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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4개월 만에 우승 ‘베테랑’ 최진호 “우승 경쟁을 하고 싶었다”

    5년 4개월 만에 우승 ‘베테랑’ 최진호 “우승 경쟁을 하고 싶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8년차 ‘베테랑’ 최진호(38)가 5년 4개월 만에 우승했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전성현(29)과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쳤다. 최진호는 18일 제주 한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3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1억 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강풍으로 인해 3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1언더파를 친 전성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7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5년 4개월 만에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이날 9언더파 공동선두로 함께 출발한 전성현이 전반 5번(파5), 6번(파4),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최진호는 후반 12번(파4), 13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로 1타 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14번(파4) 홀 티 샷이 러프로 날아가 잠정구를 치기도 했다. 다행히 공을 찾아 보기로 막은 최진호는 이어진 15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홀까지 선두를 지켜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KPGA 무대를 평정했던 최진호는 2018~19년 유럽 투어에 나갔지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코리안투어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9년 상금랭킹 87위, 2020년 50위, 지난해 93위로 부진했다. 올해도 1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을 뿐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최진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최진호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30~40등을 맴돌다보니 ‘다시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올해도 우승 경쟁을 못하면 선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을까’까지 고민했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또 “지난 겨울 훈련하면서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김도훈(KPGA 회원번호 752) 프로의 조언 한 마디 한 마디가 도움이 됐다”면서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는데, 퍼터를 바꾸고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진기록이 쏟아졌다. 중학생 아마추어 추천 선수 안성현이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1년 강성훈이 유성오픈에서 기록한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최종 2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2라운드에선 문경준(39)이 앨버트로스, 최고웅(35)이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 디오픈 우승 스미스, LIV 이적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 노크

    디오픈 우승 스미스, LIV 이적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 노크

    올 시즌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자리를 옮긴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시리즈 도전 두 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스미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더스틴 존슨(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을 마친 뒤 LIV 시리즈로 이적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스미스는 지난 5일 첫 출전한 LIV 시리즈 4차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두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를 남기고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우승 상금 400만달러(55억6000만원)를 눈앞에 두게 됐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며 선두로 나섰던 존슨은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로 밀려났다. LIV 시리즈 4차 대회서 우승한 존슨은 이번 대회서 LIV 시리즈 최초의 다승 및 연승 기록을 노린다. 피터 율라인(미국)이 3위(7언더파 137타), 로리 캔터(잉글랜드)와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1인당 75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단체전에선 존슨과 테일러 구치, 패트릭 리드, 패트 페레즈(이상 미국)로 구성된 ‘4 에이스’가 합계 15언더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스미스와 맷 존스, 마크 레시먼, 웨이드 옴스비(이상 호주)의 ‘펀치’가 14언더파로 추격하고 있다.
  • 중1 안성현 KPGA 투어 최연소 본선 진출 성공

    중1 안성현 KPGA 투어 최연소 본선 진출 성공

    중학교 1학년생인 안성현(1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새로 썼다. 안성현은 17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전날 4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2위까지 올라갔던 안성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본선 진출에 사실상 성공했다. 이번 대회 예상 컷오프는 2오버파다.2009년 5월생(13세 3개월 19일)인 안성현은 지난 2001년 강성훈이 유성오픈에서 세웠던 14세 24일의 기록을 21년 만에 넘어섰다. 2라운드를 마친 안성현은 “오늘 시작할 때 어제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전반에는 샷과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후반에 조금 안전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한 타 한 타 쳤다”고 말했다. 안성현은 또 “매 홀 항상 ‘파만 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홀에서 공을 보내면 안 될 곳에 몇 번 가면서 보기를 2개 범했는데, 후반 홀에서 최대한 열심히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20)을 롤모델로 꼽은 안성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예선 통과였는데, 이뤄서 기쁘다. 최종적으로 2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라면서 “골프 선수로는 PGA 투어에 진출해 최경주 프로님의 8승 등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작성해 놓은 기록을 깨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대회 최초의 홀인원과 앨버트로스가 한꺼번에

