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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G금강 - 클린에어봇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G금강 - 클린에어봇

    G금강은 청소로봇 본체에 승하강 조작이 가능한 전동식 리프트를 장착해 작업자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을 자동으로 스팀세척하는 로봇을 출시했다. ‘클린에어봇’은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세균의 진원지이자 온상인 시스템에어컨을 고온 스팀을 이용해 자동으로 세척해준다. 물로 공기를 냉각시키는 원리인 에어컨은 고착화된 미세먼지와 각종 병원성 세균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다중 이용시설인 병원 및 각종 건물은 좋은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의 청소가 생명이다. 지금까지는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을 세척하기 위해 작업자가 사다리 및 작업대를 이용해 세척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이는 작업이 고된 데다 비용 대비 세척 효율이 낮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을 완전히 박멸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클린에어봇은 이런 문제점에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척로봇의 장점으로 본체의 상하 이동을 통해 수동 및 자동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세척 품질을 보장하며 사람이 직접 올라가지 않고 청소로봇만 부착해도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세척작업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소가 가능하고 정밀한 스캔부터 스팀 건조까지 총 5가지 공정을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하며 비용면에서도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청소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현재 G금강은 소자본 전국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군납 김치 속 ‘30㎝ 칼’… 이물질 섞인 불량 급식

    군 장병들이 먹는 김치에서 칼이 발견되는 등 이물질이 섞인 ‘불량 급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군수사령부는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군에 납품된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총 209건이라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2년 29건, 2013년 39건, 2014년 53건, 2015년 41건, 올해 1~10월 47건으로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적발 사례 중에는 배추김치에서 30㎝ 길이의 칼이 발견된 것도 있다. 김치의 원산지 표기와 달리 중국산 고춧가루를 썼거나 햄버거 빵에 유통기한이 지난 달걀을 사용한 업체도 적발됐다. 염도와 수분함량을 변조한 들깻가루와 카레, 동그랑땡, 고추장 등을 납품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닭고기에서 볼트와 너트 등이 나왔고 2014년에는 핫도그 빵에서 곰팡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2012년, 2013년에는 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특히 문제는 이러한 이물질이 발견된 식품류 등이 모두 각급 품질보증기관의 검사를 통과해 정상 납품된 것이다. 각 군과 방위사업청이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하지만 퇴출된 업체가 회사명을 바꿔 재등록하는 식으로 불법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음유시인 조동진, 20년 만에 새 앨범

    음유시인 조동진, 20년 만에 새 앨범

    한국을 대표하는 음유시인이자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인 조동진(69)이 20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낸다. 음반레이블 푸른곰팡이는 새달 8일 조동진이 6집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날 낮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천사’의 뮤직비디오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1996년 5집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푸른곰팡이의 옴니버스 앨범 ‘강의 노래’에 참여하며 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 바 있다. 담담하게 사색하는 낮은 목소리로 영혼을 위로하는 노래 10곡이 담긴 새 앨범은 조동진이 작사, 작곡을 도맡았으며 동생인 ‘어떤날’의 조동익과 장필순, 오소영, 박용준 등이 함께했다. 언뜻언뜻 전자음이 스치는 게 이채롭다. 10곡 중 한 곡은 새롭게 편곡된 ‘강의 노래’다. ‘천사’의 뮤직비디오는 사진작가 정장식의 작품들과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조동진이 직접 찍은 제주도 풍광 사진들로 이뤄졌다. 1960년대 중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조동진은 1979년 데뷔 앨범을 냈으며 ‘행복한 사람’, ‘나뭇잎 사이로’, ‘제비꽃’ 등 삶을 관조하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를 담은 아름다운 노래들로 사랑받았다. 특히 1990년대 들어서는 조동익 등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음악 공동체 하나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푸른곰팡이는 하나음악의 후신이다. 조동진은 ‘천사’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선보인 몇 개의 예고 영상에서 “그렇게 빨리, 또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을 줄 몰랐어. 기타를 집어넣는 데 10년, 다시 꺼내는 데 10년 걸린 셈이네”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이번엔 축사노예?…지적장애인 10년간 착취·기초연금까지 가로채

