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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민련도 전직대통령에 ‘구애’

    전직대통령들을 향한 구애(求愛)에 자민련도 가세했다.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직접 나섰다.오는 5일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과 골프회동을 갖는다.경기 용인의 은화삼CC에서 라운딩한다.일부 6공 인사들도 초청해 3팀으로 구성했다. 골프회동 약속은 지난달 19일 이뤄졌다.이한동(李漢東)총재가 노전대통령의연희동 사저를 방문했을 때다.취임인사차 갔다가 이총재가 제의했고, 노전대통령이 수용해 성사됐다.민주국민당 바람이 거세게 불기 전이다. 그런데 라운딩은 묘한 시점에서 이뤄지게 됐다.영남권 총선전략과 무관치 않은 상황이다.전직대통령 3인은 최근 상한가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은 물론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도 한나라당과 민주국민당의 구애를 받고 있다. 자민련은 영남권에서 급해졌다.4·13총선구도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양상이다.한나라당 영남세력이 이탈하면 자민련에 반사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었다.그렇지만 민국당이 탄력을 받고 있다.영남권 대표세력은 한나라당과민국당으로 좁혀지고 있다.자민련으로서는 ‘전·노’와의 화해가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JP 특유의 ‘골프정치’라는 자연스런 모양새가 만들어졌다.골프광인 JP는 1일에도 골프장을 찾았다.그러나 오는 5일을 마지막으로 총선까지는 발을 끊기로 했다.지난달 27일 함께 골프를 쳤던 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이‘한시적 중단’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JP는 ‘솔선수범’을 흔쾌히 수용했다는 것이다.조본부장은 “향후 일정상 명예총재께서 라운딩할수 있는 짬을 내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휴일 선거법협상 이모저모

    선거법 협상이 막판 산고(産苦)를 거듭하고 있다.휴일인 30일 여야 총무들은 여야간,여여간 잇단 접촉을 통해 핵심 쟁점의 이견 조율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는 또다시 미뤄졌다. 그러나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일정과 선거법 단독처리에 따른 부담감등으로 여야가 빅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오후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서울 모처에서 사흘째 회동,1인2표와 석패율제 도입,선거구 획정안 재조정문제 등을 둘러싸고 입씨름을 계속했다. 민주당은 1인2표와 석패율제도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한나라당은 지역구를 선거획정위 안대로 227개로 줄일 경우 선거구의인구수가 지역구 평균 인구수의 60%(33만6,000명)를 넘는 서울 성동,대구 동,경기 광명,전북 익산,경북 구미,경남 진주 등 6곳은 위헌여지가 있다며 갑·을 분구 지역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은 인구상한선을 아예 33만으로 낮춰 안양 동안까지 포함한 7개 지역을 통합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했다. 오후 늦도록 합의를 이끌지 못한 3당 총무는 31일 오후 본회의에 앞서 다시 회동키로 했다.각당 내부에서는 여야가 최종 조율 과정에서 선거법 합의 처리라는 명분에 쫓겨 서로의 주장을 주고받는 대타협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나돌고 있다.이와 관련,자민련 이 총무는 “미리 알면 협상이 깨진다”며 극적 합의의 여지를 남겼다. ◆30일 3당 총무 접촉에 앞서 민주당 박 총무와 자민련 이 총무는 서울 인근골프장에서 따로 만나 선거법 처리를 둘러싼 공동여당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양당 총무는 내각제문제와 시민단체 낙천운동 등으로 인한 공동여당간 불협화음을 완화,선거법 등 정치개혁입법 협상을 210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31일에 반드시 처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31일 오후 본회의 이전까지 선거법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의 표결방법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전자투표를 강행,찬반을 공개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소속 의원 전원과 시민단체 낙천자 명단에포함된 자민련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의결정족수가 모자랄 것”이라며 일축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한나라당 중진 28명 ‘단합 골프’

