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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호 일대 경기도 첫 관광단지 지정

    평택호 일대가 경기도 최초의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4일 평택시 현덕면 권관·기산·대안·신왕리 일대 274만 3000㎡를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관광단지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호 일대는 2015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6663억원을 투입, 문화·예술 중심의 권관지구와 레저·휴양 중심의 신왕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권관리를 중심으로 한 권관지구에는 수족관과 워터월드, 수변공연장, 농악마을, 오페라하우스, 평택호예술관, 수상레포츠센터 등이 조성된다. 신왕리 일대 신왕지구에는 유스호스텔, 승마장, 골프장, 오토캠프장, 실내스키장, 수상비행장, 위그선 선착장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는 평택호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평택항 및 미군기지와 연계해 중국·미국·일본 관광객들을 유치,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도지사가 100만㎡ 이상 규모로 지정하는 관광단지는 전국적으로 12개가 지정됐으나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평택호 일대와 함께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와 유운리 일대 에버랜드 1323만㎡도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 포함), 포천 산정호수, 김포 덕포진 주변도 관광단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취득세와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골프장, 호텔, 콘도 등의 인허가 절차가 쉬워진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자들 지갑 열렸다

    부유층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중산·저소득층의 소비로 이어지는 ‘샤워효과’(백화점 등에서 위층의 이벤트가 아래층의 고객 유치로 이어지는 효과를 빗댄 말) 기대감이 적지 않다. 4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주중 골프장 회원권 신규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30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 올 1월만 해도 신규 거래량은 마이너스 27%였지만 4월 플러스(190%)로 돌아선 뒤 6월에는 520%까지 증가폭을 키웠다. 특히 4억원 이상 초고가 회원권 가격지수(전국 176개 주요 회원권의 호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수로 기준치=1000)는 지난해 12월 1197까지 급락했지만 올 9월 현재 1921로 1년 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고가 수입자동차 판매도 늘고 있다.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는 7월 4037대에서 8월 3612대로 감소했지만 배기량 4000㏄ 이상 수입차 대수는 같은 기간 227대(비중 5.6%)에서 265대(7.5%)로 늘었다. 추석 특수로 9월 백화점 매출이 크게 신장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수입명품 매출은 84.6%(전년동월대비)나 늘었다. 올들어 최고치다. 이 백화점의 전체 매출 증가율(31.6%)을 크게 웃돈다. 부유층의 소비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이들이 갖고 있는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이로 인해 소비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한 달 소득 500만원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전망 소비자태도지수(CSI)는 지난달 117이었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다. 이민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경제위기 이후의 10대 소비 트렌드’라는 최신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과 더불어 억눌렸던 호화 소비 욕구가 분출되고 있다.”면서 “ 명품 시장이 세분화되고 체험형 레저가 확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소비재판매액 지수가 두 달 연속 마이너스에 그쳤고, 한은 등 주요 기관의 올해 민간소비 전망도 마이너스에 머무르고 있어 전반적인 소비 회복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막걸리 韓流’가 뜬다

    ‘막걸리 韓流’가 뜬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밥이나 마찬가지다/밥일 뿐 아니라/ 즐거움을 더해주는/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천상병 ‘막걸리’ 중) 논두렁의 새참으로, 한적한 공원 어귀에서 노인들의 친구로,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의 주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 ‘먹 거른’이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정겨웠던 막걸리는 1965년 쌀로 술을 빚는 것을 금지하는 양곡법이 시행되면서 한때 관심에서 멀어졌다. 사양산업으로 치부됐던 막걸리가 업계 종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유망산업으로 우뚝 섰다. 변방에 밀렸던 막걸리는 이제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다른 술과 달리 유산균,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마케팅 전략도 그만인 셈이다. 막걸리는 이제 김치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음식 한류’로 우뚝 섰다. 4월에 열린 ‘2009 도쿄 음식박람회’의 최고 인기상품 역시 막걸리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막걸리 수출량은 2635㎘, 돈으로 치면 213만 4000달러에 이른다. 일본이 전체 수출량의 89%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 중국, 호주가 뒤를 잇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경우 올해 6~8월 동안 막걸리 매출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배가량 늘었다고 한다. 전체 막걸리 시장은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이상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막걸리 판매량이 지난해 17만 5000㎘를 뛰어넘어 올해는 20만㎘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와인을 제치고 맥주, 소주, 위스키에 이어 판매량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막걸리는 창업시장에서도 인기다. 애주가들은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금융위기를 ‘막걸리 부활’의 일등 공신으로 꼽는다. 같은 용량의 소주, 맥주와 비교할 경우 가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도수도 6~8도가량으로 낮은 편이라 여성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다 종전의 막걸리와 달리 깔끔한 맛을 내는 제조기술의 발전이 막걸리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 막걸리의 인기는 서울 도심과 대학가, 골프장 등 어디서나 쉽게 확인된다.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 하루가 멀다하고 음식점과 주점들의 간판이 바뀌는 이곳에서 최고의 스타는 ‘막걸리’다. 젊은 여성들이 와인이나 맥주 대신 사발을 들고 연신 막걸리를 들이켜는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안암동 고려대 앞에서도 막걸리의 부활은 완연하다. 학교 정문 앞에서 20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영(55)씨는 “70, 80년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막걸리를 많이 마신다.”면서 “드럼통에서 퍼 먹거나 시커먼 나무 탁자 위에서 마시던 모습 대신 화려한 카페에서 우아하게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강서구 녹색 운동장 사업 착수