    전남 장성경찰서는 26일 10년간 임금을 주지 않고 축사와 농장 일을 시키며 노동력을 착취한 것은 물론 기초연금까지 가로챈 60대를 준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의원을 역임하고 군수후보까지 거론됐던 A(68·곡성군)씨는 2006년도부터 지적장애인 B모(67)씨를 고용한 후 자신의 농장 2곳에서 축사와 조경, 농작물 재배 등 막일을 시키면서 최근까지 10년간 1억원(최저임금 기준)이 넘는 임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B씨는 보일러와 가스가 중단되고, 따뜻한 물도 없는데다 먼지·곰팡이·악취로 얼룩진 숙소에서 한겨울에도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생활해왔다. 창고바닥에서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해 먹는 등 인간의 삶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10년 동안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검진마저 받지 않아 결국 식도암과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리분별능력이 미약한 B씨의 통장을 보관하고 있으면서 지난해부터 기초연금, 생계·주거급여 등의 명목으로 입금된 210만원을 무단 인출해 가로챘고, 식도암 치료비 명목으로 B씨 명의로 돼 있는 논을 팔게 해 토지대금 350만원도 몰래 찾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식도암 환자인 B씨가 농장에서 비를 맞고 일하는 것을 발견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요양병원에 보호조치했다. 또 27년 전 이혼 후 헤어진 아들 2명의 상봉을 도왔다. 정병만 장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자신의 우월적 지위나 신분을 이용해 사회적 약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악행적인 갑질 행위범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교직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교직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대진대학교가 10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였다. 대진대학교는 10월 25일 오전,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9월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후 진행 된 일곱 번째 사업이었다.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가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소외계층 대상가구 선발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포천시 신북면의 대상가구 중 하나가 선정되었다. 대진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상가구는 기타저소득가구로, 알콜의존증이 있고 뇌졸중, 당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공장 일용직 주민이 살고 있다”며 “월세 미납 등 경제적인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으로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더러워진 벽면과 심한 곰팡이 냄새 때문에 대상자의 건강이 염려되어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리내용은 도배 및 장판교체, 주변환경정화 작업이었으며, DIVA의 도배, 장판 후원으로 교체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64주년 릴레이 봉사

    한화 64주년 릴레이 봉사

    한화그룹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다. 이번에는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57개 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명이 참여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1일 독거노인가정에 안전바, 안전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 화약 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생명 등은 추수 시즌에 농촌 일손을 돕거나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봉사활동을 지원한 계열사들도 있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택 내부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 장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도시개발도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된 보일러, 세탁기를 새로 바꿔주고,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한화사회봉사단 관계자는 “10월은 봉사하는 달로 정해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60만평 규모 친환경신도시…전주 에코시티 미래가치 주목

    60만평 규모 친환경신도시…전주 에코시티 미래가치 주목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새 집을 알아보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치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전주 에코시티는 연이은 분양 대박행진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송천동, 전미동 일대 약 60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 주거 신도시다. 도시개발사업은 단계별 준공으로 2017년 상반기 1차 준공이 이뤄지며 2020년 하반기 2차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옛 군부대 시설이 있던 이 지역은 개발을 통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생태신도시로 조성돼 전주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올랐다. 전주 에코시티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도시의 컨셉을 가진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아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에서는 타 지역을 압도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연이은 대박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가 속한 덕진구의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간 0.91%(549만원→554만원)으로 상승해 같은 기간 전라북도 상승률(0.80%)에 웃돌고 있다. 전주 덕진구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1일 “에코시티는 전주 내에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다”며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웃돈 형성이 예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에코시티를 눈 여겨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KCC스위첸’ 아파트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에코시티 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948가구가 공급된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전 가구 판상형, 맞통풍,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체 가구수의 99%(940가구)가 4베이(Bay)로 설계되며, 수납 특화 시설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특히 에코시티 내 최초로 테라스 하우스(전용 84㎡D, 84㎡E)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는 13블록은 에코시티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인접한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일부 타입의 경우 센트럴파크의 풍부한 녹지와 호수(세병호)를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조경은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단지 내 메인 광장인 ‘하버드 야드’는 하버드대학, 수경공간인 ‘레이크 가든’은 코넬대학을 모티브로 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펜실베니아대학, 예일대학, 콜럼비아대학 등을 모티브로 한 가로수길, 정원, 스포츠공간,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계획이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입지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또한 커뮤니티 내 도서관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도 안전한 교육여건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키즈스테이션과 학부모들의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을 함께 조성,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 단지에는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공동 현관문 및 세대 현관문 열림기능,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41만 화소)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돼 보안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였다. 주차공간의 경우 기존 아파트 주차폭(2.3m) 보다 10~20cm 더 넓은 확장형으로 선보여 주차 및 승하차 시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KCC건설만의 우수한 단연 설계 기술이 적용된 단열재를 시공, 결로로 인한 곰팡이와 에너지 낭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옆으로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 I.C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을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성수기인 가을이 다가오며 크게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망과 각종 특화설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코시티 KCC스위첸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데 쓰면 치질에 효과…항문 안 말리면 역효과

