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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스민 왈츠가 곰돌이와 사랑을?

    재스민 왈츠가 곰돌이와 사랑을?

    섹스비디오가 유출돼 곤욕을 치른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재스민 왈츠가 대형 곰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이 공개한 화보에는 재스민 왈츠(31)가 곰인형을 이용해 애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다양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왈츠는 영국 유명 리얼리티쇼 ‘세레브리티 빅 브라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과도한 노출과 성적 농담으로 논란이 됐다. 한때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심코 주운 ‘곰인형’ 알고보니 ‘사제 폭탄’ 충격

    무심코 주운 ‘곰인형’ 알고보니 ‘사제 폭탄’ 충격

    신문 배달용 차를 운전하는 한 남성이 도로에 버려진 장난감 곰인형을 주웠으나 자세히 관찰한 결과 사제 폭발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클리블랜드 지역에서 신문 배달용 차를 운전하는 앤서니 캐넌(42)은 지난 21일 배달을 위해 도로를 주행하던 중에 도로 한가운데 떨어진 장난감 곰인형을 목격했다. 그는 다시 차를 돌려 이 곰인형을 주웠으며 곰인형 안에 특이한 장치가 있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배달을 마친 후에야 친척 집에서 밝은 불빛 아래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곰인형 안에 특이한 액체가 담긴 통을 감싸고 있는 선들이 있는 등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판단한 캐넌은 경찰에 신고했고 연락을 받은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은 캐넌에게 즉시 집 밖으로 대피하라고 일러주면서 긴급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곰인형은 누군가가 만든 사제 폭발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캐넌은 참 운이 좋았다”며 “6개월 전에도 이 지역에서 이와 비슷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되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범인을 체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주운 곰인형이 사제 폭발물이었다는 소식에 캐넌은 “내가 주웠으니 천만다행” 이라며 “지나가던 아이들이 보았다면 분명히 먼저 주웠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도로에 떨어져 있던 곰인형 사제 폭발물 (A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포토 다큐 줌인] 불황 속 블루오션… 주목받는 ‘키덜트(kid+adult) 문화’

    [포토 다큐 줌인] 불황 속 블루오션… 주목받는 ‘키덜트(kid+adult) 문화’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뜻하는 ‘키덜트’(kid와 adult의 합성어)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보면 다 큰 성인이 무슨 장난감이냐며 혀를 끌끌 차겠지만 건담이나 피규어 등 성인용 장난감을 전혀 거리낌없이 구입하는 어른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20~40대 키덜트들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키덜트 장난감을 사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이들의 구매력에 힘입어 키덜트 산업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키덜트 관련 제품 시장 규모는 현재 5000억원에 이른다. 불황 속 블루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성을 눈여겨본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의 압구정 명품관에 키덜트 장난감 매장 두 곳을 입점시켰다. 오리지널 키덜트 장난감인 건담과 피규어 마니아에 최근 인기인 무선조종용품 마니아를 더하면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이한 취향을 가진 소수의 비주류 문화로 취급받던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 당당하게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8년차 건담 마니아인 김창완(32)씨. 귀금속 세공사라는 직업을 살려 순은으로 건담을 직접 만들었다. 5년 전 일본 완구업체인 반다이사에서 2억 5000만원짜리 백금 건담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순도 92.5%의 순은으로 퍼스트 건담인 RX-78 모델을 제작했다. 프라모델을 이용해 본을 뜬 뒤 은을 부어 표면을 연마해 완성하기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재료비로만 100만원이 들어갔다. 이후 반년마다 하나씩, 세 점의 은 건담을 더 만들었다. 김씨는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료비로만 수백만원이 들어갔지만 다른 이들에게 없는 나만의 건담을 갖고 있어 뿌듯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수백점을 소장한 이들이 수두룩한 건담 마니아들 사이에서 100점이 채 되지 않는 김씨의 건담 컬렉션이 특별한 이유다. 피규어에 대한 애정을 노래에 담은 이도 있다. 스토리텔링음악을 하는 인디 가수 팻두(FATDOO·이두환·31)는 음악만큼이나 피규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마니아이다. 곰인형 모양의 일본산 아트토이 베어브릭(BearBrick)이 그의 주요 수집품이다. “피규어 수집 취미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음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힌 팻두는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베어브릭에 관한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2011년 베어브릭을 소재로 7곡의 노래가 담긴 ‘베어브릭 인 러브’라는 음반을 만들었다. 베어브릭을 좋아하는 이들과 사연을 나누고 싶어 자비를 들여 음반 3000장을 찍은 뒤 이 가운데 2500장을 한 아트토이 판매점을 통해 베어브릭 애호가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외국제품이 대다수인 피규어 분야에서 자신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피규어로 국내외 마니아들의 눈길을 잡아끈 이도 있다. 피규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된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COOLRAIN·이찬우·42)이다. 그가 만든 다이나믹 듀오 10주년 기념 피규어와 NBA 컬렉터 시리즈는 피규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도 처음에는 피규어를 사모으던 피규어 마니아 중 한 명이었다. 2004년 초 외국 자료를 보며 독학으로 피규어 제작법을 배워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아트토이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 유명 영화 속 등장인물을 본뜬 피규어 제작가인 원형사는 적지 않지만, 쿨레인처럼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피규어를 만드는 아트토이 작가는 전 세계적으로도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필리핀과 홍콩 등 해외에서 수차례 초청전시를 연 그는 내년 미국에서 전시를 계획 중이다. 쿨레인은 “용인 송담대에 토이캐릭터창작과가 생길 만큼 피규어 시장이 산업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피규어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글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이윤에 눈먼 거대 기업은 애들을 어떻게 매수했나

