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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불토 어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전 약속 잡는 사람들(종합)

    “마지막 불토 어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전 약속 잡는 사람들(종합)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리적 저항” 정부가 30일부터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 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9일 일부에서는 그간 미뤄왔던 약속이나 계획을 주말까지 실행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앞두고 시민들이 보이는 이런 반응이 ‘심리적 저항’이라며 감염 위험이 큰 행위라고 우려했다. 전병율 차의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음식점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면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새에 불특정 다수에게 비말을 노출할 수 있다”며 “지금은 있는 약속도 취소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리적 저항의 일종”이라며 “올해 초부터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사람들이 자율성에 대한 상실감과 박탈감으로 지쳐 청개구리처럼 반대급부 행동을 하는 것이라 본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수도권에서는 야간에 음식점에서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형 카페 매장의 경우 시간대와 상관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된다.코로나19 신규 확진 323명…여전히 300명대 2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3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71명)보다 줄어들었지만,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 신규 확진자만 200명이 넘는 등 위기감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8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국외 유입된 사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24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가 시행된 뒤 10일이 지났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를 고리로 수도권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978명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4명으로, 광주에서 14명, 경남에서 12명, 전남에서 9명, 충남에서 8명, 충북에서 6명, 대구·부산에서 각 5명, 대전에서 4명, 제주에서 1명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울산·세종·강원·전북·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는 104명이 늘어 4313명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400명(국외유입 2797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321명(치명률 1.65%)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매킬로이, 페덱스컵 2년 연속 정상에 36홀 남았다

    매킬로이, 페덱스컵 2년 연속 정상에 36홀 남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매킬로이는 29일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3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파를 줄인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횟수로는 통상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할 가능성을 높였다. 2007년 출범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매킬로이는 2015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라 타이어 우즈(미국)와 가장 많이 우승했는데, 31일 이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하게 되면 우즈를 따돌리고 가장 많이 페덱스컵을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훨씬 짙어진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위인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페덱스컵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8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매킬로이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할 수 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지급한 가운데 시작된다. 따라서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연패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현재 페덱스컵 1위 존슨이 지난주 1차전 노던트러스트에 이어 플레이오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1라운드 선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날 3타를 잃었지만 이븐파 140타로 존슨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불과 1타 차이다. 페덱스컵 57위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지만 이날 8오버파 148타, 공동 55위에 그쳐 가능성이 더 엷어졌다. 1오버파 5위 그룹에 7타나 처져 ‘무빙데이’인 3라운드 대반격이 더욱 절실하다. 안병훈(29)도 7오버파 147타로 공동 45위로 밀려나 투어챔피언십 세 번째 도전도 쉽지 않게 됐다. 임성재(22)는 11오버파 151타로 공동 63위에 그쳤지만 현재 페덱스컵 순위가 8위여서 투어챔피언십 진출에 큰 어려움은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30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사회·경제적 희생 줄이기 위해 불가피”프랜차이즈형 카페,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음식점, 오후 9시~다음날 5시 포장·배달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29일 “지금 시행하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그 동안 방역 수칙을 준수해왔던 카페·음식점·학원 등 운영자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됨에 따라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원에서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고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운영은 중단된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체육도장,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된다. 야외 골프장이나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의 외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는 면회가 금지된다. 주·야간 보호센터, 무더위쉼터 등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휴원이 권고된다.박 1차장은 이번 주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회 등 종교 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에게도 거듭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방역당국이 추적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망설임으로 검사가 늦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박 1차장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현장의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진정 가르는 ‘중대기로’ 방역당국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대한 줄이거나 막는 것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의 방역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방역강화 조치의 골자다. 이번 2.5단계를 통해서도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남은 카드는 3단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을 가르는 중대기로에 놓인 셈이다. 박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8일간 방역에 배수진을 치고 모든 총력을 다해 수도권의 확산세를 진정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마지막 배수진을 통해 수도권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3단계 거리두기라는 수단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은경 “코로나19 통제 단순...10일간 접촉 줄이면 돼”

    정은경 “코로나19 통제 단순...10일간 접촉 줄이면 돼”

