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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용 경기도의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을 ‘자신들의 땅’인 양 다루는 행태를 중단하라

    김시용 경기도의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을 ‘자신들의 땅’인 양 다루는 행태를 중단하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을 ‘자신들의 땅’인 양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려는 일방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경기도가 김포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김시용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부터 김포 시민과 경기도민의 희생으로 운영돼 왔다”며, “악취, 침출수, 교통 혼잡, 부동산 가치 하락 등 김포 시민들이 감내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4매립장은 명백히 김포시 관할구역 내에 위치한 김포의 땅”이라며, “그런데 인천시가 아무런 협의 없이 이를 자신들의 지역사업인 양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제4매립장은 2015년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합의한 4자 협의체 공동관리 대상이고, 종료 이후의 활용 방안은 합의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매립지의 실질적 피해를 감내해 온 김포시가 주도권을 갖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과거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가 수천억 원 규모였지만, 김포시에 돌아온 몫은 ‘발끝의 먼지’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경기도가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같은 일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제는 경기도가 인천시의 일방적 주장을 방관할 때가 아니다”라며, “제4매립장이 김포시 땅임을 명확히 하고, 매립지 종료 이후에도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더 이상 인천시의 허무맹랑한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와 김포시가 함께 도민의 권리와 자존심을 지켜내고,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재난안전연구센터, 정책 연구와 기술 융합 통한 도민 안전 강화 기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재난안전연구센터, 정책 연구와 기술 융합 통한 도민 안전 강화 기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4일(화)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윤성근(국민의힘, 평택4), 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 부위원장과 안계일(국민의힘, 성남7), 국중범(더불어민주당, 성남4), 이영희(국민의힘, 용인1), 이은미(더불어민주당, 안산8) 의원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난 3월 임상오 위원장이 발의하여 제정된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설립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안전행정위원회 의원님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정한 조례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난안전연구센터가 경기도의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연구 기반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첨단기술 연구 기반이 마련된 차세대융합기술원 내에 설치됨에 따라, 재난안전 연구와 첨단기술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안전행정위원들은 현판식에 참여한 후 연구센터를 방문해 사무 공간을 둘러보고 김관철 센터장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재난안전연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재난안전 관련 현안 과제에 대한 조사ㆍ분석, ▲재난안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문 및 지원, ▲재난안전 기술 개발 및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 양천구, 1조 9000억원 규모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첫 삽

    양천구, 1조 9000억원 규모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첫 삽

    서울 양천구는 4일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그리고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개발 계획 발표와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10만 4000㎡ 부지에 1조 9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앞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기존의 노후 물류시설을 첨단화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미래 물류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시설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 대형 복합쇼핑몰, 오피스텔,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원시설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997세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만 7050㎡ 규모의 ‘신정체육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테니스장, 볼링장, 스크린 골프 등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부족했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은 서울시 최초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례로 사업승인 등 행정 절차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며 “양천구 끝이자 시작, 부천·구로와 맞닿은 이곳을 첨단 산업과 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가 건물 다문화학교, 전교생 270명…“이제 학교 모습 갖추고파”

    상가 건물 다문화학교, 전교생 270명…“이제 학교 모습 갖추고파”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국적이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넌 왜 생김새가 다르냐”며 놀림받던 시절. 목사인 김해성(64)씨는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구촌학교’를 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 건물에 만들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이 학교엔 올해 기준으로 중국·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270여명이 다니고 있다. 지구촌학교는 설립 인가를 받아 초중고 모든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여럿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미술·과학·음악·컴퓨터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반이 있고, 지상 2~5층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5층 교실 옆에 마련된 강당에 전교생이 모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김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서 놀림을 받다 이곳에 와 웃음을 되찾고 성인이 돼 떠난다”며 “조금이나마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교회를 찾는 노동자들과 교류하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만나게 됐고, 이들의 자녀들이 다닐 학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이 학교를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고 한다. 지구촌학교엔 중국어·베트남어 등 통역을 돕는 선생님들이 상주해 있지만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대신 한국어를 모르던 아이들도 예비반에서 한국어를 배운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교육과정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입학 대기 인원은 약 50명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김씨는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폐교 예정인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학교를 인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아이들이 널찍한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 국가등록 문화유산 무단 철거한 전북 익산시