    “당신의 아이는 안녕하십니까?” 유난히 난폭하고 충동적이며 절제를 하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그 부모들에게 저자인 조엘 바칸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냉철하게 묻는다. 또 거대 기업에 아이들은 얼마나 매력적인 소비자인지, 기업은 어떻게 아이들을 매수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경제적 이익이 최상의 가치로 대접받기에 아이들은 연약하고 설득당하기 쉬운 거대 기업의 먹잇감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충격만 받고 끝날 문제는 아니다.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알에이치코리아 펴냄)은 아이들을 농락해 막대한 이윤을 챙기는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존슨즈베이비로션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까지 예외가 아니다. 책은 이미 영화와 TV프로그램으로 방영돼 피터 드러커, 노엄 촘스키 등 대표 지성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다음 사건을 살펴보자. 2006년 12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헐에선 911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다급하게 출동했다. 그리고 부모의 침실에서 갈색 곰인형 위에 아무렇게나 뉘어 죽어 있는 네 살짜리 여아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 소아정신과에서 처방해준 클로니딘이란 약 탓이었다. 1년 전 아이 어머니는 아이가 잠을 설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란 불만을 의사에게 털어놨다. 의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약을 처방했다.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지난 수십년간 아무런 주의나 경고 없이 아이들의 손에 쥐어지곤 했다. 책에는 제약회사들이 저지른 범죄와 돈에 팔려 이를 부추긴 대학교수들의 이름이 실려 있다. 닌자거북이나 파워레인저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마다 어김없이 뒤를 잇는 장난감 캐릭터 광고도 꼬집는다. 공영방송인 EBS의 ‘뽀로로’시리즈도 예외가 아닐 만큼 오늘날 영유아들은 특정 캐릭터 광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어린이 마케팅은 심지어 아이와 부모 간 유대를 끊는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한다. 손쉬운 돈벌이를 위해서다. 더 무시무시한 얘기도 등장한다. 오늘날 아이들 몸에선 부모보다 7배쯤 많은 화학물질이 검출된다. 하지만 8만 6000여종의 산업용 화학물질 가운데 안전검사를 마친 물질은 200여종에 불과하다. 화학물질은 몸에 쌓이므로 대를 거듭할수록 그 수치는 불어날 것이다. 저자는 사소한 개인적 고민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열셋, 열네 살인 자신의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조르자 휴대전화의 방사선 방출량과 그에 따른 종양 발병 가능성, 선정적 콘텐츠 노출 등을 우려했다. 저자는 20세기 이후 사회가 법이나 규제를 통해 아동노동, 담배, 술, 포르노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했으나 1980년대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이 같은 가치가 흔들렸다고 경고한다. 해법은 간단하다. 태풍경보와 같은 철저한 사전 예방과 법적 규제 강화다. ‘정의란 무엇인가’ ‘하버드 교양강의’ 등을 옮긴 전문번역가 이창신이 번역했다. 1만 4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눈] 성조기와 한미동맹 60주년 배지/안동환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성조기와 한미동맹 60주년 배지/안동환 정치부 기자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는 한 신문에 연재하는 비망록에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 대사의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1993년 부임 초 YS 예방을 앞둔 레이니 대사에게 당시 대통령 비서실이 대사 관용차에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달지 말고 청와대로 들어 오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한 전 부총리는, 레이니 대사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는지 3년이 흘러 한국을 떠나는 환송연에서 그 불편했던 심기를 자신에게 털어놨다고 전했다. ‘팩트’라면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무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뿐 아니라 미 정부 각료들은 반드시 성조기 배지를 착용한다. 해외 순방 때는 전 세계 TV에 성조기가 노출된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양국 기자회견장을 복기해 보자. 내신뿐 아니라 미 CNN,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신화통신, 일본 NHK 등 외신 기자 80여명이 지켜본 공동 기자회견. 눈썰미가 있다면 양국 장관의 모습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케리 장관은 양복 상의 왼쪽에 성조기 배지를 달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반면 윤 장관의 상의에는 ‘태극기 배지’가 보이지 않았다. 윤 장관은 일명 ‘장관 배지’를 달고 등장했다. 지난 2~4일 미 방문 때는 윤 장관 상의에 배지 자체가 없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양국 외교부 직원들의 모습도 달랐다. 케리 장관을 수행한 미 국무부 직원들은 모두 상의 왼쪽에 성조기 배지를 달았다. 반면 우리 외교부 직원들은 한 명도 예외 없이 최근 공모를 통해 확정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배지’를 착용한 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미 동맹 60주년 로고를 새긴 기념 배지는 회견장에 입장하기 위한 이날의 ‘비표’였다. 양국 현대 외교사가 집약된 한·미 동맹 6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는 취지라고 하지만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외교관들만 동맹 60주년 배지를 단 모습은 외교적 저자세로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공식 회담에서조차 태극기가 홀대받는다는 인상이 들었다. 정부조직법 어디에도 대통령과 각료의 국기 배지 착용 규정은 없다. 장차관은 국무회의 때 관행적으로 ‘장관 배지’와 ‘차관 배지’를 달 뿐 성조기 배지와 같은 태극기 배지는 존재하지도, 착용하지도 않는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14일 “정상회담 때는 간혹 태극기 배지를 임의로 제작해 수행원들의 비표로 쓴다”고 말했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정상회담에서 태극기 배지를 착용한 전례가 없다. 국민에 대한 무례가 아닐까. 수행원 비표로 쓰이는 태극기의 처지는 더 처량하게 느껴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취임식 패션이었던 국방색 코트와 보라색 나비 브로치를 본뜬 수제 곰인형을 선물받았다. 제작자는 일명 ‘박근혜 도플갱어’로 명명된 소장용 곰인형에 나비 브로치를 떼고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5월 초 박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패션에서 대통령이 착용한 태극기 배지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관행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ipsofacto@seoul.co.kr
  • “사랑에 빠졌어” 곰인형에 키스하는 다람쥐 포착