    한나라당 3선 이상 중진급 의원 28명이 12일 오후 경기도 용인 A골프장에서 7개조로 나눠 골프회동을 갖고 결속을 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부쩍 가까워진 김윤환(金潤煥) 전 부총재의 초청으로 이뤄진 회동에는 이기택(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권익현(權翊鉉)부총재,이중재(李重載)고문,서청원(徐淸源)·강재섭(姜在涉)·박희태(朴熺太)의원 등이 나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적어도 이날 만큼은 당내 주류·비주류가 없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정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전 부총재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행사의 의미를 반감시켰다.이총재는 대법관 시절부터 운전기사로 일해온 장병주(蔣炳柱)씨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느라,이 전 부총재는 포천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각각 불참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 전 부총재의 진짜 불참이유는 딴 데 있다.한나라당을 떠나기로이미 결심을 굳힌 터에 이총재를 만나 괜한 오해를 사거나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이총재와 이 전 부총재는 지난 6월 송파 재선거 이후 당 공식행사에서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허주 “총재 중심 단합”강조

    한나라당내 비주류를 자처하던 김윤환(金潤煥)전부총재가 최근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부쩍 가까워지고 있다.“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총재를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당의 단합을 강조한다. 당내에서는 이를 두고 허주(虛舟·김 전부총재의 아호)의 ‘신주류(新主流)행보’가 시작됐다고 지적한다.일각에서는 “이총재에게 ‘충성서약’을 했다”는 말까지 들린다. 냉랭하던 이들 사이에 ‘온기’가 도는 데는 하순봉(河舜鳳)총장의 역할이숨어 있다.이총재의 측근이자 허주와도 가까운 하총장이 ‘메신저’로서 적극 중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전부총재는 최근 조순(趙淳)전총재,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 이기택(李基澤)전총재권한대행,서청원(徐淸源)·강삼재(姜三載)·강재섭(姜在涉)의원 등당내 주류·비주류를 가리지 않고 두루 만났다.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을 따로 불러모으기도 했다.골프 회동이나 식사모임 등이다. 오는 12일에는 서울인근에서 당내 주류·비주류를 망라한 3선 이상 중진급 의원 24명을 초청,‘단합 골프회동’을 가질예정이었으나 국회일정을 이유로 취소했다.보수신당창당설 등이 나도는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의 불참 때문에 전격 취소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김전부총재의 행보와 관련,한 측근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이겨야허주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총선 승리를 위한 것이지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당직자는 “허주가 총선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한편 김전부총재는 지난 91년부터 운영해 오던여의도 개인사무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 ‘단합?’/이총재-비주류 중진 골프치며 “잘해봅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당내 비주류의 ‘수장’격인 김윤환(金潤煥)·이한동(李漢東) 전 부총재,이기택(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이 지난 13일서울 근교에서 골프를 쳤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회의를 주재한 뒤 중간에 합류,이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 골프 회동은 이 총재와 이한동 전 부총재의 ‘관계 개선’을 위해 허주(虛舟·김윤환 전 부총재 아호)가 어렵사리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총재측의 골프회동 제의를 몇 차례 사양했던 이 전 부총재도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허주의 간곡한 권유에 못이겨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인지 모임에서는 허주가 대화를 대부분 이끌어 갔다.김 전 부총재는 “총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총재를 중심으로 뭉쳐야 선거에도 이기고,국민들 보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궁리’를 하고 있는 이 전 부총재와 이 전 대행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전 부총재에게 선수(先手)를 빼앗긴 이들은 ‘좋은 얘기’라고 거들었다는 것이다.이에 이 총재는 “고맙다.주류·비주류를 따질 게 아니라 총선 승리를 위해매진하자”고 화답했다.정치적인 얘기는 이 정도 선에서 끝났다. 다른 참석자들은 이같은 모임을 주선한 허주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허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종의 역할을 내세워 공천 지분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李會昌총재 黨안팎 챙기기 분주