    국가등록 문화유산 무단 철거한 전북 익산시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야 할 전북 익산시가 근대역사 문화공간을 국가유산청과 협의 없이 일부 파괴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21년 인화동 일대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 가운데 가옥 2동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13억 원을 들여 상가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는 폭우 피해로 건물이 붕괴될 우려가 높아 철거를 했다고 해명했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철거 전후 국가유산청과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지만 익산시가 거부했다. 원칙에서 벗어난 행위를 강행하고 정부의 개선 요구도 무시한 셈이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2년 근대 가옥이 철거된 일부 지역을 문화유산 구역에서 제외했다. 국가유산으로 관리하던 대상이 사라져 면적을 조정한 것이다.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지어진근대 건축물들이 즐비한 옛 도심이다. 국가유산청은 이곳의 가치를 인정해 2019년 솜리시장 일대 2만 1000㎡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광복 이후 형성된 주단거리, 바느질거리 등 삶의 모습과 당시의 건축물이 집중 분포되어 있다. 과거 이리 지역의 역사문화와 생활사를 엿볼 수 있어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1914년 동이리역(東裡里驛)이 생기면서 솜리시장(현재의 남부시장 주변) 일대가 번화하였고 1919년에는 솜리시장에서 4.4.만세운동이 있었다.
  • 중국 스타벅스, 왜 장쩌민 전 주석의 손자에게 팔렸나

