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프 순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신청 기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날개 부상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실용 선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은행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5
  • 박세리 “가슴이 뛴다, 재밌다”…LPGA 박세리 대회 초대 챔프는 누구

    박세리 “가슴이 뛴다, 재밌다”…LPGA 박세리 대회 초대 챔프는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세리 대회’에서 ‘세리 키즈’가 초대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21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 클럽(파71·6447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LA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간판을 바꿔 달았다. 메이저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올린 박세리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라 주목된다. 한국인 이름을 내건 LPGA 투어 대회는 사상 처음이다. 선수 출신이 주최하는 대회도 흔치 않다. 박세리 챔피언십 외에는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미셸 위), 11월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안니카 소렌스탐)밖에 없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깊다”면서 “박세리의 유산을 기리고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 대회를 소개했다. 박세리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로 은퇴한 지 8년이 됐는데 한 가지 꿈이 이뤄졌다”면서 “내 이름으로 LPGA 투어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현장은 오랜만이라 긴장되지만 가슴이 뛴다.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쌓은 성과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다소 부침을 겪는 것에 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하고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곧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이 시즌 6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할지 관심이다. 모두 14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20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초청 선수로 나서서 주목된다. 신지애는 지난해 주 무대인 일본 투어 2승을 비롯해 3승,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서른 중반을 넘기고도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로서는 일본 투어와 비교해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번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18위인 세계 순위를 출전 가능권인 15위 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신지애와 경쟁 중인 14위 양희영(35)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세리 키즈로는 박희영(37)도 눈길을 끈다. 파리올림픽 출전이 안정권인 세계 9위 김효주(29)를 비롯해 전인지(30) 또한 박세리의 전성기를 지켜보며 꿈을 키운 선수들이다. 세계 6위 고진영(29)은 휴식을 취한다. 이밖에 세계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4위인 인뤄닝(중국) 등 최정상권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 ‘더펜트하우스 청담’ 164억…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

    ‘더펜트하우스 청담’ 164억…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연속 1위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약 123평)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162억 4000만원이었는데 올해 1억 6000만원 올랐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청담동 엘루이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2021년 163억 2000만원으로 첫 공시가격이 산정된 후 곧바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청담동 한강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이 차지했다. 전용 464.11㎡(140평)의 공시가격은 128억 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는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송중기가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받아 화제가 됐다.3, 4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72㎡(74평)의 공시가격은 106억 7000만원,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5㎡의 공시가격은 98억 9200만원이다. 에테르노 청담이 공시가격이 산정되자마자 2위에 오르며 두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1계단씩 떨어졌다. 5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면적 273.93㎡(82평)의 공시가격은 90억 8700만원이다. 상위 10위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있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비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강원 영월군의 다세대주택 ‘장릉레저타운’이다. 전용 17.76㎡(5평)의 공시가격은 273만원이다. 상위 1위인 더펜트하우스 청담과 비교하면 공시가격이 6000배 넘게 차이가 난다.
  • ‘아이유 아파트’ 공시가 128억 ‘넘버2’ 등극…4년째 1위는?

    ‘아이유 아파트’ 공시가 128억 ‘넘버2’ 등극…4년째 1위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공동주택)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완공된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올해 곧바로 전국 공시가 2위 아파트 자리에 올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71㎡)으로 공시가격만 16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62억 4000만원보다 1억 6000만원 올랐다.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1개 동 29가구(2020년 입주) 규모로 공시가격 산정 첫해인 2021년 163억 2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가장 비싼 공동주택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여제’ 박인비 등 다수의 유명인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2위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해 입주를 시작한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 464.11㎡ 공시가는 128억 6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가수 아이유가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을 받았다는 뉴스에 일명 ‘아이유 아파트’로 유명세를 치렀고 최근 배우 송중기도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3~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의 공시가는 106억7000만원, 한남더힐 전용 244.75㎡의 공시가는 98억 92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단계씩 순위가 떨어졌다. 나인원한남은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등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하고 한남더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재계 인사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배우 소지섭, 안성기도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 273.93㎡ 공시가는 90억 8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억원가량 올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는 아파트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89억 4600만원으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가 됐다. 이 밖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가 77억 6900만원으로 7위,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가 77억 1100만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9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로 전용 234.8㎡(74억 9800만원), 10위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로 전용 269.41㎡가 71억 5100만원이다. 지난해 공시가 7위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던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전용 244.62㎡ 공시가격 68억 2700만원)는 올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올해 상위 공시가 10위 안에 드는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서 나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다세대주택 ‘장릉레저타운’(전용면적 17.76㎡)으로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273만원이다.
  • ‘다시 파리行 정조준’ 양희영, 세계 15위 내 재진입