    곰 인형과 사랑에 빠진 다람쥐가 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한 가정집에서 포착한 이 장면은 자신과 비슷한 몸 색깔의 곰 인형과 스킨십을 나누는 북미산 얼룩다람쥐(chipmunk)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원에 세워둔 곰 인형을 처음 본 이 다람쥐는 주위를 맴돌며 냄새를 맡거나 툭툭 건드려 보는 등 긴장은 늦추지 않다가, 서서히 호기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치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들뜬 듯한 모습의 이 다람쥐는 얼마 후 곰 인형에 입을 맞추는 제스처를 취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친구를 감싸듯 따뜻한 포옹까지 해 눈길을 모았다. 이 모든 장면은 사람끼리의 행동과 매우 유사해 마치 서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다람쥐와 곰 인형의 이색 장면를 포착한 사진작가 베스티 시튼(55)은 “나는 내 집 마당을 자주 찾아오는 사진 속 다람쥐에게 ‘재스퍼’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친근하게 대해 왔다.”면서 “어느 날 별 생각 없이 마당에 곰 인형을 두고 재스퍼와 놀게 했는데, 예상외의 반응과 행동을 보여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재스퍼가 자신과 몸집과 생김새가 크게 다르지 않은 곰 인형을 친구로 인식한 것 같다.”면서 “동물들의 매우 깜찍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품가방에 달린 곰인형 달고 다니다가···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주차된 차량에서 명품가방과 옷가지를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지난 11일 밤 1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상가 인근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김모(26·여)씨의 차량에서 명품가방, 점퍼 등 135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8범으로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임씨는 훔친 명품가방에 달렸던 곰 인형을 자신의 가방에 달고 절도현장 주변을 배회하다가 곰 인형을 알아본 김씨의 친구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임씨는 “곰 인형이 예뻐서 달고 다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니핑거스 캠페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유니핑거스 캠페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유니세프에서 최근 시작한 유니핑거스 캠페인이 화제다.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손가락들은 점점 바빠지고 있다. 매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의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일과 공부를 하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하루 종일만지며 우리의 손가락은 오늘도 참 바쁘다. 손가락 움직임 한번에 많은 일이 결정되고 새로운 정보를 얻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낸다. 유니핑거스는 우리가 손가락으로 하는 많은 일 중 한번이라도 좋은 일을 했는지 다시 묻는다. NGO단체의 정기후원은 대부분 온라인 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이루어진다. 후원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정기후원 신청 클릭 한번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에게 고열량 단백식을 제공하고 공부하려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치료해 줄 수 있다. 단돈 월 3만원의 정기후원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시작인 것이다. 유니핑거스 캠페인은 우리 손가락이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유니핑거스 홈페이지(www.unicef.or.kr/unifingers) 혹은 모바일페이지(주소동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유니핑거스를 만든 뒤,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안성기씨도 참여 했으며, 재미있는 것은 주말 드라마로 유명해진 윙클베어 곰인형도 유니핑거스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기후원 문의 : 080-249-1004) 인터넷 뉴스팀
  • [지역경제 견인차 특구 6선] 강원 영월군 ‘테마박물관 특구’

    [지역경제 견인차 특구 6선] 강원 영월군 ‘테마박물관 특구’

    ‘별마로 천문대, 곤충박물관, 조선민화 박물관, 세계민속악기 박물관, 곰인형 박물관’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진 첩첩산중 강원 영월군이 다양한 테마 박물관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2005년 이후 영월지역에 들어선 24개의 박물관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술샘박물관, 만봉불화박물관, 사진창작센터 등 4개 박물관이 오는 201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구 4만명 남짓인 산골마을에 30개의 박물관이 들어서는 셈이다. 지금도 입주를 희망하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영월지역에는 테마 박물관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이 박물관 유치에 나선 것은 지역경제를 담당했던 석탄·텅스텐광산이 사라지면서 급격하게 쇠락해진 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였다. 한때 13만여명에 달하던 인구는 4만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주력산업의 쇠퇴와 인구감소에 따른 낙후를 극복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대안이 테마 박물관이었다. 2005년부터 박물관고을 육성사업을 펼쳐 영월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박물관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동강과 서강이 흐르는 자연자원과 박물관이 어우러진 영월이 다시 각광받기 시작해 지금은 문화와 자연, 박물관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더불어 인구도 4만 200명으로 늘었고 박물관 관람객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박물관 유료 관람객만 따져봐도 박물관 육성사업 이전인 2004년 30만명에서 육성사업 추진 이후 2007년 72만여명, 2010년 146만여명 등으로 늘어나면서 영월지역 경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의 본격 도입으로 가족단위 여행이 늘고 단순관광에서 체험과 학습여행으로 여행의 목적이 바뀌면서 영월 박물관들은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편승해 군은 더 많은 박물관을 유치하고 기존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군에 ‘박물관계’를 두고 3명의 전담 공무원까지 배치했다. 이들이 행정지원과 홍보를 대신 맡아 해 주고 있다. 또 체험프로그램과 상품개발까지 돕고 있다. 2008년부터는 박물관 특구로 지정돼 토지이용 등 각종 행정규제 완화 효과까지 얻고 있다. 30개 박물관의 특구지역만 63만 4772㎡에 이른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브랜드 구축도 가능하다. 박선규 군수는 “청정한 동강과 석회암 동굴 등 자연이 살아 있고 각종 테마 박물관이 널려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으려는 박물관들이 앞으로 더 입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공공장소에서 곰인형과 ‘사랑’ 나누던 남자 ‘쇠고랑’

