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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23년차 중견기업 11개 법인 보유15.1㎞ ‘국내 최장’ 해저관 연결물 부족 시달리던 신안군 숨통‘승원팰리체’ 해남·목포 등 완판디자인 혁신·실용적 배치 호평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신뢰 최우선주의’.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이다. 김 회장은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신뢰를 지키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 오며 그룹을 이끈다. 김 회장은 최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 매화분교에서 열린 ‘매화도 광역상수도 통수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신뢰 최우선주의로 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라고 승원건설그룹이 25일 설명했다.●신안군 매화도 상수도 통수식 매화도 광역상수도사업은 신안군 중부권(압해도~매화도)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국비 168억원, 도비 21억 6000만원, 군비 50억 4000원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승원건설그룹의 대표기업인 승원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압해읍 가룡리에서 매화도까지 육상 12.4㎞와 국내 최장으로 뚫은 해저 암반 2.7㎞ 등 총 15.1㎞에 상수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흑산도권을 제외한 신안군 대부분 섬 지역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활환경이 좋아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신안군은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통수식을 했다. 그동안 신안 도서벽지에서는 물 부족 문제가 항상 심각해 신안군은 광역상수도 연결사업을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꼽았다.●온라인 하자 시스템… 실시간 접수 승원건설그룹은 2001년 1월 19일에 창업한 승원종합건설㈜을 모태로 한 23년차 중견 건설기업으로 11개 건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승원팰리체’라는 주택 브랜드로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해남, 목포, 무안, 고흥, 충남 홍성에서 분양 때마다 완판되면서 매년 성장세가 뚜렷하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평면배치, 편의성 있는 명품 고급주택 아파트를 짓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인구가 적고 생활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하자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하자를 접수, 처리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문자통보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애프터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승원건설그룹은 아파트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하는 자체 사업장 5개, 관급공사 10여개가 있다. 공사대금을 매월 25일 어음이나 수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제도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연간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유명 리조트 2박 3일 무료 숙박권 지원, 복지포인트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직원 대상 연차별 순금 포상,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승원건설의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21년 7월에 ‘2021 상반기 한경주거문화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거머쥐었다. 지난해 1월에 준공된 ‘고흥 승원팰리체 더 퍼스트’는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제26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준원 승원건설그룹 사장은 “국내 건설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지역여건이 좋지 않은 소도시에서 승원팰리체가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입지와 품질 좋은 아파트를 건축하고, 하자관리를 철저히 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내실과 신뢰, 윤리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 강진에도 ‘승원팰리체’ 분양 시작 승원건설그룹은 올해에도 아파트 분양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6월 전남 강진에서 ‘강진 승원팰리체’ 아파트를 분양한다. 1차분 226가구를 시작으로 5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에서 최대 규모다. 보기 드문 ‘4베이’ 평면설계에 전 가구 정남향이다. 탐진강이 내려다보이고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진읍 모든 지역을 자동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장 등 고급 커뮤니티와 범죄 예방시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프리미엄 가전을 갖추고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 주가조작 세력에 ‘30억’ 투자한 임창정 “나도 피해자”

    주가조작 세력에 ‘30억’ 투자한 임창정 “나도 피해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동참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25일 JTBC는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고, 이들과 함께 해외 골프장에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30억원을 주가조작 일당에 재투자하기로 했고,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15억원, 부인의 계정에 나머지 15억원을 넣었다. 이어 주가조작 세력들에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게 했다. 임창정은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이익이 좋고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다”며 “주식에 대해 잘 몰라 30억원이 한 달 반 만에 58억원이 됐어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며 자신은 주식 폭락으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JTBC는 임창정이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했으며 해외 골프장에 함께 투자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수사나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한국판 ‘골드코스트’ 안면도 관광사업 콘도 허가…마침내?

    한국판 ‘골드코스트’ 안면도 관광사업 콘도 허가…마침내?

