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프장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미세먼지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비닐하우스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레임덕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43
  •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화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작업을 했던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업체,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철거공사 계획과 소방시설과 관련한 자료, 그리고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스크린골프장 업주, 철거업체 관계자, 병원 환자 등 3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화재 당시 철거 작업에 나섰던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화재 당일 진행된 1차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스크린골프장 내 화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소방당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2차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2차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명, 소방 4명 등 총 17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사망자들이 발견된 4층 투석 전문 병원으로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다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자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현 간호사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화재 당시 출동한 소방관 등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현 간호사가 의사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경찰과 경기소방본부 등에 사실관계 확인 서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의 화재 원인·경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상황을 봐가면서 최대한 빨리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지난 5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의사자와 의상자 등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 다쳤을 때 인정된다. 보건복지부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인정되면 유족에게 보상금 지급과 함께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 보호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또 의사자는 국립묘지에 안장 및 이장할 수 있다.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 이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바로 위층 혈액투석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현씨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조성된다. 이곳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내국인이 100% 입학 가능해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다. 지난해 5월 국제학교 2개교 추가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학교가 추가로 들어서면 주택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진입도로 확장 공사(4차로)가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근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해진다. 또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를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을 즐길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도 가깝다.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해 총 네 곳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시설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세탁 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제주 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정원’과 휴게 공간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물놀이터,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전용 84㎡에서 보기 힘든 5베이, 히든주방, 와이드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가 일부 적용되고 고급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신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 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장신대역 인근의 대형마트와 상업시설,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아훼동산과 분성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 “투석 환자 구하다 숨진 간호사, 잊지 않겠습니다”

    “투석 환자 구하다 숨진 간호사, 잊지 않겠습니다”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 간 경기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발인식이 7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열렸다. 가족장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은 4층 열린의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다가 화마에 숨진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투석 환자의 대피를 돕다 숨진 현은경(50) 간호사, 투석 환자 70대 남성 C씨 순으로 이어졌다. 빈소가 늦게 차려진 80대 남성 1명은 8일 오전 발인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 간호사의 딸이 어머니 영정 사진을 가슴에 안고 빈소에서 나오자 발인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어머니가 영구차에 실리자 현 간호사의 아들은 “엄마, 엄마”를 외치며 목놓아 울었다.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가 현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1300건이 넘는 추모 글이 올라왔다. 동료 간호사와 시민은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건물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2차 감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환자 4명과 현 간호사는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산빌딩 화재 참사는 지난 5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혈액 투석 환자들과 환자들을 끝까지 보호하던 현 간호사가 희생됐다. 이천소방서는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며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투석기는 작동 중엔 빠지지 않아 팔목에 연결된 관을 가위로 잘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고인의 의사자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순천 골프장 연못 익사 사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순천 골프장 연못 익사 사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경기보조원(캐디)을 추가 입건하고 골프장 대표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51분쯤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이용객 익사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기보조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을 주우려다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져 숨진 여성 골퍼(52)를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다른 일행과 경기보조원은 카트를 타고 이동했고 이 여성 혼자 연못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못 주변에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골프장 안전담당자 1명은 경찰에 입건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장이 다중이용시설에 포함되는 지에 대한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며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는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이 1명 이상 사망한 경우 안전·보건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 등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해놨다. 이 사건에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되면 지난 1월 법 시행 이후 첫 사례가 된다.
  •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들 사인은 연기 질식”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들 사인은 연기 질식”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식이 7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열렸다. 가족장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은 4층 열린의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다가 화마에 숨진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 숨진 현은경(50) 간호사, 투석 환자 70대 남성 C씨 순으로 이어졌다. 빈소가 늦게 차려진 80대 남성 1명은 8일 오전 발인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은경 간호사의 딸이 어머니 영정사진을 가슴에 안고 빈소에서 나오자 발인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마지막 길을 떠나는 어머니가 영구차에 실리자 현씨의 아들은 “엄마, 엄마”를 외치며 목놓아 울었다.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가 현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5일 협회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240건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동료 간호사와 시민은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2차 감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관 등 17명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사망자들이 발견된 4층의 혈액투석 전문 병원까지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화재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스크린골프장 철거 작업을 한 노동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불이 난 건물 내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건물주와 철거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숨진 투석환자 4명과 현 간호사 등은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부검의 구두소견을 전날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학산빌딩 화재참사는 지난 5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혈액투석 환자들과 환자들을 끝까지 보호하던 현 간호사가 희생됐다. 이천소방서는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며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투석기는 작동 중에 빠지지 않아 팔목에 연결된 관을 가위로 잘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 3m 골프장 연못서 공찾다 익사…경찰, 캐디도 입건