    강서구 녹색 운동장 사업 착수

    강서구에는 흙먼지 날리던 학교 운동장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그 자리는 파란 잔디가 채운다. 강서구는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 수 있고 도시열섬 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소, 이산화탄소 흡수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자 초등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운동장 녹색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서구는 10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내발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천연잔디운동장(조감도)으로 바꾼다. 지난 7월 설계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쳤다. 9월 발주를 통해 10월 말까지 완공해 학생들에게 푸르름이 가득한 탄력 있는 운동장으로 되돌려준다. 이번 공사는 모두 4억 1000만원의 예산으로 운동장 2000㎡에 천연잔디를 조성한다. 273㎡ 크기의 트랙과 놀이시설물 아래 ▲탄성포장 ▲빗물을 활용해 급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60t 규모의 빗물저류조 ▲자동급수시설(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한다. 특히 잔디식재 지반은 약식 다층구조지반(USGA 기준)으로 골프장의 그린에 적용하는 공법을 적용, 답압(밟아 주는 힘)에 강하고, 관리도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천연잔디는 지표면 온도를 평균 8~10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강서구는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전문가, 학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잔디유지 관리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잔디를 관리해 도심속 녹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해동 공원녹지과장은 “대부분의 학교 운동장에 마사토가 깔려 있어 모래먼지와 찰과상 등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캐디들, 복지시설에 ‘따뜻한 추석’

    캐디들, 복지시설에 ‘따뜻한 추석’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체력단련장(퍼블릭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00만원을 최근 사회복지시설인 백선 바오로의 집 등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보조원들은 지난 1월부터 고객들로부터 받은 추가 봉사료를 매일 모았다. 이들은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정해진 금액보다 많은 봉사료를 받을 경우 자진 퇴사하겠다는 데 동의했다. 뙤약볕에서 일을 하며 1만~2만원의 돈을 꾸준히 적립해 나갔다. 이들은 이렇게 마련한 4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최근 제1전투비행단과 자매결연한 장애인·소년소녀가장들의 보금자리인 영광원, 백선 바오로의 집, 소화성 가정, 성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경기보조원실 박순례 실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볼 시간이 없어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모금을 계속해 추석과 설 등 명절 때마다 기부활동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백선 바오로의 집 정복남 글라라 수녀는 “비행단 장병과 골프장 경기보조원분들의 사랑으로 원생들과 즐거운 추석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보조원들은 지난해 한가위에는 사랑의 온도탑 쌓기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영광원과 독거노인을 위한 광주 간호사 복지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비행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지휘관 참모들이 체력단련대회를 하며 모은 200여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투어챔피언십]$20000000 사나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는 ‘2000만달러의 사나이’다. 우즈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미켈슨에게 처졌지만 우즈는 페덱스컵 최종 점수에서 4000점을 확보, 2920점의 미켈슨을 따돌리고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상금 81만달러와 시즌 상금 1050만달러, 그리고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까지 보탠 우즈는 올해 대회 상금만으로 2000만달러(240억원)가 넘는 거액을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격인 페덱스컵 시리즈가 도입된 첫 해인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는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가져갔지만 1년 만에 다시 ‘황제’의 품에 안겼다. 우즈는 “1년간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불확실한 것이 많았지만 17개 대회에서 9번을 2위 이상 성적을 냈다.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켈슨은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 개인 통산 37승째. 특히 지난 5월과 7월 아내와 어머니가 모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첫 우승이라 의미가 더 컸다. 페덱스컵 2위에 오른 미켈슨은 대회 우승 상금 135만달러와 페덱스컵 보너스 300만달러 등 435만달러를 챙겼다. 미켈슨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의미가 있다. 어머니와 아내가 투병 중이지만 잘 견뎌내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미켈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고 인생은 골프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나의 13년 프로 경력 가운데 미켈슨과 어니 엘스, 비제이 싱이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인데 미켈슨이 다시 돌아온다면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대회 18위(3오버파 283타), 페덱스컵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목표했던 언더파는 치지 못했지만 첫 출전인 만큼 크게 실망하지는 않는다.”면서 “앞으로 쇼트게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 파세이브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해 “첫 출전이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팬들이 주시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물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용은은 29일 애틀랜타 인근의 레이놀드 플랜테이션 골프클럽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계약 프로 골프 선수 13명을 모아 제작하는 TV 광고 촬영에 참가한 뒤 댈러스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타자’ 김대현 생애 첫승