    대회 최초의 홀인원과 앨버트로스가 한꺼번에

    홀인원과 앨버트로스, 시즌에 한 번 나오기도 힘든 행운의 스코어가 17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한꺼번에 나왔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최고웅(35), 알바트로스는 문경준(40)이다.최고웅이 이날 13번(파3·184야드)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그린에 피치 마크를 남긴 뒤 컵으로 들어갔다. 3회째인 이번 대회 통산 첫 홀인원으로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9번째 홀인원이다. 동시에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한 최고웅은 부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A(6000만원 상당)까지 챙겼다. 최고웅은 “슬라이스 바람이 불어 약간 핀 왼쪽을 보고 친 뒤 방향이 좋아서 설마하는 생각에 홀컵으로 걸어갔다”면서 “홀컵 옆에 피치 마크는 있는데 공이 보이지 않아 설마했는데 볼이 컵 안에 있었다”면서 “차를 바꿀 때가 된터라 기분이 더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한 최고웅은 2017년 카이도 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문경준은 이날 17번(파5·574야드)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컵에 바로 넣어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며 단숨에 3타를 줄였다. 티샷으로 292.2야드를 보낸 뒤 문경준은 두 번째 샷으로 남은 거리 266.7야드를 보냈다. 공은 그대로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첫 기록을 기념해 문경준에게 예정에 없던 특별상(상금 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전날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치고 이날 8시 30분 10번 홀에서 출발한 문경준은 17번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7번 홀까지 진행된 오후 1시 30분 현재 합계 5언더파로 7언더파의 전성현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펠레, 조던, 슈마허에 이어 페더러까지 은퇴, 남은 ‘황제’는 타이거 우즈 뿐

    펠레, 조던, 슈마허에 이어 페더러까지 은퇴, 남은 ‘황제’는 타이거 우즈 뿐

    최근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순위를 정리해 발표했다. 10위까지 발표한 이 순위에는 현역 선수들도 있지만 시대를 풍미했던 은퇴한 ‘전설’들도 다수 있었다.1위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9·미국)으로 26억 2000만 달러(약 3조 6598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10위 안에 현역 시절 자신의 종목에서 ‘황제’라는 호칭을 받았던 인물은 조던 외에 타이거 우즈(47·미국), 미하엘 슈마허(53·독일), 로저 페더러(41·스위스)까지 네 명이다. 우즈가 21억 1000만 달러로 2위, 슈마허는 11억 3000천만 달러로 9위에 올랐고, 페더러는 11억 2000만 달러로 10위다. ‘황제’라는 호칭에는 탁월한 경기력은 물론 종목을 리드하는 선구자적인 위치, 종목을 초월하는 팬들의 선호도, 사회적인 상징성 등까지 뒤따라야 한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이달 말 레이버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들 중 현역은 ‘골프 황제’ 우즈만 남게 됐다. 하지만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주요 뉴스에 등장하고,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 또 ‘황제’의 특징이다. 페더러가 은퇴 의사를 밝힌 16일,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 때 조던이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소더비 경매에서 10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41억 30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1998년은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마지막으로 NBA 챔피언에 오른 때다.현재 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이기도 한 조던은 나이키의 ‘에어 조던’ 시리즈와 2020년 ‘글로벌 히트’를 친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 등으로 끊임없이 뉴스 메이커가 되고 있다. 현역인 우즈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지난해 2월 운전하던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가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일 때마다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09년 성 추문과 이후 허리, 무릎 등 주요 부위 부상을 이겨내고 201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환호했다. ‘포뮬러 원(F1) 황제’ 슈마허는 2013년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 불명에 빠졌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F1 머신에 복귀하지 못했으며 그의 사고 후 모습도 공개된 적이 없다. 하지만 아직도 F1에서 새로운 기록이 나올 때마다 슈마허가 보유한 기록이 거론될 정도로 F1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축구 황제’ 펠레는 현역 시절 경기력이 대단했지만, 최근에는 그의 예언이 자주 틀려 ‘펠레의 저주’로도 유명한 ‘셀럽’이다. 지난해 말에는 대장 종양 치료를 받고, 올해 초에도 요도가 좋지 않아 입원하는 등 고령 탓에 건강 이상설도 계속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그러나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을 멈춰 달라’고 호소하는 등 원로다운 행보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페더러의 은퇴 발표에도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도전해왔고, 그런 당신의 여정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줬다”고 ‘후배 황제’를 격려했다.
  • 이소영 KB 챔피언십 선두로… 전인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 했다” 공동 10위