    비데 쓰면 치질에 효과…항문 안 말리면 역효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데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비데를 이용할 때 주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도리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9일 김범규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를 만나 올바른 비데 사용법을 알아봤다. Q. 치질과 변비를 예방하려면 비데를 사용해야 한다는데. A. 항문 질환을 예방하려면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배변 후 화장지로 항문을 닦아도 항문 주름 사이에 이물질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물로 세척하는 것이 더 좋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비데는 항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변비에는 신선한 야채,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아침에 물이나 우유를 마셔 대장 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치질 치료 효과도 있나. A. 항문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입증된 연구 보고는 없다. 예방 효과가 크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히려 너무 수압이 강하거나 분사구에 세균 감염이 있으면 치질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Q. 수압이 강할수록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A. 수압이 강하면 출혈과 항문 괄약근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통증, 상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수압이 강할수록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입증된 연구 보고는 없다. Q. 비데를 사용한 뒤 주의할 점은. A. 습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과 곰팡이 등 미생물이 쉽게 번식해 염증이나 고름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바람이나 휴지를 사용해 항문 주변을 잘 말려야 한다. 40~45도 온수로 세척하는 것이 좋고 하루 1~2회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항문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데 사용 말고도 지켜야 할 점이 많다. 주기적인 좌욕과 목욕, 규칙적인 배변 등의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음주나 흡연, 맵고 짠 음식은 좋지 않다. 낚시나 골프, 장시간 운전, 카드 게임은 치질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Q. 온수와 냉수는 왜 구분하나. A. 가능하면 온수를 사용하라고 권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온수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가 몰리는 것을 막아 주고 부기를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항문압을 줄여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항문 통증을 많이 완화해 준다. Q. 공중화장실 비데를 사용해도 되나. A. 공공장소에 비치된 비데 중에서 청결히 관리하는 곳도 있지만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분사구의 세균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김연경, 터키하우스 최초 공개 ‘센 언니?’ 일상 보니 ‘반전’

    나 혼자 산다 김연경, 터키하우스 최초 공개 ‘센 언니?’ 일상 보니 ‘반전’

    연봉 세계 1위의 ‘배구여제’ 김연경의 터키 하우스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김연경은 ‘나 혼자 산다’의 첫 글로벌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 세계적인 월드스타의 꾸밈없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글로벌 주자 김연경의 터키하우스가 전격 공개된다. 김연경은 어마어마한 전망을 자랑하는 자신의 터키하우스를 최초 공개하는 가운데, 리얼한 혼자 라이프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터키 입국과 함께 집에 도착해 어마어마한 짐 정리에 돌입한 김연경은 방송에서의 ‘센 언니’ 이미지와는 다르게 짐을 차곡차곡 정리해 나가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의외의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김연경은 물티슈로 서랍장을 쓱쓱 닦아내는 과정 중 곰팡이가 핀 물티슈를 발견하곤 “물티슈가 썩었어”라며 헛웃음을 짓고 아무렇지 않게 짐 정리에 매진하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연경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소속팀 훈련현장까지 공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경은 소속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외국인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걸크러시를 폭발시키고 있어 세계 1위 배구선수의 포스를 제대로 느끼게 하고 있다. 김연경은 2인분 기본의 혼밥으로 폭풍 먹방을 보여주는 한편, 수준급의 터키어 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글로벌 주자 배구여제 김연경의 터키라이프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김연경, 터키 집 최초 공개 ‘연봉 세계 1위답네’

    ‘나혼자산다’ 김연경, 터키 집 최초 공개 ‘연봉 세계 1위답네’

    배구여제 김연경의 리얼한 터키하우스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김연경은 ‘나 혼자 산다’의 첫 글로벌 무지개회원으로 등장, 세계적인 월드스타의 꾸밈없는 싱글 라이프를 나노 단위로 공개한다. 오늘 30일 밤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175회에서는 첫 글로벌 주자 김연경의 터키하우스가 전격 공개된다. 김연경은 어마어마한 전망을 자랑하는 자신의 터키하우스를 최초 공개하는 가운데, 리얼한 혼자 라이프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터키 입국과 함께 집에 도착해 어마어마한 짐 정리에 돌입한 김연경은 방송에서의 ‘쎈언니’ 이미지와는 다르게 짐을 차곡차곡 정리해 나가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의외의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김연경은 물티슈로 서랍장을 쓱쓱 닦아내는 과정 중 곰팡이가 핀 물티슈를 발견하곤 “물티슈가 썩었어”라며 헛웃음을 짓고 아무렇지 않게 짐 정리에 매진하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연경은 ‘나혼자산다’를 통해 자신의 소속팀 훈련현장까지 공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경은 소속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외국인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걸크러시를 폭발시키고 있어 세계 1위 배구선수의 포스를 제대로 느끼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2인분 기본의 혼밥으로 폭풍 먹방을 보여주는 한편, 터키에서의 자유로운 생활을 통해 현지에서 진짜 먹고 살 정도의 터키어 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과연 최초로 공개되는 김연경의 터키하우스는 어떨지, 첫 글로벌 주자 배구여제 김연경의 터키라이프는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솔고바이오 스마톤꿀잠, 매트리스 내에 냉·온풍 순환… 사계절 사용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솔고바이오 스마톤꿀잠, 매트리스 내에 냉·온풍 순환… 사계절 사용