    중국 스타벅스, 왜 장쩌민 전 주석의 손자에게 팔렸나

    스타벅스가 중국 진출 26년 만에 토종커피와 애국주의 문화에 밀려 중국 내 사업권의 60%를 40억 달러(약 5조 7600억원)를 받고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보위 캐피털과 스타벅스는 중국 내 합작 회사를 설립하며, 스타벅스는 40%의 지분을 유지한다”며 “스타벅스 브랜드와 지적 재산권은 새로운 법인에 계속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중국 내 사업권을 사들인 보위 캐피탈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장쯔청이 공동 설립했다. 니콜 CEO는 보위 캐피털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결합해 현재 8000개 매장을 2만개로 확장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2021년 스타벅스가 한국 신세계그룹에 지분을 넘기면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것과 달리 중국 매각은 토종 루이싱커피의 공세에 밀린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1999년 베이징에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는 2017년 설립된 루이싱커피의 저가 공세에 밀려 2023년 중국 커피 시장 일인자 자리를 내줬다. 올 2분기 매출만 해도 루이싱커피는 123억 위안(약 2조 5800억원)에 이르지만 스타벅스는 56억 위안에 그쳤다. 20위안(약 4000원)대의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보다 10위안 정도 저렴해 중국 전역에 2만 6000개의 매장을 내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다음 해인 2020년 분식회계 사건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1억 8000달러(약 24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기업파산 이후 회생절차를 진행하며 쿠폰 발행, 특화 메뉴 출시, 배달 중심 운영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치면서 기사회생했다. 특히 2023년에는 중국의 유명한 술인 마오타이주와 협업해 ‘마오타이 라테’를 선보여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에 스타벅스도 춘절(설날)을 맞아 ‘동파육 라테’를 내놓았지만, 60위안이 넘는 비싼 가격과 호불호가 심한 맛에 평가가 엇갈렸다. 게다가 미중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 내에서 미국 브랜드 대신 국산을 이용하자는 애국주의 소비 운동이 벌어져 스타벅스의 매출에도 타격을 입혔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에는 8살 난 딸에게 한 엄마가 스타벅스의 손님들을 비난하라고 권유하는 영상을 올리며 “애국심 교육”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베이징의 자금성 안에 들어선 스타벅스 매장은 중국 황실을 상징하는 공간에 미국 브랜드가 입점했다는 논란 끝에 2007년 철수했다.
  •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최근 필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서행아 박사, 한국투자파트너스(KIP) 김지수 베이징 본부장과 중국 저장성 과학기술 견학에 동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중국 생활을 해온 필자 입장에서 특별한 기대감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항저우(杭州)의 뜨거운 분위기는 필자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저우: 중국 스타트업 수도의 ‘6마리 작은 용’알리바바 본사가 자리한 저장성 항저우는 ‘중국의 스타트업 수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으며, 그 중심에는 저장대학(浙江大学)이 강력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항저우의 6마리 작은 용’(六隻小龍)이라 불리는 6개의 강력한 테크 기업이 출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6마리 작은 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시크(DeepSeek):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기업 -유니트리(Unitree):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 로봇 강자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 ‘검은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게임으로 유명 -브레인코(BrainCo): 뉴럴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 개발 -매니코어 테크(Manicore Tech): 3D 프린팅 및 공간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中 정부의 ‘팝콘 이론’️항저우가 알리바바라는 ‘공룡’과 ‘6마리 작은 용’을 배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항저우의 고급 기술 인력 핵심 공급처는 저장대학과 알리바바입니다. 중국 5위 명문인 저장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력들이 끊임없이 창업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알리바바에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획득한 직원들이 스핀오프(Spin-off) 형태로 시장에 진입합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노리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과학기술 인력들이 끝이 없습니다. 특히 항저우가 배출한 고급 인력 대부분은 항저우에 남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저장성 과학기술청 옌촨지에(廖川杰) 처장에 의하면 “항저우에서 배출한 고급 인력 가운데 80%가 해외나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 항저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너도나도 서울로 향하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입니다. 필자는 항저우의 여러 기관, 특히 저장대를 둘러보며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저우가 중국 스타트업의 본산이 된 배경에는 저장성과 항저우시 정부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저장성 원저우 출신인 리창(李强) 현 국무원 총리는 저장성 당서기 재직 시절 ‘팝콘 이론’이라는 독특한 스타트업 양성론을 펼쳤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팝콘 튀기기’와 같다. 우리는 어떤 옥수수 알이 팝콘이 될지 알 수 없다. 무엇이 되라고 지정해서도 안 된다. 성과를 재촉하거나 기한을 부여해서도 안 된다. 정부는 그저 수많은 옥수수 알을 넣을 큰 통을 준비한 뒤 여기에 기름을 치고 열을 가해 팝콘을 튀길 압력을 높일 뿐이다. 어떤 특정 기업의 성공 여부와 달성 시기, 또는 지금 그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정부는 그저 생태계를 제공하고 유인책을 제공할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옥수수 중 팝콘으로 폭발하는 놈이 하나씩 나오게 마련이다. 팝콘이 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장을 제공하고 육성하면 결국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혁신을 이루며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국가 주도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방식을 취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과학기술계 역시 정부가 의도하는 방향으로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불공정한 연구비가 중국의 과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연구 자금이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2021년에는 중국 과학 기술 위원회(NSFC) 지원자의 약 16.5%만 보조금을 받았고,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2%로 감소했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전략이 명확해질수록 소수 과학자 그룹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실에서 저장성과 항저우 정부의 방침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회로 이어집니다.)
  •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中 창업 수도 항저우를 가다]

    ‘알리바바와 6마리 용’ 등장 결코 우연 아냐…지방 정부는 아무 조건도 걸지 않고 창업 생태계 제공 [中 창업 수도 항저우를 가다]

