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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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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찌꺼기로 유기질비료 만든다/농진청 이상규박사팀 개가

    ◎발효미생물제 국산화 첫 성공/분해율 1백%로 수입품보다 우수/환경보호·수입대체 일석이조 기대 음식점과 일반가정에서 쏟아지는 음식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꿈의 미생물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토양화학과 이상규박사(56·토양미생물전공)팀은 18일 『음식찌꺼기를 퇴비화하는데 필수요소인 「발효미생물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쓰레기의 27%,연간 8조원에 달하는 음식찌꺼기를 손쉬운 방법으로 퇴비화,환경보호는 물론 연간 2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유기농법부문에도 생산비 절감,생산성 향상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박사팀은 91년 11월부터 2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우리나라 고유음식인 김치·된장·메주·청국장에서 세균 2종 효모 1종 곰팡이 1종등 4가지 미생물을 추출,24∼72시간내에 음식찌꺼기를 발효시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발효미생물제는 외국 음식찌꺼기와는 달리 염분과 섬유질이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음식찌꺼기를 1백%분해할 수 있도록 개발돼 발효율이 70%정도에 머무는 수입품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박사는 음식찌꺼기를 퇴비로 만들 경우 『1t당 소각비용 1만1천7백80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1일 1백t만 퇴비화한다고 추산해도 연간 2천4백10평의 매립부지가 절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박사는 이 발효미생물제를 비롯,일진경금속(대표 강호재)과 공동 개발한 발효기 「하이에나」를 지난 14일 특허출원,1년내 시판될 것으로 전망했다.
  • 철지난 옷 대신 보관해 줍니다

    ◎이삿짐 전문업체 「통인」 옷 보관창고 첫 설치/곰팡이·습기 차단… 털코드 등 안전관리/월비용 1만3천원선… 사고나면 전액 보상 계절이 지난 옷을 대신 보관 해드립니다­.한정된 주거공간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겐 철 지난 옷을 보관하는 공간도 비좁게 느껴질 때가 많다.이런 가정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의류를 보관해주는 옷 보관 창고가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삿짐 전문업체인 (주)통인이 지난해 6월 경기도 파주에 마련한 옷 보관 창고가 그곳으로 현재 7백가정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물론 진도 등 모피 전문업체 등에서도 가정에서 보관이 어려운 값비싼 털코트와 가죽 등의 겨울의류를 보관해 주기도 하지만 이처럼 모든 종류의 의류를 보관 해주기는 이 업체가 처음으로 그 이용가정이 날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옷들은 두터워 부피가 큰것은 물론 소재가 털이나 가죽 혹은 모직류일 경우엔 다음에 입을 계절까지 너무 빽빽하게 걸어두면 습기나 곰팡이가 생길 염려가 있습니다.따라서 옷 보관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다는데 착안,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주)통인안전보관 백무현 관리이사의 이야기. 통인 옷 보관 창고에서는 옷을 맡기려는 가정이 있으면 먼저 전화(0348­945­3411)로 접수를 받아 양이 어느정도인가를 파악한후 의류포장 전문가가 필요한 박스를 가지고 방문,맡길 옷의 양과 기간·의류목록을 기입한 약정서를 작성하고 옷을 가져 간다.이때 옷 박스는 상자 내부에 행거가 있어 정장이나 코트 등을 구겨지지않게 걸어서 보관할 수 있는 「옷장박스」와 스웨터 내의 양말 티셔츠처럼 접어서 보관해도 상관이 없는 「옷박스」로 구분 되는데 옷장박스는 보통 정장을 기준,10∼12벌의 의류를 보관 할 수 있으며 옷박스는 한 상자에 20∼25벌의 의류를 보관 할 수 있다. 의류의 보관료는 박스안에 들어가는 의류 가격의 합계가 1백만원 이하일 경우를 기준,옷박스의 경우는 월 5천원 이며 옷장박스는 월 8천원으로 월 1만3천원이면 부피 큰 겨울옷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그러나 1백만원이 넘어갈때는 전체 가격의 0.8%를 추가로 더 내야한다.이때 옷의 가격은 소비자가 직접 기입(임치약정가)을 하고 만일의 사고시에는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전액보상을 받게된다. 의류창고에는 무인방범시스템은 물론 온도와 습도가 조절될 수 있는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고 매달 정기방역을 하는 한편 도난 및 화재등에 대비한 창고임치배상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 만일의 사고에도 보상이 가능하다.
  • 장기이식 거부반응 억제제/세계 두번째로 개발

    ◎종근당 김정우박사팀 개가/스위스제품보다 약효 3배 우수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을때 생기는 인체조직의 거부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물질인 「사이클로스포린A」가 세계 두번째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종근당 중앙연구소(소장 김정우박사)는 9일 야생곰팡이 「톨리포클라디움 인플라툼」으로 부터 돌연변이법과 세포배양법을 이용,사이클로스포린A의 생산균주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측은 또 균주를 대량 배양할수 있는 발효법도 함께 개발해 사이클로스포린A의 생산원가를 2배가량 낮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장기이식을 받는 국내환자들은 면역억제제를 매우 저렴한 값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클로스포린A는 장기이식때 나타나는 거부반응을 억제하는데 쓰이는 필수적인 물질로 세계 의약품 개발사의 30대 기적중 하나로 꼽힌다.스위스 산도스사가 지난 76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산디문」이란 제품이 지금까지 신장이식및 골수이식분야의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사이클로스포린A가 산도스사의 제품에 비해 약효가 3배남짓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 곰팡이 안생기는 고추장/농진청,마늘첨가 개발