    “이 추세면 다음 주엔 하루 800~2000명 확진”동창회 여행, 골프모임 등 사모임 158명 감염 “코로나19를 통제할 방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름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확산세를 잡을 비책을 제시했다. ▲사람을 만나지 말고 ▲바깥에 나가지 말고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2m 거리두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기본 원칙이다. 정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예측을 빌려 “현재의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 통제하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의료시스템 붕괴, 사회 필수기능 마비,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본부장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 된다”며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 방문, 생필품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외출 이외의 모임, 여행, 사람 간의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해야 한다. 중대본은 최근 모임과 여행과 관련된 집단 감염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동창회 여행모임, 안양·군포 지인모임, 순천·청주 가족모임, 김해 골프모임 등 모두 11개 시도에서 158명의 확진자가 사모임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꼭 고위험시설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것도 아니다”라며 “가족 이외의 사람을 만나는 모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수도권 2.5단계 방역시도, 교회·민노총 등 협력해야 ‘3단계 격상’ 피할 수 있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를 하기로 어제 결정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명으로 전날 441명보다 70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방역 전문가들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는 경제적 충격을 고려해 현행 2단계를 유지하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학원 등 관련업종에 대해서는 폐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항상 테이크아웃(포장판매)만 할 수 있다. 당구장이나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집단 요양시설과 주·야간 돌봄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도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공공기관은 재택근무 직원을 3분의 1로 의무화하고,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바이러스는 국적이나 빈부, 정치적 입장이나 종교적 신념 유무를 따지지 않는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조절관리하는 것이 방역의 목표일 뿐이다. 감염을 관리·통제할 수 있어야 경제활동을 최소한이나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7월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한 파열음이 방역의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 8월 중순 교회내 집단감염의 급증은 7월 중순부터 한국교회총연합 등에서 교회내 소모임 금지가 ‘종교탑압’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압박하자 정부가 같은달 24일부터 교회의 소모임 금지조치를 해제한 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 8월 광복절 집회의 결과로서의 n차 감염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매일 방역당국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2차 유행을 제대로 못막으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2%까지 떨어진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지만, 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니 방역이 되어야 경제도 유지할 수 있다. 당장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미래통합당은 지지자들의 다독여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태영 한교총 대표는 “종교의 자유를 목숨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지만, 기독교인이라면 감염병 창궐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대면 예배라는 점을 깨닫고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 또 민주노총가 9월 정기국회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한고 그제 결의했다는데, 이 역시 철회하길 당부한다.
  • 수도권 코로나19 비상…30일부터 프렌차이즈 카페 포장·배달만 가능

    수도권 코로나19 비상…30일부터 프렌차이즈 카페 포장·배달만 가능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 속에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진다.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할 수 있는 등 영업을 제한키로 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효과가 떨어지자 이같은 방역지침을 추가 시행에 들어간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젊은층과 아동·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으로 3단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수도권에 적용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일주일 연장과 카페·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조치를 오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낮 시간에는 정상 영업을 하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과 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최근 강원 원주시 체조교실(64명), 광주 탁구클럽(12명) 등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수도권 학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현재 대형학원에서 모든 학원으로 확대된다. 수도권 학원은 전면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다.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 학원 등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자정까지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도 금지된다.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또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주·야간 보호센터와 무더위쉼터 등의 시설은 휴원을 권고키로 했다. 운영이 불가피할시 노래부르기 등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이나 프로그램은 금지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남, 학생 등 7명 추가 확진…광화문 집회자 가족 감염시켜

    경남지역에 코로나 19가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장일을 도와주다가 가족 3명이 확진된 거제 60대 여성(201번 확진자)과 접촉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거제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거제 농장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217번 확진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의 20대 아들(221번 확진자)과 10대 딸(222번 확진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딸은 창원시 신월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창원 신월고 등교를 중지하고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 학생의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지난 20일쯤 첫 증상이 나타났으나 1주일간 검사를 받지 않다가 가족들을 감염시켰다고 전했다. 한의원과 약국 등을 다닌 것으로 전해져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이 확진자에 대해 행정적·법적 조치와 함께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등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해외 입국 외국인 1명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시에 거주지를 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216번 확진자)이다. 경남도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부 동반 골프여행을 다녀왔다가 확진된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인 208번 확진자의 며느리(215번 확진자)가 근무한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폐쇄됐던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부터 업무를 재개했다.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속보] 30일부터 수도권 준3단계 코로나 방역조치