    최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당 안팎 챙기기 행보로 분주하다.안으로는 이른바 ‘골프정치’로 비주류 중진들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밖으로는 각 지방을 돌며 ‘현장정치’로 민심과의 거리 좁히기에 애쓰고 있다.대학 강연 등을 통한 ‘젊은 정치’까지 기획하고 있다. 이 총재는 거의 주말마다 골프일정을 잡아놓고 있다.23일 서울 근교 골프장에서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이세기(李世基)·김영구(金榮龜)·서청원(徐淸源)·김정수(金正秀)·김동욱(金東旭)·이상득(李相得)·심정구(沈晶求)·유흥수(柳興洙)·신영균(申榮均)의원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측근인 신영균의원을 제외하고는 비주류 중진들이다.30일쯤 비주류 중진의 대표격인 이한동(李漢東)·김윤환(金潤煥)전 부총재와 강삼재(姜三載)의원과도 골프 회동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 성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 총재는 이들 중진들에게 ‘적극적인 당무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 총재는 또 26일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리는 강릉과 속초를 방문,지구당 당직자와의 면담 및지역 언론과의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이어 다음달 초 2차 지역 순방에 나서 마산과 전주 등 영·호남지역을 돌며 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29일 고려대에서 ‘새 천년에 우리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총재 취임 이후 처음 대학 학부생을 상대로 특강을 하기로 했다.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의 강연도 계획하고 있다.젊은 층과의 교감을 넓혀보겠다는 계산이다.이 총재의 한 핵심 측근은 “투어식 정치로 전국을 누비며 대중적인이미지 구축과 함께 야당 입장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李총재 비주류와 잇단‘和合골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10일 서울 근교에서 비주류측 의원들과 골프회동을 가졌다.그동안 이총재에 비판적이던 서청원(徐淸源) 강재섭(姜在涉) 이해구(李海龜) 김영진(金榮珍)의원이 초청됐다.이총재측에서는 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맹형규(孟亨奎)비서실장,신영균(申榮均)의원이 참석했다. 회동에서는 여권의 신당창당작업에 대한 대책과 이총재의 광주 등 지방나들이 평가 등 다양한 내용이 화제였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당내 화합차원의 성격을 띤 비슷한 골프회동은 지난달 추석연휴때에도 있었다.이총재는 이기택(李基澤)전총재권한대행,김명윤(金命潤) 이중재(李重載)의원 등 ‘원로급’ 비주류 중진들과 골프회동을 가진바 있다. 그에 비해 이번 회동은 당내 ‘토니블레어’군(群)으로 불리는 ‘차세대파’들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총재측은 이들 ‘차세대파’에게 상당히 신경쓰는 눈치다.내년 총선이 끝나고 정국이 차기대권 구도로 넘어갈 경우 이들이 ‘치고 나올 가능성’에촉각을 곤두세운다.그럴때 이총재의 당 장악력에 ‘문제’를 일으킬 개연성이 높은 탓이다. 이총재는 김윤환(金潤煥)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와의 골프회동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ri@
  • JP·李仁濟씨 왜 만났을까

    김종필(金鍾泌·JP)총리와 국민회의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이 골프장에서만났다.공동여당간 합당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때라 JP가 대표적 합당론자인 이위원을 만난 사실을 놓고 해석이 구구하다.합당에 관해 이심전심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JP는 25일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의 주선으로 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조승형(趙昇衡) 전 헌법재판관,여의도 순복음교회조용기(趙鏞基)목사, 수원 중앙침례교회 김장환(金章煥)목사 등과 함께 골프를 쳤다.이위원은 바로 뒤에서 개그맨 김형곤(金亨坤)씨와 다른 조를 구성,라운딩을 하다 JP와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만남이 우연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양측을 다 잘아는 조목사나 대선때 이위원의 특보로 활동하다 최근 JP특보로 임명된 김형곤씨가 중간에 다리역할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이위원의 적극적인 회동요청을 JP가 받아들였다는 것이다.골프가 끝난 뒤 이어진 저녁자리에도 이위원이“끼어도 되겠느냐”고 요청,동석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합당을 포함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이건개의원은 “리비아 가다피대통령과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가 주된화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위원은 지난 4월 외유에서 돌아온뒤 JP와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다.이위원이 내년 총선때 대전에서 출마할 뜻을 비추면서 충청권의 ‘맹주(盟主)’인 JP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그러나 합당론이 구체화되면 JP와 이위원의 ‘협력’에 시동이 걸릴 수도 있어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3黨 한가위 민심잡기