    이소영 KB 챔피언십 선두로… 전인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 했다” 공동 10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이소영(25)이 선두로 치고 나왔다. 1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소영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이소영은 리더보드 맨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6번 정상에 올랐는데, 모두 짝수 해에만 우승했다. 홀수 해인 지난해에는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은 지난달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천 블랙스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80㎜에 이르는 러프와 짧지 않은 전장, 좁은 페어웨이, 굴곡 많은 그린으로 무장했다. 때문에 버디는 쉽게 내주지 않고, 아차하면 보기를 기록 할 수 있다. 이날 컷 기준 타수는 12오버파 156타로 이번 시즌 최다 컷 기준 타수를 기록했다.2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4명뿐이다. 그 중 이소영은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이소영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이소영은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역전당해 놓쳤다. 이번에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이 코스는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내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올린 상금랭킹 1위 박민지(24)는 1오버파 73타를 쳐 이소영에 1타 뒤진 2위(1언더파 143타)가 됐다. 합계 성적으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이소영과 박민지 밖에 없다.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4개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오늘 썩 샷이 좋지 않았는데 보기 위기를 여러 번 막아내면서 타수를 지켰다”면서 “나흘 대회에서 하루는 삐끗하기 마련인데 오늘이 그날이라고 여기겠다. 내일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야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타수를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3위는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정윤지(22)가 차지했고, 박지영(26)은 2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4위가 됐다. 이날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월드 스타’ 전인지(28)는 4타를 잃고 공동 10위(5오버파 149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전인지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마음이 들지 않는 경기를 했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주실 것 같다. 응원을 받을수록 힘이 나는데 우승 기회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 제주 바람보다 거센 최연소 아마추어 돌풍

    제주 바람보다 거센 최연소 아마추어 돌풍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제주도의 바람보다 더 거센 아마추어 돌풍이 불었다. 그 주인공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출전기록 보유자인 안성현(13)이다.안성현은 16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 67타로 선두를 달린 최진호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성현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에 추천선수로 나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에 시즌 두 번째로 추천을 받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다. 대회 전 안성현은 “개막전에서는 아쉽게 컷탈락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꼭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안성현은 이날 쟁쟁한 선배 프로선수들이 제주도의 바람과 언듈레이션이 심한 블랙스톤CC의 그린에 애를 먹는 동안 또박또박 한 타씩 줄였다. 당초 세웠던 컷 통과에서 목표를 상향조정해도 지나친 욕심이 아닌 수준이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안성현은 “코스는 어려웠고 바람이 심했지만 컨디션은 좋았다”면서 “한 타씩 열심히 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투어 개막전에서 컷 탈락했던 안성현은 “개막전 코스는 그린의 굴곡이 적고 바람도 안 불었는데, 여기는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면서 “오히려 그래서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현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타수를 잃은 5번(파5) 홀 외 대부분 홀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에 적중시켰다. 안성현은 “연습 라운딩을 세 번 정도 했는데, 그때 가야 될 곳과 안 가야 될 곳을 정확히 정했다”면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을 피해서 안전하게 공략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롤모델로 김주형(20)을 꼽은 안성현은 “오늘 열심히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고 남은 날들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안성현을 지도하면서 이번 대회에 캐디로 나온 손준업 프로는 “성현이는 샷 감이 좋고, 퍼팅도 안정적이다. 스윙 메커니즘도 잘 고쳤다”면서 “요즘 잘 치고 있어서 톱10을 노려볼 생각이었는데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컷 통과만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왔다”고 말했다. 안성현이 17일 2라운드에서 컷 통과하면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이 기록한 14세 24일이다.
  • 2등만 3번 ‘베테랑’ 조민규 데뷔 14년 만에 첫 승 정조준