    농촌진흥청은 11일 고추장을 담글 때 알리신이라는 천연 항균 성분이 있는 마늘을 넣음으로써 맛이 좋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고추장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제조방법은 일반 가정에서 담그는 방법과 똑같다.다만 고추장 원료 무게의 3%에 해당하는 마늘을 다져 넣으면 된다. 마늘을 넣어 만든 고추장은 곰팡이가 전혀 생기지 않고 아미노산이 재래 고추장보다 20% 많아 맛도 훨씬 좋다.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구원의 장창문박사는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가정에서 재래식으로 제조하면 숙성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겨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새로 개발한 고추장 제조법은 합성 보존제 대신 마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독일태생 귀화 한국인 이한우씨댁(훈훈한 우리가정:7)

    ◎동·서가 만나 일군 포근한 안식처/대화·사랑으로 관습벽 허물고 행복 쌓아/“자녀의 자율·적성 중시” 교육관 한마음/결혼 12년,입맛까지 닮아… 장모의 사위사랑 으뜸상감 『우리는 동·서가 만나 일군 「단단한 가정」이지요.각자의 이질적 문화습관을 아직 극복하는 과정중에 있긴 하지만 아내가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꼭 제가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생각이 비슷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주한 독일회사 고문으로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낯익은 얼굴이 된 이한우씨(본명 베른하르트 콴트·39).독일태생인 그는 16년전 한국에 와 지난 86년 아예 한국인으로 귀화한 애한파다. 이씨는 78년 초교파교회활동차 한국에 왔다가 한국이 좋아 눌러앉은뒤 한국인 아내 이용복씨(36)와 82년 결혼했다.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아파트에서 아들 복단(10),딸 향림(8·예명 미카)등 4식구가 함께 꾸리고 있는 그의 가정은 영어 독일어 한국어가 뒤섞이면서 사랑으로 발산되는 말 그대로 「국제적으로」 화목한 가정이다.교회에서 만나 신앙심에 끌려 결혼한 이들 부부가 처음부터 조화됐던 건 아니다. 『살아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동서양의 차이들이 드러나더군요.집을 깨끗이 치우고 음식을 정성껏 차린뒤 손님 초대를 하는 우리네 습관과 소파에 잠옷이 걸쳐져 있어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남편의 생각이 부딪쳐 싸우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부인 이용복씨의 말이다. 언어를 통한 표현보다는 묵시적인 분위기나 감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한국정서를 이해못해 부인과 대화에서 무척 애를 먹었다는 이한우씨.서로를 인정하고 알려는 노력끝에 『모난 돌 두개가 부딪쳐 이제는 둥글어졌다』고 자신있게 말한다.서로가 「경멸한다」할 정도로 싫어하던 독일식 곰팡이 치즈와 냉면을 뒤바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게 된 것이 그 증거라고. 아직 이 부딪침을 둥글게 만들어가는 노력중에 있다는 두사람 사이에 처음부터 일치되는 부분은 바로 복단 향림 두 아이의 교육문제.「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뒷받침에 최대한 투자하고 단독 해외여행을 하도록해 자유로운 의식을 갖게 한다」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개방·국제화」된 교육관이다.이를 위해 이들은 두아이가 잠이 들때까지 옆에서 얘기를 들려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독일 마인츠대 불문학 석사출신으로 영어 스페인어등 7개 국어에 능통한 아빠의 영향인지 벌써 위인전을 독일어와 한국어로 교체 번역하는 수준인 조용한 성격의 복단과 또 그림,공작등 활동적인 과목에 능하고 독립적이며 강한 성격을 가진 미카 두 아이가 곱게 자라는 것을 보면 자신들의 교육방법이 성공적이라고 확신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나박김치와 조청을 직접 담가 사위사랑을 표현하는 장모(성남 거주)와 또 격년으로 독일에 갈때 마다 선술집의 맥주 한잔과 따뜻한 손으로 며느리 사랑을 잔잔하게 전하는 시부모가 든든하고 포근한 안식처로 느껴진다는 이들 부부.이속에서 아이들이 더 넓은 사랑을 배우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 겨울옷 손질·보관 이렇게 하세요