    여야가 한가위 민심잡기에 나섰다. 여야 지도부는 추석연휴를 앞둔 22일 일제히 민생현장을 방문,민심을 점검했다.이만섭(李萬燮)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 등은 이날 양로원,남대문시장,서울역 등을 찾아 불우 이웃과 귀성객들을 격려했다. 여야는 아울러 연휴 동안 귀향 의원들을 통해 정책과 당론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불거져나온 도·감청문제,소주세 인상,동티모르 군부대 파견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보고 ‘알기 쉬운 정책풀이집’,‘농민을 위한 농정’,‘통신비밀 보장’ 등 10여종의 책자를 제작,의원들의 귀향활동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8역회의에서 이만섭 대행은 “추석물가와 함께 각 사업장의 체불임금 문제 등에 대한 실태 파악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대행도 연휴기간에 대구지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자민련도 귀향활동을 통해 현정부의 공약 이행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는한편,자민련이국민회의와 한나라당간 대립구도의 완충 역할을 성공적으로수행했다는 점에 홍보의 중점을 둘 방침이다.2여(與)합당에 대한 지역 여론취합의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내각제 개헌연기,여권 신당 창당과 2여 합당추진의 문제점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 아래 일찍부터 여론몰이에 나섰다.지난 15일자로당보인 민주저널 15만부를 제작,배포했다. 한편 이회창총재는 오는 24일 서울 근교의 한 골프장에서 이기택(李基澤)전총재권한대행,이중재(李重載)고문,김명윤(金命潤)의원 등과 골프회동을 갖고 단합을 도모한다.이총재는 김윤환(金潤煥)·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서청원(徐淸源)의원과도 골프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비주류 ‘아우르기’차원이다. 이지운기자 jj@
  • 民山, 메아리 점점 커진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상도동측간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계 중진으로 민산쪽에 기울어 있는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8일 한나라당 이기택(李基澤)전총재대행,김수한(金守漢)전국회의장,이중재(李重載)의원과 서울 근교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민산과 이 전대행이 이끄는 ‘민주동우회’간 통합가능성에 대한 탐색전이 시작됐다는 관측이다.민산이 외연(外延)을 넓히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민산은 당초 10월초 발대식을 겸한 등반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기간과 겹쳐 일정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내부적으로 한나라당의원 및 옛 민주계 인사들을 엮는 작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지난 7일 국회 총재실에서 민산회장을 맡은 김명윤(金命潤)고문을 만나 ‘자제’를 당부했다.하지만 상도동측의 민산재건 의지를 꺾기에는 상황이 너무 진전되어 버렸다. 이총재측은 8일 예정된 당무회의까지 취소했다.상도동측 의원들과 공개적마찰 양상을 보이지 않으려는 취지다.이미 ‘민산 금지령’을 내려 놓고도이총재가 ‘출당’,‘당원권 정지’ 등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것은 ‘명분쌓기’로 보인다. 한 핵심측근은 “이총재가 ‘민산을 용납치 않겠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상무대 비리사건의 조기현(曺琦鉉) 전 청우종합건설 회장이 지난 92년 대선을 앞두고 YS에게 빌려준 35억원을 돌려달라며 상도동 자택 가압류를 신청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닌 만큼 개의치 않고 민산 재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全斗煥씨·金실장 골프회동 ‘눈길’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근교의 한 골프장에서 김중권(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과 골프회동을 가져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운딩은 전 전대통령과 김실장,대구지역 재계원로인 김홍식(金泓殖) 금복주회장,김준성(金埈成) 전부총리 등 4명이 함께했다.모임은 지난 5월 전 전대통령의 일본 방문때 김실장이 신경을 써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신현확(申鉉碻) 전총리가 주선했다.그러나 신 전총리는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 기념사업회 일로 불참했다. 청와대측은 “운동이 끝난뒤 점심에는 골프장 오너인 금호그룹 박정구(朴定求) 회장과 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하고 “김현철(金賢哲)씨 사면과 국가보안법,5공때의 얘기를 나눴을 뿐 정치현안에 대한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전 전대통령측도 “당초 이달초에 하기로 약속했다가 홍수가 나는 바람에 미뤄졌다”며 정치적 의미 부여를 꺼렸다.다만 전 전대통령측은 과거정권때는 전·현직대통령이 등을 돌린 사이였으나,김실장이 이를 이어주는 ‘전례없는역할’을 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여권신당 창당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실장의 TK아우르기 행보가심상치 않은 상황이어서 라운딩 도중 이런 저런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이라는게 정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李會昌총재 ‘비주류 끌어안기’ 행보 가속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집안 챙기기’에 한창이다.세풍(稅風)사건,내각제 개헌유보,사정정국 등 ‘복합방정식’을 풀기 위해 무엇보다 ‘안으로의 결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 와중에 자칫 ‘여권행’을 감행할 소속 의원들에 대한 단속의 뜻도 담겨 있다. 이를위해 그동안 ‘뒷짐’지고 있던 비주류 끌어안기에 나섰다.