    ㈜솔고바이오(www.solcomall.co.kr)는 특허받은 공기대류시스템(특허등록 101-4285150-000)을 탑재한 4계절 온열매트리스 ‘스마톤꿀잠’을 출시했다. 스마톤꿀잠은 1인용과 2인용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스마톤꿀잠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4계절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다. 독일 특허기술의 신소재 3D에어매쉬쿠션과 SR탄소발열체를 장착해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매트리스 내부에 순환시켜 1년 365일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받은 공기대류시스템으로 매트리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곰팡이와 유해 세균 번식 방지에도 탁월하다”며 “3D에어매쉬쿠션은 일반 매트리스의 800배에 달하는 140만개 지지대로 몸 압력을 분산시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마톤꿀잠은 사용자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FM과 전 세계 38개국에서 안전인증을 받은 SR발열시스템(Self Regulation Heating System)을 탑재해 최고 55℃까지 온열 조절을 할 수 있다. SR발열시스템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스스로 전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과열과 화재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일반 열선이 아닌 천연 숯 소재인 SR탄소발열체를 활용해 유해전자파 없이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한다. 친환경 섬유와 알레르기 방지 원단을 사용해 아토피 예방 효과도 인정받아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KAA아토피 안심마크도 획득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외부환경, 스트레스, 체형 이상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현대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42년간 쌓아온 척추골절, 의공학 임상 데이터와 30여년의 온열매트사업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면 시 척추 및 관절의 체압을 분산하면서 건강체온 37℃를 유지해 면역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잠을 잘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면 30일 무료 체험 기회를 준다. 퀸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77만원이며 방송을 통해서 월 1만 9900원에 렌털할 수 있다. 1588-0275.
  • 학살자에 평화상을?…노벨상에 드리웠던 그림자들

    학살자에 평화상을?…노벨상에 드리웠던 그림자들

    인문과학, 자연과학, 정치,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을 선별해 주는 노벨상은 각계 전문가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영예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그 영향력이 거대한 만큼 세계 열강의 입김과 국제적으로 얽힌 이해관계의 그물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도 항상 따른다.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노벨상 수상 사례를 알아봤다. 1. 버락 오바마 - 노벨 평화상(2009)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양한 외교적 성과와 국제 화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이 결정은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했는데 오바마가 평화상 후보에 오른 시점이 고작 임기 12일째였기 때문이다. 노벨 위원회는 오바마가 국제 협력 분야에서 ‘추후 기울일 노력’을 사전에 응원하는 차원에서 수여를 결정했다고 해명했으나 정치적 의도가 존재한다는 국제적 의혹을 뿌리치지는 못했다. 2. 코델 헐 - 노벨 평화상(1945) 1945년, 미국 정치인 코델 헐은 UN 설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러나 수상 6년 전 발생한 ‘S.S. 세인트루이스 사태’에서 보여준 헐의 행적이 그의 평화상 수상 자격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S.S. 세인트루이스 사태’는 헐이 미국 루즈벨트 정권에서 국무장관을 지내던 1939년 나치로부터 도망친 유대인 난민 950명이 미국에 망명을 시도했던 사건이다.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은 난민들을 수용하려 했으나 헐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남부 민주당원들과 합세해 차기 선거의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같은 해 7월 4일 루즈벨트는 난민 수송선 입항을 거부했으며, 유럽으로 회항한 이들 난민의 4분의 1 이상은 홀로코스트의 희생자가 됐다. 3. 야세르 아라파트 - 노벨 평화상(1994) 지난 1994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기구 의장은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함께 오슬로협정을 체결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노벨 위원회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합법 정부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슬로협정이 “중동에서의 화합을 향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라파트의 반대 세력은 그가 “장기간 폭력을 조장해 온 몰염치한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며 비난했고 심사위원 코레 크리스티안센은 그의 수상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4. 존 포브스 내시 - 노벨 경제학상(1994)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잘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 또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노벨상 수상자다. 1994년 내시는 당시로부터 40여 년 전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생이었던 시절 이룩한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러나 게임이론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인정받았음에도 그가 조현병 환자라는 사실, 그리고 더 나아가 반유대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은 수상 적합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해당 논란은 노벨 운영위원회의 제도 개편으로까지 이어져 원래 무기한이었던 위원회 멤버들의 임기가 3년으로 줄어드는 계기가 됐다. 5. 알렉산더 플레밍 - 노벨 의학상(1945)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최초 발견자’의 명예를 알렉산더 플레밍이 오롯이 가져도 좋은지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이로 인해 1945년에 플레밍이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반대의 목소리는 결코 작지 않았다. 반대론자들은 1870년대에도 페니실린의 원천인 푸른곰팡이 ‘페니킬리움 노타툼’이 항균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었다는 점을 들어 그의 공로를 저평가했으며 심지어 플레밍 본인조차 페니실린 발견이 완전한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고 시인했던 바 있다. 그러나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추출, 생산했던 최초의 인물이며 해당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사람을 구해낸 시초가 됐던 만큼 그의 노벨상 수상은 정당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6. 하랄트 추어 하우젠 - 노벨 생리의학상(2008) 독일 의학자 하랄트 추어 하우젠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200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두 종류의 HPV 백신 제품에 대해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위원회 멤버 중 두 명의 인사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이 하우젠의 노벨상 수상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졌다. 이 의심은 결국 노벨기구 전반에 대한 비리 의혹의 발단이 돼 스웨덴 경찰의 조사로 이어졌고, 반부패 수사팀은 위원회에 대한 고소를 고려했으나 끝내 고소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7. 헨리 키신저 - 노벨 평화상(1973) 독일 출신의 미국 정치학자 겸 정치인 헨리 키신저는 북베트남 정치인 레둑토와 함께 ‘1968년 베트남 화평교섭을 위한 파리회담’에서 성공적 교섭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노벨 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 그러나 미 정부 국무장관을 지내며 비인도적 해외 정치공작과 전쟁행위를 주도했던 키신저의 평화상 수상은 곧 전 세계의 반발과 조롱, 그리고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키신저는 베트남전 당시 선전포고 없이 중립국이었던 캄보디아와 라오스 국경에 대해 대규모 폭격작전을 강행해 확전을 촉발한 인물이다. 베트남군 보급로인 ‘호치민 루트’를 차단하기 위해 국제법과 교전수칙을 어겨가며 미국 내에서도 극비리에 이루어진 이 폭격은 캄보디아 및 라오스에서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발생시켰으며 이후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정권 수립 및 킬링필드 학살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키신저는 또한 남미 국가들의 국민압제 정책인 ‘콘도르 작전’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브라질 등 정부가 각자 정보기관을 동원해 자행했던 대대적 국민압제 정책인 ‘콘도르 작전’은 노조, 좌익인사, 성직자, 학생, 지식인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비밀리에 진행돼 정확한 희생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6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키신저의 수상에 반대한 두 명의 노르웨이 노벨 위원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정치풍자 코미디언 톰 레러는 “헨리 키신저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시점에서 정치풍자는 한물간 것이 돼버렸다”고 촌평하며 풍자극보다도 모순적인 현실상황을 비꼬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대진대학교, 매월 1회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