    ‘장타자’ 김대현 생애 첫승

    ‘장타자’ 김대현(21·하이트)이 ‘3전4기’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대현은 27일 강원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665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번 차지하면서 우승과 좀체로 인연을 쌓지 못했던 김대현은 1년 전 이 대회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까지 털어냈다. 지난주 메리츠-솔모로오픈 18번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적어내면서 준우승에 그쳤던 김대현은 이날도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올려놓으며 타수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새가슴’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김대현이었지만 어프로치샷을 홀에서 1m 거리로 붙이고 나서 파로 홀아웃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는 김대현에 1타 뒤진 4언더파 284타로 2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기차 시장 주도권 잡자” 불꽃 레이스

    “전기차 시장 주도권 잡자” 불꽃 레이스

    세계 자동차 업계가 순수 전기차(EV:Electric Vehicle) 시장 선점을 위한 불꽃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국제 모터쇼 등을 통해 앞다퉈 컨셉트 차량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양산 전기차가 본격 등장해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순수 전기차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넘어선 친환경차의 ‘최종 버전’으로 꼽힌다. 우리 업체들도 후발주자로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은 뒷걸음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업체 전기차 개발 가속도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의 도로 주행 전기차인 ‘i10 EV’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폐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을 보였다. ‘i10 EV’는 기존 유럽 전략형 모델인 ‘i10’에 6h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49의 전기모터를 달아 최고속도 130㎞/h로 달릴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장 1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 220V 전압으로 급속 충전하면 15분 만에 최대 85%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독자 개발을 통해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전기차 출시는 시간문제”라면서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업체인 CT&T는 이미 골프장 차량 등을 중심으로 캐나다, 필리핀, 이란 등에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다. 레오모터스는 엔진 회전수가 올라갈수록 토크가 낮아지는 전기모터의 단점을 보완해 1000rpm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2011년 하반기 부산 공장에서 준중형급 전기차를 양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전기차 시범 테스트에 돌입한다. GM대우는 2011년 GM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시보레 볼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볼트는 배터리로만 64㎞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161㎞에 이른다. ●하이브리드 시장서 밀린 업체 전기차로 승부 외국업체들 가운데 도요타와 혼다 등 하이브리드차 개발 선두주자에 밀린 업체들은 곧바로 전기차로 건너뛰어 판세를 뒤집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미쓰비시는 최근 순수 전기차 ‘아이미브(i-MiEV)’를 출시했다. 1회 충전으로 1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시속도 130㎞에 달한다. 가솔린기준으로 환산하면 ℓ당 62㎞의 고효율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2011년 판매된다. 닛산은 최근 요코하마에서 양산형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처음 공개했다. 4∼5명이 탈 수 있으며 24㎾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얹어 1회 충전으로 160㎞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도가 시속 140㎞를 넘는다. 가정용 200V 전압으로 8시간이면 완전 충전, 급속 충전기로 30분 만에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국내에는 2012년 출시될 계획이다. 중국업체들도 뛰고 있다. 최근 BYD는 2011년에 전기차를 미국과 유럽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BYD는 전기 배터리만으로 달리는 ‘E6’를 개발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로 15분 충전하면 300㎞를 주행할 수 있다. 푸조는 최근 폐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쓰비시와의 공조로 개발한 자사 최초의 전기차인 ‘이온(iOn)’을 발표했다. 내년 말 양산한다. 르노그룹도 ‘트위지 Z. E.’ 등 4종의 전기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트위지 Z. E.’