    충남도와 태안군의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실제적인 첫발을 뗐다.충남도와 태안군은 25일 안면도 관광지개발 4지구 내 콘도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가 지난해 6월 한국투자증권, 조선호텔앤리조트, 대우건설 등 국내외 8개 기업이 참여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과 안면읍 중장·신야리 일대 3·4지구(193만 3937㎡) 본계약을 체결한 뒤 첫 건축 인허가다. 온더웨스트는 2027년 6월까지 1조 3384억원을 들여 3·4지구에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총 1300실 숙박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다. 콘도는 340실 규모다. 온더웨스트는 또 상가, 전망대,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호텔 등 나머지 건축물은 디자인 등을 보강하기 위해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안으로 모두 허가 신청이 이뤄질 것”이라며 “고금리로 사업 기간이 전체적으로 약간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지구(43만 1379㎡)에는 기획재정부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1지구(36만 9872㎡)는 2026년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의 핵심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었다.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은 1990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계획으로 발생한 ‘안면도 사태’ 이듬해 2월에 관광지로 지정된 뒤 30여년 동안 고 아드난 카쇼기(사우디아라비아 국제무기거래상) 등 민간투자자들이 7 차례나 뛰어들었으나 불투명한 수익성과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가시화됐다.
  • 주민 반대에도… 여수 골프장 건설 강행

    주민 반대에도… 여수 골프장 건설 강행

    “돌산은 지금도 휴가철에는 교통체증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투자협약을 서둘러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4일 여수 돌산지역 주민들이 돌산 무슬목 일원의 골프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 철회 요구에도 결국 무슬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투자협약을 강행했다. 도와 시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 건설을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돌산지역 주민들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파괴는 물론 물 부족과 교통체증 등 주거 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전남 1위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개발 행위를 지역 수산인과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수시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막대한 개발 이익이 걸린 사업의 투자협약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민 여수시의원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보다는 주민공청회 등 여론 수렴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교통과 상하수도, 해양환경 문제 등의 대안 제시와 상생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산 을숙도에 노인전용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 추진

    부산 을숙도에 노인전용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 추진

    부산시가 사하구 을숙도에 노인 전용 복합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시설 완공 후 노인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신시는 을숙도에 노인 전문 체육시설인 복합힐링파크를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복합힐링파크는 점차 늘어나는 고령 인구가 여가를 활용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연면적 2만5331㎡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지상 1층~3층 실내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체육센터에는 치매예방 상담실,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체육관, 다목적실 등 체육활동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타당성 검토 결과 복합힐링파크가 완공되면 연간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비용 대비 편익은 0.86으로 일반 공공시설의 0.70보다 높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 330만명의 21.8%인 72만명이다. 노인 인구 비율 전국 평균은 18.3%로, 부산은 전국에서 5번째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 시는 복합힐링파크가 운영에 들어가면 건강 상태 확인, 운동처방, 운동을 통한 사회교류가 일어나면서 고령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유지와 회복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복합힐링파크의 노인건강 기여도와 활용도가 높을 경우 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거지에서 15분 이내에 접근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백령도, 2026년엔 관광객 年 15만명 유치”

    “K 관광 섬 육성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연간 15만명 이상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 할 수 있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섬이 될 겁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백령도가 선정되자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옹진군은 4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편의 및 서비스 기반 등을 강화한다. 문 군수는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K 관광 섬 구축으로 백령도 일대를 국내 제일의 섬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용기포구항에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백령~대청~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백령공항이 개항할 경우 육지에서 섬까지 이동시간이 더욱 짧아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유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항이 목표지만, 인천시와 문 군수는 “사업 대상지가 옹진군 소유이기 때문에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면 2년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대 25만 4000㎡ 땅에 국비 2018억원을 들여 50~80인승 여객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형공항을 만드는 사업이다. 하늘길이 개통되면 바닷길로 4시간이 소요되던 고된 여정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백령공항 주변에는 호텔, 골프장, 전시공연장, 물류센터 등 배후부지 개발도 계획돼 있어 비약적인 성장과 교통혁신이 기대된다. 장차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백령도로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추진되면 백령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약 7만~11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리조트·호텔·카지노·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문 군수는 “다음 달부터 소청도~대청도~백령도 44㎞ 구간을 하루 2회 왕복하는 순환선 푸른나래호가 운항하면 지금보다 관광여건이 더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령공항 건설 외 호텔 골프장 대규모 휴양 숙박시설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들을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16년차 부부’ 권상우♥손태영, 꿀 뚝뚝 골프장 데이트

    ‘16년차 부부’ 권상우♥손태영, 꿀 뚝뚝 골프장 데이트

    손태영과 권상우가 부부애를 자랑했다. 21일 손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겨울이었다가, 봄이었다가, 다시 여름, 골프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태영과 권상우는 골프장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전히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 올해 햇수로 결혼 16년차를 맞이했다. 1남1녀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이다.
  • 여수 돌산 주민들, 일방적 골프장 건설에 뿔났다