    ◎오리털류는 가급적 두들기듯 빨고/가죽옷 클리너로 닦아 그늘서 건조/니트류,온수에 중성세제 풀어 세탁/세탁소에 맡길때는 보관증 받아야 계절이 바뀌며 철지난 겨울옷들을 손질해 보관하는때.올바른 겨울옷 보관법을 알아본다. ▷오리털제품◁ 기름때가 심하게 묻은 것이 아니면 물빨래를 해도 상관없다.물빨래를 할 때는 섭씨 30도쯤되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담가 두었다가 비비지말고 주먹으로 두들기듯 단시간내에 빨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완전히 마른뒤 뭉친 오리털을 비벼서 털을 고르게 펴준다. 한다. ▷가죽제품◁ 의류와 부츠·장갑·핸드백등의 더러워진 부분을 피혁용 클리너등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작은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닦은 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다.이때 빨리 말리기위해 직사광선에 말리거나 다림질을 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때가 많이 묻어 클리너로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는 탈색여부를 확인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기타의류◁ 모직물등은 얼룩이나 때가 묻으면 곰팡이와 좀이 쓸기쉬우므로 두세번 입은 옷이라도 세탁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털실옷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지만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주물러 빨아도 상관없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길때는 반드시 건조시설이 갖춰져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뒤 맡겨야 안전하다.세탁뒤 바람과 열이 함께 나오는 건조기에 말려야 오리털고유의 보송보송한 털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가죽과 세무 모피등 고가품은 전문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요즘도 세탁물을 둘러싸고 세탁소와의 말썽이 끊이질 않으므로 세탁물을 맡길때는 반드시 품목과 수량등을 적은 보관증을 받아두도록 해야한다.
  • 장 담글 적기/메주/누런빛 돌고 단단한게 “상품”

    ◎재료 고르기·가격 등을 알아보면/재래콩이 제맛… 붉은 곰팡이 핀것 피해야/「개량식」 1㎏ 3천원·엿기름 1㎏ 2천원/유명백화점 새달까지 일제히 바자… 담그는 법도 소개 예부터 음력 정월과 이월은 장 담그는 계절.요즘 백화점과 슈퍼마켓등에서는 일제히 메주바자가 시작돼 3월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이번 바자는 1백% 순수 국산콩을 이용,전통 재래식 공정으로 생산된 된장과 간장용 메주를 비롯해 메주가루와 엿기름 숯 고추에 이르기까지 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모든 상품들이 함께 판매되고 있어 일괄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장을 처음 담는 사람이나 신혼주부를위해 장 담그는 법을 소개한 팸플릿을 비치하고 VTR를 방영하는곳도 많다. 경기도 마석의 유기농산물 생산농가에서 순수 국산 재래콩으로 만든 메주를 신세계 백화점 식품부에서 판매중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의 김천주회장은 『한 집안의 장맛은 그 집의 전통과 품위를 대표하는 것으로 요즘처럼 즉석식품의 이용이 증가하는 식단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 나가려면 우리 고유의 된장·고추장·간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주거형편상 예전처럼 집에서 일일이 메주를 만들 형편이 못되어 사먹을 수 밖에 없다면 메주를 구입할때는 반드시 순수 국산콩으로 만든것이라야 한다고 일러준다.국산 재래콩을 사용해 만든 메주는 육안으로 봤을때 전체적으로 노르스름하며 붉은빛이 돌고 안쪽 부분은 검은색이 나며 흰색 곰팡이가 약간 피어있는 형태를 띤다. 요사이 매장에서 선뵈고 있는 메주는 제품의 크기나 생산지등에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재래식 메주 1묶음(3장)이 2만1천5백원이고 재래 메주가루와 막장 메주가루가 1㎏에 각 3천8백원선이다.또 개량메주는 1㎏에 3천원이고 떡메주는 3장에 2만6천원이며 떡메주가루는 1㎏에 5천5백원안팎이다. 이밖에 엿기름이 1㎏에 2천원,고추장용 메주가루가 역시 1㎏당 5천∼6천원내외이다.한편 장 담그는데 필요한 숯 대추 고추가 1포에 2천원이고 찹쌀가루가 4천2백원이다. 한편 메주를 고를땐 모양이 반듯하고 단단한것을 택해야 한다.메주 중앙에 검정이나 푸른빛이 돌거나 그 주위로 희고 약간 누런빛이 나는 곰팡이는 상관이 없으나 붉은색 곰팡이가 핀것은 피하는것이 좋다.그리고 가운데를 눌러보아 진물이 날 정도로 무른것은 건조가 덜 된 것이다.
  • 일수입 미쌀에 곰팡이/작년 12월 하역분 일부… 나머지도 조사

    【기부(일본) 교도 연합】 일본 기부현에서 판매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산 수입쌀에서 곰팡이로 변색된 것이 발견됐다고 일본 식량청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식량청 기부현 사무소는 이날 6개의 50㎏ 쌀부대에서 각각 소량의 변색된 쌀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현관리들은 쌀이 일본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습기가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부현에서 저장하고 있는 나머지 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쌀은 지난해 캘리포니아로부터 수입돼 12월 13일 고베(신호)항에 하역된 7천2백t의 일부로,일본에서 캘리포니아 수입쌀이 곰팡이로 인해 변색돼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녹물·악취땐 수도국에 연락하라/미 사이몬스교수의 저서를 보면