    대진대학교, 매월 1회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

    대진대학교가 27일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27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이번 사업에는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가 참석했다. 소외계층 대상가구 선발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 군내면의 대상가구 중 하나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가구는 기타 저소득가구로 알콜의존증이 있거나 허리 및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거동이 많이 불편한 주민들로, 오랜 시간 방치로 벽면이 더럽고 곰팡이 냄새가 심하며, 화장실과 주방 벽면이 공간 사이가 벌어져 바람이 많이 들어와 다가올 동절기 대비 난방과 대상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가 많았다. 수리내용은 도배 및 장판교체, 주변환경정화 작업이었으며, DIVA의 도배, 장판 후원으로 교체 작업이 원활히 진행됐다. 한편 대진대학교가 진행하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에서 쫓겨날 위기 처한 이웃 구하려 ‘인간 사슬’ 만든 사람들

    영국에서 한 세입자 가족이 불합리하게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십 명의 이웃 주민이 팔짱을 끼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이들 가족을 지켜낸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매체는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브리스틀 이스턴에 사는 니모 압둘라히(39)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혼자서 세 아들과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압둘라히는 12년 전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온 이민자로, 지금까지 해당 집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나날이 심각해지는 집안 내 습기와 곰팡이, 그리고 너무 낡고 더러워진 카펫 때문에 그녀의 아이들은 천식에 걸려 건강이 나빠지고 말았다. 이 같은 이유로 압둘라히는 집 주인에게 집안 내부 수리를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협박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몇 번이나 정중하게 수리를 요청했고 그때마다 집 주인은 경찰에 신고해 억지로 쫓아내려고 했다.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집 주인이 정식 퇴거를 요구하는 통지서를 그녀에게 보내왔다. 이에 따라 집행관들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던 것이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인근 주민들은 압둘라히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무려 30명이 집 주위를 둘러싸 인간 사슬을 만들어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압둘라히의 집을 방문한 집행관들은 진입을 시도했지만 주민들은 인간 사슬로 이들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웃 주민인 제니 로스는 “이곳 주민들은 매우 사이가 좋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줄은 몰랐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그런 불합리한 퇴거 행위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집주인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주민들이 이렇게 심한 대우를 받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 같은 생각은 이번 인간 사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인간 사슬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거리 반대편에 사는 한 신혼부부는 자신들의 웨딩 케이크를 시위하는 사람들에서 나눠주며 힘을 보탰다. 또한 국제 비영리 빈민지원 단체 에이콘의 지역 조직 에이콘 브리스틀 역시 이번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에 지원을 표명했으며, 실제로 이번 인간 사슬 캠페인에 참여해 집주인에게 맞서고 있다. 에이콘 브리스틀의 대표 닉 발라드는 “집주인이 강제로 압둘라히 가족을 내쫓으려 해 우리가 막아섰다”면서 “그러자 집 주인은 몇 주도 안 돼 정식 통지서를 보냈고 집행관들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이대로 세입자들이 쫓겨나면 노숙인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런 요구를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입 농산물 불안… 올 21%가 “부적격”