이번주중 서청원(徐淸源)의원 등과의 회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총재의한 핵심 측근은 “가파르게 전개되는 여야 대치정국속에서 야당생활을 했던당중진들로부터 지혜를 얻고 자문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총재는 지난 12일 외유를 마치고 돌아온 김윤환(金潤煥)전부총재와 회동했다. 이어 14일 탈당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와 조찬회동을 가졌다. 이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여권의 ‘정계개편’등 ‘큰 그림’그리기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얘기다.우선 ‘이탈’의원들의 단속이 급선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사정 정국과 내각제 개헌 유보속에 일부의원의 ‘당적 변경’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 이전부총재는 18일 일부 경기지역의원들과 골프회동을 갖고 여전히 자신이‘경기 맹주’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전부총재가 탈당할 경우 S,K의원등 2명의 의원도 함께 탈당할 것이라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이총재는 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국민투표라는 ‘진검승부수’를 던진 만큼 대여 ‘투쟁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1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여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옛 기획원출신“제2 전성시대”

    이번 경제부처 개각내용을 들여다 보면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 관료들의약진이 돋보인다.반면 옛재무부(MOF) 출신들의 기용은 상대적으로 적다. 옛 기획원 출신은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장관과 진념 기획예산처장, 유임된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등이다.이기호(李起浩) 전 노동부장관도 기획원 출신이다. 반면 옛 재무부 출신은 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장관과 유임된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에 그친다. 이번 경제부처 개각의 특징은 1기 내각의 정책기조인 구조조정과 경제회복을 유지하며 국정개혁의 완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감안할 때 기획원 출신이 중용된 사실은 의미심장하다.보다 개혁적이고 거시경제적 마인드를 지닌 기획원 맨,그것도 과거 개발경제 시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끈 기획원 경제기획국장 출신들이 대거 요직을 맡은 점이눈길을 끈다. 기획원 출신 네 장관은 서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진 장관은 고등고시 14회로 83∼88년 최장수 차관보를 지내며,산하에 행시 6회인 강 장관을 경제기획국장으로거느렸다. 강 장관 뒤는 행시 7회인 이기호 전 장관이 이었다.강 장관은 지난 23일 기획원 출신인 이진설(李鎭卨)전 건설장관,김인호(金仁浩) 전 경제수석 등과골프회동을 갖기도 했다. 반면 재무부 출신들은 금감위로 분산되고 정부조직 개편에서 힘이 밀린데다 독직혐의로 낙마한 경우가 많다. 행시 6회인 이 금감위원장과 행시 10회인 정 산자부장관이 재무부 인맥을 추스려야 하는 입장이다. 박선화기자 psh@
  • 한나라 총선 겨냥 ‘계파 모임’ 활발

    한나라당내의 계파,그룹별 움직임이 활발하다.당사자들은 그냥 끼리끼리 모여 식사나 골프를 한다며 확대해석은 경계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구책을 모색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 비주류의 수장격인 김윤환(金潤煥)·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는 ‘텃밭’격인 대구·경북의원과 경기지역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특히 김전부총재는 이들 의원들과 골프 모임을 자주 갖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계파 수장 가운데 유일하게 총재단에 참여한 김덕룡(金德龍)부총재도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지역구가 같은 서울지역 의원들을 하루에 1∼2명씩 ‘맨투맨’으로 만나고 있다.여차하면 독자세력화도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소원해진 이기택(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은 자파(自派) 의원 및 원외지구당 위원장 40여명이 주 접촉대상이다.97년 대선 전합당때의 지분(30%)을 챙기려하고 있다.지난달 29일 부산지역 현역의원 10여명과 골프회동을 가진 데 이어 2일에는 이한동 전부총재,서청원(徐淸源)·정창화(鄭昌和)전사무총장과 함께 골프를 하면서 ‘공조방안’을 교환했다. 이들 중진의원들과 달리 TK·PK 지역 의원들은 수시로 모임을 갖고 총선에서의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의원들은 ‘5공’의 정치세력화에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대구시지부 소속 의원들이 3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긴급 모임을 갖기로 한 것도 이런저런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이총재측은 총선대비용 ‘정책기획팀’을 이른 시일안에 구성,비주류 등의 도전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동교동系가 산으로 가는 까닭?