    ◎시커먼 수돗물은 유해물질 오염/관이 녹슬면 적·녹·갈색 물 나와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등 오염사고가 발생했을때 시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에 대해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제임스 사이모스교수는 자신이 쓴 상수도 민원안내용 소책자에서 우선 배관회사나 수도국에 연락할 것을 강조했다. 사이몬스교수는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크게 3가지 원인으로 즉 ▲염소성분이 많을 때 ▲녹이 슨 수도관에서 유화수소가 발생했을 때 ▲수돗물상부에서 곰팡이가 생겼을 때 등이라고 밝혔다.사이몬스교수는 이어 숲지대에서 흘러온 상수원이나 수도관이 녹이 슬었을 때에는 수돗물이 갈색·적색등을 띨수 있으며 물에 유해성분이 녹아있다 수도꼭지를 나오면 검게 변할 수도 있고 구리배관이 녹슬었을 때에는 녹색물이 나올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몬스교수는 위생공학박사학위를 받고 미환경공학회의장과 미환경보호국 수질연구등을 맡으면서 29년동안 강단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상수도 민원안내용소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수돗물은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가에서부터 수돗물의 안전성여부·수도시설물의 설명에 이르는 1백1개의 자료를 문답식으로 풀이하고 있다. 질문 가운데 수돗물 안전성에 관한 항목은 14개로 이중에는 「우리집 수돗물은 안전한가」「수돗물로 병을 옮는 사람이 있는가」「수돗물에 든 화학물질은 나쁜 것인가」「염소와 암과는 관계가 있나」「수돗물이 AIDS병균을 옮기는가」는 것들이 눈길을 모은다. 안전성에 대한 답변에서 『전체 미국을 놓고 보면 「그렇다」고 할수 없으나 대략적으로 말해 「그렇다」고 할수 있다』고 했고 수돗물병원균전염에 대해서는 『그렇다.지난 20년동안 수돗물로 7천7백명이 병에 걸렸다』고 했다. 또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모든 화학물질이 나쁜 것은 아니다.예로 염소성분은 병원균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유익한 물질이나 과용할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며 『AIDS병원균 전염여부는 확인된바 없다』고 짤막히 밝혔다. 마지막 질문에는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나 여행할 때 어떤 물을 마시나』는 것이 있는데 이에대한 답변으로는 『대통령은 어느때건 상품화된 생수를 마시는데 이는 수돗물의 안전성여부 때문이 아니고 이리저리를 오가는 대통령이 물의 성분에서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마심으로써 올 수 있는 일시적인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서이다』고 밝히고 있다.
  • 강력 항생물질 「스쿠알라민」/상어 피부세포서 추출

    ◎곰팡이·칸디다균 파괴… 인체엔 무해 상어의 피부및 위 조직세포에서 추출한 물질이 항생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근호는 미국의 분자생물학자 마이클 자스로프박사가 상어의 일종인 스쿠알러스 아칸디아스에서 추출한 스쿠알라민이라는 물질이 항생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스쿠알라민이라는 물질은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있어 기존의 앰피실린과 거의 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앰피실린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원생동물및 곰팡이가 일으키는 질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스쿠알라민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환자들을 괴롭혀 온 칸디다균을 죽이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쿠알라민은 전하를 띠지 않는 스테로이드에 양전하를 띤 스퍼미딘이라는 물질이 결합된 구조로 되어 있다.따라서 음전하를 띤 세균등의 세포막에 붙어서 뚫고 들어가 곰팡이나박테리아를 파괴하지만 전기를 띠지 않는 인체의 세포막은 손상시키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자스로프박사는 『임신기간이 2년이나 되는 상어가 온갖 세균들이 들끓는 물속에서도 좀처럼 세균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상어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위및 피부세포에서 얻어지는 물질인 스쿠알라민이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인체에 대한 스쿠알라민의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해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며 실험이 완성되면 암이나 AIDS등을 앓는 사람들의 곰팡이성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실내오염 줄이려면/환기 수시로 해주고 실내습도는 50∼60% 유지

    ◎가구공간 충분히 두고 구석 먼지 깨끗이 제거/생활기기 청소 자주하고 침구류는 일광 소득 실내온도를 바깥으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문을 꼭꼭 닫아두고 생활하는 겨울철.실내오염으로 인해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대기오염의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내의 오염은 더욱 심각하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발행하는 「소비자시대」1월호에 실린 겨울철 실내오염 퇴치요령을 소개한다. 실내를 오염시키는 물질 중에서 겨울철에 대표적인 것이 일산화탄소.일산화탄소라고 하면 과거 연탄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일러 팬히터 레인지등 각종 난방기구와 조리기구를 사용할때 발생되어 두통을 유발한다.특히 부엌은 다른 공간에 비해 일산화탄소의 평균 농도가 2배 이상 되기 때문에 주부들의 경우 만성적인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환기를 시킬때는 마주보는 양쪽 창문을 열어 놓고 한번에 5∼6분 정도씩 수차례에 걸쳐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습기·에어컨·공기청정기·진공청소기등 생활기기들도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자주 청소해주어야 한다.에어컨은 필터에 곰팡이나 먼지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자주 물로 씻고 가습기도 이틀에 한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좋다.진공청소기는 사용한후 곧바로 내부의 쓰레기와 먼지를 치워야 먼지와 세균이 실내에 퍼지지 않게 된다. 천장판이나 벽재·마루판 등 실내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건축자재와 가구에서도 포름알데히드·라돈·석면같이 인체의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유해성분이 조금씩 배출되어 가족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특히 시멘트 벽돌 등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라돈은 장기간 쐬었을 경우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단열재로 많이 사용되는 석면도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따라서 이같은 건축자재의 사용을 가급적 삼가야 함은 물론 새 집일수록 환기를 자주 시키고 석면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구를 배치할때 공간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카펫과 소파·침구류 등에도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해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청소하고 침구류는 햇볕에 말려 소독해주어야 한다.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할 수 없게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 담배를 피울때는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알데히드와 담뱃재 등이 실내를 오염시키므로 집안에서도 가급적 흡연구역을 따로 정하고 환기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 꽃가꾸기/실내를 화사하게 연말을 꾸미세요