    수입 농산물 불안… 올 21%가 “부적격”

    바나나, 오렌지 등 올해 수입된 농산물 10건 중 2건에서 해충이나 곰팡이 등이 검출돼 부적격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적격 수입 농산물은 16만 1362건으로 전체 수입 농산물(131만 209건)의 12.3%에 달했다. 시기별로 보면 2012년 2만 9598건에서 지난해 3만 5847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수입 농산물 검역 건수 대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율을 보면 2012년 15.6%에서 지난해 17.2%로 상승했고 올 들어서는 7월까지 21.5%로 뛰었다. 최근 5년간 부적격 처분을 받은 수입 농산물은 바나나가 4만 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3만 7928건)와 파인애플(1만 245건)이 뒤를 이었다. 무게로 따지면 사료용 옥수수가 130만 6030t으로 가장 많고 바나나가 117만 3371t으로 그다음이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바나나는 수입 시점에서는 다 익지 않은 초록색이어야 하는데 노란 바나나가 섞여 있어 부적격 처리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파인애플에서는 깍지벌레 등 해충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농산물은 전수 검역과정을 거친다. 품목과 수입량에 따라 0.1~2% 이상의 시료를 채취해 검역한 뒤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소독 후 통관하거나 폐기 처분한다. 최근 5년간 1만 6341건(745만t)의 농산물이 소독을 거쳐 국내로 들어왔고, 5021건(4만 8208t)은 폐기됐다. 김 의원은 “해외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검역 시스템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모든 생물은 조상으로부터 왔다, 최초의 한 번만 빼고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모든 생물은 조상으로부터 왔다, 최초의 한 번만 빼고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개똥벌레가 영롱한 아침이슬에서 생겨났을 것이라 했고, 가톨릭의 한 추기경은 오리가 조개껍질에서 태어난다고도 했다. 심지어 데카르트도 생물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아 자연스레 생물이 형성된다고 생각했다. 뉴턴은 혜성 꼬리에서 식물이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무생물로부터 특정 생물이 생긴다는 주장을 ‘자연발생설’이라고 한다. 이런 생각들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안다. 그렇지만 오래된 고깃덩어리에서 구더기가 나오고 창고 한 구석에 말아 둔 넝마에서 생쥐가 나타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생물은 자연발생을 할까? 그렇지 않다. 이 답을 얻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했는데 프랑스의 과학자 파스퇴르가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백조 목처럼 구부러진 긴 관이 연결된 플라스크를 만들었다. 이 플라스크와 관이 없는 플라스크에 각각 고기 국물을 넣고 팔팔 끓였다. 며칠 후 관이 없는 플라스크에서는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 고기 국물이 썩었지만 관을 부착한 플라스크에서는 고기 국물이 처음 그대로였다. 고기 국물을 끓일 때 생긴 수증기가 관 아래쪽에 물로 응결돼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생물들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더니 생물들이 출현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생물의 자연발생설이 틀렸음을 명확하게 보여 준 실험이었다. 던져 둔 고깃덩어리에서 구더기가 생기는 것 같은 현상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균, 포자, 씨, 알, 애벌레 등이 붙어서 성장해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생물체가 된 것이다. 그럼 자연발생설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일까? 지난주는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는 추석이었다. 우리는 부모에게서, 부모는 또 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이렇게 계속해 거슬러 올라가 추적하다 보면 약 20만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 조상, 약 600만년 전의 다양한 호미닌 종들의 조상, 유인원의 조상, 영장류의 조상, 포유류의 조상, 양서류의 조상, 바다동물의 조상, 동물의 조상, 진핵생물의 조상, 결국 약 37억년 전의 세균 조상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 조상 세균들도 조상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는데 과학자들은 이 조상을 원시세포라 명명했다. 그렇다면 이 원시세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46억년 전에 막 탄생한 지구는 수많은 운석이 떨어지고 지각활동이 활발한 ‘뜨겁고 격렬한’ 행성이었다. 그러다가 39억년 전 이후 운석의 충돌이 멈췄고 지구는 암모니아, 수소, 황화합물, 메탄,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가스로 가득 차게 됐다. 이런 조건에서 생명체가 나타날 수 있을까? 1953년 밀러는 원시지구 성분을 사용한 실험에서 생물을 구성하는 많은 종류의 단순한 유기분자를 합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2008년에 더 발전된 분석기술에 의해 다시 확인됐고, 생물 합성이 심해 열수구에서 일어났을 가능성도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 지구로 떨어진 탄산질 운석을 분석해 보면 단순한 유기분자들이 발견된다. 이는 생물을 구성하는 유기분자가 지구 내에서만 생기는 특별한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작고 간단한 유기분자는 단백질, 핵산 등 크고 복잡한 거대 분자 합성에 쓰이고 이 거대 분자들은 인지질 막 속에 모여 원시세포를 형성했을 것이다. 이런 가상 시나리오는 많은 연구자들의 실험 결과를 통해 증거로 축적되고 있다. 게다가 염색체를 이용해 세균을 합성하는 현대의 연구들은 물질의 합성에서 생명의 탄생이 연결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자연발생설’도 초기 지구에서 최대 수억년 동안 이루어진 화합물의 합성과 원시세포 탄생이라는 측면에서는 참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지구에서 생물의 자연발생은 불가능하지만 원시의 지구에서는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생물의 출현을 위해서는 적어도 한 번의 자연발생은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다.
  • 곰팡이 핀 김치 먹이고, 급식지원금 떼먹은 유치원