    공공장소에서 곰인형과 ‘사랑’ 나누던 남자 ‘쇠고랑’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공공장소에서 곰인형과 ‘사랑’을 나누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이 남자는 과거 3차례나 같은 전력으로 구속된 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당한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찰스 마샬(28).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 헬스클리닉 인근 골목길에서 곰인형인 테디 베어와 ‘사랑’을 나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2년간 같은 짓을 3차례나 반복했으며 모두 같은 곰인형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샬의 풍기문란 행위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0년 공공도서관 화장실에서 곰인형과 ‘사랑’을 나누다 처음으로 구속된 것. 이어 몇달 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행동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현지 경찰은 “이번에도 마샬은 경범죄 처벌로 약간의 벌금과 형을 살게될 것” 이라며 “곰인형에 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우르스사갈마토필리아’(ursusagalmatophilia) 환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코 골면 머리 미는 ‘곰인형 로봇’ 日서 개발

    코 골면 머리 미는 ‘곰인형 로봇’ 日서 개발

    수면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을 위한 기발한 로봇이 등장했다. 귀여운 곰돌이 모습을 한 이 로봇인형의 이름은 ‘주쿠수이-쿤’으로 ‘숙면’을 의미한다. 일본 와세다 대학 연구팀은 최근 열린 세계로봇전시회에서 이 코골이 방지용 곰인형 로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베개로 사용하는 이 곰인형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일정 크기의 코고는 소리를 내면 한팔을 자동으로 들어 사용자의 머리를 옆으로 밀어줘 편하게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것. 또 사용자가 수면무호흡증으로 혈중 산소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에도 사람의 머리를 민다. 코골이는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뇌에 영향을 주거나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곰인형 로봇이 실생활에 사용되기에는 갈길이 멀다. 잠잘 때는 항상 이 인형을 베고 자야 하며 혈중 산소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매번 손에 측정기를 달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첫 상설 취미박물관 ‘하비인월드’ 엄윤성 대표