    ‘다시 파리行 정조준’ 양희영, 세계 15위 내 재진입

    양희영(35)이 여자 골프 세계 15위 내에 재진입하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정조준했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 16위에서 2계단 상승한 14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출전권이 기본적으로 나라별 2장씩 주어진다. 그러나 세계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6월 24일 기준 세계 순위로 정해진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에 복귀한 뒤 2021년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골프는 모두 4명씩 출전했다. 지난해 중반만 하더라도 세계 40위권을 오르내리던 양희영은 11월 말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순위가 15위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4년 9개월 만의 투어 정상이었다. 양희영은 3월 초 16위로 떨어졌다가 보름 만에 다시 14위가 됐다. 한국은 고진영(29)이 6위, 김효주()가 9위에 오르는 등 3명이 15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신지애(36)가 18위로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 중이다. 현재 미국이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넬리 코다(미국), 13위 메간 캉, 15위 알리슨 코퍼즈 4명이 15위 내에 진입해 있다. 한국이 3명, 중국이 4위 인뤄닝, 10위 린시유 등 2명으로 뒤를 잇는다. 또 프랑스(3위 셀린 부티에), 호주(5위 이민지), 잉글랜드(7위 찰리 헐), 뉴질랜드(8위 리디아 고), 태국(11위 아타야 티띠꾼), 캐나다(12위 브룩 핸더슨) 6개국은 1명씩 15위 내에 포진했다.
  • 3연속 컷오프 끝 4위 반등…이경훈, 5개월 만에 PGA 10걸

    3연속 컷오프 끝 4위 반등…이경훈, 5개월 만에 PGA 10걸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컷오프의 쓴잔을 들이키다 톱4로 반등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47야드)에서 마무리된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자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 이후 5개월 만의 톱10 입상이다. 이번 대회 결과가 이경훈에게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하반기 14개 대회에서 무려 8차례나 2라운드 탈락했던 이경훈은 올해 6개 대회 출전에 절반이 컷오프였다. 이경훈의 뒷심이 빛났다. 전날 악천후 탓에 중단된 4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 16위를 달렸던 이경훈은 이날 잔여 5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14번 홀(파4),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3m 안팎의 버디 기회를 모두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그동안 하락하던 세계 순위도 100위에서 85위로 끌어올린 이경훈은 경기 뒤 “그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도 찾고 좋아진 점도 봤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정진해 나가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은 2년 차 오스틴 에크로트(미국)가 차지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에크로트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콘페리투어(2부)를 거쳐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에크로트는 50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시그니처 대회(특급 대회)라 162만 달러의 우승 상금에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주어졌다. 호주 교포로, 여자 골프 세계 5위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가 에크로트에 3타 뒤진 공동 2위(14언더파 270타)에 올라 PGA 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안병훈은 공동 21위(10언더파 274타), 김주형은 공동 62위(2언더파 282타), 김성현은 공동 67위(1오버파 285타).
  •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년 차 이미향이 2024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막판 추격을 벌여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해나 그린(호주)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은 이미향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한 그린(13언더파 275타)과는 4타 차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 L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공동 11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이미향은 16번 홀(파5)에서 투온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한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선 중거리 버디 퍼트를 낚으며 14번 홀(파4)까지 11언더 파였던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저지르며 대회를 마무리해 단독 3위를 놓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의 들쭉날쭉 플레이로 1타를 줄이며 최종 7언더파 281타 공동 8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통산 7승을 건진 한국 골프는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까지 포함해 이어오던 우승 행진을 4연패에서 멈췄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이날 13번 홀(파5)까지 파를 거듭하는 등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2타 차 2위였던 그린과 3타차 공동 3위였던 부티에가 간격을 좁혔다. 후반 홀을 시작하며 후루에, 그린과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이룬 부티에는 12번 홀(파)과 15번 홀(파3)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15번 홀까지 부티에에 두 타 뒤졌던 그린이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부티에를 따라잡았다. 또 앞 조에 있던 부티에가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들어선 18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완성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후루에는 14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으나 이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져 공동 8위까지 미끄러졌다. 2019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린은 지난해 4월 말 JM 이글 LA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베테랑 신지애와 양희영이 싱가포르에서 다시 격돌한다. 신지애와 양희영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75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가 봄에 마련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다. 일본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의 만남은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나라별 최대 2명 출전이 기본이다. 6월 24일 세계 순위 기준으로 15위 안에 4명 이상이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신지애는 16위. 양희영이 신지애에 0.09점 앞섰다.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양희영 또한 지난해 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두 명 모두 15위 안에 진입해 고진영, 김효주와 함께 모두 4명이 출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신지애, 양희영 중 1명은 파리에 못갈 수도 있다. 배점이 큰 LPGA 투어가 주무대인 양희영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지만 신지애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호주 투어, 유럽 투어에 자주 출전해 포인트 사냥을 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양희영이 공동 18위, 신지애가 공동 60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신지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양희영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출격하며 공동 20위로 시동을 건 고진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최혜진도 다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사우디와 혼다 타일랜드에서 거푸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도 총출동한다.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27일 1순위, 오는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일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다. 두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이 차량으로 30분 내 거리에 있다. 단지 앞 희망초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했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의 옵션으로 구성된다. 조경 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 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43-8번지에 있다.
  •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적으로 따지면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우승은 홈 팬들의 성원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이 챙겼다. 김세영은 이날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두 타와타나낏과의 간격을 5타에서 2타까지 줄였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전날 공동 3위를 달리며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첫 출격으로 관심을 끈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한국은 태국,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11명이 출전했다. 태국은 막판 접전 끝에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낚았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경기를 먼저 마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를 이룬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친 발렌수엘라의 기세가 무시무시했다. 자칫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 있는 상황.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 타와타나낏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탭 인 버디를 잡아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처음이다. 태국은 신예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5위, 자라비 분찬트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톱10 3명을 배출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미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 렉서스 후원 받는 마쓰야마, 제네시스 스폰서 PGA 우승