    곰팡이 핀 김치를 먹이고, 급식지원금을 떼먹고, 개인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정부와 자치단체부터 받은 급식지원금을 유용한 유치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자치단체 등 7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6월 안양·의왕·군포·과천에 있는 원생 수 1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의 62곳 집단급식소를 단속해 유치원 원장 42명과 영양사 16명 등 총 62명을 입건하고, 15개의 유치원에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합동단속 결과 곰팡이가 핀 김치를 원생들에게 제공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로 음식을 조리해 원생들에게 먹인 유치원이 적발됐다. 부패한 식재료나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다 적발된 경우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표시기준 없는 식품을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57곳은 집단급식소의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허위 근무하다가 적발됐기도 했다 군포에 있는 한 유치원은 정육점과 채소가게에서 미리 받은 급식지원금 입금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로 결제한 뒤 차액을 지자체에 반환하지 않고 물품을 더 구입한 것처럼 꾸며,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 3200여만원을 가로챘다. 또 교육청 감사 때는 거래품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은 점을 노려 급식지원비 카드로 380여만원의 개인 물품을 구입한 뒤 급식비로 영수증 처리한 유치원이 적발되기도 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지역 중국음식점 13% ‘위생 엉망’…1년 지난 돼지고기 2년 넘은 수입쌀 등

    경기도에서 유통기한이 1년 지난 돼지고기로 탕수육을 만들고, 2년 넘은 수입쌀로 볶음밥을 조리해온 위생 빵점의 중국음식점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전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등 474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점검 대상이었던 3485개 도내 전 중국음식점의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적발된 음식점은 원산지 허위 표시 265곳, 미신고 영업 34곳,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20곳,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 14곳, 기타 141곳이다. 평택시 A음식점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기와 주방 바닥에 바퀴벌레가 다니고 음식물 쓰레기를 조리실에 방치했다가 적발됐다. 안양시 B음식점은 식자재를 보관하는 냉장고 안에 곰팡이가 가득했고 습기 가득한 주방 바닥은 음식물쓰레기가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다. 고양시 C음식점은 기름때로 찌든 지저분한 전기밥솥에 탕수육 소스를 보관했다. 고양시 D음식점은 중국산 김치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라고 속이고 반찬과 제육덮밥 등에 사용했으며, 중국음식점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안산시 E유통업체는 유통기한이 10개월이나 지난 고기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의정부시 F중국음식점은 2년이나 묵은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했고 같은 지역 G음식점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미표시 계란을 보관, 사용하다 적발됐다. 도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34개 식당을 폐쇄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하는 등 적발 음식점 등에 대해 형사처벌,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처분하기로 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5월 선포한 ‘부정불량 식품 제로 지역’ 달성을 위해 이번 단속에 25개 반 1402명을 투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침구류 커버, 주 1회 세탁해야 하는 이유는?

    침구류 커버, 주 1회 세탁해야 하는 이유는?