    [김문이 만난사람] 국내 첫 상설 취미박물관 ‘하비인월드’ 엄윤성 대표

    야구장에서 시원스럽게 날아가는 홈런 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해야지.’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집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제목이 문득 생각난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삶을 미학화해서 그린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하루키는 맥주와 두부를 즐겨 먹고, 개미를 무서워하고. 이사하는 걸 좋아하고, 정든 고양이와의 이별을 슬퍼한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작지만 확실히 행복할 수 있는 ‘거리’가 많다. 그렇다면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미팅을 하거나 새로운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확실하게 대답을 못할 수도 있다.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시 생각하고는 다들 대답하게 된다. ‘네 이런 거요.’라고.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아하고 즐기는 취미 한두 가지씩은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독서, 장난감 만들기, 만화보기, 영화보기, 인형만들기, 종이접기, 휴대전화로 문자질하기, TV보기 등 아주 다양한 저마다의 취미를 갖고 있다. 좋아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이러한 취미를 한군데 모아 보면 어떨까. 국내 최초의 상설 취미박물관인 ‘하비인월드’가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정식 개장했다. 취미박물관이라는 말 자체가 눈길을 끌었지만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200㎡(2200여평)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개인과 동호회에서 제공된 2000여점의 취미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프라모델(Plastic Model·조립식 장난감), 디오라마(Diorama·어떤 배경위에 모형을 설치해 놓은 것), 밀리터리(Military)모형, 미니어처(Miniature), 캐릭터(Character)인형, 테디베어(Teddy Bear·손바느질로 만든 곰인형), 코스프레(Costume Play·만화 캐릭터 흉내내는 것), 전통공예 등 가지가지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RC(Remote Control Car)트랙을 설치했다. 여기에서 연 9회 정도 국내외 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 또한 눈길을 모은다. 지난 25일 오후 취미박물관을 직접 가 봤다. 1층 전시관에는 지금 30~40대가 유년시절 한번은 만들어 본 추억이 서린 건담(Gundam) 등 로봇들과 피겨(figure), 디오라마, 미니어처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5m나 되는 국내 최대 크기의 항공모함과 40여대의 전투기(실제의 71분의1 크기), 철도 모형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규방공예관에는 조선시대의 생활용품이 전시돼 있으며 닥종이인형관에는 여러 모습의 인형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2층 인형관에는 유니세프 아우인형, 테디베어 스타이프를 만날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각종 폐품과 쓰레기 등으로 만든 정크(junk) 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조립식 키트로 불리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폐품예술가로 잘 알려진 기병선씨의 작품 수십점도 눈길을 끌었다. 탱크와 전차, 비행기 등 전쟁 스토리로 엮은 40여명의 동호인 작품은 만나 보기 힘든 작품이다. 박물관 대표 엄윤성(46)씨를 만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박사 출신으로 국립과학관 ‘동물의 신비’ 전시를 기획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이곳은 취미라는 동질성 아래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부정적이든 아니든 취미활동을 양지로 끌어올려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물관을 열게 된 동기를 얘기했다. 그러면서 취미라는 공통분모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소통의 장이며 일반인들에게는 색다른 취미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취미들을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벌써 외국에도 입소문이 났다. 덕분에 개장식 직후 일본의 유명한 모형작가인 시게이토와 노리오 다케무라가 1945년 독일에서 사용했던 탱크와 아라비아 로렌스에 등장했던 영국군 트럭 모형의 작품을 선뜻 기증하기도 했다. 2층 전시관에 가면 볼 수 있다. 엄 대표에게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물었다. “3년 전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했지요. 취미에 대해서는 누구나 추억을 가지고 있잖아요. 하지만 사는 게 바빠서 취미를 잊고 있습니다. 그런 기억을 되살리도록 하고 싶은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엄 대표는 원래 ‘보고 수집하는 것’이 취미였다. 아울러 장난감이나 정크작품에도 관심이 많아 인터넷을 통해 취미 동호인들과 꾸준히 접촉을 했다. 한발 더 나아가 취미박물관을 만들 터이니 작품을 제공해 달라고 일일이 부탁을 했다. ‘한국구체관절인형협회’에도 여러번 찾아가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처음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엄 대표의 진지한 설득에 동호인들은 함께 뜻을 모았고 결국 박물관을 열게 됐다. 사기꾼이 아니냐는 비난도 감수하면서 얻은 결과였다. “취미 없는 사람은 없잖아요. 제가 어릴 적에는 우표수집을 했습니다. 사람들의 취미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 추억을 느끼게 하고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거든요. 또 취미로 만든 작품도 하나의 예술입니다. 그런 것들을 한데 모아 전시를 하면 작지만 많은 행복을 전달해 주잖아요.” 그러면서 박물관을 열게 된 뜻을 다시 강조한다.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취미들이 존재합니다. 영화, 스포츠, 회화, 조각 등 예술로 불리는 것들도 결국 취미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취미활동의 결과물들이 굉장히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사회에서는 음지에 묻혀 있습니다. 프라모델 같은 경우 대부분 집에서는 싫어합니다. 밖에서도 ‘오타쿠’라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요. 주눅이 들어 오프라인으로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활동을 하면서 1년에 하루 정도 장소를 빌려 동호인들끼리 작품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설 전시장을 만들어 취미들을 양지로 끌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박물관 수준의 장소에 자신의 결과물이 전시돼 있다면 자랑거리가 되고 떳떳하게 활동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엄 대표는 2003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룡전시회를 열었던 후배와 친구들을 만나 “앞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전시를 해 보자.”