    여수 돌산 주민들, 일방적 골프장 건설에 뿔났다

    여수 돌산지역 주민들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추진하는 무슬목 일원의 골프장 유치를 반대하며 투자양해각서 체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돌산읍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돌산읍 무슬목 일원에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여수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돌산지역 주민들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으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전남 1위 수산 도시인 여수 수산업의 붕괴를 초래하는 개발 행위를 지역 수산인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여수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는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개발 사업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먼저 지역민에게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과 상하수도 문제 등 대안 제시와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비롯한 지역민과의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폐광지 93만㎡에 에메랄드빛 호수… 무릉별유천지 2단계 추진

    폐광지 93만㎡에 에메랄드빛 호수… 무릉별유천지 2단계 추진

    강원 동해시가 시정 역점 과제인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악·해양·도심을 관광벨트로 아우르는 5대 권역은 ▲무릉권역 ▲추암권역 ▲천곡권역 ▲묵호권역 ▲망상권역으로 나뉜다. 웰니스 건강휴양 명소로 거듭날 무릉권역에서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삼화동 석회석 폐광지 93만 4890㎡에 에메랄드빛 호수 힐링공간을 비롯해 모노레일, 야간경관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비, 지방비와 민자 등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릉권역에서 무릉별유천지 사업이 메인”이라며 “무릉별유천지 발전방안 용역을 통해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민자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릉권역에서는 피마름골 및 신성봉 명품 트레킹 로드 개발 사업도 벌어진다. 추암권역은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인생샷 추암해변 조성,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일출과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꾸며진다. 추암권역의 핵심 사업인 추암의 여명 및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등장한 촛대바위로 유명한 추암 해변과 능파대, 데크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출, 가슴에 담다’, ‘환원-빛’, ‘시간의 그릇’, ‘갈매기의 꿈’ 등의 조형물을 놓는 것이다.천곡권역에서는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 한섬 복합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 마리나항만 기반 조성, 천곡 중심 시가지 명품거리 조성 사업 등이 이뤄진다. 묵호권역 주요 사업은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및 해랑전망대 랜드마크 특화, 바람의 언덕길 정비,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 조성 등이다. 망상권역은 망상 골프장 및 호텔 리조트 건립, 망상·대진 서핑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해양·캠핑 명소로 한 단계 도약한다. 강성국 동해시 경제관광국장은 “권역별 세부사업별로 완료 시기는 잡았고 2028년이면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며 “5대 권역별 개발지 개발을 통해 시민들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질적으로 소득이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이 시민 소득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이 활력을 찾으면서 시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 특색을 살린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7기에 5대 권역별 관광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동해시 관광 지도를 바꿨고 8기에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선 시장에 오른 심 시장은 관광 외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다음은 심 시장과의 일문일답.-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이 한창이다. “올해는 5대 권역별 관광지에 관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며 자연생태, 치유와 체험, 힐링 등 차별화된 특화관광지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경과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기반 시설 정비를 마쳐 정상 궤도에 올랐고 무릉별유천지와 천곡동 빛·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본격화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섬감성바닷길 2단계 사업, 망상골프장 및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건립, 피마름골 및 신선봉 일원 트레킹 로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저의 대표 공약이자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투트랙 전략 중 하나다. 강원 최대 국가관리 국제무역항인 동해항을 북평·송정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이 어우러진 환동해안권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된 동해항 인입선과 삼척~강릉 고속화전철사업이 이뤄지고 향후 동해 중부선이 건설되면 우리 시는 항만과 철도 인프라를 모두 갖춘 북방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해 신항 청정수소 거점항만 육성,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지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교육과 복지, 문화도 강조한다. “미래인재인 청소년이 사회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다. 동해시는 성적 위주의 장학금 운영에서 탈피해 대학과 직업학교 진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치동 1타 강사 온라인 강의, 학습 바우처카드 지원 등도 펼치며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응급안전 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전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왔다. 특히 세계적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조건에도 동해항을 통한 수출은 8억 200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발행액 1430억원에 달하는 동해페이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만 세계 경제 불안으로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화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행복 동해’ 완성에 더 집중해 나가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선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 필수다. 동해항은 강원도가 가진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고 수단이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12개 특례를 발굴해 건의한 바 있으나 동해항 자유무역항 지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번 특례에 포함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 그동안 동해시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에 크게 기여했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만큼 이제는 정부와 강원도가 화답할 때이다. 동해항을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강원권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장될 수 있다.” -민선 8기 목표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도 실현하겠다.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강원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되겠다.”
  • 좋은 일자리+좋은 환경, 청년들 모이는 동구… ‘조선 1번지’ 부활