    [속보] 30일부터 수도권 준3단계 코로나 방역조치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에 수도권에 대해 사실상 거리 두기 2.5단계 수준의 조치에 들어간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 대한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에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30일 0시부터 9월6일 24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음식점·카페 등의 야간 이용시 포장·배달만 허용 △학원·독서시실 등에 대한 집합 금지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금지 등이다. 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이외에도 해당 시설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최소 1m)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 대해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에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의 핵심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원격수업만 할 수 있으며 10명 이하 중소학원 조치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중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29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29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대림산업이 시공∙투자∙운영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의 정당계약이 이달 27일(목)~29일(토)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최고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하는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퍼스트 스테이’ 단지로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데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살아본 다음에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앞서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는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일반분양 주택에 적용되는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그대로 적용시켜 기존 임대주택의 단점으로 거론되던 상품성을 높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세대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전등/난방/침실 콘센트 제어)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집안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라운지 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무인택배보관소 등이 들어서며, 여유 있는 주차공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적용됐다. 입지도 우수하다. 회원초교가 맞닿아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무학여중·고, 용마고, 마산고 등 지역 명문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단지에서 반경 2.5km 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덕신도시 중심권역 입지… 49층으로 지어져

    고덕신도시 중심권역 입지… 49층으로 지어져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의 3개동 규모며, 아파트 665가구와 연면적 60,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6㎡ 172가구, 84㎡ 256가구, 90㎡ 228가구, 94㎡A 1가구, 94㎡B 1가구, 101㎡ 2가구, 106㎡ 5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고덕신도시 중심권역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깝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며,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공장인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근린공원에는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도서관 용지가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교육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학교 용지가 있으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있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 관련 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동·호수 맘대로 선택… 이달까지 8% 할인 분양

    동·호수 맘대로 선택… 이달까지 8% 할인 분양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조감도)을 오는 31일까지 8% 할인 분양한다. 처음 분양 가격보다 최소 2370만원에서 최대 3680만원까지 싸진다. 할인율은 다음달 7%, 10월 6% 등 다음달부터 매월 1%포인트씩 줄어든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분양으로, 즉시 입주와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무상 옵션 혜택도 있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특화된 조경도 눈에 띈다.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에 해운중학교,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 규모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로 이뤄졌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주 연속 우승 도전, 이태희 ‘굿 스타트’

    2주 연속 우승 도전, 이태희 ‘굿 스타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경오픈 첫 2연패의 주인공 이태희(36)가 이번엔 2주 연속 우승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태희는 27일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헤지스골프 KPGA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이원준(35·호주), 고군택(21)에는 불과 2타 뒤진 타수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위권에 진입한 이태희는 이로써 코리안투어 선수로는 6년 만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희로서는 지난 23일 끝난 매경오픈에서 대회 3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또 하나의 진기록을 써내려 갈 기회다. 2주 연속 우승은 2014년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잇달아 우승한 박상현(37) 이후 지금까지 사례가 없다. 1번홀(파4) 버디로 첫날 라운드를 시작한 이태희는 6번홀(파5)에서도 타수를 줄인 뒤 후반에도 11번홀(파5)과 13번홀(파4), 17번홀(파5)에서 곶감 빼먹듯 한 타씩 쏙쏙 줄여 노 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대회장이 있는 포천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정재현(35)은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역시 5언더파 67타로 이태희와 나란히 7위 그룹에 포진했다.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이후 주로 2부 투어를 뛰다 올해 시드를 회복한 그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컷 통과는 단 한 번에 그쳤지만 이날 자신의 투어 최소타(67타)를 발판으로 생애 첫 ‘늦깎이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컬슨, 왜 거기서 나와… 50대 PGA시니어 투어 데뷔전서 정상 올랐다

    미컬슨, 왜 거기서 나와… 50대 PGA시니어 투어 데뷔전서 정상 올랐다

    필 미컬슨(50·미국)이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사상 20번째로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미컬슨은 27일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703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대회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191타의 성적을 냈다.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그는 18언더파 195타로 2위를 기록한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 3000만원)다. 그는 여전히 나이 제한이 없는 PGA 정규 투어에서 젊은 선수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하지만 2019~20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고 다음달 열리는 US오픈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경기하며 옛 동료를 다시 만나 즐거웠다”며 “출발을 잘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최경주(50)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7위로 챔피언스투어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톱10’ 성적을 올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 시국에 골프 만찬… 코로나 방역지침 어긴 EU 집행위원 물러나