    최근 필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서행아 박사, 한국투자파트너스(KIP) 김지수 베이징 본부장과 중국 저장성 과학기술 견학에 동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중국 생활을 해온 필자 입장에서 특별한 기대감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항저우(杭州)의 뜨거운 분위기는 필자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저우: 중국 스타트업 수도의 ‘6마리 작은 용’알리바바 본사가 자리한 저장성 항저우는 ‘중국의 스타트업 수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으며, 그 중심에는 저장대학(浙江大学)이 강력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항저우의 6마리 작은 용’(六隻小龍)이라 불리는 6개의 강력한 테크 기업이 출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6마리 작은 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시크(DeepSeek):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기업 -유니트리(Unitree):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 로봇 강자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 ‘검은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게임으로 유명 -브레인코(BrainCo): 뉴럴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 개발 -매니코어 테크(Manicore Tech): 3D 프린팅 및 공간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中 정부의 ‘팝콘 이론’️항저우가 알리바바라는 ‘공룡’과 ‘6마리 작은 용’을 배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항저우의 고급 기술 인력 핵심 공급처는 저장대학과 알리바바입니다. 중국 5위 명문인 저장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력들이 끊임없이 창업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알리바바에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획득한 직원들이 스핀오프(Spin-off) 형태로 시장에 진입합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노리고 외부 과학기술 인력도 물밀듯 몰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항저우가 배출한 고급 인력 대부분은 항저우에 남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저장성 과학기술청 옌촨지에(廖川杰) 처장에 의하면 “항저우에서 배출한 고급 인력 가운데 80%가 해외나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 항저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너도나도 서울로 향하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입니다. 필자는 항저우의 여러 기관, 특히 저장대를 둘러보며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저우가 중국 스타트업의 본산이 된 배경에는 저장성과 항저우시 정부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저장성 원저우 출신인 리창(李强) 현 국무원 총리는 저장성 당서기 재직 시절 ‘팝콘 이론’이라는 독특한 스타트업 양성론을 펼쳤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팝콘 튀기기’와 같다. 우리는 어떤 옥수수 알이 팝콘이 될지 알 수 없다. 무엇이 되라고 지정해서도 안 된다. 성과를 재촉하거나 기한을 부여해서도 안 된다. 정부는 그저 수많은 옥수수 알을 넣을 큰 통을 준비한 뒤 여기에 기름을 치고 열을 가해 팝콘을 튀길 압력을 높일 뿐이다. 어떤 특정 기업의 성공 여부와 달성 시기, 또는 지금 그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정부는 그저 생태계를 제공하고 유인책을 제공할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옥수수 중 팝콘으로 폭발하는 놈이 하나씩 나오게 마련이다. 팝콘이 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장을 제공하고 육성하면 결국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혁신을 이루며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국가 주도 소수 엘리트 집단에게 자원을 몰아주는 방식을 취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과학기술계 역시 정부가 의도하는 방향으로만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불공정한 연구비가 중국의 과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연구 자금이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2021년에는 중국 과학 기술 위원회(NSFC) 지원자의 약 16.5%만 보조금을 받았고,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2%로 감소했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전략이 명확해질수록 소수 과학자 그룹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실에서 저장성과 항저우 정부의 방침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회로 이어집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논의 본격화... 150여 명 시민 참여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논의 본격화... 150여 명 시민 참여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좌우할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조례’ 제정을 위한 첫 공식 정책토론회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제정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논의의 핵심 이슈로는 ▲개발 유형별 기준 설정 ▲사업면적 제한 완화 여부 ▲주민 의견수렴 방식이 제시됐다. 민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도심 복합개발은 국토교통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위해 서울시만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조례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옥재은 시의원(중구2)의 사회와 송재혁 의원(노원6)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권용석 박사(경북연구원)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와 주택실 등 실무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시의 입장을 직접 설명했고, 한양대학교 교수, 서울연구원 등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들도 함께하며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영기준을 조례에 위임하면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며 “서울시 고시를 통해 유연하게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시민들은 “서울시가 공동주택 5000㎡ 기준을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 유지라는 명분으로 고수하는 것은, 시민 주거 이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12월 서울시의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자리이자, 향후 조례제정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관련 주민 의견 청취

    유영일 경기도의원,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관련 주민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은 11월 3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과 관련된 계획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평촌신도시 정비 및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관련해 사업 개요, 추진 배경, 대상지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민들은 교통·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정책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유영일부위원장은 “평촌신도시 특별정비구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일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안양시 및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평촌신도시 발전 계획에 주민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홍원길 경기도의원, 김포 안전 챙기는 계양천 정비사업, 차질 없는 추진 촉구

    홍원길 경기도의원, 김포 안전 챙기는 계양천 정비사업, 차질 없는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지난 3일 김포시 고촌읍에서 열린 계양천 저류지 착공 및 공공 RE100 도입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주민 의견의 적극 반영을 강력히 당부했다. 홍원길 의원은 “도민 안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는 환영한다”면서도 “총사업비 1,420억 원 중 대부분이 도비로 투입되는 만큼 사업 효과가 확실히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2029년 완공 계획이 실현 가능한 일정인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추진 속도를 늦추는 행정 지연이 없도록 함께 챙기겠다”며 “지사의 약속이 실행으로 이어지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익공유형 공공 RE100 모델을 접목해 ▲홍수예방(안전), ▲태양광 발전(기후위기 대응), ▲수익배당(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동시에 도모하는 특징이 있다. 홍 의원은 이러한 사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수익구조가 반드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현장에서 나온 수변공원 확충, 주민여가공간(파크골프장ㆍ산책로ㆍ야외무대) 확대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끝까지 챙길 것을 약속하며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밝혔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완공’이 아니라 ‘체감’이 목표”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김포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며 김포가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현장 설명회에 앞서 김포 주요 현안인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도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점검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10.15 부동산 대책, 서울시민 현실 외면한 과잉 규제··· 실수요자 보호·차등 규제 시급”