    좋은 일자리+좋은 환경, 청년들 모이는 동구… ‘조선 1번지’ 부활

    울산 동구가 조선업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일어서고 있다. 최근 조선업 수주 물량 증가에 관광객까지 크게 늘면서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김종훈(59) 울산 동구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일자리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조선업 불황기 때 동구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또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이 인기를 끌면서 울산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견학행사 8월까지 매달 1회 진행 동구는 지난달 31일 전국의 조선업 구직자 37명을 초청해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업 경기 회복과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서 열렸다. 동구에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글로벌 조선기업이 있다. 부산과 대구 등에서 방문한 이들은 한마음회관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조선업체 복지제도와 근로여건 등을 설명 듣고 전문기술을 배우는 기술교육원 입소절차 등을 안내받았다. 이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로 이동해 기술 실습장과 선박 건조 현장 등을 둘러봤다. 현장 견학 행사는 오는 8월까지 매달 1번씩 진행할 예정이며, 월별로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또 지역산업을 다양화해 청년 선호 업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구와 울산시는 동구 남목 개발제한구역 72만㎡에 ‘미래자동차 부품 집적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조성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17만 1000대와 수소전기차 1만 1000대를 생산했다. 올해는 전기차 20만 2000대와 수소전기차 1만 1000대를 생산하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144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서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부품공장은 울산 외곽이나 경주 등에 있어 울산공장까지 차량으로 최소 1시간 이상 걸린다. 이에 동구와 시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10~20분 거리인 남목에 부품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동구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 울산지역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와 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보완할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동구는 아름다운 동해와 함께 대왕암공원, 이국적인 섬 풍경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핫플레이스가 된 슬도,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일산해수욕장 등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동구는 고늘지구에서 방어진항에 이르는 관광해양특구 조성과 관광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관광해양특구에는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고늘지구 등이 들어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와 혜택이 가능해져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개발 사업을 쉽게 추진할 수 있다. 동구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관광해양특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왕암공원 일부를 관광지로 지정해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 및 관광 휴양·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내 관련 절차를 거쳐 지정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에 관광지 지정이 가능하다.●개성 만점 동구여행 프로그램 발굴 동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한 개성 만점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슬도예술제’가 대표적이다. 파도소리와 공연이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다음달에는 달빛 아래 대왕암을 걸어보는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골목과 마을을 걸으면서 지역을 체험하는 ‘골목관광 마을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6월까지 동구의 5개 권역을 걸어 완주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걸어서 울산 동구 속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동구는 생활체육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의 동부회관과 서부회관을 사들여 공공체육시설로 다시 꾸며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동구 제2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동구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관광객들에게 오래 머물면서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산업도시 근로환경 개선 ‘선두주자’ 동구는 대한민국 조선업 중심 도시로 40여년간 입지를 굳건히 지켜 왔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구조조정으로 3만 4000여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한때 19만명이던 인구도 15만명으로 줄었다. 다행히 최근 몇 년 새 지역 조선업체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조선소 일감이 넘치고 있다. 하지만 동구를 떠난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조선업체들의 구인난이 심각하다. 이에 동구는 일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청노동자지원조례’를 제정해 관심을 끌었다. 이 조례는 하청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동구는 올해부터 구청 및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주 15시간 미만 노동자에게 주휴수당과 4대 보험 등을 지원하는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또 지역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노동복지기금,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여성·이동노동자쉼터 조성을 비롯해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여성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생활인구 20만명 시대로의 도약’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구를 늘리는 게 쉽지 않아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을 지키면서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호수 뛰어들 준비 됐나요? 고진영 “100%”

    호수 뛰어들 준비 됐나요? 고진영 “100%”