는 15㎾(20마력)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벤츠는 ‘블루제로 EREV’라는 이름의 플러그인 전기차를 내놓았다. BMW는 2013년부터 전기차를 대량생산하기로 하고 삼성SDI와 보쉬가 50%씩 출자해 만든 SB리모티브의 배터리를 쓰기로 했다. 아우디는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4개의 전기모터가 네 바퀴를 구동해 출력 313마력, 토크 458.9㎏.m의 강력한 파워로 정지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4.8초에 불과하다. 볼보는 전기차 ‘C30 BEV’를 공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24kWh)로 구동된다.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 거리가 150㎞, 최고속도 130㎞/h에 이른다. 폴크스바겐은 전기 컨셉트카 ‘E-Up!’를, 크라이슬러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200C EV’ 컨셉트카 등을 선보였다. ●국내 전기차 제도적 지원 시급 일본과 미국, 유럽 등 각국은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에 팔을 걷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의 전기차 개발 정책 수립은 홀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차를 자동차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고성능·고효율 전기차라 할지라도 도로를 달릴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전기차 개발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전기자동차 전기차는 석유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다. 1830년대에 처음 등장했으나 그동안 기술적 한계와 시장성 부족으로 가솔린이나 디젤엔진 자동차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유가 급등과 글로벌 경제위기, 지구온난화 우려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우즈 2위-페리 선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우즈는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우즈는 결국 6타를 줄인 ‘노장’ 케니 페리(49·미국)에게 2타차 선두를 내줬다. 페덱스컵 9위인 페리가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를 가져가기 위해선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우즈가 세 명 이상과 함께 공동 3위를 하거나 그 이하 성적에 그쳐야 한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17위(2오버파 212타)로 올라섰다. 한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VS/파머시 LPGA 챌린지에 출전, 2라운드에서 중도 기권한 뒤 27일 밤 귀국한 신지애(21·미래에셋)는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기권이 처음이라 많이 아쉬웠다.”면서 “그러나 계속 플레이를 했다가는 10~11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기권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투어챔피언십] 양용은 PO 첫날 공동16위

    아시아인 최초의 미프로골프(PGA)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페덱스컵 마지막 무대에서 ‘뒤집기’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용은은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퍼트를 25개로 막아 이날 출전했던 30명 가운데 가장 그린플레이가 빼어났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57.1%, 그린적중률이 44.44%에 그쳤다. 그러나 공동 6위와 2타차에 불과해 상위권 입상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용은은 “습도가 굉장히 높아 경기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올해들어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에 경기한 적은 거의 처음”이라면서 “내일은 일단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인 션 오헤어(미국)에게 1타 뒤졌다. 스튜어트 싱크(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공동 2위. 대회 조직위원회가 페덱스 포인트를 재조정한 덕에 오헤어가 우승할 경우 포인트 2500점을 보탠 총점 3700점으로 우즈를 추월할 수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 확정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이 24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롯데건설이 신청한 계양구 다남동 대중골프장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골프장은 1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1만 7000㎡ 부지에 12홀 규모로 조성되며 어린이놀이터와 X-게임장, 문화마당 등도 설치된다. 롯데건설은 당초 자사가 보유한 계양산 일대 96만 5000㎡에 18홀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와 군부대와의 협의 과정에서 규모가 축소됐다.롯데건설은 내년 초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11년 골프장을 개장할 계획이다.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을 강력하게 벌여온 인천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앞으로도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추진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KEB인비테이셔널]김대섭 “올해도 우승”… 출발 순조