    3m 골프장 연못서 공찾다 익사…경찰, 캐디도 입건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경기보조원(캐디)를 입건했다. 7일 전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기보조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을 주으려다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져 숨진 여성 골퍼를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연못 주변에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골프장 안전 담당자 1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또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사업주까지 처벌할 수 있는 중대 시민 재해에 해당하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중대 시민 재해는 공용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해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나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 등의 경우에 대해 관련 혐의를 적용한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지난 4월 27일 오전 8시 51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B(52)씨는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져 숨졌다. B씨는 당시 여성 일행 3명과 함께 골프를 치던 중 두 번째 샷 준비를 위해 우측 연못 쪽으로 혼자 이동했다. 함께 온 일행과 캐디는 카트를 타고 움직였다. B씨와 일행들의 거리는 30~40m 떨어져 있었고, B씨는 공을 찾다가 연못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연못에 빠진 것을 확인한 경기보조원 A씨와 일행들은 주변에 있던 구명튜브를 던지는 등 수차례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국 B씨를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천 화재 3층 내부 철거 작업자들 “당시 불꽃 작업 안해”

    이천 화재 3층 내부 철거 작업자들 “당시 불꽃 작업 안해”

    지난 5일 5명의 생명이 희생된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의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들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계는 화재가 발생한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철거작업을 한 A씨 등 작업자 3명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전 10시10분쯤 3층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진다며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 당시 이들은 폐업한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시설 철거를 위해 내부 바닥과 벽면 등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A씨 등은 경찰에서 “내부바닥 및 벽면 등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불꽃이 튀는 용접 절단기 등 불꽃 작업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당일 진화 완료 후 진행된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 과정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스크린골프장 1호실에서는 그날 작업을 하지 않았다”며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쏟아지는 걸 보고 불을 꺼 보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철거 당시 작업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가 4층으로 확산한 경로도 함께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초에 현장 2차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 작업자와 건물 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고, 아직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 이천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에 장례비 지급 보증 등 지원

    이천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에 장례비 지급 보증 등 지원

    경기 이천시는 장례비 지급보증·유족 심리상담 등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경희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희생자 5명의 장례비 지급보증 등 지원 대책을 심의 의결했다.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장례비를 지급 보증하되 이번 화재 참사의 책임 소재가 수사를 통해 가려지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재난 사고 등을 당한 시민에게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유가족 전담반을 과장급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해 유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도와 협력해 유가족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 관고동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되면서 4층 투석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에 있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발생한 불은 1시간 10여 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꺼졌다.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숨진 현은경(50) 간호사 등 희생자 5명의 빈소는 이천시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이날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 간호사 등 희생자 4명 발인식은 7일 오전, 나머지 1명의 발인식은 8일 오전 각각 거행된다.
  •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빈소에 추모 발길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빈소에 추모 발길

    경기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5명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는 6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희생된 열린의원 현은경(50) 간호사의 유가족들은 지친 기색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열린의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현 간호사는 이날이 친정아버지의 팔순 생일로 알려지면서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현 간호사를 위한 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환자를 끝까지 지킨 간호사의 삶을 기억하고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추모의 글은 누구나 남길 수 있다. 추모 게시판에는 “고인은 가셨지만 후배간호사들은 기억할 겁니다”, “같은 간호사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끝까지 환자와 함께한 의료인의 모습을 존경합니다” 등의 애도 글 수백 건이 올라와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의 간호를 펼친 고인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투석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는 치료 종료 40여분을 남기고 화마에 희생됐다. 거동이 불편해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던 그는 투석이 끝나면 자신을 데리러 올 남편과 함께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A씨의 손녀는 “할머니는 매우 친절하시고 긍정적인 분이셨다. 어제 일은 마치 해프닝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빈소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다. 한덕수 총리는 “고인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한 뒤 “다른 희생자 네 분도 가족과 작별할 틈 없이 황망하게 눈을 감았다”며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도 이날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실장은 유족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이 현 간호사의 살신성인 정신에 깊은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장례식장 복도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보낸 많은 조기와 조화가 놓여 있다. 이번 학산빌딩 화재는 4층짜리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1명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 한총리, 이천병원 화재 빈소 조문했다