    2등만 3번 ‘베테랑’ 조민규 데뷔 14년 만에 첫 승 정조준

    일본투어에서는 2승을 거뒀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13년 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민규(34)가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조민규는 16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5언더파를 친 최진호(38)에 이어 고군택(23)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08년 프로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투어에서 10년 넘게 뛰면서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1승도 못했다. 올 시즌도 상금랭킹 5위를 올라 있지만 상금 톱10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다. 조민규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10위 권에만 4번 이름을 올렸다. 조민규는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우승했던 적이 6년 전이라 우승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도 잊어버린 것 같다”면서 “빨리 통산 3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실 조민규는 강풍 등 악천후로 취소된 전날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초속 8m/s의 강풍 속에서도 13개 홀에서 3타를 줄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린 위 공이 서지 않는 지경까지 바람이 거세져 취소됐다. 조민규는 제주의 거센 바람 속에서 헤매고 있던 다른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렸던 것이 아쉬울 법도 했지만 “날씨 때문에 라운드가 취소되는 것도 골프의 일부”라면서 “오늘은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비교적 강한 바람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대해 조민규는 “골프장 컨디션은 해외 투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돼 있다”면서 “제주에서의 경기는 확실히 바람과 싸움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보다 기상 조건이 나쁜 일본투어에서 10년 넘게 뛴 것과 링크스 코스(바닷가 골프장으로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음)의 ‘끝판왕’인 세인트앤드류스(올해 디 오픈 코스)를 다녀오고 나서 요령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조민규는 “마지막 퍼팅이 잘 됐으면 2등이 아니라 1등을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엔 우승을 위한 마지막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PGA 데뷔전 김성현·돌아온 안병훈… 포티넷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3위

    PGA 데뷔전 김성현·돌아온 안병훈… 포티넷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김성현(24)과 안병훈(31)이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성현도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특히 김성현은 그린을 벗어난 공이 4차례밖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한 샷을 구사했고, 퍼팅이 깔끔했다. 안병훈은 2020-2021시즌 부진 탓에 PGA투어 카드를 잃고 지난 시즌에는 콘페리 투어에서 와신상담 끝에 PGA투어에 재입성했다. 그는 콘페리 투어에서 한차례 우승을 따냈고, 포인트 랭킹 13위로 이번 시즌 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권투로 몸을 단련했다는 안병훈은 이날 평균 335.2야드의 장타를 뿜어냈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장타 순위로는 2위다.비거리뿐만 아니라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 개수가 17위(1.545개)로 나타났고, 퍼팅에서만 다른 선수보다 2.878타나 앞섰다. 퍼팅 이득 타수는 전체 4위였다. 안병훈도 “퍼터 덕분에 3, 4타 정도 더 줄일 수 있었다”면서 “드라이버는 생각보다 잘 안 맞아서 남은 3일 동안은 드라이버가 조금 더 잘 맞았으면 좋겠고, 퍼터는 계속 이 정도로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치른 김성현도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 개수가 1.429개(5위)에 불과했고 다른 선수보다 그린에서 2.825타 앞섰다. 이 부문 5위다. 김성현은 “첫날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 시작 전에는 조금 긴장도 했던 것 같은데 라운드가 진행되면 될수록 긴장도 풀리고 원하는 샷들이 나왔다”면서 “데뷔전이라 그런지 느낌이 달랐다. 콘페리 투어에서 우승 경쟁했을 때랑 조금 비슷했다”고 말했다.
  • 반가운 인지 얼마만 인지