    이 시국에 골프 만찬… 코로나 방역지침 어긴 EU 집행위원 물러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호텔 행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아일랜드 출신 필 호건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결국 사임했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호건 위원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규범을 지키지 못했을 때 국민이 느낄 상처와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 공직자로서 제대로 처신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호건 위원은 아일랜드 정부가 6인 초과 실내 모임을 금지한 다음날인 지난 19일 아일랜드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의회 골프 모임 만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호건 위원 외에도 80여명이 모인 이날 만찬에는 다라 캘러리 농업부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골프게이트’라는 이름으로 파장이 확산됐다. 당시 취임 37일째였던 캘러리 장관은 만찬 참석 사실이 알려진 뒤 사퇴했다. 당초 사퇴 압력에도 물러날 뜻을 밝히지 않았던 호건 위원은 안팎의 비판이 더욱 거세지자 결국 물러설 수밖에 없게 됐다. 그는 이 모임에 참석한 사실 외에도 자가격리 중에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다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아일랜드는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로 EU가 미중 무역전쟁과 영국의 EU 탈퇴 이후 협상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주요 집행위원을 교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속초에서 만나는 고품격 서비스…반얀트리 그룹 ‘카시아 속초’

    속초에서 만나는 고품격 서비스…반얀트리 그룹 ‘카시아 속초’

    불황이 깊어지면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작은 사치에 더욱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특별한 경험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체험 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고급 호텔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남아 휴양지에서나 만날 수 있던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브랜드 호텔이 속초에첫 선을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시아(Cassia)’는 스타일리시한 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던하고 유니크한 컨셉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다. ‘카시아 속초’는 모래사장을 더한 인피니티풀과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의 라이브러리 라운지, 지하 1000미터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연면적 12만334㎡,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한다. 이는 동해안권에 위치한 호텔 중 최대 규모이며, 99m로 최대 높이이다. ‘카시아’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반얀트리 그룹에 속하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호텔 & 리조트의 품격과 초고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87년 설립 이후 ‘지친 영혼의 안식처’를 표방해온 반얀트리 그룹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 60개의 스파를 운영하며 세계 오피니언 리더에게 최고의 휴양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쉽제로 운영된다. 카시아 속초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7일, 평일 16일)은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그룹에서 위탁 운영해 그 수익금을 배당 받는 형태다.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더 생추어리 클럽(The Sanctuary Club) 가입 특전이 제공된다. 더 생추어리 클럽은 전 세계 있는 반얀트리 그룹 중 더 생추어리 클럽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호텔과 리조트에서 스파, 레스토랑, 골프(푸켓, 빈탄, 랑코)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공항 및 여객선 환승 서비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오너쉽 서비스다. 반얀트리 그룹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교환 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도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간 사용권인 30일 중 15일을 교환소에 맡기고 지난 한해 평균 요금에 따라 화폐 가치로 변환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호텔과 리조트에 예약시 사용할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현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100%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안투어 12년차 정재현,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생애 첫 승 도전

    코리안투어 12년차 정재현,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생애 첫 승 도전

    정재현(35)이 ‘제2의 고향’ 포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데뷔 12년 만의 첫 승 기회를 잡았다.정재현은 27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헤지스골프 KPGA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현재 5언더파 67타로 오후 3시 현재 공동선두로 나섰다. 정재현은 이날 태풍 ‘비바’가 몰고온 비로 한결 부드러워진 그린 덕을 톡톡히 봤다. 14개의 드라이버 티샷 중 페어웨이 안착률은 절반이 조금 넘는 57.14%였지만 72%를 웃도는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로 모자란 부분을 채웠다. 14번 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2년간 국가상비군을 지내고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재현은 무명에 가까운 12년을 보냈다.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를 전전했다. 지난해 스릭슨(2부)투어 통합 포인트로 올 시즌 시드를 다시 확보한 뒤 나선 올 시즌 4개 대회에서도 딱 한 번만 컷을 통과해 공동 66위의 성적을 냈을 뿐 나머지 대회는 상금 한 푼 없이 돌아서야 했다.충북 제천 출생이지만 중학교 시절 KPGA 투어 ‘선배’인 아버지 정춘섭씨를 따라 거처를 옮긴 그에게 포천은 ‘제2의 고향’이다. 포천 소흘읍에서 고교(동남고)까지 졸업한 그는 이날 생애 첫 승을 발판을 놓고 우승자에게 부여하는 2년 시드(전 경기 출전권)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정재현은 “고교 시절 이곳 골프장 배려로 무료 라운드한 경험이 많아서 코스에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즐기면서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부동반 골프여행 후 확진 사례에...김해시 “전 공직자 골프 모임 금지”

    부부동반 골프여행 후 확진 사례에...김해시 “전 공직자 골프 모임 금지”