    내달 첫 골프회동을 갖기로 해 화제를 모았던 국민회의‘동교동계’인사들이 골프 대신 등산을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국민회의 총재특보인 설훈(薛勳)의원은 29일 “내달 23일로 예정됐던 골프약속을 취소하고 서울근교에서 등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참석범위도 동교동계에 국한하지 않고 당내외 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교동계가 골프회동에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시점이 미묘했기때문이다.보도가 나간 지난 24일은 서울 지하철 파업으로 사회가 온통 어수선했다.이유야 어쨌든 “집권당의 핵심인사들이 한가하게 골프모임이나 가지려한다”는 비판적 시각이 부담이 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동교동계가 골프모임을 완전히 취소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설의원은 “무기연기됐다”는 표현을 썼다. “두,세달 뒤에 다시 날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동교동계와 골프는 별 인연이 없었다.동교동계 가운데 설의원과 남궁진(南宮鎭)연수원장은 ‘왕초보’로 현재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중이다.최근 골프채를 잡았던 한화갑(韓和甲)특보단장은 “할 일이 많다”며 골프에 손을 끊었다는 후문이다. 추승호 기자 chu@
  • 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 여자골프 개막/김화수회장

    ‘바람의 심술인가’-.삼다도의 매서운 바람이 결국 시즌 오픈대회를 강타,첫 라운드가 전격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99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가 13일 오전 9시 우근민 제주지사의시타로 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됐으나 폭풍이 몰고온 초속 14∼18m의 강풍으로 1라운드가 전격 취소됐다.국내 프로골프 대회가 라운딩 도중 바람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본부측과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들은두차례의 중단을 거듭한 끝에 결국 1라운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대회관계자들은 긴급 회동을 갖고 대회 방식을 논의,당초 예정됐던 1∼2라운드 예선및 3라운드 본선 방식을 바꿔 14∼15일 예선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스포츠서울 투어 첫 대회이자 올시즌 프로골프 개막무대로 마련된 이 대회는 강풍의 영향으로 초반부터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다.주최측은 이날 아침부터 강하게 몰아친 바람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9시부터아웃코스 및 인코스에서 각각 첫 조를 출발시켰으나 오전 9시 50분쯤부터 초속 7m의 강풍이 몰아쳐 일시 중단을 결정.주최측은 다시 낮 12시30분쯤 경기를 속행했으나 이번에는 초속 14∼18m의 준태풍급 강풍이 몰아쳐결국 1라운드 자체를 취소. 대회장인 핀크스골프장 곳곳에는 강풍으로 작은 나무들이 뽑혀나가고 대회를 위한 시설물들이 넘어지는 사태가 속출.선수들 역시 바람의 영향으로 스탠스를 제대로 취할 수 없을 정도.‘일본파’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장타자인 한희원 조차 맞바람 속에 드라이브샷을 150야드 정도 밖에는 날리지 못했을 만큼 모든 선수들이 바람에 애를 먹어야 했다. 선수들은 특히 그린 위에서도 제대로 볼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배명희 선수는 “그린에서 정지돼 있던 볼이 강풍의 영향으로 좌우로 굴러다녀 도저히 경기를 계속 하기 힘들었다”고 상황을 설명.일부 선수들은 어드레스한 후에 볼이 움직이면 벌타가 주어지기 때문에 볼이 움직이지 않기를 기다리느라 한홀을 플레이하는데 무려 한시간이 걸리기도. 선수들은 14일 경기가 재개되더라도 역시 바람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바람을 다스리는데 온 신경을 쏟아야 할 전망.핀크스골프장은 6,090야드의 짧은 전장에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를 갖췄지만 어느 누구도 페어웨이안착을 장담할 수 없어 바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낮게 띄우는 기술적인 티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김화수회장 “세계 100위권 골프장 만들것” 시즌 개막전인 99스포츠서울 제주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를 맞아 가장 바쁜 사람 가운데 한명이 바로 대회를 유치한 핀크스골프장의 김화수회장(66)이다.재일동포 2세로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일본 도시락업계 랭킹 1·2위를 다투는 본가 가마도야(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지난 80년 외식산업에 뛰어들어 10년만에 일본전역에 가맹점을 2,500개로늘리며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김회장은 이같은 사업수완을 바탕으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회장이 개막전을 유치한 이유는 세계 100대 골프장이 되려면 우선 국내골프업계에 기여하고 골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물론 세계적인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코스가 양잔디로되어 있는 핀크스골프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김회장이 이번 대회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그린스피드.