    반가운 인지 얼마만 인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28)가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거둔 박민지(24)는 2언더파로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15일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89야드)은 종일 갤러리로 붐볐다. 갤러리를 불러 모은 선수는 ‘덤보’ 전인지다. 그를 보기 위해 팬클럽인 ‘플라잉 덤보’ 회원 200명이 출동했다. 국내팬들이 전인지의 경기를 직접 본 것은 2019년 이후 이 대회가 처음이다. 한 회원은 “전인지의 경기를 직접 보는 게 3년 만”이라며 즐거워했다. 주말엔 현장 응원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팬클럽 관계자는 “팬클럽을 통해 입장권을 공동 구매하고 있는데, 신청하는 분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 전인지도 모처럼 이뤄진 국내 팬들의 응원에 연신 미소와 인사를 건넸다. 팬들이 열성적인 응원을 보냈지만 최고 80㎜에 이르는 러프와 짧지 않은 전장, 좁은 페어웨이, 구겨진 그린으로 무장한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버디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전인지는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무난하게 첫날을 마쳤다. 3번(파3)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9번(파4) 홀 보기를 범한 데 이어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는 라이가 까다로운 러프에 공이 빠지는 바람에 또 1타를 잃었다. 경기 후 전인지는 “7년 만에 이 대회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난다”며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올해는 (LPGA에서) 우승을 하고 왔기 때문에 부담이 크진 않다. 남은 기간 제 골프 노하우를 모두 쏟아 내고 싶고, 성숙된 골프를 보여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는 박민지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홍정민(20)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민지는 2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어 7번(파3), 17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떨구었지만 18번 홀에서 보기를 저질러 선두를 나눠 가져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는 발목 부상 탓에 타이틀 방어를 접었다. 그는 올 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 탓에 스윙 궤도가 틀어지면서 비거리가 줄고, 정확성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총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으로 출전한 이정현(16)은 ‘88타 룰’에 걸려 2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잡위드와 업무협약 체결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잡위드와 업무협약 체결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13일 (주)잡위드와 관광산업 맞춤형 취업 지원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주)잡위드는 2006년 인재중심 기업이라는 회사의 경영이념 아래 아웃소싱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 아웃소싱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골프레저산업, 유통 판매 판촉 부문, 의료사업부문, 채용대행부분을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호텔항공외식경영학과 재학생들의 직무 활성화에 관련한 채용설명회,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고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육성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한라대학교 호텔항공외식경영학과는 2023년도부터 호텔, 항공, 외식분야의 관광산업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40명 정원을 모집하고 있다. 
  • 형 김비오와 동반출전… 동생 다니엘의 꿈, 현실 됐다

    형 김비오와 동반출전… 동생 다니엘의 꿈, 현실 됐다

    15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김비오(32)가 동생 김다니엘(18·아마추어)과 동반 출전해 화제를 낳고 있다. 또 중학교 1학년인 안성현(13)이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프로대회 컷 통과를 노리는 것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KPGA는 김다니엘이 15~18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비오의 둘째 동생인 김다니엘은 형의 영향을 받아 11살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현재 신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KPGA 대회에는 주최사가 출전 선수 10% 이하로 프로 선수 또는 아마추어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중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갖추면 된다. 김다니엘은 핸디캡 증명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김비오는 “프로 대회라고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다니엘은 “꿈꾸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형과 함께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기회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욕심을 내 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또 다른 아마추어인 안성현도 눈길을 끄는 선수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지난 4월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웠다. 당시 컷 탈락을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현이 컷 통과를 하면 13세 3개월 18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이 작성한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블랙스톤 제주에서 연습해 보니 그린이 까다로웠다. 쇼트 게임과 퍼트 위주의 훈련을 하면서 준비했다”며 컷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유명 여배우 A씨를 혼인빙자,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오모씨가 기자회견으로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A씨를 사랑한다고 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다음주 쯤 기자회견을 열고 다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그렇게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A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오씨는 “내용증명을 보낸 건 돈만 받고 끝내려고 한 거다. 그런데 답장이 안 왔다. 마음대로 하라는 것 같아서 민사 소송을 한 것”이라고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생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준 돈을 돌려달라는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나는 아직 사랑한다”면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일요신문은 여배우 A씨가 약 2년 간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오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씨는 2020년 6월 여배우 A씨를 골프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한 오씨는 A씨가 서로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혼했다. 그러나 A씨가 이혼을 하지 않고 결별을 통보하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를 했다.“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 여배우 피소 오씨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A씨는 2020년 9~10월부터 오씨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A씨 역시 남편과 이혼을 약속하며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고 제안했다고 오씨는 주장했다. 둘은 이후 함께 살 집과 양측 자녀의 교육 등에 대해 의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면서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했다. 오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전체적으로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 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씨는 A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했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최근까지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피소 당한 A씨가 누구인지 관심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이천 화재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될 듯