고 제의했고 지난해 11월 함께 ‘동물의 신비’ 전시를 하게 됐다. ‘인체의 속’도 중요하지만 ‘동물의 속’을 제대로 보여 주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취미들이 전시대상이지요. 보여 줄 수 있는 것들은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콘텐츠를 바꿔가며 항상 취미박물관에 가면 새로운 것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전시물을 꾸밀 계획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흉흉한 뉴스가 많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주고 있지만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있지요. 아이들한테는 꿈을 주고 어른한테는 추억을 제공해 주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우리 박물관으로 오세요. 취미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푸는 것입니다.” 박물관의 위치가 장점이라는 것도 강조한다. 서울대공원에 놀러왔다가 한번쯤 들러 과거를 회상하면 나쁠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족끼리 사진을 찍어 유화로 만드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최초의 상설전시장이기도 하지만 작품을 전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동호인들은 원해 왔습니다. 더 넓게 보면 관광자원, 관련 산업 육성이라는 의미도 있지요. 일본에서는 시즈오카 하비쇼를 하는데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결코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글 편집위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엄윤성 대표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4년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 전자계산공학과를 나와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전자계산을 전공했다. 19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딴 뒤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위촉 연구원(2000), 경기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2001), 한라대학교 경영학부 강의전담 교수(2002) 등을 거쳤다. 2003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룡전시회를 가진 후배·친구들과 함께 국립과학관 ‘동물의 신비’ 전시 총괄을 맡았다. 이어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에 국내 최초의 상설 취미박물관을 개관했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한국적 그룹의사결정 지원시스템·그룹웨어 개발에 관한 연구’(한국과학재단), ‘단위 그룹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삼성물산) 등을 비롯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설계 및 구현’ ‘의사결정 기술, 컴퓨터 자원, DB 등을 통합 설계하여 경영 제반 회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의 개발’ 등이 있다. 건국대, 단국대, 상명대, 국민대, 성균관대, 연세대, 외국어대, 부천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강의했다.
  •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용기있는 독일인의 과거 참회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용기있는 독일인의 과거 참회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트라세역 앞에는 어린이 6명의 동상이 서 있다. 고개를 떨어뜨린 네 명의 어린이 옆에 놓인 가방에는 망가진 곰인형이 들어 있다. 반면 이들과 등을 진 두 명의 어린이는 책가방을 멘 채 밝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동상의 이름은 ‘죽음으로 가는 기차, 삶으로 가는 기차’다. ●관광명소에 나치만행 고스란히 기록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1939년 초 나치 독일이 점령했던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한 대의 기차가 출발했다. 기차는 베를린, 뮌헨,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빈으로 이어지는 1120㎞를 달려 영국 리버풀에 도착했다. 기차 안에는 190명의 유대인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다. 삼엄한 게슈타포의 감시 속에서 네덜란드인 지원자들은 로테르담에서 어린이들을 맡아 배에 태웠고, 리버풀에 도착한 유대인 어린이들은 사전에 약속된 영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됐다. 그 해 9월까지 기차는 모두 669명의 어린이를 영국으로 옮겼다. 이들의 가족들은 대부분 나치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마지막 9번째 기차에 탔던 250명도 나치에 발각되면서 죽음을 맞았다. ‘제2의 안네 프랑크’가 될 뻔한 아이들에게 기차는 삶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였던 셈이다. 기차를 운행시킨 사람은 ‘영국의 쉰들러’로 불리는 니컬러스 윈튼이다. 런던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일하던 윈튼은 친구의 요청을 받은 뒤 망설임 없이 프라하로 떠났고, 기차를 구해 어린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이 동상은 당시 기차를 타고 체코를 탈출했던 이스라엘 조각가 프랭크 마이슬러가 첫 열차가 떠난 뒤 70년이 지난 2008년 기차가 거쳐 갔던 프리드리히스트라세역에 윈튼에 대한 감사를 담아 세운 것이다. ●“과거 직시해야 올바른 미래로” 강조 그러나 이 동상은 단순히 윈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죽음으로 가는 기차’라는 동상의 다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인의 과거에 대한 반성이 담겨 있다. 동상 옆 벽에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나치가 유럽에서 행한 유대인 학살의 만행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동상 앞에서 만난 대학생 한스 프링스는 “위 세대의 일이기는 하지만 잘못된 생각과 행동은 언제까지나 독일인이 안고 가야 할 마음의 짐”이라며 “지금의 독일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과거를 똑바로 쳐다봐야 그릇된 미래를 살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어렵고 외면하기는 쉽다.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이 설계한 홀로코스트 추모관은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지어졌다. 항상 바라보며 잊지 않기 위해서다. 구동독 지역에서는 자신들을 억압하던 국가보안국(슈타지) 건물을 없애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 과거를 피하고 묻어 버리는 순간 다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들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자리에 자신들의 잘못을 적나라하게 적어 놓고 공개적으로 반성할 수 있는 용기. 통일 이후 수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유럽의 맹주로 우뚝 서고 있는 독일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베를린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유난희, 격렬 부부싸움 공개 ‘한량 남편 때문에...’