    ◎붉은계통의 꽃이 분위기 전환에 제격/잎이 작을수록 햇볕 잘 쬐는데 두어야/물 자주 주길… 수온은 방안보다 높은게 좋아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마음 때문에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겨울 실내.이맘때쯤 난색계통의 꽃이나 열매를 볼수있는 식물을 실내에 들이면 따뜻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수 있을 뿐만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따뜻한분위기 돋우는 꽃들◁ 따뜻한 집안분위기를 북돋우고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식물로는 먼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로 꼽히는 포인세티아를 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장식엔 포인세티아를◁ 포인세티아는 잎사귀 자체가 주홍색인 활엽관목으로 마치 활활 타오르는 난로와 같다. 크리스마스로즈·프리뮬러·시클라멘·안수륨·아잘리아 등 겨울철 들어 붉은 계통의 꽃을 피우는 식물도 따뜻한 실내분위기를 돋우는데 제격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안수륨은 붉은 비닐로 만든듯한 독특한 화포가 눈길을 끌며 프리뮬러는 예쁜 레이스천으로 장식효과를 내면 더욱 아름답다. ▷열매를 볼수있는 식물들◁ 피라칸타·호랑가시나무·자금우·만냥금 등도 겨울이면 붉은 열매를 맺는 식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빼놓을 수 없다. 선인장 종류로는 게발을 닮아 「게발선인장」으로 불리는 크리스마스선인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일반선인장과는 달리 겨울에 피는 분홍꽃이 일품으로 섭씨5도 정도의 선선한데서도 잘 견딘다.주황 노랑 등 여러색이 있는 기생선인장인 비목단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시중에서 작은 화분에 담긴 것을 쉽게 구할수 있다. 화초를 구입할 때는 잎이 튼튼하고 크며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잎의 앞·뒷면에 반점이 있거나 벌레에 오염된 것,마른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잎이 큰 식물일수록 그늘진 곳,잎이 작고 색이 있는 식물일수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물 줄때는 흠뻑◁ 겨울철 식물들의 물관리는 물을 적게 주고 비료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일반의 생각과는 달리 물주기와 비료주기를 충실히 해주어야 한다.한국원예사회 한은희연구실장은 『요즘엔 겨울철에도 실내가따뜻해 식물이 계속 자라므로 물주기와 비료주기가 자주 필요하게 된다』고 말한다. 물주는 요령은 화분의 겉흙이 마른지 하루나 이틀후에 물을 흠뻑 주는데 이때 물의 온도는 방안온도보다 0∼3도 높은 것이 좋다.이때 잎을 촉촉하게 해준다며 분무기를 이용하는 일은 곰팡이가 발육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고 화분을 더운 김이 나는 목욕탕에 잠시 들여놓거나 「클라우드 커버」라는 식물보호제를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비료로는 낙엽을 썩인 부엽토나 삼나무껍질을 발효시킨 바크가 무난한데 보름 또는 한달 간격으로 화분 위에 정기적으로 추비를 해주고 물을 줄때마다 물비료를 극소량 섞어준다.또 한달에 한번 정도 종합살충제를 뿌려주어 병해도 방지해주어야 한다.
  • 진공항아리/2중 밀폐… 곰팡이 발생 봉쇄(새상품)

    2중으로 밀폐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생기지 않는다.고추장과 된장을 담아도 햇볕을 쪼일 필요가 없어 먼지나 파리가 끼지 않는다.김치,깍두기,오이지 등을 담으면 우거지가 되지 않고 탄산이 증발되지 않아 신선한 맛을 유지해 준다.비닐만 덮어두면 완전 보온이 돼 영하 13도에서도 얼지 않는다.4∼20외ℓ(9천∼2만6천원).대송실리콘산업사.467­6007
  • 야 쌀공세 박차…여선 “속수무책”/국회정상화 불구 가파른 UR정국