    렉서스 후원 받는 마쓰야마, 제네시스 스폰서 PGA 우승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탱크’ 최경주를 넘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 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전날 공동 7위에 자리한 자신의 이름을 리더보드 꼭대기로 끌어 올렸다. 2022년 1월 소니오픈 제패 이후 2년 1개월 만의 정상 정복으로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마쓰야마는 최경주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PGA 투어 최다승 1위가 됐다. 2021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는 소니오픈 우승 이후 허리와 목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을 거듭했다. 지난해에는 톱10 입상 2회에 그쳤다. 최고 2위까지 올랐던 세계 순위는 55위까지 떨어졌다. 오랜 부진을 털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거머쥔 마쓰야마는 “다시 우승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기쁘다”면서 “최경주의 8승을 넘어서는 게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3라운드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6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마쓰야마는 1~3번 홀, 10~12번 홀, 15~17번 홀에서 3차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캔틀리와 윌 잴러토리스, 루크 리스트(미국) 등은 막판에 타수를 잃어 마쓰야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각각 3타, 2타를 줄인 리스트와 잴리토리스가 공동 2위(14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했던 캔틀레이는 1타를 잃어 공동 4위(13언더파 271타)로 미끄러졌다.
  • 신지애, 파리의 꿈☆ 향해 사우디로

    신지애, 파리의 꿈☆ 향해 사우디로

    ‘파이널 퀸’ 신지애(36)가 2024 파리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을까.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올 시즌 초반부터 전력 질주를 예고한 신지애는 1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약 66억 4000만원)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VIC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새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회 규모가 작다 보니 준우승을 하고도 랭킹 포인트를 3점밖에 못 받으면서 여자골프 세계 순위는 15위에서 16위로 밀렸다. 국가당 2장씩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은 세계 순위 15위 이내일 경우 최대 4장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11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을 마친 뒤 신지애는 “2024년은 올림픽이 있는 해다. 한 번은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한국 여자 골퍼들의 세계 순위는 고진영(6위), 김효주(9위), 양희영(15위), 신지애(16위) 순이다. 최종 엔트리는 6월 24일 발표하는 세계 순위로 정하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양희영까지 3명만 출전할 수 있다. ‘청룡의 해’에 용띠 신지애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상금이 큰 까닭에 전 세계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랭킹 포인트도 크다.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6점을 받았다. 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메이저로 규모가 큰 대회 수준이고, LET 일반 대회와 비교하면 2~2.5배에 이른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불참하지만 LPGA 투어 11승의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과 세계 순위 8위 찰리 헐(잉글랜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19위)와 사소 유카(26위)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 ‘통한의 2차 연장 3퍼트’ 리디아 고, 개막 2연승 불발…HOF 확정도 다음 기회로