    유난희, 격렬 부부싸움 공개 ‘한량 남편 때문에...’

    쇼호스트 유난희가 격렬했던 부부싸움과 남편의 외도현장 추적기를 공개했다. 유난희는 8월 20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내 생애 최악의 부부싸움’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싸움의 발단은 유난희가 제주도 출장 뒤 집으로 돌아와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외간여자의 흔적을 눈치 채면서 시작됐다. 출장 중이었던 유난희는 비행기 도착시간을 묻는 남편에게 “일부러 데리러 오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하며 뿌듯함에 젖었다. 마중 나올 남편을 생각하며 김칫국을 마셨던 것. 하지만 집에 도착한 아침, 뿌듯함은 분노로 돌변했다. 고가의 양주와 와인, 소파에 놓인 곰인형과 담요를 보고 직감적으로 ‘여자’가 다녀간 것을 깨달았다. 남편에게 따져 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친한 형과 카드게임을 했다”는 변명 뿐. 유난희는 증거물(?)들을 들며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했고 결국 “간호사 2명과 함께 마셨다”는 실토를 받고야 말았다. 안주인 없는 원장 집에 와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간호사들은 “집에 갔었다. 죄송하다”고 수긍했다. 간호사들의 사과에도 불구, 남편이 그렇게 대답하라고 지시했나 하는 의심과 함께 분노는 커져만 갔다. 유난희는 “화가 나서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더니 ‘걔가 미쳤구나. 걔 아빠도 한량이었다. 내가 혼내주마’라고 동조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유난희는 “관리실에 가서 CCTV를 보라고 했다”는 지인의 조언에도 관리실을 찾아가지는 못했고 CCTV에 찍혀 있을지도 모르는 불편한 진실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후에 ‘그날 와인병을 치웠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는 남편을 보며 내가 출장 갈 때마다 유난히 좋아하던 남편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자기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억대연봉 쇼호스트’ 유난희, 남편과 이혼직전 사연고백▶ ‘꽃사슴녀’ 이해인, 고영욱과 소개팅 도중 ‘눈물펑펑’ ▶ ‘스펀지’, 중국 시체와 영혼결혼식 실체…‘오싹공포▶ 남규리, ‘슈퍼스타K’ 제주도 심사위원 합류…왜?▶ ‘차도남’ 김제동, 압구정 외출기 “깔맞춤”
  •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죠? 그런데 아닌 것 같아요.” ‘조두순 사건’ 피해자인 나영(가명·11)이는 계속 고개를 갸웃거렸다. 장난스럽게 말해도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냥 느낌이 그래요.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 안산에 있는 집에서 나영이를 만났다. 지난 1월 배변 주머니 제거를 위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열심인 나영이는 또래 아이들처럼 해맑았다. 악몽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겉옷에 가려진 배변 주머니는 여전히 나영이에게 족쇄였다. ●장시간 야외활동 아직 힘들어 ‘어린이날’에 대해 묻자 금방 시무룩해졌다. 5일부터 학교가 단기방학에 들어가 닷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지만 나영이는 학교 가는 것이 더 좋단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닷새 동안 무엇을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린이날 한참 전부터 나영이는 아빠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졸랐다. 특별히 받고 싶은 선물도 없고, 놀이공원이면 충분하다 싶어서였다. 아빠는 난감했다. 배변 주머니를 자주 비워 줘야 하는 나영이에게 장시간 야외활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8시간 40분 동안 장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1차 수술을 받고 5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오는 여름방학에 2차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배변 주머니가 필요하다. 그래도 나영이는 어른스러웠다. 아빠의 설명에 이내 고개를 주억거렸다. 아쉬움은 남는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내 “놀이공원을 통째로 받는 것!”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한다. 어린이날은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아 몇 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다 보면 배변 주머니를 비우기 어렵다는 아빠의 말을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은 까닭이다. “내 놀이공원이라면 배변 같은 거 걱정 없잖아요.” ●“어린이날은 그냥 일요일” 나영이는 토·일요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학교 가는 날에는 친구들과 놀 수 있지만 휴일에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다. 사실 지난해·지지난해 어린이날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잖아 어린이날을 특별히 챙겨본 기억은 없다. 잠깐 교회를 다녀온 것 말고는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나영이는 어린이날은 ‘그냥 빨간 일요일’이라고 말했다. 아빠가 ‘목욕탕’ 이야기를 꺼내자 다시 표정이 밝아졌다. 언니의 시험기간이 끝나면 가족탕이 있는 온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기 때문. 배변 주머니를 찬 후로 대중목욕탕 출입이 어려워진 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다. 지난 설 연휴에 대전 유성온천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나영이는 세상이라도 얻은 듯 기뻐했다. ●“사실은 갈색 곰인형 원해요” “내년 어린이날엔 배변 주머니 떼고 놀이공원에 꼭 갈 거예요. 6학년이 마지막 어린이날이잖아요. 그것 말고는 받고 싶은 선물 없어요.” 정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다시 묻자 나영이는 “딱 하나 있는데… 곰 인형요. 갈색 곰 인형.”하면서 배시시 웃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수면비행선박·접는 디스플레이·뇌파작동 PC… 미래의 녹색첨단기술 체험하세요

    수면비행선박·접는 디스플레이·뇌파작동 PC… 미래의 녹색첨단기술 체험하세요

    제27회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 2010 DAEDEOK)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4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ASP는 첨단기업과 세계적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는 전 세계 사이언스파크(STP)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특히 최초로 ‘녹색’을 주제로 세계 사이언스파크 핵심기술과 국내 테크노파크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국내외 녹색첨단기술 관련 101개 업체 및 기관에서 120여개의 우수 아이템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최첨단 그린테크놀로지의 전시장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국내외 101곳 120여 아이템 전시 녹색첨단기술 성과 전시회는 ▲주제관 ▲그린 비즈관 ▲그린 STP관 ▲그린 R&D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에는 휴보(휴머노이드 로봇)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미니어처, CT&T의 전기자동차 등이 전시된다. ‘그린 STP관’은 대전시,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 전국과학단지협의회 등 대한민국 대표 STP들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저탄소 녹색계획도시 마스다르 시티를 비롯한 독일, 호주,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대표 STP들이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 R&D관’에는 수소재료측정기술(표준연), 뇌과학 연구성과(KAIST), 나로호 모형(항우연), 하나로원전(원자력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모형(국가핵융합연),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ETRI) 등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구소들의 주요 성과물과 대덕특구본부에서 유치한 해외 공동연구센터 주요 성과물도 전시된다. ‘그린비즈관’에는 국내 녹색 및 첨단 융복합 분야 70여개 첨단기업 제품을 볼 기회로, 국내 신 재생분야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의 풍력에너지 시스템, 삼성전기 전자인쇄기술 등이 소개된다. ‘똑똑한 전력망’이라는 뜻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풍력이나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가정 내 저장장치에 모아뒀다가 비쌀 때 팔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기존의 전력 생산, 운반, 소비의 과정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 간 양방향 전력 시스템인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기후 변화와 자원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 건설 중인 실증단지의 미니어처와 함께 상용화된 전기자동차도 전시된다. 선박과 항공기를 결합한 최첨단 해상운송수단인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은 날개가 수면에 가까워지면 양력(뜨는 힘)이 증가하는 표면효과(Ground Effect)를 이용해 수면 위를 1~5m가량 떠서 시속 300~500㎞로 운항하는 운송 수단이다. 2~3시간이면 중국이나 일본에 닿을 수 있고 항공기처럼 높이 뜨고 내릴 필요가 없어 연료 소모가 적은 미래형 친환경 항공선박으로 ‘바다의 KTX’로 불린다. ●그린 STP관 등 4개관 운영 전자종이는 종이에 일반적인 잉크의 특징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이페이퍼 (e-paper)라고도 불린다.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의 평판 디스플레이와 달리 일반적인 종이처럼 반사광을 사용해 휴대가 가능하고, 종이처럼 두께가 얇아 마음대로 구기거나 접을 수 있다. 필요할 때 주머니에서 꺼내 펼치면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검색할 수 있다. 전자종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48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뇌파 측정과 분석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생각과 감정 변화를 측정해 이를 신호로 바꿔 컴퓨터나 게임, 장난감을 작동시키는 뉴로스카이(뇌파응용제품)도 선보인다. 사람과 마음이 통하는 곰인형 ‘싱크베어’, 키보드나 조이스틱 없이 하는 컴퓨터 게임 ‘마인드세트’, 생각만으로 자동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마인드 레이싱카’도 직접 즐길 수 있다. 휴보(HUBO)는 휴머노이드(Humanoid)와 로봇(Robot)의 합성어로, 200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아인슈타인을 모델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다. 키 137㎝에 몸무게 57㎏으로, 한글로 대화를 하며 30여개의 얼굴 근육을 움직여 웃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다인 66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보행과 계단 오르기 등이 가능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NTN포토] 곰인형이 만든 음식맛은 어떨까? ‘테디베어 키즈 카페 등장’