    ◎민주 이 대표 “현정권 국민 기만” 성토/민자 “거리투쟁 특되나” 비난속 관망 7일 하오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가 정상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날 농민·재야단체 등과 연대,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장외집회를 계기로 쌀시장 개방 파문이 가열될 전망이어서 정국의 대립양상도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쌀정국 수습묘책의 부재상황에서 파문의 전개 추이를 가늠하고 있으며 민주당등 야당은 서울대회에 이어 시·도단위 집회를 계속하면서 장외투쟁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뜻을 물어야” ▷민주당▷ 이기택대표는 이날 집회 개회연설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김영삼대통령과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 이대표는 『대통령직을 걸고라도 쌀수입개방을 막겠다던 김대통령은 며칠전부터 TV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속인 현정권은 거짓말쟁이 정권,부도덕한 정권,마지막까지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연출한 정권』이라고 성토. 이대표는 이어 『쌀은 미국에는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지만 우리에게는국민의 주식이자 민족의 생명줄이며 피와 같은 것』이라고 강조한뒤 『정부는 대세를 주장하지만 4천만이 단결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호소. 이대표는 『쌀시장 개방은 김대통령과 정부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으며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 이대표는 집회 시작에 앞서 서울역장실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갖고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분명한 입장을 피력. 민주당은 이날 서울역집회에 이어 시·도 단위별로 도청소재지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고위원 2명씩이 포함된 특별연사의원단을 파견할 계획. ○“질서요원 배치하자” ○…민주당은 집회가 불법 폭력으로 흐를 것을 우려해 이날 상오 박지원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불온유인물의 배포,흉기사용,공공기관 파괴행위 등에 대해 사전경고. 박대변인은 『폭력을 사용하는 불순세력이 있다면 평화시위를 반대하고 공작하는 세력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특히 모기관이 오늘의 집회를 이용,안기부법 개정 반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이용한다는 믿지 못할 정보를 가진 우리로서는 더욱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안기부를 겨냥. 이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간담회에서 이부영최고위원은 『농민은 김영삼정부 뿐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에 적대감을 보이고 있어 농민들을 서울 한복판에 모아놓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면서 『우리측에서 질서요원을 배치하고 사회단체에게도 농기구 등을 지참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하자』고 제안. 허경만부의장도 『참석자들이 농기구를 지참할 경우 집회의 의미가 퇴색할 우려가 있다』고 이최고위원의 우려에 동감을 표시. ○“깃발만 흔들지말라” ▷민자당◁ 민주당의 쌀개방반대집회에 대해 대변인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비난하면서도 당직자들은 개인적으로 비난발언을 삼가는 모습을 보여 쌀문제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는 당분위기를 반영. 그러면서도 쌀개방 반대 집회가 향후 정국에 끼칠 파장에 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표정이 역력. 강재섭대변인은 성명에서 『야당이 세종문화회관 같은 훌륭한 무대가 있는데도 또 다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며 거리로 뛰어나간다』고 민주당측의 행태를 겨냥. 강대변인은 『야당은 만약 파괴행위가 생기면 평화시위를 반대하는 공작세력의 개입이 있는 것이라는 등 곰팡이 냄새나는 구태의연한 마타도어를 그대로 동원하고있다』고 공격. 그는 안기부법과 추곡수매 협상타결을 들어 『우리당이 원만한 국회운영을 위해 전폭 양보했음에도 불구,거리로 뛰어나간다』면서 『야당은 농민의 아픔을 담보로 깃발만 흔들지말라』고 촉구. 하지만 다른 당직자들은 이와는 달리 집회가 불상사없이 조용히 끝나는데 초점을 맞춰 대조. 황명수사무총장은 『국회의원이 거리에 나서는게 모양상 좋지 않지만 굳이 나서겠다면 할 수 없는 일 아니냐』면서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시위를 한다면 그것까지 말릴수는 없는 일』이라고 언급. 김영구총무는 『야당이 신중히 대처해야 한다』면서 『만일 무슨 불상사라도 나면 모든 책임을 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
  • 곰팡이서 신물질 추출 성공/“동맥경화증·고혈압 치료에 특효”

    ◎유전공학연 복성해박사팀,미에 특허출원 동맥경화증·고혈압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신물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유전공학연구소 생물소재연구그룹 복성해박사팀은 24일 전북 덕유산에서 채취한 흙에서 추출한 아스퍼질러스 휴미가투스라는 곰팡이가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을 생산함을 확인,이를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ERI­BP001」로 이름 붙여진 이 신물질은 특수 흙에서 추출한 아스퍼질러스 휴니가투스 곰팡이가 특수한 배양조건아래 키워졌을때 만들어내는 것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흡수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 또 이 신물질을 질량분석기등을 이용,분석해본 결과 분자량이 451인 C27 H33 NO5의 원자구조를 갖고 있으며,고지혈증에 대한 치료여부를 알수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전이억제효과를 측정해본 결과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은 기존 화학적 합성방법을 이용한 인공제조 화합물이 아니라천연물로부터 추출했다는데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박사팀은 우리나라와 미국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며 앞으로 10년간 신물질의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독성및 임상실험등을 거쳐 상품화할 계획이다. 복박사는 『고지혈증·고혈압·동맥경화증·콜레스테롤 과다증·뇌졸중등 각종 순환기계통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가 약10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메릭사가 화학적 합성방법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연8억달러(약6천4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품화되면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년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6건의 고지혈증 치료 신물질을 개발,현재 2∼3건이 임상실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고서의 수난(외언내언)