    ‘통한의 2차 연장 3퍼트’ 리디아 고, 개막 2연승 불발…HOF 확정도 다음 기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통한의 연장전 3퍼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리디아 고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4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2차 연장을 치르는 접전 끝에 넬리 코다(미국)에 밀려 준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010년 미야자토 아이(일본) 이후 14년 만에 LPGA 투어 개막 2연승과 명예의 전당 입성 확정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왕중왕 성격의 개막전에서 1년 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시즌 첫 풀필드(120명 출전) 대회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코다가 우승에 가까워 보였다. 리디아 고 등 공동 2위와는 4타 차였다. 그러나 강해진 바람이 변수였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전날 26명에서 이날 7명으로 뚝 떨어질 정도였다.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코다는 14번 홀(파4) 보기, 15번 홀(파3) 더블보기, 16번 홀(파4) 보기를 저지르며 미끄러졌다. 3번 홀(파4)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리디아 고는 이후 1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코다에 1타 앞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가 17번 홀(파5)에서 과감한 핀 공략으로 이글을 낚아 우승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무너지던 코다 역시 같은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반등한 뒤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는 등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리디아 고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코다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은 더 극적이었다. 1차 연장에서 코다의 두 번째 샷은 핀에 가까운 프린지에 떨어졌고, 리디아 고는 그린을 넘어 갤러리 스탠드 쪽으로 빠져 위기를 맞았다. 인공 구조물 때문에 스윙을 할 수 없어 벌타 없이 드롭볼로 위치를 조정한 리디아 고는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여 기사회생했다. 두 명 모두 파를 기록해 이어진 2차 연장에서는 정반대 상황이 발생했다. 리디아 고의 두 번째 샷이 그린 가장자리에 자리했고, 코다는 갤러리 스탠드 쪽으로 굴러갔다. 운명의 순간, 리디아 고의 10m 넘는 버디 퍼트는 힘이 모자라 짧았고, 2m짜리 파 퍼트도 컵을 돌아 나왔다. 벌타 없이 드롭볼로 위치를 조정한 코다는 세 번째 샷을 핀 1.5m 거리에 붙여 파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21년 고진영과 세계 1위 경쟁을 벌이며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코다는 2022년 혈전증으로 필드를 떠났다가 돌아와 그해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인간 승리 드라마를 썼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10차례 진입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도 좀처럼 우승을 맛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1년 2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통산 9승.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3언더파 281타)이 공동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루키 중에서는 이소미가 공동 16위(2언더파 282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30일 1순위 청약

    포스코이앤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30일 1순위 청약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중 717가구 우선 분양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진행…당첨자 발표 26일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30일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선보이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17가구(전용면적 84㎡ 713가구, 전용면적 134~159㎡PH 4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당해) 또는 전남, 광주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이자 전액을 대신 부담해주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연간 3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9000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그룹의 배후 주거지로 직접적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배산임수 입지로 광양시 최고의 주거 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중마로, 중마중앙로 등을 이용한 광양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와 산업단지들을 빠르게 갈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국창의예술중·고교를 비롯해 초·중·고교, 공공도서관,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어린 자녀들의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위해 스쿨버스를 무상(3년간) 지원한다고 밝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형마트 등 중심상권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고, 광양커뮤니티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약 500평(1652㎡)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물량 대비하자 분쟁 건수가 적어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믿을 수 있는 건설사로 꼽힌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이러한 포스코이앤씨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더샵’으로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더샵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입주민들의 보안부터 편의, 건강까지 신경썼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차단, 환기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미세먼지 제거 및 청정환기 기능을 갖춘 더샵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클럽더샵 커뮤니티 센터 내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에듀존에는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플레이룸, 에듀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이외 고급 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족모임이나 파티 장소로 이용 가능)도 마련된다. 관계자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용 84㎡가 3억원 초반대부터 시작해 투자 가치가 충분하며, 다시 보기 힘든 분양가라는 평이다”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에 있다.
  • 1년 2개월 만에 부활의 ‘고’

    1년 2개월 만에 부활의 ‘고’