    “우승하면 호수에 뛰어들 건가요?” “준비됐다. 100%.”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이 4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스타일을 바꾸면서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릴 계획이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은 “2019년에 처음 메이저 우승을 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면서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줄곧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개최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로 바꿨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손목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내줬다. 하지만 올해 3월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 전신인 ANA 인스피레이션과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아직 고진영의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고진영은 자신의 손목 상태에 대해 “80% 정도까지 좋아졌다.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지난해에는 손목 통증 때문에 머리 끈을 직접 묶기 어려웠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얼마든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메이저 3승째를 노리는 각오를 묻는 말에는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었다”며 “그러나 이후 스윙 코치도 바꾸고, 개인적인 일들도 있다 보니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예전 스윙 코치(이시우)와 함께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물론 메이저 대회는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 준비가 됐고,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할 경우 18번 홀 인근 호수에 뛰어들겠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준비됐다. 100%”라고 답했다. 최근 바뀐 골프 스타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드로 샷을 주로 구사했는데, 최근 다소 페이드 구질로 바꾸면서 그린에서 스핀을 더 많이 받아 버디 기회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이라는 의미에 대해 고진영은 “매 홀 깃대를 보고 친다는 것은 아니고 예전에 비해 공의 탄도가 높아졌고, 페이드샷을 더 치면서 버디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열리는 더 클럽 칼턴우즈 골프장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파 5홀은 좀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람이 더 불고, 잔디도 예전 코스와 다르다”면서도 “저도 텍사스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차로 4시간 거리”라고 편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20일 개막하며 고진영은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10분 제니퍼 컵초, 패티 타와타나낏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고, 타와타나낏이 2021년, 컵초는 지난해 챔피언이다.
  • 축제·정원 품은 ‘힐링 담양’… 관광만 말고 머물러도 보세요

    축제·정원 품은 ‘힐링 담양’… 관광만 말고 머물러도 보세요

    전남 담양군이 담양 관광의 6차 산업화와 체류형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담양이 가진 정원 문화와 휴양림 등 천혜의 경관 자원을 활용해 보고 즐기는 단순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이병노 담양군수의 계획이다. 이 군수는 먼저 지역 축제부터 체류형 축제와 주민 수익형 축제로 변화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담양의 거대한 도시 정원과 정원 문화 등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국가정원 조성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큰 그림도 그렸다. 특히 최근 다양한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까지 잇따르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수익형 축제’ 다시 찾게 되는 담양 담양군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먼저 축제에서 시작된다. 군은 올해부터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축제를 ‘2023 뉴 뱀부 페스티벌(New Bamboo Festival)’로 바꾸고 다음달 3일부터 5일간 추성경기장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제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번 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담양다움이 묻어나는 힐링 축제로 준비해 관광객이 담양을 다시 찾는 기회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체류형 축제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수익형 축제가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체류형 축제를 위해 별빛달빛길 등에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과 EDM 공연, 맥주 페스티벌 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우 소비 행사와 함께 한과와 쌀엿, 대잎술 등 다양한 담양 특산품을 판매하는 농특산품 판매 행사 등을 통해 주민 수익형 축제에도 도전한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끈다. 축제장 곳곳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특정 보부상을 찾으면 기념품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든 박을 터뜨리면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는 운수대통 박 터뜨리기와 행사장 쓰레기를 수거하면 선물을 주는 플로킹 이벤트도 있다. 딸기 따기와 대나무 공예, 요리 경연과 제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군수는 “이번 축제가 담양의 청정 자연과 정원 문화를 마음껏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담양을 꼭 방문해 힐링과 치유의 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고 즐기는 것 넘어 ‘머무르는 관광’ 담양은 한국 고유의 전통 정원인 원림과 전국 최대 대나무 군락지로 죽림욕장인 죽녹원 등이 있는 치유와 힐링의 정원 문화 중심지다. 또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 등이 어우러져 국가정원의 규모를 훨씬 넘는 정원 도시다. 하지만 담양 관광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뿐 머무르지 않는 단순 관광에 그치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지 못했다. 이에 군은 관광의 6차 산업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 확보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다양한 야간 경관 조성과 국수 거리 활성화, 야시장 개설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또 남부권 개발 계획의 하나로 300여억원을 들여 테마형 한옥 스테이 사업을 추진해 취약한 숙박시설을 확보한다. 이 밖에 정원 도시 담양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야행 거리와 남도 테마예술정원 조성도 추진한다. ●소쇄원·명옥헌 등 전통 정원 연계 개발 체류형 관광 개발을 위해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그림도 그린다. 군의 관광 활성화는 국가정원 지정과 정원 산업 메카로의 도약으로 이어진다. 죽녹원은 31만㎡에 2.2㎞에 이르는 산책로와 정자, 쉼터, 전망대 등을 갖췄고 이 가운데 19만 5000㎡가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정원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국가정원 등록 기준인 30㎡를 곧 넘어설 전망이다. 12만㎡ 부지에 푸조나무와 느티나무 등 수령 300년이 넘는 노거수 400여 그루가 늘어선 관방제림과 8.5㎞ 거리에 20여m 높이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 등 최고의 자연 자원도 있다. 조선 최고의 원림인 소쇄원과 명옥헌 등 한국 전통 정원의 연계 개발도 추진된다. 정원 정책 수립과 정원 산업 육성 등 정원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이 내년에 개원하면서 정원 산업 중심지 기반도 조성된다.●종합휴양관광단지 등 투자 유치 성과 체류형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도 잇따른다. 먼저 창평면에 체류형 종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지난해 8월 군은 죽향산업㈜와 광덕리 일원 39만여㎡ 부지에 900여억원을 들여 루지와 집라인, 숙박시설 등을 갖춘 종합휴양관광단지인 ‘담빛 팜월드 조성’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담양에 부족했던 익스트림 스포츠시설과 테마형 정원, 숙박시설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데르센 동화 캐릭터들을 스토리텔링한 안데르센 동화마을도 들어선다. ㈜아트빌리지가 금성면 일원 3만㎡ 부지에 390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무정면 일대 105만여㎡에 2026년까지 골프장과 수목원, 타운하우스 등을 조성하기로 하는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국내 최대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딜라이트 담양도 2만㎡ 부지에 전시관과 산책로 등을 갖췄으며 지난해 9월 운영에 들어가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준다. 정원 도시 담양이 잇따른 관광시설 투자 유치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화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 홍준표 “공무원 골프 대회 후원”… 다음 달 창녕서 개최