    “두 차례뿐이 아니다. 이번에도 이길 자신이 있다.”(김대섭), “100%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독기를 품고 치겠다.”(김대현) 만약 또다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면 어떤 각오로 임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올 시즌 ‘천적’ 관계인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과 김대현(21·하이트)이 자신에 차 있는 듯 내뱉은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양김’의 리턴매치가 또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대섭은 24일 강원 횡성군 오스타골프장(파72·7275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프로골프(PGA) 한·중투어 2009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현도 3언더파 69타를 쳐 김대섭을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대섭은 작년 대회 연장전에서 김대현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주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맞대결에서만 2승을 거뒀다. 김대섭은 “무엇보다 코스가 나와 맞는 것 같다.”면서 “(김)대현이는 정말 훌륭한 후배다. 아끼는 후배라 미안한 생각도 들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 반면 김대현은 “지난주 대회서 패배한 뒤 한동안 밤잠을 설쳤다.”면서 “멘털 부분이 약하다고 일부에서 저더러 ‘새가슴’이라고 하는데 결코 그렇지는 않다. 그보다는 결정적 순간에 미세한 라인을 제대로 읽지 못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 점이 현재로서는 아쉬운 점”이라고 스스로를 진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양레저 ‘웨스트파인G.C’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양레저 ‘웨스트파인G.C’

    웨스트파인G.C는 동양그룹의 레저전문회사인 동양레저가 지난해 5월 개장한 골프장이다. 현재 최고급 회원제 골프장에서 시행하는 8분 티오프를 퍼블릭 골프장 최초로 주중·주말에 상관없이 도입했다. 여성 골퍼는 8분 티오프로 보다 질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동계시즌 동안은 10분 티오프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관리와 식음업장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 웨스트파인G.C 클럽하우스는 친환경을 기본 컨셉트로 하여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내 수경장식을 이용해 자연적인 습도 조절을 유도했다. 인테리어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으며 9m의 천장과 전면 유리로, 트인 조망권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클럽하우스는 1층 스타트하우스·골프용품점·사우나, 2층 로비·레스토랑, 3층 연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붕에는 잔디가 식재돼 있다.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삼성 파브 LED 8000’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삼성 파브 LED 8000’

    ‘삼성 파브 LED 8000’은 메가 명암비, 생생한 컬러, 완벽한 블랙 등의 ‘빛의 화질’을 제공한다. 자체 고속 패널기술과 240Hz 동작 처리 엔진 기술로 1초당 240장의 영상을 처리해 빠른 영상에도 잔상이 거의 없고 화질이 선명하다. TV 테두리에는 플래티늄 블랙 컬러를 입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이 컬러는 빛의 각도와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질감의 느낌이 난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TV를 다각도로 알리기 위해 고급 레스토랑, 박물관, 극장, 남산 N타워 전망대, 골프장 등에 전시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는 두께 29㎜대의 파브 LED를 하나의 화폭으로 활용한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TV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이색적인 전시회를 전개하고 있다.
  • [씨줄날줄] 관광G7/김종면 논설위원