    이천 화재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될 듯

    화재로 연기가 차오르는 와중에도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킨 故 현은경 간호사(50)의 의사자 지정 절차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경찰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 간호사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고 경기 이천시는 이를 확인하는대로 의사자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5일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에서 난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4층 병원 내부를 비추는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은 3~4분 길이로 아래층에서 난 화재로 병원에 연기가 차오르는 긴박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불은 병원 아래층인 3층 스크린골프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철거업자들은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냉방기기를 사용하며 작업을 하다 불이 났고, 방화문을 열어둔 채 대피했다. 그러면서 중앙계단과 창문 근처 틈새로 많은 연기가 4층 투석전문병원으로 유입됐다. 당시 현 간호사가 일하던 투석전문병원에는 환자 33명이 있었다. 투석은 주로 신장 등의 이상으로 혈액 내 불순물을 스스로 제거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받는 치료행위다. 환자와 투석기를 튜브로 연결해 신체 내 혈액을 보내고, 불순물을 제거한 후 환자에게 다시 주입한다. 한번 투석을 시작하면 장시간 움직일 수 없다. 영상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의료진 속 현 간호사의 모습도 확인됐다. 현 간호사는 병상에 누워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투석기와 연결된 튜브를 제거하고 있었다. 치료를 갑자기 강제로 중단하면 환자가 쇼크 등을 받을 수 있어 현 간호사는 투석기를 중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CCTV 영상은 차오르는 연기로 화면이 보이지 않게 되며 끝이 난다. 이천시는 현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사자 제도는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 사망한 사람을 의사자로 선정해, 유족 또는 가족에 대해 지원을 하는 제도다. 시는 경찰을 통해 수사자료와 CCTV 영상 등을 요청해 신청서, 이천시 복지정책과 명의 공적조서 등과 함께 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 간호사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수사자료와 CCTV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검찰과 협의해 제공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천시가 현 간호사의 의사자 지정을 신청하는 대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 3년 만에 돌아온 생활체육 축제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일 개막

    3년 만에 돌아온 생활체육 축제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일 개막

    서울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까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다.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4개 종목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체험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색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케이드 게임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포츠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비오·김다니엘 형제 동반 출전… 최연소 컷통과 노리는 안성현

    김비오·김다니엘 형제 동반 출전… 최연소 컷통과 노리는 안성현

    15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에 김비오(32)가 아마추어 선수인 동생 김다니엘(18)과 동반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중학교 1학년인 안성현(13)이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프로대회 컷통과를 노리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KPGA는 김다니엘이 15∼18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비오의 둘째 동생인 김다니엘은 김비오의 영향을 받아 11살 때 골프를 시작해, 현재 신성고 3학년이다. 김다니엘은 KPGA 대회에는 주최사가 출전 선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 중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갖추면 된다. 김다니엘은 핸디캡 증명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김비오는 “프로 대회라고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다니엘은 “형과 함께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기회다.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욕심을 내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또다른 아마추어 선수인 안성현도 눈길을 끄는 선수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올해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 16일)을 세웠다. 당시 컷 탈락을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현이 컷통과를 하게 되면 13세 3개월 18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 때 강성훈의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블랙스톤 제주에서 연습해보니 그린이 까다로웠다.쇼트 게임과 퍼트 위주의 훈련을 하며 준비했다”고 컷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3승은 내 것… 다승왕 향한 ‘왕좌의 게임’