    최진혁 서울시의원 “10.15 부동산 대책, 서울시민 현실 외면한 과잉 규제··· 실수요자 보호·차등 규제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3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규제 조치가 서울의 지역 현실을 무시한 과잉 규제라며 “서울시는 실수요자 보호와 지역별 차등 규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출을 대폭 제한한 이번 조치는 투기 억제라는 명분과 달리 실수요자의 주거 이동과 외곽지역 발전을 봉쇄한 조치라며, 지역의 다양성을 무시한 일괄 규제는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대책 시행 이틀 전 서면 의견 요청이 전부였고, 서울시가 ‘신중 검토’를 요청했음에도 정부 정책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지방자치 협력구조를 무시한 일방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규제 발표 직후 단 5일 동안 서울에서 485건의 매매가 폭증했다”며 “투기는 잡지 못하고, 규제를 피해 ‘막차 타기’ 수요만 자극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노원·성북 등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외곽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 실종과 거래절벽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은 하나의 평면이 아니다”라며 “투기과열지구와 생활권 개선지역을 구분하는 차등 규제, 실수요자 예외보완, 공급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가 시민의 삶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부와 대등한 정책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전세 9년 갱신’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전세 제도의 경직은 임대시장 위축과 임차인 피해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주거안정은 단순히 전세기간 연장이 아니라 보증강화·정보공개·안전한 거래환경 조성 등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서울창업센터 관악’,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나서

    ‘서울창업센터 관악’,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나서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센터 관악’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과 기업 수는 사업을 개시한 지 7년 미만의 신기술 창업기업 또는 10년 이내의 신산업 기술 창업기업이다. 센터는 신성장동력 아이템을 갖춘 기업 중 3인실에서 6인실 등 독립공간을 사용할 4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 기업은 서울창업센터 관악에 최초 2년간 입주하며, 연장평가를 통과하면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다. 독립형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투자사 밋업, IR 데모데이 참가,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제공 등의 자체 지원을 받으며, 운영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서울창업센터 관악 센터장은 “이번 모집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신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에게 최장 4년의 보육 공간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 기업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우수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공고는 서울창업센터 관악 홈페이지(스타트업 플러스), K-Startu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신청은 서울창업센터 관악 홈페이지(스타트업 플러스)에서 가능하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 촉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 촉구”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른 어린이 유인․납치 사건을 언급하며 “학교 앞 안전 사각지대를 전면 재점검하고, 어린이 안전 제도를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어린이 대상 범죄 사건을 언급하며 “나이를 불문한 남성 가해자들이 연약한 초등학생 여아를 표적으로 삼는 잔혹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비겁하고 잔인한 범죄에 함께 분노해야 하며, 아이들을 해치는 어떠한 범죄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은 ‘만약’에 대비하는 일이며, 그 ‘만약’을 외면하면 ‘결국’이라는 절망적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보안관 배치, 휴대용 안심벨 지급, 유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교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일상 공간에서는 여전히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유인, 위협 행위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서울시 자치경찰과 협력해 학교 앞 등하굣길과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학교 보안관․휴대용 안심벨의 현장 작동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필요하다면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안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일상을 살피는 것이야말로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꿈꾸는 동안 불안에 떨지 않는 서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운동부터 여행영어까지… 똑소리 나는 강남 선정시니어센터