    ‘세계 최장 33㎞ 방조제’ ‘바다 위의 만리장성’.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새만금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홍보문구가 선명한 래핑버스가 전국을 누비고 방조제 개통 일정에 맞춰 마라톤대회와 세계깃발축제도 열린다. 전북도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만금 명함갖기 운동도 펼쳐진다.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녹색성장의 메카’ 새만금 브랜드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새만금이 관광한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전북도와 새만금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을 ‘관광G7’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만금이 과연 관광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부는 ‘물의 도시’ 새만금의 특성을 살려 방조제 인접 부지를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은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광단지를 새로 만드는 하드웨어 구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프트관광 인프라다. 1987년 제정된 일본의 종합보양지역정비법(일명 리조트법)이 전국적으로 리조트와 골프장 개발붐을 일으켰지만 결국 국가경제에 큰 부담이 되었던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베네치아’는 구호만으로 이룩할 수 없다. 굳이 베네치아를 모델로 삼으려면 그들이 천년 공화국의 어떤 역사와 문화를 관광의 자양분으로 우려냈는가부터 살펴야 한다. 이참 사장은 한국의 토속종교와 선비문화, 성리학 같은 것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콘텐츠 위주의 소프트관광을 강조한 것이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19위이지만 관광산업의 경쟁력은 31위다. ‘관광개도국’인 셈이다. 관광산업의 고용유발계수(매출액 10억원당 근로자 고용수)가 52∼53명으로 정보기술(IT)산업의 9.7명에 비해 5배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관광산업은 고용창출을 위해서라도 매진해야 할 국가전략산업이다. 이참 사장은 관광강국의 요소로 5림(떨림·끌림·어울림·울림·몸부림)과 3관(관광객에 대한 관심·관찰·관계)을 꼽았다. ‘총력관광’ 자세를 강조한 말로 귀 기울일 만하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경기도, 기준치 초과 폐수배출 골프장 5곳 적발·개선 명령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허용 기준을 크게 초과한 오·폐수를 배출한 골프장 5곳을 적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광주시 A골프장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 농도가 25.0과 96.0으로 기준치(각 10)를 크게 넘긴 오·폐수를 배출하다가 적발됐다.용인의 B골프장도 부유물질 농도가 67.9인 폐수를, 안성의 C골프장도 총인(T-N) 농도(기준치 2)가 3.0인 폐수를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11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지도·점검했다.도는 대부분 산간계곡 등 청정지역과 하천 상류에 있는 골프장들이 오·폐수를 무단 배출할 경우 주변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고 보고 앞으로 골프장들의 하수처리시설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애 “5관왕 다시 어프로치”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5관왕 어프로치’를 재시도한다. 지난 21일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3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이번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6212야드)에서 벌어지는 CVS/파머시 LPGA 챌린지에 출전, 신인왕을 포함한 5관왕의 대업을 일궈내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36점으로 118점의 크리스티 커(미국)에 앞서 있는 신지애는 시즌 상금에서도 160만달러로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145만달러)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미 신인상 부문에서는 1344점으로 2위 미셸 위(20·나이키골프)의 684점을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터. 최저타수와 세계랭킹에서만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태다. 최저타수에서 커(70.2타)와 미야자토(70.328타)에 이어 3위(70.333타)를 달리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 둘이 모두 불참하는 덕에 격차를 좁힐 기회를 잡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타수가 10언더파, 2007년 11언더파, 2006년 15언더파였기 때문에 신지애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2년간 성적을 토대로 매겨지는 세계랭킹에서도 평점 8.96(2위)의 신지애는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10.61과 격차가 큰 편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따라잡기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신지애 자신도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기회도 온 것 같다.”면서 욕심을 숨기지 않아 이번 대회에 대한 의욕이 남다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신지애는 웬디 워드(미국),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롱스드럭스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신지애의 동갑내기 친구 김인경(하나금융)은 이번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지난 6월 스테이트팜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2·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et´s Go] 경남 함안 둑길