    깨끗한 침구류가 깔린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은 없지만,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침구류 세탁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한 전문가가 지적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섬유제품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침구류 커버를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세탁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검색 사이트 어바웃닷컴의 기고가이자 세탁 전문가인 마리 말로 레버렛은 세탁을 게을리 한 침구류에서 자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최근 ATT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계속 흘리고, 몸에서는 기름과 불순물이 나온다”면서 “타액과 배설물, 분비물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침구류 커버를 정기적으로 세탁하지 않고 자는 사람의 몸에 만일 상처라도 있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무좀과 다른 곰팡이가 섬유로부터 옮을 수도 있으며 더러운 침구류 커버가 다른 침구류를 오염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즉 침대 시트와 베갯잇과 같은 침구류 커버의 세탁을 게을리하면 몸에서 묻어나온 오염물이 베개나 매트리스에 침투해 단순히 커버만 세탁기에 돌릴 수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어렵게 침구류를 세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비위생적인 잠자리를 피하고자 그녀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침구류 커버를 세탁해서 쾌적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국제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YouGov)가 2014년에 시행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10명 중 1명이 침구류 커버의 세탁을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가정의 생활 습관에 관한 이 조사에서는 성인의 35%가 2주일에 한 번 침구류 커버를 세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겨우 3분의 1 이상이 일주일에 한 번 침구류 커버를 세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응답자 중 절반은 침구류 커버가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2~3주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dzon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하에도 꿈쩍 않는 식중독균… 냉장고를 믿지 마

    영하에도 꿈쩍 않는 식중독균… 냉장고를 믿지 마

    폭염의 기세가 꺾이고 날이 제법 선선해졌지만 식중독은 식품 위생에 소홀하기 쉬운 가을철에도 걸릴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1~2015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월에 발생한 학교 식중독은 모두 31건으로, 매년 평균 6.2건씩 발생했다. 월별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는 5월 6.2건, 6월 5.2건, 7월 3.0건, 8월 4.2건, 9월 6.2건으로, 5월과 9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한여름인 7~8월 식중독 발생 건수보다 많다. 5월과 9월에 식중독 발생 건수가 많은 이유는 ‘부주의’다. 긴장감이 떨어져 급식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탓이다.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다. 추석 음식 등을 상온에 뒀다가는 세균이 자랄 대로 자라 배앓이를 하게 될 수 있다. 균은 상온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데, 특히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장염비브리오는 다른 균에 비해 증식력이 매우 좋아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면 1000개의 균이 2시간 30분 내에 100만개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다. 하지만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어패류는 익혀 먹는 게 좋다. 장염비브리오는 저온에선 증식이 억제되기 때문에 생선은 구매 즉시 5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 균은 소금이 없는 물에도 약해 생선을 수돗물에 잘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은 냉장고에 두되 길어도 닷새는 넘기지 않는다. 냉장고에 둔 음식에서도 곰팡이가 피듯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식중독균 중에는 4~5도의 냉장고에서 자랄 수 있는 저온세균도 있다. 오염된 육류·생우유·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균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은 물론 고(高)염도 음식에도 잘 적응해 성장하기 때문에 식품 제조 단계에서부터 균의 오염을 막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냉동고도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사멸시키지는 못한다.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는 심지어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어느 때나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사람 간 감염으로 쉽게 발생한다. 가을·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된 식품은 바로 먹고,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뒀다면 다시 먹을 때 재가열해야 한다. 냉동한 음식을 해동한다고 상온에 오래 방치하면 식중독균이 자랄 수 있다. 먹기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게 가장 좋다. 한번 해동한 음식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추석 선물로 고기나 생선 등의 신선식품을 장만했다면 꼭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에 담아 간다. 햇볕이 직접 닿는 자동차 트렁크 등은 온도가 높아 음식이 쉽게 상한다. 가까운 거리라도 차량에 음식을 2시간 이상 둬선 안 된다. 자동차 트렁크에 오래 보관한 음식은 아깝더라도 차라리 과감하게 버리는 게 낫다. 음식을 조리할 때 마늘을 많이 넣는 것도 식중독 예방법 중 하나다. 마늘에는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란 성분이 풍부해 식중독균을 죽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 학교급식 조리사들이 절임 김치보다 바로 무친 겉절이를 주로 만들다 보니 겉절이를 먹은 학생들에게서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었다”며 “겉절이를 무치기 전날 배추를 다진 마늘에 절이게 하자 김치 식중독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관리팀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우려낸 물로 채소를 씻기만 해도 식중독균을 줄일 수 있다. ‘항균성 식품을 이용한 간편 섭취 농산물 미생물 오염의 감소 및 분자생물학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00㎖의 물에 마늘 한 알 정도를 으깨 넣고 그 물에 채소를 잠시 담가 씻으면 단순히 물로 씻는 것보다 더 나은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를 물로만 씻어도 세균 수가 90% 감소했고, 마늘이 소량 첨가된 물로 다시 씻자 세균 수가 30% 더 줄었다. 마늘 한 알은 4g 정도며, g당 평균 126㎎의 알리신이 들어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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