    운동부터 여행영어까지… 똑소리 나는 강남 선정시니어센터

    서울 강남구는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이다.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05㎡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됐다. 특히 2층에 조성된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AI 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의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피트니스센터에는 AI 운동기구 3대가 설치됐다. AI 헬스 특화 시설이 설치된 것은 지난해 논현노인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다. AI 운동기구는 이용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자동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게 한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가 추진 중인 ‘노후 경로당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개관한 학리(2023년),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시니어센터에 이어 네 번째 시설이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11~12월에는 스마트폰 강좌, 여행영어회화, 근력․생활체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대문구 K팝 랜덤플레이댄스 이번엔 이대 앞

    서대문구 K팝 랜덤플레이댄스 이번엔 이대 앞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8일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행사인 ‘그루브 인 이화’(G포스터明)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9월과 지난달 한 차례씩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댄스랩소디’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K팝의 열기를 전하고 동시에 이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아이돌 걸그룹 ‘위나’가 거리공연을 선사하고 오후 3시부터는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한 참가자들이 랜덤플레이댄스를 펼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K 컬처가 확산하는 가운데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행사 참가자와 시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과 상권 지도를 배부된다. 신촌 댄스랩소디는 그간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12회 열렸다. 딩가딩가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댄스랩소디 영상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기는 등 신촌이 K팝 랜덤플레이댄스의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루브 인 이화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분들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상편의 찾아가는 시민의회 교실’…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쏟아져

    ‘시민일상편의 찾아가는 시민의회 교실’…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쏟아져

    생활정치아카데미 창원시민회의(창원시민회의)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서 ‘시민 일상 편의, 찾아가는 시민의회 교실’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시민일상편의 강좌, 시민모의의회 등을 진행했다. 모의의회에서 참여 시민의원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과 밀접한 갖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노인선씨는 ‘긴급 유아돌봄서비스’ 제도를 제안했다. 그는 “119 응급체계처럼, 지방자치단체 또는 119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이라며 “전문 자격을 가진 인력이 긴급 상황에 즉시 출동하여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가 도입된다면, 저출산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돌봄 서비스’가 정기적이고 장시간 이용 중심이라면, 이 서비스는 ‘진짜 긴급한 순간’을 구해주는 생활 밀착형 복지제도”라고 강조했다. 윤현미씨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현장과 바람’을 주제로 발언했다. 윤씨는 “현재 창원에는 20여 곳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기자가 많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도 많다”며 “유휴 학교 시설의 공공적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폐교 활용과 같은 창의적 접근, 인력 확충과 재정지원의 제도적 보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손태성씨는 ‘전동킥보드 방치와 안전 문제’를 짚었다. 손씨는 “도와 차도, 공원 입구 곳곳에 방치된 킥보드로 인해 보행자 통행이 방해되고, 특히 노약자·어린이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창원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견인·과태료 부과의 제도적 근거 마련, 대여업체의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도입 등을 제안했다. 김경주씨는 ‘창원시 평생학습의 정책 방향과 개선 과제’를 말했다. 김씨는 “평생학습센터는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을 넘어, 시민이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소통과 공유의 장, 그리고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생활 속 학습문화의 축제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 흐름에 발맞춰야 하고 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한 그는 민간 위탁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시민 정책 참여 확대, 접근성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최종덕 생활정치아카데미 창원시민회의 운영위원장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생활 정치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며 “생활 속 정치, 지방자치 의미를 함께 배우고 실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폭설 피해 안성시 체육시설 복구 완료 ‘정상 운영 중’

    폭설 피해 안성시 체육시설 복구 완료 ‘정상 운영 중’

    경기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본 관내 공공 체육시설 12개소의 복구를 지난달 말까지 모두 마치고, 1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구사업에는 국비 22억 원과 도비 9억 원 등 총 60억여 원이 투입됐다. 안성시는 예전과 똑같이 복구하는 것을 넘어서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단계부터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것에 집중했다. 안성시족구전용구장, 보개·서운·삼죽게이트볼장 등 4개소는 완전 철거 후 다시 만들었고 안성맞춤야구장, 동광체육공원 풋살장 등 8개소는 부분 보수로 더 강화된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갖췄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복구를 통하여 안성시 공공 체육시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견고하고 튼튼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공공 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5년 만에 탈꼴찌 도전’ 삼성, 이대성 부상에 첫 위기…문제는 니콜슨 수비 딜레마