    지난해 부진의 늪에 허덕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년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밟으며 통산 20승을 달성,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원)다. 알렉사 파노(미국)에 2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역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친 파노를 따돌렸다. 그린을 6번이나 놓칠 정도로 아이언샷이 썩 좋지는 않았으나 빼어난 쇼트 게임과 퍼트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버디를 잡았다. 특히 13번 홀(파3)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은 파노를 5타 차로 밀어내 승기를 굳혔다. 이후 파노가 버디 3개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우승한 리디아 고는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역대 15번째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도 26점을 쌓아 입회까지 1점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 1점, 메이저 대회 우승 2점, 베어트로피(시즌 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에 1점씩 걸려 있다. 2022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세계 1위에 복귀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극도로 부진했다. 20차례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 2회에 그치며 세계 12위까지 떨어졌다. 상금 90위, CME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타수 61위 등 성적표는 더없이 초라했다. 최고 시즌을 보내고 2022년 12월 결혼한 리디아 고였기에 부진은 더욱 안타까웠다.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친 뒤 리디아 고는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샷을 가다듬은 끝에 새 시즌 개막전부터 부활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문 앞에 섰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이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공동 22위(1오버파 289타), 전인지는 공동 30위(7언더파 295타).
  • 부진 터널 벗어난 리디아 고, LPGA 통산 20승…HOF까지 1점

    부진 터널 벗어난 리디아 고, LPGA 통산 20승…HOF까지 1점

    지난해 부진의 늪에 허덕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년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밟으며 통산 20승을 달성,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원)다. 알렉사 파노(미국)에 2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역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친 파노를 따돌렸다. 그린을 6번이나 놓칠 정도로 아이언샷이 썩 좋지는 않았으나 빼어난 쇼트 게임과 퍼트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버디를 잡았다. 특히 13번 홀(파3)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은 파노를 5타 차로 밀어내 승기를 굳혔다. 이후 파노가 버디 3개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우승한 리디아 고는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역대 15번째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도 26점을 쌓아 입회까지 1점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 1점, 메이저 대회 우승 2점, 베어트로피(시즌 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에 1점씩 걸려 있다. 2022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세계 1위에 복귀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극도로 부진했다. 20차례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 2회에 그치며 세계 12위까지 떨어졌다. 상금 90위, CME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타수 61위 등 성적표는 더 없이 초라했다. 최고 시즌을 보내고 2022년 12월 결혼한 리디아 고였기에 부진은 더욱 안타까웠다.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친 뒤 리디아 고는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샷을 가다듬은 끝에 새 시즌 개막전부터 부활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문 앞에 섰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이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공동 22위(1오버파 289타), 전인지는 공동 30위(7언더파 295타).
  • 아빠의 이름으로… 김시우, PGA투어 타이틀 방어전

    아빠의 이름으로… 김시우, PGA투어 타이틀 방어전

    1년 사이 ‘새신랑’에서 ‘예비 아빠’가 된 김시우(29·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12일 새벽(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은 김시우에게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승에 빛나는 오지현(28)과 2022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뒤 신혼여행을 겸해 하와이를 찾았다. 그리고 결혼 뒤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했다. 마지막 2개 홀에서 일궈 낸 짜릿한 역전 우승이었다. 2년 만의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10일 한국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지난해 제일 좋았던 기억이 아내와 함께 우승했던 바로 이 대회”라며 “1년 만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오는 3월 초 출산이라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대회가 될 것 같다”며 각오를 불살랐다. 결혼하며 선수 생활을 접은 오지현의 내조를 받은 김시우는 준우승 1회를 보태는 등 톱10에 5차례 진입하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만에 출전하는 성과를 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목표한 2승을 이루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최고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던 해라 만족스럽다”며 “원래 (연애할 때) 떨어져 있어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1년 내내 같이 생활하니 마음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옆에서 나를 잘 잡아 줬다”고 돌이켰다. 김시우는 지난주 개막전 더 센트리를 치르며 애덤 스콧(호주)의 조언으로 2022년 9월 프레지던츠컵부터 잡아 오던 브룸스틱 퍼터(일명 빗자루 퍼터) 대신 일반 퍼터를 꺼내 들었다. 순위는 공동 25위에 그쳤으나 보기는 3개로 막으며 선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일반 퍼터로 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며 “비시즌 동안 많이 연습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브룸스틱을 항상 갖고 다니기 때문에 언제 다시 바꿀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새해 들어 마음가짐을 더욱 가다듬었다는 김시우는 “경기가 안 풀릴 때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되고 티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올 초부터는 실수하더라도 다음 샷만을 생각하라고 아내가 조언했다. 잘 안되더라도 긍정적으로 플레이하려 한다. 올해도 1승 이상 하면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버디 머신’ 임성재, PGA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 달성하며 개막전 공동 5위…안병훈은 4위