    한총리, 이천병원 화재 빈소 조문했다

    “마지막까지 환자 손 놓지 않은 간호사 등 희생자 유족 고통에 마음아파”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환자의 대피를 돕다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간호사를 기리며 “고인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고 들었다”며 “충분히 몸을 피할 수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희생자 네 분도 가족과 작별할 틈 없이 황망하게 눈을 감았다”며 “유족들이 느끼실 고통에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사고 수습과 구조에 애쓴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화재는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에서 투석 전문 병원 등이 소재한 4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 불은 3층 스프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되면서 건물 최상층인 4층 병원에 있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천소방서 측에 따르면 3층에서 불이 시작돼 연기가 올라오긴 했으나 서서히 들어왔기 때문에 대피할 시간이 충분했다. 숨진 간호사는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는데 환자 때문에 병실에 남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 이천 관고동 병원 건물서 불나 5명 사망…슬픔 잠긴 유가족 (종합)

    이천 관고동 병원 건물서 불나 5명 사망…슬픔 잠긴 유가족 (종합)

    경기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4층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화재경보는 정상적으로 울렸으나, 움직일 수 없는 투석 중 환자가 다수 있던 최상층 병원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 3층 스크린골프장 철거 현장서 불자욱한 연기 쌓인 4층 병원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이날 불은 오전 10시 17분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3층에서 시작됐다. 해당건물은 연면적 2588㎡ 규모로 2004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3층에는 폐업한 스크린골프장이 있었는데, 불이 날 당시 근로자 수명이 철거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작업 중 천장에서 튀는 불꽃을 보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대피 후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스크린골프장 입구 부근 1호실에 집중됐다. 불이 번진 곳은 3층 일부에 국한됐지만, 많은 연기가 발생하며 위층으로 올라갔다. 위층에는 열린병원이 있었다. 당시 병원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다. 이번 불로 숨진 5명 모두 이곳에서 발생했다. 스크린골프장과 투석전문병원 외에도 이 건물에는 사무실과 한의원, 당구장 등이 있다. 사망자 외 총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중 3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의식과 자가호흡을 하고 있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11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만인 오전 11시 29분 화재를 진화했다. ● 거동 불편한 투석 환자환자 곁에서 숨진 간호사인명피해가 집중된 4층 열린병원은 투석전문병원으로 사고 당시에도 투석을 받는 환자가 다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석은 신체 내 혈액을 호스로 흘려보내 투석기를 통해 제거하는 치료행위다. 주로 신장 등의 이상으로 혈액 내 불순물을 스스로 제거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받는다. 한번 투석을 시작하면 수 시간을 움직이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이날 투석을 받는 환자는 대피경보에도 즉각 대피하지 못했다. 병원 관계자는 취재진에 “투석기는 작동 도중에 빠지지 않아 팔목에 연결된 관을 가위로 잘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며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은 부축을 받았으나 변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70대 여성, 80대 남성 2명 등 환자 4명과 함께 50대 여성 간호사 1명도 포함됐다. 간호사는 충분히 대피할 수 있었으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가 대피할 때를 놓쳐 변을 당했다. 장재구 이천 소방서장은 “연기가 서서히 차오고 있었기 때문에 간호사분은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다”며 “현장에 도착해보니 연기가 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은 환자들 옆에서 계속 뭔가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중간에 투석을 끊을수 없던 환자들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남아 있지 않았나 추정한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이 이송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환자 곁을 지켰던 50대 간호사의 남편도 있었다. 그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아내는 ‘막노동’으로 불릴 정도로 고된 투석병원 일도 오랜 기간 성실히 해내던 사람”이라며 “병원에서도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환자를 살뜰히 챙기던 성격상 불이 났을 때도 어르신들을 챙기느라 제때 대피하지 못했을 것 같다”면서 울먹이며 딸과 군복 입은 아들을 다독였다. 군복을 입은 아들도 “오늘 엄마 퇴근하면 같이 안경 맞추러 가기로 했는데”라고 뒷말을 삼켰다. 사고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부 관계자들은 재발 방지를 말했다. 김 지사는 “고인의 명목을 비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선 8기 도정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또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구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 “지자체와 소방,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상자와 그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속보] ‘휴가중’ 尹 “‘5명 사망’ 이천병원 화재 의료조치에 만전 기하라”