“골프장 개장후 너무 빠른 그린때문에 회원들로부터 칭찬보다 불평을 듣는 사례가 많았다”는 김회장은 “그린이 너무 빨라 스코어가 저조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빠른 그린을 느리게 만드느라 직원들이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재일동포 대부분은 언제나 고국에 대한 투자를 갈망하고 있다”고 전한김회장은 “관광상품차원에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업구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회원전용 빌라콘도를 건설하고 대형 전원빌라촌을 조성할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 곽영완기자
  • 한나라 비주류 捲土重來 할까

    ‘비주류는 권토중래(捲土重來)할 수 있을 것인가.그렇다면 그 시기는’-최근 한나라당 안팎에서 심심찮게 제기되는 의문 가운데 하나다.한나라당내 비주류의 행보가 정치권 전반의 구도변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정가의 관심은 더욱 비상하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비주류의 움직임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세(勢) 결집 양상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지난해 하반기부터 2,3월 거사설이 나돌았으나 ‘거품’에 그쳤다.비주류는 또다시 4,5월 거사설을 주장하지만 ‘명분확보’에 힘겨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7일 총재회담을 전후해 당내 비주류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졌다.李會昌총재가 총재회담을 위상 강화의 호재(好材)로 여기는 반면 당내 비주류는여전히 암중모색(暗中摸索)의 시간을 곱씹고 있다.여권핵심의 의도가 ‘야당의원 빼내가기’에서 ‘젊은 인재 수혈’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비주류로서는 운신(運身)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李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현재 한나라당은 역대 어느 야당보다 잡음이 적다”며 비주류의 재기(再起)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주류쪽은 그러나 “늦어도 5월 이전에는 당내 비주류의 목소리가 구체화될 것”이라며 벼르고 있다.가까이는 3·30 재보선과 5월 이전 송파갑 재선거를 비주류 결집의 적기로 여긴다.한나라당이 선거결과를 낙관할 수 없는처지여서 자칫 지도부가 책임론에 휘말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金潤煥·李漢東부총재 등 민정계 출신 비주류 의원들의 골프회동도 ‘위기감’의 표출이 아니라 ‘활로모색’ 차원이었다는 주장이다. 비주류 모임은 아니지만 22일 TK(대구·경북지역)의원 골프회동에서도 주류인 李총재와 비주류인 金부총재의 갈등 국면이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일부 참석자가 두 사람간 조속한 화해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은간단치 않다.특히 최근 자민련 일각에서 “朴泰俊총재가 한나라당 비주류 핵심으로서 내각제론자인 金·李부총재와 회동,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전개과정이 주목된다.
  • 한나라 비주류중진들 李총재 압박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의 정국 운영방향을 둘러싸고 당내 비주류 중진들의 ‘훈수’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여야간 이견으로 총재회담이 늦어지자 “대승적 견지에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은근히 李총재를 압박하고 있다.이번 주 중 총재회담이 열리지 못한데는 李총재의 정치력 부재가 한몫했다는 지적이다.장외투쟁후 여권의 정계개편중단 약속이 나왔을때 대화정국으로 나갔어야 하는데도 여러고리를 다는 바람에 총재회담의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10일부터 다시 임시국회를 연데 대해서도 참여연대 등으로부터 세풍사건의주역인 徐相穆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라는 비난이 잇따르자 李총재의 지나친 집착의 결과라며 곱지않은 시선이다.최근 정치쟁점으로 떠오른내각제,국민연금,한일어업협정 문제 등에 대처하는 李총재의 전략,전술도 “미흡하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지난달 집단지도체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한 李基澤 전총재대행은 “장외투쟁을 하다가 갑자기 그만두는 등 현재 한나라당은 야당도 여당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면서 “당의 움직임을 좀처럼 예측할 수 없다”고 李총재의당 운영행태를 비판했다.