    ‘버디 머신’ 임성재, PGA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 달성하며 개막전 공동 5위…안병훈은 4위

    ‘버디 머신’ 임성재(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3타를 쳤다. 전날 부진으로 공동 17위까지 밀렸던 임성재는 이로써 최종 합계 25언더파 267타를 기록,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거머쥔 차지한 크리스 커크(미국·29언더파 263타)와는 4타 차다. 2022~23시즌 우승 없이 톱10에 9차례 올랐던 임성재는 1월에 막을 올려 가을에 정규 대회를 마치는 단년제로 복귀한 PGA 투어의 새 출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해 선전을 예고했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9개, 2라운드 8개, 3라운드 6개, 최종 라운드 11개 등 모두 3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을 집계한 1983년 이후 역대 72홀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32개로 3명이 갖고 있었다. 가장 최근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욘 람(스페인)이 작성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버디 머신으로 통한다. 2018~19시즌부터 3시즌 연속 한 시즌 최다 버디 1위에 올랐으며 특히 2020~21시즌에는 498개를 뽑아내며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1번(파4)∼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써냈으나 이후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치며 7번(파4), 9번(파5),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또 12번(파4)∼15번 홀(파5)에선 4연속 버디를 잡아냈는데 14번 홀(파4)에서 2m 남짓한 퍼트를 넣어 한 대회 최다 버디 타이를 이뤘고, 15번 홀에서 투온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해 새 기록을 썼다. 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기록을 늘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CJ)이 최종 합계 26언더파 266타로 가장 높은 단독 4위에 올랐다. 선두 커크에 2타차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3번, 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서는 등 투어 데뷔 13년 만에 첫 승의 꿈을 부풀리기도 했다. 6번 홀(파4) 버디와 7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꾸는 등 한동안 제자리걸음 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으나, 13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4)까지 4개 홀에서 15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7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로 저질렀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톱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톱10에 4차례 진입했던 안병훈은 한국에서 먹은 기침약 탓에 지난해 10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바람에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모처럼 나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CJ)는 공동 25위(20언더파 272타), 김주형(나이키)은 공동 45위(14언더파 278타). 이날 버디 8개를 뽑아내며 투어 통산 6승을 신고한 커크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버디 10개를 기록한 사히스 시갈라(미국·28언더파 264타)가 1타 차 2위,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은 조던 스피스(미국·27언더파 265타)가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 태영 회장 눈물 호소 “PF 과신…실제 우발채무는 2조5천억원 정도”

    태영 회장 눈물 호소 “PF 과신…실제 우발채무는 2조5천억원 정도”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3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신청과 관련해 “일부 보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9조원으로 나왔지만,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 5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40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설명회에서 호소문을 통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태영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12조원이 넘으며 향후 3년간 연 3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영업이익률도 4%로 동종업계 상위권 회사들 평균보다 좋다. 한마디로 태영건설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태영은 지난 몇 년간 PF 사업을 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가능성을 증명했다”면서 “이런 가능성을 과신한 나머지 자기관리에 소홀한 탓에 뼈아픈 부도 위기를 몰고 왔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의 실책”이라고 했다. 윤 회장은 채권단 앞에서 이러한 내용의 호소문을 읽으면서 눈물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부동산 PF에 따른 대출금 상환 문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전제조건으로 고강도 자구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태영그룹은 이날 설명회에서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등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출연 ▲기타 지분 담보 등을 자구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2년 새 반토막 올해 첫 세계 톱10에서 한국은 2명만…6위 고진영, 7위 김효주