    지난 9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이 되돌려준 「휘경원원소도감의궤」는 1백27년이 지났음에도 보관상태가 양호해서 마치 새로 출간된 싱그러운 책을 보는 듯했다. 「휘경원」 묘역사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기록한 이 책은 서울대 규장각등에도 4권이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외규장각의 다른 도서들과는 달리 물론 유일본은 아니다. 1866년 프랑스가 약탈해간 3백40여책외에 「직지심체요절」은 당시 프랑스 공사관의 서기관이 서울거리에서 구입한 것이고 혜초의 「왕오천독국전」은 프랑스 탐험가 페리오가 돈황 천불동 답사과정에서 수집해간 것이다.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소장품으로 우리가 돌려달랄 명분은 없다.그러나 이들의 수집 역시 적법적인 절차를 밟긴 했지만 외규장각침략중 자행된 약탈과의 관련을 배제할 수는 없다. 책은 유일본이 귀중본이지만 긴 세월이 담긴 고서란 그속에 흐르는 역사의 기록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값지다.또 책은 어디서 누가 소장하든간에 얼마나 잘 간직하느냐에 따라 그 생명은 빛난다. 외국의 도서관들은 통풍과 항온·항습등의 과학적 설비로 어느 책이나 보관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데 하필 미의회도서관에 비치된 우리고서2천여점이 곰팡이가 필 정도로 허술하게 방치되어 있다니 여간 놀라운 일이다.더구나 일본과 중국의 고서귀중본은 보존여건이 훌륭하고 자물쇠까지 채워진 별도 서가에 비치돼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밝혀진 고서중 도은 이숭인선생시집 우주두율 근사록등 7점은 임란전의 판본으로 우리로서는 귀중한 역사문헌들이다. 외국도서관이 수집소장한 도서를 보관소홀을 이유로 시비할수는 없는 노릇이다.그러나 김영삼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미의회도서관·미국립 문서보관소·미해군사관학교 도서관에 분산돼 있는 우리고서와 문화재에 대한 분류·보관상태등 우리문화사랑과 관심을 철저하게 반영시킬 만하다.
  • 동치미 건강에 유익한 “이온음료”

    ◎경북대 석사과정 고은정씨 연구보고서 발표/염분 줄이고 보관 신경쓰면 환자들도 음용 가능/스포츠음료보다 젓산 등 유기산·전해질량 많아 얼음이 둥둥 뜬 동치미의 시원한 맛은 추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별미다.김장철에 담갔다 익혀 먹는 이 동치미가 최근 연 1천7백억원매출의 시장 상승세를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온음료(일명 스포츠음료)와 같은 성분을 지녔으며 건강면에서는 더욱 유익하다는 연구보고가 나와 관심을 끈다. 최근 식품과학회 주최 학술세미나에서 고은정씨(25·경북대 식품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가 최용희교수의 지도로 기존의 이온음료와 동치미 성분을 분석,비교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젓산 호박산 사과산 시트릭산 래틱산등 비휘발성 유기산량의 경우 두 대상에 같은 양이 들어있거나 동치미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또 칼슘 마그네슘 칼륨등의 전해질량도 동치미액에서 2∼3배정도 더 높았다. 특히 이온음료가 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을 첨가해 단맛을 내는 반면,동치미는 무 파 마늘 생강 소금 등 천연채소재료에서 포도당·과당을 내기 때문에 건강면에서 더욱 유익하다는 것. 고씨는 『당초 동치미맛을 내는 음료개발을 위한 연구 목적으로 온도 압력 등을 달리해 발효,농축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현재 고혈압환자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지적되는 나트륨함량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가정에서 김치를 담글때 소금량을 적게하고 보관에 신경을 쓰면 해결될 문제로 본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소비자단체에서 스포츠 또는 건강 음료로 선전되는 이온음료에 설탕과 염화나트륨이 첨가돼 치아에 나쁘고 염분을 절제해야하는 환자들에 자칫 과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데다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의 전통음식을 찾자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제출된 것이어서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용희교수는 『좀 더 정밀한 단계별 연구와 발효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나는 곰팡이냄새를 제거하는 등의 연구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동치미맛을 내는 음료개발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고서 2천여점 미 의회도서관 방치

    ◎도은시집 등 귀중본… 일부는 크게 훼손 【워싱턴 연합】 지난 1406년 간행된 도은선생 시집을 비롯,귀중본 다수가 포함된 한국고서 2천여점이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채 일부는 곰팡이가 필 정도로 허술하게 미의회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고서는 더욱이 고 백락준박사가 미유학시절인 지난 1936년 기초목록을 작성한 뒤 여지껏 재분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적지않은 분량이 책이름 등만 적힌 채 아예 분류번호가 없어 소재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실제 도서관측이 고 백박사의 친필이라고 밝힌 옛 목록뭉치 사본을 토대로 도은선생 시집과 1915년 간행된 야은선생 언행습유의 열람을 도서관측에 요청한 결과 컴퓨터에 입력조차 돼 있지 않음이 확인됐다.도서관 한국과 직원들도 일부 한국고서가 보관된 서가에서 이들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또 한국과 서가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지난 1865년 간행된 조선조 법전인 대전회통 목판본과 회재록은 곰팡이가 쓸어 겉장부분이 반쯤 없어지는등 이미 크게 훼손됐으며동국문헌비고(1770년)도 보존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반해 일본과 중국등의 고서중 귀중본 등은 보존여건이 좋고 자물쇠까지 채워진 별도서가에 비치돼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미도서관 고위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이에따라 김영삼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의회도서관은 물론 미국립문서보관소와 미해군사관학교 등에 분산돼 있는 한국고서와 문화재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국산담배에 변질 수입향료 사용/하위직 줄이고 간부 증원 편법 인사