李전대행은 “현재 영남지역은 ‘반여(反與)’기류때문에 야당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 야당을 지지하는 것은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주류에 속한 金德龍부총재도 최근 李총재의 대여 전략에 이의를 제기했다. 金부총재는 8일 총재단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여권내 내각제 논란을 둘러싸고 미온적 태도를 보여 오히려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당 내분으로 이어져 스스로 발목을 잡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金潤煥전부총재도 여전히 李총재와 거리를 두고 있다.“한마디 상의도 없이 나를 당 고문으로 앉혔다”며 불만을 표시할 정도다.李漢東전부총재는 金전부총재와 지난 6일 골프 회동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金守漢전국회의장과 徐廷和의원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에 대해 李총재쪽은 “현재 당내 비주류는 뚜렷한 ‘실체’없이 ‘과대포장’돼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당을 아끼는 일부 중진들의 건전한 비판일 뿐 비주류가전면에 나설만한 명분도 없고,여건도 조성되지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 한나라 ‘反 이회창’ 연대 움직임

    ◎기존 비주류·주류 이탈세력 합종연횡 등 모색/잦은 전화 접촉… 虛舟­李漢東 조만간 회동할듯/지분문제로 틈새 벌어진 KT도 反李 행보 태세 한나라당 내 ‘반(反)李會昌’ 기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李漢東 전 부총재,徐淸源 의원 등 기존 비주류는 물론 金潤煥 전 부총재,李基澤 전 총재대행 등 주류 이탈세력까지 ‘반李’ 노선을 고리로 비주류 연대를 모색할 조짐이다. 계파간 이해관계가 장애요인이지만 어떤 형태의 합종연횡이든 향후 정국상황과 맞물려 李총재 체제에 적지않은 파괴력을 지닐 전망이다. 2박3일간 고향방문을 마치고 지난 5일 상경한 金전부총재는 李총재와의 정치적 결별과 비주류 참여를 기정사실화하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 측근은 6일 “비주류 연대를 주도하거나 먼저 제의하지는 않겠지만 기존 비주류세력들과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미 李漢東 전 부총재 쪽에서 여러차례 전화로 만나자는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회동이 성사될 예정이다. 당직 인선 과정에서 옛 민주당의 ‘지분’문제로 李총재와 틈이 벌어진 李전대행도 “한번 총재가 됐다고 영원히 총재라는 태도로 당을 운영하면 오류를 범한다”고 李총재를 비판하며 비주류쪽을 기웃거리고 있다. 金전부총재나 李전대행은 李총재 체제 출범의 ‘주력군’이라는 점에서 선뜻 행동을 구체화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당 안팎의 여건이나 명분이 무르익으면 언제든 본격 행보에 나설 태세다. 기존 비주류세력의 행보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李전부총재는 최근 경기도지역 의원과 후원조직인 ‘21동지회’ 등과 잇따라 모임을 갖고 ‘반李’ 결속을 다졌다. 徐의원과도 지난 3일 골프회동을 통해 비주류 연대와 관련,교감을 나눴다는 전언(傳言)이다. 당내 차세대 기수로 꼽히는 姜在涉·姜三載·徐淸源 의원 등도 지난 1일 회동한 데 이어 세확산에 시동을 건 상태다.
  • 보폭 넓어진 金龍煥 부총재

    ◎TJ와 껄끄러운 관계 정리/소속의원들과 회동 등 분주/“내각제 전도사 되겠다” 의욕 자민련 金龍煥 수석부총재는 지난주 金鍾泌 총리(JP)를 네차례 만났다.세차례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같이했다.총리 집무실에서 독대도 한차례 했다.핵심 측근답게 늘 가까이 있다. 그는 지난 10일 소속의원 전원에게 저녁을 샀다.부부 동반으로 했다.金총리도 명예총재 자격으로 초청했다.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일요일에는 영입 인사들과 골프모임을 가졌다.金學元 의원,朴泰權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처럼 동선(動線)이 눈에 띈다.보폭이 그전보다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다.朴泰俊 총재(TJ)와 다소 껄끄러운 관계가 정리된 데 따른 변화다.金수석부총재는 TJ로부터 행보에 제동을 걸린 적이 있다.金復東 고문으로부터 수석부총재를 넘겨받을 때 그랬다.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다.金고문이 반발한 탓도 있다.하지만 그 뒤로 TJ의 ‘길들이기’흔적이 엿보였다.金수석부총재가 한마디 하면 JP의 흉중(胸中)으로 해석된다.金수석부총재도 이를 의식해 조심스럽게 처신해 왔다.국정협의회가 지난 12일 발족했다.金총리는 의장,朴총재는 당 대표로 참석한다.대신 ‘8인협의회’는 폐지됐다.金수석부총재가 당 대표로 참석하던 기구다.국민회의측과 마주앉아 신경전을 펴는 부담을 떨쳐냈다는 얘기다. 金수석부총재는 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장도 내놓았다.“수석부총재가 이런 저런 자리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유로운 위치에서 내각제 전도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다.그는 최근 한나라당 영입 대상 의원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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