    홍준표 “공무원 골프 대회 후원”… 다음 달 창녕서 개최

    대구시 후원으로 시청 공무원과 구청·군청 직원이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5월 초에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정오 경남 창녕군 소재 동훈 힐마루 골프 & 온천리조트에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린다. 시청 골프동호회 ‘이븐클럽’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시는 1300만원을 후원한다. 40개팀 160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샷건 방식은 18개 홀에 각각 2∼3개 팀을 배정해 동시에 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회 참가비는 별도로 받지 않지만,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3위 선수에게 각각 250만원, 15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남녀 롱기스트(각각 50만원)와 니어리스트(각각 50만원)에게도 동호회 차원에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홍 시장이 후원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5년에도 공무원 사기 진작을 명분으로 이 골프장에서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대회에 대해 일부 비판 여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 그것도 희망자에 한해서 자기 돈을 내고 참가하는 공무원 체육대회”라고 반박했다.
  • 토스뱅크, 누구나 출금·결제 ‘모임통장’

    토스뱅크, 누구나 출금·결제 ‘모임통장’

    토스뱅크가 지난 2월 1일 출시한 모임통장은 기존의 모임통장과는 달리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은 물론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점이 부각되면서 출시 두 달여 만에 개설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2%(세전)의 이자를 준다. 기존 토스뱅크 수시입출금 통장의 장점을 그대로 탑재한 것이다. 다른 모임통장의 경우 별도의 공간으로 자금을 이동해 출금, 결제가 안 되도록 묶어 놔야 이자가 쌓이는 구조를 갖고 있다. 모임 인원수의 제한도 없으며 ‘공동모임장’ 권한을 갖게 되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모임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해당 카드를 사용해 출금,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후 연말 정산도 가능하다.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식, 놀이, 장보기 등의 지출 때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강화했다.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원 미만 결제 시 100원을 즉시 지급한다. 노래방이나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등에서도 가능하며 이마트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캐시백 혜택은 3대 영역에서 일 1회, 월 5회까지 제공되며 월 최대 15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경북 군위에 ‘180홀 파크골프장’… 레저스포츠 관광특구 변신 시동