    [속보] ‘휴가중’ 尹 “‘5명 사망’ 이천병원 화재 의료조치에 만전 기하라”

    “유사 사고 재발 않게 대책 마련하라”이천 건물 화재로 병원서만 5명 숨져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이천시에서 병원 건물 화재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분들에 대한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화재 1시간 10분 만에 대피 못한 간호사1명·투석 중 환자 4명 사망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난 불은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29분쯤 꺼졌다. 불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되면서 4층 투석 전문 병원에 있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망자는 환자 4명, 간호사 1명이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80대 남성 환자 2명, 70대 여성 환자 1명, 60대 남성 환자 1명에 50대 여성 간호사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곳이 투석 전문 병원이라는 점에서 화재 당시 투석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 때문이 사망한 환자들이 즉각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환자들은 투석 중이었기 때문에 바로 대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사망자들은 질식해 숨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투석 환자여서 사인은 복합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작업을 하려고 병원 내부에 진입했을 때 간호사들이 환자들 옆에서 의료 조치를 하고 있었다”는 소방대원들의 진술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소개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가결

    박환희 서울시의원 소개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가결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이 소개한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이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본 청원은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하려는 국토교통부와 LH공사의 계획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과 서울 시민 300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7월 4일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된 바 있다. 본회의 의결을 이끈 박환희 의원은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서울시민의 대의기구인 서울특별시의회에 소개하고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낸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국토교통부와 LH공사로 대표되는 중앙정부가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시도한 주택지구 지정계획에 맞서 ‘관련 상임위원장단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유산영향평가 지침을 반영한 ‘세계문화유산 영향평가 입법화 및 조례 제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태릉·강릉 세계문화유산과 그 일대 자연생태계를 지켜내겠다”며 1호 청원 관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수사전담팀 편성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수사전담팀 편성

    경찰이 5일 사망 5명 등 4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이천 학산빌딩 화재 사고 관련 수사전담팀 편성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노규호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강력범죄수사대와 이천경찰서 직원 등 총 7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찰은 발화지점과 원인은 물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유족 심리 치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천시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두 8개 반, 20여 명으로 편성됐다. 상황관리총괄반, 이재민구호반, 홍보대책반 등으로 꾸려져 팀별로 총괄 사고 대응, 이재민 지원, 수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사고 현장 대응과 수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4층짜리 학산빌딩 3층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스크린골프장에서는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3층에서 불이 나자 다량의 연기가 바로 위층인 4층으로 올라갔고, 이 때문에 투석 전문 병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41명이다. 사망자는 4명은 병원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신속한 추경안 처리로 ‘전진하는 서울’ 발판 마련”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5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앞서 서울시가 제출한 6조 3709억 원에서 90억 원 순증한 규모인 6조 3799억 원이다. 이 날 처리되는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31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된 결과이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유보했다. 추경예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의 여유 재원으로 쌓아두는 내용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합리성이 배제된 행태라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청원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박환희 의원, 국민의힘·노원2)’이 처리된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신속하게 원을 구성했고, 서울시 조직 정비 및 예산 등 굵직한 과제들을 시급히 처리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 이로써 천만 시민이 바라는 ‘전진하는 서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환자 곁 지킨 간호사 숨져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환자 곁 지킨 간호사 숨져

