 대학 출신 Young Pin Design Award 수상팀이 참여해 총 9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13명의 학생이 부산을 방문해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대만 간 디자인 교류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열린 ‘2026 부산글로벌디자인세미나’에서는 장치이 TDRI 원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일상생활로의 디자인(Design to Everyday Life)’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원장은 공공 서비스와 도시 거버넌스,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과정에서 디자인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공유했다. TDRI는 이번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공공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아우르는 대만 디자인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한편,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통합 신청사 시대 연다…영등포, 주민과 함께 열린 ‘통합 신청사’ 건립

    통합 신청사 시대 연다…영등포, 주민과 함께 열린 ‘통합 신청사’ 건립

    서울 영등포구가 건립한 지 50년이 지난 낡은 구청 본관과 보건소, 구의회, 주민 공간을 한데 모은 ‘통합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신청사에는 어린이집과 대형 북카페를 비롯한 교육·일자리 지원 시설과 휴식 공간 등을 강화한다. 또한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신청사를 연결해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해 기금 1000억원을 조성했다. 국제설계공모로 설계안을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도 마쳤다. 이어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기존 청사 바로 앞에 새 청사를 짓는 ‘순환개발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외부 임시청사 이전 없이 기존 청사를 운영하며 공사를 진행해 예산 낭비와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청사는 철거해 공원으로 재조성한다.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구의회가 사용 중인 구민회관 건물도 30년 만에 주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통합 신청사가 구민 중심 행정 복합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하천 낚시 규제 합리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친수권 확대 기대

    박명숙 경기도의원, ‘하천 낚시 규제 합리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친수권 확대 기대

    획일적인 규제로 통제되던 경기도 내 하천 공간이 도민들의 친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하천의 낚시 등 금지·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수변 접근권과 친수 여가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내 하천에 적용되어 온 일률적인 행위 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하천 공간 활용을 위해 ‘친수권 확보’와 ‘행정의 유연성’을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경기도 내 21개 시·군에 걸친 총 360.31km 구간이 수질 보전 등을 이유로 전면 통제되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과도한 규제가 도민들의 여가 권리를 제약하고, 하천 중심의 지역 경제 생태계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박 의원은 상위법인 ‘하천법’의 친수 공간 확대 취지를 반영하여 조례안을 정비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기존의 일방적 ‘금지지역’ 체계를 하천 상황과 이용 목적에 맞춘 ‘금지구역’ 및 ‘제한구역’으로 다각화 ▲수변 이용권 보장을 위한 구역 지정·변경·해제의 명확한 기준 정립 및 정기적 재검토 규정 신설 ▲시·군과의 명확한 사무 정립을 통한 효율적인 하천 환경 유지 등이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환경 보호가 시급한 구역은 철저히 관리하되, 여건이 양호한 구역은 낚시 등 다양한 수변 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전환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 친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의 하천 관리가 통제와 규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도민들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이용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획일적인 규제를 깨고 도민의 품으로 하천을 돌려드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합리적인 이용 기준을 제시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며 “깨끗한 하천 관리와 도민의 수변 여가 복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의 친수권 확대를 골자로 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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