    [Let´s Go] 경남 함안 둑길

    “아니, 하먕이 아이고, 하만. 걩남 하~만. 마, 좀 단디 하소.”  경상남도 함안군은 1시간 남짓 떨어진 지리산 자락의 함양군과 늘상 헷갈린다. 경남 20개 시·군 기초단체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정자립도도 높고, 인구수도 8만명 가까이 되니 제법 큰 군(郡)임에도 타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강렬한 뭔가가 부족했나보다. 실제 함안으로 와야할 우편물이 함양땅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고 한다. 참 답답할 노릇이겠다.  채 알려지지 않은 점이 있다. 바로 강(江). 함안 땅을 끼고 돌거나 복판을 가로지르는 함안천, 남강, 낙동강 줄기가 유장히 이어져 있다. 핵심은 강이 아니라 그 둘레의 둑방길이다. 무려 338㎞가 구비구비 이어져있다. 요즘 참살이(웰빙)의 핵심 트렌드가 뭔가, 바로 길, 그리고 걷기 아닌가. 5㎞ 걷기, 10㎞ 건강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울트라마라톤 등 어떤 대회든 못 치를 게 없다. 게다가 아스팔트 달리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쾌함을 주는 황토 흙길이다. 천혜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 매연을 걱정하거나 교통을 통제할 필요조차 없다. 그냥 둑 위로 올라가 걷고 뛰면 된다.  이리도 푸른 가을 하늘, 뻥 뚫린 길이 놓여있는데 뛰지 않고 배길 수 있나. 강변따라 338㎞… 가을을 느껴보세요 제주에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함안은 둑길이다. 이런 천혜의 관광 자원을 함안 사는 사람들이 모를 리 없다. 주말이면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등이 몰려든다. 이들은 “확 트인 전망은 오히려 (그런 길보다)낫다.”고 자부한다. 허나 엄밀히 말하면 천혜의 자원이라기보다는 역사의 산물에 가깝겠다. 해마다 물 피해를 보곤 했기에 일제시대 함안천, 남강의 수해를 막기 위해 쌓은 둑이라고 한다. 수해를 막기 위한 필요로 만들었지만 아무튼 지금은 사시사철 상쾌한 바람 부는 둑길은 물론, 골프장 몇 개는 짓고도 남을 너른 둔치와 함께, 야트막한 키로도 하늘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풍성한 갯버들 수풀길까지 덤으로 얻었다. 338㎞의 강변 둑길은 네 군데 정도가 50m 남짓씩 끊어졌다. 함안에서는 조만간 끊어진 둑길을 몽땅 이을 계획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트레일 런 코스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일단 오는 27일 둑길 마라톤 축제인 ‘제1회 함안 둑방 마라투어’를 준비했다가 신종플루 탓에 부랴부랴 취소했다. 대회는 열리지 않더라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날 함안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함안군 측은 이동 차량과 안내, 주차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둑길을 미리 되짚어봤다. 딱히 출발 지점이 따로 있을 이유는 없지만 합수천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 악양루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길을 시작했다. 농촌의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벼가 누렇게 잘도 익었다. 길 양쪽에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꽉찬 가을을 즐겨라고 소곤거린다. 둑 아래쪽 한편에 고추모종이 삐죽삐죽 솟아 농촌의 한가로운 느낌을 전한다.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 외에도 둑길 양쪽은 제법 신기한 볼거리들이 많다. 둑길 왼쪽 아래에 무거운 시멘트를 발라놓은 타이어가 널려 있었다. 바로 싸움용 소 훈련장이다. 그 오른쪽에는 일반 소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싸움소들이 엎드려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금 더 달려보니 백로 서 너 마리가 마치 어미 뒤를 쫓듯 풀 뜯는 황소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정작 송아지는 어미 곁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소똥에 섞인 먹잇감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흙이 깔린 황톳길은 단단하지만 발에 피로감을 주지 않을 만큼 폭신폭신하다. ‘황토길에 선연한/ 핏자웃 핏자욱 따라/ 나는 간다 애비야/’로 시작하는 김지하의 처연한 시 ‘황토길’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것은 당연지사다. 함안군체육회 안준욱 사무국장은 “겨울에는 둑길 주변에서 철새들이 떼를 지어 군무를 펼치는 모습을 무시로 볼 수 있다.”면서 “가을걷이 끝난 논이 수박비닐하우스로 온통 바뀌어 은빛으로 번쩍거리는 모습은 가을 풍경 못지 않은 장관”이라고 자랑했다. 악양마을엔 처녀뱃사공 노래비 법수면 옆 대산면 악양마을에는 ‘처녀 뱃사공 노래비’가 있다. ‘군인 간 오라버니’ 대신 노를 잡고 뱃사공 역할을 했다는 ‘큰 애기 사공’의 실제 주인공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함안을 떠나 마산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만 남아 있다. 가수 윤항기, 윤복희 남매의 아버지인 윤부길씨가 유랑공연을 다니다가 악양나루터에서 처녀뱃사공을 보고서 가사를 써내려갔다고. 당시 나룻배를 기다리며 지친 다리쉼을 한편, 허기와 조갈을 달래던 나루터 주막은 이제 전망좋은 식당이 됐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둑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악양루는 이 식당에서 좁은 길로 1~2분만 오르면 된다. 함안 둑길의 전모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처녀뱃사공 노래의 현장을 보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 ●여행수첩 ▲먹거리 붕어찜과 참게탕, 장어구이, 민물고기회 등 남강에 기댄 먹거리가 유명하다. 장어구이는 다른 곳과 달리 머리까지 통째로 구워 내놓는다. 눈에 익숙하지 않지만, 숨어있는 머릿살을 발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장어 또한 물고기 아닌가. 역시 어두일미(魚頭一味)다. 산초와 방아잎을 듬뿍 넣은 참게탕은 향긋하지만 쌉싸름하다. 혹시 산초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은 주문 때 미리 말하는 것이 좋다. 회로 먹는 민물고기는 향어다. 뼈째 썰어준 향어회를 참기름, 마늘로 양념한 된장에 푹 찍어먹으면 약간의 오독거림과 고소함이 입안에 감돈다. 함안에서는 잉어와 붕어도 회로 먹는다고 하니 민물고기의 천국이다. 둑길 마라톤 출발지(법수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악양둘안횟집(055-584-3393)이 남강에서 뛰놀던 각종 먹거리를 모두 담고 있다. ‘처녀뱃사공’의 조카손녀가 운영하는 곳이라 한다. 가을에 최고의 당도를 더하는 씨없는 칠북포도가 있다. 