    ‘5년 만에 탈꼴찌 도전’ 삼성, 이대성 부상에 첫 위기…문제는 니콜슨 수비 딜레마

    프로농구 만년 꼴찌의 오명을 씻기 위한 서울 삼성의 도전이 첫 암초를 만났다. 간판 가드 이대성이 부상을 당하면서 1옵션 외국인 앤드류 니콜슨의 수비 약점이 두드러졌고 득점 루트의 축소, 포인트가드의 장악력 부족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불거졌다. 삼성은 4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5승6패로 6위다. 3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9-92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대성이 지난 1일 부산 KCC전에서 무릎 골멍 및 실금으로 이탈한 여파다. 김효범 삼성 감독에 따르면 이대성의 부상이 크진 않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문제는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점(81.3점)이다. 최소 실점 1위 정관장(68.7점)과는 12점 이상 차이가 난다. 현대모비스전에서도 전반에만 51득점을 몰아쳤으나 후반에 28-45로 크게 밀렸다. 이는 양날의 검인 니콜슨에서 비롯된 약점이기도 하다. 니콜슨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전반에만 27점을 폭발시키는 등 총 32점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만 수비가 문제였다. 이대성이 빠진 앞선 수비가 헐거워졌고 니콜슨에 대한 국내 선수들의 도움 수비도 미흡했다. 박무빈(9점 14도움 5리바운드), 서명진(13점)과 레이션 헤먼즈의 2대2 공격이 주 옵션인 현대모비스는 해먼즈를 막는 니콜슨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삼성 수비의 스위치를 유도한 뒤 가드가 해먼즈에게 공을 건넸다. 이어 니콜슨이 따라오지 못한 틈에 해먼즈는 계속 손쉽게 득점했다. 그는 텅빈 골대에 덩크를 두 개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해먼즈와 에릭 로메로는 각각 34점, 14점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뛰었던 해먼즈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니콜슨을 노렸다. 4쿼터 해먼즈의 실책이 나왔을 땐 함지훈(11점 6도움 4리바운드)에게 공격 주도권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박무빈도 “니콜슨은 2대2 수비에서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해먼즈와 팩앤롤, 픽앤팝 호흡을 맞췄고 케렘 칸터와 이원석은 정상적으로 수비해서 공간을 벌려 대응했다. 감독님의 구상이 통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대성의 부재로 경기를 지휘할 야전사령관도, 니콜슨에 이은 공격 2옵션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현대모비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한호빈은 5점 4도움 2실책, 최성모는 1점 2실책을 기록했다. 저스틴 구탕이 35분 정도 소화하며 12점 6도움을 올렸으나 슛 성공률이 38%(8개 중 3개)로 아쉬웠다. 김효범 감독은 “준비했던 수비가 먹히지 않았다. 국내 선수들이 니콜슨을 돕도록 유도하지 못했다”며 “이대성이 생각나는 경기였다. 볼 핸들러를 고민하는 건 결국 제 과제다. 구탕도 가드 역할이 가능하다.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시의원, 노원역 찾아 시민과 ‘현장 밀착 소통’

    문성호 시의원, 노원역 찾아 시민과 ‘현장 밀착 소통’

    노원역 ‘지하철 예술마당’… 시민 150여 명과 정책 퀴즈·질의응답 진행 문성호(국민의힘, 서대문2)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 지하철 노원역을 찾아 시민과 정책을 나누는 ‘현장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문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4시 노원역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시의회 공식 소통 프로그램인 ‘버스킹 in 서울 시즌3’ 녹화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교통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정책과 문화를 아우르며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 의원은 현장을 찾은 방청객 30명과 시민 150여 명과 현장 질문과 즉답, 정책 퀴즈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소통을 나눴다. 특히 문 의원은 노원역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이 평소 겪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문제와 지하철 이용 편의 개선 등 구체적인 교통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다. 공사에서도 마해근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 청취에 힘을 보탰다. 문 의원은 “서울시민의 발인 지하철 역사에서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시민들이 전달해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곧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블루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띠예의 공연이 펼쳐져 문화적 흥미를 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원역을 비롯해 건대입구역, 광화문역, 선릉역 등 총 7개 역사에서 이처럼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공간인 ‘지하철 예술마당’을 운영하며 시민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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