    대구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조성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경기 양평골프장(81홀)으로 알려졌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승마 체험시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를 초·중급자(95홀), 상급자(63홀), 고급자(22홀) 코스로 구분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정부에 레저스포츠 관광특구를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또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 2263㎡)와의 연계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 여가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의 신화·설화·향가 등을 교육과 놀이, 휴식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재해석한 문화관광 공간이다.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곳은 팔공산터널(칠곡 동명~군위 부계), 국도 5호선, 상주∼영천 및 중앙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돼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다. 대도시인 대구 시내까지는 불과 20~30분 거리로 가깝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팔공산 인근 군위지역에 대규모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활력 있는 군위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방침”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구권 최대의 체류형 스포츠타운으로 육성하는 한편 도시 은퇴자 유치와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에는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대중골프장 4곳이 영업 중인 데다 2곳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파크골프장 180홀과 기존의 파크골프장 4곳이 운영되면 전국 최대의 골프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골프 천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테이 “예비신부 ‘이것’ 존경해” 결혼 소감

    테이 “예비신부 ‘이것’ 존경해” 결혼 소감

    가수 테이(40·본명 김호경)가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17일 테이는 자신의 팬카페에 ‘떨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테이는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라고 얘기했다. 테이는 “지인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어 “맏이로써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라며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라고 예비 신부에게 느낀 감정에 대해 얘기했다. 테이는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들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테이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아직 전부 소식을 전달하지 않은 지금이라 아직 어색하고 떨린다“면서 ”부디 그대들의 귀한 마음으로 축복과 격려해 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테이의 소속사 FUN한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테이가 오는 5월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기간 교제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를 위해 주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테이는 지난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했다.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제버거 가게도 운영 중이다.
  • 금호석유화학, ‘전략적 민첩성’으로 경기 둔화 파도 넘는다

    금호석유화학, ‘전략적 민첩성’으로 경기 둔화 파도 넘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재무의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통찰·기민성·유연성을 발휘하는 ‘전략적 민첩성’(Strategic Agility)을 갖춰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계열사별 주요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발표한 ‘Core’·‘Base’·‘Growth’ 사업부문의 성장전략을 변함없이 추진한다. ▲Core 사업은 SSBR로 대표되는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Base 사업은 합성수지 사업의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의 확대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에너지 사업을, ▲Growth 사업은 추후 시장 확대를 앞둔 CNT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과의 합작 사업으로 발표한 HBPA(폴리카보네이트)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올해 4분기까지 6만톤의 에폭시 수지 증설을 완료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친환경 기술 도입을 포함한 MDI 20만톤 증설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해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 EPDM의 준수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며, 수요 증대에 대비해 내년까지 예정된 EPDM 7만톤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신규시장 진입을 위한 고기능성 EPDM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네 곳의 콘도를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아산 스파포레)에서 휴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골프장(아시아나CC)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의 ESG부문은 올해 ESG 관련 지표 등 정보의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궁극적인 지속 가능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고민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 군위에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생긴다…180홀 규모

    경북 군위에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생긴다…180홀 규모

    대구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조성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경기 양평골프장(81홀)으로 알려졌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승마 체험시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를 초·중급자(95홀), 상급자(63홀), 고급자(22홀) 코스로 구분 조성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정부에 레저스포츠 관광특구를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또 인근의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2263㎡)와 연계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 여가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의 신화·설화·향가 등의 이야기를 교육과 놀이, 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로 재해석한 문화 관광 공간이다.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곳은 팔공산터널(칠곡 동명~군위 부계), 국도 5호선, 상주∼영천 및 중앙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돼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하다. 대도시인 대구 시내까지는 불과 20~30분 거리로 가깝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 경관이 빼어난 팔공산 인근 군위지역 한 곳에 대규모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위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활력 있는 군위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방침“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구권 최대의 체류형 스포츠타운으로 육성시키는 한편 도시 은퇴자 유치와 세수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에는 전국 군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대중골프장 4개가 영업 중인 데다 2개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파크골프장 180홀과 기존의 파크골프장 4개가 운영되면 전국 최대의 골프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골프천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수 테이, ♥비연예인과 골프장에서 결혼

    가수 테이, ♥비연예인과 골프장에서 결혼

    가수 테이(40·김호경)가 결혼한다. 17일 jtbc에 따르면 테이는 5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테이와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이다. 결혼을 앞둔 테이는 주변인들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오래 교제한 선남선녀 예비 부부로 연애 기간부터 주변인들에게 소개하며 잘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는 골프장이다. 최근 골프에 재미를 붙인 테이는 평일 골프장 결혼으로 하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2004년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그리움을 외치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는 등 음반·뮤지컬·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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