    [NTN포토] 곰인형이 만든 음식맛은 어떨까? ‘테디베어 키즈 카페 등장’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2일 오후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 키즈 카페 ‘테디베어 키즈테리아’가 그랜드 오픈했다. ’테디베어 키즈테리아’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테디베어를 주 테마로 어린이와 어른의 놀이 및 휴식 공간은 물론 식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키즈 카페이다. 약 400평 규모의 이 카페는 친환경 소재의 인테리어로 테디베어 라이브러리, 레이싱 트렉, 컴퓨터 존, 3D 디지털 인터렉티브 테디베어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유익한 놀이 공간과 맛있는 요리, 고급 음료 등을 제공한다.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박사랑 “곰돌이 인형보다 더 귀엽죠?”

    [NTN포토] 박사랑 “곰돌이 인형보다 더 귀엽죠?”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베스트셀러’ (감독 이정호, 제작 에코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박사랑이 곰인형을 안고 있다.엄정화 류승룡 등이 출연하는 ‘베스트셀러’는 표절 낙인을 떼고 화려하게 재기하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외딴 마을 별장에서 우연히 딸의 이야기를 듣고 쓴 소설이 또 다시 표절시비에 휘말리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진실을 쫓는 그녀의 추적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오는 4월 중순 개봉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유흥업소 간판이 번쩍대는 도로변의 한 여관, 수민이의 집이다.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여관에 들어가는 수민이는 등교도 한참 이른 새벽녘에 하곤 한다. 아빠와 함께 쓰는 좁은 방도, 고장 난 화장실도 모두 참을 수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만은 견딜 수 없다. 수민이의 새해 소망은 단 하나, 여관생활에서 벗어나는 것뿐이다. ●한식탐험대(KBS2 오후 8시50분) 대한민국 밥상의 단골 메뉴, 현명한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선택한 영양식단, 고단백 등푸른 어류 고등어가 드디어 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 1위, 800년 전부터 영양식의 하나로 인정받은 고등어. 여전한 그 맛 등 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국민생선 고등어를 지금부터 만나 본다. ●자체발광(MBC 오후 6시50분)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추위에 문어잡이에 도전장을 내민 두 발광(發狂)자들.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는 성아와 배 멀미는 문제없다는 훈이 그 주인공. 평균 15㎏에 4m의 몸집을 자랑하는 대왕문어, 그 중에서도 무게만 50㎏이 넘는 초대형 대왕문어를 반드시 잡겠다는 야무진 꿈을 안고 포항 양포항으로 향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울기만 하면 출동, 마르고 닳도록 눈물을 닦아주는 개, 초롱이를 만나 본다. 두 다리를 잃은 채 살아온 30여년의 세월. 손으로 땅을 짚으며 농사를 짓는 윤종하씨를 만나본다. 밥 먹을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곰인형은 내 품에. 금이야 옥이야 곰인형이 아주머니의 늦둥이 아들이 된 사연을 들어 본다. ●세계의 교육현장-음악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단체, 리틀 키즈 록(EBS 밤 12시) 음악 과목은 미국에서 교육예산 삭감 후 제일 먼저 사라진 수업 중 하나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영리 음악교육단체 ‘리틀 키즈 록’의 설립 취지와 활동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나눠주고 교사들의 음악교육을 지원하는지 살펴본다. ●시사 인사이드(OBS 오후 10시)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유치원이 있을 수 없다.” 이는 현행 유아교육법상 유치원에서의 영어 교육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에게는 영어유치원으로 알려진 그곳의 이면과 폐단을 시사 인사이드 팀이 밀착 취재한다. 실상은 어학원이지만 유치원으로 둔갑해 검증되지 않은 교사를 채용한 실태 등을 고발한다.
  • 제주 21개 박물관 축제한마당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도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도박물관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박물관 축제 한마당에서는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내 21개 박물관이 참가, 다양한 주제의 공동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는 아프리카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소리섬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 등 17개 박물관에서 대표 소장품들을 출품, 모두 2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깨비공원에서는 ‘깨비 만들기’, 테디베어뮤지엄의 ‘곰인형과 함께 포토존’ 등 10개 박물관이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각종 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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