    경기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현장에서 50대 간호사가 대피를 하지 않은 채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들은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은 3층에서 났고, 병실이 있는 4층으로는 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가 서서히 차오고 있었기 때문에 간호사분은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다”며 “현장에 도착해보니 연기가 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은 환자들 옆에서 계속 뭔가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중간에 투석을 끊을수 없던 환자들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남아 있지 않았나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5일 오전 10시 17분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에서 불이나 4층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50대 간호사 1명 등 5명이 숨졌다. 불은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 철거 현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층에서 난 불은 4층으로 번지지 않았으나 많은 연기가 병원으로 들이쳤다. 해당 병원은 투석 전문 병원으로 환자들이 즉각 대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을 발생한지 1시간여 지난 오전 11시 29분 완전히 꺼졌다.
  •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5명 사망·44명 부상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5명 사망·44명 부상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또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에 있는 학산빌딩으로, 건물 꼭대기층인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전체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이들 모두 4층 병원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다. 다른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부상자 44명은 다수가 병원에 있던 환자이며, 1∼3층에서도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친 사람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44명 중 4명은 중상이다. 불은 병원 바로 아래층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짙은 연기가 상부로 올라오면서 4층 병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스크린골프장은 폐업을 앞두고 있어 며칠 전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의 한 관계자는 “스크린골프장은 장사를 하지 않은 지 좀 됐다”며 “오늘 철거 공사가 이뤄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진술로 미뤄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속보] “이천 관고동 병원건물서 화재 5명 사망, 42명 부상”

    [속보] “이천 관고동 병원건물서 화재 5명 사망, 42명 부상”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 4층은 투석전문 병원이고, 이날 불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 된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다.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다. 부상자들 대부분 연기를 흡입한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다. 초진은 완료했으나,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병원 건물이어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인명 구조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불이 난 건물 연면적 2585㎡, 건축면적 685.61㎡ 철근콘크리트구조로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 4층에는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노규호 수사부장을 수사전담팀장으로 강수대 등 7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화재원인은 물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도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두 8개 반, 20여 명으로 편성됐다.  
  • 한여름밤 골퍼를 위한 유쾌·상쾌·통쾌 서비스… 세레니티CC 3쾌 서비스

    한여름밤 골퍼를 위한 유쾌·상쾌·통쾌 서비스… 세레니티CC 3쾌 서비스

    8월 무더위를 이기고 필드에 나서려면 보통 의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뜨거운 햇볕과 섭씨 30도를 훌쩍 넘기는 열기 속에 골프를 치다보면 운동을 하는 것인지, 노동을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갈 때가 적지 않아서다. 이런 골퍼들을 위해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가 더위를 날려 버릴 ‘유쾌-통쾌-상쾌’한 서비스 제공한다. 4일 세레니티CC는 혹서기 여름철 라운드 때 골퍼들이 보다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유쾌·통쾌·상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레니티CC는 먼저 ‘유쾌한 라운드’를 위해 골퍼들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콘 ▲고객 자동차 햇빛가리개 ▲클럽하우스 로비의 웨이팅 티 ▲그늘집 ‘얼음 식수’ 등을 제공한다. 이중에서도 클럽하우스 스타트광장 쪽에 비치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콘’은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레니티CC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치된 아이스크림 기기에서 원하는 만큼 제한 없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퍼들이 운동을 하는 동안 차량의 실내 온도를 낮춰 주는 ‘햇빛가리개’도 인기 만점이다.‘통쾌 서비스’는 한낮 폭염과 자외선을 피해 오후 5시부터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야간개장이다. 특히 셀레니티CC는 라이트 시설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밤 공기를 쐐면서 쾌적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라운딩을 하는 경우 캐디 없이 ‘셀프 라운드’도 가능해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에게는 확실한 장점이 된다.마지막 ‘상쾌 서비스’는 골프장에서 자체 개발해 락커룸 사우나에 공급하는 지하 1500m의 100% 천연 온천수다. 이 온천수는 수질이 기본적으로 수소이온농도(pH)가 높은 알칼리성이다. 여기에 실리카(규산·SiO2?15.6㎎/ℓ) 이온 등 다양한 광물질이 녹아 있어 피부가 콜라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레니티CC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무더위에 지친 골퍼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