겨울에는 하우스수박이 유명하다. ▲가는 길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함양분기점을 지나 진주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함안나들목으로 빠지면 된다. 4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열차는 하루 세 차례 서울에서 함안까지 직접 간다. 5시간~5시간30분 소요된다. 좀 더 빠른 방법은 KTX를 타고 밀양역에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환승 시간을 감안해도 4시간 남짓이면 된다. 글ㆍ사진 함안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양용은 이번에도 일낸다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길고 긴 전쟁에서 어느덧 최정예 30명이 남았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이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나흘간 벌어진다. 상위랭커 125명으로 시작해 3개 대회를 치르면서 추려낸 30명에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PGA 투어는 출전자들의 점수를 재조정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변함 없지만 점수차를 줄여 ‘대역전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일찌감치 페덱스컵 우승을 결정짓는 바람에 김 빠진 대회가 됐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즈가 여전히 페덱스컵 랭킹 1위(2500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2250점)가 250점 차이로 바짝 압박하고 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는 2500점을 받기 때문에 페덱스컵 랭킹 톱10 선수들은 아직 페덱스컵을 안을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 우승후보 1순위는 ‘당연히’ 우즈다. 무릎수술 뒤 올 초 복귀한 우즈는 이미 6승을 수확했으나 메이저 우승이 없어 뭔가 허전하다. 페덱스컵으로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계획. 게다가 이스트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 우승, 2004~0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장소와 유독 인연이 깊어 자신만만하다.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불리는 스트리커와 짐 퓨릭, 잭 존슨, 히스 슬로컴(이상 미국) 등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페덱스컵과 1000만달러(약 120억원)까지 차지할 수 있어 더욱 투지에 불타고 있다. 태극형제도 반란을 꿈꾼다. 양용은은 페덱스컵 300점으로 21위에, 나상욱은 18위(340점)에 올라 있다. 둘이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상위권 선수들이 벌어놓은 점수가 워낙 많아 페덱스컵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페덱스컵이 아니더라도 PGA투어 최대의 ‘돈잔치’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의 우승은 당연히 매력적이다. 아시아 남자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던 양용은이 우승한다면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3승을 올리게 된다. ‘소리 없이 강한’ 나상욱은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최후의 30인에 남았다. 올해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18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아홉 번이나 진입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여서 기대를 모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Home&송도국제도시] 송도지구 올 4611가구 공급

    [Home&송도국제도시] 송도지구 올 4611가구 공급

    송도국제도시(조감도)는 지난 6월 인천 도심과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됐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가 개통되어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졌다.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도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기간은 85㎡ 초과 아파트가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또한 수도권 내 비과밀억제권역인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은 내년 2월11일까지 취득한 신축주택에 한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송도더샾 그린애비뉴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 2개 블록에서 ‘송도더샾 그린애비뉴’ 아파트 총 1014가구를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84~112㎡가 845가구로 전체 물량의 83%에 이른다. 국제학교, 공립학교 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립학교 방향으로는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달 초 개장한 센트럴파크를 비롯하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심상업지구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각 블록별 타워동 1층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휘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이 설치되며, 국제학교와 가까운 입지를 고려하여 키즈룸, 공부방,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시설도 마련된다. 12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별도로 송도국제업무단지 F21, 22, 23블록에 84~160㎡ 16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12월쯤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아직 정확한 공급면적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45층 12개 동 총 941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지어진다. 10여개의 국 대학교가 들어설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 내 치하며 향후 세계 각국에서 이주하게 될 기업들과 연구원, 교무원, 행정인력, 학생 등을 위한 배후주거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이용할수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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