    2년 새 반토막 올해 첫 세계 톱10에서 한국은 2명만…6위 고진영, 7위 김효주

    릴리아 부(미국)가 2024년 여자 골프 첫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부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포인트 8.15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첫 랭킹에서 43위였던 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2승 등 4승을 쓸어 담으며 세계 1위로 수직 상승했다. 2023년 8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8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부의 뒤를 이어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가 2~5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솔레어)과 김효주(롯데)가 각각 6, 7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두 명이 톱10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김효주는 4년 연속 새해 첫 랭킹에서 톱10을 지켰다. 1년 전엔 고진영이 5위, 전인지(KB금융그룹)가 8위, 김효주가 9위로 톱10에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전인지가 지난해 승수를 쌓지 못하며 37위까지 밀렸다. 2022년 첫 랭킹에서는 고진영(2위), 박인비(4위·KB금융그룹), 김세영(5위·메디힐), 김효주(9위) 등 한국 선수가 톱10에 4명이 자리했으나 갈수록 줄고 있다. 2021년 첫 랭킹에서는 고진영(1위), 김세영(2위), 박인비(3위), 김효주(9위), 박성현(솔레어·10위) 등 톱10 절반이 한국 선수였다. 톱20까지 범위를 넓히면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베테랑 신지애(스리본드)가 15위, 지난해 왕중왕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16위로 올해 모두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첫 랭킹에선 박민지(14위··NH투자증권), 최혜진(20위·롯데)까지 5명, 2022년 첫 랭킹에서는 박민지(17위) 이정은(19위·대방건설)까지 모두 6명이었다. 올해 첫 랭킹에서 한국 골프 국내파의 경우 박민지가 31위, 지난해 대상, 상금왕 등 3관왕을 휩쓴 이예원(KB금융그룹)이 33위로 순위가 높았다.
  • 포스코 오늘 ‘후추위’ 가동…최정우의 3연임 어려울 듯

    포스코 오늘 ‘후추위’ 가동…최정우의 3연임 어려울 듯

    포스코그룹이 21일부터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며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 다만 최정우 회장이 신 지배구조 개선안으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차기 회장 선임 경쟁에 뛰어들더라도 3연임 실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직 회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연임 우선심사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다른 후보자들과 같은 위치에서 회장으로서의 적격성 판단을 다시 한번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7월 회장직에 오른 그는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포스코 측은 전날 이사회에서 ‘셀프 연임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신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 공개하면서 차기 회장 선임의 절차적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지만 현직인 최 회장에게 절차적 정당성을 명분으로 3연임 도전 기회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개편으로 그는 3연임 선언을 공식화하는 부담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사규를 통해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려면 주주총회 90일 전에는 의사를 밝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현 회장이 연임 도전 여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사가 이뤄지도록 변경했기 때문이다. 차기 회장 후보군을 발굴하고 심사할 CEO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명단에 그가 포함되더라도 스스로 지원한 것인지, 내외부 추천에 의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는다.①尹정부와의 불편한 관계최 회장, 文정부 때 재임 성공재계 5위에도 尹 초대 못 받아②최대주주 국민연금도 걸림돌지난해 구현모 KT 연임 도전국민연금이 우선심사에 제동③최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작년 포항제철소 침수 때 골프노사 간 갈등에 리더십도 흔들④부진한 실적3760억 영업 손실 더딘 회복세셀프 성과급·사망 사고 논란도다만 최 회장의 3연임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국내외에서 기업인들을 활발하게 만나고 있지만 최 회장은 재계 순위 5위 그룹 수장임에도 한번도 용산의 ‘초대’를 받지 못했다. 포스코홀딩스 지분 6.7%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도 최 회장의 3연임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구현모 당시 KT 대표가 연임을 결심하고 이사회가 그를 상대로 우선심사에 나서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최 회장은 또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임기 내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9월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포항제철소가 사상 처음 침수됐을 때 주말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국정감사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그는 당시 “회사 매뉴얼상 재난대책본부장은 제철소장으로 돼 있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으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포항제철소 침수로 포스코는 그해 4분기 3760억원 규모의 영업 손실을 봤고 올해 회복세도 더딘 상황이다. 지난 4월에는 ‘셀프 성과급’으로 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26명에게 100억원대의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스톡그랜트를 차등 지급해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이 밖에 사업장 내 각종 사망 사고 등 안전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노조와의 관계도 여전히 껄끄럽다. 지난달 노사 임단협 갈등으로 고조됐던 창사 첫 파업 위기는 간신히 봉합됐지만 파업 결의에 앞서 진행된 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의 77.8%가 찬성하면서 리더십이 흔들렸다. 한편 포스코는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1명만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올해 정기 임원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그룹사 사장단 인사는 차기 회장 선임 직후 이뤄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