    경남 김해시 산하 기관장이 부부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날 오후 김해시청이 폐쇄됐다. 이에 김해시가 27일 전 공직자들의 집단 골프 모임을 금지하는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었던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김해시청, 김해시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폐쇄 후 방역 작업을 했다. 27일부터는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27일 허 시장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확진에서 비롯된 시청 폐쇄 사태에 대해 철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해당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동시에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하기관을 포함한 시 전 공직자들의 집단 골프 모임을 금지하는 등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공무원에 대해서는 화상회의, 전자결재, 비대면 보고 등 차질 없는 재택근무를 통해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정확하지 않은 확진자의 동선과 방문 업체명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짜뉴스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김해지역의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지역의 한 국수가게 사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거짓글을 게시해 해당 가게의 사장이 게시글 작성자를 경찰에 고발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시국의 엄중함을 인식해 당분간 각종 모임과 여행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해시, ‘단체골프 산하기관장 확진 시청 폐쇄에 책임 묻겠다’

    김해시, ‘단체골프 산하기관장 확진 시청 폐쇄에 책임 묻겠다’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시 산하 지방 공기업 사장이 골프 여행 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청이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27일 밝혔다.허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해 해당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와 산하기관 모든 공직자의 집단 골프 모임을 금지하는 등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에 정확하지 않은 확진자 동선과 상호 등이 퍼지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짜 뉴스에도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화상회의, 전자결재, 비대면보고 등 재택근무를 통해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 매우 죄송하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국임을 인식해 당분간 각종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해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부인과 함께 지인 등 8명이 부부동반으로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지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가운데 7명이 25·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오전 김해시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부인과 함께 김해시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지난 26일 오후 1시쯤 청사 본관, 별관, 김해시의회 등을 잠정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한 뒤 이날 업무를 재개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메이저 챔피언’ 포포프, 메이저 대회 못 나가나

    ‘메이저 챔피언’ 포포프, 메이저 대회 못 나가나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AIG여자오픈(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무명’의 굴레를 벗어던진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올 시즌 남은 또 다른 메이저대회 출전 가능성 여부를 놓고 논란에 휘말렸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26일 “포포프가 9월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과 12월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LPGA 투어 사무국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메이저 챔피언이 다른 메이저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황당한 상황은 바로잡혀야 한다”면서 “만약 비회원 우승 선수가 많은 한국선수였다면 아마 해결책이 나왔을 것”이라고 꾸짖었다. 이는 각기 다른 5개 메이저대회의 ‘출전 카테고리’(항목별 출전 자격)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메이저대회는 전년도부터 최근 5년 동안의 해당 또는 다른 대회 우승자를 카테고리에 포함한다. ANA 대회도 출전 자격을 최근 5년 동안의 메이저 우승자로 한정하고 있다. 지난 24일 업데이트된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명단에도 2015~2019년 우승자만 이름을 올렸다. 규정대로라면 개최·주최 측의 초청이 없는 한 포포프가 끼어들 틈이 없다. 그는 메이저대회 출전 카테고리 가운데 ‘대회 직전 투어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에서도 제외된다. 마라톤클래식과 AIG 대회 등 비회원으로 출전해 받은 상금이 상금랭킹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11월로 연기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이 대회는 당해 시즌 메이저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도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4)은 이 규정으로 그해 6월 열린 KMPG 대회에 출전했다. 논란은 코로나19가 미국 땅을 엄습하는 바람에 뒤죽박죽이 돼 버린 시즌 일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비회원으로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포포프 자신의 탓(?)이 가장 크다. 그는 회원이었더라면 5년 동안 투어 대회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고작 1년짜리 시드에 만족해야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롯데, ‘마음방역 챌린지’로… 코로나 블루 걱정 뚝

    롯데, ‘마음방역 챌린지’로… 코로나 블루 걱정 뚝

    롯데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건강 지키기’ 활동에 나섰다. 롯데는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상 속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마음방역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음방역 챌린지는 거창한 방역법이 아닌 집에서 대파 키우기, 홈 노래방 등 지금 당장 실천하며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롯데 전 계열사의 동참과 함께 일반인 누구나가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컸던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계를 중심으로 공감과 참여가 이어졌다. 롯데 관계자는 “올 한 해 관중 없는 경기를 이어 가면서 적응이 쉽지 않았던 롯데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는 미국에 있는 가족과 화상통화를 통해 마음 방역을 한 덕분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최혜진도 집에서 마음 방역 챌린지에 동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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