    3승은 내 것… 다승왕 향한 ‘왕좌의 게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 선두를 놓고 김비오(왼쪽·32)와 서요섭(오른쪽·26)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블랙스톤CC에서 열리는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국내 남자골프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2시즌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7억 4290만원) 김민규(21)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달 17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 회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가 빠졌기 때문에 오히려 대결 구도가 명확해지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다승왕 경쟁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금랭킹 2위(6억 6718만원) 김비오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다승 레이스를 개시한 김비오는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시즌 첫 3승뿐 아니라 상금랭킹도 1위에 오른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다승 레이스에 뛰어든 서요섭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14위에 그치며 기세를 이어 나가지 못한 서요섭은 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훌훌 떨쳐 버린다는 각오다. 서요섭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게 된다. 지난달 21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성’ 옥태훈(24)도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올 시즌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까지 맛봤다. 또 K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황인춘(48)도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 차인 황인춘은 지난달 군산CC 오픈에서 서요섭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 전기 차단 않고 공사… 5명 숨진 이천 상가 화재 ‘人災’

    전기 차단 않고 공사… 5명 숨진 이천 상가 화재 ‘人災’

    5명의 목숨을 앗아 간 이천 관고동 건물화재 사건이 인재로 결론 났다. 투석전문 병원 아래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인부들은 덥다는 이유로 평소 쓰지 않던 에어컨·선풍기를 틀어 놓고 철거 작업을 했고, 불이 나자 방화문을 열어 둔 채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관고동 화재와 관련해 철거업자 A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A씨를 비롯한 철거업자 3명, 불이 난 골프장 업주, 관리소장, 시공, 감리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5일 오전 10시 16분쯤 관고동 학산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4층 투석전문 병원에 있던 환자 4명과 현은경 간호사 등 5명이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창고로 이용하던 3층 스크린골프장 1번 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철거업자들은 스크린골프장을 철거하며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에어컨과 선풍기를 켰고, 이에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번 방은 습기와 먼지가 많이 쌓여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또 공사 편의를 위해 항시 닫아 두어야 하는 3층과 4층 방화문에 소화기를 끼워 두고 작업을 했고, 화재 발생 후에도 치우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03년 건물 신축 당시 불이 난 3층 창문과 천장 사이 빈 공간을 그대로 내버려 둔 점도 빠르게 연기가 번진 원인이었다. 방화구역 설정을 위해서는 공간을 벽돌과 모르타르로 채워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진이 33명의 환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환자 1명과 의료진 1명이 사망했다”며 “구체적 범죄사실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김비오, 서요섭...‘내가 먼저 3승’

    김비오, 서요섭...‘내가 먼저 3승’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 선두를 놓고 김비오(32)와 서요섭(26)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블랙스톤CC에서 열리는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국내 남자골프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2시즌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7억 4290만원) 김민규(21)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달 17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 회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가 빠졌기 때문에 오히려 대결 구도가 명확해지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다승왕 경쟁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상금랭킹 2위(6억 6718만원) 김비오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다승 레이스를 개시한 김비오는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시즌 첫 3승뿐 아니라 상금랭킹도 1위에 오른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다승 레이스에 뛰어든 서요섭도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14위에 그치며 기세를 이어 나가지 못한 서요섭은 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훌훌 떨쳐 버린다는 각오다. 서요섭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게 된다.지난달 21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성’ 옥태훈(24)도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린다. 옥태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올 시즌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까지 맛봤다. 또 K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황인춘(48)도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 차인 황인춘은 지난달 군산CC 오픈에서 서요섭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 “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50대 여배우, 불륜男에 혼인빙자 혐의 피소

    “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50대 여배우, 불륜男에 혼인빙자 혐의 피소

    50대 유명 여배우가 유부남과 외도를 저지르고 혼인을 빙자해 금품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일요신문은 배우 A씨가 지난달 16일 불륜 상대였던 B씨에게 1억 116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B씨에 따르면 그는 A씨와 2020년 6월 한 골프 클럽에서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7월까지 약 2년간 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A씨의 요구로 결별했다. B씨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A씨는 2020년 9~10월부터 B씨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A씨 역시 남편과 이혼을 약속하며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고 제안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둘은 이후 함께 살 집과 양측 자녀의 교육 등에 대해 의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면서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했다. B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전체적으로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 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달 23일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형사고소하기도 했다. 약정금 청구 소송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8월 중순 B씨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B씨는 “A씨가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에 찾아와 부엌에 있는 칼을 들었다. 대치 상황에서 A씨를 제압하고 흉기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A씨가 흉기를 들었다는 녹취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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