    ◎감사원,담배인삼공 감사서 적발 한국담배인삼공사가 88,하나로,엑스포등 국산담배를 제조하면서 변질된 수입향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7월 그리스로부터 수입한 바스마 잎담배 55만㎏(17억8천2백만원) 가운데 41.5%가 곰팡이가 끼거나 썩은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이를 다른 연초와 혼합,담배제조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바스마는 담배맛을 내는 향료로 국산 담배 가운데 글로리를 제외한 전 품목에 1개비당 2∼12%(평균 7∼8%)가 함유돼 있다. 이에 대해 담배인삼공사는 변질된 바스마가 담배맛을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이를 흡연했다고해서 건강이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담배인삼공사는 또 불량 바스마잎담배를 전량 배상하도록 해야 하는데도 약식으로 재검사를 실시,불합격률을 평균 39.0%로 낮춘뒤 그리스에 배상을 요구해 5억3천2백만원을 적게 배상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담배인삼공사가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5급이하직의 정원은 4백62명을 감축한 반면 3급이상 상위직의 정원은 오히려 1백6명을 증원하는등 인사관리를 무원칙하게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 주택/정기점검·관리 내구성 높인다

    ◎문제점 조기 발견해야 개보수 비용·노력 절감 □간단한 집손질 요령 배관:막혔을땐 세제와 온수 함께 주입 수도:누수땐 꼭지의 고무링부터 조사 타일:파손땐 먼지제거후접착제 발라 방문:꼭 안닫힐땐 변형여부 확인을 주택은 내구성이 생명으로 가능한 오래 사용할때 경제성이 높아지는데 대다수 주택들이 관리소홀로 제 수명을 다하기도전에 불량화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그동안 노후·불량주택의 진단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토대로 최근 일상적인 관리방법부터 개보수에 이르기까지 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지침서를 펴냈다.이에따르면 주택은 자주 점검을 할 경우 미세한 오염이나 갈라짐·누수·철물류의 풀림과 같은 문제를 조기발견,작은 비용으로 그 문제를 제거할 수 있어 대수선과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설기술연구원은 주택을 오랫동안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나 점검과같은 일상적인 관리와함께 보일러·냉난방기같은 설비기기는 전문업자와 보수계약을 체결해여름과 겨울등에 청소 및 고장등에대해 정기점검을 받을것을 권한다.겨울철을 앞두고 간단하게 직접 할 수 있는 주택수선요령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방문과 창문=나무로 된 방문이 꼭 닫히지 않을때는 먼저 문의 대각선 방향의 치수를 좌·우로 계산,그 수치가 같으면 변형은 아니므로 경첩을 살펴 재봉틀 기름을 쳐준다.문은 대개 2∼3개의 경첩이 그 무게를 받아주고 있는데 문의 중량으로인해 경첩의 나사가 헐거워졌을땐 현재의 것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나사를 교체하고 만일 경첩이 변형돼 있는 것은 문의 무게와 경첩이 맞지않는데 따른것인만큼 큰경첩으로 바꾸어야 한다. 창문을 여닫기가 불편할땐 창문을 떼어내어 바퀴나 레일의 손상을 조사하고 먼지를 털어낸후 재봉틀용 기름을 발라 미끄럽게 만들어준다.바퀴가 없는 창문의 경우엔 문턱의 표면에 왁스를 발라준다. ◆프라스틱 타일의 보수=주방등에 많이 쓰는 프라스틱 타일은 오래되면 갈라지는수가 많다.이럴땐 드라이버를 이용,파손된 부분을 떼내 먼지등을 말끔히 없앤후 접착제를 바른 합성고무를 깔고 그위에 타일을 놓아 단단히 누른다음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얹어서 4∼5시간동안 놔둔다. ◆수도꼭지의 누수=수도꼭지를 꼭 잠궈도 물이 떨어지는 원인의 99%가 고무링이 닳아버린 것이다.수도꼭지 손잡이 아래서 물이 샐땐 핸들아래의 캡너트를 스패너로 조금 세게 조여본다.그래도 물이 새면 캡너트의 중간에 있는 패킹을 교체한다. ◆배수관의 고장=배수관이 막히는 원인의 대부분은 흐르다가 떨어지는 오수중의 기름성분과 여러가지 불순물이 휘감겨 붙어 있거나 종이·머리카락·이물질때문이다. 먼저 설거지대가 막혔을때는 중성세제를 배수구의 내부와 그 주위에 다소 많이 뿌려준후 위에서부터 뜨거운 물을 주입하면 막혔던 찌꺼기가 흘러간다.그래도 안내려갈때는 파이프용 세척제를 사용토록 한다. 욕실의 배수구는 몸에서 나온 머리카락등이 주원인. 머리카락으로 막힌것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으므로 걸름막을 사용,그때그때 제거해주고 막혔을때는 욕실용 세척제를 사용해 뚫는다.변기가 막혀 흡인캡을 사용할때는 투명비닐시트의 중앙부에 구멍을 뚫어서 통수캡위에 씌워서 사용하면 오수가 주위에 흩뿌려지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 방지=겨울철 결로에의한 습기가 원인으로 곰팡이가 생길만한곳은 먼지나 오염물질을 털어낸다음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고 맑은날에는 창문을 열어서 항상 통풍환기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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